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전국 주택사업의 중심지' 자리를 되찾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최근 잇달아 분양된 아파트들이 좋은 성적을 낸 게 주요인이다. 이에 따라 6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실적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기준치(10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 6월 HBSI 실적 100 넘을 듯 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매월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하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에서 전국 평균은 2017년 6월 이후 전망과 실적치 모두 100을 밑돌고 있다. 같은 해 5월 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주택시장 규제 정책을 잇달아 발표한 게 결정적 계기가 됐다. 최근의 경우 4월은 전망(73.6)보다 실적(77.4)이 나았으나, 5월에는 전망(74.1)보다 실적(71.4)이 저조했다. 이에 따라 6월 전망은 4월보다도 낮은 72.9로 떨어졌다.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잇달아 지정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3중 규제를 받는 세종시(신도시)의 경우 4월 전망은 충북과 같은 78.9였다. 전체 시·도 가운데 △서울(89.4) △대구(85.
[충북일보] 완연한 봄기운도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녹이지 못했다. 한국감정원이 3일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지난달 충북 부동산 시장은 전국 최악 수준의 침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충북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34% 하락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울산(-0.3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하락률이다. 또한 올해(1~5월) 월별 주택종합 매매가격 변동률 누계는 -1.54%를 기록, 전국에서 세 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같은 기간 주택 유형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아파트 -0.69% △연립주택 -0.22% △단독주택 0.15%였다. 매매가격 하락은 전세·월세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충북지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전달 대비 0.36% 떨어졌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60% △연립주택 -0.26% △단독주택 -0.02%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3% 하락했다. 이에 지난달 충북지역 평균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당 각각 139만7천 원, 104만9천 원을 기록했다. 평균 월세가격은 보증금 1천571만8천 원, 월 임대료 45만1천 원이
[충북일보=세종·대전] 6월 중 세종과 대전 지역에서 아파트 1천637가구(2개 단지)가 분양된다. 3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업체 '직방'에 따르면 세종시의 경우 코오롱건설과 동부건설이 공동으로 신도시 4-2생활권 2개 블록에서 '세종하늘채센트레빌' 817가구를 공급한다. L3블록이 전용면적 59~67㎡형 318가구,M5블록은 59~99㎡형 499가구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에 따르면 4-2생활권에서 올해 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4천73가구(4개 단지·7개 블록)다. 이 가운데 3천256가구(3개 단지·5개 블록)는 지난달말 공급이 끝났다. 이들 아파트는 세종시 사상 처음으로 3개 단지가 동시에 분양됐는 데도 일반분양 평균 경쟁률이 34.3대 1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세종하늘채센트레빌'은 올해 4-2생활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에서는 마지막이다. 게다가 특별분양을 제외한 일반분양 몫은 전체 공급 물량의 20%(163가구) 안팎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경쟁률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세종시 아파트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전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중촌푸르지오센터파크' 820가구(전용면적 59~84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2019년 1월 1일 기준 13만2천9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가격을 산정했으며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를 거쳐 지난달 14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단양군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5.26% 상승했으며 이는 2019년 표준지 공시지가의 상승(5.13%), 개별공시지가 현실화에 따른 실거래가 반영률 제고, 전원주택 및 펜션 부지 조성을 위한 개발 가능한 농경지·임야 등에 대한 수요 증가, 주요 간선도로 건설 등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양군 최고지가는 124만원/㎡(단양읍 별곡리 504번지)이며 최저지가는 222원/㎡(영춘면 동대리 산9번지)으로 조사됐다.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단양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을 원하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단양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오는 7월 1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증평읍 중동리 1-3번지로 ㎡당 가격은 244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평균지가 2만9천323원보다 83배 이상 비싼 금액이다. 반대로 가장 저렴한 땅은 증평읍 율리 656-2번지로 ㎡ 당 316 원으로 평가됐다. 군은 2019년 1월1일 기준 지역 내 토지 4만1천28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올해 개별지가 상승률은 4.47%로 전년도 2.46%를 웃돌았다. 증평 에듀팜 특구 조성사업과 송산리 택지개발지구와 좌구산휴양랜드 개발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공시가격은 군청 민원과, 읍면사무소 민원실,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토지 소유자에게는 개별통지 됐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내달 2일까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민원과(증평군 증평읍 광장로 88, 1층 민원과 토지관리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홈페이지(http://jp.go.k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간 내 접수된 이의신청지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조사와 표준지가격 및 인근토지 균형성 재검토,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지 16만1천59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했다. 이어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하고 보은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포함) 평균 4.99%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8.03%, 충북 평균 5.24%보다 다소 낮은 상승률이다. 보은군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보은읍 삼산리 132-5번지 '삼산약국' 건물로 ㎡당 179만 원이다.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회남면 광포리 산35번지 자연림으로 ㎡ 265원으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군청 홈페이지 및 충북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오는 7월 1일까지 군청 민원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민원과 토지정보팀(043-540-3072~6)으로 문의하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19만4천61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2019년 1월1일 기준으로 토지특성을 조사 후 산정한 지가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수렴과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단위면적당 가격이다. 괴산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산업단지 조성 완료에 따른 제3차 지가상승, 귀농인 증가와 전원주택지 개발 수요증가, 부동산거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평균 5.40%(전체 필지 기준) 상승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충북도 전체 5.24% 상승률을 약간 웃도는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 상승지역은 칠성면(10.46%↑)이고, 최저 상승지역은 장연면( 2.19%↑)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최고 지가는 상업지역인 괴산읍 동부리 66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69만3천원이며, 최저 지가는 칠성면 사은리 산3-2번지 임야로 ㎡당 356원이다. 괴산군은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과세대상 토지 15만2천101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에게 결정통지문을 개별통지하고, 군 홈페이지와 부동산정보 통합열람에서도 개별공시
[충북일보] 청주와 음성이 미분양관리지역을 벗어나지 못했다. 청주는 2년7개월, 음성은 5개월째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상태다. 정부가 수도권의 과밀화된 부동산 시장을 분산하고, 지방 미분양 적체를 해결하기 위해 갖가지 방안을 쏟아내고는 있지만 미분양 문제는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31일 33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개 및 지방 34개 등 총 40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달 41곳 중 전남 목포시는 제외됐다. 지난 4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5천303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 총 6만2천41가구의 73%를 차지한다. 충북 도내서는 청주와 음성이 재지정됐다. 청주는 지난 2016년 10월 17일 이후 2년7개월, 음성은 2018년 12월1일 이후 5개월 째 미분양관리지역으로 각각 선정됐다. HUG가 미분양관리지역을 선정하는 데에는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등 4개 기준이 적용된다. 청주는 미분양 해소, 모니터링 필요지역, 음성은 모니터링 필요지역에 각각 해당된다. 국토교통부와 충북도의 4월 말 기준 공동주택 미분양 현황을 보면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3~5일 35억 원 규모, 35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7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역 내 30만5천59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1월 1일 기준)를 5월 31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결정 토지는 전년대비 7천296필지가 증가했으며, 개별공시지가도 전년대비 평균 4.85% 올랐다. 지역별로는 앙성면이 11.44%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성서동은 1.59% 상승에 그쳐 최저 상승률을 보였다. 시는 일부 동지역의 아파트 신축 및 택지개발완료, 동충주 산업단지 조성, 중부내륙선철도화, 읍·면지역의 국지도 확포장, 경관이 수려한 남한강변의 전원주택지 개발 등에 따라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그 이외 지역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봤다. 충주지역 최고가는 충의동 302일원 상가건물 부지로 ㎡당 514만원이며, 최저가는 산척면 명서리 산58일원 임야로 ㎡당 449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공시대상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 후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7월 1일까지 시청 홈페이
[충북일보=세종] 흔히 '행복도시'라고 불리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는 전국에서 주택시장 규제가 가장 강한 지역이다.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3가지 정부 규제를 동시에 받는 곳은 행복도시 뿐이다. 세종 다음으로 규제가 강한 서울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는 25개 구 전체가 포함돼 있으나,관악·중랑 등 10개구는 '투기지역'에서는 제외돼 있다. 하지만 올 들어 세종 신도시 전체의 일반분양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개별 단지가 아닌 지역 단위로도 전국 1위였다. ◇연 인원 102만여명이 청약 접수, 평균 경쟁률 15.4대 1 금융결제원은 올 들어 세종 신도시에서 분양된 5개 아파트 단지의 청약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또 신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행복도시건설청은 신도시에서 아파트가 처음 공급된 2010년부터 2018년까지의 일반분양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두 가지 자료를 중심으로 10년간(2019년은 6월 2일 기준)의 청약률 추이를 정리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신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임대 제외)는 총 11만5천502가구였다. 이 가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의 산정기준이 되는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 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총 16만2천934필지로 전년대비 5.12% 상승했다. 상향이 13만필지(81%), 하향이 7천필지(4%)이며 2만2천필지(13%)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승요인은 진천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과 전원주택 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과 관련이 있다. 군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따른 토지소유자의 이의신청을 2019년 내달 1일까지 30일간 접수받는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할 수 있으며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등을 통해서도 제출 할 수 있다. 이의신청에 대한 처리결과는 현지의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후 진천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내달 26일까지 개별 통지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주동남지구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93필지를 추첨방식으로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00%로 필로티포함 4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며, 특히 필지당 8가구까지 건축할 수 있어 임대사업자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 예정 용지 면적은 필지당 235~283㎡이며, 금액은 3.3㎡당 410만∼455만 원 수준이다. 납부방식은 3년 무이자 할부로, 선납할인 시 실질적으로 3.9%가량의 할인 효과가 예상된다. 청약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공급신청은 오는 6월 14일(오전 9시~오후 4시)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할 수 있으며, 같은 날 오후 5시 추첨을 통해 오후 6시 당첨자가 발표된다. 계약은 같은 달 18~19일 이틀 간 체결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충북지역본부 판매부(043-901-434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주동남지구는 청주시 상당구 용정·방서동 일원에 건설되는 청주지역 최대의 택지개발사업지구(면적 207만4천㎡)로 1만4천768가구, 3만6천20명
[충북일보] 충북지역 부동산 거래절벽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집이 팔리지 않으면서 이사를 가야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한 달에 계약 한 건도 하기 어렵다"며 아우성이다. 극심한 거래절벽 상황은 통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주택 거래량은 2천994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4천296가구) 대비 30.3% 급감했다. 충북 인구의 절반 정도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거래량도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충북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35.4%(3천501→2천262가구) 감소했다. 지난 2017년 기준 충북의 아파트 거주 비율은 45.9%를 기록했다. 거래절벽 현상은 부동산 유형과 용도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토지의 경우 주택에 비해 안전자산으로 인식돼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거래가 꾸준히 이뤄졌었다. 충북지역의 최근 3년간 1분기 토지 거래현황은 △2016년 2천741만8천㎡ △2017년 2천823만4천㎡ △2018년 3천41만㎡로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 거래된 토지 면적은 2천391만2천㎡로, 지난 2016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도내 도시
[충북일보] 서울과 충북의 ㎡당 평균 공시지가가 177배까지 벌어졌다.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계획 등 수도권 규제완화 기조와 맞물려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비수도권의 우려가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국토교통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8.03%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상승률 6.28%에 비해 1.75%p 더 상승한 수치다. 국토부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 교통망 개선기대, 상권활성화, 인구유입 및 관광수요 증가 등이 주요 상승요인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시도별 공시지가를 살펴보면 격차가 확연히 드러난다. 서울(12.35%), 광주(10.98%), 제주(10.70%)의 공시지가 증가율은 10%대를 기록했으나 충남(3.68%)과 대전(4.99%), 충북(5.24%)의 땅값은 3~5%대에 머물렀다. 전국 평균을 넘어선 지역은 부산(9.75%), 대구(8.82%), 세종(8.42%)뿐이었다. 서울의 땅값이 크게 오른 것은 대규모 개발이 이어지면서다. 국제교류복합지구·영동대로 통합개발(강남), 수서역세권 복합개발(강남), 연무장길·서울숲 상권활성화(성동) 등이 땅값 상승을 부추겼다. 광주는 에너지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는 31일까지 접수 중인 청년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공고를 오는 7월 1일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청년 전세임대는 기존의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 전세임대 대비 입주자격을 완화한 유형으로, 충북엔 모두 8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세임대주택은 당첨자가 거주할 주택을 찾으면, L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당첨자에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이다. 특히 청년 전세임대는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중점 추진 정책 중 하나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뿐만 아니라 독신가구 청년들의 주거안정 및 경제적 안정에 기여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마련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전세임대 자격요건은 공고일(지난 3월 25일) 기준 무주택가구 구성원이거나 공급신청 지역 이외의 타시·군 또는 해당 시·군 안에서 교량 등으로 연륙돼 있지 않은 섬 지역 출신이다. 만 19~39세로 연령이 제한되며, 소득 및 자산 등 기준에 따라 1~4순위로 나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세종] 총 450가구 규모 임대아파트인 '서창행복주택(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 26-1)' 입주가 29일 시작됐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제외한 세종시내 10개 읍·면지역에서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는 것은 이 아파트에서 서쪽으로 800m 떨어진 조치원읍 신안리 542에 2013년 2월 'e-편한세상세종(총 983가구)' 입주가 시작된 뒤 6년 3개월만에 처음이다. 신도시 아파트의 경쟁력이 워낙 높기 때문에,주택 사업자들이 읍면지역에서는 임대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 아파트를 짓지 않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세종시가 제공한 부지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립,30년간 운영하게 된다. 전용면적 19㎡·34㎡·38㎡·44㎡형에 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고령자·자소득층 등 317가구(전체의 70.4%)가 입주 계약을 마쳤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월 6만~15만 원) 정도로 싸고, 입주자는 6~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한편 이 아파트가 입주됨에 따라 조치원읍 인구가 나시 늘어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3년 1월말 4만4천629명이던 조치원 인구는 'e-편한세상세종' 입주가 시작된 같은 해 2월말에는 4만5천32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 땅값(공시지가)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신도시 등 각종 개발로 인해 그 동안 전국 대부분의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부터 각각 공개한다. 전국 땅 3천353만 필지의 평균 상승률은 지난해(6.28%)보다 1.75%p 높은 8.03%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서울이 12.35%로 가장 높았고, 충남은 3.68%로 가장 낮았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충남은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 토지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상승률이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내 18만2천33필지의 평균 상승률은 작년(9.06%)보다 0.64%p 낮은 8.42%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등을 통해 열람한 뒤 7월 1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사상 처음으로 3개 단지가 동시분양된 4-2생활권 아파트의 특별분양 성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전국적으로 미달이 속출하고 있지만,투기과열지구인데도 불구하고 평균 경쟁률이 3.1대 1에 달했다. 이에 따라 30일 시작된 일반분양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기관 종사자 경쟁률이 일반인보다 전반적으로 높아 지난 24일 모델하우스 동시 개관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 단지는 모두 3개(총 3천256가구)다. 해당 단지는 △M1·M4블록의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금호건설·신동아건설 시공,총 1천210가구)' △L4블록의 '세종자이 e편한세상(GS건설·대림산업 시공,총 1천200가구)' △L1·L2블록의 '세종 더휴 예미지(한신공영·금성백조주택 시공,총 846가구)'다. 일반공급에 앞서 29일 특별분양이 이뤄진 물량은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1천6가구(83.1%) △자이 e편한세상 904가구(75.3%) △ 더휴 예미지 709가구(83.8%) 등 모두 2천619가구(전체의 80.4%)였다. 특별공급은 전체 물량의 50%씩이 배정된 '이전기관 종사자(세종청사 공무원 등)'와…
[충북일보=충주] 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 연립주택 입주예정자들이 이 주택에 대한 '준공승인 불허'를 요구하고 나섰다. '코아루 더 테라스' 입주예정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3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테라스를 법적 조경면적에 포함시킨 건 사기분양"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연립을 분양받을 당시 개인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테라스라고 해 분양을 받는 결정적 요소가 됐다"면서 "시행사인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은 분양 시 테라스의 법적 조경부분에 대해 고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연립은 평형별로 테라스 공간을 명시해 분양했다. 테라스 면적은 적게는 2.05㎡에서 많게는 23.08㎡다. 같은 평형에서 테라스 면적에 따라 분양가는 최대 8천만 원까지 차이가 난다. 비대위는 "충주시는 한토신이 개별 소유권의 대상으로 분양대금을 추가로 책정한 테라스가 공용부분으로서 분양계약자가 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음을 알려줬다"며 "만약 한토신 설명과 같이 이를 정원 등으로 전용할 경우 행정제재 또는 원상복구 명령을 받을 것이고, 불법행위가 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 측은 테라스가 공용공간이라면 애초부터 분양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31일 음성군 소재 토지 22만6천24필지의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오는 7월 1일까지 받을 계획이다. 음성군 올해 최고지가는 금왕읍 무극리 233-2번지로 1㎡당 285만 원이며, 최저지가는 맹동면 군자리 산16번지로 1㎡당 617원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부터 토지특성조사, 지가산정, 토지소유자 의견 청취, 감정평가사 검증과 음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결정된 가격이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결정·공시 이후 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 누리집, 충북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오는 31일부터 7월 1일까지 음성군 누리집 또는 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필지는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음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오는 8월 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9년 1월 1일 기준 18만3cjs87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가격을 산정했으며,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를 거쳐 적정한 가격을 결정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5.66% 상승하였으며 이는 표준지 가격의 상승과 실거래가 반영 등 개별공시지가의 현실화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이 내린 토지는 4천251필지(2.3%), 가격이 오른 토지는 15만5천546필지(84.6%), 가격 변동이 없는 토지는 1만9천81필지(10.4%), 새로 지가가 산정된 토지는 4천998필지(2.7%)로 나타났다. 또한, 개별공시지가 최고 가격은 영동읍 계산리 695의 6으로 ㎡당 233만 원이며, 최저 가격은 용화면 용화리 산6의5 ㎡당 253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영동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오는 7월 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는 담당지역 감정평가
[충북일보] 속보=충북의 건설경기가 고사위기에 처했다. 1분기 충북 도내 건설수주액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급감한데다, 향후 건설경기의 지표가 될 수 있는 인허가 면적은 50% 이상이 감소하며 전국서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28일 국토교통부의 2019년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은 12.1%, 착공은 8.6%, 준공은 0.4% 각각 감소했다. 수도권은 인허가 면적과 준공은 각각 0.5%, 10.3% 증가했고, 착공은 5.6% 감소했다. 충북을 비롯한 지방은 인허가 면적은 23.2%, 착공은 11.5%, 준공은 9.0% 각각 감소했다. 지방의 건설경기가 수도권에 비해 더 큰 위기상황에 직면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충북의 인허가, 착공, 준공 면적은 각각 53.7%, 23.3%, 7.7% 감소했다. 충북의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해의 절반 이상인 53.7%가 감소한 연면적 109만8천㎡다. 전국서 가장 큰 감소폭이다. 충북에 이어 인허가 면적 감소폭이 큰 지역은 △대구(113만3천㎡, -51.1%) △울산(31만9천㎡, -48.4%) 순이다. 도내 용도별 인허가 면적과 증감율은 △주거용 185㎡(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금남면과 대전시 유성구 4개 동 일대 땅 45.4㎢(4천540만㎡·약 1천376만평)가 5월 31일부터 1년 기한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KTX세종역 설치와 대전지하철 세종 연장, 과학벨트 건설, 세종테크밸리 조성 등 주변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개발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올랐거나 오를 가능성이 높은 곳들이다. 해당 지역에서 일정 면적 이상의 땅을 거래할 때에는 세종시청이나 유성구청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올해는 허가구역 부분 해제 전혀 없어 세종시는 "세종·대전 광역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1년)이 이달 30일로 끝난다"며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지난 24일 허가구역을 다시 지정·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종전과 같다. 세종시의 경우 대전 대도시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묶여 있는 금남면 일대 19개 마을(리) 38.28㎢(3천828만㎡·1만2천833필지)다. 또 대전은 세종시 그린벨트와 연결된 유성구 4개 동(안산·외삼·반석·수남) 일대 자연녹지 7.12㎢(712만㎡·3천248필지)다. 국토교통부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주변지역의 부동산 투기를 예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의림지 용추폭포 위를 가로지르는 유리 전망다리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허가를 신청했으나 반려되며 사업추진이 지연될 전망이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시가 제출한 모산동 명승 20호 '제천 의림지와 제림'에 인도교를 재설치하는 계획을 부결했다. 천연기념물분과위원회는 최근 5차 회의에서 의림지와 제림 내외 재설치 안건을 심의한 결과 출석위원 9명 중 조건부 가결 1명, 부결 7명, 보류 1명의 의견으로 부결 처리했다. 제천시가 신청한 사업은 문화재구역 안팎에 걸친 낡은 인도교를 철거하고 순환 형태의 길이 75.4m, 폭 2.4m 둥근 형식의 유리전망다리로 대체·설치하는 사항이다. 분과위는 서면 검토와 현지조사, 제천시 의견 등을 참고로 문화재 보존과 경관에 미치는 영향 등의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천시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시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한 의림지와 제림 안팎(모산동 241)에 걸친 기존 인도교를 철거하고 인도교를 신설하는 사업계획을 문화재청에 신청했다. 제천시는 1989년 길이 19m, 폭 3.6m 규모의 직선 형식으로 놓인 기존 인도교가 주요 부재에 결함이 생겨 긴급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