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미디어콘텐츠학과 4학년 이지예 학생이 진행 중인 졸업작품 '겁의 균열'(지도교수 최일)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관하는 '2024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5일 건국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한국만화의 지속적 발전과 만화의 다양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목적을 둔 지원사업이다. 기성 플랫폼에서 다루지 않는 비활성 장르의 실험적인 작품을 창작하는 기성 만화가 및 예비 창작자 모두 신청 가능하다. 이지예 학생은 출판만화 중편 부문에 지원해 최종 선정, 올해 말까지 최소 200페이지 분량의 만화를 완결해야 한다. 선정 작품은 2천300만원의 제작비와 프로모션, 국내IP마켓 참가 및 온라인 플랫폼 연재 프로모션, 크라우드 펀딩 홍보 지원 등을 제공받는다. 이지예 학생의 만화 '겁의 균열'은 최근 트랜드인 여성, SF, 과학기술을 토대로 하는 SF그래픽 노블이다. 미래의 인간(기계가 장착된 포스트 휴먼에서부터 가상생명체 등)을 등장시켜 과학기술 사회에서의 '인간다움'을 다룬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군내 작은 학교(6개 교) 학생과 교사 9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공동교육과정 협력 수업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수업은 전날 영동 교육도서관과 영동교육지원청에서 '감 고을 움트는 교육과정'의 '이로움'을 주제로 했다. 이 교육청은 초등학교 공동교육과정 활동의 하나로 군내 작은 학교 6곳의 학생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월 1회 협력 수업을 해왔다. 이 협력 수업의 하나인 '감 고을 움트는 교육과정'은 군내 초등학교 교사들이 모여서 '우리다움','슬기로움 ','아름다움','이로움'의 주제로 펼치는 교육활동이다. 손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협력 수업을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키우고, 학생들에게 배움을 나누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학과 윤태균(20학번), 이슬기(21학번), 조호현(20학번), 조성수(20학번) 학생이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MNFS) 5기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15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들 학생은 자체 브랜드 'USO'를 론칭하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됐다. 장학 프로그램은 브랜드 론칭을 꿈꾸는 패션 전공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MNFS 장학생 혜택사항은 △월별 오프라인 실무 교육 프로그램 실시 △무신사 동대문 스튜디오 좌석 이용혜택 및 스튜디오 입주자 대상 커뮤니티 프로그 램 참여기회 제공 △무신사 인턴십 지원 혹은 입사 시, 장학생 가산점 부여 등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김현중(녹색기술융합학과 4년), 신선호(생명공학과 4년), 이송하(간호학과 1년) 학생이 최근 충주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총학생회 학생규찰대 소속인 이들 학생들은 지난 2일 밤 자정 공중 화장실에서 수상한 남성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해 사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기여했다. 지난달 29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학생규찰대는 매주 월~목요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캠퍼스 일대를 순찰하며 학우들의 안전을 돕기 위해 구성된 총학생회 내 학생 자율 방범대다. 표창을 받은 학생들은 "무섭고 떨리기도 했지만, 숙지하고 있던 학생규찰대 매뉴얼에 따라 바로 조치했다"며 "다행히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안전하게 처리돼 기쁘고 보람있다"고 말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하게 초동 조치 후 호암지구대로 신고해 주요 용의자를 잡는데 기여한 학생들의 용기와 활약에 격려를 보낸다"고 했다. 문상호 부총장은 "학생들 스스로 규찰대를 조직해 학우들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기획하고 실행한 총학생회와 규찰대원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T-SAFE사업단은 최근 충주캠퍼스 2~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일학습병행/첨단산업아카데미 캠퍼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15여개 학과 5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해 일학습병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했다. 일학습병행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체계적으로 설계된 이론(OFF-JT)과 실습(OJT) 훈련과정을 통해 '학교의 학업 학기'와 전공과 관련된 '산업 현장 실습학기'를 통합시킨 모델이다.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매년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학생들의 일학습병행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 우량 기업은 물론 지역 우수기업을 더 발굴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스승의 날을 기념해 사제동행으로 의미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했다. 의림여중 특색사업 중 하나인 '지역과 상생하는 녹색 미래 환경교육 활성화'의 교육활동으로 '사제동행 녹색 세상 실천 다짐 정하기'와 함께 지난 14일 점심시간 녹색 세상을 알리는 사제동행 복도 작은 연주회를 열었다. 이중 사제동행 녹색 세상 실천 다짐 정하기는 기후 변화로 위기에 빠진 지구의 심각성을 생각해 보고 녹색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중앙 현관 복도 게시판에 적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로 다짐한다. 또한 사제동행 연주회는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플룻 기악반으로 구성된 학생들과 제천행복교육지구 교사 현악기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교사가 함께 연주해 감동을 선사했다. 스승의 은혜, 천 개의 바람 등을 연주하며 환경과 스승의 은혜를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활동에 모두 참여한 조가민(1) 학생은 "녹색 세상 실천 다짐 정하기를 통해 우리 주변의 환경과 우리의 미래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며 "점심시간에 녹색 세상을 알리기 위해 선생님들과 함께 연주하며 많이 떨렸으나 친구들이 큰 박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두고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6학년 학생들은 '스승의 은혜' 노래 등을 비롯한 합창 공연을 펼쳤고 교직원들에게 일일이 찾아가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그동안 학교에 다니며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특별공연으로 준비함으로써 감사함으로 표했으며 특히 학생자치회 주도로 기획해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스승의 날' 및 '교권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 구성원의 한 축으로서 서로를 존중하는 인성과 태도를 함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한 이준서 학생회장은 "감사한 마음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지으나 부족한 것 같아 선생님들께서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했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했다"며 "트히 카네이션을 전달할 때 교장선생님께서 꼭 안아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교직 만족도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교사의 비율도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43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충북을 비롯한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1만1천3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다시 태어나면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교원은 19.7%였다. 이 질문의 답변 비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첫 설문에서 다시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답이 36.7%였고, 2016년 52.6%로 정점을 찍었다가 2019년 39.2%, 2022년 29.9%, 2023년 20.0%로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 교직 생활에 만족하십니까'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21.4%에 불과했다. 교총이 같은 취지의 설문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교직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가 31.7%로 1위 였고,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24.0%), '교육과 무관하고 과중한 행정업무, 잡무'(22.4%)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사회복지법인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 분야의 실천적 연구와 교육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 활동을 통한 사회복지실천·정책 개발 △교수·학생의 현장 참여 확대를 통한 산학협력 강화 △위탁교육·협동강의 개설 △사회복지 현장실습기관과의 연계 강화 △연구 장비와 시설의 공동 활용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충청대와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 관련 기관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유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앞으로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는 청주교육대학교 교육연수원과 교원연수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등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초등교사 연수를 통한 수업 설계 개선과 현장교육의 효과적인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초등교원 연수 프로그램 개발 지원 △초등교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협력과 지원 등으로 초등교원의 수업역량을 키우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에 충북의 초등교사들이 참여하고, 기관 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재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5월 토익 무료강의 '다나와특강'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나와특강'은 공인어학시험 대비 어학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7월, 9월. 11월 정기토익 시험 전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은 오는 25일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국제교류본부 N10동 251호에서 진행되며, 수강생에게는 자료집이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국제교류본부 토익 강좌 수강권도 지급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3~24일 구글폼( https://forms.gle/xwDBjN9tpieQNgbJA )으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충북 도내 학교에서 스승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3, 14일 이틀간 도내 학교 70여 곳에서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청주 창신초는 이날 오후 교직원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와 선생님께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했고, 충주 연수초등학교는 스승의 날 축하 윷놀이를, 제천 왕미초등학교는 등굣길 선생님들과 하이파이브하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했다. 14일에는 청주 한솔초등학교는 학새회 주관으로 스승의 날 버스킹을 열고 카네이션 커피를 증정한다. 새터초 학생들은 교사를 표창하는 거꾸로 시상식을 열고, 덕벌초는 존중과 배려의 화합 한마당 행사를, 청주 한솔초는 학생회 주관으로 스승의 날 버스킹을 진행한다. 청주교대 부설초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교를 위해 애쓰는 분들에게 감사 상장을 전달하고,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스승이다' 스승의 날 자축 이벤트를 마련했다. 동주초는 등굣길 선생님께 감사 쪽지 전하기, 충주 삼원초는 스승찾아 뵙기 사진 공모전, 충주 국원초는 스승의 날 기념 감사 벽보 만들기, 영동 학산초는 사제동행 스포츠데이를…
[충북일보] 제천동중학교가 5월 '상호존중의 날' 캠페인을 성황리에 운영하며 교육공동체의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천동중은 13일 오전 8시부터 제천동중 정문 진입로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학생회,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참여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은 상호존중의 달, 나 먼저 미소짓기, 존중하기 배려하기', '우리 학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는 모두의 학교입니다'라는 슬로건 피켓을 들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엽서를 배부해 친구, 부모님, 선생님에게 평소 전하지 못한 말을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우편으로 보내는 '사랑의 엽서 쓰기' 이벤트에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3학년 한 남학생은 "지난 어버이날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컸는데 이번 사랑의 엽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돼 다행"이라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평호 교장은 "5월 상호존중의 달 캠페인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제천동중 교육 가족이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소통하며 평소 고마운
박종원(사진) 도교육청 기획국장은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손희준 괴산증평교육장, 김종열 금천중학교 교장, 임미랑 구정초등학교 교감은 대통령 표창을, 배상호 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 이윤희 정책기획과 장학관, 최우순 동성초등학교 교감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은기 창신유치원 교사 등 94명은 교육부장관 표창을, 심유진 청원초등학교 교사 등 100명은 교육감 표창을, 박순희 생명중학교 교사 등 114명은 교육감(연공) 표창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훈장, 포상 수상자는 교과·생활지도, 진로·직업, 교육혁신, 교육복지 등 분야에서 학생·배움·현장중심 학교문화를 이끌어 동료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에 귀감이 된 인물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수식에 참석하지 못한 교육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들의 표창은 소속 학교와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일 청내 화합관에서 '43회 스승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포상은 옥조근정훈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장관 표창 94명, 교육감 표창 100명, 교육감(연공) 표창 114명 등 총 315명이 받았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는 교육부의 '2024년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단계 평가에서 계속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10년 이후 14번째 선정이다. 이번 평가는 2022~2024년 이어지는 3주기 사업의 단계 평가로 참여대학의 2022∼2023년 사업운영 결과, 2025∼202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 내용을 점검해 결정했다. 교원대는 이 사업을 통해 △대입 전형 공정성·책무성 확보 △수험생의 대입준비 부담 완화 △대학의 학생선발 기능 강화와 전문성 제고 △고교 교육과 대입 전형 간 연계성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선 교원대 입학학생처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 전형 운영,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부담 경감 등을 통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종합교원양성대학으로서 고교 교육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13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CJ 소속 민성희 셰프를 초빙해 '랍스터테일'을 직접 조리하고 제공하는 점심시간 특식 행사를 마련했다. 전문가의 조리로 완성된 음식을 영상 매체를 통해서만 보았던 학생들은 셰프가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완성된 음식을 통해 맛과 향을 음미하며 풍족하고 즐거운 점심시간을 만끽했다. 이번 특별한 점심시간을 주도한 전문조리사 민성희 셰프는 "학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며 본인의 직업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나아가 미래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자신이 느낀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학생들의 진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나온 한 학생은 "집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메뉴를 전문 요리사가 직접 방문해 조리까지 해 주시는 값진 경험을 학교에서 할 수 있게 돼 행복했다"며 "이런 행사가 더욱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3일 학교 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공동체 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자살 예방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2024 청소년의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관리자, 교사,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이선환 교수를 초청해 '학교장이라면 꼭 알아야 할 위기 학생 대처법', '위기학생과 소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정신과 의사가 반드시 지키는 양육 원칙 세 가지'를 주제로 대상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기존의 형식적인 연수에서 벗어나 강연자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조언들이 중심이 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최근 학교 현장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생명에 대해 다시 되돌아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위기 학생 지도 방법을 학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제1차 자살위기관리위원회 및 학생정신건강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4 내 고장 진로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체험은 2023년 3월 포레스트 리솜 및 지난 4월 넉넉한 사람들(주)과 지역사회와 학교의 동반 성장 및 상생 발전을 위한 각각 업무 협약(MOU) 체결 후 해당 기관을 방문하는 행사였다. 우선 포레스트 리솜에서는 기관 내 직업에 대해 살펴보고 헤브나인 스파를 체험했으며 넉넉한 사람들(주) 공장을 방문해 제품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제품 포장과 커피숍에서 바리스타를 체험했다. 최정순 교장은 "이번 업무 협약 기관 방문을 통해 백운중학교 학생들이 내 고장 기관과 직업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심 분야의 직업을 체험하며 관련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최근 충주 목계캠핑장에서 열린 '고알빙락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별자리 체험, 아크릴 램프, 애니메이션의 원리, 회전 별자리 등 다채로운 과학체험활동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이번 '고알빙락 페스티벌' 과학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며 교육적 가치를 높였다.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지속해 기획할 예정이다. 교통대 윤승조 총장과 김기섭 센터장은 "이 행사를 통해 충주 시민과 국내 각 지역에서 찾아오신 분들이 쉽게 과학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13일 박재삼 충주경찰서장을 초청해 '경찰 선배가 들려주는 인생 및 진로 특강'을 주제로 세미나실에서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경찰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을 비롯한 재학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상고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모교(충주상고15회 졸업)을 방문한 박재삼 서장은 '학창시절 어려웠던 일'과 '순경에서 경찰서장에 오기까지'의 경험담을 알려줘 경찰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줬다. 특히 인생을 대할 때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 청소년 시기 진로 선택의 중요성 등을 생생한 공직 경험을 통해 진솔하게 전달해 참석한 학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최근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도박 범죄', '학교폭력' 등 신종 범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면서 청소년 시기에 잘못된 습관이 미래 자신의 모습을 망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건전한 사고를 형성할 것을 당부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경찰서장이 되신 선배님을 존경하고, 전해주신 귀한 말씀대로 살아가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수 교장은 "모교 출신이 충주를 대표하는 경찰서장이 돼 자랑스럽고, 박재삼 서장과 같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화공생물공학과 박성영 교수 연구팀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4 춘계 한국공업화학회에 참가해 활성화산소와 관련된 질환을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전도성 하이드로겔 연구결과에 대한 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춘계 한국공업화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한 김태민 연구원은 코스맥스우수연구상을 수여했다. 해당 상은 화장품 전문업체 코스맥스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발표자의 발표능력 및 논문의 질적 심사를 거쳐 생체재료분야에 2명의 연구자를 수상하고 있다. 또 수누 항마 수바 연구원은 외국인 구두 발표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 데이 안네샤 연구원은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또 주입 가능형 전도성 하이드로겔을 활용해 암세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무선진단에 대한 연구논문이 화학공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에 6월 게재된다. 박성영 교수 연구팀과 헤어케어 전문업체 모다모다와는 협업해 건강한 모발로 복구할 수 있는 '제로데미지 제품 라인'의 우수한 기술성을 공업화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영 교수는 "밤늦게까지 노력한 연구원들 덕분에 매년 우수한 연구결과물을 창출하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은 최근 충주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에서 '비교과과정 3D바이오프린터 장비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규 교육과정 외 학생의 자발적인 비교과 활동으로 정밀의료·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첨단장비 교육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정밀의료·의료기기 핵심분야에 관심있는 충북지역 재학생 30명이 참여했다. 3D바이오 프린터를 활용해 인공 피부, 암 오가오니드 등을 출력해보는 실습 교육이 마련됐다. 또 현직자들을 강사로 초빙해 장비 작동과 시연을 통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업단은 의료기기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개인 역량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교육 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현장 경험 중심의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3일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에서 13세 미만 어린이 대면업무를 맡는 학원종사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소아 심폐소생술 실습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응급상황에 대비해 학원종사자의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어린이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 등에서도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정 전문 교육기관인 '중앙응급처치교육원' 전문 강사에 의해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다음달 19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학원관계자 590여 명을 대상으로 계속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최근 열린 '4회 충주시 대학입시 박람회'가 충주와 제천, 음성 등 인근 지역 학생과 학부모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23개 주요대학을 포함해 전국 69개교가 참여한 상담부스 외에도 충북교육청의 대입지원단 소속 진학상담교사 36명의 일대일 맞춤형 진학상담이 진행됐다. 또 AI, 항공조종, 미디어 영상체험, 패션 스타일링 등 13개 특성화학과의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개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수도권 주요대학들의 자율전공(무전공) 신설·확대, 교대 선발 인원 감축 등 맞물려 2025학년도 대학입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예년에 비해 더 정확한 입시정보를 얻으려는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수험생은 "의대 지역인재 선발 인원과 관련해 언론보도를 접한 후 다소 혼란스러웠는데, 실제 대학의 입학사정관과의 상담을 통해 더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대입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올해 충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충주시청, 충주교육지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13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청사 휴게실에서 상호존중·소통 어울림의 시간을 보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소통을 통해 직급별 업무에 관한 이해를 돕고,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손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과장, 행정과장과 전입 직원 등 30여 명이 상호존중과 소통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직원들은 자기 경험을 토대로 의견을 나타내고, 교육장 등 관리자들은 경청하면서 응원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꾸몄다. 손 교육장은 "앞으로 상호존중을 토대로 화합하는 직장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