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미린이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를 5월 31일 분양한다. 청주 동남지구 C-2BL에 위치할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아파트 6개 동, 48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274세대 △95㎡ 21세대 △100㎡ 145세대 △115㎡ 49 세대로 전용면적 85㎡ 초과 세대 비중이 전체 공급 세대의 약 43%에 달한다. 전용 95㎡ 주택형의 1층~2층 저층부는 테라스하우스 형태로 조성되며 각 동 1층 세대는 천정고를 2.5m로 높일 예정이다. 녹색건축예비인증 및 에너지효율등급예비인증도 획득했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동쪽으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바로 연접해 있어 자녀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충북도 교육청은 동남지구 내 동남1유(가칭)와 동남1초(가칭) 학교 부지에 대해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적정'으로 승인하고 2020년 9월 조기 개교 추진을 권고한 바 있다. 당초 2021년 3월 개교 예정이었지만 올 12월부터 약 1380 세대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개교 시점을 6개월 앞당기자는 취지다.…
[충북일보=세종] 토요일인 25일 오후 2시께 세종시 대평동 264-1 민간아파트 모델하우스 단지. 때 이른 폭염으로 세종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간 가운데, 단지 입구부터 승용차가 꽉 막혀 있었다. 정부가 세종시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뒤 2년여만에 가장 붐비는 듯했다. 3개 민간아파트 단지가 전날 동시에 모델하우스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 1천500여대 주차장 거의 꽉 차 오후 3시를 지나자 1천5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 거의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이 몰려들었다. 햇볕 가림용 몽골텐트에 뱀처럼 구굴구불하게 늘어선 입장객 대기줄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아내·2살 아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윤지훈(34·회사원·대전 유성구 전민동)씨는 "현재 전세를 살고 있는데,아무래도 대전보다는 투자 가치가 높고 직장(대덕연구단지) 출퇴근하기도 불편하지 않을 것 같아 세종에 아파트를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 모델하우스에는 기자가 작성,2018년 10월 30일 충북일보에 보도된 세종시 아파트 관련 기사가 주요 홍보 자료로 비치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2011년부터 6년간 세종시에서는 매년
[충북일보=세종] "뒤에는 산, 앞에는 물,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바람길까지." 우리나라 전통 풍수지리설에서 최고의 집터 조건이라고 여겨져 온 '배산임수(背山臨水·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본다는 뜻)'는 오늘날 아파트를 지을 때에도 적용된다. 게다가 성냥갑처럼 답답한 기존 대다수 아파트와 달리 바람이 잘 통하게 건물이 배치된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라고 할 수 있다. ◇"세종 4-2생활에서 가장 우수한 '숲세권 환경' 갖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개 민간기업(GS건설·대림산업)으로 구성된 GS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4-2생활권 L4블록에서 짓는 '세종자이e편한세상'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24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짜리 18개 동에 총 1천200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대단지다. 전용면적 기준 △84㎡형 720가구 △101㎡형 274가구 △124㎡형 190 가구 △129㎡형 3가구 △144㎡형 4가구 △153㎡형 3가구 △160㎡형 6가구 등 모두 중대형이다. 아파트 바로 뒤에는 세종시의 명산인 괴화산과 안산이 있고, 앞으로는 금강 지천인 삼성천이 흐른다. 여기에다…
[충북일보=세종] 물과 산 조망권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프리미엄 아파트'는 대규모 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에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드물다. 요즘처럼 아파트 공급이 넘쳐나는 시기에도 입지 조건이 확연히 차별화되는 아파트는 주거와 투자 가치가 매우 높다.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이 세종시 4-2 생활권 L1, L2블록에 짓는 '세종 더휴 예미지'가 바로 여기에 속한다. ◇삼성천 수변공원을 '우리집 정원'처럼 이달 24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본격 분양되는 '세종 더휴 예미지'는 지하 1층 ~ 지상 20층짜리 15개 동으로 구성된다. L1블록 338가구, L2블록 508가구 등 모두 8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형 309가구 △84㎡ 398가구 △97㎡형 139가구다. 이 아파트는 금강 지천인 삼성천 바로 옆에 위치, 수변(물가) 조망이 우수하다. 삼성천에 조성될 예정인 수변공원에는 금강 조망이 가능한 축제나루와 전망공간 · 철새조망대 등이 설치되고 ,산책로도 만들어진다. 게다가 아파트 옆쪽(길이 470m 이상)은 삼성천 수변공원과 맞닿아 있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의 여가 공간인 커뮤니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4-2생활권은 '세종의 먹거리 터'라고 일컬어진다. 세종시 최초의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와 국내·외 명문대학들이 진출하는 캠퍼스타운, 각종 연구시설 등이 주거지역과 함께 들어서기 때문이다. 이 곳에서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오는 24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아파트를 분양한다. ◇초·중·고·대학을 모두 포함하는 '평생학군' 이 아파트는 4-2생활권에서도 '노른자위'인 중심상업시설과 BRT(간선급행버스)노선에서 가장 가까운 M1·M4블록에 위치한다. 지상 최고 29층, 17개 동에 총 1천210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M1블록은 59~84㎡형 612가구, M4블록은 59~100㎡형 598가구로 구성됐다. 특히 BRT정류장(예정)이 M1블록 바로 앞에 위치, 세종 신도시 전 지역을 20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된다. 현재 대전~신도시~오송을 운행하는 BRT는 이르면 올해말부터는 이 곳을 경유, 대전이나 청주를 오가기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신도시 내부순환 BRT도로도 단지 바로 옆을 지나고, 신도시~부강역 연결도로는 내년께 개통될 예정이다. M1블록…
[충북일보=세종] 국내 최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국내 제1의 '아파트 도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은 작년말 기준으로 전체 주택에서 차지하는 아파트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82.2%였다. 이에 따라 아파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다른 도시보다 높다. 지난 5일 밤 신도시 고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윗 층에 사는 A씨가 아래층에 사는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B씨가 중태에 빠지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후 세종시민 회원이 많은 인터넷 카페 등에서는 층간소음이 주요 토론 소재가 되고 있다. ◇"관(官) 주도의 '층간소음위원회' 설치하라" 이런 가운데 '세종시아파트입주자 대표 연합회(회장 최정수)'가 집단 행동에 나섰다. 회원 20여명은 22일 오전 11시부터 정부세종청사 6동(국토교통부·행복도시건설청) 앞에서 "층간소음 갈등 방관하는 국토교통부·행복도시건설청·세종시는 반성하라"라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과 각종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을 한 뒤 시위도 벌였다. 회원들은 "그 동안 세종시청 등에 대해 층간소음 분쟁 및 갈등 조정 관련 교육을 실시토록 하고,연합회에 전문 강사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청 신축 공사가 시작됐다. 시는 22일 강내면 사인리 청사 건립 용지에서 기관·단체장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했다. 흥덕구청사는 2020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463억 원을 들여 3만1천62㎡ 용지에 지상 6층, 연면적 1만4천174㎡ 규모로 지어진다. 청사에는 문화교실, 어린이집, 300석 규모 공연장, 다목적 스포츠센터 등도 들어선다. 건물 형태는 직지를 모티브로 디자인됐고, 부모산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 굽이치는 모습으로 형상화됐다. 시 관계자는 "단순 민원을 처리하는 구청사가 아닌 시민들이 모이고,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세종]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신도시)에는 아파트와 같은 민간 건물 외에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등 공공건축물도 많이 들어서고 있다. 또 정부(행복도시건설청)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짓는 대부분의 건축물은 준공된 뒤 소유권이 지방자치단체(세종시청)로 넘어간다. 하지만 지금까지 세종시가 인수하는 과정이나 인수한 뒤 부실 시공 사례가 발견되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이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프로젝트 매니저' 제도도 운영 행복청은 우선 신도시 건설에 대한 민간전문가의 참여 범위을 확대하기 위해 작년 4월부터 운영 중인 '공공건축가(총 33명)'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건축가들은 정부(행복청)가 짓는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만 자문을 하고,설계 공모 심사에 참가하는 등 제한적 역할을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자문 대상을 LH가 짓는 공공건축물과 교량·보행교·육교 등 구조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는 사업 별로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 담당 공공건축가)' 제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1일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청주시와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건협 충북도회는 "올해 1분기 충북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대비 30% 이상 감소하는 등 건설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내 대부분의 건설업체는 중소업체로서 다른 지역보다 건설경기 침체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공공사 물량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생활형 SOC사업 3개년 계획(48조 원 규모)에 대해선 "노후 상수관 교체와 도로시설 개선과 같은 생활인프라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건설업체들의 참여를 높여야 한다"며 △지역건설업체 참여 시 용적율 인센티브 부여 △ 주52시간 근무제 및 미세먼지로 인한 건설공사 일시정지에 따른 공사기간 연장과 간접비 보상 △적정 표준품셈의 적극 반영 △관급자재 설정 최소화 등을 요청했다. 이에 한범덕 청주시장은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논의된 내용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임시건축물 취득세 안내문을 발송하고 자진신고 납부를 독려하고 나섰다. 임시건축물 축조 후 1년이 지나면 발생하는 취득세 신고 납부 의무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납세의무자와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다. 1년 미만 임시건축물은 지방세법 9조에 따라 취득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존치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취득일을 기준으로 60일 내에 취득세를 신고 납부해야한다. 신고 납부 대상자는 축조에 들어간 비용입증서류(세금계산서· 신용카드 영수증·법인 계정별 원장 등)를 지참해 군청 1층 민원과 3번 창구에 신고하고 납부서를 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기간 내 신고 납부를 미이행하는 경우 무신고가산세 10%와 1일당 2.5/10000에 해당하는 납부불성실가산세가 부과된다. 현재 4월 말 기준 미신고 건은 27건이다. 군 관계자는"납세자 스스로에게 과세대상과 세액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며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집을 살까요, 임차할까요?"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신혼집을 마련하려는 예비부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주택 점유형태(자가·전세·월세 등)에 따른 장단점이 갈수록 명확해지고 있어서다. 먼저, 자가(自家)의 경우 부동산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들조차 극명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청년 3천2명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신혼집 점유 형태를 조사한 결과, 자가가 73.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현장에서도 '지금이 주택구입에 적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년째 계속된 부동산 경기 악화로 충북지역 주택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2017년 11월=100)는 96.3으로, 지난 2015년 9월(101.1) 이후 한 차례(2017년 10월 99.9→11월 100)를 제외하곤 매달 보합 또는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더욱이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는 소득에 따라 연 2%대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게다가 올해는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50% 감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0일부터 24일까지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매입임대 제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을 사들여 정비한 뒤 시세 30% 수준에서 다시 임대하는 방식이다. 모집 규모는 총 500세대로 가구원수에 따라 주택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청주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월평균소득 70%이하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저소득 고령자 등이다. 2순위는 월평균소득 50%이하인 가구,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가구 등이 해당된다. 신청서는 모집 기간 거주지 읍·면·동에서 방문 신청을 통해 받는다. 매입임대 주택은 2년 단위로 재계약하고,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올 들어 세종시에서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크게 높았다. 올해 분양된 전국 '규제지역' 아파트 중에서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잇달아 분양될 세종시내 다른 아파트들도 분양 성적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까지 세종에서 분양된 아파트 평균 경쟁률의 5배 넘어 우미건설이 세종시 1-5생활권 H6블록에서 짓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세종 린스트라우스(Lynn Straus)'의 일반분양 1순위 청약이 16일 접수됐다. 그 결과 모두 111가구(전용면적 84~168㎡형)를 공급하는데 8천740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78.7대 1에 달했다. 7가지 주택형 중 미달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특히 84㎡A형 '기타지역(비세종시민)'은 경쟁률이 가장 높은 998.0대 1에 달했다. 이는 이 유형의 전체 공급 물량 55가구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으로 배정된 몫이 3가구(5.5%)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분양되는 모든 민간아파트는 주택형 별로 해당지역(세종시민)과 기타지역에 50%씩 물량이 배정된다. 그러나
[충북일보] 충북 건설경기가 위태롭다. 지난 1분기 충북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분기보다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역시 3분기를 제외하면 매 분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16일 충청지방 통계청의 '2019년 1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건설수주액은 6천510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9천790억 원보다 33.5% 감소했다. 공종별 수주액은 건축 3천180억 원, 토목 3천340억 원이다. 지난 2018년 1분기 수주액은 건축 8천830억 원, 토목 960억 원이다. 1년 전보다 토목 수주는 248.3% 증가한 반면, 건축수주는 64.0% 감소했다. 토목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지난해 1분기 당시 수주액이 많지 않았던 터라 전체 수주액의 증가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발주자 수주액은 공공기관이 2천900억 원으로 지난해 1천70억 원 보다 171.5% 증가했다. 민간은 3천620억 원으로 지난해 8천720억 원보다 58.5% 감소했다. 공공기관 수주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지난해 1분기 전체 수주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았던 탓에 민간 수주액 감소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 충북의 건설수주액은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 속에서도 세종시 아파트 분양 열기가 살아났다. 올 들어 세종에서는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의 특별공급 경쟁률이 세종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크게 미달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일반공급 물량 23.9% 불과,경쟁률 매우 높아질 듯 우미건설이 세종시 1-5생활권 H6블록(어진동 682)에서 짓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세종 린스트라우스(Lynn Straus)'는 지난 1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데 이어 15일 하루 특별공급 청약 신청을 받았다. 전체 465 가구 중 233가구(50.1%)는 정부세종청사 근무 공무원을 비롯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기관 종사자 등에게, 121가구(26.0%)는 다자녀가구·신혼부부·노부모 부양가구·신도시 입주 기업 근로자 등 일반인들에게 각각 배정됐다. 이날 오후 6시 청약 접수가 마감되자 금융결제원은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특별공급 물량 354 가구에 모두 4천908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세종시 사상 가장 높은 13.9대 1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 경쟁률은 10.9대…
[충북일보=충주] 서충주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들이 매매 및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오는 8월부터 호암택지지구 입주가 본격화되면 서충주신도시 분양시장은 더 얼어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충주지역은 2017년부터 아파트 신규 물량이 쏟아지면서 미분양이 속출했다. 서충주신도시의 경우 8천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쏟아졌지만 분양률은 턱없이 낮다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중론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림건설의 e편한세상을 비롯한 GS건설의 시티 자이 85.95㎡(26평) 등은 1억8천만 원~2억 원 사이에 분양됐지만 2천만 원 이상을 손해보고 매매하려 해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세가 또한 1억 원 대 중반에서 형성되던 것이 현재 8천만 원~ 1억 원으로 폭락했다. 오피스텔은 더욱 심각하다. 서충주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인근에 들어서는 700세대가 넘는 한 오피스텔은 지난 3월부터 분양을 시작했지만 결과는 처참하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S오피스텔은 3월 분양 당시 747실 모집에 단 2건만 접수됐다. 충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대단위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
[충북일보=음성] 최근 음성군을 포함한 전국에 공장, 창고나 농지를 건축자재나 원자재 보관용으로 임차해 폐기물을 불법 투기하고 도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군은 폐기물 불법 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공장, 창고 등에 대한 임대차 계약 시 주의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금왕읍 유촌리 창고 부지에 불법 투기된 400t의 지정폐기물은 불법 수집운반업자가 전량 처리했지만, 3개월 정도 건물 외부에 보관하면서 악취로 인한 주민 피해를 불러왔다. 임대 토지에 불법 투기된 폐기물은 법에 따라 원인자가 처리해야 하나 원인자 확인이 곤란하거나 처리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토지 소유주가 처리책임이 있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군은 임대차 계약 시 주의 안내문을 군 홈페이지와 음성소식지에 게재하고, 홍보물을 제작해 각 마을, 부동산 공인중개사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이재무 청소위생과장은 "토지 및 건물 임대차계약 시에는 사용 용도를 반드시 확인하고, 폐기물 불법 투기 및 방치 예방을 위해 임대 부지를 수시로 확인 방문해야 한다"며 "시세보다 높은 임대료를 제시하는 경우 불법 폐기물 투기로 의심하는 등 폐기물 불법 투기로 인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주최하는 '2회 세종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 3~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와 인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문화제는 △세종시건축상 공모전 결과 우수작 전시 △고등학생 대상 여름건축학교 운영 결과 소개 △어린이 건축창의교실 △전문가 특강 △건축문화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건축상 공모전은 5월말까지 주제와 공모요강 등이 확정된 뒤 6월에 시작돼 9월 중 최종심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여름건축학교는 7월 중 참가자 모집을 거쳐 8월에 열린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4일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대학생 등을 위한 1차 행복주택을 준공했다. 군은 이날 삼승면 우진리 보은산업단지에서 행복주택 1차 준공식과 2차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한 1차 행복주택은 137억 원을 들여 2017년 5월 10일 착공해 지난 3월 27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2차 행복주택은 사업비 111억 원을 들여 지난 1월 21일 착공했지만, 기공식은 이날 개최했다. 행복주택 입주대상자는 관내 보은산업단지·동부산업단지·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청년계층, 한 부모가정, 대학생 (90%), 고령자 (10%) 등이다. 보은산업단지 1차 행복주택은 전체면적 6천81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8층 아파트 2개 동 120가구와 관리사무소 등 부대 복리시설을 갖췄다. 입주는 이달부터 시작한다. 2차 행복주택은 전체면적 5천20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9층의 아파트 1개 동 80가구와 주민공동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이날 1차 행복주택 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입주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정 군수는 "행복주택에 입주한 관내 기업…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주택은 종류에 따라 값이 오르는 비율이 '극과 극'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4년간 매매 '중간가격(중위가격·전체 주택을 높은 가격 순서로 나열했을 때 가장 중간에 오는 주택의 가격)' 상승률이 아파트를 비롯한 전체 주택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반면 연립과 다세대주택은 최저를 기록했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질 좋은 아파트가 많이 공급되면서 기존 연립과 다세대 주택 시장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 매매가 상승액,대전의 5배 넘어 한국감정원은 시·도 별 전체 주택(공동+단독주택) 실거래 중간가격을 매월 공개한다. 이에 충북일보는 최근 4년 간(2015년 3월~ 2019년 3월) 지역 별 중간가격 상승액과 상승률을 산정한 뒤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전국 중간가격은 2억1천579만 원에서 2억7천971만 원으로 6천392만 원(29.6%) 올랐다. 하지만 중간가격보다 비싼 시·도는 서울·세종·경기 등 3곳에 불과했다. 이는 주택 수가 전국의 절반에 육박하는 서울·경기 지역 주택의 매매가격이 지방에 비해 크게 높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또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2012년 7월 출범 이후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르는 대표적 지역이 됐다.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개발되면서 토지 수요가 많은 게 주원인이다. 그러나 조건이 비슷한 땅이라도 지목(地目)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쓰임새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2018년 1월 1일 기준 세종시내 지목 별 평균 개별공시지가(그린벨트 제외) 통계를 최근 공개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이 통계와 옛 연기군(세종시 전신)이 발표한 2011년 기준 같은 통계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연기군 시절 가장 비쌌던 주유소 용지는 2위로 밀려 세종시 출범을 전후로 세종시내 지목 별 공시지가 판도는 크게 달라졌다. 시가 출범하기 직전인 2011년의 평균 공시가격(㎡당)은 △주유소 용지(28만7천838 원) △대지(17만3천78 원) △학교용지(16만6천857 원) △공장용지(13만6천569 원) △주차장(12만1천990 원) △종교용지(11만2천24 원) 순으로 비쌌다. 공시가격이 가장 싼 지목인 임야는 7천363 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연기군 시절 5위였던 주차장이 1위(118만4천
[충북일보] 충북의 4월 경매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서 진행된 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경매 낙찰률은 각각 20%대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19년 4월 경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서 진행된 법원경매(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건수는 총 1만1천327건이다. 이 중 3천878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4.2%, 낙찰가율은 7.16%, 평균응찰자 수는 3.81명을 기록했다. 충북은 704건이 진행된 가운데 177건이 낙찰돼 25.1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경남(22.99%)에 이어 2번째로 낮은 낙찰률이다. 낙찰가율은 67.87%로 전국 12위, 평균응찰자 수는 2.42명으로 16위다. 충북은 특히 주거시설 경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충북에서는 4월 중 337건의 주거시설 경매가 이뤄져 이 중 81건이 낙찰돼 24.0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전국평균 주거시설 낙찰률인 35.04%보다 11%p 낮은 수치로 전국 16위에 머물렀다. 충북 낙찰가율은 66.08%로 전국 81.08%보다 15%p 낮고, 평균응찰자 수는 2.43명으로 전국 5
[충북일보=청주] 청주 고인쇄박물관 사무실과 청년창업 공간으로 활용할 '구루물아지트'가 올해 연말 착공한다. 시는 운천신봉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인 구루물아지트 건축설계공모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루물은 '운천(雲泉)'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 어원을 딴 구루물아지트는 고인쇄박물관 인근에 5억3천만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760㎡로 지어진다. 이 건물은 고인쇄박물관 사무실과 직지 상품 전시·판매장, 청년창업과 청소년문화공작 공간, 주민협의체 사무실 등으로 활용된다. 구루물아지트 건축설계공모전에서는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 응모작이 선정됐다. 공모에서 선정된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에는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올해 아파트 분양이 세종시에서는 이달 시작되는 가운데, 세종의 주택사업 경기가 5월에는 전국에서 가장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전국 평균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74.1로, 4월(73.6)보다는 0.5포인트(p) 올랐다. 시·도 별 전망치는 △세종(87.5) △서울(85.2) △대전(85.1) △전남(82.3) △광주(80.6)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정부의 주택규제 강화가 계속되면서, 세종은 물론 전국 모든 지역이 기준치(100)에는 미치지 못했다. 세종 전망치는 지난 3월에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84.6이었으나 4월에는 78.9로 떨어졌다. 반면 실적치는 3월 78.9에서 지난달에는 86.9를 기록,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4월과 비교한 5월 전망치는 대전은 4.4포인트 올랐으나,서울은 4.2포인트 떨어졌다. 연구원은 "전국적으로 '봄 주택사업 성수기'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낮은 지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의 공급 확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규제 강화 기조가 지속되면서 주택사업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인식이 업자들 사이에서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
[충북일보] 지방하천에서 공익사업을 추진하면서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은 충북지역 미불용지(未拂用地)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두 배에 육박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해 말까지 166억7천만 원을 들여 하천구역 내 미불용지 691만4천㎡(8천431필지) 중 21.1%인 146만1천㎡(1천314필지)를 보상했다. 남아있는 미불용지는 545만3천㎡(7천117필지)에 이른다. 서울 여의도 전체면적은 29만7천㎡로 도내 하천구역 내 미불용지는 여의도 두개 면적과 맞먹는다. 현재 남아있는 미불용지는 2급(舊) 지방하천구역 내 편입된 사유 토지로 '하천법'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해야 하는 토지다. 도는 미불용지 해소를 위해 올해 10억 원의 예상을 편성하고 보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홍보 부족, 주민들의 관련 정보 및 법령 미숙지, 상속 등으로 인한 토지의 하천구역 편입 여부 미인지 등으로 미불용지 보상신청이 저조한 실정이다. 지방하천 미불용지 보상 접수는 소유자가 해당 시·군 하천담당부서에서 신청해야 한다. 이병로 도 자연재난과장은 "지방하천 내 미불용지 보상신청 안내문을 작성해 시·군에 배포하고, 이·통장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