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문화원이 국가보훈부의 2024년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원은 이번 공모에서 확보한 국비 2천만원을 들여 '청소년 보훈테마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소년의 호국보훈의식 함양과 선현들의 애국정신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참가학생 20여 명을 모집해 다음 달부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친구(79)들과 함께 만드는 광복 79주년, 괴산의 중심에서 대한독립을 외치다!'를 주제로 보훈테마 문화예술교육과 보훈현장체험, 보훈테마 공연발표로 진행된다. 김춘수 원장은 "이번 보훈테마활동 사업으로 우리 고장 청소년들이 호국보훈의 역사를 기억하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건설교통과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자체 청렴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청렴문화 조성과 대민업무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청렴교육 이수, 청렴서약서 작성,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사항 숙지, 예산 목적 외 부당한 사용 등 집행 금지, 업무처리 시 부패신고 안내문 동봉 발송 등이다. 군 건설교통과는 지난 1일부터 매월 청렴 문구를 선정하고 자체 청렴시책을 특수시책으로 정해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기 과장은 "전 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발굴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해 이어 올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4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군은 국비 85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저학력 학습자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을 지원한다. 음성군 평생학습관은 현재 성인을 대상으로 중·고졸검정고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읍 설성평생학습관은 주간반을,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은 야간반을 운영한다.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은 오는 8월에 있을 2회 검정고시 시험대비 수업을 진행한다. 군은 2018년 검정고시반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여 명의 누적 합격자를 배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4912, 4925)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2024년 충청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회 조사는 지역 내에서 표본으로 선정된 960가구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충북도와 음성군이 주관해 매년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사항을 묻는 조사이다. 조사는 음성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와 자기 기입식 조사를 병행·실시한다. 항목은 가구와 가족, 건강, 복지 등 7개 분야 53개 항목으로 충북도 공통항목 44개와 음성군 특성 항목 9개로 구성돼 있다. 음성군 특성 항목은 인구 유입에 따른 정책 수요에 발맞춰 청년센터 인지도 및 효과성, 음성군 거주 이유, 적극지원 대상 연령, 외국인 정책 등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는 지난해 개소한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 운영과 외국인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정책 추진 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므로 조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년 충북도 사회
[충북일보] 증평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미숙)은 8일 어버이날 행사로 '부모님과 함께 우리 소풍 갈까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입소 어르신 30명과 가족, 한국교통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증평노인복지관 풍물공연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어르신과 가족들은 보건복지타운 안 개방된 공간에서 함께 김밥과 다과를 즐기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가족과 함께 박 터뜨리기, 훌라후프, 우리 가족 장기자랑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보호자 간담회를 통해 보호자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운영상황을 전달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4일까지 문백 봉죽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방 중소도시, 읍·면 등의 임대주택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LH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건설 중인 사업이다. 사업은 총 3개 동 지상 8층 8천820.5㎡ 규모로 단지가 구성되며 △영구임대 20세대 △국민임대 80세대 △행복주택 54세대 등 총 154세대를 공급한다. 입주 대상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한 부모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https://apply.lh.o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국민임대, 행복주택 신청은 LH청약플러스 또는 진천읍 벽암주공 관리사무소(진천읍 문화로)에서 현장 신청(토·일 제외)을 할 수 있고, 영구 임대는 진천군 건축디자인과 또는 해당 읍·면 산업개발팀로 신청하면 된다. 이 공공 임대주택은 오는 2025년 3월 입주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오주성 씨가 최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2024년 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오 씨는 이 대회에서 '인체혈소판에서 PI3K/Akt 신호전달 경로의 억제를 통한 진세노사이드 Rh7의 혈전수축 억제효과에 관한 주제를 발표했다. 극동대 임상병리학과 학술동아리 '파이토케미' 소속인 오 씨는 다양한 천연물 시료를 제작해 항혈소판 효과를 갖는 신규 천연물들을 규명하고 있다. 권혁우 지도교수는 "우리나라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해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인삼학회는 인삼에 관련된 연구를 위해 1975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세계 유일의 인삼전문 학술지 '고려인삼학회지'를 발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는 8일 대학 교무회의실에서 ㈜아마로스(대표 김선아)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협력 공동 및 위탁 연구 참여 △교육과정, 현장실습, 인턴실습 등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최신기술 및 산업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 △현장실습, 연수, 위탁교육 협의에 관한사항 등 뷰티 전문 인력양성 및 발전을 위한 사업 및 활동에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아마로스는 세계 61개국 병원 및 고급 스파에 화장품·의료·미용기기를 수출하는 회사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송 군수는 지난 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의 현안사업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인 송 군수는 이날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용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실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현행 1조원 규모로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분배하면 각 지자체가 지원받는 기금 금액은 80억 원에 불과하다 이에 송 군수는 지역에서 실질적인 체감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규모를 3조원 가량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기금의 효율적인 집행방안으로 각 자치단체들이 기금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괴산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현안으로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1천825억원) △괴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150억원) 등 2건에 대해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8일 미래의 고객인 어린이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키즈마켓데이'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200여 명이 참가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트, 백화점 등 대형 판매시설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장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 매대에 진열된 먹거리와 물건들을 구경하고, 직접 과일, 빵 등 간식거리를 구매하는 경제활동을 체험했다. 어린이들은 친환경인증 에코백 꾸미기, DIY 키링만들기,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으로 장바구니 꾸미기도 진행했다. 변윤호 사업단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이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소희(여·11·진천 옥동초 4년·윗줄 좌측)양이 '전국 2024 KBS 창작동요대회'에서 창작 동요 '내 시간 어디갔어 (이호석 작곡, 도희주 작사)'곡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김 양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대한민국 최고의 동요축제인 KBS 창작동요대회에서 '소리별 아이들' 중창단의 맴버로 아름다운 노래 실력을 뽐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평소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워가며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가 8·9일 양일간 AI 기반 웹툰 및 콘텐츠 창작 관련 기업인 프롬프트 팩토리, 책바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프롬프트 팩토리는 신규사업으로 AI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지자체 특색을 반영한 컨텐츠 홍보를 위한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동대는 프롬팩토리와 협업해 생성형 AI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맨땅에 헤딩 캡스톤' 캠프를 운영 중이다. 책바세는 프롬프트 팩토리와 진행하는 AI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담은 책 '우당탕탕 AI콘텐츠 개발하기(가제)'를 출판할 계획이다. 생성형 AI로 웹툰만화 제작하기(성안당) 저자인 김한재 교수와 함께 김종익, 문태연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한다. 김한재 교수는 "오는 7월에 있을 '졸업작품전시회'에서 인공지능으로 작업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AI로 제작된 학생들의 만화·웹툰, 영상 그리고 굿즈 작품으로 전시 및 판매까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선)는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효(孝)를 담은 손 편지 쓰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부모님, 선생님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손으로 꼭꼭 눌러쓴 편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월·초평·문상·옥동초등학교 학생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 회장은 "인터넷 등 정보통신의 발달로 따뜻한 나눔의 정이 줄어들고 있는 시기에 청소년들에게 효(孝)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며 "가족의 소중함과 주변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 새마을부녀회는 오는 9월에 실시되는 '대통령기 44회 국민 독서 경진 진천군 예선 대회' 편지글 부문으로 학교별 우수작을 선정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8일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 250여 명을 모시고 어버이날 맞이 감사 행사를 열었다.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주관하고 직장새마을운동증평군협의회(회장 신동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은빛누리브라스밴드의 색소폰 연주가 어르신들을 반기며 시작됐다. 복지관 직원들과 협의회 회원들이 감사의 마음과 건강하게 장수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어르신 한 분 한 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도 진행됐다. 군은 이와함께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는 이재영 군수와 자원봉사자들이 배식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소통의 시간으로 직장새마을운동증평군협의회 회원들이 모은 행복나눔 1%의 기금으로 마련됐다. 신동규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금 모금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3∼7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 '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는 이윤철 선수가 우승을, 여자부에서는 김휘수 선수가 3위에 올랐다. 이 종목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은 68.08m 기록으로 2등과 5.36m 차이의 월등한 기량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휘수는 55.63m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경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음성군청 육상팀이 전국에서 알아주는 명문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불교사암연합회가 오는 11일 오후 4시 음성 설성공원에서 '2회 음성불교 연등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1천200여 년 넘게 이어져 온 국가무형문화재 122호인 연등회다 불기 2천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상생 정신을 나누고 음성군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스님, 신도,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 봉축 법요식, 어울림 한마당, 제등행렬 순서로 이어진다. 식전 행사는 불자 장기자랑, 난타, 국악, 지역가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봉축 법요식은 육법공양 봉행, 관불의식, 삼귀의, 반야심경, 봉축사, 발원문, 무드라 영상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어울림 한마당은 뮤지컬 싱어즈, 색소폰, 초대가수, 풍악 등 군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통해 연등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제등행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8시 40분부터는 설성공원∼중앙사거리∼교동사거리∼문화사거리로 이어지는 연등행렬이 음성 시내를 환하게 밝힌다. 앞서 음성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달 19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봉축 석가탑…
[충북일보] 음성군이 수요 맞춤형 청년지원 사업으로 지역에 청년인구를 유입하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성군 청년 인구(19세 이상~39세 이하)는 2021년 1만9천99명, 2022년 1만8천422명, 2023년 1만7천780명으로 3년간 1천319명이 감소했다. 2023 충북도 청년통계 보고서에 의하면 도내 청년인구 비율은 최근 3년간 매년 줄어드는 추세로 청년의 주된 전·출입 사유는 직업, 가족, 주택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청년인구 감소 추세를 막고 지역에 청년을 머무르게 할 해법으로 직·주·락(직업, 주거, 즐길거리) 청년 맞춤형 지원 전략을 추진한다. 지난해 군은 분야별로 안정적인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먼저, 문화·복지분야에서는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청년지원센터인 '청년대로' 개소 △'마음상담소' 심리·취업 상담(52명) △청년맞춤형 강좌 '원데이클래스' 운영(244명) 등으로 청년의 역량과 여가활동 지원을 강화했다. 또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창업(7곳) △면접 수당(193건)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사업(53명) 등을 추진했다. 군은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골밀도 검사를 연중 진행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골다공증은 골밀도 감소로 뼈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골절이 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사부위는 척추와 왼쪽 대퇴골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의사 상담을 통한 처방전 발급과 운동, 식습관 등 생활수칙 교육 및 향후 재검사 시기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흔히 '침묵의 질환'이라고 할 정도로 위험해 초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검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진료팀(043-830-2342)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주제로 펼쳐지는 충북 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진천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총 26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선보일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도내 11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4천962여 명이 참가해 육상·태권도 등 26개 종목의 일반부와 씨름 등 4개 종목의 학생부로 나눠 고장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사전경기로 소프트테니스, 탁구, 족구, 풋살 종목이 분위기를 한껏 올리며 경기를 마쳤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돼 무려 17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충북도민을 초대하게 된 진천군은 이번 행사를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감동과 창의의 대회로 선보이고자 작은 부분 하나까지 챙기는 세심한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진천군이 준비한 감동과 창의의 도민 체전은 개막식 전날인 8일 펼쳐진 성화 봉송에서부터 시작됐다. 군은 충북도 최대 역점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수상 채화…
[충북일보] 괴산군이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를 열고 올해 인구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군은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변경 △2023년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 평가 △2024년 시행계획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어 올해 인구정책 추진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5월 구성된 기구다. 괴산군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협력 및 자문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심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장우성 부군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수립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인구 증가로 활력 넘치는 괴산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를 '공직자 착한 가격 업소 이용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군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가격 업소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자가 솔선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이용 주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업소의 착한 가격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군민들의 관심 유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착한 가격 업소에 신규 가입할 수 있도록 권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외식업, 미용업, 세탁업 등 23개소를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해 상수도 요금 20% 감면, 쓰레기봉투 지원, 누리집 홍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3회 연속 선정됐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명상의 집, 줄타기, 가상증강현실체험장, 천문대 등 여러 체험시설과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힐링·명상 분야에서 재지정됐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2021년 최초 지정 이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계속 지정되며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쉼과 치유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대표 힐링 휴양지로 입지를 굳혔다. 군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서 더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의 축제 한마당 '2024 증평 예술제'가 오는 11일과 12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증평지회(이하 증평예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증평예총 창립 20주년을 맞아 '함께한 20년, 미래로 20년'을 주제로 진행된다. 11일 오후 7시 보강천 미루나무숲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증평 출신 트로트 유망주 장도현을 비롯한 초청 가수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예술제 기간 리틀챔버오케스트라, 합창축제, 민요, 성악, 난타, 고고장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을 적극 알리고 교류를 넓히기 위해 11일 증평문화회관에서 18회 전국국악경연대회, 12일 증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9회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장노출 사진 및 시화, 민화 전시로 풍요로운 볼거리와 가족사진 촬영, 캐리커처, 비눗방울, 파티풍선 등 알찬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예술제를 통해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술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체육회(회장 최재옥)가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2024 신나는주말체육학교'가 인기다. '신나는주말체육학교'는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올바른 인성 함양과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 내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야구, 합기도, 풋살, 사격 등 4개 학교 밖 프로그램만으로 진행된다. 야구 불모지였던 군에 증평생활야구장이 지난 4월 개관하면서 개강한 야구 프로그램은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호응과 관심을 끌며 큰 인기를 얻었다. 최재옥 회장은 "주말을 활용해 학생들이 건강과 체력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소를 늘려보겠다"고 말했다. 신나는주말체육학교는 초·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의 스포츠·레저 활동과 체력강화 및 여가생활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과후 스포츠 프로그램이며 5월부터 8월까지 상반기 15주간 운영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청년 창업을 육성하고자 '괴산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 창업을 지원해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게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괴산군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신청일 기준 지역에 거주하는 19~49세 청년 중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청년 창업자다. 군은 이달 30일까지 최종 2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칠성면 도정리 236-2 인근 구간이다. 선정되면 1년 차는 2천265만원을, 2년 차는 사업계획 목표 달성 때 1년 차와 동일한 금액을, 3년 차는 1인 인건비를 포함해 3년간 최대 6천930만원을 지원받는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괴산군 지역특화산업의 특산품 및 명소와 연계한 사업일 때 가점을 준다. 희망자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아 괴산군청 미래전략과 인구정책팀(043-830-3215)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sea909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지 구간과 세부 지원 내용, 유의 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 하면 된다. 군 관계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