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6일 오전 1시께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양평 방향) 괴산휴게소 인근에서 A(43·여)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의 아들(19)도 다쳐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전복된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50대 지적장애인을 수년간 학대하고 금품을 빼앗은 모텔 업주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24일 횡령과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모텔 업주 A(60)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충북 보은군 속리산 인근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A씨는 수십년간 일했던 지적장애인 B씨를 지속적으로 학대하고 장애인 연금, 기초생활급여 등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에게 일을 시키고도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도 않고, 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이유로 피해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해지하기도 했다. 앞서 B씨는 지난해 7월 인근 사찰 축제에 참석한 뒤 실종됐다. 이후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B씨를 학대한 정황을 발견, 모텔 CCTV를 복원해 이런 범행을 일부 확인했다. 범행에 가담한 A씨의 아들 C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고 판사는 "상황을 종합하면 피고인의 비인격적 행위가 일상화 된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며 "휴대전화를 해지하지 않았다면 실종된 피해자의 사망을 방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충북일보] 23일 새벽 3시 27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불은 내부(60㎡)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천8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부동산 투기 수사전담팀을 꾸린 뒤 1년간 수사를 벌인 결과 43명을 적발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까지 송치한 부동산 투기 사범은 모두 43명이다. 일반인이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무원 4명, 공공기관 직원 1명 순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명의신탁 16건 △기획부동산 9건 △불법용도변경 8건 △농지투기 6건 △내부정보부정이용 2건 △불법중개 2건 등이다.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 개발 정보를 이용, 토지를 매입한 충북개발공사 직원과 청주시의원 등 7명이 적발된 게 대표적이다. 이들은 보상금을 높일 목적으로 토지를 분할해 타인 명의를 빌려 속칭 벌집을 짓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기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 경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신도시 투기 의혹이 일어난 지난해 3월부터 부동산 투기 수사전담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만취상태에서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22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등) 위반 혐의로 A(24)씨를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4시께 충북 음성군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에서 약 20㎞를 역주행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적 10여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고속도로 진입로를 지나치자 역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의 두배가 넘는 0.177%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술에 취해 10대 아동들과 피해 아동 아버지, 경찰관까지 때린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상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한 채 아무런 이유 없이 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에서 놀고 있던 B군 등 3명에게 욕설을 하고 뺨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어 B군의 친구인 C군의 아버지가 연락을 받고 달려온 상태에서 C군의 아버지도 폭행한 혐의도 있다. 심지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막자 경찰관의 가슴을 때리는 등의 행패도 부렸다. 안 판사는 "만 13세 아동과 경찰관 등에게 폭력을 행사한 점 등을 볼때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들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1일 오전 6시20분께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한 식자재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61명을 동원해 이날오전 9시2분께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진화에 나선 소방관이 낙하물추락에 의한 가벼운 목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모 경제단체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의 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으로 피소됐다. 18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도내 경제단체장 A씨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의 공금을 정식 절차 없이 부당 지출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은 A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의 일부 주주가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 측은 A씨가 주주들의 동의 없이 거액의 회삿돈을 부당 지출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A씨와 고소인 등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A씨가 맡고 있는 모 경제단체장직은 무보수 명예직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술자리에서 지인과 주먹다짐한 충북 경찰관이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충북경찰청은 17일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품위유지 위반으로 기동대 소속 A순경에 대해 견책 처분했다고 밝혔다. A순경은 지난해 12월 새벽 3시께 자신의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 B씨를 폭행했다. 이들은 당시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결국 주먹다짐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B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순경은 폭행 혐의로 입건됐으나 B씨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순경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A(16)군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4일 오후 8시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인근 도로에서 A군 등 3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지난 8일에도 해당 차량을 훔쳐 타다가 제자리에 갖다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차량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고객들을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챈 자동차 판매 대리점 영업사원이 구속됐다. 충북경찰청은 16일 사기 혐의로 청주 모 자동차 판매 대리점 영업사원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할부로 차량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돈을 주면 분납해주겠다'고 속인 뒤 본인 명의 계좌로 고객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중고차 매매업소에 고객이 타던 차량을 저렴하게 팔 것처럼 말한 뒤 선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있다. 피해자가 수십 명에 달하고 피해 금액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만취 상태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4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등의 혐의로 기소된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충북 청주시 청원구 한 도로에서 다른 운전자의 차량과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301%로 면허 취소 수치(0.08%)의 4배에 가까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 판사는 "쌍방 과실인 경우에도 과실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상대방에 대한 구조조치 의무가 발생한다"며 "사고를 유발한 피해자의 과실도 가볍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영업이 끝난 술집에 침입해 여성 점주를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30대 A씨를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밤 11시 4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한 술집에 침입해 40대 여성 점주 B씨를 강제로 추행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길거리를 배회하던 A씨를 10여분 만에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 생후 2개월된 남아를 살해한 30대 친모가 구속됐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김용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 39분께 충북 음성군 맹동면 한 아파트에서 생후 2개월된 남아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직접 신고해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평소 우울증을 겪어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동거하던 남성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청주지법 이현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31)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빌라에서 자신과 동거하던 B(31)씨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1시 30분께 복대지구대를 찾아가 "한달 전쯤에 둔기를 이용해 남자친구를 죽였다"고 자수했다.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A씨 집 발코니에서 심하게 부패된 B씨 시신이 발견됐다. A씨는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망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헤어지자는 연인의 말에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 A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25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한 거리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허벅지를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생후 2개월된 남아를 살해한 3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39분께 충북 음성군 맹동면 한 아파트에서 생후 2개월된 남아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직접 신고해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침을 결정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보은군 코로나 생활치료센터에서 달아난 불법 체류 러시아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11시께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한 거리에서 러시아 국적 40대 외국인 A씨와 B씨가 타고 달아난 차량이 발견됐다. 용의 차량은 당시 순찰중이던 평택경찰서 청북파출소 순찰차가 발견해 A씨와 B씨를 붙잡았다. 앞서 A씨와 B씨는 지난 9일 새벽 1시 30분께 방안의 커튼을 이용해 만든 줄을 활용,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 이들 중 한명은 특수절도와 무면허 운전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했다. 다른 1명은 강도상해, 특수강도, 절도, 사기 등으로 징역 3년 6개월을 복역했다. 이들은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청주외국인보호소에서 강제출국을 기다리던 중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생활치료소에 입소했다. 경찰은 이들의 신병을 청주 외국인보호소로 인계하는 한편, 감염병 위반 등에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서 동거하던 남성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3일 살인혐의로 A(31)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빌라에서 자신과 동거하던 B(31)씨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30분께 복대지구대를 찾아가 "한달 전쯤에 둔기를 이용해 남자친구를 죽였다"고 자수했다.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내부에서 B씨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 A씨는 현재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망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헤어지자는 연인의 말에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1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25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한 거리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허벅지를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20대 대통령 선거가 종료된 현재까지 선거사범 33명(25건)을 단속,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이 27명(19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허위사실 유포 2명(2건), 선거폭력 1명(1건), 기타 3명(3건) 순이다. 실제로 대통령선거 당일인 지난 9일 충북 청주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의 벽보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같은날 오후 2시 20분께 80대 노인이 불법 홍보물 수거 보상금을 받으려고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대교 부근에 걸린 대선 후보자 현수막 5점을 무단으로 수거하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지난달 24일에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에 게시된 대통령 선거 후보자 현수막을 무단으로 철거한 사례가 접수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현수막·벽보 등 훼손 사범 중 미성년자인 학생은 10명(4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상 선거 벽보·현수막 훼손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6개월인 점을 감안, 현재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할
[충북일보] 7일 오전 3시 4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충북대학교 벤처센터 2층에 입주한 PCB생산·광학용 렌즈 생산 업체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은 업체 내부 15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천7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여성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일 청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통신매체를 활용한 음란행위)로 충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랜덤채팅 앱에서 만난 익명의 20대 여성 B씨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가 피소됐다. A씨는 지난달 14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A씨는 수사부서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몸캠 피싱 등 디지털 성범죄 관련 첩보 수사를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8일 오후 8시21분께 음성군 소이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A(90)씨가 왼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여대 등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8일 낮 12시3분께 음성군 금왕읍 행제리 한 안료제조업체 지붕에서 채광판 작업을 하던 근로자 A(51)씨가 8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어깨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작업 중 밟고 있던 패널 바닥이 깨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