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일 오후 1시11분께 진천군 광해원면 평택제천고속도로 상행선(평택방향) 안진터널 인근에서 25.5t 화물차와 SUV, 승용차 등 차량 8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기사 A(26)씨 등 6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여파로 해당 도로는 1시간30분 가량 교통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A씨가 차량 정체로 서행 중인 앞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연쇄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방부 당직실에 전화를 걸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며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A(59)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께 국방부 당직실에 전화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 좌표를 알려달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방부의 신고를 받고 A씨의 신원과 위치를 파악한 경찰은 이날 새벽 4시50분께 음성군의 한 공장 경비실에서 근무 중인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현재 충주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담배를 피우는 고등학생을 훈계하다 손찌검을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40대)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밤 10시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던 고등학생 10여명을 훈계하다 B군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 "훈계하던 중 싸우자는 말에 화가 나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증평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5분께 증평군 증평읍 한 주차장에 승용차 한 대가 2일 넘게 주차돼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 숨진 A(27)씨를 발견했다. 앞서 A씨의 가족은 이날 낮 12시44분께 A씨가 지난달 28일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자가격리 중인 이웃을 찾아가 폭행하고 전기톱으로 위협한 A(50대)씨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날달 30일 오후 5시30분께 이웃집에 가 40대 남성과 70대 여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폭행을 휘두른 뒤 다시 전기톱을 들고 방문해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자가격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 같아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피해 가족들은 지난달 19일 입국해 3일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이들은 방역수칙을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일 오후 10시27분께 증평군 증평읍 한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식당 내부 110㎡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약 20분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서는 14대의 소방차량과 41명의 소방대원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9일 오후 11시 30분께 충북 영동군 황간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12㎡ 창고 1개 동 전부와 33㎡ 규모 주택 일부를 태워 5천300여만 원의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에서 휴가 나온 군인 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29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옥천에 거주하는 부부인 60대 A씨(옥천 47번)와 50대(옥천 48번)가 양성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3일 확진된 군인 어머니의 직장 동료로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지난 27일 콧물, 후각 및 미각 소실 증상을 보여 검체를 채취했다. 50대는 A씨의 아내로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자가격리 중에 A씨가 아내와 접촉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자가격리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거주지를 소독 완료했다. 이들의 이동 경로와 추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옥천에서는 지난 22일 20대 군인이 확진된 후 다음날 그의 어머니와 친구 2명이 확진됐다. 이날 확진자 2명까지 포함해 모두 6명이 연쇄 감염됐다. 이날 옥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낙찰계를 운영하다 10억 원 이상의 손해를 끼치고 달아난 A(75)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낙찰계를 운영하던 중 먼저 곗돈을 탄 계원에게 입금이 이뤄지지 않아 곗돈이 부족해지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낙찰계는 입찰일에 높은 이자를 써낸 순서대로 곗돈을 먼저 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A씨는 다른 계의 곗돈을 유용하거나 자신 소유 땅을 팔며 '돌려막기' 방식으로 낙찰계를 운영한 것을 전해졌다. A씨가 도주하면서 후순위 순번 계원 40여명이 18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7일 오후 3시51분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4층짜리 연립주택 4층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사진). 이 불로 가재도구 등 집 내부 90여㎡가 타 소방서 추산 5천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집주인 A씨는 "라이터를 이용해 옷의 보풀 등을 제거한 뒤 잠깐 자리를 비웠는데 불이 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지난 3월부터 생활 주변 폭력사범 집중단속을 추진한 결과, 15일까지 346명(구속 5명)을 무더기 검거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10시34분께 청원경찰서에 들어가 경찰관을 이유 없이 폭행한 A(여·60)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경찰서를 수차례 찾아와 경찰관들을 폭행하고, 커피를 뿌리는 등의 혐의도 있다. 청주흥덕경찰서에서는 여성 혼자 운영하는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돈을 내지 않은 피의자가 검거됐다. 청주상당경찰서도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피해자를 고기 불판으로 폭행한 피의자를 붙잡았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길거리·대중교통 등 생활 주변에서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고질적 폭력사범 집중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범죄유형별 검거 인원은 △길거리 폭력 35명(구속 2명) △생활 주변 폭력 272명(구속 2명) △직장·대학 등 폐쇄 내 집단 6명 △공무집행방해 33명(구속 1명) 등이다. 이중 술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주취자는 224명으로 64.7%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158명(45.6%)으로 절반을…
[충북일보] 괴산에서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25일 괴산군에 따르면 문광면 소재 교회 신도 3명이 이날 자가격리 해제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70∼90대 3명으로 뚜렷한 증상은 없었다. 이로써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괴산 20명, 증평 8명, 청주 2명 등 모두 36명으로 늘었다. 괴산군 누적 확진자는 107명이고, 사망자는 8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건만남·몸캠피싱 등을 일삼는 범죄조직의 인출책으로 활동하며 피해자들에게 수억 원을 뜯어낸 중국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이동호 부장판사는 사기, 공갈,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국 국적 A(38)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인터넷 사이트에 조건만남 광고글을 올린 뒤 연락해온 남성들에게 돈을 뜯어냈다. 환불을 요구하는 이들에게는 추가금을 보내 최소 출금 한도를 맞춰야 한다고 속이는 등 10명에게 1억6천300만 원을 받아 챙겼다. 그는 고수익을 미끼로 조건만남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글을 올려 알바생들에게 주선비 등 9천600만 원을 뜯어내는 등 이 같은 수법으로 19명에게 2억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일부 남성들에게 알몸 화상 채팅을 제안한 뒤 그 모습을 녹화해 "지인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 피해자들에게 430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있다. 그는 범죄 수익금을 중국 위안화로 환전해 조직 총책에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부장판사는 "각 범행은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피해 회복이 쉽지 않아 사회적 폐해가 심각하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과 휴일(23~25일) 도내에서 화재가 잇따라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임야 1천㎡가 탔다. 충북 대부분 지역은 지난 22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청주지역은 지난 24일부터 건조경보(실효습도 2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가 발효됐다. 대기가 건조하다 보니 도내 곳곳에서는 화재가 잇따랐다. 25일 오전 10시23분께 충주시 엄정면 미내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살수차 등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임야 1천㎡를 태운 뒤 5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35분께 음성군 대소면 삼호리 중부고속도로 대소IC 인근에서는 달리던 2.5t 화물차의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운 뒤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화물차 운전자 A(38)씨는 "적재함에서 연기가 시작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
[충북일보] 23일 오전 9시47분께 음성군 금왕읍 한 도로의 상수도 공사현장에서 노후된 상수도 배관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시멘트 작업 중이던 굴착기 기사 A(47)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된 상수도 배관을 시멘트로 메우는 과정에서 배관 내 압력차에 따라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2일 오후 8시59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1층 보일러실에서 과열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화재로 이어졌다. 이 불로 직원 A(49)씨 등 3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6대와 인력 60여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 과열로 인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1일 오후 2시57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대교 인근에서 충북도 임차 헬기 'S76C'로 추정되는 헬기가 대청호로 추락했다. 추락 헬기는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대청호에 담수 중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현재 탑승자 중 2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1명은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수중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9일 오후 1시17분께 청주시 오창읍의 한 2차선 도로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A(44)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가의 전신주를 들이받았다(사진).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이송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헤어진 여자친구를 폭행한 전직 운동선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상해,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판사는 A씨에게 피해 배상금 336만 원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청주시 청원구 소재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집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집기 등을 부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인근 주차장에서 B씨를 만나자 "헤어진 지 얼마나 됐다고 남자를 만나냐"며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폭행당한 B씨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실업팀 구기종목 선수였던 A씨는 B씨가 자신과 헤어진 뒤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박 판사는 "의심만으로 피해자의 주거지에 침입하고, 폭력을 가한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점, 손해 배상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7일 오후 6시43분께 충북 영동군 상촌면 한 단독주택에서 A(50)씨 등 주민 7명이 산나물을 먹고 나서 중독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인근 야산에서 나물을 채취해 저녁 식사때 함께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토와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 이들은 병원 치료 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채취한 나물은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인 초오로 확인됐다. 초오는 풍이나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재로 독성이 있어 조선시대에는 사약을 만들 때 이용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독초 채취와 섭취 등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15일 오후 7시4분께 괴산군 청천면 한 하천에서 A(82)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사고 현장에서 15여분만에 A씨를 인양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하천은 수심이 1m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가슴까지 오는 장화를 신고 낚시를 하다가 미끄러지면서 장화에 물이 차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15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검사를 받은 70대 A씨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문광면 교회 관련 최초 확진자인 10대와 접촉한 신도로 알려졌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12일 10대 2명을 시작으로 목사 부부, 신도 등으로 감염이 번지면서 모두 24명(청주, 증평 포함)이 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5일 오전 3시58분께 음성군 음성읍 삼생리 한 조립식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음성소방서는 소방차 등 장비 14대와 인력 34명을 투입해 40여분만에 불을 껐다. 이 불은 주택 내부 65㎡가량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3일 오후 1시42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서평리의 한 도로에서 25t 주유소 유조차량이 길옆 3m 아래 논으로 넘어졌다(사진).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량이 쓰러지면서 탱크로리에 들어있던 경유 3만2천ℓ 중 일부도 누출됐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단 화학차 등을 현장에 투입,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A씨가 좁은 길에서 마주 오는 차량을 피해주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 추돌 사고를 낸 만취 운전자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이호동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여·37)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판사는 A씨에게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8일 새벽 3시35분께 음성군 대소원면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면 295㎞ 지점에서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87% 상태로 4㎞ 구간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판사는 "음주운전은 무고한 타인의 생명과 신체 또는 재산에 피해를 입힐 위험이 있는 범죄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