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유치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박람회인 '2024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서울시 aT센터에서 동아일보와 채널A 주최로 열린다. 시는 귀농·귀촌관 부스를 통해 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관광지를 홍보하고, 지리적 특색 및 주요 농산물 등 농업 현황에 대한 정보와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귀농인의 집'과 '충주에서 살아보기' 등 충주시만의 차별화된 귀농 관련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충주시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도 참가해 방문객들에게 실제 귀농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상담을 제공하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도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충주의 우수한 생활 여건과 다양한 정책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취약계층 노인 10명에게 각각 5만원 상당의 이·미용 이용권을 지원했다. 이명순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이 사업을 통해 몸단장을 하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은 봉방동에 소재한 '애플스포츠'에서 삼계탕을 후원받아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게 전달했다. 충주돌봄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기력을 보충해 줄 수 있도록 보양식을 후원해주신 애플스포츠에게 감사드리며,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최근 충주남산초등학교에서 북부권 지역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정신건강 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와 교사들이 학생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명대 상담심리학교 김성은 교수가 강사로 나서 '행복한 엄마 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는 부모의 역할, 양육 태도, 청소년기 자녀와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들이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가 최근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교사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성남초 정문과 후문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학부모회와 충주시 학부모연합회, 5~6학년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선생님이 정말 좋아요', '선생님 사랑해요라고 인사해 주세요'와 같은 문구가 적힌 손팻말과 배너를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았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5~6학년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캠페인 전날부터 직접 팻말을 제작하는 등 준비 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학부모회는 이번 캠페인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간의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 학부모는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심어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는 이 행사를 연례 행사로 발전시켜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최근 중원책마루에서 'BOYS VOICE'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쉼터의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한 합창단 프로그램의 결실로, 지난 2월부터 주 1~2회 꾸준한 연습의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무대에서는 '오빠생각', '과수원길', '고향의 봄',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향수를 자아내는 동요들이 울려 퍼졌다. 여기에 소프라노 임세라 성악가의 특별 무대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연습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했다"며 "처음에는 제각각이던 목소리들이 하나의 화음을 이뤄갈 때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휘를 맡은 권순주 선생은 "악보 읽기도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화음까지 맞추는 모습에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적 조화를 넘어 삶에서의 이해와 존중,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한 보호와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 119 펌뷸런스가 심정지로 쓰러진 3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 28일 조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12분쯤 조치원읍의 한 대학교에서 작업 중이던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치원119안전센터 펌뷸런스가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심정지 상태의 남성에게 가슴압박과 함께 심장충격기를 사용해 A씨의 맥박과 호흡을 되살렸다. 건강을 되찾은 A씨는 소방서에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펌프차 대원들이 구급 현장에 동시 출동해 신속한 응급 처치와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이다. 이진호 서장은 "조치원소방서는 고품질의 펌뷸런스 운영을 위해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신속한 펌뷸런스 출동으로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올해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8만 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세종시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복숭아 물량의 부족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세종시가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시의원, 복숭아연합회장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하고 앞으로 열릴 축제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중심가 일원에서 열린 올해 조치원복숭아축제는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약 8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간접적 경제 유발 효과로는 약 52억 원을 창출하며 세종시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보고회 참석자들은 블랙이글스에어쇼, 먹거리장터, 푸드트럭, 문화공연, 체험 등 다양화된 프로그램이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을 유인한 이유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다만 지난해 대비 복숭아 물량을 2배 이상 확보에도 복숭아 물량이 부족한 점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했다. 시는 평가회 의견을 종합해 내년…
[충북일보]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관내 협력단체 6곳과 '자치경찰, 주민신뢰 제고 및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세종시 이·통장연합회,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 세종시 자율방재단연합회, 세종시 새마을회,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세종지부, 세종시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참여했다. 자치경찰위원회와 이들 6개 단체는 범죄예방, 사회적 약자보호, 교통안전 등 자치경찰 사무 발굴과 상호 지원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자치경찰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남택화 자치경찰위원장은 "세종자치경찰은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각 기관, 단체들과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9조 원 시대'를 열었다. 도는 정부예산안에 빠졌거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반영하거나 증액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5년 정부예산안에 충북 관련 예산은 9조93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2024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충북 예산 8조5천676억 원보다 4천417억 원(5.2%) 늘어난 규모다. 국가 예산 증가율 3.2%를 초과했다. 이로써 충북의 정부예산은 민선 8기 들어 8조 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2년 만에 '9조 원 시대'에 진입했다. 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3년 평균 예산 증가율이 3%에 머무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먼저 도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핵심 현안 사업들이 의미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 10년 넘게 장기화되고 있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의 조기 준공을 위한 사업비 711억 원이 포함됐다.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 682억 원과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199억 원, 평택~오송 경부고속철도 2복선화 933억 원 등도 반영돼 대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한글문화 진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한글학회가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는 광화문 현판 한글화 제안에 힘을 실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로 전 세계인이 찾는 광화문에 한글 현판을 게시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최민호 시장은 △한글날 정부 경축식을 대통령 주관 행사로 승격하고 △매년 한글날 경축식을 세종대왕의 묘호를 이어받은 세종시에서 개최할 것 등을 건의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러한 최민호 시장의 제안을 경청했으며, 특히 광화문 한글 현판에 관해서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세종시의 설명이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5월 14일 627돌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에서도 사견을 전제로 경복궁 정문의 광화문 현판은 한글로 쓰여야 한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최민호 시장과 유인촌 장관은 한글학회가 한글을 빛낸 공무원들에게 주는 '한글나라 큰별'이라는 칭호를 2012년 같이 받은 인연이 있다. 당시 최민호 시장은 제5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 시제품, 공정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보고회는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진천 쌀을 이용한 샌드과자 1종 3건, 진천의 과일을 활용한 음료 베이스 1종 2건에 대한 개발제품 설명 후 시식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샌드과자는 쌀 쿠키로 진천 쌀과 과일을 홍보할 만한 이색적인 상품으로 개발했고, 과일음료 베이스는 어디에 넣어도 맛있는 만능 음료 베이스로 카페 등 업소용에 사용하기 편리한 형태로 만들었다. 진천의 특산물인 쌀과 과채류는 생과로도 많이 팔렸지만, 최근 급변하는 식품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연구용역 결과물을 최종보고까지 마친 후 가공농업인, 군민들을 대상으로 개발제품 가공 기술이전 교육과 시제품 제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쌀 주산지인 진천군에서 밀가루를 대체한 쌀 가공식품을 선도하고 가공사업 경쟁력 향상으로 농업과 식품산업의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도 사업을 위한 예산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7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25년 균특회계 전환사업과 국지도·지방도 사업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균형건설국장, 환경산림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사업 관련 국·과장과 예산담당관을 만나 모두 18건의 사업을 설명하고, 2025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충북도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현안사업인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등이며, 시행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 지원과 공모 선정을 위한 선 순위 반영 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금왕-삼성 간 지방도 확포장 사업 △평곡-석인 간 지방도 확포장 사업 △신돈-쌍정 간 지방도 확포장 사업 등 증가하는 교통수요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해 국지도·지방도 사업의 조속한 반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감곡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미호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3차) △삼형제 저수지 레이크타워 조성사업 △솔바람 치유탐방로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7일 지역 의료계와 만나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의사 집단행동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김원섭 충북대병원장,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이준연 청주성모병원장과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에 따른 지역 의료계의 대응 방안과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진 이탈, 응급실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와 지역 의료계는 의료인력 부족, 응급의료체계 유지 등과 관련해 현 상황에 따른 집단행동보다 국민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에 공감했다. 의료계에서는 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으면 진료가 불가능한 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또 대형병원의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는 만큼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 1·2차 병원도 휴일을 최소화하는 등 진료 공백을 줄이는데 동참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의료계 주요 현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인력 부족이 지역의료체계 붕괴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가 유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한 불편·건의사항 중 18.4%를 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시가 접수한 불편사항 등 관련 민원은 총 413건으로, 이 중 완료된 건은 76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처리 진행 중인 건의사항은 196건(47.5%)이다. 시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및 내년도 예산 수립 등을 통해 나머지 사항들에 대해서도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만 사전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업 및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경우 등 신속한 처리가 어려운 70건(16.8%)과 법적으로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 71건(17.3%)에 대해서는 건의자에게 개별적으로 충분한 설명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각도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통공감도시' 실현을 위해 청주시는 지속적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시민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조치해 속도감 있게 응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강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우리동네 마음이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독사 예방과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획된 마을복지사업으로, 고위험가구를 가정방문하거나 안부전화 등을 통해 모니터링을 하는 활동이 주를 이룬다. 강서2동 지사협은 이날 지역 내 고위험군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용원 강서2동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가구의 고립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고민하고 계획해 앞으로도 강서2동만의 따뜻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비엔날레)와 지역문화의 동반 성장과 인접 도시 주민 간의 연대·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27일 도안면 화성3리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이재영 군수,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겸 비엔날레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증평군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예술활동 참여 지원 △지역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 △지역 연계 관광 산업 활성화 △생활권 연계 로컬 문화산업 및 브랜드 구축 관련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배리어프리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공방교실이 운영됐다. 비엔날레가 화성3리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도자 핸드페이팅 수업을 진행해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군에 내재된 가치 있는 문화관광자원과 다양한 문화 수요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전문성, 인프라 등과 폭넓게 연계해 많은 협력사업이 추진되고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27일 저소득 난청 어르신들을 위한 보청기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뉴톤보청기 충주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지원대상은 난청이 있지만 장애등급 미달로 국고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했다. 중원농협은 이를 통해 관내 저소득 난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톤보청기 충주점 안철희 대표는 "2021년 농협에서 받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중원농협과 협력하여 난청 및 청각장애 어르신들에게 보청기 구입비 지원과 무료 청력검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광주 조합장은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신 안철희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 제공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유현(사진)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학생이 최근 대전 KT 인재 개발원에서 열린 '2024 케이클래식 대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청주대에 따르면 케이클래식은 '보디빌딩·피트니스 경기종목의 전문성을 높이고 대중화에 앞장서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201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김유현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스포츠모델 주니어체급 우승, 클래식피지크 주니어체급 우승, 스포츠모델 노비스체급 2위를 각각 차지했다. 김유현 학생은 "인생 첫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받게 돼 행복하다"며 "시합을 준비하면서 얻은 많은 운동 및 다이어트 경험과 앞으로 학과 전공수업에서 배워나갈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훌륭한 재활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원들이 청주시가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7일 청주시청사 건립 및 우암산 둘레길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안성현 위원장은 "시청사 건립은 청주·청원 통합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원도심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의 공간의 재탄생"이라며 "청주시청사와 우암산 둘레길 모두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안전하되 지체되지 않도록 시민 품으로 하루빨리 환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같은날 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는 청주동물원과 미원면에 위치한 동보원 자연휴양림을 방문했다. 박노학 농업정책위원장은 "동물복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청주동물원이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꿀잼 청주시 실현을 위해 동물원, 휴양림 등 시민들의 즐길거리를 위해 농업정책위원회 위원님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기관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7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기관·단체 간 인사 및 소개 △북이면장 인사 말씀 △단체별 사업 홍보 및 의견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기관단체장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북이면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7일 올해 첫 벼 베기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김종렬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장, 유호광 서청주농협 조합장 등과 함께 흥덕구 신전동에 위치한 신용호(54) 씨의 논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를 수확했다. 이후 이 시장은 한국쌀전업농 청주시연합회 관계자들과 차담을 갖고 벼 수확 일정 및 예상 수확량,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범석 시장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을 잘 견뎌내고 벼 수확을 위해 노력해준 농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은 이번 벼 베기를 시작으로 중생종부터 중만생종까지 10월 초순부터 수확을 본격화해 11월 초순쯤 벼 베기 일정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올해 쌀 생산량은 약 8천999ha에서 약 4만7천t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충북 쌀 생산량의 약 28%를 차지하는 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 성남자율방범대 한희섭 부대장이 27일 2024년 상반기 전국 최고 자율방범대원으로 선정돼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경찰청은 올해부터 자율방범대의 자긍심 고취와 영예성 제고를 위해 전국 자율방범대원을 대상으로 반기별 10명의 대원을 선발하여 최고 자율방범대원으로 포상하고 있다. 한 부대장은 1996년 성남자율방범대에 입단한 이후, 교사로 근무하면서도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그는 관내 어린이공원 및 학교 주변 순찰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특히 가출 청소년 상담을 통한 이탈 방지 등 청소년 보호 및 선도 활동에 주력해왔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한 부대장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치안유지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가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와 27일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구성원들에게 전문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영숙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 소장과 배윤정 교통대 인권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상담 지원, 의료·법률 지원, 기타 지역사회 연계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배윤정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대학 구성원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캠퍼스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통대 인권센터는 인권 교육 프로그램, 폭력 예방 교육, 인권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 구성원들의 인권 보호와 인권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상공회의소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27일 세종SB플라자에서 '세종시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플랫폼을 활용해 세종 관내 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조달하고,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세종상의는 소속 중견·대기업 회원사의 안정적인 시장 기반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엄선한 창업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접목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면 기업 간 동반성장과 지역 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회원사의 인프라와 창업기업의 기술력이 만나 지역 산업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득창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관내 창업기업이 중견기업과 기술 협업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27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국악놀이극 '호랑이가'를 유치원 강당에서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의 요소를 활용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치는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 '호랑이와 곶감'과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두 전래동화를 결합한 인형극 형식으로, 유아들에게 친숙한 내용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유아들은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다채로운 춤,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등장인물의 감정에 공감하고 이야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성신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