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7일 세광고 야구선수단을 찾아 격려한 뒤 훈련 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고 부지사는 선수단에게 야구방망이를 전달하며 "지난 전국체전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에 162만 도민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세광고는 지난달 12일 천안 북일고 야구장에서 열린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만난 군산상업고에게 7대 5로 아쉽게 패했지만, 16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결승에 오르는 등 야구 명문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는 호평을 받았다. 선수단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 받은 훈련용품으로 더욱 실력을 키워 내년 충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선수 폭행 논란으로 지휘봉을 놨던 청주고 야구부 장정순(51) 전 감독이 인스트럭터로 복귀. 인스트럭터는 감독직을 일정 부분 행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지칭. 동계훈련 전 전문가의 지도 공백을 최소화해야한다는 주변의 요청이 수용된 것. 이로써 청주고 야구부는 다음달 열리는 한화기야구대회와 충북도교육감기 야구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 분위기. 앞서 장 전 감독은 야구부원 5명을 폭행한 혐의로 순회코치직을 상실. 청주교육지원청의 해임처분이 나온 직후 학무모회 등은 해고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선처탄원서'를 제출하기도.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16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결승에 오른 세광고 야구부가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보다 값진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야구 명문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세광고는 12일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야구 결승에서 군산상업고를 만나 역투했지만 7대5로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선수들의 새카맣게 그을린 얼굴 속 빛나는 눈동자는 승리를 향한 투혼으로 불타올랐고, 경기장을 찾은 세광중·고 야구부 선후배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의 응원소리는 천안 벌판에 넓게 퍼져나갔다. 양팀의 응원전으로 후끈 달아오른 경기장의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이날 오전 10시30분 군산상업고의 공격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각 팀의 탐색전 격인 1회는 득점 없이 마무리 되고 2회가 시작되자 군산상업고 선수들의 거센 공격이 시작됐다. 군산상업고는 2회초 1점의 선취점을 올린 뒤 세광고에게 타석을 내 줬다. 선취점을 내 준 세광고는 2회말 바짝 따라 붙었다. 2회말 두번째 타자로 타석에 오른 정연제가 쳐 올린 공이 오른쪽 98m 담장을 넘었다. 정연제의 10호 홈런이다. 의연하게 베이스를 도는 정연제의 머리 위로 함성이 쏟아졌다. 경기의 흐름이 세광고
[충북일보] 12일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청주 세광고와 군산상업고의 '97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결승전이 열렸다. 7회초 7대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광고 교체투수로 투입된 박정웅이 역투하고 있다. 세광고는 7회초를 5점 뒤진 7대2로 마쳤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2일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청주 세광고와 군산상업고의 '97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결승전이 열렸다. 7회 초 수비수의 실책으로 1점을 내 준 뒤 세광고 투수 김광수가 안타까운 표정을 하고 있다. 7회 초 현재 스코어는 6대2로 군산상업고가 앞서고 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2일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청주 세광고와 군상상업고의 '97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결승전이 열렸다. 5회초 1아웃 상황에서 세광고 교체투수로 투입된 김광수가 역투하고 있다. 세광고는 1점을 추가로 내줘 3대2로 5회초를 마쳤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2일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청주 세광고와 군상상업고의 '97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결승전이 열렸다. 2회말 세광고 세광고 정연제가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2회말 현대 스코어는 1대1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2일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청주 세광고와 군상상업고의 '97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결승전이 열렸다. 2회초 세광고 투수 이종서가 역투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돗토리시 야구부를 초청해 오는 9일 오전 10시 청주야구장에서 야구 교류전을 갖는다. 교류전은 청주시 스나이퍼스 야구동호회와 돗토리시 야구부 간 경기로 치러진다. 청주시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돗토리시 야구부의 청주방문을 계기로 매년 두 도시를 오가며 순번제로 교류전을 열고 있다. 야구교류전은 당일 청주야구장으로 오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3회 청주시장기 생활체육야구대회'가 오는 21일부터 9월4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매주 토·일요일 주말리그전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야구연합회에서 주관하며 청주시 후원으로 42개 클럽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청주시청 야구동호회(회장: 김종철)도 18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대회 개회식은 21일 오전 8시30분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연일 계속된 폭염에 사람만 지치는 것이 아니다. 기계에도 과부하가 걸렸다. 지난 16일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청주 연고팀 한화이글스와 두산이 맞붙은 가운데 야구장 전광판 컨트롤러가 오작동을 일으켜 경기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장비실에 설치된 컨트롤러 중 전광판에 동영상을 송출하는 컨트롤러가 과열, 동작이 정지돼 이벤트 영상을 노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점수조작을 하는 컨트롤러는 문제가 생기지 않아 각 팀의 점수와 피칭 현황 등 경기 진행상황은 전광판에 제대로 노출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 5회가 종료된 후 몇가지의 이벤트 영상이 전광판에 띄워질 예정이었지만 컨트롤러 오작동으로 '이벤트'는 불발에 그쳤다.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재미 하나가 사라진 것이다. 한모(33)씨는 "프로포즈 장면 등 전광판에 뜨는 이벤트 영상은 야구장의 찾는 또 하나의 재미"라며 "경기 진행상황은 문제 없이 알 수 있었지만, 어떤 이벤트 영상이 준비됐었는지 알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야구장 전광판을 관리하는 청주시는 이날 문제가 생긴 컨트롤러의 시스템을 리셋(reset)했다. 청주시 시설관리과 관계자는…
[충북일보] 청주에 연고를 둔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가 16~17일 청주야구장에서 두산과 2연전을 갖는다. 한화는 14일 광주에서 기아를 상대로 3대2로 승리하며, SK에 패한 롯데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7위를 재탈환한 한화는 16~17일 청주 홈구장에서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을 맞아 혈전을 치른다. 한화는 두산에 상대전적 2승8패로 상대적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홈구장의 이점을 내세워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한화는 16일 경기에 윤규진을 선발로 내세울 전망이다. 이번 주 한화는 청주에서 두산과 맞붙은 뒤 잠실에서 LG, 수원에서 KT와 각각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에네스티 화장품배 2016 남한강리그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지난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충주 야구장에서 약3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충주시 야구협회가 주최하고 에네스티 화장품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충주사랑, 충주애플스, 예성ACE, 메디컬스 등 모두 27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 27개 팀은 충주야구장, 수안보야구장에서 예선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오는 9월 25일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성주(주)에네스티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대회가 국민생활체육으로서 사회인 야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건전한 스포츠정신 함양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 그동안 연마해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상호간의 우정과 화합으로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정종현 충주시국민생활체육회장, 김동성 충주시 야구협회회장, 유현종 충주시야구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축제아닙니까 축제. 경기가 열리는 것 만으로도 신나고 이기면 더 신나지 않겠습니까" 청주야구장이 한껏 달아올랐다. 청주야구장은 지난 17일 열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이 곳을 찾은 1만여 관중들로 들썩였다. 충북을 연고지로 두고, 청주야구장을 제2경기장으로 사용하는 한화가 청주를 찾은 것은 지난해 9월2일 기아타이거즈와의 주중 2연전 이후 8개월 만이다. 청주에서 8개월 만에 한화 선수들을 마주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득찬 시민들은 첫 경기가 열린 이날 '티켓 매진'으로 화답했다. 한화의 2016년 시즌 7번째 매진이었다. 이날 오후 6시30분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시민들의 환호는 하늘을 찔렀다. 시민들이 입은 한화 유니폼에는 '약속의 땅 청주' '청주야구장은 승리의 구장' 등 청주에서의 승리를 기원하는 뱃지들이 가득했다. 유니폼을 갖춰 입은 시민들은 '최!강!한!화!' '김태균 홈런' 등 각종 응원구호와 응원가를 부르며 '꼴찌 탈출'을 위해 전력투구하는 한화를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이날 한화는 1회 초 넥센에 2점을 내 주며 멈칫하는 듯 했지만 2회 말 가뿐하게 2점을 따라 붙었다. 3회
[충북일보=청주] 한화이글스가 페이스북에서 최근 팀 상승세의 주역인 하주석과 양성우의 별명을 공개 모집한다. 한화는 18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6월 플레이어스 하주석 & 양성우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화는 이번 이벤트의 일환으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anwhaeagles.news)을 통해 하주석과 양성우의 별명을 공개 모집한다. 팬들의 '좋아요' 수 등을 감안해 각 선수 별 별명우수자 10명을 선정, 이날 경기에 동반 1인과 함께 초청하고 그라운드 하이파이브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선정된 별명은 향후 선수 응원가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로는 두 선수의 유니폼을 입거나, 당일 입장권 끝자리가 16(하주석 등번호), 28(양성우 등번호)로 끝나는 사람에게는 각 번호별 50명씩 선착순으로 플레이어볼을 증정한다. 두 선수의 등번호 숫자가 들어가는 1, 6, 2, 8 이닝 땐 각 이닝별로 50개의 플레이어볼을 관중들에게 선물한다. 시즌권자에 추가 이벤트로 청주야구장 방문자에게는 입장권 현장 교환 시 '플레이어스데이 기념 구단 마그네틱'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넥센의 청주 3연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 온라인에 '암표(暗票)'로 등장했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정각 시작된 한화 이글스와 넥센의 오는 17일 경기 관람 티켓은 온라인 예매 7분 만에 매진됐다. 18~19일 경기 티켓 예매도 순식간에 끝났다. 한화의 인기를 반영하든 3연전 티켓이 모두 매진돼 예매하지 못한 야구팬들은 발을 동동구르고 있다. 이 상황을 노린 암표상들이 온라인에 대거 등장했다. 인터넷으로 티켓을 예매하면 예매번호가 부여되고, 예매번호와 생년월일을 현장 매표소에서 불러주면 실물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암표상들은 구매자로부터 입금을 받은 뒤 예매번호와 자신의 생년월일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거래'가 성립된다. 한 포털사이트의 중고 물품 매매 관련 J카페에는 17일 경기 티켓 예매가 끝난 지난 10일 오후부터 '한화 넥센 청주 경기 티켓 판매'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번 경기 관람 티켓의 정가는 내야지정석 1만원, 익사이팅존 1만5천원, 중앙지정석 2만2천원, 가장 비싼 중앙탁자석이 3만3천원이지만 판매 글에 적힌 가격은 대부분 정가 이상이다. '내야지정석 3연석 판매'라는…
[충북일보=세종] 오는 11~19일 주말에 박찬호야구장을 비롯한 공주시내에서 정부세종청사 이전 부처와 인근 지자체 등이 참가하는 친선야구대회가 열린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시청 알밤트로스야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3개 정부기관과 세종시, 공주시, 공주경찰서 등 16개 팀 300여명이 참가한다. 공주/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한화이글스 구단이 충북 지역의 팬들을 위해 무료 입장 경기를 마련했다. 한화이글스 2군팀과 일본 소프트뱅크 2군의 초청경기가 오는 14~15일 오후 6시부터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으로, 역대 리그우승 19회, 일본시리즈 우승 7회를 기록한 강팀이다. 박용태 한화이글스 팀장은 "청주야구장을 개선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아는데 올해 청주에서 1군 경기를 5경기밖에 개최하지 못해 지역 팬들에게 미안함을 갖고 있었다"며 "충북 지역의 팬심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2군 경기를 청주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화이글스는 청주야구장에서 14~15일 2군 경기를 마친 뒤, 17~19일에는 넥센과의 1군 경기를 치른다. 청주야구장은 지하 투수연습장, 안전펜스, 가족실·커플석·어린이전용석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개관 이래 최대의 시설개선공사를 하는 등 각종 야구경기 유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야구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인 중전야구장 조성사업을 마무리 하고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제천에는 야구인들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곳이 금성야구장 밖에 없어 날로 늘어나는 야구동인들이 경기를 치르기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으나 2015년 충청북도의 야구장 확충계획에 따라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천시 금성면 중전생태공원 내 14,854㎡의 부지에 야구장 1만944㎡, 휴게공간 3천910㎡, 족구장 1면 규모의 야구장을 조성했다 이 자리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중전야구장은 인근에 있는 금성야구장과 더불어 내륙의 바다인 청풍호반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전국 야구동호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며 "많은 대회와 화합의 장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시야구협회(회장 고민석) 회원 700여명은 아름다운 청풍호반을 바라보는 중전생태 공원 내에서 야구동호인들이 맘껏 경기도 즐기고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경기력 향상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선족 출신 고교 야구선수가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코리안 드림'을 이뤘다. 프로야구 귀화 1호 선수 주권(21·kt·사진)이 데뷔 첫 승을 완봉승으로 따냈다. 주권은 지난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4피안타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kt가 8-0으로 승리하면서 주권은 kt 구단 최초로 완봉승을 거둔 투수가 됐다. 프로 2년차인 주권의 첫 승리이기도 했다. 데뷔 첫 승리를 완봉승으로 장식한 것은 역대 20번째다. kt는 주권이 이룬 완봉승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주권은 1995년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태어난 재중 동포로 초등학교 3학년 때인 2005년 한국으로 건너와 귀화했다.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던 그의 꿈은 축구선수였다. 하지만 비싼 회비 때문에 축구를 그만둬야 했다. 청주 우암초등학교로 전학한 그는 야구부 감독의 눈에 들었다. 이후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야구선수로 성장한 주권은 2014년 청주고를 졸업하고 kt 우선지명으로 프로에 뛰어들었다. 청주고 재학시절은 지난 2014년 6월 주권은 신생 프로야구팀 KT 위즈가 2015년에 졸업하는 전국 고교, 대학
[충북일보=청주] 한화이글스가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유소년야구단 '한화 이글렛 베이스볼 클럽' 선수들이 대전에서 합동창단식을 가졌다. 한화이글스는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2016 한화 이글렛 베이스볼클럽 창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충북 청주에서 운영되는 한화이글렛 청주베이스볼클럽을 비롯한 강원도 춘천, 충남 서산 등 전국 6개 유소년 야구단 선수와 명예단장이 참석했다. 창단식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명예단장이 투수를 맡고 야구단 어린이들이 포수를 맡아 시구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주베이스볼클럽은 지난 4월9일 한화이글스가 지역사회의 야구발전과 야구를 좋아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야구를 즐기지 못하는 드림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청주 용담명암산성동주민센터 등과 뜻을 모아 창단됐다. 청주베이스볼클럽은 용담초등학교와 산성초등학교 3~ 4학년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감독, 코치뿐만 아니라 장비 일체도 한화이글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감독 박영용, 코치 유혜정을 비롯한 청주베이스볼클럽 선수들은 매주
[충북일보] 한화이글스는 30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4기 한화이글렛 베이스볼클럽 창단식'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주시, 대전시 유성구, 충남 서산시, 충남 서산 성연면, 강원 춘천시, 세종시 등 총 6개의 한화이글렛 베이스볼클럽 단원들이 참가한다. 단원들은 각 팀별 창단기를 들고 그라운드에 입장하며, 단장과 단원들은 본 시구에 앞서 창단 기념 통합 시구를 할 예정이다. 한화이글스는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통한 꿈과 희망을 주고자 지난 2013년부터 한화이글렛 베이스볼클럽을 창단 운영했다. 한화이글스는 올해도 단원들에게 단원 유니폼과 글러브 등 야구용품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어린이들의 건전한 방과 후 여과 활동을 위해 유소년 야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야구교실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한화이글스 홈페이지(http://www.hanwhaeagles.co.kr/)를 참고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보은] 9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이 보은군야구협회(회장 윤갑진) 주관으로 24일 보은자영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18개팀 선수단 200여명이 참가해 11월까지 매주, 주말리그로 펼쳐지며 사회인야구팀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충북일보] 한화이글스는 13일 신규 마스코트 '수리(태명 아리)'를 선보였다. 수리는 기존 마스코트인 위니와 비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캐릭터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수리는 알을 깨고 나오면서 처음 본 야구공을 엄마라고 생각하고 따라다니는 아기 캐릭터"라며 "수리 카카오톡 이모티콘 12종을 오는 18일부터 무료로 배포한다"고 말했다. 수리는 이날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특별시구자로 나섰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한화이글스의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청주 경기가 5경기로 확정됐다. KBO는 한화이글스가 오는 6월17일부터 19일까지 넥센과의 주말 3연전과 8월16, 17일 두산 2연전을 2구장인 청주구장에서 갖는다고 27일 발표했다. 청주시는 청주 경기를 10경기로 늘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지난해와 같은 5경기로 결정됐다. 한화는 원정과 다름없는 청주경기 피로도와 선수단 컨디션 등을 고려한 경기 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아쉬워할 청주 팬들을 위해 평일 경기만 배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넥센과의 주말 3연전을 청주구장에 배정했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여유 있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게 한 배려다. 한화 관계자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최상의 선수단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청주팬들을 위해 주말 경기를 편성한 만큼 양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팀이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해인 만큼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청주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