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한마당 잔치인 '2023년 생거진천 들국화 문화축제'를 열었다. 29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빛나는 내 인생! 청춘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축제는 수강생들의 프로그램 시연과 서예, 한문반의 작품전시회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시니어 응원단이 촬영한 영상과 수강생과 사회복지사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오프닝을 장식했고,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자원봉사자, 후원자, 프로그램 이용자, 강사 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이 관장은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학습한 내용을 선보이는 축제를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어르신들이 당당하게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용순)가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알쓸취잡! 알아두면 쓸데있는 취업 잡학사전' 취업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증평군과 충북도가 지원하는 취업연계 맞춤형 Win-Win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특강은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마련됐다. 29일 열린 특강은 지역 내 이·전직 및 취업을 준비하는 만 18~39세 미만의 구직자들을 위한 입사지원서(이력서, 자기소개서) 완전정복 및 면접 전략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강의 이후에도 1대1 입사지원서 코칭과 취업컨설팅, 취업연계 등의 사후관리가 이루어진다. 센터 관계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면접특강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가지고 있는 당당함을 잘 표현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공익형(9988행복지키미)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 및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공익형(9988행복지키미) 참여자 333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에서 열렸다. 조국행 강사가 '남은 인생 어떻게 보낼까'라는 주제의 직무 및 소양 교육에 이어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 관련 설명회'와 괴산소방서의 소방 안전교육이 이어졌다. 경한호 지회장은 "지역사회 공익을 위해 일하시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올해 48억 원을 들여 11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해 노인 1천348명의 소득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 사진제공=
[충북일보] 음성군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CCTV 단속을 시행한다. 단속 대상은 저공해 미조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다. 단속기간은 충북지역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일인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CCTV 단속 위치는 5개소로 △맹동면 용촌리 25 (21번 국도, 진천∼음성 방면) △삼성면 대사리 353-9 (329번 지방도, 경기 안성∼음성 방면) △감곡면 원당리 234-1 (3번 국도, 이천∼음성 방면) △소이면 비산리 1147 (36번 국도, 충주∼음성 방면) △원남면 상당리 613 (36번 국도, 증평∼음성 방면) 이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일에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이 운행하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운행제한 발령정보 문자 알림은 인터넷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https://www.mecar.or.kr/dr/cs/smsInfoService.do)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수도권 및 광역시 등에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다. 단속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시로 이 기간 저공해 조치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원주시 간현관광 유원지 일원에서 국민과 임업인에게 적극행정 사례를 홍보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홍보는 센터 재배심사팀원들이 적극행정 홍보 포스터, 산림청 규제혁신·적극행정 주요사례 리플릿 등 적극행정 홍보물품 등을 활용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국민과 소통했다.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대형산불재난 사각지대로부터 국민 안전 및 국가주요 시설 보호 △은행발효액으로 산림병해충 방제 △국민과 함께 우리나라의 최초 백패킹 장거리 트레일 조성 소개 등이다. 또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적극행정 국민추천'이란 제도를 알리며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김성만 센터장은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통해 국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의 2023 충주문화예술지원사업 전문예술단체분야에 선정된 포스포네가 28일 충주문화회관에서 '포스포네 뮤지컬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성황리에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충주지역의 공연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포스포네의 열정과 노력을 담아 마련됐다.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공연되며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더 라스트 키스, 오페라의 유령 세 작품 속 주옥같은 넘버들을 선별해 구성한 콘서트로 뮤지컬의 매력에 더욱 깊이 빠져보는 시간이 됐다. 함께 했던 팝소프라노 성진영, 유명지와 테너 김재빈, 김민석은 열심히 준비한 감동의 무대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포스포네 이성경 대표는 "내년에도 창작뮤지컬과 뮤지컬콘서트, 문화예술교육등으로 시민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니 포스포네를 기억해 주고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28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현지 3위 건설사인 이알버드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철호 현대엘리베이터 해외영업2담당과 야첵 레츠코브스키(Jacek Leczkowski) 이알버드 건설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알버드는 상업 및 거주시설 건설이 주력인 폴란드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후 복구 사업의 경우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공기 단축이 관건인 만큼 현대엘리베이터가 개발 중인 모듈러 승강기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학교 등 공공시설에는 인도적 차원의 승강기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동쪽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폴란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 정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또 서남쪽으로는 독일, 체코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현대엘리베이터의 유럽 시장 진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철호 해외영업2담당은 "현대엘리베이터는 물건을 파는 것보다 신뢰를 얻는 것을 더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현대의 기업 정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지역 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달콤한 크리스마스의 추억' 마술공연을 개최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충주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탄절을 맞아 아이들에게 설렘과 기대감을 선물하고자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은 마술사가 산타로 변장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인형을 이용한 마술, 크리스마스 트리에 어울리는 장신구와 불빛으로 변신하는 마술 등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느끼게 해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영숙 센터장은 "공연을 통해 영유아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감성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로도 영유아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충주 아동청소년 숨&뜰에서 2023년 청소년안전망 운영보고대회와 함께 제8회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유관기관 및 1388청소년지원단, 학교 밖 청소년 졸업생, 부모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2023년 센터 활동보고, 우수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시상식,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졸업장과 학교 밖 센터 활동에 활발히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이 1년간 활동한 미술동아리, 양초공예동아리, 과학사진 동아리 등에서 완성한 작품 전시, 여러 단체의 후원과 따뜻한 관심이 더해져 졸업식을 풍성하게 했다. 고미숙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인 졸업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대학 진학 등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4년도에도 검정고시뿐만 아니라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동아리활동, 문화체험 및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충주 / 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2023학년도 기업 현직자 온라인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12월 1일까지 운영한다. '기업 현직자 온라인 취업멘토링'은 증평군 지역청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 현직자와의 매칭을 통해 진로 설정과 직무 분야의 준비 과정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기업 내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문적인 조언과 멘토의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역량개발에 주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 5일 동안 일정별 3회, 14개 직무과정의 현직자를 초빙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취업 경험 공유, 직무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구성으로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구강본 원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별로 최적화된 취업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현재 채용시장의 흐름"이라며 "기업 현직자 온라인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개인별 진로에 로드맵을 구축, 이를 통한 취업률 향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종숙 신니면새마을부녀회장은 생활 속 걷기문화 조성을 위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이 부녀회장은 수면시간 측정, 걸음수 확인 등 본인의 워크온 활용법을 주민들에게 자발적으로 홍보하며 신니면 워크온 가입자 증가에 1등 공신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 회장은 "신니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면서 걷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걷기운동에 매개체가 되는 워크온 앱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활동하는 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워크온 활성화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한파 대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소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감시체계를 운영해 한랭질환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충북대학교병원 등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7개소와 응급실 운영 병원 2개소가 감시체계에 참여한다. 시는 이를 통해 한랭 질환 발생 추이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로 시민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예방활동을 유도해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랭질환은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며 "올 겨울도 큰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외출 시 체감온도 확인 등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외출 시 내복이나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모자,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한일시멘트 등 관내 6개 업체 인사관계자를 초청해 국가유공자, 제대군인 고용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보훈특별고용 관련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업체가 채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보훈가족들의 고용유지 및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의견을 나눴다. 이순규 보훈과장은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찾고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 우선채용 등 취업지원제도를 활성화해 보훈가족들의 채용을 위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해 지원한다. 군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과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단을 꾸려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위기가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읍면 복지담당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 등 민관이 협력해 겨울철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한다. 군내 저소득층, 홀몸노인 등 난방 취약계층의 난방현황(난방종류, 지원이력 등)과 지원현황도 조사한다. 기존의 혜택 대상자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를 파악해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공적자원(에너지바우처, 연탄바우처 등), 민간자원(난방비 지원사업 등) 등을 연계해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갑작스런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집중 보호 △방문 건강관리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한파대비 시설 안전점검 △난방용품 지원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있다면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시길 바란다"며 방문이 어렵다면 전화(043-830-3382) 상담 또는 읍면 복지공무원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이용해
[충북일보]청주시 365민원콜센터 직원들은 시시때때로 마음 속에 '참을 인(忍)' 자를 세 번 새긴다. 입에 담기도 힘든 말들이 귀에 꽂히는데 차분하고 정중한 말씨로 민원인에게 진정할 것을 요청한다. 그렇게 세 차례 주의를 준 뒤라야 수화기를 내려놓을 수 있다. 28일 콜센터의 운영반장을 맡고 있는 백상화 주무관은 "이전에는 민원인에게서 아무리 심한 막말이 쏟아져도 그저 참는 수밖에 없었다"며 "지난 2021년 관련 조례가 제정되고부터 폭언과 욕설, 성희롱 등에 노출될 시 적절한 안내 이후 전화를 끊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콜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지난달 말 기준 20만8천366건이다. 하루에 1천 건가량 들어오는 민원을 20여 명의 직원이 처리하고 있다. 환경, 세무, 도시, 부동산, 교통, 복지, 교육 등 시에서 담당하는 전 분야를 포괄한다. 업무 범위가 넓어 두 대의 모니터를 두고 실시간으로 민원 내용을 검색하며 정보를 제공한다. 가령 불법주차 민원이 들어올 경우 위치를 특정하기 위해 위성사진 화면을 띄워놓고 관련 절차를 안내하는 식이다. 업무의 성격상 대체로 '화가 난' 민원인을 상대하기에 신속·정확한 응대 능력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공무원의 선물 가액범위를 상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의 저촉 기준이 지난 8월 완화된 것에 따른 조치다. 시는 최근 '청주시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해 농수산물이나 농수산가공품의 선물 가액범위를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설날·추석 기간에는 20만원 선물 가액범위를 30만원으로 늘렸다. 선물에 해당하는 상품권 허용기준도 확대했다. 백화점 상품권이나 온누리 상품권 등 금액상품권을 제외한 물품 상품권은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모바일 커피 쿠폰 등 현물로 바꿀 수 있는 상품권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 공연이나 영화 티켓도 선물할 수 있다. 다만 직무와 관련해서는 선물을 비롯한 일체의 금품 등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은 계속해서 유지된다. 다만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 의례 등 정당한 목적 범위 내, 일정 가액범위 이하의 선물에 한해서는 예외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식사비에 대해서는 3만원의 기준이 그대로 유지되고, 경조사비도 축의금·조의금은 5만원, 화환·조화는 10만원으로 지속된다. 공직사회 안팎에선 이번 조치를 환영하는 분
[충북일보] 세종시 수루배반곡어린이집은 28일 원아들이 모은 '희망드림 저금통' 23개를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희망드림 저금통은 지역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소담 희망드림 착한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무료 배포한 저금통을 채워오면 소형 반려 식물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2021년 사업 시작 이래 회수된 저금통은 모두 998개에 이른다. 수루배반곡어린이집은 올해 희망드림 저금통 기부에 참여한 8번째 기관이다.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금을 지역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소담동 희망드림 저금통은 소담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연중 배포 중이며 개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8일 시청 탄금홀에서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공직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객서비스(CS), 조직 세대 소통 전문가인 에듀이룸컨설팅 김민경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민원 응대 시 알아야 할 기본예절을 익히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민원인과의 원활한 소통 방법을 익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해 팝페라 공연에 이어 충주시는 3인조 보컬그룹 세자전거의 감미로운 공연을 곁들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조길형 시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소통법도 변화해야 한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친절행정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효과적인 방법의 친절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와 재정경제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28일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도시건설위는 ㈜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TP)를 찾아 산업단지 조성 추진 상황과 부채 관련 이슈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청주TP의 자산운용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청주시 배당이익 현황, 공공기여 계획, 부채 증가 원인과 상환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봤다. 이우균 도시건설위원장은 "청주TP 조성과 운영에는 시비를 포함해 민자투자 등 2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된 만큼 법인 청산과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될 때까지 자금관리와 PF 대출금 상환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청주TP 내 시민을 위한 공공기여 최대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재정경제위는 소상공인들과 기업인들을 만났다. 위원들은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와 청주시뿌리기업인 (주)에스엔티를 현장방문해 시장의 소규모유지보수비용 지원·운영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뿌리기업협회에 대한 지원책도 논의했다. 정태훈 재정경제위원장은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고 시설은 점점 노후화되고 있기 때문에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고 뿌리기업협회도 청주 소재 뿌리기업 101개사가 모여 발족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관내 장애인거주시설을 방문해 중증장애인 40여명 대상으로 성범죄·스토킹 등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성범죄 스토킹 사례 소개 △성범죄·스토킹에 교육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피해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대학, 기업, 단체들과 가족친화 문화형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와 협약기관들은 28일 동부창고 이벤트홀에서 협약식을 열고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청주'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에는 모두 9개 대학, 81개 기업·단체가 참여했고 올해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한국환경산업연구소, 청주시가족센터 등이 새로 동참했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대학은 학생에게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확립을 지원하고, 시는 지역사회에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기업·단체는 일·가정양립 문화 조성 등 가정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시 인구정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가족친화 UCC 네트워크는 일·가정 양립, 육아의 양성평등 등 결혼과 가족, 삶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가족친화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의 내실화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CC 네트워크는 대학(University), 청주시(City), 기업·단체(Comp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는 의용소방대의 사기진작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강원 강릉시, 충남 태안군, 전북 부안군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역의 안전 지킴이로 활약한 모범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도영 충북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시·군 의용소방대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연내 제정 홍보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도영 연합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으로 대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 파수꾼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94명이며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하루 8시간이다. 이들에게는 1일 7만8천880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학생 또는 부모 중 1명이 청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거나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고등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은 시청특례와 일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청특례 지원자의 경우 주소 요건 외에 별도의 지원조건이 있어 반드시 조건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2023년 7월 하계학생근로활동 참가자는 참여가 불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해당 기간동안 '청주시 학생근로활동 신청(https://alba.cheongju.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12월 20일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추첨 결과는 해당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시청, 사업소, 구청, 읍면동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민원 안내 등의 업무를 맡아 근로를 하게 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화학안전 전담팀을 조직해 화학물질 정보시스템을 운영한 점과 유해화학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화학물질 배출저감 이행방안을 위한 협의회를 추진한 점 등이 인정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의 화학물질 배출저감 이행을 지속 추진해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전국 234개 지자체 대상으로 1차 서류 평가를 진행했고, 상위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저장강박증 증세로 집안에 쓰레기를 모아뒀던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아동이 쓰레기가 가득한 환경에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과 함께 현장을 확인했다. 집 안에는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어 아동이 생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시는 현장에서 경찰과 함께 아동을 학대피해아동쉼터로 분리해 일시 보호 조치했다. 해당 가정은 한부모가정으로, 친모와 아동 단둘이 생활하고 있었으며 평소 부모와 아동의 관계는 애틋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동이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한 시 관계자들은 대청소를 실시해 못 쓰는 가구들과 쌓인 쓰레기 2천ℓ를 수거했다. 이자우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은 원가정에서 자라날 때 가장 행복하므로 위기가정의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한마음으로 모여 청소를 진행했다"며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찬구 운천신봉동장은 "앞으로 더욱 촘촘하게 확인해 운천신봉동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 받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