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소년의 도박문제에 대한 진단과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교육청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청소년 도박문제 진단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주 도의원을 좌장으로 김경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충북센터장의 주제발표와 최동하 도교육청 장학관, 정대용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김동준 충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권선중 침례신학대학교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장선배 의장은 "청소년의 도박문제는 예방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청소년 도박문제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좌장을 맡은 김영주 의원은 "학생들의 도박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도박 중독 등 위기학생의 치유를 위한 전문상담 치료 등의 지원체계 마련과 도박 예방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자 김경진 센터장은 "다양한 실태조사를 통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교육과 관련 종사자에 대한 도박문제 케이트 키퍼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를 비롯해 국가·자자체, 가정, 기업, 사회에서 청소년을 돕기 위한 역할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와 각 시·군 민원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민원공무원에게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1~12일 단양군 소선암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도, 시·군 민원·인허가 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감정 자가진단법, 인지행동 치료, 마음 다지기 심리분석 등 전문강사와 함께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도는 직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상담 프로그램(EAP)을 운영하고 있다.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란 직원과 조직의 사기진작 및 생산성 향상 지원책으로, 직장 내·외에서 겪는 심리적 불안감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도청 서관 5층 노조사무실 옆에 '직원힐링센터'를 개소해 전문상담사를 주 1회 배치·운영해 왔다. 지난 1년 동안 개인상담 127회, 진단·심리검사 612회가 실시됐다. 올해는 대면상담 빈도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고, 물리적·시간적
[충북일보] 충청북도 농산사업소가 국립종자원이 선정하는 원종생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우수기관은 원종생산 8개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포장검사, 종자검사, 종자생산실적 등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농산사업소는 지난해의 벼 출수기의 고온과 콩 생육기의 가뭄 등 작물생육 여건이 불리했음에도 선제적이고 포장 필지별 담당제를 시행하는 등 현장 밀착 원종을 생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산불 발생 우려가 높다며 강력한 산불방지대책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8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주말 충북에는 산불이 없어 다행이나, 강원도에서 큰 산불이 발생하는 등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산불에 대한 관심이 산불예방에 도움이 되는 만큼 4~5월은 산불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 등산객이 많은 주말엔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과 불법 소각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지역균형발전과 경기 진작을 기획재정부가 4월 안에 추경 편성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며 정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한 대응을 지시했다. 주요 현안으로 미래 첨단농업 복합단지와 미세먼지 저감센터,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중부내륙철도 등을 언급했으며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탄~안성~진천~청주국제공항, 감곡~금왕~진천~청주국제공항 노선 반영도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이재민들과 이를 지원하기 위해 생필품인 화장지와 물티슈 등을 지난 6일 동해시를 통해 긴급 지원했다. 도가 생필품을 구입하고 청주농협물류센터의 차량지원을 통해 이뤄진 이번 지원은 지난 2017년 집중호우 시 이번 정부 첫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던 청주지역의 조속한 복구가 전국 각 시도의 도움이 컷던 만큼 타 지역의 아픔도 같이하고자 신속히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강호축 균형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강원도민과 아픔을 함께한다.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는 지역인재 육성과 명문고 논란에 관련 "임기 마지막 문제라도 던지고 가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 지사는 4일 '신문의 날(7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3선 지사가 된 그는 남은 임기가 마지막 정치 여정인 양 일각에서 제기된 도교육감 선거 출마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한때 충주고는 서울대에 30~40명씩 보냈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는 현실"이라며 "나라도 (명문고 육성 등에 대해) 얘기 안 하면 후임 지사도 꺼내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 지사가 구상하는 명문고 육성 방안은 △1안-전국 모집의 자사고 설립 △2안-자사고가 없는 충북 등에 한해 전국 모집의 자율학교 설립 △3안 -제한적(도내 이주 기관·연구소, 대기업 등) 전국 모집 학교의 운영 등 3가지다. 이 지사는 "자사고 설립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2안과 3안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81조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대 부설고를 오송으로 이전한 뒤 전국단위 모집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실현되려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 . 앞서 도는 유은혜…
[충북일보=단양] 수년 간 답보상태였던 단양 도담지구 개발사업은 결국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4일 오후 단양군 연두순방 중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충북개발공사의 검토 결과 현실적인 추진이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다른 방법을 찾아 개발을 할 수 있도록 검토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자리를 함께 한 류한우 군수는 "구획정리나 지구지정 등을 통해 토지 소유주들이 개발을 주도하는 방법이 최선"이라며 "충북도와 협의해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지사는 간담회 자리에서 단양군 적성면 소야에서 제천시 청풍면 학현을 잇는 지방도 532호의 선형개량과 관련한 건의를 받고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북부권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필요한 사업이라면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재 100여 명의 근무인원 중 80여 명이 단양이 아닌 타 지역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 단양소방서에 대한 기숙사 기능이 가능한 여건 조성 요청이 있었다. 이에 이 지사는 "지속적인 대 주민 서비스가 이뤄져야하는 소방서의 특성을 고려해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지역에 거
[충북일보] 충북도는 영농철 가뭄 피해 등에 대비하기 '2019년 가뭄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누적강수량은 1천369.6㎜로 평년(1천264.8㎜) 대비 108.3%였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최근 6개월 간 누적강수량은 268㎜로 평년(221.9㎜)대비 120.8%로 양호한 상황이다. 도내 저수지 저수율은 95.3%(평년대비 102.7%), 충주댐 53.5%(평년대비 127.2%), 대청댐 68.9%(평년대비 144.4%)로 안정적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용수 분야별(농업용수, 생활 및 공업용수) 큰 가뭄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는 겨울철 눈이 적게 내리고 비가 적어 1~3월까지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지만 당분간 물 부족 현상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만일의 대비해 단기적으로 가뭄 상황을 지속 확인하고, 근본적인 가뭄 대응 사업에 집중 투자해 가뭄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지표수보강개발, 농촌용수기반시설 정비에 267억 원을 투입한다. 생활용수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농촌생활용수개발, 유수율 제고, 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충북일보] 충북 7개 민간사회단체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충북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충북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충북지부, 민족통일충북협의회의, (사)전국이통장연합회충북지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 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는 1일 도청에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조직위는 민간사회단체 회원들의 편안한 관람을 지원하고 민간사회단체는 무예마스터십의 다양한 홍보활동과 함께 소속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약속했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 9월 6일 충주체육관 등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증평] 학교생활 부적응과 또래관계 어려움 등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참새방앗간'이 운영된다.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야간 아웃리치(상담지원) 프로그램 '참새방앗간' 운영에 들어갔다. '참새방앗간'은 학교생활 부적응과 또래관계 어려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 행동을 나타내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담서비스를 통한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군청 민원실 앞에서 운영되는 '참새방앗간'은 청소년들에게 계절 간식과 함께 심리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괴산경찰서와 보건소, 한국교통대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 운영하는 부스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다. 김병노 센터장은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해 상황에 맞는 지원서비스 제공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융화를 위해 10개 프로그램에 2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8개 시·군인 시군별 협의를 통해 구성된 10개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총 73회 진행된다. 충주시 금가면에서는 '어울렁더울렁 함께가는 우리'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천연염색, 지끈공예, 아로마 화장품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 엄정면에서는 '함께하는 엄정 합창'을 이달 진행 중이다. 제천에서는 지역특산물인 수수를 이용한 전통주 빚기, 보은에서는 요리교실과 전통음식 만들기, 옥천·영동에서는 가곡교실이 각각 운영된다. 증평에서는 요가·다도·명상, 괴산에서는 선진지 견학, 음성에서는 한방꽃차만들기·DIY가구제작·서각 등 세부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도 관계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융화를 통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융화프로그램에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귀농귀촌인 수는 2015년 3만1천45명, 2016년 3만1천784명, 2017년 3만4천29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인구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충북에서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인구 수가 유입 인구 수보다 많은데다, 출생아 수는 좀처럼 증가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타 지역의 인구를 유인할 수 있는 정책과 함께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투트랙 전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7일 통계청의 '2019년 2월 국내인이동'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이동자 수는 70만2천 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이뤄진 전입·전출 인구 수는 각각 70만2천329명이다. 이 중 전입이 전출보다 많아 순유입이 이뤄진 지역은 경기(1만1천420명), 세종(3천293명), 서울(3천34명), 제주(136명) 등 4곳이다. 충북을 비롯한 그 외 13개 지역은 전출이 전입보다 많아 순유출이 이뤄졌다. 충북은 지난 2월 전입 2만595명, 전출 2만772명으로 177명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같은달 332명이 유입된 것과 대조적이다. 같은날 발표된 '2019년 1월 인구동향'을 보면 전국 출생아 수는 3만3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세종은 4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300명보다 100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관내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 사고를 예방하고자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12월 26일부터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다중이용업소의 비상구 추락방지)에 따라, 모든 다중이용업소는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시설을 오는 12월 26일까지 법적으로 설치해야하며, 이를 위반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관련해 음성소방서는 관내 추락위험 다중이용업소 120개소를 대상으로 현지확인을 통해 △추락방지 위험 스티커 배부 및 부착 △경보음 발생장치 설치 여부 점검 △탈착이 가능한 쇠사슬 또는 안전로프 설치 확인 △관계인을 대상으로 경각심을 고취를 위한 안내문을 배부 △매월 다중이용업주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재현 서장은 "비상구 추락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대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영업주 및 관계자 분들의 추락방지 안전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4월부터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종료된 아동에게 월 30만 원씩 자립수당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난 2017년 5월 이후 보호종료(만18세 이상)된 아동중 보호종료일이 속한 달부터 과거 2년 이상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은 아동으로 220여 명으로 추산됐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실시되며 매월 20일(주말 공휴일인 경우 전일) 월 30만 원을 12월까지만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2020년부터는 지급대상 기준 등을 최종 확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본인뿐만 아니라 '친족(8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배우자), 관계 공무원, 시설종사자, 위탁부모, 자립지원전담요원'의 대리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자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중이며 제출서류로 △자립수당 지급신청서 △신분증 △보호종료 확인서(필요 시) △위임장(필요 시) 등이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자립지원단 홈페이지(http://jari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0월 3일까지 민감·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에 나선다. 대상시설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측정 의무대상에서 제외돼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연면적 430㎡ 미만 어린이집 124개소, 1천㎡ 미만 노인요양시설 55개소, 장애인시설 21개소다. 실내공기질 측정은 전문 측정대행업체가 시설별을 직접 방문해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라돈 등 6개 항목을 측정해주고, 시설별로 적합한 공기질 개선운영 방법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대부분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노인 및 장애들의 건강관리 대책 일환으로 무료측정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2030년까지 충북 바이오산업 육성에 5조 5천억 원이 투입된다. 25일 충북도는 △개인 맞춤형 첨단의료산업 육성 △체외진단기기 등 정밀의료기기산업 육성 △세계 천연물산업 중심지 도약 △화장품·뷰티 혁신생태계 조성 △바이오산업 성장기반 정비 등 5대 목표로 구성된 '2030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충북 바이오경제 한단계 도약을 위한 도내·외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마련됐으며 5대 목표를 중심으로 20개 추진전략, 120개 세부 실천과제가 담겼다. 현재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사상 최초로 10조원대(2017년 기준)를 돌파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11.2% 증가하는 등 크게 성장 중이며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좁은 내수시장에서 다수의 기업이 경쟁하는 구조이다. 충북은 그간 오송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투자로 업체수, 생산, 수출면에서 전국 3위에 안착했다. 도는 이번 전략 시행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국 1위, 시장점유율 35%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 오송, 충주, 제천에 괴산과 옥천을 더한 바이오밸리 5+2 프로젝트 발전축을 중심으로 한 주요 사업으로는 미세먼지 장기손상
[충북일보] 충북도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지역 전략산업과 연관되는 기업 등이 입주하거나 창업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 내 입주승인을 받고 임차, 분양(매입)을 통해 입주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기업, 대학, 연구소가 대상이며 월 200만 원 이내 임차료 및 분양(매입)비 대출금 이자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분기별로 입주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고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연차별 지원기준에 따라 입주 보조금을 분기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1분기 입주 보조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 등은 오는 4월 1~5일 입주 보조금 지원 신청서 및 입주승인서 등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충북혁신도시발전추진단에 신청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화장품·뷰티 산업에 소프트웨어(SW)를 융합한 '뷰티 SW융합 클러스터 지구'가 청주, 진천, 음성 일원에 조성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충북의 주력산업인 화장품·뷰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SW융합클러스터 2.0 공모사업에 응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5년간 국비 94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돼 충북 뷰티산업이 퍼스널뷰티를 선도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세계 뷰티산업은 AI(인공지능)와 AR(증강현실)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제품 개발 및 서비스에 접목해 개인 맞춤형 소비자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김상규 도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충북 뷰티 산업의 고도화와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지원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변호사, 공인노무사 등 10명을 국선대리인으로 위촉했다. 국선대리인 제도는 경제적 사유로 대리인 선임이 곤란한 행정심판 청구인을 위해 충북도행정심판위원회에서 국선대리인 선임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다. 국선대리인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기초연금 수급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국선대리인 신청을 원하는 자는 행정심판 청구 시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류를 첨부하여 도행정심판위원회에 방문 또는 우편제출하면 되고 이후 도행정심판위원회에서 선임 여부를 결정해 국선대리인을 지정·통지하게 된다. 선임된 국선대리인은 청구인 상담, 청구서·보충서면·증거서류 작성·제출 등 청구인을 대신하여 행정심판 사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는 변호사, 공인노무사 등 10명을 국선대리인으로 위촉하고 정호필 법무혁신담당관은 "복잡한 법리 검토가 필요한 행정심판 사건 등에서 국선대리인 지원제도가 사회적·경제적 약자의 실질적 권익구제를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세한 내용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4월 4일까지 시·군, 읍·면·동에서 단독주택·다가구주택 등 21만호의 개별주택 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 25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과 작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시·군에서 조사한 개별주택의 특성 등을 비교·가격 산정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쳐 결정된 것이다.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시·군, 읍·면·동 민원실에서 할 수 있으며 가격에 의견이 있을 경우 시·군, 읍·면·동에 비치되어 있는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하여는 재조사 및 조정을 하고 그 결과를 통지하게 되며 개별주택 확정가격은 소유자등의 의견청취기간이 지난 4월 30일에 공시된다. 공시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와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 60여가지 행정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주택공시가격이 세금 뿐 아니라 개인의 재산권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므로 주택소유자 등은 열람기간 내 가격을 열람하고 이의가 있는 경우 의견 제출을 하는 등 관심을 가지고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공공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8회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반인 및 대학생(대학·일반부), 고등학생(고등부)을 대상으로 전국 공모로 진행되며 '함께 만드는 안전한 충북'이 주제다. 공모분야는 골목길, 굴다리, 터널 등 안전취약 공간을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공간 디자인분야와 가로등, 보행유도등, 안내사인 등 충북의 안전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공공시설물분야로 나뉘며 2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개인당 1점(팀인 경우 2점)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접수는 오는 6월 24(월)부터 28일(금)까지이며 충북도 공공디자인 홈페이지(http://design.chungbuk.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응모작은 공공디자인위원회 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으로 최종 수상자는 7월 26일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공디자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도 건축문화과(☏043-220-4453)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한창섭(사진)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18일 "도정 현안 해결 열쇠는 정부예산 확보"라며 "2020년 정부예산 목표액 6조 원 달성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주문했다. 한창섭 부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강조한 뒤 지난 1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부지사는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정부예산 확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생각한다"며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총사업비 증액, 공항시설 인프라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이 목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해 설문조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된다"며 "미디어를 통한 홍보와 100만 명 서명 운동 추진에 각별히 신경을 써 예타 통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축사협회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탠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이근희 충북건축사회장은 18일 충북도청을 찾아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회원 단체관람 등을 약속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17개 시·도 건축사회와 132개의 시·군·구 지역건축사회 만여명의 건축사회원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석정훈 회장은 "건축사협회 회원들은 물론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방문하도록 적극 권유함으로서 무예마스터십대회가 건축사협회 가족 모두에게 즐겁고 유익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9월 6일 8일간 충주체육관 등 충주 일원에서 전 세계 100여 개국 4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종합무예경기대회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 곳곳에서 재능나눔을 이어갈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재능나눔 봉사단체 70개 단체 대표 및 관계자 160여 명은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열고 재능나눔 자원봉사 릴레이의 성공을 다짐했다. 자원봉사 릴레이에는 11개 시·군 총 70개 단체 508명이 동참한다. 이들은 건강관리, 문화공연, 이미용, 주거환경개선, 음식나눔 등 20여 종의 재능나눔 및 생활 밀착형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발대식에서 이시종 지사는 첫 번째 활동지역인 최창호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장에게 자원봉사 릴레이기를 전달했다. 자원봉사 릴레이기는 23일 청주를 시작으로 11월 2일 진천까지 도내 전 지역으로 전달되며 재능나눔 문화를 선도하게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원에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구축된다. 충북도는 13일 약 5천400억 원이 투입되는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 속을 지날 때 나오는 빛(방사광)을 이용하는 장치로, 적외선에서부터 X-선까지 다양한 파장의 빛을 만들어내, 빛 공장으로도 불린다. 주요 연구분야는 △물리 △화학 △재료공학 등 기초연구는 물론이고 △신물질의 합금 △고효율 태양전지 재료연구 △마이크로 의학용 로봇 △신약개발 등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는 현재 포항에서 2기의 방사광가속기(3,4세대)를 운영 중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방사광가속기는 국내·외 수요자가 많을 뿐만 아니라 지속 증가 추세로 연구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학계에서는 추가 방사광가속기 설치를 반기는 분위기나, 정부에서는 수천억 원에 달하는 예산 수반이 부담으로 작용하여 정확한 수요분석이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가속기는 미세한 지반침하에도 양질의 빔생성에 어려움이 있는 극도로 예민한 연구장비이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