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65회 임시회를 열고 다음 달 2일까지 4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 △음성군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 등의 상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제출돼 이에 대한 심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안해성 의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웃음만 넘쳐나는 가정의 달 오월이 되길 기원한다"며 "추경안 심사에 있어서는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노후 경유차의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은 매연저감장치(DPF) 15대,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28대로 진천군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 5등급 차량과 2004년식 이전 배출허용기준(Tier-1이하)으로 제작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다. 매연저감장치는 장치 가격의 90%를 지원하며 10~12.5%(28~65만 원)의 자기 부담금이 필요하나, 기초 생활 수급자 차량의 경우 전액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최종 대상자 선정 전 예비 대상자를 선정하고 환경개선 부담금 등 체납이 있으면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은 엔진 교체 시 발생하는 비용의 전액(100%)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누리집(www.jincheo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유한 자동차의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www.mecar.or.kr)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미세먼지와 대기
[충북일보] 증평군이 노후 빈집의 정비 및 활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증평군 빈집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방치된 빈집의 정비와 효율적 활용 방안을 규정함으로써 빈집정비사업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명 변경(증평군 빈집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빈집 활용 신설 △빈집정비지원 구체화 △빈집정비 심의위원회 신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빈집의 활용'에 관한 조항을 신설해 정비된 빈집을 △임대주택 △청년 주거공간 △주민복리 증진 또는 공공의 목적을 위한 시설 △관리사무소 및 경비실 등 마을의 안전 및 공동 이용 관리를 위해 필요한 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내달 19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증평군의회에 개정안을 제출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살고 싶은 농촌 환경을 지역주민에게는 마을에 필요한 공유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빈집 활용을 통한 농촌 재생 실현과 정주 여건 마련으로 인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2024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과 구조 전술 분야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입상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충북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2개 소방서 대표팀이 출전해 화재·구조·구급 및 드론, 화재조사, 최강소방관, 구급 술기 등 7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증평소방서는 이번 대회에서 구급 팀 전술분야 1위, 구조 팀 전술분야 2위, 화재조사 분야 3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끊임없는 훈련을 통한 역량 발전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구급팀은 오는 6월 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충북대표로 참가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1일부터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다자녀 가정의 본인부담금을 군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시간제 기본형, 종합형, 영아 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 등으로 이용금액은 시간당 1만1천630원(기본형)이다. 이용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가·나·다·라 형으로 분류되며, 가형 85%, 나형 60%, 다형 20% 재정적 지원이 된다. 다자녀 가정의 경우 이번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 시행으로 본인부담금에 대해 2자녀 가정 50%, 3자녀 이상 가정은 90%가 추가로 지원된다. 서비스 희망자는 읍·면 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군을 만들기 위해 아이와 양육자 모두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아이돌봄서비스와 연계해 긴급 병원·등하교·학원 동행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돌봄서비스 사무실(043-835-3863)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 진천군의 특산물중 하나로 주요 수출 품목인 작약이 올해 첫 태국 수출길에 올랐다. 29일 첫 수출 물량은 100kg(1천490pcs/30박스) 상당의 작약 4품종으로 1천705달러(한화 2천300만 원) 규모다. 진천군에는 20여 개 농가로 구성된 진천절화작약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선호)이 있으며 4.1ha 재배면적에서 47만4천 본 정도의 작약을 생산하고 있다. 이 법인은 농가 소득을 확보하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수출 구매자와 협상을 벌여 올해 첫 태국 수출을 끌어냈다. 진천 작약은 우수한 색상과 품질관리로 태국 현지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작약을 비롯한 절화류 1천709kg(2만4천294달러) 상당을 태국에 수출했다. 올해는 태국 외에도 미국과 대만 등 수출국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화훼 농가와 경쟁에서 진천 작약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화훼 생산과 수출 확대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기업 유치를 통해 거둬들인 세수의 일부를 농업 분야에 환원하기 위해 지역내 5개 마을에 가지째 꺾은 작약을 통한 마을 소득화 사업(1ha/8천200만 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부터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 사업으로 임산부 대상 산후조리비 및 교통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출생아가 도내에 주민등록한 산모라면 산후조리비용 50만 원(다태아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산후조리원뿐 아니라 요가·수영·필라테스 등 산후건강관리, 한약 및 건강식품 구입 등 산후조리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 비용을 지원한다. 임산부 교통비도 지원한다. 산모의 산전 진료 및 출산 목적의 타 지역 병원 진료 때 사용된 교통비(대중교통비용, 자가용 유류비, 고속도로 통행료 등)를 1회 최대 5 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다만 진료일과 교통비 사용일이 일치해야 한다. 해당자는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산후조리비 및 교통비 증빙자료(영수증 등)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올해 1월부터 사업 시행 이전 출산 임산부는 사업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보건소 모자보건팀(043-871-2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고향 음성군에서 열린 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막을 내렸다. 28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읍 일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 전국의 건각 8천400여 명이 출전했다. 참가자들은 가슴에 참가번호를 달고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10㎞ 코스, 5㎞ 코스를 내달렸다. 참가인원은 지난해 대회보다 40% 가까이 늘었다. 마라톤 코스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음성생활체육공원을 순회하는 5㎞건강코스와 감우재, 금왕, 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날 대회에서 △풀코스 남자부는 조우원(2시간 40분 49초), 여자부는 김유진(3시간 34분 10초)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하프코스 남자부는 김성한(1시간 20분 28초), 여자부는 최미경(1시간 27분 34초)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10㎞ 코스 남자부는 신광식(34분 21초), 여자부는 김점옥(40분 21초) △5㎞ 코스 남자부 간종길, 여자부 유은지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군은 교통통제와 우회도로 안내, 주요 도로 경찰·자원봉사자 배치, 의료지원 및 후송 차량 운영 등…
[충북일보] 음성소방서가 2024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도내 12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소방관들이 화재·구조·구급·소방드론·화재조사·최강소방 등 각 분야에서 경연을 펼쳤다. 음성소방서는 이 대회에서 화재진압분야와 구조 팀전술, 구급 개인술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오는 6월 열리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그동안 연습을 위해 고생한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 직원 20여 명이 26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이날 음성읍 감우리 사과 농가를 방문해 적화 작업을 하며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날 재난안전과 직원들도 원남면 상노리 고추 농가를 찾아 고추묘 심기, 지주대 설치, 정리작업을 했다. 농가주들은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농번기라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내 일처럼 나서줘 한시름 덜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6일 음성농협 읍내지점에서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마련한 예초기 251대를 농가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예초기는 총사업비 8천349만 원 상당으로, 음성군 20%, NH농협음성군지부 20%, 음성농협 10%, 농가 50%를 부담했다. 군은 연일 치솟는 인건비와 영농기 자재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예산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17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여성농어업인에게 각종 여가와 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 및 문화활동 기회 마련을 목표로 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의료·유흥·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영화관, 안경점, 미용원,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만 73세 미만의 농업경영체 등록 등재된 여성농어업인이어야 한다. 올해 초 신청 기간을 놓친 여성농어업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신청·접수를 이달 30일 마감한다. 기간 내 신청해야 지급 대상이 되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못한 임업인은 이달 안에 신청을 마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한 임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신청은 산지가 소재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임업직불금 신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임업직불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청 정원산림과(043-830-3384) 또는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임업직불금제도는 2022년 임업가구와 임업인의 소득 보전 및 산림의 공익가치 향상을 위해 도입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다음달 24~26일 '괴산을 핫하게!'라는 주제로 봄축제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연다. 군은 축제 개최 한달을 앞두고 붉은색을 주제로 놀거리와 꽃 산책길 조성, 세대별 취향별 맞춤 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동진천 하상 일원,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괴산의 대표 농산물 '고추'와 봄꽃(양귀비, 백일홍) 등에서 연상되는 '빨간색'에 착안해 차별화한 축제로 붉은색과 빨간맛을 주제로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빨간꽃길괴산걷기대회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전국 치어리더 경연대회 △괴산청년페스타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빨간맛 컬러런 △꼬마농부아티스트 △화초고추 심기 체험 △빨간맛 운동회 △봄꽃버스킹 △전국 TOP10 가요쇼 등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군내 36개 식당과 협의로 축제 기간 중 리플릿을 지참하고 방문하는 손님에게 10% 가격 할인의 혜택을 제공한다. 축제 홈페이지도 재미있게 꾸몄다. 강렬하고 매운맛이 날 것 같은 붉은 색에 장미꽃이 움직이도록 했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슬기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괴산사랑카드 발급 안내, SNS 이벤트, 대형뽑기머신,…
[충북일보]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김영순)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린 79회 전국 종별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학교 핸드볼팀은 총 14팀이 참여한 대회 남자 초등부 경기 예선전에서 경기동부초를 19대10, 이리송학초를 23대12로 격파하고, 8강전에서는 인천 부평남초를 27대18로, 4강전에서는 경기동부초를 22대19로, 결승전에서는 대전복수초를 18대17로 제압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중 총 60골 이상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진천상산초 김니키타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 소재현 코치와 최원창 지도교사는 지도상을 수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문화 발전과 문화 봉사활동 사업을 펼치는 문화인의 모임인 (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중부지회(청주·증평·괴산·진천·음성. 이하 한대연 중부지회)가 지난 28일 증평 강천 미루나무숲 야외 특설무대에서 창단식과 린음악회를 열었다. 강은석 중부지회장은 "최근 K-문화로 전 세계로 한국을 알리는 시대상처럼 한대연 중부지회 창단을 통해 지역에서 문화적 소통과 교류, 기부 등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창단식과 함께 색소폰, 장구, 난타, 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졌다. 싱어게인3에 출연한 고려진 등 초청가수의 특별공연과 일반주민들이 참여한 즉석 장기자랑까지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청주종합운동장에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수문장 '이운재'를 진천군 명예 대사로 위촉했다. 지난해 '안정환' 선수가 생거진천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모델로 발탁된 이후, 2002 월드컵 주역과의 인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02년 월드컵의 주역이자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축구선수로 활발하게 활동한 이운재는 지난 2012년 은퇴 이후 최근까지 전북 현대모터스 골키퍼 코치를 맡았으며, 현재는 K리그2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8일 진천군 명예 대사로 위촉된 이운재는 3년간 진천군을 대표해 진천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진천의 스포츠 분야 위상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인 이운재 골키퍼를 생거진천의 명예 대사로 위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운재 선수의 뛰어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이 지역 스포츠 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소통하고 인연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는 '2024년 근로자의 날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형욱 동서식품㈜ 대리, 김준식 ㈜지에스켐 과장, 오하은 ㈜케미탑 대리, 이인재 ㈜한국특장 차장, 김태석 ㈜천경 부장 등 37명의 근로자와 진천군 경제과 전대섭주무관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왕용래 회장은 "수상하신 근로자분들은 기업은 물론 진천군과 충청북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이라며, "진천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은 우리 근로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땀흘려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읍 주민자치회와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6일 화합과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증평읍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연제상 증평읍장, 유덕열 주민자치회장,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 이종혁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단체는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교류와 인적·물적 자원 협력 추진, 각종 행사와 축제 시 문화교류, 주민자치 상생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치매로 진단받은 지역 주민은 제외된다. 상반기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모집해 내달 22일부터 시작되고, 하반기는 9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숲속 걷기, 통나무 이완 명상, 두레비체를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소감을 나누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운영 후 만족도를 평가해 추후 대상자별 맞춤형 치매 예방,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접수는 현장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539-878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27일 부모와 청소년 2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가족 텃밭 '도시농부'를 개장했다. '도시농부'는 도심 속 농촌생활을 이해하고, 간접적으로 농부의 땀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가족텃밭 활동은 가족 간 화합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가족이 함께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수련관 관계자는 "환경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가족과 이웃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일하는 중간계층 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대상자를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로 월 50만 원 초과, 230만 원 이하의 소득이 있고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지원내용은 본인이 매월 10만 원 이상을 3년간 적립하면 정부에서 매월 10만 원의 장려금과 이자를 지원한다. 차상위 이하 청년은 추가 지원 필요성에 따라 만 15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이 경우 지원금은 월 30만 원까지 확대 지원된다. 신청은 복지로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할 때에는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등 근로활동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운영해 많은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대중교통과 분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위해 다음 달부터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거주 기간 제한 없이 1회 교통비를 최대 5만 원 한도에서 1인 최대 50만 원(다태아는 최대 100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한다. 임신 확인일(임신 확인서)로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괴산군보건소(043-830-2354)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분만 의료시설이 열악한 지역 임산부가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부담 없이 방문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국보와 보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증평군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청주박물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충북도내에서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유일하게 선정돼 '국보 순회전:모두의 곁으로' 협업전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를 주제로 한 국보급 문화유산 전시가 펼쳐진다. 청동기 문화의 최고 작품이라 손꼽히는 농경문청동기를 비롯해 방패형동기, 청동팔주령 등 교과서에서만 보던 중요한 문화유산을 국립박물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공동개최지 12개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304㎡)로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만큼 풍성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물은 충청지역에서 출토되고 조사된 농경분야 문화유산으로 예부터 '장뜰'이라고도 불리며, 이름 그대로 넓은 뜰과 비옥한 농경지를 자랑하는 증평에서 펼쳐지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군은 지난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국보 순회전' 출범식에 참석해 성공적 전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군과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에 관한 학술 연구
[충북일보] 진천군은 27일 어린이 텃밭 학교 운영 시작을 알리며 탄소중립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혁신도시 내 유휴부지를 활용, 텃밭을 일구는 활동을 통해 지역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자연 생태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꿈틀꿈틀 텃밭 학교'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체험 텃밭에서는 참가 어린이와 가족에게 3.6㎡ 정도의 텃밭을 무료로 분양하고 다양한 식물을 심고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물 주기와 같은 기본적인 과정을 통해 책임감을 키우는 것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열린 입학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오는 11월까지 분양받은 텃밭을 가꿔 나간다. 남기순 소장은 "텃밭 체험 활동이 아이들에게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임을 인식시켜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