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깨끗한 도로 환경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 노면 집진 차' 2대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 전기 노면 집진 차는 약 2주간의 시범 운행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기 노면 집진 차는 기존의 대형 집진 차가 진입할 수 없는 이면도로나 좁은 골목길의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할 수 있는 친환경 청소 차량이다. 매연과 같은 유해 물질 배출이 없고 소음이 적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집진 차를 도로 재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인근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 노면 집진 차를 활용해 청소 사각지대 없이 깨끗하고 쾌적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더불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 훈련시설이 지난 23일 제천시 봉양읍 한 계곡에서 2024년도 여름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종사자 7명과 직업 적응 훈련생 36명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들이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물놀이와 삼겹살 파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담당 교사와 훈련생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훈련생들이 직접 삼겹살을 구워보는 경험도 하고 물놀이도 즐기며 시간을 보냈으며 함께 한 훈련생 중 한 명은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으며 내년에도 또 와서 같이 놀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들은 전년도 여름 나들이에서 아쉬웠던 부분과 훈련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간식 및 활동 용품 등을 보완했고 이를 통해 많은 훈련생의 만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재원 원장은 "이번 여름 나들이와 같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해 훈련생과 보호자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직업 적응 훈련 및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내 장애인은 복지사업팀(652-04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23일 오전 8시 30분 시청 1층 로비에서 NH농협은행 제천시지부와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했다. NH농협 충북본부가 주최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쌀 소비 촉진 및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충북도 자치단체장들이 직접 나서 벌이는 릴레이 챌린지다. 이날 김 시장은 지난 7월 31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시작으로 청주시, 충주시에 이은 도내 4번째 주자로 나서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며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쌀로 만든 밥버거와 쌀 음료 300여 개를 직접 나눠주며 우리 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소비 촉진을 독려했다. 김 시장은 "아침밥을 먹는 식습관은 건강에 매우 이로움은 물론 쌀 소비 촉진으로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쌀로 만든 아침밥을 먹으며 농촌도 돕고 건강도 챙기면서 활기찬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실버복지관이 지난 22일 제천문화재단과 연계해 '시네마 제천 X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 '도란도란 영화관' 행사를 운영했다. 제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시네마제천 X 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주최로 진행되는 한시적 사업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시민을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영상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시 실버복지관은 매주 목요일마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참여를 위해 야간 영화관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제천문화재단의 '시네마제천 X 찾아가는 영화관'의 이념에 동참하고자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상영한 작품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 두 기관의 상의를 거쳐 상영을 결정했다. 이 '도란도란 영화관'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지역 내 문화생활을 쉽게 접할 기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문화생활을 통해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양미 관장은 "이처럼 다양한 연계프로그램과 복지관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생활의…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지역 내 농민들을 대상으로 영농비 절감에 보탬이 되고자 한시적으로 농산물 건조용 면세유의 가격을 할인 판매한다. 이창대 조합원은 "인건비와 자재값 상승에 힘들었는데 단양소백농협에서 실내 등유를 할인 판매해 비용 부담을 덜었다"며 사업을 반겼다. 이기열 조합장은 "지역 대표 소득 작목인 고추의 작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만족스럽지 못하게 형성되고 전년 대비 유류가격이 인상돼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면세유의 가격을 할인 공급한다"며 "나라의 근간인 농업을 지키는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협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소백농협은 오는 9월 6일까지 농산물 건조용 면세유의 할인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 채열식 서장 등이 최근 사인암과 남천계곡에서 활동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단양지역 내 사인암과 남천계곡 2곳에서 운영 중이다. 주요 활동으로는△물놀이 안전 지도 및 예방 순찰 △위험지역 안전계도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수난사고 예방시설물 관리 등이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고 휴가철이 시작되면 지역 내 계곡으로 많은 물놀이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놀이객들이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K-water 충주댐지사와 제천시가 지원하고 수산슬로시티협의회가 운영하는 '제천 웰니스센터' 개관식이 지난 23일 슬로시티제천 체험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K-water 충주댐지사 안제식 지사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호경 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건강, 복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게 될 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제천 웰니스센터는 개개인의 심신 치유와 건강 데이터 측정 및 관리를 통한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의료웰니스(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을 통한 건강증진), 건강웰니스(워킹 테라피, 측백 족욕 등 신체적 치유와 전통활쏘기 등의 정신적 치유), 웰니스 강좌(워킹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푸드테라피 등)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남제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웰니스 프로그램 '맘 살림 몸 살림 프로그램'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안제식 지사장은 "이번 제천웰니스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주민 및 방문객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water의 사회적 가치 확산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대전2리에서 지난 9일 3년 만에 아기천사가 태어나 면민 모두가 기쁨에 들썩이고 있다. 이번 출생은 2021년 7월 출생을 마지막으로 1천120일 만으로 면은 올해 최고의 경사라며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3년 만의 사랑둥이 출생 소식에 지역 내 20개 기관단체와 면 직원들은 축하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2일 오후 대전2리 가정을 직접 찾아 따뜻한 축하 메시지와 함께 출생축하금 335만 원을 전달하고 각종 지원 시책을 안내했다. 김기창 어상천면장은 "인구소멸 위기 속에 한 생명의 탄생은 너무나 고귀하고 소중하다"며 "3년간 다소 잔잔했던 면내 분위기에 큰 활기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청룡의 해에 태어난 아기 청룡 1호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고 이 좋은 기운이 면민 모두에게 또 다른 도약의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영춘면에서는 514일 만에 아이가 태어나 면 전체가 축하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가 소중한 아이 지원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영화 프로그램 티켓 예매가 오는 29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s://jimff.org/)에서 시작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아바 : 더 레전드'(2024), 폐막작 '수 분간의 응원을'(2024)을 포함해 37개국 98편의 음악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오는 9월 5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개막작 관람 티켓은 1만 원이며 제천 시민은 무료다. 또 9월 10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폐막식의 경우 전석 무료며 현장에서 무료 발권 후 지정석으로 입장한다. 제천시 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세명대학교 태양아트홀, 세명대학교 블랙박스 실험극장, 청풍 리조트에서 상영되는 일반상영 티켓은 7천원이다. 여기에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포레스트 리솜에서 두 편, 의림지 자동차 극장에서 세 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포레스트 리솜 상영작들은 예매 후 선착순 입장이며 의림지 자동차 극장 상영작들은 예매 후 지정석 입장이다. 하소문화생활센터 산책에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 뮤직 온 필름 티켓은 7,000원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충북도민 그리고 제천시민의 경우
[충북일보] 충북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이 산업은 연구개발(R&D),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산업 등 집약된 지식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을 의미한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연구원은 지난 23일 도청에서 열린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식서비스산업 중심, 충북 질적 성장 전환 실현'을 비전으로 제조업 첨단화와 과학화, 서비스 연구개발(R&D) 활성화를 목표로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 유치가 업사이클 되는 지역 기반 조성 △지역에서 양성·정착되는 환경 조성 △스타트업이 스케일업되는 지역 생태계 조성 △도전과 혁신을 선도하는 지역 R&D 지원체계 조성 등 4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전문가 자문 의견을 반영해 16개 중점 과제와 관련한 실행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충북 경제가 양적 성장에서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추진됐다. 충북 경제는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양적 성장을 이뤄왔다. 하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응하고 선진 경
[충북일보] 보은군새마을회(회장 황선영)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쁘레아마을의 보레이춈 초등학교에서 새마을 국제협력사업을 펼쳤다. 군 새마을회에 따르면 이 기간 회원 26명이 보레이춈 초등학교를 방문해 나무 심기, 건물 외관·운동기구 도색, 가로등·태양광 설치 등 낙후 환경을 개선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새마을 정신 전파와 더불어 잘 사는 지구촌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황 회장은 "낙후한 환경에서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캄보디아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잘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의 한 저수지에 빠진 차량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음성군 원남면의 한 저수지에서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 중 차 앞좌석에 숨져 있던 A(55)씨를 발견하고 차량을 물 밖으로 꺼냈다. 음성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3월10일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양한 A씨를 부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생들의 의료서비스 거점 역할을 수행 할 세종학생건강센터가 22일 개소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학생건강센터는 도담동 해피라움(7차) 건물 4층에 총면적 163.78㎡(약 49평) 규모로 사무실, 개인상담실, 건강체험실, 교육실 등 시설을 고루 갖췄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소아청소년건강 분야 전문가인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으며, 부센터장, 건강전문요원 등 총 4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제1형 당뇨병과 같은 난치성질환이나 비만, 척추 측만증 등 여러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방문 상담, 질환별 건강지원 프로그램, 마음 건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원장 등 내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학생건강센터가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끄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학생건강센터가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미…
[충북일보] 청주시 공직사회 안팎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를 향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시장이 해야될 일들을 왜 도지사가 하려고 하냐"는 목소리가 주를 이룬다. 사정을 잘 모르는 이가 언뜻 보기에는 김 지사가 청주시의 각종 사업이나 인프라 구축을 밀어주는 모양로도 비칠지 모르지만, 시 공직사회 안팎의 시선은 다르다. 이범석 청주시장의 권한을 김 지사가 침범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대현지하상가 활용 논란이다. 청주시는 공실이 된 성안길 대현지하상가를 청년문화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예산도 편성하고 현재 진행되는 설계용역만 끝나면 곧바로 리모델링에 들어갈 계획인데 이를 김 지사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김 지사가 이곳을 자신의 복안대로 리모델링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사태가 불거졌다. 현재 대현지하상가 위의 차도를 서울 광화문 앞마당처럼 공원으로 만들고 기존 차도를 지하상가 아래로 묻거나 지하상가를 주차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김 지사의 생각이다. 청년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하던 시는 이같은 김 지사의 돌발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 큰 문제는 이 대현지하상가에 대한 운영권한은 전적으로 시에 있는데, 최근 도 산하 기관
[충북일보] 올해 청주지역의 열대야 일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관측된 올해 청주지역 열대야 일수는 36일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지난 2018년 36일과 타이를 이뤘다. 기상전문가들은 올해 청주지열 열대야 일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밤 최저기온은 청주 27.2도, 진천 25.8도, 옥천 25.4도, 단양 25.4도, 증평 25.3도, 음성 25.2도, 충주 25.2도, 괴산 25.1도, 제천 24.9도, 보은 24.4도, 영동 24.2도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따뜻하고 습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밤에도 지속 유입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동안 충북은 최저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 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회장 김미숙)는 22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2024 한국 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 여건을 극복하고,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져 지역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최재형 군수와 윤대성 군의회 의장,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회원 등 700여 명이 이날 대회에 참석했다. 대회는 우수회원 시상, 대회사, 격려사, 축사,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펼쳤다. 이 자리서 조현자(회남면) 씨가 충북도지사 표창, 최연심(보은읍)·임계옥(속리산면)·백순례(마로면)·이춘화(삼승면)·이미경(수한면)·최문자(내북면) 씨가 군수 표창, 이은옥(회인면) 씨가 군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 단체 회원들은 행사에 앞서 농작업 안전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며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실천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김 회장은 대회사에서 "바쁜 영농기간에도 과제교육을 통해 자기 계발에 힘쓰는 한편 읍·면 봉사활동과 21년간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를 펼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취약계층 지원과 생활 안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도는 기정예산 7조4천467억 원보다 1.6% 증가한 7조5천634억 원의 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23일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증액한 예산은 일반회계 1천101억 원, 특별회계 66억 원 등 총 1천167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복구 등 도민 생활 안전, 민선8기 후반기 도정 현안 사업 추진 등에 초점을 맞췄다. 분야별 예산은 △경제 75억 원 △문화 138억 원 △환경 39억 원 △복지 110억 원 △지역 73억 원 △안전 119억 원 △미래 96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추가 지원(7억 원),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6억 원), 오송역 선하부지 휴게공간 조성(35억 원),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건립(24억 원) 등이다.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16억 원), 자활근로사업(9억 원), 성장촉진지역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23억 원), 공적방제 손실보상금(22억 원),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31억 원) 등도 반영했다. 호우 피해 복구사업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주민등록 대면 사실조사를 위해 세대 방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전산 데이터와 실제 거주자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대면 조사는 26일까지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응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대상의 거주지에 각 읍면동의 이·통장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중점 조사대상으로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을 확인한다. 26일까지 시행되는 비대면-디지털 사실조사는 전 국민이 참여 대상이다. 본인의 거주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고 편리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 수립의 기초이자 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꼭 필요한 조사이므로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 농구부가 창단 7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중앙초 농구부는 지난 20일 강원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양구대회' 결승전에서 울산 송정초를 36개 대 26으로 격파했다. 지난 2017년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이다. 주장 장시윤 학생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도 받았다. 울산 송정초 농구부는 올 시즌 협회장기, 소년체전, 종별선수권대회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고, 시즌 전관왕을 노리고 있었다. 공식 전적만 25승 1패,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 강적이었다. 반면 중앙초는 올 시즌 4강에만 3차례 올랐으나, 송정초의 벽에 계속해서 좌절하며 다음 기회를 노려야만 했다. 중앙초 농구부는 기세를 몰아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중앙초 농구부는 오는 9월 24일~10월 1일 열리는 '1회 청양고추·구기자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장시윤 선수는 "꿈꿔왔던 전국대회 우승을 이뤄서 기쁘고, 팀이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것 같아 짜릿하다"며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남은 대회도 전부 다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22일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명, 석사 78명, 학사 274명 등 총 358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학부모, 총동문회장, 보직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재학 중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학술상, 특별상, 학업 우수상도 함께 수여됐다.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일반대학원 교통에너지융합전공 김수현 학생은 "존경하는 학우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항상 한국교통대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자신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가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충주 중앙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민방위 대피훈련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학교 등 전국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이다. 시는 학생들의 부상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중앙중에서 시범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공습경보가 울리자 중앙중의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장소로 이동한 후,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또 교육이 끝난 뒤 대피장소인 강당에 전시된 방독면 등 민방위 장비들을 관찰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피 유도요원으로 훈련에 함께 참여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대피훈련이 공습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대명사 신도회는 22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백미(10㎏) 70포를 중앙탑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백중(百中)을 맞아 신도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중앙탑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동석 신도회장은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모은 쌀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신도들과 함께 나눔 실천을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꾸준히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대명사 신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명사는 충주시 중앙탑면 루암리에 위치한 사찰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라면, 백미 등을 기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폭우와 폭염으로 인한 비상근무와 재난대응에 열과 성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직원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김 구청장은 22일 토스트와 음료를 직원들에게 전하며 "그동안의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간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정에 매진해 시민들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새마을부녀회가 22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신선한 재료를 직접 조리하여 제육볶음, 나물 등 4가지 반찬을 만들었다. 반찬은 끼니 해결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이 드실 수 있도록 경로당 20곳으로 배달됐다. 김옥동 용암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힘 날 수 있게 반찬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종 용암1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주민들의 행복이 꽃피는 용암1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이 최근 '세대를 관통할 수 있는 의사소통, 진심'이라는 주제로 지식문화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한국대학생선교회 충주지구 대표 김우영 간사가 강사로 나서 재학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 강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젊은 세대의 의사소통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어 진심 어린 소통 방법 학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기회에 내 소통 스타일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나에게 맞는 소통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상생협력단장은 "이번 특강은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세대를 위한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