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름스포츠센터를 운영하는 코오롱스포렉스(www.sejong.go.kr/areumsports.do)가 1월 14일부터 2월 22일 초등학생 대상 '수영특강'과 일반인을 위한 '헬스 소그룹' 강좌를 개설한다. 참가 신청은 1월 7일 오전 9시~오후 6시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044-868-870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2회 충청북도연맹회장기 생활체육 당구대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청주시 이구섭 당구교실을 비롯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도내 생활체육 당구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실버부로 나눠 개최된다. 참가자격은 대한당구연맹에 선수로 등록하지 않은 도내 거주자이며, 실버부는 만60세 이상 참가할 수 있다. 경기종목은 일반부, 실버부 포켓볼과 일반부 3쿠션, 실버부 프리쿠션으로 기량을 겨룬다. 경기일정은 22일 오전 11시 이구섭 당구교실과 23일 오전 9시 한큐당구클럽에서 진행된다. 입상팀에게는 훈련 보조금과 상패, 부상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 89세인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김종국 동호인이 최고령자로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한다. 충북당구연맹은 학생, 여성, 일반인을 대상으로 당구교실을 연중 운영해 당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최동식 충북당구연맹회장은"이번 대회를 계기로 당구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대표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쩌렁쩌렁한 기합소리가 장내를 가득 메운다. 이어 죽도가 부딪히며 나는 경쾌한 소리. 가쁜 숨소리와 함께 죽도의 격렬한 접전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용암검도관에 가면 예의와 절도를 갖추고 수련중인 검객들을 만날 수 있다. 2006년 12월 문을 연 용암검도관. 도장과 사무실에는 용암검도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표창장과 트로피가 빼곡히 진열돼 있다. 조영진(42)용암검도관 관장은 "한참 추울 때 검도관 문을 열어 추운 날씨에도 홍보를 위해 전단지를 배포하며 발품을 팔았다. 회원이 단 한명도 없어 개관 초기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 후 12년이 흐른 현재. 용암검도관은 회원 80명이 가입한 검도관으로 발전했다. 회원들은 7세 유치원 원아부터 50대 회사원까지 연령과 직업이 다양하다. 용암검도관은 회원들을 1∼4부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1∼3부는 유·초·중·고등학생, 4부는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조 관장은 공인 6단의 검도 유단자다. 그는 청주시청 실업팀 검도 선수로 뛴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예시예종(禮始禮終)'. '예로 시작해 예로 끝난다'는 유도의 덕목이다. 유도는 손과 발 기술 등 온몸을 사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투기종목이다. 자기방어를 위한 목적이지만 실전무술로서 '인성교육'을 중요시한다.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백곰유도클럽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있다. 바로 '예시예종(禮始禮終)'이다. 이성규(33) 백곰유도클럽 관장은 "유도는 예를 갖추는 운동이다. 도복을 입고 몸가짐을 단정히 한 채 서로 인사하는 게 유도의 첫 걸음"이라고 소개했다. 백곰유도클럽이 지역 유도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4월 창단한 백곰유도클럽. 짧은 창단 역사에도 유도실력이나 규모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불과 1년 6개월 만에 회원 80명이 가입한 유도클럽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회원들은 초등학생부터 군인, 경찰, 의사까지 연령과 직업이 다양하다. 이 관장은"청주에는 유도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이 많지않다"며 "태권도장처럼 어느 동네서나 쉽게 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에서 유도클럽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관장은 용인대 졸업 후 용인시청과 양평군청 실업팀 선수로 뛴 공인 5단의 유도 실력
[충북일보=영동] 2회 영동군체육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6일 게이트볼 회원들과 군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영동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회원의 건강증진과 화합,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각 읍·면별 단체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7개 클럽 300여명의 참가 선수들은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열전을 펼쳤다. 평소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는 한편,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우의를 돈독히 했다. 영동군체육회장인 박세복 군수도 경기장을 찾아 멋진 경기를 관람하며 최선을 다해 시합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며 힘차게 응원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실력을 겨루며 서로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군민들이 이처럼 건강한 땀방울을 흘리며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기반시설 확충과 생활체육대회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전한 노인 여가선용을 위해 지난 2016년 영동읍 매천리에 영동군전천후게이트볼장을 건립했으며, 각 읍·면에 게이트볼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고령화 시대에…
[충북일보=괴산] 제27회 괴산군 체육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12일 괴산문화체육센터 앞 잔디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게이트볼 대회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36개 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읍·면별 단체 대항전과 조별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 교육, 사회 참여활동 등 다양한 욕구에 맞는 맞춤형 노인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남·녀 우승팀은 내년에 열리는 제18회 대통령기 게이트볼대회 출전한다. 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게이트볼의 저변 확대를 위해 관내 14개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8개의 노상 게이트볼장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스포츠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10~11일 충청북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정구협회, 영동군정구협회가 주관한 21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정구대회가 영동군민정구장에서 도내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회는 정구 저변 확대와 도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숨겨뒀던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으로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같은 날 10일에는 영동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배구협회가 주관한 14회 영동군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직장·단체배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70여명의 지역 동호인들과 숨겨진 고수들이 총 출동해 소속 기관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쳤다. 두 대회 모두 수준급 실력자들의 참가로 인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박세복 군수도 경기장을 찾아 도내에서 모인 선수단을 환영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박 군수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움츠러지기 쉬운 요즘,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행사로 지역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체육복지 기반…
[충북일보=충주] "이크! 에크! 지화자! " 9일 충주시 호암동 택견전수관에서는 택견인들의 우렁찬 함성과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충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택견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시민택견체조 경연대회가 시민과 학생, 동호인 등 4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이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과 조명을 받음에 따라 택견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유치ㆍ초등부팀과 일반부팀(고등부ㆍ전수관·동호회 등)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19개팀이 참여해 그동안 익힌 택견체조의 동작과 숙련도를 뽐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택견체조경연대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대회명칭을 '택견본때경연대회'로 변경하고 시상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생활속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택견체조 동영상을 제작해 택견지정학교, 시민무료교실 운영 등을 통해 택견체조 보급에 힘쓰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3회 옥천군 관내농협 기 게이트볼 대회가 5일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 게이트볼 전용 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옥천군 관내농협과 농협 옥천군지부가 주체와 후원하고, 옥천군 게이트볼 협회가 주관했다. 송오헌 이원농협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체력 향상을 위한 운동이며, 오늘 게이트볼 대회는 승패를 떠나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와 김외식 옥천군의장,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회를 격려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봉방동체육회는 2일 봉방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5회 봉방동경로당 대항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11개 경로당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건강증진과 한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한궁은 양손운동을 통해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어 노인에게 유익한 운동이다. 특히 치매예방, 오십견 및 어깨 재활, 근력향상에 도움이 돼 최근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생활스포츠다. 김기호 회장은 "한궁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노후생활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열정을 확인한 23회 영동군생활체육대회가 3일 영동군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동군체육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종목별 생활체육 동호인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탁구, 테니스,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족구, 테니스 등 13개 종목에 12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영동군 생활 체육인들의 축제 한마당이었다. 영동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출전선수들은 종목별 13개의 경기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각 경기장은 선수들의 열정으로 후끈 달아올랐으며,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서로 격려하고 함께하는 우정과 사랑의 스포츠를 즐겼다.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영동군의회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들도 경기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들의 화려한 경기를 관람하며, 힘차게 응원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며 "이날 군민들이 보여준 단합된 힘과 열정의 에너지가 지역사회로 전해져 밝은 미래를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우정과 화합을 위한 생활체육 축제인 '제23회 제천시생활체육대회'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19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제천시체육회 및 제천시종목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제천시생활체육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건전한 여가활동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오는 3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및 동호인대표의 생활체육 7330 실천다짐 순으로 이어지며 식후에는 에어로빅스, 생활체조 등의 경연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축구, 배구,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족구, 정구, 볼링, 궁도, 그라운드골프, 합기도, 검도, 당구, 게이트볼, 야구, 생활체조, 풋살, 인라인, 자전거 등 19개 종목에서 3천500여명의 제천지역의 동호인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룬다. 대회 첫날 생활 체조경연 등 19개 종목별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날 볼링 등 4개 종목별 경기가 이어진다. 제천시체육회는 대회 중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최소 1종목에 참여해 이를 1주일에 3일 30분 동안 하도록…
[충북일보=단양] 제15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가 내달 3∼4일 이틀간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여성탁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탁구 동호인 1천200여명이 참가해 열린다. 경기는 단식과 복식으로 치러지며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승자과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운동용품 등이 전달된다. 이 대회는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구기 사상 처음 세계정상에 오른 정현숙(전 단양군청여자탁구단 총감독) 선수를 기념해 2014년부터 열리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탁구동호인 저변확대와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탁구전용 실내체육관 등 기반이 잘 갖춰진데다 최강 실업팀을 보유하는 등 탁구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며 "탁구 동호인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운영 및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5회 청주시생활체육대회가 27∼28일 양일간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동호인 6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경기에 참가한 21개 종목 선수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에 참가하신 노인들은 노익장을 과시했다. 합기도, 줄넘기 종목 등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청주시생활체육대회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는 대회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개회식 입장상 부문에서는 청주시테니스협회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볼링협회 2위, 족구협회가 3위에 올랐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동호인과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스포츠7330실천 캠페인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제5회 청주시생활체육대회가 27∼28일 양일간 국민생활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21개 종목 6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1996년 6개 종목으로 시작된 대회는 현재 축구를 포함해 21개 종목으로 늘어났으며 매년 참가선수들이 늘고 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대회로 자리매김되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와 음성군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3회 음성군 생활체육대회'가 21일 음성체육관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음성체육관과 보조 경기장에서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족구, 게이트볼 등 13개 경기 종목과 댄스 스포츠, 태권도, 합기도, 에어로빅 등 4개 시연 종목에서 동호인들이 기량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은 태권도, 댄스 스포츠, 에어로빅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유공자 시상,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19명은 음성군체육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합기도 시연이 펼쳐졌다. 군 체육회는 이번 생활체육대회의 출전 자격을 군 체육회 또는 종목별연합회에 등록된 자에 한해 출전하도록 규정하고 1인 1종목만 참가토록 해 순수한 생활체육의 의미를 살렸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활동에 대한 다양한 공간 확대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동호인 조직의 활력을 통해 전 군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로 23회를 맞은 생활체육대회가 동호인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군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한마당 축제가 되기
[충북일보] 매주 월·목요일 오전, 음성군보건소 강당이 쩌렁쩌렁한 기합소리로 가득찬다. 도복을 갖춰입고 구령에 맞춰 주먹을 내지르는 백발이 희끗한 노인들. 혼을 실은 듯한 정권 지르기에는 젊은이 못지 않은 기운이 실려 있다. 음성군보건소 실버태권도단이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칠순을 훌쩍넘긴 노인들이 태권도 수련을 통해 건강을 되찾으며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어서다. 음성군보건소 실버태권도단은 2015년 2월 창단했다. 군 보건소가 지역 노인들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 관리하기 위해 실버태권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인연이 됐다. 실버태권도단은 매년 초 개강해 10개월 가량 운영한다. 단원들의 평균 연령은 75세. 수련은 매주 월·목요일 2회에 걸쳐 하루 2시간씩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다. 배성민(61) 강동대 레저스포츠학과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다. 그는 50년 경력의 태권도 공인 9단이다. 배 단장은 "군 보건소에서 매년 60세 이상 지역노인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1년 단위로 운영하면서 중도에 그만두는 인원까지
[충북일보] 힘찬 기합소리와 매트 위로 넘어지면서 나는 경쾌한 소리. 서로 밀치며 당기고 메치는 절도 있는 동작. 도복을 입은 회원들의 이마에 맺힌 송글송글한 땀방울. 모두 유도관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모습이다. '드림팀유도마니아'의 청각장애인들이 농아인올림픽대회(데플림픽)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하며 '명문클럽'으로 우뚝섰다. 드림팀유도마니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청주 드림팀유도관의 유도 동호회다. 이 동호회 하마태오는 2013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2회 농아인 올림픽대회 '카타' 개인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소리없는 올림픽'이라 부르는 데플림픽은 4년마다 열리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국제농아올림픽대회다. 2017년에는 터키 삼순에 개최된 23회 농아인올림픽대회에 이 동호회 변진섭이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 그리고 한명진이 카타와 개인전에서 은·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월한 경기결과는 국내 대회까지 이어졌다. 지난 9월 청주시장기유도대회에서 남자 초등부와 남·녀 중등부, 남자 고등부가 우승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드림팀유도관은 최우수 도장상을 수상
[충북일보=단양] 제16회 충북협회장기 지도자 게이트볼대회가 오는 5일 오전 8시부터 단양 게이트볼구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충북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하고 단양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며 모두 22개 팀에서 250여명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대회 개회식은 오전 10시에 열리고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부상이 수여되고 입상 팀에게도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은 10월부터 한 달 과정으로 학생과 성인을 위한 수영강습 프로그램 초급반을 개설한다. 성인반과 학생반 등 모두 2개 반으로 개설하는 초급반은 1반에 30명씩 참여 가능하다. 성인 초급반은 일주일에 3번(화, 목, 토)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 학생 초급반은 일주일에 3번(월, 수, 금)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한 달 수강료는 어린이는 4만원, 중·고생 4만5천원, 어른 6만원이다. 강습은 자유형 기초 동작을 습득해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수상안전관리자가 기초수영법을 가르친다. 수영장 관계자는 "수영강습 프로그램 초급반 운영을 주기적으로 개설해 수영을 배우려는 주민과 함께하는 충북학생수영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체육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15일 단양군 일원에서 생활체육인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제23회 단양군생활체육대회'가 펼쳐진다. 푸르른 가을 하늘 아래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계절인 만큼 그간 갈고 닦은 농익은 실력을 펼쳐 보일 이번 대회는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단양군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게이트볼 등 총 11개 종목의 1천여 명이 참가해 축제 분위기를 즐길 예정이다. 평상시에도 스포츠 인프라가 풍부하기로 유명한 단양에는 각 종목별 경기장이 충분히 구축돼 있어 타 시·군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서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경기장과 주차장이 더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내어주며 최근 공사를 마치고 군민들에게 개방된 상진생활체육공원까지 조성을 마쳐 족구와 그라운드골프 경기를 소화해내는 등 부족했던 상진의 체육시설에 대한 목마름까지 해소해주어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반기동안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 등 단양의 위상을 걸고 출전한 대회에서 입상성적이 훌륭한 선수들과 종목에게 주어지는 우수동호인상과 우수회원종목단체상, 참가 선수 중 최고령 선수에게 주어지는 장수건강상, 서로 협력하고 화합이 돋
[충북일보=세종] '1회 세종시체육회장기 유소년생활체육대회'가 9일(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시민체육관(조치원읍 신흥리 380)과 인근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7개 종목(농구, 레슬링, 복싱, 볼링, 수영, 에어로빅, 탁구)에 걸쳐 세종시내 초중고교 선수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고등래퍼 조원우,국가대표 에어로빅스, K·POP팀(세종시 경연대회 1위 아라리오) 등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044-865-467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한초는 6일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탁구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탁구교실에서는 양영자 전 국가대표 감독을 초빙해 학생들이 탁구를 배우며 꿈과 희망을 키웠다. 수한초는 이날 양영자 감독에게 탁구 강습과 멘토링, 사인회와 더불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00만 원 상당의 운동화를 학교희망 스포츠용품으로 지원받았다. 앞서 수한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스포츠스타체육교실' 사업을 신청해 이날 탁구교실을 진행하게 됐다. 양영자 감독은 현재 대한체육회 탁구꿈나무 국가대표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1986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스타였다. 양 감독은 "수한초를 방문해 기쁘다"며 "탁구에 대해 호기심을 띤 얼굴만큼이나 실력이 좋은 학생들이 있어 놀랐다. 앞으로도 농산촌 학교를 찾아 탁구의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수한초 교장은 "탁구를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어 공모사업에 신청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가슴 한쪽에 꿈과 희망의 열매가 가득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28회 충북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2일 양일간 제천체육관 등 21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 3천600여 명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이번 대회 첫째 날인 지난 1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시·군선수단 입장식은 관중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김병우 도교육감,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와 도체육회 임원 및 17개 도회원 종목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많은 관심 속에 치러진 이날 생활체조 경연 건강체조와 댄스체조 부문에서는 제천시와 충주시가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육상 1천500m 남·여부는 청주시 하태섭, 제천시 정채식이, 3천m는 충주시 남용우, 충주시 정복은이 각각 남·여부 우승을 차지했다. 400m 계주는 충주시가 단양군과 청주시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대회 5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풋살경기는 옥천군이 작년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고 음성군 준우승, 단양군·제천시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오후 7시 제천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시·군 노래자랑에서 대상은 제천시 안종민 씨, 최우수상은 증평군 박종현 씨외 4명으로 구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체육회가 9월 1일부터 2일까지 제천에서 열리는 제28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에 16개 종목 총 314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군은 그동안 전국 규모의 대회출전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역 내 리그 등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쌓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그라운드골프, 탁구, 정구, 궁도, 배드민턴, 축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바 있다. 류한우 단장은 "생활체육을 사랑하고 즐기는 동호인들의 페어플레이가 기대된다"며 "선수단이 기량을 십분 발휘 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