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아산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온천산업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최초 온천도시 선정에 따른 지정서를 받았다. 온천도시는 온천법에 따라 온천산업을 통해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말한다. 충주시는 지난 9월 충남 아산시, 경남 창녕군과 함께 온천도시에 최종 선정돼 정부로부터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수안보 온천은 국내 최초 자연용출 온천수로 섭씨 38~53도의 실리카 성분을 가진 온천이다.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지자체가 직접 관리해 품질 관리와 공급 안정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17, 18호공 등 신규 온천공을 추가 확보하면서 온천수 공급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는 힐링과 치유 온천을 비전으로 자연적 치유, 관광적 치유, 의학적 치유를 온천 도시 목표로 세우고 있다. 특히 △온천의 의료적 효능 연구와 적용 △온천힐링 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 △온천도시 브랜딩 이미지 확립 등 온천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세부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념식에서 "이번 온천도시 지정을 계기로 충주시는 힐링·치유의 온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체류형…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8일 단양읍 소금정공원에서 가을 길목에 함께 하는 '가을소리 음악회'를 개최했다. 가을소리 음악회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단양읍 상진리의 대표 근린공원에서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열려 단풍의 절정과 함께 오고 가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행사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가을소리 음악회는 트로트가 주였던 작년 음악회와 달리 색소폰, 통기타, 현악 앙상블 밴드까지 더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편성돼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행사 외에도 먹거리 부스, 군고구마 나눔, 모닥불 등 따뜻한 부대 행사를 마련해 음악회를 찾은 사람들의 추위를 잊게 했다. 이점순 주민자치위원장은 "금세 쌀쌀해진 날씨에 몸이 움츠러들지만, 깊어지는 가을의 모습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음악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따뜻한 음식과 포근한 음악을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면서 가을소리 음악회가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최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만정지점 물류창고에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광진 조합장, 서충주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만든 반찬으로 사랑의 꾸러미를 준비했다. 꾸러미는 서충주농협 직원이 80세 이상 원로조합원 1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김광진 조합장은 "앞으로 원로조합원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다각적인 복지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탄소중립동아리와 4-H 회원들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텃밭 가꾸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를 통해 텃밭에 심을 작물, 퇴비, 장비 등을 지원받고 강사로부터 텃밭 식물 식재 방법, 기르는 과정, 수확까지 총 4회에 걸쳐 수업을 받았다. 이 학교는 지난 4일 고구마를 수확했고, 26일 수확한 고구마를 이용해 고구마 김치를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편식이 심한 아이들도 자신이 기른 고구마로 고구마 김치를 담그고, 난생 처음 먹어보는 고구마 김치가 어떤 맛일지 궁금해 하며 김치 담그기 활동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담근 고구마김치를 먹어 본 김병재 학생은 "전에는 김치를 싫어해서 선생님이나 어머니께서 먹으라고 할 때만 억지로 조금 먹었다"며 "오늘은 내가 기르고 만든 김치라 그런지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28~29일 양일간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제5회 충주호 가을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K-water 충주권 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충주호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널리 알려 관광객 증가와 지역문화 발전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국악공연, 무용공연, 사물놀이, 댄스경연, 택견시연, 가수 공연 및 일반시민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또 나뭇잎 도감 만들기, 빵도마 만들기, 다육식물 체험, 떡메치기 체험, 밤·고구마 굽기 체험, 지역특산품판매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창식 회장은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의 끝자락에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경치 좋은 충주댐에서 가을 정취를 맘껏 느끼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증평군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갑순)는 지난 28일 김득신문학관에서 행복 온(溫) 가족 소통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2023년 아이돌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돌봄서비스 이용자, 아이돌보미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돌봄지원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보호자, 아동, 아이돌보미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묘 서로의 요구를 파악하고 최적화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동의 자존감 함양을 위해 진행된 사랑의 언어 교육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갑순 회장은 "맞벌이 부부에게 긴급·틈새 돌봄의 최적화된 아이돌봄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바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아이돌봄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아이돌보미를 15명 신규 채용했으며 현재 총 32명이 활동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지적측량수수료를 2년간 감면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수수료 감면은 수해자가 본인 소유 토지에 대해 피해복구에 필요한 지적측량을 하면 주택, 창고, 농축산시설 등 소실(전파, 유실)은 100% 그 외 토지 등은 50%의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수해를 입은 주민이 관할 읍면동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측량신청 시 제출하면 수수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 피해복구를 위한 지적측량이 필요한 경우에도 피해사실확인서를 통해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고제득 토지정보과장은 "충주시 특별재난 선포지역의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으로 수해지역 주민들의 피해복구와 주거 안정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이 조금이나마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지역아동센터는 27일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우크렐레, 카혼, 피아노 등으로 구성된 이날 음악회는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센터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음악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은혜 센터장은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받은 많은 사랑을 돌려드릴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살미면 지사협은 아동센터에 디지털 피아노 2대를 기탁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지역 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고령과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앙성면 지사협은 직접 어르신들을 모시고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을 구경하고 마늘정식 식사, 도담삼봉 탐방 등을 진행했다. 최고령인 장순남(91) 어르신은 "평소 몸이 불편하고 차도 없어서 놀러갈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콧바람을 쐬니 너무 좋다"며 "나들이 기회를 주셔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기숙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바람도 쐬고 마음도 편해졌다고 좋아하시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구상해 살기 좋은 앙성면이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앙성면 지사협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년간 목욕 봉사, 집수리 봉사,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부인회 충주시지회는 27일 정성을 가득 담은 김장김치, 깍두기 20상자를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채선희 지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에게 김치는 단순한 반찬을 넘어 긴 겨울을 날 수 있는 버팀목"이라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마음을 나누고 김치를 받는 이웃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충주시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대에 대규모 민자유치로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음성읍 평곡·석인리 청년연합회가 설립한 ㈔음성평석발전협동조합은 지난 29일 건설개발·부동산컨설팅 전문업체 ㈜대윤과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날 협약에서 ㈜대윤은 음성읍 평곡리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개발사업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후 개발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분은 협동조합을 통해 마을 발전기금과 주민복지 기금으로 환원하기로 약속했다. 음성평석발전조합은 ㈜대윤이 추진하는 각종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추가 사업 개발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대윤은 평곡2리(토계울 마을)4천680㎡터에 3천420㎡ 규모의 공동주택과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휴게소, 식당, 상가 등의 근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이미 평곡리 일대 용지 2천여 평을 매입하고 올해 안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았다. 이진용 음성평석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은"현재 평곡2리 마을은 ㈜한국동서발전에서 건설 중인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공사가 한창이다. ㈜대윤에서 추진하는 정주여건 개선사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 충주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27일 호암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체육대회는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위해 노력해온 이통장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충주시 이통장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주요 기관·단체장, 이통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는 발전, 변화, 화합, 소통 등 4개 팀을 구성해 피구, 단체줄넘기, OX퀴즈, 읍면동별 노래자랑 경연, 모범 이통장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신성영 충주부시장은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 봉사한 이통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의 시정발전을 위해 이통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소속 학생들이 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 진흥과 과학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4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과학경진대회다. 세종시교육청 소속 학생들은 이번 전국과학전람회에 모두 5편의 연구 성과물을 출품해 최우수상 1편, 특상 3편, 장려상 1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우수상은 한솔고 유송민·민경원 학생에게 돌아갔다. 두 학생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의 화재사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던 끝에 '리튬폴리머(LiPo)배터리 폭발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배터리 모듈 개발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김석준 학생, 조치원중 강수연·강동연 학생, 금남초 신혜인 학생 3팀은 특상을, 반곡고 박준성·변정우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김석준 학생은 입체도형 내 삼각형의 특성을 이용한 암호화-복호화 알고리즘를 설계했다. 조치원중 강수연·강동연 학생은 녹조류 beads를 활용해 교과서 속 광합성 실험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금남초 신혜인 학생은 천연재료인 말똥을…
[충북일보] '2023 농촌진흥청 농업인 경영정보화 경진대회' 정보화 전략 분야에서 제천 복숭아 정원 반도원(신월동 소재) 정주환 대표가 최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스마트 농업, 디지털 마케팅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농가 소득을 올린 성공 사례를 찾아 공유·확산하고자 농촌진흥청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다. 올해 경진대회는 10월 상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총 10명의 참가자들 중 사전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반도원 정주환 대표는 제천에서 납작복숭아, 신비복숭아 등을 재배하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판매하고 있다. 특히 블로그 판매는 10초 안에 완판돼 '복켓팅(복숭아+티켓팅)'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대회에서 반도원은 ICT 적용 토양수분 측정, 광센서 등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농작물을 생산하고 제천시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으로 생산한 친환경 포장재 개선 등 디지털 농업 확산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 대표는 "SNS 플랫폼과 인기 품종을 공유해 시장을 확대하고 상생 가능한 농촌으로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청과 주변 원도심의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한 관광명소 육성에 나선다. 29일 도에 따르면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내년 하반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은 청주 원도심 근대문화유산을 연계해 도보 관광벨트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지역은 도청이 위치한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과 중앙동, 탑대성동 일원이다. 도는 도청을 중심으로 인근 당산공원, 청주향교 등 근대문화유산이 있는 대성로 122번길, 노후 충무시설 등을 활용해 소규모·개별 관광객을 겨냥한 도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역사와 문화, 생태 스토리가 담긴 관광 상품 개발 등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용역에는 사업 타당성 분석, 대상지 여건에 따른 기본계획,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화 방안, 파급효과 분석 등이 담긴다. 스탬프 투어 등 여건에 맞는 다양한 컨셉의 도보관광 코스 개발과 정부 정책 및 인프라 구축 계획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도 관계자는 "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를 통한 관광자원 발굴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수산힐링축제 행사장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수산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함께 수산힐링축제에 참여하는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 필요에 대한 안내 및 참여를 독려하는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백창흠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수산면 지사협에서 먼저 복지 위기가구를 찾고 함께 돕는 수산면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 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4개 보건소는 공중이용시설 금연정착을 위해 이번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흡연지도단속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을 충북도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단속 대상은 청주지역 2만4천여개소 공중이용시설 중 2천400여곳이다. 보건소는 △금연구역 및 흡연실(흡연구역) 시설 기준 준수 사항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금연구역 내 흡연 금지 위반 시에는 '국민건강증진법 9조'에 따라 10만원 또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가 부과됐을 경우 자진 납부 시에는 20%가 경감되고, 감면제도를 신청해 금연교육을 이수하면 50%가 감면, 금연서비스를 이용 시에는 100%가 감면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환경이 사회 전반으로 퍼져 타인뿐 아니라 본인을 위해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금연을 원하는 시민분들은 주저 말고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연락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조기 근절하고 예방하고자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지역 내 공립학교 관리자(교장, 행정실장), 충주교육청 교직원 등이다. 심선보 교육장은 "교육을 통하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해 충주교육이 한층 발전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가치봄 어린이집(꿈나무, 아기별, 잼잼, 청전, 토토빌어린이집)이 27일 청전동 그네공원에서 '재활용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제천시는 저출산,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어린이집 운영난을 개선하기 위해 도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처음으로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캠핑데이, 재활용 음악회에 이어 세 번째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원아들과 선생님들이 공동텃밭에서 직접 키운 유기농 고구마도 판매했는데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도 아침부터 무슨 물건을 살까 기대에 부풀었다"며 "엄마 것도 사고 누나 것도 산다며 물건을 사고 나누는 것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지방세연구원(KILF) 주관 '2023년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제천시 지방세 연구동아리가 최근 발전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출연해 운영 중인 지방세 연구기관이다. 지난 2013년부터 세무 공무원의 역량 강화 등 지방 세정 발전을 위해 연구과제 공모 및 발표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수도권 자치단체나 광역자치단체가 주로 수상을 해왔으나 올해는 제천시가 눈에 띄는 성적을 올렸다. 이는 제천시 지방세 연구동아리 출범과 동시에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제천시 세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세(稅)금EASY'팀은 이번 대회에서 드론을 활용한 과세자료 수집 및 과세대상 확대를 제안하는 '차세대 지방세정 효율성 증대를 위한 드론 활용법'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문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방세 연구로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도움 되는 세무행정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2023년 제5회 책 읽는 충주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리얼리스트 정지아 작가가 무려 32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해방 이후 70년, 우리 아픈 현대사를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이야기로 유쾌하게 풀어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정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우리 역사의 상흔과 작가 가족의 사랑을 엮어내어 대작을 쓰게 된 배경 △해방 이후 70년 현대사 이야기 △시트콤과 같은 일화들 속에서 담지 못한 이야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정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의 아픈 역사와 작가의 깊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책을 더욱 깊이 읽는 지적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작가는 전남 구례 출신으로 1990년 '빨치산의 딸'을 펴내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이효석 문학상, 한무숙 문학상, 올해의 소설상 등 다수의 상을 받은 바 있다. 주요저서로는 소설집 '행복',…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최근 이용인들과 함께 국립춘천숲체원으로 숲체험 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숲체험 캠프는 춘천숲체원과 연계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레크리에이션과 플라잉디스크 활동 등을 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세종시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조속한 설치요구'에 힘을 보탰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7일 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여미전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세종시는 인구증가에 따른 민간사법 수요와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행정소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세종시에는 아직도 법원이 설치돼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세종시민들은 사소한 소액사건 등을 제외하고 사법사건의 처리를 위해 대전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결의안은 "시민들의 사법 접근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행정소송 대응,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지방법원과 행정법원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세종시를 관할로 두고 있는 대전지방법원의 사건접수는 125만여 건으로, 전국 평균 87만여 건보다 약 38만 건이나 많다. 대전지방법원 행정소송 건수도 지난 10년간 776건에서 1천257건으로 약 60% 증가했다. 세종시의회는 "그동안 법원설치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집행부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지만 세종시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
[충북일보] 단양 단성중학교는 최근 펼쳐진 2023년 단성면민체육대회에 참여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체육대회 식전 행사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풍물 및 댄스 공연, 행사 도우미, 주변 환경 정리 등의 활동을 하며, 지역의 일원으로 행사에 참여해 봉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는데 많이 좋아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보람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건네주시고 칭찬해주셔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마을 어르신들은 "어린 학생들의 넘쳐나는 기운이 우리를 힘나게 한다. 우리 마을에서 밝고 당당하게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단성중은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하는 여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지역 내 공부방을 이용하는 청소년 15명과 영화를 보고 점심을 함께 먹는 시간을 가졌다. 신니면 지사협은 시내 지역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 거리가 멀어 자주 접하지 못한 영화 상영을 지원해주셔서 즐겁고 행복했다"며 "보고 싶었던 영화를 친구들과 함께 편하게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희림 위원장은 "학생들이 문화체험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