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올해 상반기 으뜸 친절 청렴인으로 황수빈, 양보라 주무관을 선정했다. 황 주무관은 학교지원센터에서 기간제교사 채용 및 교권보호위원회 업무를 담당하면서 항상 밝은 미소와 적극적인 자세로 원만한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양 주무관은 교육과에서 중등교원 호봉 관리 및 인사 업무를 맡아 늘 친절한 모습으로 전화를 응대하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직원들과 소통해 친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채민자 교육장은 "항상 열정적인 태도로 청렴한 행정,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힘써 음성교육의 신뢰도와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반기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투표로 으뜸친절·청렴인을 선정해 친절 분위기 조성으로 음성교육의 신뢰도와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2024년 코로나19 예방접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충북도는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 관리를 위해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체계별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추진실적을 기록한 3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군은 고위험군 코로나19 관리강화에 중점을 두고 예방접종 인식개선,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쳐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했다. 미접종자에 대한 적극적인 접종 독려로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에서 높은 지표를 보여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진행해 코로나19 중증화와 사망 감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34개소 만 2세~5세 아동 1천900여 명 대상으로 튼튼이 치과 체험 구강 교실을 운영한다. 만 2세에서 5세 아동은 치아우식증(충치)에 매우 취약하고 구강 관리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구강질환 예방 처치와 올바른 구강 보건교육이 필요하다. 진천군 구강보건센터는 구강질환 예방 처치로 불소도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초기 충치 진행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초 지역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참여 신청이 있으면 구강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스스로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동화 등 시청각 교재를 이용한 구강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의 구강건강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므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라며 "아동과 보호자들이 치아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스스로 구강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군이 감곡면 중심지에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추진해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올해 하반기 감곡면 오향리 일대를 대상지로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를 신청하기로 했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소규모 사업의 신속한 시행을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도시재생사업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오향리 일대는 감곡면 중심지인데도 문화공간이나 동아리 활동공간, 교육공간 등이 턱없이 부족하거나 전무한 실정이다, 공공서비스 공간인 감곡면 행정복지센터(1980년 준공)와 커뮤니티 공간인 주민자치센터(1986년 준공)는 낡았고 공간이 좁아 불편하다. 군은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추진하며 감곡119안전센터 이전도 검토하고 있다. 주차공간 부족과 소방차량 출동의 어려움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민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군은 주민의견 수렴과 주민설명회, 소방본부 협의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올해 말 발표하는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41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8억 원, 군비 83억 원)이 투입된다. .…
[충북일보] 괴산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상업지역인 괴산읍 동부리 661-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79만 3천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지가는 칠성면 사은리 산3-2번지 임야로 ㎡당 383원으로 조사됐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20만 96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지가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수렴과 감정평가사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이다. 그 결과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0.08%(전체필지 기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침체로 인한 군내 부동산 거래량 감소와 대규모 개발사업 부재,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율 유보 정책에 따라 지가가 하락한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지역별 최고 상승지역은 청안면(+0.24%)이고, 최고 하락지역은 연풍면(-0.55%)이다. . 군은 과세대상 토지소유자에게 결정통지문을 개별 통지하고 군 홈페이지와 부동산정보 통합열람에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5월29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
[충북일보] 음성군은 무극전통시장 안개분무(쿨링포그)시스템을 설치하고, 시장상인회와 함께 시험가동을 마쳤다 30일 군에 따르면 무극전통시장은 아케이드 내 점포 밀집으로 여름철 내부 온도가 40도에 육박해 고객과 상인들의 불편이 많았다. 군은 환경부 기후위기·취약계층 지원사업 선정으로 무극전통시장에 3억 원을 들여 시장 아케이드 330m 구간에 쿨링포그 60여 대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시장내 통풍·환기 미관 개선과 LED를 통한 전통시장 홍보기능도 갖췄다. 군은 다음 달부터 시장 내부 온도를 5~6도 이상 낮춰 쾌적하고 시원한 쇼핑 환경에서 고객들이 장보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 구축으로 무극시장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오는 10월 무극전통시장 버스정류장을 이용객 및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스마트 생활편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 쉼터로 조성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9일 청안면의 셋째아 출산가정 3곳에 가구당 5천1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전달했다. 송인헌 군수가 이날 직접 세 가정을 방문해 출산장려금과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아이의 출산을 축하했다. 출산장려금은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괴산군 추가지원금 3천800만 원을 합한 금액으로 출생아가 만 6세가 될 때까지 분할 지급한다. 군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괴산군 추가지원금(3천800만 원)과 산후조리비를 신규 지원하고 있다. 기저귀 구입비용도 확대 지원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송 군수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한 민·관·경 합동 모니터링 활동을 벌였다. 합동 모니터링단은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괴산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괴산읍 소재 골목식당 뒷길, 농협예식장 뒷골목 일대를 둘러보고 △안심귀갓길을 인식할 수 있는 노면표지 △안심쏠라등 △비상벨 △안심반사경 등의 안전시설물 설치 위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현재의 보안 인프라에 관해 여성친화적인 관점에서 점검했다. 군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노출 위험 구역을 밝고 안전한 길로 조성해 '여성안심귀갓길'을 확대,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여성안심 귀갓길을 조성하고,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2021~2023년 괴산읍 읍내로5길, 남산1길 일대에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을 완료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산림재난에 대비해 안전 체계를 강화한다. 군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하는 가운데 올해 기후전망은 여름철(6~8월) 강수량이 평년(662.7mm~790.5mm)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0%로 예고되고 있어 군은 관계기관의 대책 회의를 비롯해 재난 대비 훈련을 통해 신속 대응 시스템을 항시 유지하고 있다. 지난 18일 문석구 진천 부군수 주재로 충주국유림관리소와 산림항공관리소, 진천소방서, 진천 경찰서, 군부대 등 7개 기관과 읍·면 재난담당자가 참여한 회의에서는 산림재난 방지를 위한 중점 추진 대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3일에는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문백면 산94번지 일원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산사태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마을 주민과 소방서, 경찰서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발생부터 신고, 응급 복구까지 훈련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산림재난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대비하는 것이 사고 발생 시 골든 타임을 지키고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지속적인 점검으로 물 샐 틈 없는 안전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시니어 교통안전교육 및 인식개선 사업인 '2024 교통안전 베테랑교실'을 운영한다. 교통안전 베테랑교실은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증평군노인복지관은 교통안전 베테랑교실 지원 사업에 공모해 4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안전보행교육 △나눔서포터즈 활동 △교통안전 골든벨 △안전체험관 견학 등 고령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미경 관장은 "교통안전 베테랑교실을 통해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돼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30일 수강생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양성평등 대학 여론주도자 기본반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으며, 33명의 교육생 중 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사진으로 보는 평등한 건축(공간)과 삶, 문화 콘텐츠에 대한 양성평등 관점 이해 등 총 6회 17시간으로 구성됐으며,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통형 학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론주도자분들께서 양성평등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실효성 있고 영향력 있는 양성평등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심화 과정, 전문가 양성 특별과정 등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을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4만2천762필지, 개별주택가격은 4천204호다. 올해 증평지역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0.90%, 개별주택가격은 0.71% 소폭 상승했다. 이는 정부가 부동산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공동주택 69.0%, 단독주택 53.6%, 토지 65.5%)으로 동결함에 따른 표준지 및 표준주택 가격의 강보합으로 분석된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재무과 및 읍·면사무소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의 경우 개인정보보호 등에 따라 올해부터 결정통지문 우편 발송이 중단된다. 결정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및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민원소통과·재무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이의신청은 군청 누리집(https://jp.go.kr)을 통해서 가능하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가격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2일부터 오는 7월 28까지 지역 전통공예 작가 시리즈 '최미선-오색 빛 정성, 침선'을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역 전통공예 작가 시리즈는 전통공예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예술영역을 열어가고 있는 지역예술인을 조명하는 3년 전시 사업으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바느질과 자수, 염색 등의 규방의 예술을 탐구해 섬유예술과 디자인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침선공예가 최미선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최미선의 작품을 4부분으로 나눠, 생활공예품으로서 실용가치를 넘어 조형 작품으로서 예술 가치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규방의 친구들'은 옛 여인들이 가까이 두고 귀하게 다뤘던 각종 바느질 도구를 볼 수 있고, '어린이 옷에 담긴 본질적인 사랑법'은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지은 아이 옷에서 엿볼 수 있는 모성애를 다루고 있다. 또 '싸는 문화, 보자기'에서는 가지각색 조각보와 주머니 등을 통해 우리의 보자기 문화와 염색과 자수 장식법을 살펴보며, '조연에서 주인공으로'는 보자기의 기하학적 구성과 색채미를 토대로 한 현대예술 장르로서 새로운 생명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직물을 활용
[충북일보] 이탈리아의 예술도시 피에트라산타가 증평군의 매력에 빠졌다. 증평군은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 경제, 교육, 과학기술, 체육, 보건 등 다각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이곳에서는 우호도시 협약 체결과 한-이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증평의 날' 행사도 열려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의 증평 소개 발표회와 증평 인삼 홍보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서 행사장을 찾은 현지 인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증평을 소개했다. 현지 요리사가 증평 인삼을 활용해 만든 삼계탕과 셰이크, 샌드위치 등을 선보이며 증평 인삼의 가치를 높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군은 소진호 충북인삼농협 조합장의 설명까지 곁들여 증평 인삼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에 증평군과 협약을 체결한 피에트라산타시는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증평군과 협약을 체결한 세계적인 예술 도시다. 협약 체결후 참가자들은 피에트라산타시와 증평군의 문화·예술에 대한 공통점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함께 그려갈 비전을 발표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재영 군수는 "이탈리아에 증평의 문화, 예술, 관광, 인삼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음성청결고추'의 본격적인 식재 시기를 알리고 병해충 사전 예방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이달 초 시설하우스 재배 고추를 시작으로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초순까지 군내 약 322㏊의 노지에서 고추모를 식재한다. 군은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고추 건조기, 세척기 및 고추비가림시설을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가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기온 상승으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피해가 늘고 있어 철저한 병해충 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청결고추'는 배수가 양호한 사질 토양과 충분한 일조량, 적정한 일교차 등 재배 환경이 우수해 매운맛과 향기가 강하며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는 게 특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의료급여 1·2종,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이 대상이다. 수술비 지원 범위는 본인 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로,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 원 한도(양측 24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수술 예정 의료기관에서 최근 1개월 이내 발급한 진단서 또는 소견서, 수급자(차상위계층 포함) 및 한부모 가족 증빙서류, 주민등록 등본, 대상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신청서 작성 후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대상자 선정 확정 통보를 받기 전 발생한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아울러 대상자 선정 확정 통보 후 3개월 이내에 수술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043-830-2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3개팀(육상팀, 소프트테니스팀, 자전거팀)이 이달 열린 전국대회에서 금 1개, 은 2개, 동 4개를 획득했다. 군청 육상팀(감독 김상경)은 지난 23∼25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이윤철이 출전해 해머던지기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10종경기에는 안충현이 준우승을,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에는 정채윤, 김휘수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소프트테니스팀(감독 유승훈)은 지난 20∼26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2024년도 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에서 황보은이 개인단식 준우승을, 복식과 단식 토너먼트로 치러진 단체전(박환, 이요한, 황보은, 김수빈, 김병두 선수)에서는 3위에 올랐다. 자전거팀(감독 진용철)은 지난 20∼25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41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김지은이 여자 포인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음성군청 운동경기부는 이번에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시상대에 오르며 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선수단 관계자는 "다음 달 출전하는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어 음성군을 전국에 알리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
[충북일보] 음성에 '자린고비 청빈마을'이 조성된다. 군은 29일 금왕읍 삼봉리에서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이 사업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추진하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가운데 하나다. 조선시대 청빈한 삶을 살면서 모은 재산을 어려운 사람에게 베푼 조륵선생의 유교정신을 기반으로 한다. 군은 147억 원을 들여 청빈영상문화체험관을 건립하고, 청빈낙도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는 토목·조경공사를 벌이고, 내년에는 건축공사를 시작해 2026년 12월에 완공한다. 절약 정신과 나눔의 미학을 가르치는 체험학습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게 군의 목표다. 앞서 군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을 고려말 조선 초 학자 권근(1352~1409년)의 삼대 묘소와 묶어 유교정신을 배양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하지만 조륵과 권근의 시대적 배경과 인물의 스토리가 융합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자린고비 마을만 조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군은 그동안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토지매입, 기본계획 재수립, 사업계획 변경 신청,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 관계자는 "자린고비 청반마을 사업
[충북일보] 괴산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치유센터가 '산림치유 숲물드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 지친 심신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공간에서 오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일반인(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형 프로그램과 건강상 회복을 필요로 하는 심화형(12명) 프로그램으로 나눠 무료로 운영한다. 신청은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이다. 일반형 프로그램은 다음 달 18일 △봉체조 △맨발걷기 △해먹쉼 △ 싱잉볼 명상 △아로마 차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심화형 프로그램은 다음 달 19일부터 8월까지 주 1회, 16회에 걸쳐 △맨발 100 △무가명상 △약차테라피 등 질병으로부터 몸과 마음의 힐링을 찾을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녹색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지역주민들의 건강검진 기회를 확대하고 암 조기 발견·치료를 높이기 위해 내달 8일 출장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자는 만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해당자다. 출장검진 항목은 기본검진을 비롯해 △만 40세 이상 위암, 유방암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간암 △만 50세 이상 대장암 △만 20세 이상 자궁경부암 검진이다.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검진 전날 오후 9시부터 금식을 유지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증평군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기 발견만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며,"연말에는 수검자가 집중적으로 몰려 검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지금 바로 예약해 가급적 빨리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미르숲에 황토 맨발 숲길 조성을 마치고 일반에게 개방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황토 맨발 숲길은 농다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자연생태 교육관 인근에서 시작해 초평호를 바라보며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조성됐다. 황톳길 조성에는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왕복 1.8km, 폭은 1.2~1.5m로 왕복 35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와함께 야외 음악당에서 자연생태 교육관까지 임도를 포장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황토 맨발 숲길 중간에는 세족장, 먼지떨이기, 황토 볼 체험구역이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 "맨발 황톳길이 관광객과 군민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황토 맨발 숲길을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어린이집연합회는 29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3회 어린이집 새싹들의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군내 10개 어린이집 아이들과 보호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했다. 어린이와 보호자 입장을 시작으로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지구를 옮겨라 △에어사다리 달리기 △볼풀공 눈싸움 △ 하늘높이 슛, 부모님과 함께하는 △바쁘다 바빠 상자 전달 △용용 죽겠지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희망을 심어줬다. 또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공연과 드림버블쇼 등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평소 행복육아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어린이집 이은주 보육교사 등 5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신한주 연합회장은 "지역 어린이집이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유아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정보 등을 공유하며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에 한국관광공사 주한 일본인 SNS 기자단인 '칸타비 서포터즈'가 방문했다. '칸타비 서포터즈'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주한 일본인의 시각으로 한국 관광 콘텐츠를 제작·홍보해 긍정적인 한국 이미지를 전파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12기는 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를 포함해 직장인, 학생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합계 팔로워는 26만 5천여 명에 달한다. '칸타비 서포터즈'의 증평 방문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팸투어의 일환으로 충북 지역의 최신 인기 관광지 취재 및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진행됐다.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이번 팸투어에 포함됐다. 지난 28일 칸타비 서포터즈는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해 익스트림 루지, 모토아레나, 미디어아트센터 등을 직접 체험하며 그 매력을 사진,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냈다. 모토아레나는 국내 최초 국제카트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격으로 기자단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에듀팜 관광단지의 매력을 칸타비 서포터즈의 색다른 시각으로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사리면 중흥리 이관식(50)씨의 논에서 올해 첫 친환경 벼 모내기를 했다. 이날 이앙한 품종은 초조생종인 '빠르미'다. 이 씨는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오는 9월 경 수확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모내기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부터 6월 초까지 군내 2천여㏊의 논에서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된다. 군은 2020년부터 월드그린과의 계약재배로 수확한 친환경 벼 전량을 수매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지역 경로당에 연간 50여 t, 학교급식으로 연간 28t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음식점에 친환경 쌀 사용 차액을 지원해 쌀 소비 촉진 및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올 한해 각종 재해 없이 풍년농사를 기원한다"라며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사업 추진과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를 증대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괴산군은 벼 재배농가에 유기농자재, 고품질쌀 생력재배, 맞춤형비료 등 19개 사업 51억 원을 지원해'자연특별시 괴산'의 쌀 명품화, 브랜드화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생거판화 미술관은 오는 8월 4일까지 기획전 'PRINT X'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5년 창단한 한국판화연구회의 1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으로 전시 제목의 'X'는 고대 로마 숫자 '10'의 기수법인 동시에 수학에서 미지수'χ' 등 신비롭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특수한 영역의 의미에서 가져왔다. 한국판화연구회는 2015년 '판화경', 2016년 '한글과 판화_기호경', 2017년 진천의 풍경을 담아 기록한 '복제된 진천의 풍경_복제경'을 생거판화 미술관에서 선보인 이력이 있다. 이번 전시에는 곽태임, 권미혜 작가 등 32명의 작품 44점을 전시한다. 전시 1실은 중진 판화가의 작품을 배치하고 2실은 젊은 작가의 작품이 자리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목판 기법으로 문백면에 있는 농다리를 표현한 조향숙 작가의 작품 'To Find Lost Time-농다리'를 볼 수 있다. 민경아 작가의 '서울 : 범 내려온다'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으며 까치, 호랑이의 친근한 이미지와 더불어 재앙과 역병을 물리치고 기쁨을 가져다준다는 벽사와 길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혼합기법으로 인간의 욕망을 그려낸 신상우 작가의 'Mode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