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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잡고 해외여행 꿈만 같아"

㈜로얄관광·청주나누리봉사단
장애아동 박모군 해외여행 보내줘

  • 웹출고시간2016.06.02 11:14:20
  • 최종수정2016.06.02 11:14:20

㈜로얄관광과 청주나누리봉사단의 도움으로 해외여행을 떠난 박모 군과 어머니가 2일 출국 전 청주국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다운증후군인 15살 박모(청주시 흥덕구 운천동)군이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

㈜로얄관광(대표 연도흠)과 청주나누리봉사단(회장 정종한)은 해외여행이 힘든 저소득 장애아동 박군과 박군의 어머니에게 해외여행을 선물했다.

로얄관광과 청주나누리봉사단은 지난해부터 1년에 한번씩 청주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 장애아동을 선정해 해외여행을 보내주고 있다.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박군은 다운증후군으로, 3박4일 일정으로 2일 오전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어머니와 중국 장자제( 張家界·장가계)로 떠났다.

장자제는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유명한 중국 인기 여행지다.

이번 여행비용 350여 만원은 로얄관광과 청주나누리봉사단이 부담했다.

박군은 "비행기를 타고 해외를 나가는 것이 처음이라 설렘에 잠도 못자고 기다렸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종한 청주나누리봉사단 회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방면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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