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6회 생명나눔 주간기념행사에서 '장기 등 기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상당보건소는 지난 2014년 '청주시 장기기증 조례'제정하고 2023년 조례 개정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자의 예우 범위를 확대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과 홍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 등 기증 희망 등록은 신분증을 지참해 청주시 상당·서원·흥덕·청원보건소 보건행정팀을 방문해 본인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www.konos.go.kr),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립미술관, 사단법인 청주예총, 청주대학교 예술대학과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청주 문화예술 확산과 문화콘텐츠 제공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시 재생성장과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진흥 기반을 구축하고 청주시립미술관, (사)청주예총, 청주대학교 예술대학은 도시재생 사업지역에서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시민의 문화 예술 관람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역량이 합쳐져 원도심의 기능이 회복되고 성안동에 활력이 생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지역특화재생) 광역 공모를 신청하기 위해 성안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이며, 9월에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최종선정 결과는 올해 연말 발표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청주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를 오는 9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청주 시내에 설치된 허가(신고)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적법한 간판으로, 간판정비 시범사업 구간의 간판은 제외된다. 응모 자격은 광고주나 광고업자 등이며, 공모 신청서류에 전경사진 등을 첨부해 시 건축디자인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rmdwjd13@korea.kr)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간판을 대상으로 10월 초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등 총 6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간판의 광고주(점포주)에게는 '청주시 아름다운 간판' 상패를 수여하고, 2023 충북 건축 문화제에 사진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식 변화로 해가 갈수록 다양하고 특색 있는 간판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며 "아름다운 간판 공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청주에 사업장 주소지를 둔 소상공인 중 온라인 판매상품 1~3개를 보유한 업체다. 시는 선정된 15개 업체에게 라이브커머스 방송 2회를 제작·지원한다. 스마트스토어 입점과 상품 기획, 홍보 마케팅, 쇼호스트 매칭, 스튜디오 및 방송장비 제공 등도 지원한다. 사업 종료 후에도 개인 스토어와 라이브 방송을 운영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활용 가이드와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시 경제정책과로 방문이나 우편, 팩스(043-201-1099), 이메일(pyj514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생방송이란 뜻의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상업이란 뜻의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스템이다. 쉽게 말해 홈쇼핑 진행자와 각 가정의 구매희망자가 인터넷 채팅 등으로 소통하며 거래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되고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크게 늘면서 청주지역 소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봉명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주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가 정부의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선정됐다"며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 계획, 설계 공사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계적인 작가들이 많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알찬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돼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뿐만 아니라 전 부서가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 분들이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며 "특히, 종합상황실 운영, 안전, 청소, 교통 등 전반적으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근 악성, 고질 민원으로 인한 불행한 일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시도 악성 민원에 대해 매뉴얼에 따라 슬기롭게 대응하는 한편 팀장급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에 추진할 각종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시는 11일 공보관, 상생소통담당관, 청년정책담당관, 감사관, 인사담당관 등 5개 보좌기관과 기획행정실을 시작으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고회는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시 산하 실·국·소·청을 비롯해 출자출연기관의 내년도 사업계획보고로 2주간 진행된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시정목표와 5개 시정방침을 기본으로 전문가 자문, 타 지자체 벤치마킹, 시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각종 사업들이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은 민선 8기의 색깔을 더욱 뚜렷이 하고 역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하는 가장 중요한 절차임에 분명하다"며 "완성도 높은 업무계획을 바탕으로 더 좋은 청주, 시민이 행복한 청주를 위해 힘차게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원도심 성안동 일원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성안동 일원이 노인과 저소득층, 1인가구가 많은 지역임에 착안해 올해부터 '굿(Good)도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굿(Good)도심 프로젝트'는 복지 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이 지역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계획수립, 실행과정에 대한 컨설팅 등 역량강화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이 사업을 접수해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50%, 도비 50% 등 모두 9억 8천 500만원을 이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부터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욕구조사와 지역진단을 벌인 뒤 오는 11월부터 세부계획을 수립한다. 주민들이 어떤 사업을 필요로 하는 지, 어떤 사업이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지를 주민들에게 직접 듣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시가 생각하고 있는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핀셋 지원이나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협동조합 설립 등이다. 시는 오는 11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확정되면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원도심 재생사업과
[충북일보] 청주시민을 디지털성범죄에서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가 마련됐다. 청주시의회는 지난 8일 81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이화정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에는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계획 수립 및 시행 △실태조사 △피해자 보호·지원사업 △2차피해 방지 △비밀준수 의무 등의 내용이 담겼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상담·치료, 법률 및 의료 지원, 영상삭제 지원, 예방교육 및 인식개선사업,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도 법적으로 뒷받침 됐다. 이 의원은 "최근 온·오프라인 상에서 디지털성범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가 피해 예방은 물론, 피해자 고통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일부터 비시가화지역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람을 진행한다. 성장관리계획은 비시가화지역(유보·보전 용도)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과 체계적 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비시가화지역은 용도상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자연녹지지역, 농림지역 등이다. 이 계획은 내년 1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맞춰 수립되야 한다. 법 시행 후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지 않으면 계획관리지역에서는 2종근린생활시설(제조업소)과 공장 등의 인허가가 불가능하다. 열람과 의견 제출은 오는 26일까지 시 2임시청사 신성장계획과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성장관리계획은 주거지역 인근 등에 제조업소, 공장이 무분별한 입주를 제한하기 위해 배치·규모, 밀도 등을 구체화하는 것"이라며 "의무사항, 권장용도 준수 때는 인센티브도 부여해 체계적인 개발과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과태료 고지서 송달체계를 준등기로 개편하면서 반송률이 5%대로 떨어졌다고 10일 밝혔다. 차량등록사업서는 지난해 9월 과태료 고지서 송달을 기존 등기에서 준등기로 변경했다. 준등기는 우편물 취급을 기록하는 과정은 등기와 동일하나 대면배송이 아닌 우편함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대면전달이 어려워지면서 반송물량도 늘자 발송방법을 변경한 것이다. 준등기 발송 개편으로 2021년 29%를 기록하던 반송률은 올해 7월 5%로 줄었다. 사업소 관계자는 "고지서 반송 감소로 미수령 등기에 대한 불편이 줄고, 우편요금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7월 수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마치고 항구복구 공사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309억원을 들여 도로 16곳, 하천 118곳, 농업기반시설 56곳을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도로는 올해 말까지, 하천과 농업기반시설은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천은 제방 복구와 함께 수해 예방을 위한 하상 준설공사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수해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수해 위험요소를 제거할 것"이라며 "시민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청주지역에는 모두 4천여건의 수해피해가 발생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을을 맞아 옛 청주시청사 부지에 '도심 속 코스모스 꽃 정원'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도심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시는 5천341㎡ 규모의 꽃 정원에 보랏빛 몽롱한 버베나와 가을을 대표하는 꽃 코스모스를 식재했다. 또 페츄니아로 장식된 꽃달구지, 해바라기, 수수를 심어 볼거리를 더하고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감성글귀 현수막도 게시했다. 코스모스는 현재 50%정도 개화했으며 버베나 꽃대가 올라오면 9월 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셔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감성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8일 청주이슬람문화센터 무슬림으로 구성된 외국인 치안봉사단 11명과 함께 합동 순찰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은 최근 발생한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순찰 구역은 신율봉공원과 서원어린이공원 일대 등이다. 홍석기 서장은 "최근 잇따른 '묻지마 범죄'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경찰 기능별 특별치안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처리 신공법을 자체 개발해 더 깨끗한 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신공법은 '정수 환류를 이용한 원수pH조정 공법'이다. 별도의 장치 신설 없이 평소엔 쓰지 않는 배수배관과 펌프를 활용해 공정 내 처리수를 순환·정수시키는 방식이다. 시는 이 방식을 통해 정수장으로 유입되는 물이 시민들이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는 pH(수소이온농도지수)로 조절되는 효과를 발견했다. 취수 조사결과 최근 다량의 녹조가 발생한 대청호에서 취수되는 물 역시 이 방식으로 정수한다면 시민들이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이 방식을 적용한 뒤 대청호의 물을 정수해 실제 효과가 있다는 점도 밝혀냈다. 신공법 적용 전 대청호 수질 탁도 기준치는 15~20였지만 적용 후에는 0.03까지 떨어졌다. 신공법을 개발한 청주시 정수과는 "그동안 녹조 발생에 대해 많이 걱정해 주셨던 시민들에게 신공법 적용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강유역환경청은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은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 최고 권위인 총화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전국 농협을 대상으로 임직원 인화단결, 친절봉사, 사업·경영실적 등을 종합평가해 시상한다. 지역농협은 전국에서 12개 농협만을 시상해 영예를 더한다. 남청주농협은 2022년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생명보험 연도대상 우수상, 주유소 환경평가 컨테스트 최우수상을 받는 등 전반적인 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길웅 조합장은 "농협의 기본은 초심을 잃지 않고 농업인과 고객에 대한 친절·봉사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경영을 지속한 결과 현재의 남청주농협과 함께 '총화상'이라는 큰 성과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자원봉사대가 취약계층 노인 600여 명에게 점심밥을 나눴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봉사대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사업의 일환으로 반계탕과 물김치, 떡, 과일 등의 음식을 직접 마련한 뒤 지역 내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 봉사대는 해마다 설·추적 명절 가래떡·송편 나눔은 물론 환경 정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점숙 봉사대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율량사천동 자원봉사대는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주 뉴서부PMJF라이온스클럽이 참치캔과 간편식, 라면 등 15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후원 물품은 용암1동의 '도깨비 보물창고'를 통해 지역 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도깨비 보물창고는 '도움을 일깨워주는 비타민가게 보물창고'의 줄임말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후원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재분배하는 사업이다. 최대규 라이온스클럽회장은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식료품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열악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도깨비 보물창고를 가득 채워준 라이온스클럽에 감사하다"며 "용암1동 주민분들의 마음도 모자람 없이 가득 차길 바란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혁신창업벤처펀드를 통해 지역 내 유망기업들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정부 모태펀드 지원 사업에 2개 펀드가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들에게 165억원 규모의 펀드를 지원할 방침이다. 펀드는 (재)충청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에코프로파트너스에서 운용한다. 이들은 충청권 창업기업과 벤처기업 등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시는 총 8억원을 출자해 유망 창업기원들과 벤처기업들을 측면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초기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벤처 기업에 실질적인 자금 지원으로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2024년 창업벤처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정부예산에 발맞춰 벤처투자시장 활성화를 통해 스타트업이 직면한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 마중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청주시가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세입예산안 3천만원,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4억7천900만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예결위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심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삭감된 예산은 △청주사랑상품권 모바일 결제기능강화 사업비 1억7천만원 △미호강 수목정원 기본계획 용역비 1억원 △명암관망탑 리모델링비 8천500만원 △문의해 봄 여행상품 운영비 5천만원 등 6건이다. 예결위는 8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 예산안을 제출해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시에서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3조 6천858억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1천201억원 증액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7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 밑반찬은 앞으로 매달 지역 홀몸 어르신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기로 한 청주우리식당이 제공했다. 이날 센터 직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박정서 우리식당 대표는 "어려운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이웃을 온정을 느낄 수 있다면 행복하다"며 후원 취지를 밝혔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푸짐한 반찬을 받아 보시는 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실 것 같아 기쁘고, 반찬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5년 연속 여름철 물놀이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청주에서 발생한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단 한 건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올해에도 수상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해 인명사고 위험요소가 있는 용소계곡 등 5곳을 위험구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했다. 이곳을 비롯한 하천, 계곡 등 물놀이 장소 12곳에 6~8월 안전관리요원 36명을 배치해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인명 구조함, 안전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530여개도 정비·확충했고, 청석굴 등 5곳에는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도 운영했다. 천경대 등 3곳에는 청주동부소방서, 서부소방서 협조로 119시민수상구조대 11명을 투입했다. 하천이나 계곡 등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항공 예찰활동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수상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단체와 협조해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985년 공원 결정 후 장기미집행 됐던 사천근린공원을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청원구 사천동 225-75번지 일원 사천근린공원 부지에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천근린공원은 인근에 청원도서관이 있고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이지만 그동안 대규모 경작이나 불법 점유물들로 훼손돼 공원 조성 요구가 많았다. 사천근린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전체가 자동으로 해제되는 일몰제가 시행되면서 공원에서 해제될 위기에 처했으나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토지매입을 시작해 2021년 10월 토지 보상을 100% 완료했다. 주민들은 기존 등산로 길은 최대한 흙길로 유지하기를 원했으며, 수경시설, 다목적구장, 휴게공간 설치 등을 희망했다. 이에따라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천근린공원에 △생물서식처 조성 △바닥분수 △어린이놀이터 △티 하우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공원 조성사업으로 상당 기간 동안 공원을 이용할 수 없어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며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벗어나 생물종이 이입될 수 있는 생태네트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업체당 최대 8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청주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운영한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 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이다. 도와 시에서 별도의 자금을 지원받거나 휴·폐업,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업체는 제외된다. 융자규모는 총 20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8억원이다. 시는 연 3% 내에서 기업이 낼 이자를 4년간 보전해주고,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이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시 기업투자지원과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받는다. 경영안정자금은 시와 협약한 은행권 융자로 은행과 대출여부를 사전에 상담을 해야 한다. 시는 지난 3월과 6월 경영안정자금 융자 신청을 받아 중소기업 230곳을 지원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최근 새로운 판로로 떠오르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지원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생방송이란 뜻의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상업이란 뜻의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스템이다. 쉽게 말해 홈쇼핑 진행자와 각 가정의 구매희망자가 인터넷 채팅 등으로 소통하며 거래하는 방식이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되고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크게 늘면서 청주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지원하면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올해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15개 소상공인 업체를 선정한 뒤 업체당 2회의 방송을 지원할 방침이다. 방송은 전문 용역수행사가 맡아 진행하고 플랫폼은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로 정해졌다. 시는 이달 소상공인 선정을 끝마치고 방송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정 대상은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물품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다. 보건업종이나 지방세 체납업체 등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온라인 판매 적합성, 제품경쟁력, 매출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한 지 엿새가 지난 가운데 단체 프로그램 '언제 공예할래? PICK A DATE!'가 인기를 끌고 있다. 청주시는 6일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섬유를 활용해 자신만의 가방을 만들면서 서툴고 더딘 바느질에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엔날레 단체 프로그램은 공휴일을 제외한 화~금요일 하루 4차례씩 실시되고 있다. 10명 이상의 단체·기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료는 1명당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다양하다. 비엔날레 입장권 없이도 이용할 수 있으며, 날짜별 체험 종류와 예약 문의는 공식 누리집(www.okcj.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19-1843)를 통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