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의 한 하천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6분께 옥천군 군서면 한 하천에서 A(80·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교량 밑 하천에 사람 형상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사후강직 상태인 A씨를 인양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의 한 중학교 공사장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한 임시 가설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8시13분께 옥천군 이원면의 한 중학교 공사장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된 비계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A씨 등 2명이 골절상 등 중상을 입어 대전 병원 2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27일 낮 12시 30분께 보은군 내북면 법주길에서 A레미콘업체 트럭이 30여m 아래 언덕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은소방서 119구조대는 사고현장에서 운전사 B(62)씨를 구조했다. B씨는 구조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충북소방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27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명이 발생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764명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9명, 충주 10명, 제천 1명, 영동·증평 2명, 음성 6명이다. 청주에서는 청원구 한 소규모 무역업체에서 직원 간 연쇄 감염이 발생했다. 증상발현으로 검사한 40대 직장동료 6명, 지인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접촉자 외국인 4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에 감염된 30대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열감 등 증상이 발현돼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청주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2명(20대, 30대)이 추가됐다.
[충북일보] 24일 오전 11시께 옥천군 군서면 장준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약초를 캐던 A(56)씨가 약 1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했다.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다음날인 25일 오전 0시46분께 A씨를 발견했다. 갈비뼈 등을 다친 A씨는 이날 오전 6시25분께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24일 오후 8시16분께 증평군 증평읍 한 도로에서 A(86)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3m 아래 소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여·86)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들은 밭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 직원이 개발사업 입찰정보를 민간 사업자에게 유출한 혐의로 입건됐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충북개발공사 직원 A씨를 입건하고 A씨의 사무실과 민간업자 B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PC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5월 부동산 투기 혐의로 직원 C씨가 입건돼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사실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17일 오전 11시12분께 충북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 금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4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 A씨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16일 오전 3시17분께 음성군 금왕읍의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발암 유발물질인 카본블랙 약 1천ℓ가 누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추가 누출 방지 사항을 확인 후 관련 내용을 환경청과 화학물질안전원에 통보했다. 관련 당국은 누출된 화학물질을 회수하는 한편 인근 우수관로와 하천으로 유입됐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소방당국은 블랙카본을 액상으로 제조하던 중 카본 공급 측 배관이 파손되면서 누출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본블랙은 석탄에서 나오는 콜타르 등을 불완전 연소시켜 만든 탄소분말로 일종의 그을음으로 타이어, 고무 등의 배합제나 프린터 잉크의 원료로 쓰인다. 국제암연구소(IARC) 기준상 카본블랙은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인 '2B' 등급으로 분류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외국인 1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16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외국인의 직장 동료이면서 동거인 30대 A씨가 이날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지난 13일 시작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관련 외국인 확진자가 이날까지 5명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를 전수조사한 뒤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밀접접촉자를 자가격리했다. 음성군의 누적 확진자는 471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한 채석장에서 대형 화물 차량이 비탈길 아래로 추락하면서 물웅덩이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강암까지 잔뜩 실고 있는 화물차여서 운전기사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 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0분께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 한 채석장에서 A(63)씨가 몰던 63t의ㄲ대형 화물 차량이 화강암을 실은 채 경사지 50m 아래로 추락했다. 한참을 굴러 떨어지던 화물차는 깊이 3미터에 달하는 커다란 물웅덩이에 빠졌고, 그대로 잠겨버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는 즉시 수중 작업을 벌였지만, 차량 운전석 부분이 물속 진흙더미에 박혀 있어 A씨를 구조하는데 실패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재개된 구조작업도 난항이다. 구조대는 이날 웅덩이에서 물을 빼는 동시에 현장에 투입된 대형 크레인 2대와 화물 차량을 연결하는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웅덩이 주변으로 공간이 마땅치 않아 인양작업은 번번이 지연됐다. 결국 구조대는 오전 내내 굴삭기 등을 동원해 크레인 공간을 확보하는 작업을 벌이고 나서야 오후 들어 겨우 인양 작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운전석 쪽에 흙도 파내고 있는데, 운전자 A씨는 사망한 것으로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아파트에서 "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으로 들어가 거실에 숨진 채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음성군내 한 플라스틱용기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약 14시간 만에 꺼졌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5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플라스틱용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이날 오전 7시께 진화됐다. 5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혔지만 공장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완진까지 시간이 걸렸다. 이 불은 조립식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건물 3개동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2억8천975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근무 중이었던 직원 A(37)씨는 목과 팔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히터 작업을 위해 기계를 작동시키는 과정에서 '펑' 소리와 함께 전기 합선이 일어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1일 오후 5시36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플라스틱용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이 불타고 있다. 사진제공=음성소방서
[충북일보] 1일 오후 5시36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플라스틱용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공장 직원 1명이 팔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불은 공장 1개동을 태우고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80여명과 소방헬기 2대 등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1일 오후 3시33분께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 36번 국도상에서 화물차 3대가 잇달아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괴산에서 증평 방면으로 운행하던 13t 화물차가 앞서 달리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1t 화물차가 전봇대 수리를 위해 도로변에 정차해 있던 차량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와 전봇대 수리기사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횡령 혐의로 구속된 전 청주고속터미널 회장(A씨)에게 사기혐의가 추가됐다. 1일 충북경찰에 따르면 최근 A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 전 회장은 청주고속터미널 대표 시절 모 건설회사 명의로 20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건설회사 대표에게 다수의 채무가 있던 A 전 회장은 자신의 신용으로 더 이상 돈을 빌릴 수 없게 되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회사 자금 12억 원을 횡령한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이다. A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 1부(김유진 부장판사) 심리로 오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30일 새벽 4시 22분께 제천시 봉양읍 연박리의 폐기물 수집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5시 22분께 큰 불을 끄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지만, 공장 내 가연성 폐기물이 많아 오후 5시 30분 현재까지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한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8일 오전 7시 35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한 사과 과수원에서 50대 A씨가 농약 살포기에 의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농약을 살포하던 중 살포기가 뒤로 밀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숨진 상태였다. 경찰과 기계 조작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5일 오후 3시 1분께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공군 17전투비행단 소속 병사 1명이 숨졌다. 17전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47분께 이 부대 소속 사병 A씨가 에어컨 실외기를 점검하기 위해 생활관 2층 창문 밖으로 나가려다 중심을 잃고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17전비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하급 직원에게 '확찐자'라며 외모를 비하한 청주시 공무원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김유진)는 24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청주시 6급 공무원 A씨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18일 청주시청 비서실에서 하급자인 직원 B씨의 몸을 찌르며 "확찐자가 여기 있네, 여기 있어"라고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확찐자'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 살이 급격하게 찐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오해가 있었고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표현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여러 사람 앞에서 피해자를 직간접적으로 비하한 것은 상대방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하는 것"이라고 판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공판에서 배심원 7명은 모두 '무죄' 의견을 내 A씨의 손을 들어줬지만, 재판부는 증거를 바탕으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 당시 재판부는 "신조어인 '확찐자'라는 표현은 직·간접적으로 타인의 외모를 비하하고, 건강관리를 잘하지 못했다는 부정적 의미를 담고 있다"며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데다 정신적 고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달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남성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새벽 2시 16분께 수주팔봉 인근에서 다슬기를 잡던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다슬기를 채취하러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소방당국은 22일 밤 9시에서 10시 사이 물속에 있는 A씨를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에서 의붓아버지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입고 극단적 선택을 한 여중생의 친모도 학대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피해 여중생의 친모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지난 16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의 딸을 학대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12일 친구사이인 여중생 B양과 C양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B양은 C양의 의붓아버지인 D씨로부터 성범죄를 당했다며 지난 2월 부모를 통해 피해 사실을 경찰에 알린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 3월 검찰에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을 각 1회씩 신청했지만 '수사 미비와 자료 보완'을 이유로 모두 반려됐다. 지난달 11일에도 C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냈지만 같은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찰은 보완수사를 한 뒤 같은 달 20일 구속영장을 재신청했고, 법원은 2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D씨가 자신의 의붓딸인 C양에게도 몹쓸 짓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 청주
[충북일보]대포폰과 대포유심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4명을 잡아 3명을 구속하고 대여자 16명을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4명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해 2월 17일까지 비대면 방식을 이용해 대포유심 명의자 16명으로부터 휴대폰 16대와 대포유심 82개를 개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비대면 대출 당일 가능, 최고 매입가 개통 문의'라는 광고글을 올린 뒤, 연락이 온 사람들에게 대가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유심 개통에 필요한 신분증, 범용인증서 등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수집된 명의자들의 정보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유심을 개통하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개당 15만~20만 원을 받고 유심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 6대, 대포유심 4개, 대포통장 1개, 선불유심 가입신청서 14매 등을 압수하고 대포유심 명의자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가를 지급해 준다는 광고를 보고 유심 등을 개통해 줄 경우 처벌받
[충북일보] 충주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다. 2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9분께 충주시 연수동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40분 만에 꺼졌으나 현장에서 A(5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아파트 내부 24㎡를 태워 소방서 추산 1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조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8일 새벽 1시 55분께 진천군 이월면 중산리 정화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1개동(913.5㎡)과 폐비닐 50여t이 타 소방서 추산 8천9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이날 오전 6시 33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로에 남아 있던 불이 주변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