[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간부들이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집단지성을 모은다. 도교육청은 8, 9일 이틀간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충북교육 리더그룹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간부직원(21명)과 직속기관장(12명), 교육장(10명) 등 총 43명이 참여해 충북교육 리더의 역할과 책임 확립, 2024년 충북교육 핵심정책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날에는 부서별 비전수립과 목표설정을 통한 리더로서의 입지강화를 위해 본청 부서장 브리핑을 시작으로 임완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의 'AI를 정책의 대상으로 다루는 방법'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아울러 △마음근육 강화를 위한 충북형 독서정책 '언제나 책봄' 홍보 방안 △개별 맞춤형 교육 플랫폼 '다채움' 특성화 아이디어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한 새로운 제안 등 3개의 그룹으로 나눠 정책 이해와 새로운 시각의 정책 제안 토의를 했다. 2일 차에는 12개 직속기관장과 10개 시·군 교육장의 부서 비전 브리핑과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한 특색있는 사업운영 계획을 공유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조직의 문화를 바꾸는 것은 리더십이며, 디지털 전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SK하이닉스와 함께 '2024 SK하이닉스 충북 대학생 창업 챌린지' 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창업가형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충북지역 대학생 10팀을 선발해 팀당 프로젝트 사업비 600만 원과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성과 공유회에 선정된 우수팀에게는 SK하이닉스 부사장 상장과 해외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는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이며,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로 구글 링크에서 접수하면 된다. 충북 지역 대학(원)생 (예비)창업동아리(1인 가능, 5인 이하)는 모두 지원 가능하다. 이 사업은 서원대학교, SK하이닉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주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열린다. 공동 주관 기관으로 CJB 청주방송,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꽃동네대학교,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세명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참여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8일부터 7월 29일까지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직업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 능력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업 능력 평가는 매주 월요일 진행하며, 자신의 진로·훈련을 계획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개인의 직업적 능력과 강점, 제한점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평가는 도내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특수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특수교육원 누리집(http://sp.cbe.go.kr)에서 하면 된다. 하반기 신청은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받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중학교 나다움 성장교육과정 지원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단은 17개 교과 중학교 교사들과 교육청 교육전문직원 등 3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015교육과정에서 2022교육과정으로 전환되는 중학교 교육현장에 찾아가 여러 가지 도움을 주게 된다. 17개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음악, 미술, 체육, 기술가정, 정보, 체육, 진로, 보건, 한문, 제2외국어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원단 역량강화를 위해 '2022개정교육과정 중학교 학교자율시간의 이해와 편성·운영'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과별 협의회를 통해 지침개발에도 나선다. 지원단은 2025학년도 지침개발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2022개정교육과정 중학교 총론과 교과별 각론에 대한 연수내용을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지원단 활동으로 2022개정 교육과정이 내년에 학교현장으로 잘 전달돼 선생님들의 수업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단은 지난 겨울방학에도 연구를 진행해 총론과 8개 교과 각론 영상 제작을 마치고 현장교원 집합연수를 실시했다. 세종시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4월 매주 월요일 찾아오는 요리체험활동으로 8일은 바다반 유아들의 미니 도넛 초콜릿 만들기 요리체험을 했다. 이날 유아들은 뜨거운 물을 사용해 딱딱한 초콜릿을 녹여 미니 도넛 초콜릿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 사전에 뜨거운 물에 미리 녹여 놓은 화이트초콜릿과 다크 초콜릿을 넣은 짤주머니를 손으로 조물조물 만지며 여러 모양의 도넛 틀에 짜보았다. 모양틀에 짜놓은 초콜릿이 굳기 전에 알록달록한 예쁜 색깔의 스프링클을 뿌려 귀여운 미니 도넛 초콜릿을 완성했다. 바다반 한 유아는 "초콜릿 좋아하는데 오늘 만든 초콜릿은 집에 가서 엄마·아빠, 누나랑 같이 먹을 것"이라며 예쁘게 포장까지 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최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과 연계 '꿈·Job·키 찾기' 진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진로 강연은 강사로 나선 현용순 전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원장이 '디자인과 Identity로 보는 디자인 분야 진로 탐색'을 주제로 일상 속 제품과 건물, 의류, 회사의 로고 등의 디자인을 통해 Identity의 중요성, 디자이너의 능력, 준비 방법 등 디자인 진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선현 강사는 작업하신 MBC, 경찰청, 인천국제공항, 국세청, 여수 엑스포, 포항제철 프로축구단 등 다수의 CI 제작 과정을 설명해 주며 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 수천 번의 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창작의 고통과 창작자의 마음가짐, 저작권 문제로 인한 분쟁 해결 방법 등 디자이너로서 자부심과 긍지, 곤란하고 어려운 점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대제중학교와 (법인)대제학원에서 운영하는 전나무숲 쉼터 밀브릿지의 CI 제작에 대한 설명으로 학생들이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사회의 주춧돌이 될 수 있는 조언도 이어졌다. 강연이 끝난 후 3학년 한 학생은 "디자인의 중요성을 깨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5세 파란반, 하늘반 유아 42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다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바르게 앉기, 공손하게 인사하기, 차를 마실 때의 예절 등에 대해 배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아들은 찻잎의 향을 맡아보고, 찻잔을 들고 직접 마셔보며 다도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하늘반 임소율 유아는 "차가 쓸까봐 걱정했는데 별로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아영 교사는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인내와 예절을 배우는 경험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성교육의 일환으로서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제24대 학생회가 최근 진천 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 임원 수련회를 실시했다. 수련회는 건전한 학교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학생 생활 규정을 협의한 뒤 화재 대피 교육, 응급처치법, 스포츠 클라이밍, 트래킹 등으로 진행됐다. 허율 학생회장은 "학생 임원 수련회를 통해 리더로서의 자신감을 향상하고 가치관을 확립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우리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덕중을 만들기 위해 학생회 임원들과 고민을 논의하며 우리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고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희영 교장은 "학생회 임원들이 스스로 건전한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해 서로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 뿌듯하고 보람됐다"며 "올해 미덕중 학생회의 학생 자치활동이 무척이나 기대되고 앞으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8일 충북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마약 예방 합동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상당경찰서, 충북마약퇴치운동본부, 범죄예방청주지역동청주위원회가 함께 했다. 참여 기관들은 '나'약'하지 않아, '마약'은 벗어날 수 없는 죽음의 지름길'을 슬로건으로 마약 예방 슬로건 챌린지, 청소년 마약 인식도 조사, 마약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고건 충북고 학생회장은 "학교에서 마약 예방 교육을 받을 때 마약 피해가 매우 크다고 생각했다"며 "나부터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더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마약예방교육 교육자료 제작·배포, 교원 연수, 마약예방 강사지원사업,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평생학습센터가 학령기 정규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 고등 학력 미취득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고졸 검정고시반 과정을 운영한다. 고졸 검정고시반은 총 7개 과목을 오는 8월까지 매주 화, 수, 목, 금요일(오후 6시 30분~9시 30분) 주 4일, 각 3시간씩 운영하며, 시험은 8월에 응시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지난 2020년부터 고졸 검정고시반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총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사회적, 경제적인 이유와 개인 사정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의 학력 취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성인 문해교육이나 검정고시반 과정을 지속해서 운영해 군민들에게 평생교육을 통한 학력 보완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5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등 △지역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비 7억 원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전년 대비 약 1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친환경 쌀과 잡곡을 지난해 대비 3개교 증가한 97개교에 공급하고 있으며 쌈·채소 등 친환경 지역 우수농산물은 전년 대비 5개교 증가한 25개교 교육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사업을 전년 대비 약 2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4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친환경 등 지역 우수농산물 생산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 급식을 위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올해 준공되면 학생들에게 더욱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게 되고 지역 우수농산물의 확대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와
[충북일보]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작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지난해 개선 목표치를 44개 학교로 잡았으나 38개 학교에 그쳐 86.36%의 개선율을 보였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의원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목표치를 달성한 곳은 네 곳에 불과했다. 광주, 울산, 전남, 충남교육청이 지난해 환기설비 개선사업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은 개선 목표치를 44개 학교로 잡았으나 38개 학교에서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작업을 마무리해 86.36%의 개선율을 보였다. 전국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국에서는 목표 치 2천65곳 가운데 884개 학교에서 환기설비 개선을 완료해 전체 목표치 대비 42.8%에 그쳤다. 2022년 시도교육청별로 급식실 환기설비를 점검했을 때, 기준에 미달하는 비율은 전국 평균 약 97%로 확인됐다. 충북은 580교 100% 미달률을 보였다. 강득구 의원은 "유치원을 제외한 초·중등 학교 수가 2022년 기준 1만1천689개였음을 감안하면 전국적으로 환기설비 개선이 이뤄져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저 경력 교사 업무 도움 자료'를 학교급별로 제작,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배포하고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에 탑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료에는 교원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교무, 연구, 담임, 생활·안전, 방과후과정, 행정 등 내용이 담겼다. 도교육청은 학교급별 현장 교사로 집필 위원을 구성해 자료의 내용을 선별하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자료와 관련 서식을 상세히 담아 교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자료는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 업무매뉴얼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돼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원 업무의 효율성을 위한 다양한 자료가 현장에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일 오후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부터 연간 2차례씩 진행되고 있는 웹 세미나는 세종과 해외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영어로 토의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 한솔고 이강솔 학생 등 약 140여 명이 이번 웹 세미나에 참가했다. 다양한 국제행사에서 세계시민교육 강연자로 활동 중인 일본 토요대학교 에밀리아노 보시오 교수는 '미래사회를 위한 세계시민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학생그룹은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과 실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국제감각, 협업, 소통, 디지털 역량 등), 자국 환경문제와 지역 현안 소개,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한 활동 등에 대해 토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유관기관과 함께 국원초등학교 일원에서 학교 주변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교육지원청,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 충주지회, 녹색어머니회, 국원초등학교와 합동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안전수칙 교육 및 홍보,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안전띠 착용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통안전 홍보용품 배부 및 피켓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기, 교통신호 지키기, 안전띠 착용하기 등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10기 교육기자단 76명은 지난 6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교육청은 지난 3월 취재·영상 분야 교육기자단을 공개모집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기자단은 학생 52명, 학부모와 시민 24명 등 모두 76명으로 구성됐다. 교육기자단은 다양한 시각과 생생한 현장 목소리로 세종교육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학생의 경우 올해 12월, 학부모와 시민의 경우 내년 3월까지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세종시교육청 10기 교육기자단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교육기자단은 이 자리서 '기사 주제 찾기와 작성법'이라는 주제로 특별 교육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공동 취재, 홍보영상 촬영 등 취재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지난 4일 그간의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 자료집을 지역에 공유했다.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에 따라 학년별로 여유시간을 활용해 지역 사회의 물환경 보전, 공기질 개선, 플라스틱 절감, 멸종위기종 복원, 친환경에너지 확산 등을 주제로 환경 주제 탐구 활동을 벌인 것과 국어 수업을 활용해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노년층 관련 지역 발전 정책 제안 수업 활동의 결과물을 자료집으로 선보인 것. 해당 자료집에는 실제 단양강의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실험 탐구 과정과 홍보 조사 활동 및 정책 제안서의 내용은 물론 지역의 유휴 건물을 활용한 청소년 대상 문화시설 조성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겨 지역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수업에 참여한 2학년 길나현 학생은 "우리의 목소리가 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친구들과 진지하게 수업 활동에 임한 결과물을 받아보니 정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단양의 발전을 위해 청소년 관점에서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도 교장은 "앞으로도 단양고등학교 학생들이 단양 지역의 문제를 자기 삶의 문제로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온마을배움터를 조성할…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5일 클래식 악기와 함께하는 음악극 '빨간 모자'를 관람했다. 이 공연은 유아들이 좋아하는 명작동화 '빨간 모자'에 맞춰 구성한 음악극으로 평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악기 연주를 재밌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나레이터가 동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돼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참여형 공연으로 유아들이 무대에 올라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연주자와 함께 연주하고 공연의 주인공이 돼 춤을 추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시간이 됐다. 클래식으로 들려주는 동화를 체험한 만 4세 한 유아는 "빨간 모자랑 늑대랑 같이 춤도 추고 악기 연주도 들으니까 너무 신났어요"라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4일 충청북도교육청,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등과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해 과학·정보 분야 합동 컨설팅을 했다. 이번 합동 컨설팅은 2024년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된 매포초등학교, 단양중학교 및 단양고등학교의 정보업무 담당자와 과학관과 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단양중의 과학업무 담당자에 대한 업무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청북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 배상호 과장 등 컨설팅 지원단은 각 학교의 추진 계획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AI 코스웨어 보급 및 창의융합센터 시설 구축에 수반되는 행정적 부담 등 현장의 어려운 점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컨설팅은 형식과 절차에 얽매이기보다 학교 현장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2024년 장애 문해교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통해 새로운 '설리반 선생님' 32명이 탄생했다. 시는 지난 3월 4일부터 지난 3일까지 총 20회 40시간 장애 문해교사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자들은 끊임없이 노력해서 평생 학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마부작침의 마음가짐으로 동아리를 결성했으며 앞으로 제천시 장애 전문 문해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송경순 홍보학습담당관은 수료식에서 "어려운 과정을 마치신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며 "느린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문해교사로서, 장애인 평생 학습의 길잡이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향후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으며 매년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대학 입학정보에 소외된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들의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7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충북대는 현재 농어촌·도서지역 고교, 특성화고교,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입정보 제공을 위한 다채로운 대학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대 주관의 '찾아가는 소외지역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는 충청권 13개 대학이 함께 도서 벽지, 농어촌 지역 고교를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를 진행한다. 입학사정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교생활기록부 컨설팅과 모의면접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준비 방법을 안내한다. 지난해에는 43개 고교를 방문했으며, 올해는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50개의 고교가 신청하면서 인기가 높다. 충북대는 '정보소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입학설명회'도 연다. 지난 1일부터 신청받고 있으며,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정보소외지역 고교 대상 교사 연수',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입학정보 박람회' 등 다양한 채널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경 충북대 입학본부장은 "지역적·환경적·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전적으로 진로를 개척하려는 수험생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온라인 생활과학교실 1, 2기에 참여할 의왕시, 제천시, 충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의왕시, 제천시, 충주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교통대에서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은 지역대학의 전문 인력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과학실험탐구 프로그램이다. 이번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초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기 7회(5월) 우주항공 프로그램과 2기 7회(6월) 탄소중립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 방식은 동영상 수업 및 실시간 줌(ZOOM) 참여 수업으로, 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841-582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기섭 센터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과학원리 이해와 과학적 사고향상을 위해 프로젝트 수업으로 구성했다"며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괴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5일 괴산읍내 어린이집(5곳)과 특화사업 공동 운영으로 '어린이 편식 예방' 교육을 했다. 센터는 올해 학부모 교육요구도 조사 결과 1순위 '올바른 식사지도' 교육을 지역 어린이집 연합회의 의견을 반영해 학부모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한영양사협회 이미자 강사가 △편식의 정의 및 유형 △편식의 문제점 △편식 교정 방법 △푸드브릿지 4단계 △조리 방법의 변화를 통한 편식 교정을 교육했다. 김도완 센터장(중원대 식품제약학과 교수)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최근 충주지역 학업중단예방, 위기학생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2024. 꿈키움 멘토링(아리아리) 결연식'을 진행했다. 꿈키움 멘토링은 사회적 지지망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아 성장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멘토와 멘티가 1대1로 결연해 심리적지지, 문화 활동, 진로·진학·취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꿈키움 멘토단은 지역 내 각 분야의 직업인과 청소년 상담전문가 및 교육전문가 등 10명의 다양한 역할이 가능한 멘토들로 구성돼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교육장은 "멘토링 활동으로 심리·학업적으로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지지 속에서 격려받으며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활동들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일부터 매일 틈새 시간(아침·점심·쉬는 시간)을 활용해 '어디서나 운동장'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는 점심시간에 전 학년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축구, 탁구, 배드민턴)을 운영하고 줄넘기 및 맨손체조는 수업 시간을 제외한 틈새 시간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교생 1인 1줄넘기 자율활동을 타이틀로 틈새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해 학생들의 몸 활동에 관한 관심을 높여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로 이어지도록 지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2023년 학생건강 체력 평가(PAPS)' 통계에서 학생 6명 중 1명이 '저 체력'인 4·5등급을 받으며 체력이 몇 년째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몸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관리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신체적 움직임을 통해 실질적인 체력 향상과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알려 깨어있는 교실, 신체의 균형적 발달과 동기 부여, 학교폭력 감소 및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