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논밭·작업장에서 온열진환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가 17일 발표한 지난 15일 기준 응급실에서 신고한 온열질환자는 13명(전국 281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0명 적게 발생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9명(69.2%)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2명(15.4%), 열실신 2명(15.4%) 순이었다. 발생장소로는 13명 중 11명(84.6%)이 논밭·작업장 등 실외에서, 성별로는 남자가 9명(69.2%)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이 10명(79.9%)으로 많았고, 10대 이하는 발생이 없었다. 발생시간으로는 12시~17시가 4명(31%)으로 많아 무더위가 최고조에 달하는 낮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및 건강수칙 준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도내 20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재난안전실 직원들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발로 뛰는 홍보를 하고 있다. 이선호 안전정책과장을 비롯한 재난안전실 소속 직원들은 16일 부산시를 방문해 부산역과 해운대해수욕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부산시민과 휴가철을 맞아 부산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 활동을 했다. 이날 재난안전실 직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민 한명 한명에게 리플릿과 물티슈 등 홍보물을 일일이 나누어 주며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부산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재난안전실은 앞으로도 지역 군부대와 충북지역자율방재단, 충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재난안전실 관련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충주시 일원에서 100개국 4천여 명의 전 세계 무예 고수들이 어우러져 실력을 겨루는 세계 종합 무예올림픽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대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과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기업 구매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구매상담회는 대기업·유통업체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관계자의 만남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화장품·뷰티, 웰빙생활용품, 바이오식품, 바이오지능화산업 4개 분야의 업종으로 구분한 이번 행사는 삼성, LG, 두산, 한화, 신세계 등 51개 대기업·유통사가 참여해 106개 중소기업과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구매상담회 이외에도 중소기업제품 홍보를 위해 우수기업제품전시도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중소기업 마케팅전략 세미나, 수출 자문상담 및 기업애로컨설팅, 충북디자인실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개척 및 구매처 확보 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매상담회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및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TV홈쇼핑 방송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충북일보] 충북도는 1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광저우 국제건축장식박람회에 충북의 건축·자재 관련 기업 6개사를 파견해 200여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65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광저우 국제건축장식박람회에 건축 하드웨어, 인테리어 장식, 창호, 주문 제작 가구, 건축 기계 장비 관련 제품 등 2천 개가 넘는 기업들이 참가했다. 도는 타일 줄눈, 현관문, 벽지, 원적외선 난방시트, 폴리카보네이트, PP·PET·PVC 제품 관련 업체들이 참가했다. 건축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건축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전시회 기간 중 수출 계약까지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향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광저우 국제건축장식박람회는 건축 관계자들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앞으로도 박람회에 참가할 기업들이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부동산 투기를 잡는 암행어사가 위촉됐다. 충북도는 15일 소회의실에서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 관리와 선진화를 위해 부동산거래동향 모니터요원(200명)을 위촉하고 그 중 시·군별 대표자 2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부동산거래 동향 모니터 요원은 부동산 투기예방을 위한 부동산 경기동향 설문과 부동산투기 및 무등록 부동산 중개행위 감시,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한 각종 활동과 부동산시장에서 일어나는 변화 등을 사전 파악해 매월 토지거래 등 투기예고지표와 함께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를 근거로 종합 분석한 내용을 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한다. 도는 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토지거래정보 및 부동산경기 동향 등을 수시로 파악해 토지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거래동향 등을 정기적으로 도민에게 제공하는 한편, 모범 모니터요원(14명)에 대해서는 연말 도지사 표창을 실시할 예정이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15일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7월의 으뜸봉사상으로 개인 조영미(여·56)씨, 단체 청주서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대표 송영한)를 선정, 시상했다. 으뜸봉사자로 선정된 조영미씨는 남이면자원봉사대 단체장으로 사랑의 음식 나누기, 홀몸 어르신 경로잔치 개최 등 소외계층 이웃돕기 활동부터 농촌일손돕기, 녹색어머니회 교통정리 활동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으뜸봉사단체로 선정된 청주서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는 화재 예방 활동 및 교통안전 캠페인과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농촌일손돕기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정옥 도자원봉사센터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진천군은 15일 충북도청에서 진천군에 투자하는 지산그룹과 8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 송기섭 군수,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도와 군은 지산그룹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지산그룹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지산그룹은 수도권 남부지역과 충청지역에 다수의 사업지를 운영, 개발하는 대표적인 물류그룹으로, 사업지 개발 후 직접사용 및 임대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자리창출, 세수증대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산그룹은 사업추진시 토지매입부터 건설, 운영까지 one-stop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근엔 건설에 필요한 자재 생산공장까지 건설해 수직계열화를 이룬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이 지사는 "지산그룹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충북을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로 만들어, 기업들이 글로벌 Top기업으로 성장, 도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도내 각 시·군의 건물·주택 등에 대한 2019년도 7월 정기분 재산세 73만 건, 1천606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3억 원 증가된 것으로, 주요 증가 원인은 청주, 진천·음성 혁신도시의 공동주택 및 신축건물의 증가, 건물 신축가격기준액 상승, 부동산공시가격의 변동 등의 원인 때문이다. 이번 재산세는 지난 6월 1일 기준 일반건축물, 주택, 선박, 항공기 소유자에게 부과된 것으로, 토지분에 대한 재산세는 오는 9월 부과된다. 시·군별 부과액은 청주시가 888억 원, 충주시 200억 원 순으로 많았고, 괴산군이 20억 원으로 가장 적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위택스,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 신용카드, 금융앱, 모바일 고지·납부제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에 따른 진료비 보상 범위를 비급여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진료비는 '급여비용'에 한해 보상해왔으나 앞으로는 '비급여 비용'까지 확대돼 질병 치료를 위해 소요된 실질적 비용을 보상 받을 수 있게 됐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사망, 장애, 질병 등의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환자와 유족에게 사망일시보상금, 장애일시보상금, 장례비, 진료비 등의 피해구제급여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급여 지급을 위한 재원은 의약품 제조업자와 수입자가 납부하는 부담금으로 마련되며, 피해구제 신청접수와 부작용 조사·감정 등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담당한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사회복지법인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도내 사회복지법인을 대상으로 외부추천이사 선임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외부추천이사제도는 '도가니' 사건 등 사회복지법인·시설의 비리와 인권침해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법인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돼 이사 정수의 3분의 1이상을 시·도사회보장위원회나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천하는 사람을 외부이사로 선임하도록 하고 있다. 도내에는 157개의 사회복지법인에 323명의 외부이사가 선임됐으며, 이들은 이사회를 통해 법인의 의사결정에 참여해 전문적 조언과 견제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전광식 도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제도가 그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외부이사 선임현황 점검,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4일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유기농 육성 및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국비 754억 원을 포함해 7개 사업에 총 772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469억 원, 배수개선사업 275억 원, 친환경농업기반구축 14억 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5억 원, 종자산업기반구축지원 5억 원, 유해야생동물포획시설지원 2억 원, 시설원예이용효율화사업 2억 원 등이다.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충주시와 음성군의 가뭄 상습 지역에 양수장과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591ha의 농경지에 필요한 각종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배수개선사업은 청주시와 진천군, 음성군의 상습침수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로 등 방재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273ha의 농경지에 침수피해를 방지하게 된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생산지원 위주에서 벗어나 유통·소비 중심의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충북에서 시행하고 있는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공급체계 구축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영동군, 괴산군, 음성군)과…
[충북일보] 충북도는 장애인거주시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문화체험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초·중·고 장애청소년 193명으로, 도서구입비와 문화체험비로 초등생 10만8천 원(연기준), 중고생 13만5천 원(연기준)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금은 해당시설로 지급되며, 시설에서는 장애 청소년들의 수요를 파악해 희망도서를 구입하고 체험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설 청소년 문화체험비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학구열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충북도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장애인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지원 대상을 파악하여 예산에 반영, 상반기와 하반기 연2회 지원하고 있다. 앞서 상반기 지원금은 그림·동화책, 집중력놀이책 등 도서구입과 피자, 수제청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됐다. 박원춘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우수 프로그램 및 사례를 공유하고 시설을 독려해 거주시설 청소년들에게 시설 밖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6조 원 확보를 낙관하고 있다. 국회는 아직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패스트트랙' 공방으로 제2추가경정예산 처리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이 내년 정부예산 6조 원 확보를 희망적으로 여기는 것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강호축'(강원~호남~충청)을 잇는 고속철도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예타) 면제를 확정 받으며 천문학적인 정부예산 지원을 이끌어낸 점 등이 6조 원 시대를 넘볼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다. 충북은 불과 지난해 만 해도 '6조 시대'를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SOC(사회간접자본)예산 전면 삭감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가 발표되면서 충북의 현안사업은 위기를 맞았다. 이시종 지사는 당시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정부부처와 국회, 청와대를 수시로 오가며 충북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단한 노력을 이어갔다. 그 결과 사상 처음으로 5조4천539억 원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SOC 예산이 정부안보다 9.1%(1천102억 원) 늘어난 수치였다. 최근 5년간 국회에서 증액한 SOC 예산 규모 중 가장 많았다. 중부내륙선 철도 500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30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0일 국회를 찾아 지방자치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전혜숙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 여야 의원 10여 명을 만나 △지방자치법 개정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관련 관계법령 개정 △한국무예진흥원 설립을 위한 전통무예진흥법 개정을 제안했다. 이 지사는 행안위 소속 의원들에게는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시군구 부단체장 정수 확대 및 소규모 통·리 단위 경계변경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지방세법을 개정,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해 시멘트 생산지역 피해지역 및 주민 건강검진 등을 직·간접적으로 보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건립될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근거 마련을 위한 소방공무원 보건 안전 및 복지 기본법 등 관련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시·군 관할지역 내 동물보호센터(11개소)에서 버려지는 유기동물을 입양할 경우 입양에 필요한 비용을 2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자로 지원항목은 질병진단비,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유기동물을 입양한 관할 시군의 안내를 받아 동물병원 등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분양확인서, 청구서, 영수증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국비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자부담에 따른 비용부담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올해부터 자부담을 지방비로 대체 추진하게 됐다. 안호 도축수산과장은 "유기동물 입양비용 지원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져 더 많은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생명을 존중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8일 혁신도시 내 태양광기술센터에서 충북혁신도시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3개년 동안 157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4대전략 11대 추진과제의 계획을 확정했다. 스마트시티는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특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미래형 도시이다. 스마트시티 조성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기성시가지에 상용화된 기술을 적용해 도시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테마형 특화단지를 연간 4개소를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충북도는 2018년 6월 테마형 특화단지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일환으로 이번 마스터플랜이 수립됐다. 마스터플랜의 4대 전략은 △이동이 편리한 모빌리티 도시 △주민 공감의 생활안전 도시 △스마트 체감의 문화도시 △혁신실험의 에너지 창의도시 등이다. 세부 추진과제는 지역주민수요에 중점을 두고 관련 사업을 발굴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동이 편리한 모빌리티 도시는 혁신도시 내 열악한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유전기자전거 등 100대 도입, 신호 연동으로 교통흐름 개선 및 스마트 신호등으로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는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주차장 상황을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8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의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통시장 살리기'와 '중부고속도로 포장사업 추진 검토'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전통시장 내 모든 점포를 살릴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전통시장 살리기는 물리적 시설개선과 시장 상인에 한정되었던 기존 사업 방식에서 탈피해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바람 길이나 도시숲 등 환경관련 시설과 기업체 유치 등 시장 살리기와 주거지 재생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도시재생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경영이 어려운 상인을 대상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이나 노하우를 살린 직업교육 훈련과 같은 다양한 생계지원 대책을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중부고속도로 노후화와 관련해 "타이머 마모가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기에, 중부고속도로 도로 포장은 도로확장과 별도로 미세먼지 감축의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도로포장을 통해 타이어와 도로면의 마찰을 줄여 미세먼지 감축뿐만 아니라, 소음과 진동을 줄여 운전피로 감소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충북일보] 충북도는 8일 하절기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로 인한 녹조 악화, 공공수역 환경오염 가중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8월 말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특별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3단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1단계는(6~7월초) 환경오염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시설보호, 오염물질 저감방안 등 대책수립 및 자체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전예방 활동을 유도한다. 2단계는(7월 중순~8월 중순) 집중호우 시 공공수역에 오염물질 불법배출이 우려되는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악성폐수배출업소(염색·피혁·도금 등), 폐수수탁처리업소 등의 방지시설 미가동,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집중호우 시 부실관리가 우려되고 녹조발생이 높은 상수원 주변 대규모 환경기초시설, 매립시설, 오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한다. 3단계는(8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시설파손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방지시설 등에 시단속결과 단순 경미한 사항은 계도 등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및 고의 상습적인 위반 사업장은 관련…
[충북일보] 충북도는 노인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및 도내 어르신을 7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간 8회에 걸쳐 찾아가는 노인인권 및 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도내 고령화(16.4%)와 함께 노인복지시설 입소 어르신이 증가함에 따라, 시설 운영자와 종사자들의 노인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노인의 인권 감수성, 인권 침해예방 및 대응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또한, 사례별 노인학대 유형, 신고의무자로서 학대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의 숙지를 통해 노인학대 및 노인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충북도는 노인 인권증진을 위해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와 학대노인 전용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학대 상담전화(☏1577-1389)를 24시간 운영해 노인학대 신고 및 상담 상시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4일 충북도기업진흥원 교육장에서 열렸다. 도가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면접행사에는 ㈜현성솔라텍, ㈜SPC삼립, ㈜엘엔케이, ㈜제니스월드, ㈜체리부로, ㈜젬 등 24개 우수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300여명의 구직자가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구직상담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의 무료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연경환 기업진흥원장은 "취업·인력난을 해소를 위해 지역기업과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진흥원은 면접자에 대한 사후관리로 최종 취업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미채용 구직자에 대해서는 상담알선과 상설면접, 취업 지원프로그램 안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4일 오후 2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지역사회 청렴문화 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경제, 언론, 직능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기구이다. 지난해 8월 3일 제정 공포된 충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돼 지난해 9월 12일 청주아트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의장인 김광홍 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 회장(민간의장)과 공공기관장들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 언론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광홍 공동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문화공연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2019년 청렴이행과제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세부추진과제는 청렴연극 공연, 청렴영화제 개최, 청렴문화제 개최 등 6개 과제이다. 그 외에 각 기관별로 △음주운전 자체점검 추진 △채용비리·갑질 등 생활 속 반칙 제거 △사업평가 비리 부정수급 방지제도 △진로연수·청렴교육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등 21개 과제는 자체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병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고용노동부 대전지
[충북일보] 충청북도는 4일 오전 10시 30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회 충청북도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추진해 온 규제개혁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충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 1차 심의를 위해 소집됐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접수된 17건은 2018년, 2019년 시행해 개선성과가 있는 법령 및 제도개선, 기업 애로사항 해소, 적극행정을 추진한 사례들이며, 위원회의 1차 심의를 통해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오는 23일 있을 2차 본선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충청북도 규제개혁위원회는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으로 실국장의 당연직위원과 교수·기업인 등의 위촉위원으로 구성되며, 규제에 대한 의견수렴, 규제의 신설·강화사항, 규제개혁 점검평가 등을 심의한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규제가 산업성장을 막지 않도록 도민과 기업이 느끼는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는 규제개혁과 이를 뒷받침할 적극행정이 중요한 시기이며 도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규제개혁행정이 제대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이시종 지사 주재로 지역 경제단체장·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두영 충북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별 상공회의소 회장과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대표, 김상순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충북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장 22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지난 1년간 경제성과와 앞으로의 경제발전 계획을 설명하며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충북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애쓰고 있는 지역경제인과 도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세계경제 성장 둔화와 국내경제 침체 등 지역경제를 위협하는 요인들과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충북경제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제조업체 수 증가율 전국 2위 △고용률 전국 2위 △수출증가율 전국 증가율의 3배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 반도체 경기 하락으로 수출 실적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충북경제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 신
[충북일보] 충북도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호흡기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란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복통·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콜레라·장티푸스·파라티푸스·세균성이질·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A형간염 등이 이에 속하며 여름철에 주로 유행하는 감염병이다. 올바른 손씻기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에 기본이 되는 건강수칙이다. 손바닥·손등·손가락·손톱 밑 등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를 실천하면 된다. 결핵·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호흡기 감염병의 경우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침할 때는 휴지·손수건(없을 경우 옷소매)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기침 후에는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김용호 보건정책과장은 "손씻기, 기침예절은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백신'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감염병 예방의 기본 수칙인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7월 1일자로 부단체장을 포함한 실·국장급 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재난안전실장에는 권석규 바이오산업국장이 승진했다. 행정국장에는 안석영 충주부시장이 임명됐고 바이오산업국장에는 휴직했던 허경재 전 균형건설국장이 복귀한다. 공보관에는 김대희 괴산부군수, 기획관리실 정책기획관에는 오세동 총무과장이 임명됐다. 임택수 정책기획관은 충주시 부시장, 이경태 행정국장은 제천시 부시장, 이기영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은 보은부군수, 박해운 공보관은 괴산부군수로 자리를 옮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