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와 무료 수하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치앙마이 특가 항공권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0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은 7만9천900원부터며, 탑승 기간은 7월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이와 함께, '위탁 수하물 무료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특가 운임 항공권에도 15㎏ 수하물을 무료로 제공한다.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치앙마이에 15일 이상 머무는 장기 여행객은 편도당 최대 30㎏까지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7월 11일부터 9월 11일 사이에 치앙마이 왕복 노선을 이용하는 골프백 소지 승객은 수하물 5㎏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치앙마이는 골프 여행 및 한 달 살기의 명소로 유명한 만큼 짐이 많을 것을 고려해, 고객분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특가 항공 운임도 98% 이상 저렴하고, 9월까지 여정 변경 수수료도
[충북일보] 진천군이 탄탄한 도시산업과 함께 미래 농업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군은 13일 우석대 진천 캠퍼스 김주영 홀에서 '진천군 농업구조의 진단과 농업 분야 성장을 위한 전략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18회 생거진천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포럼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맞아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농업정책 방향을 찾기 위한 것이다. 생거진천미래포럼(상임대표 정재호) 주최, 우석대 산학협력단(단장 정희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이경기 진천군 정책자문단 부단장의 진행으로 운영됐다. 발제자로 김미옥 충북연구원 문화산업연구부 연구위원, 토론자로는 장민기 전환랩생생협동조합 이사장, 이태근 흙살림연구소장, 이일호 농업법인 오스바이오 대표이사, 전병제 한얼경제사업연구원 원장, 이호명 농업마이스터 등이 나서 진천군 미래농업 성장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김미옥 연구위원은 진천군 전체 경제활동별 산업구조의 변화 현황에 관해 설명하며 농업이 지역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율과 그 의미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인구감소와 농촌인구 고령화, 재배면적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2집무실 등 국가시설 건립에 따라 세종시로 이전할 수도권 소재 협회·단체 유치에 나선다. 행복청은 국회세종의사당을 비롯한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속도에 말맞춰 상당수의 유관기관·협회·단체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세종시에 둥지를 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과 유선을 통해 수도권에 있는 협회·단체의 이전 수요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행복도시에 관심 있는 기관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유치활동을 펼친다. 유치활동은 기관방문을 통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2집무실 추진현황, 서울~세종 고속도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등 행복도시 성장전망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복청은 또 행복도시 입주를 위한 특정업무시설용지 매입 절차 등에 대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소재 협회·단체의 조속한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수요자 요구사항을 적극 받아들인다는 방침에 따라 필요할 경우 도시계획 변경도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의 세종시 정착이후 수도권 과밀완화를 위해 수도권에 있는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거나
[충북일보] 진천군과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8개 액션그룹이 기금납입 협약을 체결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유·무형의 자원과 자생적 민간 조직을 지원해 지역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참여 주체 역량 강화,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자립적·지속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 주체인 액션그룹은 동일한 목표를 가진 지역 내 이해관계자(개인, 공동체, 협동조합, 법인 등)로 구성된 모임으로, 협동조합, 마을기업, 농촌 공동체 회사 등 지속적인 이윤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3일 체결된 협약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시행지침에서 지원받은 총 보조금의 2% 범위에서 기금 납입 협약을 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는 것을 근거로 진행됐다. 납입된 기금은 4기 액션그룹 모집 발굴을 위한 컨설팅, 사업비 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발굴되고 양성된 액션그룹이 향후 진천군 경제 활성화와 향후 모집할 액션그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토지거래허가 이용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시는 7월 말까지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대상으로 이용목적 위반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조치원읍, 금남·연기·연서면 등 4곳이다. 대상 토지는 시 허가로 거래가 이뤄진 92필지와 지난해 이행 명령이 내려진 24필지 등 모두 116필지다. 세종시는 투기성 토지거래를 차단하고 토지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고 있다. 이 구역에서 일정 면적이상 토지를 거래할 경우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이용하지 않거나 허가 당시 이용목적과 다르게 사용 또는 무단전용 등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조사를 통해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하지 않으면 이행명령을 내리고 이행명령 기간 안에 이행을 하지 않을 경우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토지이용 실태조사를 통해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막고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2일 약초웰빙특구의 발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산업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천시 및 재단 관계자,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40개 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산업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강은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제천시 소관부서와 재단 직원 소개, 재단 사업 중간보고 및 클러스터 운영 관련 건의 사항 수렴 등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에서 참여해 올해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등 클러스터 사업 영위를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시 관계자는 "한방천연물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과 산업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화폐의 판매량이 지난 5월까지 531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도 동월 기준 358억원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았을 때 제천화폐의 판매량이 48%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제천시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2월부터 화폐 할인율을 10%로 적극 인상하는 등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한 결과 물가 인상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매달 100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지역 내 경제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는 결론이다. 현재 제천화폐의 월 구매 한도는 70만원이며 지류 구매 대상은 만 40세 이상 월 50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들의 제천화폐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고 지역 내 자금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내 농협 및 우체국에서 발급할 수 있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를 통해 할 수 있다.…
[충북일보] 충북 북부지역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3개 시·군(제천시, 충주시, 단양군)의 농업 발전을 위한 교류 한마당 행사가 지난 12일 제천시 송학면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3개 시·군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장 및 회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정보 교류와 단합을 위한 족구경기를 가졌다.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단합대회는 2008년을 시작으로 3개 시·군에서 윤번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농업경영인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3개 시·군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제천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김성영 회장은 "충북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가는 농업경영인들의 영농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이번 단합대회로 재충전하고 회원 간 화합과 정보교류를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와 농자재 가격 상승, 농업 인구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 농업·농촌을 지키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의 뿌리이며 미래와 식량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들이 이번 단합대회를 맞아 지식정보 교류 및 뜻깊은 단합의 시간이 되길 바
[충북일보] 단양군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난 12일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공동으로 '지방소멸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지방소멸 대응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2개의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토론으로 이뤄졌다. 발표는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 지역 대응센터장의 '지역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단양군 생활인구 특성 분석 및 활성화 방안'과 정선희 한국관광공사 국제마케팅지원실장의 '3개 키워드로 보는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경북대학교 하혜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자유토론에서는 △김상기 한국지방재정연구원 재정투자평가부장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문소연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전략팀장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 △윤소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최용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포럼에서는 단양군 특성에 맞는 생활 인구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단양군이 나아가야
[충북일보] 세종시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영혁신 지원을 시작한다. 시는 13일 시청 세종실에서 신용보증기금,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을 위해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와 신용보증기금·재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의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기업분석(BASA) 시스템을 공동으로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BASA(Business Analytics System on AI)'는 신보의 48년 신용평가 방법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기업분석솔루션으로 AI경영진단, 기업정보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141만개의 기업정보와 60만개 이상의 기업분석보고서를 보유하고 있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업유치, 중소기업지원, 소상공인 자금지원 등 정책에 BASA시스템을 활용하고 해당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데이터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기업분석정보, 상권분석정보, 성장 가능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통계법 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매년 실시되는 광업·제조업 조사는 이 부문의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2023년 말 기준 종사자 10인 이상의 지역내 소재 400개 광업·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종사자 수와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과 수입액, 영업비용 등 1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방식이며, 조사 대상 사업체가 비대면 조사를 원할 때 오는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인터넷 조사로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진천군 경제정책 활용과 미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자료로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사업체 정보 등은 통계법(33조 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니 조사원증을 단 통계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LX하우시스의 'LX Z:IN(LX지인) 인테리어필름 베니프(BENIF)' 제품이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13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환경표지인증'은 환경부가 제조과정에서 유해물질 감소, 생활환경오염 감소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것으로, 최근 자원순환이 가능한 원재료 사용 여부 등 환경 친화적인 기준의 중요성이 커지며 인증 심사가 더욱 엄격해졌다.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베니프 제품은 우드(wood) 패턴 3종으로, 유해물질 및 생활환경오염 감소 기준은 물론 재활용이 가능한 이형지(점착면 보호를 위해 붙인 종이)를 새롭게 적용해 자원순환 관련 기준을 충족시켰다. 인테리어필름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제품 뒷면에 점착 처리가 돼 있어 호텔, 병원 등 상업공간 벽면뿐만 아니라 주방가구와 도어 표면 등 주거공간에도 다양하게 사용되는 표면 마감재다. 그동안 인테리어필름의 제품 뒷면(점착면) 보호를 위해 사용되던 이형지는 PE(폴리에틸렌)코팅 소재가 쓰였으며 한번 사용되면 바로 폐기돼 버려졌다. 베니프는 이형지 원재료를 PE 코팅 대신 점토 코팅으로 대체, 버려지던 이형지를 재활용해 다시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X하우시스의…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을 제2차 '현장 예방 점검의 날'로 정하고 충북북부지역 3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4대 기초노동질서와 출산·육아 지원 제도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충주지청은 올해 매분기 마지막 2주간을 '현장 예방 점검의 날'로 지정해 30인 미만 중소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1분기에는 청년 다수 고용 사업장, 2분기에는 여성 다수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3분기엔 외국인, 4분기엔 고령자 다수 고용 사업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지난 3월 1차 점검 때는 48개소를 점검해 44개소의 위반사항 105건을 확인하고 시정하도록 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근로계약서 부적정 39건, 임금명세서 미교부 및 부적정 13건, 금품 체불 및 지연지급 50건 등이었다. 충주지청은 점검 전 온라인 교육과 자가진단을 통해 사전에 자율 개선토록 하고, 점검 후에도 충분한 시정기간을 주어 근로조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점석 지청장은 "현장 예방 점검의 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분위기를 확산하고 취약근로자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돼지와 젖소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인증 대상 품목을 한우에 이어 돼지, 젖소로 확대하고 오는 7월 15일까지 저탄소 인증 희망농가를 모집한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다. 축산농가의 자발적 탄소감축을 유도하고, 탄소중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 한우부터 도입·시행되고 있다. 돼지·젖소 농장은 한우와 유사하게 무항생제축산, 유기축산, HACCP, 방목생태·환경친화·동물복지·깨끗한 축산농장 등 7가지 인증을 사전에 취득하고 인증 대상 축산물의 생산과정에서 사양관리, 분뇨처리, 에너지절감 등의 탄소감축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사육·출하실적이 일정 규모 이상이 돼야 한다. 돼지는 기준연도 비육돈 출하실적 1천800㎏ 이상 또는 신청당시 모돈 사육두수 100마리 이상, 젖소는 기준연도 우유 생산량 300t 이상 또는 신청당시 경산우 사육두수 40마리 이상인 농가여야 한다. 탄소감축 기술로 한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개발명 CT-P43)'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스테키마는 지난해 6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지 약 1년 만에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국내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기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던 램시마, 램시마SC(미국 판매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등 기존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제품군에 인터루킨(IL) 억제제 제품까지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의 국내 판매 허가를 시작으로 이미 허가 신청을 완료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도 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03억2천300만 달러(한화 약 26조4천200억 원) 규모로 집계된다. 셀트리온은 최근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초기 창업·벤처기업 등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오는 2027년까지 조성된다. 청주시는 1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축기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기업지원 기관과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센터 건립 사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제출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관련 국비 160억 원도 확보했다. 센터는 높은 분양가로 자가 공장을 갖기 어려운 초기 중소기업 등이 시세보다 저렴한 임차료를 내고 입주해 사업을 운영하는 곳이다. 시는 건축기획 용역과 설계 공모,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80억 원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천700㎡ 규모로 건립된다. 공유오피스(2실), 기업 입주 공간(65실), 커뮤니티 라운지, 기타 편의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인근의 대학, 연구기관, 기업지원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산업단지 지붕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패널을 운영하는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메가와트)급 산단 지붕 태양광 가상발전소 위험방지 고도화 기술 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가상발전소(VPP)는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 등의 분산돼 있는 에너지 자원을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개념상의 발전소다. 최근 재생에너지 발전량 확대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진행된다. 충주와 진천지역 산업단지 지붕에 2㎿ 이상의 태양광 발전 고도화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산단 외부 환경을 고려한 운영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사업 주관은 충북테크노파크 입주 기업인 한국전력정보가 맡아 산업단지 발전량과 수요 예측 개선, 가상발전소 운영을 총괄한다. 여기에 충북테크노파크와 금강전기산업, HS솔라에너지, 지큐에너지 등의 기업이 참여한다. 4년간 국비 64억 원 등 총 9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가상발전소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실증단지와 실시간으로 태양광발전 현황 모니터링을 진행한
[충북일보] 충북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개발 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신광역관광 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수행할 업체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도는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7월 계약을 체결한 뒤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다. 이번 용역은 향후 개편이 예상되는 정부의 광역관광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도 자체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진된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는 글로컬 관광 수요에 맞는 광역관광 개발 사업의 새로운 모델 구축에 나섰다. 호수와 가람을 중심으로 '신광역관광 개발' 기본구상을 수립 중이며 올해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기본구상에 충북 관광을 반영하기 위해 충주호와 대청호 관련 사업 8개를 발굴해 건의한 상태다. 용역은 정부 차원의 대규모 국비를 지원받기 위한 논리를 개발한다는 목적도 있다. 그동안 충북은 관광 분야에서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문체부가 추진하는 광역 사업 12개, 15조1천516억 원 중 2개 사업 3천558억 원을 유치하는 데 그쳤다. 국비 지원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충북도내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지역의 한숨소리가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초 글로벌 반도체 시장 반등으로 올해 국내 반도체 산업이 개선 추세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화장품·바이오헬스 산업의 활성화로 충북 수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역의 내수 경기는 여전히 '어렵다'고 체감되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최근까지의 누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총 12.8%(연율 3.8%)다. 2010년 평균치인 1.4%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특히 2021~2022년 중에는 글로벌 공급 충격과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수요 압력이 더해지면서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된바 있다. 모형을 통한 정량 분석에 따르면 물가상승이 2021~2022년 중 실질구매력 축소 등을 통해 소비증가율을 약 4%p내외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이후 크기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소비감소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은행은 물가 오름세가 둔화됨에 따라 가계소비가 물가로 인해 위축되는 효과도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고물가는 가계 실질구매력을 전반적
[충북일보] 지난달 충북지역 취업자 수는 증가하고 고용률도 상승했으나 상용 근로자는 줄어든 반면 임시·일용직은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충북 15세 이상 인구는 144만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8천 명(0.6%)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8만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4천 명(1.4%)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0.6%p 상승한 68.6%로 집계됐다. 취업자는 97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1.6%)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0.6%p 상승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0.2%p 상승한 72.8%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인구나 취업자 수, 고용률을 따져봤을 때 고용지표는 다소 개선된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3천명(1.9%) 증가했는데 이는 임시근로자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 주효했다. 임시근로자는 15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2만7천 명(21.6%) 증가했다. 일용근로자도 소폭 증가했다. 일용근로자는 4만2천…
[충북일보] 세종시가 품격 있는 한글문화도시 경관을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한글간판' 찾기에 나섰다. 세종시는 옥외광고물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우수 간판을 발굴하는 '2024년 세종시 아름다운 한글간판 공모전'을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1일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공모부분은 '한글 기존간판'과 '한글 창작간판'으로 나눠진다. 한글 기존간판은 세종시내에 적법하게 제작·설치된 아름다운 한글간판이다. 공모기간인 7월 11일까지 설치된 고정형 한글 간판도 포함된다. 세종시에 있는 점포의 소유주나 간판소유자, 옥외광고업자에게 출품자격이 주어진다. 한글 창작간판 대상은 기존에 공개되거나 설치된 적이 없는 간판 디자인으로 음식점, 미용실, 노래방, PC방, 부동산, 병의원 등 활용범위가 넓은 업소 간판, 간판개선 사업에 적용 가능한 간판이다. 출품자격은 제한이 없다. 간판개선 사업으로 시행된 광고물, 기존 수상작, 옥외광고물법 위반 광고물은 제외된다. 시는 다음달 12일부터 25일까지 이메일(forgive82@korea.kr)을 통해 아름다운 한글간판을 접수한다. 이어 세종시 옥외광고 심의위원들이 7월…
[충북일보] 충북 제천과 괴산에서 과수화상병 2건이 추가 발생했다. 도내 누적 피해 건수는 59건으로 늘어났다. 12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천시 명지동과 괴산군 연풍면의 각 1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렸다. 감염나무 제거와 매몰 처리 작업도 진행 중이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견된 후 지난 1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개 시·군 59곳에서 24.99㏊의 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충주 30건 7.33㏊, 음성 12건 8.31㏊, 제천 11건 8.17㏊, 단양 4건 1.1㏊, 괴산 2건 0.09㏊이다. 전체 피해 면적 중 21.69㏊(51건)는 공적 방제를 완료했다. 나머지 3.3㏊(8건)는 진행 중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인접 과수원은 긴급 정밀 예찰에 들어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제가 없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5월과 6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4일~7월 15일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우수성과 50선은 2023년 '중소기업 R&D 제도혁신 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R&D를 통한 매출액 증가 등 경제적·기술적 성과를 낸 기업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경영 위기를 극복한 스토리를 가진 기업, 공공·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등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우수성과 기업 등 4가지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최근 5년(2019년 6월 1일~올해 5월 31일) 동안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R&D를 성공적으로 완료(보통·우수)했거나 수행 중인 기업 중 탁월한 성과를 낸 중소기업이다. 중기부는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된 모든 기업에게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선정된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은행 저금리 사업화 자금과 정책자금 금리감면(2%p↓)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외 유명 전시회 및 학회 참가를 지원하고 연구인력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기업은행 일자리 포털(i-ONE JOB) 입점 지원, 후속 R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가 오는 19~21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건강기능식품 전시회인 '2024 HNC 엑스포'에 참가한다. HNC 2024 엑스포는 건강식품, 보조식품, 자연약초, 기능성 원료 등 건강 관리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 및 소재 등을 출품하는 국제 전시회로, 보건식품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다.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노바렉스는 지난 2010년대부터 꾸준히 HNC 박람회 참가 및 현지 스킨십 강화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2022년 332억 원, 2023년 749억 원의 수출액을 달성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노바렉스는 중국 내 견고한 거래처 라인업을 구축하며 글로벌 신규 판로 확대에 나서기 위해 올해도 엑스포에 참가하게 됐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신규 파트너사 발굴은 물론 박람회 부스에 많은 고객사를 초청해 준비한 것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원료와 소재, 현지 맞춤 전략 등을 발판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은 12일 우수조달물품 제조기업인 동일산전㈜(대표이사 이복현)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주 흥덕구 소재 동일산전㈜는 1991년 설립된 수·배전반 전문 제조기업으로 2012년 8월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지정 후 배전반, 전력제어장치, 분전반을 납품하고 있다. 2023년 공공기관 납품실적은 자회사 포함 178억 원 이상으로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전반 관련 10건 이상의 특허 및 '성능인증', '재난안전 제품인증' 등 다수의 인증을 획득하며 미래지향적인 기술 연구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나 청장은 "공공조달시장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충북조달청은 도내 유망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수월하게 진입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창구 역할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