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에서도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대책본부를 운영해 청주지역 요양병원, 대중교통, 공연장,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총 5천45개소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대의 특성과 방제방법 등을 정확히 안내하고, 빈대 차단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빈대가 발생하면 국민콜 110 또는 청주시 보건소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선제적 방역을 위해 기숙시설을 갖춘 청주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우선 필수소독시설에 빈대 관리 방법과 소독 권유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소통서포터즈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발표회에서 소통서포터즈 참여 직원들은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등에 대해 선·후배 직원들이 생각한 바를 정리해 발표했다. 또 서포터즈들은 향후 운영 개선방향에 대한 내용도 공유했다. 소통서포터즈에 참가한 한 직원은 "올 한해 소통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직장 내 소통과 조직문화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2023. 소통서포터즈는 종료되더라도, 앞으로의 청주시가 유연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활동하며 느낀 바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조직문화는 조직 발전에 유용한 지혜의 축적이기도 하지만 사회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낡고 불필요한 관행인 경우도 있다"며 "소통서포터즈의 활동이 원동력이 되고 청주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조직문화 또한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 소통서포터즈는 직급·나이·성별과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올해 4월 11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시가 실시한 2022년도 조직문화 설문
[충북일보] 청주농협 부녀회 회원 22명은 23일 청주농협에서 임직원들과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농협 부녀회가 지원하는 청주지역 경로당에는 떡국떡이 전달됐다. 부녀회는 추후 겨울나기에 보탬을 주고자 직접 떡국을 만들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농협 부녀회는 농촌일손돕기, 김장김치나눔, 연탄나눔,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영옥 부녀회장은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작으나마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과 협력해 나눔 행사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농업·농촌 발전에 앞장서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떡국떡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부녀회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부녀회와 함께 도움의 손길이 되어 온정을 전하는 나눔 문화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10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11개 시·도교육청은 23일 인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플랫폼 구축 시작을 알리는 '미래교육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참여교육청은 세종,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 전국 시도교육청 11곳이다. 충북, 충남, 경기, 대구, 부산, 경남 등 6곳은 빠졌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포함한 시·도교육감 11명,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여교육감들은 선포식에서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이 그리는 미래교육 비전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추기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전국 11개 시·도교육청이 개발하는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지능형 온오프라인(블렌디드) 통합수업 체계 구현,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 개발, 민간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서비스 유통생태계 마련, 학생중심 교육 마이데이터 체계 정립을 목표로 추진된다. 참여교육청과 교육부는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춰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와 연계된 교육서비스·콘텐츠 활용 △디지털 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3일 인천광역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세종-제주-강원-전북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서거석 전북도교육감과 만나 교육청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특별법의 교육특례 발굴과 개선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업무협약에는 △특별법 교육분야 특례 사항 발굴과 정보교류 △특별법 개정을 위한 중앙부처, 국회 등 유관기관 대상 협력활동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이 담겼다. 협약식 종료 후에는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서 공동추진 과제로 선정된 '교육·학예 관련 사무에 대한 교육감의 법률안 의견 제출권' 입법을 위한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실질적인 교육자치 실현으로 교육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세종시특별법에 교육행정의 자치권을 폭넓게 행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시도교육청의 공동추진 과제가 특별법 교육특례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 간 상호 연대와 협력적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에이즈(AIDS)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으로 면역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에이즈는 침, 땀, 모기, 악수, 식사, 포옹, 입맞춤 등 일상생활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국내 감염경로는 주로 성관계로 감염되므로 올바른 콘돔 사용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조기 검사를 통해 빠른 치료를 받을 경우, 건강한 삶과 타인으로 전파 예방이 가능하며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안전한 성생활과 콘돔구매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방안으로 콘돔을 비치하고 내소자를 대상으로 에이즈 광고 쪽지 배부와 예방 교육을 하며 희망자에 한 해 무료 익명 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가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질문을 펼쳤다. 의회는 23일 317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이틀간 진행된 집행부 상대 군정에 관한 질문을 마무리했다. 이날 김기복(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의원은 '백곡면의 종합적인 발전 전략'과 '한우농가 1종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의 전국 확산에 따른 진천군 대응 현황'은 무엇인지 질문했다. 윤대영(국민의힘, 가선거구)의원은 '관외에서 출퇴근하는 인구의 관내 유입을 위한 방안',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정책 현황과 인식개선을 위한 방안', '관내 회전교차로 현황과 확대 설치 계획 및 교통섬을 활용한 경관개선 방안', '진천읍 중앙시장 내 천진난만 정통힐링존 조성 경위와 이용 현황'과 '진천읍 제2어린이공원 조성 경위와 주민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이어갔다. 임정열 (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의원은 '초평호 지역 주변 개발과 관광지화에 대한 추진계획', '진천군 관내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 및 발전 정책'과 '생거진천 쌀 명품화 전략과 쌀 소비 촉진에 대한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장동현 의장은 "바쁜 의정활동 가운데도 군민의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충북일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피해자 유족들이 국회 차원의 보상 결의안 채택을 촉구했다. 유족들은 최근 결론난 민사소송에서 패소하며 배상금을 받을 길이 막히며 유가족 피해보상을 위한 지급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들은·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피해자 보상 결의안'의 신속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과 피해자 보상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 지역구 엄태영 국회의원 등이 함께 했다. 유족들은 "참사 당시 소방의 과실이 다수 존재했음에도 법원이 인과 관계가 없다고 결론내며 책임자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피해구제도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최근 여야 국회의원들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피해자 보상을 위한 결의안을 마련했고 충북도의회 여야 의원들도 소송비용 면제 등을 위한 도의회 결의 등에 나섰다"며 "김영환 충북지사도 도민과 유족에게 사과하고 위로금 지급 문제도 조기에 매듭짓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만큼은 지난 6년과 달리 정치적 수사와 허망한 약속을 넘어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다른 참사에
[충북일보] 조미식품 제조 전문업체인 프레시플러스㈜ 음성공장 기공식이 23일 음성원남산업단지에서 열렸다. 프레시플러스는 CJ프레시웨이㈜ 자회사로 조미식품 제조 전문업체다. 모회사의 유통 규모 급성장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선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반시설을 확대한다. 2028년까지 원남산단 내 1만3천196.8㎡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6천906.9㎡ 규모의 소스·즉석조리식품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약 2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마트, 이마트, 사조 등 18개 메이저급 고객사에 제품을 납품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경험과 축적된 기술로 종합식품회사, 유통기업,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업무 제휴로 제품력을 인정받는 프레시플러스가 입주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CJ프레시웨이 정성필 대표, 프레시플러스 박세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생거진천딸기작목반이 23일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생거진천딸기작목반은 국내육성품종 보급, 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로 작목반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시상금 150만 원을 받았으며 시상금 전액은 진천군장학회에 기부키로 했다. 진천군 딸기작목반 회원은 20명이며 설향, 금실, 킹스베리, 비타베리 등 11ha 규모로 재배해 직거래와 로컬푸드로 출하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천 딸기는 11월 초부터 출하를 시작했다"며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품종을 공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증평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재기)과 '2023년 증평군지역자율방재단 재난대응 특화훈련'을 실시했다 23일 보강천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방재단원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폭설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제설과 응급구조 장비를 총동원해 폭설 초기 대응부터 구조와 구급 및 복구까지 군과 자율방재단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재기 단장은 "이번 재난대응 훈련으로 증평군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 강화와 단원들이 협동 단결하는 계기가 됐다"며 "실제 자연재난 발생 시에도 이번 훈련을 토대로 적극 협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전·현직 이장단과 사회단체 등 339명으로 구성돼 △재난관련 교육·훈련 실시 △재난 시 구호활동 △재난·재해예찰활동 △재난·재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와 보행 안전 등을 위한 시설을 개선하고 무료승차를 확대하고 있다. 23일 증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부터 11월말까지 군청 인근 교동사거리를 대상으로 동시보행신호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종전 차량 동시신호 때 보행자도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었던 종전 신호체계를 차량과 보행자가 각각 다른 신호를 받아 운행하거나 건너도록 했다. 차량이 멈춘 시간 보행자는 35초 동안 횡단보도를 사용할 수 있다. 종전에는 맞은편으로 가려면 1개의 횡단보도를 건넌 뒤 다음 보행신호 때까지 대기하는 불편을 덜고 걸음이 늦은 노약자의 보행 편의로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한다. 증평군은 이달 말까지 동시보행신호 시범 운영을 끝내고 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은 X형 대각선 횡단보도를 시범 운영한다. 이 대각선 횡단보도는 차량신호와 보행신호를 완전 분리해 보행자 편의와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이 끝나면 시설을 보완해 본격적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이달 초 삼성초등학교 앞, 평곡 초등학교 앞, 음성체육관 앞 등 기존 3곳에 스마트 보행자 작동 신호기를 설치했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23일 괴산군 칠성면 자연드림파크 내 괴산극장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해 현판식을 했다. 오가닉메이커 협동조합 괴산극장은 자율안전관리 문화 정착과 안전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23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에 최종 선정됐다. 우수업소는 영업장에 우수업소 표지 부착과 함께 2년간 화재 안전조사 및 소방안전 교육이 면제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규정한 요건을 갖춘 업소에게 부여하는 인증제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두루고등학교 레슬링 선수단이 지난 18~21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1회 삼성생명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두루고 레슬링 선수단은 레슬링 자유형 부문에서 임도성이 57㎏급 금메달, 김경민이 65㎏급 금메달, 김다연이 53㎏급 동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그레꼬로만형 부문에서 김찬우가 51㎏급 은메달, 박상현이 63㎏급 은메달, 김경민이 63㎏급 동메달을 따냈다고 밝혔다. 두루고는 올해 첫 전국 대회인 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를 시작으로 8개의 전국대회에 참가해 모든 대회에서 입상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가 충북도교육청 주관 '2023년 진로교육 유공'에서 진로교육 활성화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및 센터장이 표창을 받았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체험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상완 센터장은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기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동대는 2016년 4월부터 음성진로체험운영 위탁 용역기관으로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1생활권 상가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임채성)이 지난 22일 7차 간담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간담회에는 임채성·김재형 의원을 비롯해 아름동 상인회 심순례 회장, 고운동 상인회 이철호 회장, 대전세종연구원 김성표 연구원, 시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대전세종연구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종보고를 통해 중간보고 때 제기됐던 상징 인프라 구축(수경시설) 등 상가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문화예술 행사를 사례로 들어 "상인과 시민, 업종 등에 따라 입장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다양한 관점에서 상가활성화 정책을 검토하고 시행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했다. 세종시의회 1생활권 상가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모임은 약 8개월의 활동기간 상가활성화를 위해 포켓정차존 설치, 주정차 단속시간유예 방안, 상권별 업종규제 해소 등 다양한 정책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임채성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을 계기로 상가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이 25일 '2023 종촌동 빛이 흐르는 예술제 겸 점등식'을 개최한다. 종촌동은 제천뜰 근린공원 내 가로수길에 사계절을 주제로 왕복 400m 고보조명을 설치해 전국 최장 사계 불꽃거리를 조성했다. 달빛거리와 한글빛광장, 반딧불 조명 등 총 1천m의 다채로운 종촌불빛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종촌동 행정복지센터(☏044- 301-641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12일 오후 7시 30분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다양한 클래식 곡들과 단원들의 자작곡, 영화음악 등이 연주되고, 2부에서는 충남예술고 발레단과 협연을 통해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가 재연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24일부터 예스24(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세종문화원 누리집(www.sejongcult.or.kr) 또는 전화(044-865-2411~2)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이 '2023년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아 지방자치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표창은 지방자치 발전, 지방경쟁력 강화와 지방소멸위기 극복, 우수시책 또는 정책발굴 추진 등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2일 송인헌 괴산군수가 국무총리를 대신해 황 총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황 총장은 "지방자치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소멸위기 극복 및 지방자치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장은 괴산군과 관·학 협력의 좋은 순환고리를 유지하며 지역사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인공지능이 적용된 미래사회 모습을 알아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회가 열린다. 세종시에 따르면 네이버 김필수 제휴·대외협력리더가 '생성형 AI 디지털 세계의 창세기를 열다'를 주제로 오는 28일 오후 4~6시 시청 4층 여민실에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친다. 세종시는 미래전략아카데미의 하나로 주요시정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회는 지난 6일 개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과 관련 세종시민들의 궁금증을 덜어줄 수 있는 특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누리집(sjlms.sjhle.or.kr)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로도 실시간 비대면 수강이 가능하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재개발팀(☏044-865-967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이 안내된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기존 콘텐츠의 패턴을 학습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것"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미래사회를 미리 경험해 보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조치원읍 평리(수원지1길 16)에 최초로 설립한 노인요양시설 세종시립요양원이 오는 30일 문을 연다. 세종시립요양원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노인 돌봄을 강화하고 가족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립 치매전담 요양시설로 건립됐다. 지난 2021년 8월 착공해 1년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3월 준공됐다. 신축건물과 옛 세종시립의원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2천169㎡,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세종시는 지난 8월 세종시사회서비스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입소정원은 치매전담실 12명, 일반실 32명 등 모두 44명이다. 종사자는 시설장과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30명 수준이다. 세종시립요양원은 입소자가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니트 구조를 적용했다. 앞으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립요양원 개원을 통해 치매 등 질환을 가진 어르신에게 편안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공무원들의 근속·장기재직 특별휴가가 확대되는 등 근무여건과 처우가 개선된다. 세종시는 2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시지부 비상대책위원회와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노사는 지난 2년간 본교섭 2회, 실무교섭 13회 등 장기간 마라톤 단체교섭을 벌여 후생복지, 근무조건, 조합활동 등 10개 분야 102개 조문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세종시청노조는 지부장이 없는 상황 속에서 '세종시지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단체교섭을 추진해 첫 단체협약 체결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내 주목받았다.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이재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교섭위원 10여 명이 배석한 가운데 각각 노사를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지난 2년은 공직사회에서 노사 간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세종시청 공직자의 근무여건과 처우가 개선되도록 노사가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근속·장기재직 특별휴가 확대 등 세종시청 공무원들의 근무조건과 처우가 개선된다. 그동안 10년 이상 근무자에게 부여되던 근속 특별휴가가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UMFT(University of Maintenance and Future Technologies)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대학은 학생·교수 교환, 학술 및 정보 교류, 학술대회 공동 개최, 저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MOU 이후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항공운항서비스, 그린에너지, 보건분야 등 3개 분야 2+2 공동학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공공건설사업소가 23일 공공건설사업소 사무실에서 태진건설㈜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강면 부강마실공방 시공사인 태진건설㈜은 협약에 따라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생산 건설자재와 지역 건설장비 70% 이상 사용, 지역 건설인력 우선 고용 등에 나서기로 했다. 공공건설사업소도 공사 진행 단계에 따른 행정절차를 최대한 지원해 시공사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줄 방침이다. 부강면 부강마실공방은 연면적 959.61㎡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 집수리공방, 공구대여소,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춰 내년 9월 준공된다. 한윤식 소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지역건설업체들이 세종시 공공건축물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소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상생협약을 맺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2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청소년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 성장나눔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동네방네프로젝트'에는 중학교 18곳, 고등학교 14곳에 재학 중인 156명의 서로 다른 학교급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요리, 밴드, 교육봉사, 미술, 국제문화교류 기획, 영자신문 기자단, 공예, 뮤지컬, 세종마을탐방 등 17개의 다채로운 활동을 수행했다. 세종시청소년센터는 '동네방네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장소와 길잡이 교사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이날 성장나눔회에서 전시·공연을 통해 그동안 활동해온 성과물과 활동자료집을 공유했다. 특히 고운청소년센터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뮤지컬팀은 'SHINE, DREAM, SMILE'이라는 주제의 뮤지컬로 청소년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여러 밴드 팀들은 자기들만의 색깔을 넣은 멋진 공연으로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무대에 오른 이채은(한솔고3) 학생은 "뮤지컬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방학 때 매일 만나 연습했다"며 "힘들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행복하고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테레오팀의 박유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