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모두 22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군은 오는 3월 삼승면 보은산업단지에 들어선 행복주택 120세대 입주를 시작한다. 이어 5월에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보은읍에 건립 중인 공공실버주택 100세대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과 보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이 주택은 전체 사업비 248억7천900만 원을 들여 2017년 5월 착공해 오는 3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물량은 계획 물량 200세대 중 1차분 120세대이다. 평형은 29㎡형 78세대, 45㎡형 42세대와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관리사무소, 경로당, 공동육아 나눔센터, 다목적홀이 들어선다. 행복주택은 군에서 공급하는 공공주택으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월 최저 7만7천 원에서 9만1천 원으로 저렴하다. 지난해 12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잔여세대에 대해서는 오는 3월 중 추가 모집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입주자격과 제출서류는 군청 지역개발과 주택팀(043-540-308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65세 이상 소외된 노인들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 속에서도 올 들어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시장에서 '비관적 전망'이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국토연구원이 18일 발표한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부동산(주택+토지)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0.0로, 조사가 시작된 2011년 이후 9년만에 가장 낮았다. 최근 추이를 보면 △작년 10월 103.5 △11월 96.1 △12월 90.7을 기록하는 등 매월 하락하고 있다. 또 지난달 시장 별 지수는 △전체 주택 89.9 △주택 매매 95.5 △주택 전세 84.3 △토지 91.2 등 모두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세종은 '주택 매매'를 제외한 모든 시장 지수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세종의 시장 별 지수는 △전체 부동산 117.9 △전체 주택 118.8 △주택 매매 119.3 △주택 전세 118.3 △토지 109.7이었다. 또 세종은 전월과 비교할 때 전세와 토지 시장만 각각 지수가 하락했을 뿐 나머지 3가지는 모두 상승했다. 세종의 작년 12월 전체 부동산 지수는 115.2였다. 세종 / 최준
[충북일보=충주] 속보=충주시가 안림지구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14일 11면 보도) 특히 충주지역 공동주택 시장이 한파를 맞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어서 앞으로의 부동산 동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충주지역은 아파트 신규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가 위치한 서충주신도시에는 8천 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돼 미분양 사태가 벌어졌다. 때문에 아파트를 분양받고도 불가피하게 입주를 못하게 된 주민은 수천만 원의 손해를 감수하고 아파트를 거래하려해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림e편한세상과 시티자이 85.95㎡(26평) 등은 1억 8천만 원~2억 원 사이에 분양을 받았지만 1천500만 원에서 3천만 원까지 손해를 보고 매매하려 해도 거래가 안 되고 있다. 전세가도 1억 원 대 중반에서 시작됐지만 점점 내려가 6천만~7천만 원대에 형성됐고, 이도 용이치 않자 원룸 입주가격에도 못 미치는 보증금 1천만 원(월세 35만 원), 300만 원(월세 40만 원)에 내놔도 나가지 않는 실정이다. 첨단산단에 준공을 마친 지웰시티(602세대), 코아루더퍼스트(603세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지난해 전세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 중 83.3%는 2년전보다 보증금이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가구 당 평균 금액은 2천835만 원이었다. 이에 따라 세종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보증금이 떨어진 가구 비율이 가장 높았고, 하락액도 1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은 줄어드나, 집주인들이 보증금을 제 때 돌려주지 못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세종 가구 당 보증금, 2년전보다 평균 2천835만 원↓ 부동산정보서비스 업체인 직방은 "국토교통부가 공개하는 전국 아파트 실거래 가격(2월 13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 전세보증금이 2년 전보다 하락한 아파트는 전국 평균 38.6%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하락한 비율은 2013년 이후 6년만에 최고였고, 지방(51.3%)이 수도권(29.7%)보다 훨씬 높았다. 직방 관계자는 "지방은 전체적으로 하락세이긴 하지만 하락률이 높은 전세 아파트 비중도 동시에 늘어나면서 전세 시장이 안정기를 넘어 침체기에 들어서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시·도 별로 보증금이 떨어진 아파트 비율은 △세종(83.3%) △울산(
[충북일보] 급격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상승을 우려했던 도내 주택 소유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앞서 발표된 올해 충북지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폭이 전국 평균 및 지난해 대비 축소되면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단독주택과 토지에 대해 공시가격 현실화를 추진함에 따라 도내 전체 주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역시 큰 폭으로 오를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통계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주택 가운데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17년 기준 50.6%(아파트 45.9% 연립주택 2.2% 다세대주택 2.5%)에 달한다. 하지만 고가 단독주택·토지가 많은 서울과 일부 집값 폭등 지역의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및 표준지 공시지가가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충북은 전국평균 및 지난해 상승률 대비 상승률이 하락했다. 지난 1월 24일과 지난 12일 각각 발표된 올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를 살펴보면, 올해 충북지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보다 3.25%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9.13%) 및 지난해 공시가
[충북일보=세종] '조치원 청춘공원' 준공 시기가 당초 예정된 2020년말에서 2021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곽점홍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14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2019년 주요 업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상반기에 공원 부지 보상을 마친 뒤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21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공원 조성 계획안이 확정된 작년 2월 당시만 해도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0년말 준공할 방침"이라고 했다. 하지만 공원 예정 부지의 일부 땅 주인이 '보상가격이 낮다'며 협의보상을 거부함에 따라 착공이 늦어졌다. 시는 결국 해당 토지를 강제 수용하기 위해 작년말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收用裁決)'을 신청했다. 지난 2015년 5월 시작된 청춘공원 조성 사업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공동화가 우려되는 조치원읍 등 구시가지를 되살리기 위해 이춘희 세종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총 사업비 1천100억 원으로 조치원읍 신흥·침산·봉산리와 연서면 월하리 일대 24만2천㎡의 부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공원에 들어설 주요 시설은 △길거리 공연장 △그림벽 △벽천(壁泉) △편백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주택개량자금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괴산군 사업량은 99동이다. 사업대상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농촌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 중 무주택자(세대원포함)로서 세대주인 자 △타 도시지역에서 괴산군으로 이주하려는 자 등이다. 건축규모는 단독주택 연면적 150㎡ 이하로써, 신축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다만 창고 또는 차고 등이 포함된 단독주택의 경우도 가능하나 연면적 150㎡를 초과할 수 없으며 주택면적보다 창고 또는 부속시설이 클 경우에도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거주자가 본인과 그 가족이 상시 거주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연면적 150㎡ 이하의 주거용 건축물인 경우에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2021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가 감면된다. 융자금액은 사업실적확인서 기준 주택건축비를 초과할 수 없으며, 신축·개축·재축의 경우 최대 2억 원이다. 금리는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대출시점에 금융기관 고시 대출금리),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책정한 땅값(공시가격)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가격을 '올려 달라'고 요구하는 세종시민이 크게 늘었다. 경기 불황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내려 달라'고 요구하는 민원이 훨씬 더 많은 것과 대조적이다. 세종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함께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 토지 보상이 많은 게 주원인이다. ◇세종 이의신청 증가율 471.4%로 전국 최고 정부가 2월 13일자로 공시한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전체에서 대표적인 땅) 50만 필지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9.42% 올라, 2009년 이후 11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 민경욱 국회의원(인천 연수구을)은 이번 공시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표준지 소유자들이 각 시·도를 통해 공시가격(안)에 대해 제기한 1차 이의신청 관련 통계를 이날 언론에 공개했다. 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이의신청 민원은 지난해 2천81건보다 1천25건(49.3%) 많은 3천106건이었다. 민원 증가율은 지역 별 차이가 컸다. 특히 세종은 지난해 7건에서 올해는 40건으로 늘어,
[충북일보] 충북 도내 주거시설이 경매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도내 주거시설은 법원경매에 꾸준히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낮은 낙찰률과 낙찰가율로 고전하고 있다. 13일 법원경매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이 내 놓은 '2019년 1월 지지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은 455건의 주거시설 경매가 진행됐다. 충북은 지난해 4월부터 공공임대주택의 경매가 이어져 매달 300~400건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월 진행된 455건의 주거시설 경매에서 낙찰된 건수는 115건으로 낙찰률은 25.3%에 그친다. 지난해 12월 낙찰률 34.0%(324건 중 110건)보다 8.7%p, 지난해 같은달 39.8%(123건 중 49건)보다 14.5%p 각각 하락했다. 낙찰가율도 낮아졌다. 1월 낙찰가율은 69.0%로 전달 71.7%보다 2.7%p, 지난해 같은달 79.2%보다 10.2%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2.4명으로 전달 2.3명보다 0.1명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달 3.9명 보다는 1.5명 감소했다. 충북 주거시설 경매는 지역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인해 유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경매가 진행된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소대 한울 공
[충북일보=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 5-1생활권에 들어설 주택(총 9천34가구) 중 일부가 이르면 올해 안에 분양을 거쳐 2021년말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세종과 부산에 각각 조성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의 시행 계획을 확정, 1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스마트시티 개발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 113개 기업 연합체인 '융합 얼라이언스'의 발족식도 열었다. ◇전체 면적의 15%는 개인차량 진입 금지 세종시 5-1생활권에 조성될 스마트시티(총면적 274만1천㎡)에서는 인공지능(AI)·데이터·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의 일상을 획기적으로 바꾼다는 목표가 설정됐다. 이에 따라 △모빌리티(이동) △헬스케어(건강관리) △교육 △에너지·환경 △거버넌스(민관 협치) △문화·쇼핑 △일자리 등 7가지 분야에서 혁신 서비스가 대거 도입된다. 분야 별 계획을 보면 우선 모빌리티와 관련,생활권 중심 부분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BRT(간선급행버스) 도로 정류장과 연결되는 순환형 '첨단교통수단 전용도로'가 건설된다. 이 도로 안쪽은 '개인소유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공공실버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의 주거복지를 위한 공공실버주택이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18년 12월 기준, 80%의 공정률을 보이는 공공실버주택의 모집 세대수는 27㎡형 100세대이다. 모집대상 1순위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중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기준을 만족하는 주민이다. 2순위는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3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자이다. 다만 3순위의 경우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 13조 2항에 따른 영구임대 주택의 자산 요건을 충족한 자에게 일반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모집 대상 1, 2순위의 경우 임대보증금 230만6천410원과 월 임대료 4만5천860원이다. 3순위는 임대보증금 1천128만1천650원과 월 임대료 9만8천 원이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을 위해 건설한 공공주택이기 때문에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46억 원이 투입된 보은군 공공실버주택은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의 아파트로 지어졌다. 지상 1층에는 입주자 복지 서비스를 위한…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은 5.57%로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전체 17만여 필지의 1.14%인 표준지 2천35필지에 대한 2019년도 산정가격을 13일자로 공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토지는 옥천읍 현 김밥천국 자리인 금구리 10의2로, ㎡ 당 땅값은 지난해와 같은 263만 원이다. 지가가 가장 낮은 토지는 동이면 청마리 산11로 ㎡당 땅값은 지난해보다 5 원 오른 325 원으로 공시됐다. 상승률은 군서면(9.2%), 동이(8.36%), 군북(8.17%), 안내(7.52%), 청산(6.3%), 청성(5.82%), 안남(5.70%), 옥천(4.73%), 이원(4.16%) 순이었다. 군서, 군북, 청산은 그동안 저평가 됐던 실거래가가 반영됐고 동이, 안내는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개발가능성이 큰 관리지역의 변동율이 다소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옥천읍은 읍내 산업단지 조성 공사와 외곽 도로 개설로 인한 접근성 향상 등이 주된 상승 요인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고…
[충북일보=충주] 충주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개발 계획 수립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에는 무난히 추진될지 관심이다. 1993년과 2009년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지정됐다가 해제되기를 되풀이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내달 '도시개발 구역 지정 및 시행자 지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충주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시가 나오는 대로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에 나설 방침이다. LH는 2017년 안림지구 47만6317㎡를 환지 방식으로 개발하는 구상을 시에 제시했다. 같은 해 12월 이를 수용한 시는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LH는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대로 토지주 226명의 토지사용승낙을 받아 택지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안림지구는 공동주택 4개 블록 12만5천㎡, 단독택지 11만2천㎡, 준주거용지 1만8천㎡, 근린생활용지 6천500㎡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고시 이후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림지구가 1993년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택지개발지구 지정과 취소를 반복해서다. 특히 2009년 택지지구 재지정 때는 사업비 2천482억…
[충북일보] 충북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청주타워 부지였다. ㎡당 공시지가는 1천50만 원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가장 싼 땅은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의 임야로 ㎡당 250원이며 지난해보다 5원 상승했다. 충북도는 1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표준지 2만6천162필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결정·공시했다. 지가 상승률은 4.75%로 지난해(5.55%)보다 0.8% 하락했으며 전국 평균 상승률(9.42%)보다 4.67% 낮았다. 시·군·구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옥천군이 5.57%로 읍 지역 산업단지 조성공사 및 외곽 도로 개설, 동이·안내면의 관리지역 및 군서·군북·청산면 지역의 현실가격 대비 저평가된 실거래가 반영 등의 영향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청주시 서원구는 현도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5.28% 상승했다. 이어 제천시 5.22%, 청주시 상당구 5.18%, 괴산군 5.17%, 단양군 5.13%, 청주시 흥덕구 5.0%, 영동군 4.96%, 진천군 4.82%, 보은군 4.45%, 충주시 4.34%, 음성군 4.08%, 청주시 청원구 3.82% 순으로 오
[충북일보=세종]올해 세종시내 표준지(전체 땅 가운데 대표 필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7.32% 올랐다. 작년 상승률(9.34%)은 물론 전국 평균(9.42%)보다도 낮았다.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은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는 정부가 올해는 서울·부산 등 대도시 지역의 비싼 땅 가격을 상대적으로 크게 올린 게 주원인이다. 그 동안 세종 공시지가가 많이 오른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세종 올해 표준지가 상승률,전국 평균보다는 낮아 국토교통부는 2019년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가격을 12일 공시(2월 13일자 관보 게재)했다. 올해 전국 공시지가는 평균 9.42% 올라, 작년 상승률(6.02%)보다 3.40%p 높았다. 2009년 이후 11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는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그 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비싼 땅(㎡ 당 추정시세 2천만 원 이상·전체 필지의 0.4%) 가격은 크게, 나머지 땅(전체의 99.6%)은 적게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평균 상승률은 비싼 땅이 20.05%인 반면 일반토지는 7.29%라고 국토교통부는 덧
[충북일보=세종] 이달 주택사업 경기가 세종·대전·대구·광주 등 지방 일부 도시를 중심으로 1월보다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월 전국 HBSI(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지난달(69.3)보다 1.4포인트 오른 70.7로 나타났다. 작년 12월(54.7)보다는 16.0포인트 높다. 세종은 작년 12월 77.7에서 지난달 62.5로 떨어졌으나, 이달에는 88.8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전도 83.3에서 67.8로 하락했다 86.6으로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전망치가 80을 넘는 곳은 세종·대전 외에 △대구(94.8) △광주(90.3) △제주(82.6) 등 17개 시·도 중 5곳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19일 10시 증평초등학교 별관 3층 다목적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증평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내년 말까지 증평읍 증평리 207번지 일원 132필지, 9만6천㎡의 토지에 대해 국비(측량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해당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2/3이상, 토지면적 2/3 이상 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군은 설명회를 통해 1910년대 일제강점기에 지적제도가 구축된 배경과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 추진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사업신청 절차 완료 후 충청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사업지구 지정고시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조사사업이 경계분쟁 및 민원이 유발되고 있는 집단적 불부합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소유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들이 재산권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공동주택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일부 비용 지원을 통해 주거 안정과 생활수준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 행정구역 내 건설된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단지 내 주도로 유지·보수 △담장 허물기 등 가로환경 조성 △도시미관 또는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내·외벽 보수 및 도색 △장애인 관련 편의시설 설치 및 보수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및 보수 △그 밖의 위해 방지 등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동주택 1개소를 선정, 공동시설 보수사업에 대해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은 공동주택단지는 5년 이내 다시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사업대상은 보조금 신청 주택단지에 대해 시설물 노후상태, 신청단지 규모, 관리주체의 관리업무 실태 및 수혜효과 등을 따져본 후 군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로 결정된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작성해 군 균형개발과 건축허가팀(043-830-3092)으로
[충북일보=세종] 전국적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최근 세종시에서는 토지를 중심으로 각종 부동산 거래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활발한 편이다. 행정안전부(2월)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8월)가 각각 서울과 과천에서 세종으로 이전하는 등으로 인해 투자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부동산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해 대대적 지도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난해 지역에서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실거래 가격보다 낮게 신고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한국감정원이 통보해 온 190명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정밀 자료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거래 신고를 하면서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2명에게 각각 900만 원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또 아파트 등을 산 뒤 법정 기한보다 등기를 늦게 한 38명에 대해서는 총 1천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밖에 최근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신도시 3개 동(고운·나성·새롬), 토지 투지가 우려되는 국가산업단지 지정 예정지 주변(연서면) 등에 대해서는 오는 28일까지 불법 중개행위 예방을 위한 지도 점검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충북일보]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한 부동산 규제에 지방 부동산 시장이 무너지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치솟는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을 잠재우기 위해 여러 차례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종합부동산세 인상 및 대출규제를 골자로 한 9·13 부동산 대책이 대표적이다. 이후 정부는 9·21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했고, 올해는 공시가격 현실화를 통한 보유세 인상 카드를 꺼내들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련의 부동산 대책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2017년 11월=100)는 1월 100.8에서 12월 103.9로 한 해 동안 3.1%p 올랐다. 하지만 올해 1월 103.6을 기록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11월 109.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12월 108.9, 1월 108.5를 기록,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문제는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수도권 집값이 각종 부동산 규제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사이 지방 부동산 시장은 '회생 불능' 상태에 빠졌다는 점이다. 충북지역 부동산 시장은 인구 침체와
[충북일보] 충북에 있는 건축물 3동 가운데 1동 이상은 준공된 지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확인됐다. 주거용은 2동 가운데 1동꼴로 노후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인구 감소를 겪는 군(郡)지역에서 두드러졌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도내 전체 건축물 동수는 38만7천996동(연면적 141.86㎢)이었다. 건축물 사용승일일 기준으로 살펴보면 △10년 미만(2010~2018년) 7만5천343동 △10년 이상 15년 미만(2005~2009년) 3만4천996동 △15년 이상 20년 미만(2000~2004년) 2만8천815동 △20년 이상 25년 미만(1995~1999년) 3만9천613동 △25년 이상 30년 미만(1990~1994년) 3만3천507동 △30년 이상~35년 미만(1985~1989년) 1만9천557동 △35년 이상(~1984) 3만2천105동이었다. 30년 이상(~1985)된 노후 건축물은 14만3천617동으로 전체 건축물에서 37%를 차지했다. 도내 건축물 가운데 주거용은 24만4천452동이었다. 이 가운데 30년 이상(~1985) 된 노후 건축물은 11만6천727동으로 절반에 가까운 47.75%를 차지했다. 연
[충북일보=세종] 전국에서 주민 1인당 주거용 건축물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은 세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에는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 수용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2018년말 기준 '전국 건축물 통계'를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도 별 주민 1인당 주거용 건축물 면적은 △세종(39.83㎡) △충북(38.61㎡) △경북(38.03㎡) 순으로 넓었다. 세종은 2017년말(39.30㎡)보다 0.53㎡(1.3%) 늘어나면서 전국 1위를 지켰다. 충북은 2017년말에는 광주(36.82㎡)에 이어 3위(36.80㎡)였으나, 1년 사이 1.81㎡(4.9%) 증가하면서 2위로 올라섰다. 세종은 전체 주거용 건축물 중 아파트 비율도 전년과 마찬가지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017년말 79.7%에서 작년말에는 82.2%로 2.5%p 높아졌다. 전체 시민 100명 가운데 82명 꼴로 아파트에 사는 셈이다. 아파트 비율은 세종에 이어 광주(74.0%)·부산(70.4%) 순으로 높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190201_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4-2생활권에 조성되고 있는 캠퍼스타운과 관련,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가 최근 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이승우(충북대 도시공학과)·장주연(여·인천대 도시공학과) 씨 팀이 'Smart Communiversity(스마트 커뮤니버시티)'란 작품으로 대학부 대상(상금 300만 원)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총 101개 작품이 응모한 가운데 우수상(상금 200만 원)은 '훈민벼리(이승호·이지윤·정준교 팀)', 장려상(상금 100만 원)은 '경계 없이 365일 활기찬 행복캠퍼스 타운(윤민호·정지나 팀)'이란 작품에 각각 돌아갔다. 이 밖에 입상작 12점(상금 각 10만 원)을 포함한 15개 작품이 상을 받았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대상 작품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보행로를 도입하고, 자율주행버스를 통해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모두 21개 작품이 응모한 일반부에서는 대상(상금 500만 원)은 선정되지 않았다. 우수상(상금 300만 원)은 탱고(Tango·서울) 소속 임경하·이대호 씨 팀이 출품한 '세종유니콘' 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척추-가지'로 형상화된 유기적 네트워크 개념을 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달 수산면을 시작으로 읍·면 마을 이장 및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이어가고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설명회'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신기술에 의해 경계를 정확하게 조사 및 측량해 현실경계와 일치하게 새로운 지적공부를 제작하는 것으로써 미래 경쟁력 있는 스마트 지적을 구축함은 물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설명회는 '활기 넘치는 열린 행정' 실현을 위해 제천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다. 사업은 지적 불부합지구를 대상으로 오는 3월께 가칭 '지적재조사사업추진위원회'의 지구지정 신청을 받아 주민참여도 및 사업의 시급성 등을 심사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안내 동영상 시청 △사업의 필요성 및 개선된 신청방법 안내 △추진절차 및 경계설정 방법을 비롯해 기대효과 및 우수사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하는 등 토지소유자의 참여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설명회를 통해 각 마을 이장님들이 마을발전과 재산권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며 "공정한 심사 기준절차에 의거 사업지구 선정에 최선을 기할 방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신도시)과 대전에서는 오는 3월부터 아파트가 분양된다. 6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세종시내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다음달 분양될 아파트는 4-2생활권 L4블록(반곡동) 1천200가구와 1-5생활권 H6블록(어진동) 465가구 등 2개 단지 1천665가구다. 올해 세종시내에서 공급될 아파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4-2생활권 L4블록(세종자이)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2개 민간업체(GS건설·대림산업)가 공동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이다. 인근에 국책연구단지가 있는 데다,앞으로 세종테크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와 국내·외 공동 대학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금강에서 가까워 강 조망권도 우수하다. 우미건설은 세종 1-5생활권 H6블록에서 '세종린스트하우스'를 공급한다. 분양 시기가 당초 작년 9월에서 올해로 연기된 이 아파트는 음악분수로 유명한 방축천 옆에 건립된다. 정부세종1청사와 가까워 입지 조건도 좋다. 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달 대전 유성구 복용동에서 '대전도안아이파크2차(2천565가구)'를 분양한다. 이에 따라 다음달 세종·대전에서는 3개 단지 아파트 4천230가구가 분양되면서 청약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