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1일 낮 12시27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모텔 3층 객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사진). 이 불로 투숙객 A(50)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불은 객실 벽면 2㎡와 침구류를 일부 태운 뒤 모텔 관계자에 의해 6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객실 안에 술병이 있던 점, A씨가 대피하지 않았던 점 등을 미뤄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제천 268번, 279번)가 2명 발생했다. 지난달 12일 이후 22일만이다. 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가 지난 5일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의 지역 내 동선 파악에 나서는 한편 서울 노원구 확진자(노원1천211번)와의 접촉에 무게를 싣고 있다. 건설 관련 종사자인 A씨는 지난달 20일쯤 서울의 한 공사현장을 다녀왔다. 이에 따라 시는 6일 오전 확진자 A씨의 배우자 등 밀접접촉자 8명 등 36명에 대한 긴급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이중 A씨의 배우자 B씨(6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일과 5일 제천의 의료기관 3곳을 방문해 몸살 등의 증세로 치료를 받았으며 B씨가 방문했던 의료기관의 의료진 등 밀접접촉자 7명을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애완견의 입마개를 하지 않았다며 견주를 폭행한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27일 밤 10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거리에서 애완견을 산책시키던 B(20)씨를 폭행해 전치 3주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개 입마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욕설을 한 뒤 B씨의 목을 잡고 흔든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다툼을 벌인 B씨도 폭행치상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고 판사는 "나이 어린 상대방의 욕설을 듣고 흥분한 상태에서 벌인 우발적 범행을 점과 상해 정도가 비교적 경미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4일 오전 11시 17분께 옥천군 장야리의 한 아파트 101동 4층 복도 전기계량기에서 불이 나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불이 나자 주민 10여 명이 연기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성전환 수술로 인해 강제전역 했던 육군 변희수(23) 전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9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변 전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상당보건소는 지난달 28일 "변 전 하사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소방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2일 오전 8시37분께 음성군 금왕읍 본대리 소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침대 등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서 추산 760만 원의 피해를 낸 뒤 5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다용도실 기름보일러 부근에서 화염이 발생했다는 신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오는 3월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에 나선다. 충북지역은 매년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 도내 마약사범 검거 건수는 2018년 207건·2019년 292건·2020년 337건 등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마약 종류별 검거 현황은 마약 203건, 향정신성 116건, 대마 18건 등이다. 경찰은 단속 기간 단순 투약자의 경우에도 유통경로를 추적해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3일 오후 12시 40분께 음성군 삼성면 한 야산에 불이 났다. 이 불은 임야 1천㎡를 태운 뒤 40여분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인근에서 쓰레기 등을 태운 흔적을 확인해 실화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사찰 운영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던 신도를 폭행한 승려들이 무더기로 벌금형을 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고 판사는 폭행에 가담한 B(여·65)씨 등 승려 4명에게 각각 300만~500만 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 2018년 4월 청주시 상당구의 한 사찰에서 법당 안에 있던 신도들에게 오물을 뿌리고, 팔 등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사찰 종무실에 들어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훔친 혐의도 있다. 이들은 사찰 관리자인 B씨의 직위를 유지하기 위해 법당을 점거하고 있던 반대 측 신도들을 끌어내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정당방위를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고 판사는 "적법한 분쟁 해결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계획적이고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한 행위는 사회적으로 용인할 수 없다"며 "범행 가담 지위와 역할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발생한 사찰은 1949년 설립돼 2017년 종교법인 이사장인
[충북일보] 23일 오후 1시20분께 진천군 덕산읍 한 산업단지 내 플라스틱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8대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오후 1시42분께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을 완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위험물제조시설인 이곳에서 폭발에 의한 발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2일 오후 3시45분께 음성군 음성읍 석인리에서 화목보일러 불티 처리 부주의로 불이 났다. 이 불은 임야 900㎡를 태운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지역 한 야산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산불이 잡히는 듯 했으나 밤사이 불씨가 되살아나 인근 산림으로 확대됐다. 불씨가 바람을 타고 동시다발적으로 옮겨 붙으면서 산림·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6분께 영동군 매곡면 옥전리 야산에서 일어난 불이 17시간째 진화되지 않고 있다. 전날 오후 6시 20분 기준으로 진화율이 75%가량 됐으나 불은 밤사이 바람을 타고 매곡면과 경계인 추풍령면으로 번졌다. 밤사이 영동지역 일대에는 최대 풍속 시속 21.2㎞의 바람이 불었다. 정확한 소실 면적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큰 불길이 잡혔으나 바람을 타고 날린 불씨가 여기저기 옮겨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영동군, 소방당국은 헬기 14대와 인력 700여명을 투입,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당국은 야산 인근에 사는 주민이 버린 화목보일러 재에 남아있던 불씨가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해빙기 산사태 등 낙석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일 오후 3시 40분께 영동군 양산면 원당리의 한 야산에서 낙석 100여t이 도로로 쏟아지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동군과 충북도로관리사업소 등은 포크레인 3대, 인력 40여명 등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2차선 도로로 쏟아진 낙석을 처리하는 작업을 벌였다. 도로관리 당국, 영동 경찰서 등은 도로 안전 조치 후 복구작업를 진행해 오후 9시께 완료됐다. 영동군 관계자는 "해빙기가 되면서 얼었던 절개면이 녹으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층간소음을 내는 이웃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특수주거침입)로 A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음성군 한 빌라 3층에 사는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흉기를 들고 위층 이웃집에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다. A씨는 문이 잠겨있지 않은 윗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는 윗집 이웃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거나 협박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평소 윗집 공사 소음에 시달려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설 연휴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년 연휴보다 1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였던 11~14일 4일간 30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소방서 추산 1억8천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 설 연휴인 2020년 1월 24~27일보다 130.8% 증가한 수치다. 당시 도내에서는 13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9천1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활동 유형별로는 인명구조 출동이 217건으로, 전년보다 146건(49%) 늘었으나 구조인원은 25명으로 38% 줄었다. 응급환자 이송 출동은 전년 739건에서 1천26건으로 39%, 이송은 769건에서 914건으로 19% 각각 늘었다. 연휴 기간 병원·약국 안내 등 상황관리센터 상담은 전년 1천757건에서 1천4건으로 43% 감소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고, 잡풀 태우기 등 농부산물 소각의 영향으로 화재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로 인해 구급·구조도 함께 늘어나 전반적인 출동 건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훈육을 이유로 동거녀의 초등학생 딸을 때린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밤 10시께 청주시 서원구 자택에서 동거녀의 딸인 B(11)양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달걀을 삶기 위해 가스레인지에 불을 켠 뒤 딴짓을 하는 B양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같은 날 밤 9시30분께 장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B양에게 휴대전화를 그만 사용하도록 훈계했으나 B양이 이를 듣지 않자 체벌을 목적으로 B양의 엉덩이를 플라스틱 빗자루로 여러차례 때린 혐의도 받는다. B양은 이날 밤 10시께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편의점 인근을 배회하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발견됐다. 발견 당시 B양은 내복 차림이었다. 경찰은 B양의 얼굴에 상처가 있는 것을 확인,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해왔다. B양은 현재 부모와 분리돼 아동보호시설에 머무는 상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5일 오후 2시29분쯤 영동군 심천면 용당리 한 농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전도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 A(71)씨는 차량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향 장치 조작 실수 등 운전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 강수 확률은 8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4도 등 1~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4도 등 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영동·옥천에서 농부산물 소각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잇따랐다. 13일 오후 2시18분께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매실밭에서 불이 났다. 농부산물 소각 과정에서 옮겨붙은 불은 매실밭 300여㎡를 태운 뒤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A(63)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1시5분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논두렁을 태우던 불이 야산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동·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설 연휴(11~14일) 충북도내에서 화재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수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새벽 3시57분께 음성군 삼성면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작업동 일부와 폐기물 250t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시간2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3일 오후 2시18분께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의 한 매실밭에서는 농부산물 소각과정 중 불이 옮겨붙어 매실밭 300여㎡가 소실되기도 했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A(63)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후 1시5분에도 옥천군 군서면 원전리의 한 야산에서 논두렁을 태우던 불이 야산으로 옮겨붙어 30여분 만에 꺼졌다. 설 당일인 지난 12일 오전 11시35분께 보은군 보은읍 장속리의 한 양계장에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오골계 1천여마리가 폐사하고, 양계장 110㎡가 타 57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열풍기 과
[충북일보] 14일 오전 3시57분께 음성군 삼성면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작업동 일부와 폐기물 250t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시간2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3일 오후 3시27분께 괴산군 청천면 한 하천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배낭을 메고, 장화를 신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흔적이나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고자는 경찰에서 "물고기를 잡으러 왔는데, 한 남성이 물에 빠져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부소담악 절벽에서 등산객이 떨어져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께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부소담악 아래 대청호 지류에서 숨져 있는 A(69)씨를 119구조대원이 발견해 인양했다. 대전에 사는 A씨는 이날 부인과 함께 부소담악을 찾았다가 오전 11시33분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편이 절벽 위를 걷는다면서 사라졌다"는 A씨 부인의 말을 토대로 A씨가 절벽에서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12일 오후 2시27분께 영동군 영동읍 오탄리 도로에서 A(51)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갓길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버스에 탄 승객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가축시장에서 탈출한 소가 4km를 이동후 119구조대원들에게 안전하게 구조됐다. 진천소방서는 10일 오전 7시께 진천가축시장에서 소가 탈출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월면 중산리의 가축시장에서 탈출한 황소는 청주방향으로 내달려 진천읍 행정교차로까지 4km를 이동했다. 탈출한 황소로 인해 자칫 교통사고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으나 현장에 출동한 진천119구조대는 마취총을 2발을 발사해 신속하게 포획에 성공해 관계자들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가 탈출했을때, 흥분상태일 경우가 많고, 행인이나 차량과 충돌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도로 등에서 동물들로 인해 위험요소가 있을 때에는 즉시 119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