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속도로에서 10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사상자를 낸 버스기사에게 금고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이수현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금고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11월 충북 진천군 이월면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대소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정체로 서행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지고 다른 차량 동승객 C씨도 사지마비 등 중상해를 입었다. 이 부장판사는 "중상해를 입은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다만 피고인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에서 산나물을 캐러 나간 7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산척면에 거주하는 A(72)씨가 산나물을 캐러 간다고 산에 오른 뒤 연락이 두절됐다. A씨 가족은 전날 오후 6시 31분께 연락이 닿지 않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 등 장비 7대와 인력 20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찾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시 17일 오전 6시부터 드론 등 장비 10대와 인력 55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6일 오전 11시10분께 괴산군 칠성면 괴산호 산막이 선착장 인근에서 A(56)씨가 몰던 11인승 모터보트가 바위와 충돌해 전복됐다. 사고 충격으로 물에 빠졌던 A씨와 승객 등 8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전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구조자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는 이 보트가 연화협구름다리에서 산막이선착장 방향으로 운항 중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6일 오전 4시39분께 괴산군 장연면 추점리 한 옥수수 저온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창고 1동 264㎡를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충북 청주에서 주차문제로 이웃으로부터 협박 쪽지를 받아 고소장을 제출한 고소인 A씨가 수사관 기피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고소인 A씨가 지난 14일 청주상당경찰서 청무감사인권관실을 찾아 수사관 기피 신청을 냈다. A씨는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부터 수사관이 개인 연락처를 알고 연락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 정확한 경위 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담당 수사관이 전화를 걸어와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린 것을 두고 질책하는 듯한 말투와 함께 피고소인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고소인 민원 내용을 토대로 담당 수사관에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환자가 침구류에 불을 붙여 화재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청원경찰서는 40대 입원환자 A씨를 방화 혐의로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9시께 청주 모 종합병원 6인실 병실 침구류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병실에 있던 다른 환자 보호자가 간호사에게 알려, 이를 확인한 간호사가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정신병동에 응급 입원 조처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14일 오전 7시 14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한 사거리에서 시외버스가 길가에 세워진 승용차와 인도 위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 안에 있던 승객 등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치려 한 20대 3명을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 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출입문을 부수는 과정에서 경보음이 울리자 도망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0여분 만에 이들을 붙잡았다. 당시 이들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서 주차문제로 이웃으로부터 협박 쪽지를 받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고소인 A씨는 지난 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한 마을의 공터에 주차했다가 한장의 쪽지를 받았다. 당시 쪽지에는 "이곳은 30년 넘게 제가 주차를 하던 곳으로 다른 곳으로 차량을 옮겨달라"는 내용이었다. 처음에 A씨는 텃세를 부린다고 생각하고 이를 무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튿날 다시 "사람 죽이고 교도소 다녀왔다. 나에 대한 도전은 죽음, 비참함 뿐이다. 다시 한번 집 앞에 주차하지 않기를 정중하게 부탁드린다. 안 그러면 다 죽는다"라는 내용의 협박 쪽지가 적혀 있었다. A씨는 전날 오후 청주상당경찰서에 협박 혐의로 쪽지 작성자를 고소했다. 경찰은 쪽지 작성자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수년간 운전기사에게 폭언과 갑질을 한 혐의로 법정에 선 김윤배 전 청주대 총장이 강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2일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김 전 총장은 변호인을 통해 "피해자 부수 업무는 피해자 스스로 했거나 피고인의 정당한 요구로 한 것으로 강요죄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한 일은 당사자간 묵시적 합의로 이뤄진 부분으로 폭행·협박 등의 행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장은 운전기사 A씨에게 수년간 근로계약에 없는 사적 업무를 시키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총장의 운전기사로 일해온 A씨는 지난 2020년 8월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A씨 유족들은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김 전 총장의 욕설과 폭언이 담긴 휴대전화 녹음 파일 등을 발견했다. A씨가 남긴 녹음파일과 업무수첩에는 쓰레기 치우기, 개밥주기, 구두닦기 등의 허드렛일을 한 정황이 있었다. 유족 측은 A씨가 숨진 원인을 갑질로 인한 스트레스로 보고, 지난 2020년 11월 김 전 총장을 청주지검에 강요죄로 고소했다. 한편, 김 전 총장은 지난 2017년 12월 업무상횡령죄로 대법
[충북일보] 손가락으로 음식점을 가리키려다 행인의 눈을 찌른 3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10일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38)씨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한 거리에서 지나가던 행인 B(29)씨의 눈을 손가락으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길 건너편에 있는 식당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다가 옆을 지나가던 B씨의 눈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B씨는 1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각막 찰과상 등을 입었다. 박 판사는 "주변을 잘 살펴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부딪치지 않게 할 주의 의무가 있었다"며 "피해자는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인 눈을 다쳤고 피해자로부터 용서 받지 못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10일 민·군 겸용 공항 내 군사시설 보호 구역을 촬영해 SNS에 올리는 행위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사례로 지난 2020년 2월 오후 5시 37분께 40대 남성 A씨가 제주공항에서 청주국제공항으로 오는 비행기를 탑승하던 중 호기심에 군사시설을 촬영해 SNS에 올렸다가 제주검찰청으로부터 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군 공항 등 시설을 촬영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활주로 주변 군 관련 시설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은 일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사진과 동영상 촬영할 때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 1월 4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청주 에코프로비엠 화재 원인이 화학적 폭발 가능성과 함께 정전기적 요인이 포함된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경찰청은 6일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화학적 폭발 가능성은 있으나 단정하기 어렵고, 정전기적 요인이 포함될 수 있다"라는 내용의 감식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1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주 에코프로비엠에서 강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다.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은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차례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당시 이뤄진 합동감식에는 최초 발화점으로 추정되는 공장 4층 건조설비실에 있던 보일러 순환펌프가 터져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이 업체 대표이사와 안전관리 부서 직원들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노동부는 해당 업체가 유해·위험 설비에 대해 공정안전보고서를 제출한 뒤 적합 판정을 받기 전 해당 설비를 가동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충북도당위원장) 의원이 자신의 아버지를 친일 인사라고 주장한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정 의원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독립유공자 유족단체 대한민국건국회 동제사 대표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지난 2월 청주 상당구 재선구 앞둔 상황에서 입장문을 통해 "정운갑(정의원 부친)은 민족문제연구소가 2005년 8월 광복 60주년을 맞아 발표한 친일 인사 명단 3천95명과 2006년 서울대 일제 잔재 청산위원회가 선정한 '서울대 친일인물 12인'에 이름이 올라와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4일 A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5일 오전 1시36분께 진천군 문백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플라스틱 병 사출기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와 몸을 크게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는 작업 도중 사출기에 낀 플라스틱을 제거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29일 화재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사창동 A산부인과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52분께 A산부인과 옛건물 지하에서 검은연기가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신고 접수 후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7시 12분께 초진한 후, 오후 7시 17분에 완진했다. 소방당국은 A산부인과 옛건물 지하 1층 기계실 내 대형의류세탁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같은 병실에 있던 혼수상태 환자의 휴대폰으로 수백만 원을 결제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얼 같은 병실에 혼수상태로 입원한 B씨의 휴대전화를 훔쳐 편의점 등에서 결제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B씨의 동의 없이 모바일 결제에 사용한 금액은 약 두달 간 200여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퇴원 후에도 B씨의 결제 정보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옮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휴대폰 요금 고지서를 보고 수상히 여긴 B씨 가족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50대 남성이 다른 패러글라이딩과의 충돌로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10분께 단양군 단양읍 가곡면 한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 1대가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용객 A(51)씨가 허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50대 운전자에게 징역 10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최유나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오후 2시 45분께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에서 충북 보은군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 주차장 앞까지 42㎞ 가량을 음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술냄새 나는 민원인이 행패를 부린다"는 보은지사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혀정지 수치인 0.049%였다. 그러나 A씨는 차량에서 생수병에 담긴 술을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발뺌했다. A씨는 지난 2007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만 원, 2013년 징역 6개월을 선고받는 등 과거 2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부장판사는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2회 있고 누범기간 중 다시 음주운전을 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
[충북일보] 음성의 한 야산에서 개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음성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금왕읍 한 야산에서 개 사체 70여 마리가 발견됐다. 발견된 사체는 죽은 지 얼마 되지 않는 것부터 백골상태까지 수개월에 걸쳐 산비탈에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야산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용의자를 쫓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보= 다수의 고객을 상대로 '금투자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잠적한 청주 금은방 주인 A(45)씨가 닷새만에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30일 전날 A씨가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A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해액에서 피해자들과 다소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피해자로부터 접수된 고소장은 약 70건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금액은 대략 17억 원 정도로 파악됐다. 그러나 계속해서 고소장이 접수되고 있는 만큼 추후 피해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고소건이 계속 접수 중인 상태다. 오늘도 일부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좀 더 자료를 통해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 정확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빠르면 1~2주일 내 추가 소환할 예정이다. 중간에 변동사항이 있을 수는 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저가에 금을 매입하면 고가로 다시 매입해주겠다"는 수법으로 투자자들을 유인한 뒤 거액의 투자금을 챙겨 달아났다. 현재 이 사건은 청주흥덕경찰서로 이첩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 임영은
[충북일보]충북 충주경찰서는 자동차로 모 중학교 잔디운동장을 훼손한 용의자 2명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2명은 두 차례에 걸쳐 충주시 예성여중 운동장에 승용차를 몰고 와 천연잔디를 훼손했다. 학교 CCTV에는 지난 21일 오전 1시 40분께 운동장에서 승용차가 빙빙 돌며 천연잔디를 망가뜨리는 모습이 확인됐다. 용의자 2명이 운전을 서로 교대하는 장면도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에 대해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충주경찰서는 10대 여성 미성년자와 성인 남성의 혼숙을 묵인한 혐의로 지역 모텔 주인 A씨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 3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모텔에서 10대 여성 B씨와 30대 남성 C씨의 혼숙을 묵인한 혐의다. C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B씨와 C씨가 성관계한 정황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미성년자는 숙박업소에서 이성간 혼숙이 불가능하다. 법을 위반할 경우 업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9일 오전 10시54분께 진천군 덕산읍 산수리 한 철골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2개 동(500㎡)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0대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경찰이 최근 청주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금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거액의 투자금만 챙겨 잠적한 금은방 주인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8일 사기 등 혐의로 피소된 금은방 주인 40대 A씨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저가에 금을 매입하면 고가로 다시 매입해주겠다"는 시세차익을 통한 수법으로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피해자는 수십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 사람당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씩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아 피해금액은 수백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