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과 영월군 주천면은 최근 주천면사무소에서 '송학면-주천면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서로 인접한 시군의 정기적인 만남의 날 행사로 주천면에서 송학면 주민 50여명을 초청해 환영식을 개최한 뒤 오찬, Y파크 관람 및 판운리 섶다리 축제 참여로 진행됐다. 이창규 송학면 이장협의회장은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며 이번 행사로 상호 화합과 결속을 더욱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송학면과 주천면은 2005년 첫 만남을 시작으로 18년 동안 만남을 지속해 지역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있으며,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에 명문학교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이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단양소백농협은 최근 단양군청을 찾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농협은 2019년 100만 원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꾸준히 200만 원씩 기탁해왔다. 이번에는 단양군 교육의 발전을 위해 1천만 원이라는 통 큰 기부를 결정했다. 단양관광통역안내사 박용준(66) 씨는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박 씨는 현재 문화관광해설사에서 관광통역안내사로 영어와 일본어 두개 언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 씨는 지난 2020년 2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10만 원을 기탁해 단양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 씨는 "이렇게 단양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단양군의 발전을 위한 관심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 농가는 최근 갑작스레 내린 우박으로 만생종인 부사 수확을 코앞에 두고 큰 피해를 입고 허탈감으로 일손을 놓고 있다. 이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28일 단양 외중방 지역을 찾아 못난이 사과 판매를 지시했고, 단양군은 지난 6월 큰 호응을 받은 마늘 캐기 및 팔아주기 운동의 저력을 다시 발휘했다. 군은 최근 군수 주재로 즉각 대책회의를 갖고 단양군수를 포함해 군청 직원 32명, 단양농협 직원 8명, 자원봉사자 33명 등 73명을 투입해 사과 수확에 힘을 보탰다. 수확된 사과 2톤은 급히 청남대와 문화제조창 막걸리축제에 보내 전량 판매했다. 김문근 군수는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따기 농촌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수확한 사과는 유관기관, 자매결연 지자체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 판매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민관총력 지원 체제를 가동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1월 5일 문경시와 하늘재 걷기 행사를 공동 추진한다. 하늘재는 문경과 충주를 잇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이다. 통일신라 경순왕의 맏아들 마의태자가 나라가 망하자 개골산(금강산)으로 은거하러 가던 중 여동생 덕주공주를 데리고 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마의태자의 길을 걷다'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이런 망국의 한을 품고 하늘재를 걸었던 마의태자의 여정을 재현한 행사로 문경(문경읍 관음리 556)에서 출발해 하늘재 정상에서 기념극 공연 뒤 충주 미륵대원지까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하늘재 코스를 걸으면서 다양한 공연과 마의태자 행렬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추가 행사로 양평의 용문사까지 자전거 순례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행사는 3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마의태자를 주제로 하늘재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해 문화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해 하늘재의 수려한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이벤트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옥천군 사회적 경제조직의 연대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한 옥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칭)가 30일 옥천통합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단체는 군내 10개 사회적 경제조직을 중심으로 창립해 이범석 ㈜고래실 대표를 발기인 모임 대표로 뽑았다. 회원들은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주민 복리 증진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활동한다. 또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 운영에 필요한 사업 정보와 지역 내 조직의 주요 활동을 상호 공유하고, 옥천의 사회적경제 정책 발굴과 홍보에 나선다. 이 단체는 이날 창립기념으로 '민간 주도 지역 기금 조성을 통한 옥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포럼도 열었다. 포럼의 내용은 우리나라 사회적 경제기금 조성과 운영 사례 소개, 지역 기금 활성화 과정에서 직면할 주요 문제, 민간 주도 지역 기금 조성을 위한 지원 기관 소개 등으로 꾸몄다. 이 대표는 "옥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정책 제언과 실행을 뒷받침할 네트워크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지역 발전에 다양하게 도움을 주는 단체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은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개인 및 단체에서 이웃 사랑의 후원금품을 줄이어 기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남천2리 최영선 이장은 영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 20포(8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최 이장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2018년부터 쌀, 담요, 이불, 후원금, 장학금 등을 해마다 기탁하고 있으며 마을 환경개선 활동 및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고향이 영춘인 최 이장은 귀촌해 들깨농사를 지을 때 들기름을 짜서 기탁했고, 올해는 논에 벼농사를 경작해 쌀을 전했다. 무진건설 김태호 대표는 연탄 1천 장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추운 날씨가 다가오는데 연료비 때문에 걱정하시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탁된 연탄은 영춘면 저소득 2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명자 영춘면생활개선회장과 회원들도 겨울 이불 23채를 기탁했다. 회원들은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에 명문학교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이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단양소백농협은 최근 단양군청을 찾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농협은 2019년 100만 원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꾸준히 200만 원씩 기탁해왔다. 이번에는 단양군 교육의 발전을 위해 1천만 원이라는 통 큰 기부를 결정했다. 단양관광통역안내사 박용준(66) 씨는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박 씨는 현재 문화관광해설사에서 관광통역안내사로 영어와 일본어 두개 언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 씨는 지난 2020년 2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10만 원을 기탁해 단양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 씨는 "이렇게 단양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단양군의 발전을 위한 관심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은 최근 적성문화복지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산불예방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예방 총력을 다짐했다. 발대식에는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안전보건 교육 및 산불 진화 요령, 진화장비(GPS 단말기, 무전기) 사용법 등 직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적성면은 산불 예방 홍보 강화를 위해 차량 가두방송, 소각금지 안내 현수막 설치,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면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고 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산불취약지역 순찰, 예방활동을 강화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다.이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때 효과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한다. 군은 드론과 재난 안전 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실제 재난 발생 때 신속한 초기대응과 상황전파를 할 수 있는 지휘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 안전 체험 마당을 운영해 안전에 관한 흥미를 유발하고, 군민이 참여하도록 한 점도 선정에 한몫했다. 황규철 군수는 "훈련에 참여한 관련기관과 민간단체, 군민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다"라며 " "앞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럼피스킨 병 예방을 위해 군내서 사육하는 모든 소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럼피스킨 병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최초 발생했다. 이어 경기, 강원, 전북 지역 등에서도 이 병에 걸린 소들이 나타나 확산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오는 10일까지 군내 모든 소에 백신을 접종한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접종 명령에 따른 조처다. 접종 대상은 군내 한우 3만9천598마리, 젖소 2천35마리, 육우 438마리다. 50마리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하고, 50마리 미만을 키우는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를 통해 접종하면 된다. 럼피스킨 병은 모기같은 흡혈 곤충을 통해 소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이 병에 걸린 소들은 우유 생산량 감소나 유산, 불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폐사율은 10% 이하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민 관광지 청남대의 불편한 주차와 진입로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관람객 지원 시설 사업을 신속히 지원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30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요일인 지난 29일 청남대를 찾은 관람객 차량이 폭증해 오후 한때 2시간 정도 진입로를 막고 출입을 통제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소재 청남대 내부는 184만㎡(55만평) 규모로 하루 2만명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하지만 단풍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렸으나 진입로가 협소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청남대 진입로는 2차로이며 주차 공간은 1천304면에 불과하다. 김 지사는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청남대와 대청댐, 문의마을을 연결하는 친환경 전기동력선 운행과 보행교 건설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으나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긍정적인 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남대의 또 하나 문제는 관람객이 먹을 게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축제 기간만이라도 이를 해결하고자 푸드트럭을 운영했으나 위법이라는 지적에 따라 포기했다"며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그러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아동들을 위해 '꿀잼 팝업 놀이터' 운영을 추진한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의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임의의 공간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특정한 공간에서 며칠간만 운영되는 팝업 스토어와 유사한 개념을 놀이터에도 도입한 것이다. 일례로 문화제조창 잔디밭에 아동들이 놀 수 있는 시설들을 며칠간만 운영하는 방식이다. 운영기간이 끝나면 놀이공간으로 사용된 장소는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 놓는다. 오창호수공원, 금천동 호미골공원, 충북대학교 운동장 등 아동인구가 많은 공동주택 인근 공원이나 운동장이 그 대상이다. 그동안 청주지역에는 아동들이 즐겁게 놀만한 놀이터가 없다는 지적들이 이어져와 시가 대응에 나선 것이다. 청주지역 대표 어린이 놀이시설인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은 시설이 만들어진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됐고 현재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지만 사업완료까진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당장 추진할 수 있는 사업으로 팝업놀이터를 결정했다. 시는 연간 2시즌씩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3월과 4월, 하반기에는 9월과 10월 주말에 팝업 놀이터가 설치되는 식이다. 여름
[충북일보]세종시교육청은 3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104회 전국체육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13~19일 전남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고등부 학생 선수 84명이 세종을 대표해 이번 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1개(합기도), 동메달 5개(레슬링)를 획득했다. 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학생에게 장학증서,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지도교사와 소속 학교에는 교육감 표창장과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학생 선수 6명, 지도교사 2명, 지도자 2명, 학교 2곳이 수상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30일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연수, 특별한 감동의 날'을 운영했다. 연수프로그램은 △교원을 응원하는 클래식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의 특별강연 △'성장과 미래 포럼' △'연수로 잇다' 학교 사례 나눔 등으로 구성됐다. 신명희 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의 성장과 현장 지원을 위한 세종교육원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교육원의 다양한 연수과정을 통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의 배움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제3산업단지에 입주한 전기차 소재부품 제조 기업인 ㈜제이앤씨머트리얼즈가 30일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은 김영환 충북지사, 채홍경 제천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남동진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05년 설립한 제이앤씨머트리얼즈는 지난 2021년 5월 제천 제3산단에 1천500억 원을 투자해 280명을 고용하는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맺었다. 2021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연면적 1만4천10㎡ 규모의 지상 2층 생산공장과 연면적 3천538㎡ 규모의 지상 7층 근로자 기숙사를 최근 완공했다. 경기도 광주에서 본사와 공장 이전을 완료한 제이앤씨머트리얼즈는 2025년까지 나머지 부지에 2~3단계 생산시설 추가 조성을 마무리하며 이차전지와 미래 자동차 부품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남동진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공장 준공을 순조롭게 마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발전 및 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투
[충북일보] '황미숙 강사와 함께하는 길고양이 인식개선' 강연이 30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은 전국길고양이보호단체 연합대표를 역임한 황미숙 강사를 초빙해 길고양이와 관련된 갈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돌봄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강연회에는 길고양이 돌봄 시민 또는 길고양이에 관심 있는 시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요안 축수산과장은 "교육을 통해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18년 10월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시작해 2020년 150마리, 2021년 267마리, 2022년 302마리로 점차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30일 지역소하천인 한포천에서 'EM흙공 던지기'를 진행했다. 사용한 EM흙공은 지난 9월 노은면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건강한 지구를 위한 제로웨이스트데이 행사'에서 노은초 학생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만들어 발효시킨 것이다. EM흙공은 효모, 유산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수질 정화, 악취 제거 등의 기능으로 각종 유해 물질로 오염된 하천을 살리는데 효과적이다. 민복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EM흙공 던지기를 진행했는데 작지만 지역 소하천을 살리는 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깨끗한 노은면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는 30일 전통시장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성내충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피켓을 들고 재활용 및 분리수거 방법과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처벌 규정 등을 홍보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점에는 무단투기 금지 안내 표지판을 게시했다. 손수자 위원장은 "많은 주민에게 쓰레기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등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애써주신 성내충인동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결한 성내충인동 환경복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11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관내 소방 용수시설·비상 소화장치 1천104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와 정비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동절기 화재 대비·대응 태세를 확립을 위해 실시된다. 주요 추진 사항은 △소방 용수시설 장애 요인 제거 △소방 용수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자율 안전관리 체계 구축 교육·홍보 실시 등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 국민 누구나 손쉽게 소방 용수시설·비상 소화장치를 찾을 수 있는 '티맵 전국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도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용호 현장대응단장은 "동절기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급수 지원을 위한 일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소방용수시설와 비상소화장치의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화재 대응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30일 세종시교육회의가 '세종교육 내실화 방안'과 '교권보호'관련 내용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세종시교육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종교육회의는 지난 7월 최교진 교육감이 4기 취임 1주년을 맞아 발표한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내실화 방안'과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교권보호 관련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숙의와 토론과정을 거쳐 정책제안서를 마련했다. 100여명 5개 분과로 구성된 세종교육회의는 지난 8월 공통과제에 대한 검토를 거쳐 9월 운영조정협의회에서 정책제안서를 최종 확정했다. 정책제안서는 '세종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한 기초학력 증진,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양질의 프로그램 마련, 방학 중 급식제공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또한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는 "시민사회와 연대한 조례가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며 "교육공동체의 활발한 소통으로 교육청 차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권보호 정책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 현안에 대한 숙의와 토론을 통해 심도있는 정책을 제안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제천시 재정을 걱정하는 의원모임'(김수완·한명숙·이재신·권오규 의원)은 30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예결산 심의 특강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명대 한영현 교수가 강단에 올라 '디지털 판옵티콘 시대, 예산관리에 임하는 공무원의 윤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모든 예산 시스템이 디지털화된 현재, 예산 투명성 제고를 위한 예산 관리자와 집행자 간 소통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예결산 심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나라살림연구소의 용역 최종보고를 청취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서 및 2023회계연도 예산서 분석을 통해 지방재정 예결산 구조와 심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김수완 의원은 "이번 특강과 보고회는 지방재정 일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예결산 심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재정을 걱정하는 의원모임'은 지난 6월 중순 연구에 착수해 4번의 세미나와 2번의 보고회를 통해 예결산 심의 연구를 진행했다. 오는 11월 7일까지 최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민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센터 직원들은 이날 내덕1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원,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지역 내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오홍균 내덕1동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항상 내덕1동 환경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도는 몽골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일본 등 5개국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현지 설명회와 의료기관 등을 초청해 팸 투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팸 투어는 지역 의료기관의 특화 의료상품과 웰니스 의료관광, 관광지 등을 소개한다. 몽골의 기업인과 여행업계 및 보건 관계자 7명은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팸 투어를 실시했다. 이들은 충북대병원과 하나병원에서 종합건강 검진을 받은 뒤 청남대와 문의문화재단지, 초정행궁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소재 자메이드병원 관계자 등 6명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팸 투어를 진행한다. 도내에 머물면서 의료 체험과 관광지를 관람한다. 또 자메이드병원은 하나병원과 환자 송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향후 우즈베키스탄 의료계와의 교류와 환자 유치를 위한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충북도는 의료기관, 유치 업체 등과 지난 6월과 9월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해외의료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충북일보] 청주에서 세입자를 속이고 전세보증금 19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대는 부동산 임대업자 4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청주와 수원에서 다세대주택 5채를 매입한 뒤 임차인 20여 명을 속이고 전세보증금 19여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은행 대출금으로 오래된 다세대주택을 구입해 세를 놓으며 다른 주택을 사들이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주택을 늘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선순위보증금이나 근저당권 등 권리관계를 허위로 고지하는 수법으로 임차인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명의를 빌려주고 세입자를 모집한 공범 B씨 등 4명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과 공모한 공인중개사 19명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0일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주재로 청주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카드형 청주사랑상품권 청주페이의 어제와 오늘을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청주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도 운영계획을 꼼꼼히 짚어봤다. 또 청주페이가 안고 있는 현안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청주페이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 시간여 진행된 회의는 현재 인센티브에 의존한 청주페이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유용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생활종합앱으로의 기능전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운영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세밀하게 검토해 청주페이 미래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청주페이가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힘이 돼주며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청주페이는 3천119억원이 발행됐으며, 46만여장에 이르는 청주페이 카드가 발급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