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성심노인요양원(이하 요양원)이 증축과 장비 보강 등 새 단장을 마쳤다. 요양원은 지난 17일 이승훈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재)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 이사장 오웅진 신부, 성심노인요양원 운영위원 및 생활시설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원 증축 기념식을 가졌다. 4층 규모의 증축공사에 투입된 예산은 국·도비, 시비 등 총 8억1천만원으로 요양원은 침대와 의료기기, 전자제품 등 90여 종의 물품도 새롭게 갖췄다. 전영심 성심노인요양원장은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20명의 입소 정원을 확대하고 시설환경이 크게 개선돼 입소 어르신들이 만족하고 있다"며 "더 쾌적한 요양원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회장 한경식) 환경사랑체험단 푸르미대원들은 18일 여주곤충박물관에서 2차 1일환경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생명'을 주제로 자연 속에서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살고 있는 곤충의 생태를 표본과 실물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귀로 들을 수 있는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곤충의 생태를 통해 자연의 신비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가 되었다. 충주YWCA 환경사랑체험단 푸르미는 지난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1차 체험활동으로 '물'을 주제로 단양다누리센터와 수양개선사유물관을 다녀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6월15일은 UN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2006년 제정한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이다. 정부도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노인학대 사례가 늘면서 지난 2015년 12월 노인복지법을 개정, 오는 2017년부터 매년 6월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키로 했다. ◇방치되고, 매 맞고…학대노인 증가 추세 A(여·89)씨는 스스로 걷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몸이 불편하다. 돌봐줄 사람이라곤 심각한 알코올 중독이 의심되는 아들(63) 한명 뿐이다. A씨는 방치되기 일쑤다. 냉장고는 식재료조차 넣을 수 없을 정도로 곰팡이가 가득하다. 방 한 쪽 천장은 내려앉았다. 곧 다가올 장마철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A씨는 치매증상이 점점 심해져 기저귀를 착용해야 하지만 아들은 전혀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 귀까지 어두워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도 없다. A씨의 시설입소에 대해서는 아들이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또 다른 학대 현장. B(여·79)씨는 남편에게 수년 동안 신체적·정서적 학대에 시달렸다. 관계 기관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갔을 때는 B씨의 몸에는 농기구로 맞은 심각한 상처가 많았다. 병원 신세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는 남편이 출입문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다둥이네 집'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됐다.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면 월 7만~8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청주시와 부강이엔에스㈜는 16일 오전 11남매를 둔 '다둥이네' 집으로 잘 알려진 김학수·김금려씨 집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식을 가졌다. 시와 부강이엔에스㈜와의 나눔협약을 체결하고 구별로 1가구씩 선정해 각 650만원 상당의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3kw)를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다. 태양광발전설비는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월 평균 300kwh정도의 전기를 생산해 매달 7만~8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박규식 부강이엔에스㈜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많이 뿌듯하다. 올해에 지원해드린 태양광 발전설비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강이엔에스㈜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된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전문기업으로서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 발전사업(RPS) 등 청주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업무역량 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충북장애인복지시설협회 청주시지회는 16~17일 초정약수 세종스파텔에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보람복지원 등 12개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해 업무경험 등을 공유했다. 장애인 복지 향상 등에 대한 기여한 성화숙 보람복지원 사회복지사 3명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청주시는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을 위해 15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시설을 나와 지역사회의 일상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홈과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취약계층들이 수십만 원에 달하는 운전면허 수강료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 이승훈 청주시장과 문덕수 도로교통공단 청주운전면허시험장장은 오후 2시 시청 접견실에서 '취약계층 운전면허 취득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시와 청주운전면허시험장은 앞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운전면허 취득 교육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운전면허 취득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 추천하고 청주운전면허시험장은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주행 교육, 교통 안전교육 등 교육과정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대상자는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등으로 매월 3~5명이며 1명당 60만원에 달하는 수강료를 지원받고 운전면허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이승훈 시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취약계층에 힘을 불어넣고 의욕을 높이는데 한몫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에서는 꼭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덕수 청주운전면허시험장장은 "이번 협약으로 운전면허취득 비용이 부담돼 면허취득을 미루고 있던 자활의지가 있는 복지대상자를 위해 맞춤교육을 제공하는 등 최선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복지재단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보호체계 활성화를 위해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추진하는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협의체에는 사업비 3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시는 15일 대회의실에서 지역보호 활성화사업 인증 시상식을 열고 우수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15개 협의체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인증서를 받은 협의체는 △성화개신죽림동(사업명 꿈Dream 프로젝트) △강서1동(가로수마을 나눔울타리 다같이 만들어요) △운천신봉동(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1번지 만들기) △수곡2동(산남주공2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생활실태 전수조사) △오근장동(정다운 오근장동 만들기 프로젝트Ⅱ) △남일면(효배움 효나눔 효가득) △탑대성동(이웃 간 따뜻함이 넘치는 탑대성동) △봉명2송정동(나+너=우리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금천동(Knock Knock한 행복금천만들기2) △미원면(이웃을 내품 愛) △용암1동(여름김장김치 지원사업) △용암2동(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함께 만들어가요) △사직1동(구석구석 살맛 나는 집 만들어주기) △분평동(이웃사랑 정나눔사업) △중앙동(함께 만드는 따스한 채움터) 등이다. 이들 협의체는 이달부터 1
[충북일보] 강동대 간호과 최은녀(43·사진) 교수가 지난 14일 세계 헌혈의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수여하는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수여하는 표창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참여해 인간 생명보호를 위한 혈액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표창장이다. 최 교수는 강동대 RCY동아리 지도교수로써 2015학년도 1학기를 시작으로 매학기 RCY동아리 학생들과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TOL(Tree of Lives) 헌혈 생명나눔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TOL 헌혈 생명나눔 캠페인은 개최할 때마다 많은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으며 기부 받은 헌혈증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최 교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혈 행사에 참여해 준 강동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TOL 헌혈 생명나눔 캠페인이 매학기 지속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노인분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동대 RCY동아리는 모든 단원들이 인류공영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표로 노인요양시
[충북일보=청주] 14일 궁도단체인 청주시 약수정 회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쌀 67포(각 4㎏)를 내수읍사무소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복지위원회가 가족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69)의 간병비용을 지원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복지위는 연고가 없는 독거노인이 긴급히 수술과 간병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상황의 긴급성을 고려해 사례회의를 통해 간병비로 53만원을 지원했다. 대상노인은 가족관계가 단절돼 주변의 도움이 없이는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신니면복지위원회와 충주시 희망복지팀과의 협업으로 긴급지원을 통한 수술비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금액이 큰 간병비는 충주시와 신니면이 공동으로 부담해 자칫 복지사각지대에 내몰려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었던 대상자에게 큰 도움이 됐다. 남광희 위원장은 "복지위원회에서 당연히 도움을 줘야 하는데, 너무 적은 금액이라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꿈에도 그리운 친정집 다녀오겠습니다" 농협 보은군지부와 보은농협은 보은읍 길상에 거주하는 레티찐(31·베트남) 씨에게 가족과 함께 친정을 방문할 수 있는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가족 왕복항공권과 현지 체제비를 전달 받은 레티찐 씨는 벼농사를 하고 있는 장화진 씨와 2009년 결혼, 시부모와 함께 농사일과 집안일을 거뜬히 해내고 있다. 지역 봉사활동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등 모범적인 결혼이민여성으로 칭송받고 있다. 레티찐 씨는 "베트남에 홀로 계신 친정어머니를 늘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남편과 4살짜리 아들과 함께 방문하면 친정어머니가 너무 반가워 할 것 같다"며 "농협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농협 보은군지부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모국방문 항공권을 지원해 오고 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민자영)는 10일 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장애인 가족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가족과 대학생 등 150여명의 청중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시의회 의원, 충주시 노인장애인과장 및 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는 '충주시 장애인가족 욕구조사에 대한 결과'와 '장애인가족 지원 실태 및 과제'를 주제로 장애인가족의 특성, 장애인 가족지원서비스 이용실태 등에 관련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이를 토대로 앞으로의 충주시 장애인가족지원의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청중은 "토론회를 통해 평소 관심을 갖지 못한 장애인가족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며 "오늘 논의된 여러 방안들이 충주시 시책에도 적절하게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지영분 노인장애인과장은 "토론회에서 제안된 사안에 대해서는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최근 홀로사는 노인들에 대한 흉악 범죄가 잇따라 발생,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이 넘치는 '우유 배달'로 홀로사는 노인들의 건강도 챙기고 안부도 묻는 사업이 충주지역에서 실시돼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 교현안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6월 1일부터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시작해 관내 홀로노인 10가구에 우유를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혼자 사는 노인들이 주위의 무관심 속에 세상을 떠나는 고독사를 막기 위해 시작됐다. 우유 배달원이 매일 아침 우유를 배달하면서 우유가 2개 이상 쌓여있으면 곧바로 주민센터에 연락해 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우유를 전달받은 최모(80) 노인은 "빈혈로 어지럼증이 잦아 우유를 마시고 싶어도 경제적 부담으로 마시지 못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지원에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종수 교현안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홀로사는 노인들의 고독사와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 지원에 나서자는 차원에서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수혜대상을 늘리며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
[충북일보=충주]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지역센터가 9일 충주소방서와 협력해 중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화재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화재, 가스사고 등이 발생하였을 때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이 상황을 인지하고 119 신고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시스템을 구축하고 2013년부터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화재 모의훈련은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상의 상황을 연출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화재, 가스누출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중증장애인의 대비요령 및 대처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대상가정의 응급안전기기의 실제 작동상황 체크를 통해 담당자의 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습득 및 충주소방서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최성진 관장은 "충주소방서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중증장애인의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7월 8~ 1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2016년 스마트 세상 가족행복단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가족 간의 대화 단절, 음란물의 무차별적 노출 등으로 발달기 청소년들에게 심각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에서 가족 간의 소통과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청소년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캠프 세부 프로그램으로 자기조절의 중요성을 알고 대안활동을 경험해 보는 청소년교육,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 동기에 따른 효과적인 지도방법을 배우는 부모교육,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의사소통 기술을 실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가족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4~6학년 가구의 학생 1명과 학부모 1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총25가구가 참여하게 된다. 캠프 신청 기간은 6월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신청서를 팩스(043-854-1388)나 이메일(chungstar1388@hanmail.net)로 제출하거나 홈페이지(www.chungstar.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고미숙 센터장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멀어져가는 가족 간의…
[충북일보=충주]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충주시지회 심승진(72·봉방동)씨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8일 어렵게 생활하는 불우전우 10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총 300만원을 전달, 귀감이 되고 있다.심씨는 지난해 추석과 올 설에도 쌀 20포씩을 기증하는 등 불우전우돕기에 앞장서 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3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자활사업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군에 따르면, 진천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전 분야 우수한 점수를 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기관 현판과 함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진천지역자활센터에서 EM친환경사업단의 지역특화 자활근로사업 개발 및 다문화카페 커피나무의 자활기업 창업 등 사업성과 제고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했다. 군은 독거노인·결식아동 식사배달사업, EM친환경사업단 '교성천 살리기 사업' 위탁 등을 통해 자활사업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활사업을 지원하고 민관협업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로컬푸드찬방 맘찬(반찬가게)의 신규사업 개발을 통해 자활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진천지역자활센터는 2000년 8월에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저소득 주민들의 일을 통한 자립능력 향상 및 탈 빈곤 지원을 위해 자활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9개의 자활근로사업단(영농, 급식, 외식, 정부양곡, 키즈카페, 복지시설도우미, 인턴형, 자활시범사업, 게이트웨이 등)이 운영 중이며, 100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10일까지 노인복지시설 인권실태를 실시한다. 군은 최근 일부 타 지역 복지시설의 노인 학대가 사회적 이슈로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며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차원에서 추진하게 됐으며 조사 대상 노인복지시설은 11개소다. 군은 보건복지부 계획에 따라 노인 학대 신고가 있었거나 시설평가 점수가 낮은 시설은 중점점검을, 학대는 없었으나 시설운영에 대한 평가점수가 낮은 시설은 지역점검을, 시설평가에서 일정 수준 이상 좋은 평가를 받았거나 최근 노인학대가 발생하지 않은 시설은 자체점검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군은 담당공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3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 구성을 완료했다. 점검방법은 점검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종사자와 입소자 인터뷰를 통해 시설운영 상황과 인권 의식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인권실태 조사를 통해 노인인권에 대한 인식수준을 살펴보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권익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가 낡은 집에 곰팡이가 슬어 자녀들의 건강에 위협을 받는 다문화가정의 집수리를 도와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서는 지난 4월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가진 '결혼이주여성과의 간담회'에서 집이 너무 낡아 수리를 하고 싶은데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사연을 듣고 이를 실행하기로 했다. 먼저 외국인 담당 경찰관이 직접 그 가정을 방문, 살펴본 결과 어린 자녀 2명이 사용하는 공부방은 곰팡이가 슬어 아이들의 건강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였다. 특히, 남편(56)은 노동일을 하나 건강악화로 쉬는 날이 많아 두 자녀를 양육하기도 버거워 가정형편상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형편이었다. 이에 충주서는 지난 3월 충주서로 배정된 중앙경찰학교 졸업 신임 285기 경찰관들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좋은 일에 써달라'며 맡긴 700만원의 기탁금을 활용, 3일 실내공간의 곰팡이를 제거한 후 전체 도배공사를 하는 등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해 주었다. 뜻밖의 집수리 선물을 받은 이주여성(29, 교현동)은"낡고 깨끗하지 못한 환경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이 해를 입을까 항상 걱정이 되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태춘·sjcsw.or.kr)가 오는 9월까지 사업장을 '조치원읍 교리 22-15'에서 '신안리 35-20(옛 세종시체육회 건물)'으로 이전한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최근 시의회에서 통과된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에 건물 수리비 5천만원과 협의회 운영비 1천650만원을 편성했다. 협의회는 그 동안 세종시 지원을 받아 푸드마켓, 푸드뱅크 등 사업장을 운영해 왔으나, 건물이 매우 낡은 데다 주차공간이 없어 불편을 컸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이 KBS강태원복지재단과 DC이승기갤러리 관계자 등 2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선풍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승기가 전하는 착한 바람 네 번째 전달식'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행사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씨의 데뷔 12주년을 맞아 이승기 팬커뮤니티인 'DC이승기갤러리'와 'KBS강태원복지재단'의 후원에 위해 이뤄졌다. 이날 후원된 선풍기는 모두 400대로 DC이승기갤러리 회원들의 지정 후원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충북에 있는 시·군 24곳에 전달되며, 증평군은 28대(증평군장애인복지관 23대, 증평종합사회복지관 5대)를 지원 받았다. 한편 'KBS강태원복지재단'은 고 강태원 회장의 유산 나눔과 KBS의 출연기금으로 2002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방송과 연계하여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사회소외계층과 관련 사회복지기관 단체를 지원함으로서 나눔 정신 확산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복지재단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청주] 다운증후군인 15살 박모(청주시 흥덕구 운천동)군이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 ㈜로얄관광(대표 연도흠)과 청주나누리봉사단(회장 정종한)은 해외여행이 힘든 저소득 장애아동 박군과 박군의 어머니에게 해외여행을 선물했다. 로얄관광과 청주나누리봉사단은 지난해부터 1년에 한번씩 청주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 장애아동을 선정해 해외여행을 보내주고 있다.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박군은 다운증후군으로, 3박4일 일정으로 2일 오전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어머니와 중국 장자제( 張家界·장가계)로 떠났다. 장자제는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유명한 중국 인기 여행지다. 이번 여행비용 350여 만원은 로얄관광과 청주나누리봉사단이 부담했다. 박군은 "비행기를 타고 해외를 나가는 것이 처음이라 설렘에 잠도 못자고 기다렸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종한 청주나누리봉사단 회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방면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내 저소득층의 자립과 목돈마련 돕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자립하고, 목돈마련을 지원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키움통장Ⅰ·Ⅱ'의 신규 가입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가입대상은 일을 하고 있는 생계·의료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가구로서 근로·사업소득이 4인 가구 기준 105만3천944원 이상인 가구다.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할 경우 소득에 따라 최대 월 59만원(4인 가구 기준)의 정부지원금이 적립된다. 또 3년 만기 후 기초생활수급가구를 벗어날 때 본인적립금과 정부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대상은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층 가구로서 근로·사업소득이 4인 가구 기준 131만7천430원 이상인가구다.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적립할 경우 1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적립된다. 3년 만기 동안 연 2회의 재무교육과 사례관리에 참여해야 한다. 자격여부 등 가입 요건을 심사한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주민복지과(740-3578)나 읍면 주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장애인들이 세상밖으로 나올 수 있는 기회를 좀 더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마음의 벽을 허물어 나가겠습니다"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는 충북 장애인 거주시설 어울림 한마당 큰잔치가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인 꽃동네가 있는 음성에서 열린다.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충북에 있는 27개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게임도 하고 체육대회도 하면서 해마다 시설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고 있다. 김 회장은 "장애인와 비장애인간의 마음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는 게 자신의 소임이라고 밝혔다. 그는 "얼마전 충주의 한 아파트 상가 미용실에서 뇌병변 장애 1급인 30대 여성을 상대로 염색 비용으로 52만원을 결재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권익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기본적인 인권마져도 지켜낼 수 없는 장애인에게 이같은 불이익은 주변에서 흔치 않은 일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상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처럼 이론이나 학문으로는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고 존엄성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가르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장애인들이 사회 곳곳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꼬집으며 "이런 현실을 우리 모두 각성해야 하고, 우리도 누구나…
[충북일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1천만원 상당의 식재료 꾸러미를 기부하는 이름없는 천사가 있다. 연락처만 남긴 익명의 기부자는 청주에 사는 중년 남성으로 추정될 뿐이다. 익명인 기부자의 선행은 지난달 중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시작됐다. "누군가로부터 은혜를 받아서 살 수 있었습니다. 그 은혜를 보답하고 싶어 만나려 했지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 은혜를 도움이 필요한 다른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모금회에 따르면 사연은 이랬다. 기부자인 남성이 과거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는데 처지를 안타깝게 여긴 누군가 그를 도왔다. 남성은 자신에게 도움을 준 이를 은인으로 여기고 마음의 빚을 갚고 싶었다. 그러나 남성을 도운 이는 "사례를 바란 게 아니다"라며 성의를 거절했다. 은혜를 어떻게든 갚고 싶었던 남성은 대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로 마음을 먹고 모금회에 전화를 걸어 기부의사를 밝히게 됐다. 익명의 기부자인 남성은 모금회와 상의 후 1천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요보호아동 공동생활가정(아동그룹홈) 13곳에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그는 약속대로 지난달 26일 첫 번째 식재료 꾸러미를 보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