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농협은 지난 26일 읍내지점 2층 대회의실에서 '2024 햇사레복숭아 출하처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홈플러스 담당이사, 서울청과 대표이사, 서서울청과이사, 농협구리공판장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민들이 피땀흘려 생산한 햇사례 복숭아 등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박노대 농협 조합장은 "올해 처음으로 거래처를 초대해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조합원이 생산한 복숭아를 잘 팔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하처 관계자들은 "농민들의 소중한 농산물을 잘 팔아주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로 농가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요건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청년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임대차계약서상 주택으로 전입신고를 한 무주택 세대주 △전년도 기준 연소득 6천만원 이하 △전세보증금 2억원 이하 △전용면적 84㎡ 이하 주택(아파트·단독주택·연립 등)이다. 대출 잔액의 1.5%를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관(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10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와 공공임대(영구·국민·매입·전세 등) 거주자, 직계존비속과 주택계약을 체결한 경우는 제외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는 25~27일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4'에 참가해 세종시가 추진 중인 양자산업육성 계획을 국내외에 홍보했다고 밝혔다. 퀀텀코리아는 양자문화와 기술사업 확산 가속화를 위해 국내외 대표 석학과 정부부처 관계자,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양자생태계 혁신 흐름을 살펴보는 최고 수준의 국제행사다. 세종시는 2023년 5+1 세종 미래전략산업 중장기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초격차 기술인 양자산업육성을 통해 세종산업의 퀀텀점프를 계획하고 있다. 세종TP는 행사장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양자 글로벌리더 대한민국, 퀀텀시티 세종이 이끌겠습니다'라는 주제로 홍보에 나섰다. 퀀텀코리아 전시에는 세종TP를 비롯한 국내 주요대학,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메가존클라우드, SDT 등 중견·중소기업, 미국의 큐에라, 아이비엠, 아이온큐, 프랑스의 파스칼, 스위스 취리히 인스트루먼츠 등 11개국 63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특히 아마존, 메가존클라우드 등 많은 기업들이 전시부스를 찾아 세종시 양자산업 육성 시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와 백석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슬기로운 인턴생활을 위한 합동 워크숍'이 지난 25∼2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워크숍에는 양 대학의 구직 참여학생과 기업 담당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설명, 학생 및 기업 소개, 취업 특강을 들었다. 이어 연구개발 업무 이해와 프로젝트 보고서 작성 요령 특강, 폐회식, 기념촬영, 대학 컨소시엄 회의를 통해 워크숍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참여 학생들은 중소기업 연구직무 경험을 쌓고, 연구개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양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제 기업 환경에서 필요한 연구개발 역량을 키우고,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27일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총 800억 원 규모의 '충청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도내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충북도에서 대출금리의 연 2%를 이차보전 지원하는 자금이다. 올해 5월부터 기업당 최대 지원 한도가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상환방법도 분할상환 방법이 추가돼 일시상환 시 최대 3년, 분할상환 시 최대 5년간 연 2%의 이차보전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별도 내방 절차 없이 빠르게 충북신보의 비대면 창구('보증드림' 앱 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충북신보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 예약 방법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충청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으로 충북도-충북신보-금융기관이 손을 맞잡고 도내 소상공인분들의 성장·성공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좀처럼 나아질 것 같지 않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충북신보의 지원이 도내 경제의 핵심인, 작지만 강한 소상공인분들께
[충북일보] 세종지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친환경종합타운 건설을 위한 세종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세종시는 27일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과 함께 경북 안동시를 찾아 맑은누리파크 소각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와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은 이날 맑은누리파크의 최첨단 폐기물 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을 둘러보고, 시설 담당자로부터 사업추진 경과와 주민갈등해소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맑은누리파크는 경북도청 이전에 따라 지난 2019년 신도심에 준공된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이다. 이곳에서 하루 평균 390t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120t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한다. 부지 안에는 수영장·찜질방, 실내스크린 골프연습장, 어린이 놀이방, 필라테스실 등 최신 주민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은 주민편익시설에 활용된다. 이에 따라 연간 1억1천만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한다. 주민지원추진단은 주민편익시설을 둘러본 뒤 시설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과정, 시설운영현황, 에너지활용방법, 주민소통·인식개선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식회사 카카오에서 추진한 '단골 거리 디지털 전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원도심 문화의 거리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시 상권르네상스사업단과 카카오, 문화의 거리 상점가는 지난 26일 제천 문화의 거리 디지털 전환지원을 위한 '단골 거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 사업에 돌입했다. 앞으로 시는 카카오와 협력해 △상점가 및 점포 단위 카톡 채널 소통 교육 △카톡 채널 및 카카오 맵 등을 활용한 홍보 도구 제공 등 온라인 경험 확대 △상권 채널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지원 등 온라인으로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단골손님을 만들 수 있도록 상인조직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디지털 전환 사업은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오프라인 상점가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울 좋은 기회"라며 "오프라인 판매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확대해 상인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충도3리는 지난 26일 영동군 매곡면 소재 도란원과 머루 수매 협약을 체결했다. 도란원은 협약에서 연간 1t 이상 ∼5t 이내의 소이면 충도3리 머루를 수매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열린 충도3리 상양전 머루축제에 도란원측이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소이면 충도3리 상양전 마을 주민들은 3년 전 마을 입구에 머루를 심고 지난해 9월 1회 상양전 머루축제를 개최했다. 정성화 충도3리 이장은 "이번 상생 협약을 계기로 농특산물 판로가 활성화되고, 농촌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전했다. 도란원이 국내 포도로 만든 와인 '샤토미소'는 수많은 대회 수상으로 그 맛과 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취·창업지원처 창업지원단이 대학혁신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난 24~25일 양일간 영월군 동강 시스타에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크라우드펀딩 창업캠프 및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예비(학생) 창업자들의 창업 아이템에 대한 시장 반응 확인과 실전 창업 경험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프로세스에 대한 학습과 초기 창업자의 자금 조달 방식 중 하나인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교육 후 모의 투자유치와 IR 피칭이 이뤄졌다. 창업캠프 및 경진대회에 참가한 5개 팀 중 투자유치와 IR 피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아이템은 구급대원과 병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최우수팀 '골든타임', 소규모 도시 및 대학 원룸촌 등 기숙사 배달 대행 서비스 우수팀 '빌리지 스토어', 맞춤형 건강기능 식품 및 혈액 샘플을 이용해서 앱으로 분석하는 장려팀 '천지창조'다. 창업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막연하게 생각하고만 있었던 창업 아이디어를 창업전문가와 공유함으로써 창업이 더 친숙해 질 계기가 됐다"며 "더불어 창업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박미정 창업지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와 서천군이 시장과 상인들을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지켜 내기 위해 서천특화시장에 IoT기반 화재 조기감지시스템 'SAFEMATE'를 구축, 24시간 모니터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센서 네트워크 전문 기업인 ㈜엘디티(대표 정재천)와 협력을 통해 서비스 중인 'SAFEMATE'는 IoT기반의 화재 조기감지시스템으로 연기와 온도만을 통해 화재를 감지하던 기존 방식과 더불어 불꽃, 독성가스 또한 인식해 화재를 예방하며 무선 네트워크만을 사용, 별도의 배선공사가 필요 없어 전국 100여 곳의 전통시장에 설치돼 운영되는 등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SAFEMATE'는 별도의 현장 방문 없이 네트워크 상에서 고장 점검이 가능하며 화재 발생 시 기존 설치된 경보 시스템 뿐 아니라 SMS·어플리케이션으로 알림을 송출하며, 소방 기관 신고 시 GPS 데이터·화재 원인·담당자 등과 같은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빠르고 적절한 화재 진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KT는 'SAFEMATE' 화재 감지 센서 70개를 서천특화시장 농수산물동 등에 설치하고 화재 예방과 조기 감지를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및 시스템 관제 서
[충북일보] 괴산군이 칠성면 송동리 일원에 '괴강둘레길'을 조성한다. 군은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숲길(2.1㎞), 맨발숲길(0.8㎞), 데크로드(0.1㎞), 세족장, 쉼터 등을 갖춘 둘레길을 만든다. 다음 달 착공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괴강둘레길이 조성되는 곳은 달천 수변으로 경관이 뛰어나다. 군은 산막이옛길, 괴강불빛공원, 충북아쿠아리움이 가까워 주변 관광지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군 관계자는 "괴강둘레길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마켓 영동'을 홍보하는 이색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마켓 영동'은 농민이 힘들게 생산한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개설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군은 '마켓 영동'을 알리기 위해 기존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해 이색적인 홍보 방안을 찾았다. 육식동물인 사자가 '마켓 영동'의 포도만 먹을 정도로 포도가 맛있다는 뜻을 담은 홍보물이다. 군은 이 홍보물을 옥외전광판, 버스, 택시, 지하철, SNS 등을 통해 송출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X(옛 트위터)에서 조회 수 47만8천 회, 리트윗 조회 수 8천5백 회를 넘기며 '마켓 영동'을 톡톡히 홍보 중이다. X 이용자들은 "고양이 종류는 포도를 먹으면 안 된다", "채식하는 사자가 있다고 들었다", "황당함에 주문해 보고 싶다", "진정한 광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군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노이즈마케팅 기법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바이럴 마케팅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마켓 영동'을 다음 달 1일 정식 오픈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영동에서 생산한 신선한 포도, 블루베리, 과일즙,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26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공공행정 현업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중대 산업재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산업안전 보건 강화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노동환경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재해예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산업안전 보건 분야 전문가인 김남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장이 강사로 나섰고, 군청 소속으로 도로 보수, 가로수 관리, 각종 시설관리를 맡은 근로자 등 200명이 교육받았다. 김 강사는 안전사고를 대비한 산업재해 원인, 안전보건 준수사항,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등 나날이 늘어나는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의식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 사례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근무 중 소홀하기 쉬운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시영 군 안전 건설과장은 "산업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안전보건 교육과 현장점검을 통해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우수한 기능 장애인 발굴·육성과 고용 촉진을 위한 '2024년 충청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회식을 했다. 오는 28일까지 충북공업고등학교 등 청주 일원에서 펼쳐지는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부가 주관한다. 올해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컴퓨터활용능력 등 19개 직종에 130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27일 오전 9시~오후 6시 △충북공업고등학교(컴퓨터활용능력 등 12개 직종) △서원대학교(네일아트, 양복, 양장, 제과제빵(발달) 직종) △청주커피교육학원(바리스타 직종) △청주맹학교(안마 직종)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폐회식과 시상식은 28일 오전 11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진행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상금(정규 직종 금 50만·은 30만·동 20만 원, 시범·레저 직종 금 30만·은 20만 ·동 10만 원)이 수여된다. 일부 직종의 경우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금상 입상자에게는 올해 9월 3~6일 청주에서 개최되는 '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이 6월 정기월례회를 열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리더스클럽은 26일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2024 충북리더스클럽 6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태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자리를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서로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함께 더 나은 비전을 세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리더스클럽은 지난 2017년 7월 26일 도내 경제인과 언론인, 전문지식인들의 자기계발과 정보교류를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발족해 7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교육·문화·복지 전반에서의 나눔을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산학협력단은 26일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물산업 핵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원대학교 혁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원식 산학협력단 단장, 김충곤 환경공학과 교수, 최성현 한국상하수도협회 물산업인재교육원 원장, 한명은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 개발 △물산업 종사자 직무역량 강화 △물산업·기술 분야의 연구지원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지원 △물산업·기술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수행 및 국제 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국가 주요 전략사업인 물산업 선진국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물산업 미래 인재의 선제적 발굴·양성이 핵심과제로 대두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물산업 관련학과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충곤 환경공학과 교수는 "대표적인 물산업 전문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본교 환경공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물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 공채 7기 신입사원들이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점자 동화책 제작에 한 땀 한 땀 정성을 쏟았다. 지난 25일 에코프로 본사에 모인 신입사원들은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의 점자 동화책 지원사업 '손끝 시즌(Season)2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손끝시즌2'는 시각장애 아동의 교구재 부족으로 인한 학습 저하 문제 해결과 함께 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자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신입사원들은 연수 기간 내재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점자 동화책 100권을 제작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완성된 점차책들은 검수 후 청주 맹학교에 기증된다. 에코프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타인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함양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기 위해 '손끝시즌2'에 참여했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지난해에도 촉각 인형과 점자책 등을 제작해 청주 맹학교에 기증한 바 있다.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학구열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학습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있지만 시각장애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사들의 규제 애로 사항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도와 행정안전부는 26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C&V센터에서 '지역 건설사 규제혁신 현장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17개 시·도 등에서 건설사의 규제 개선 과제로 발굴된 20건의 중점 과제 중 3건의 건의 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과제는 △품질시험계획 수립 대상 건설공사 기준과 시험실 규모 조정 △건설공사 단가계약 관련 사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적용 범위 확대 △건설업 외국인력 활용 규제 개선 등이며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먼저 품질시험계획 수립 대상 건설공사 기준을 토목은 5억 원에서 20억 원, 전문공사는 2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했다. 초·중급 품질관리 대상 시험실 규모는 현재 20㎡에서 18㎡로 현실화할 것을 건의했다. 연간 단가계약 공사는 총계약금액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및 사용 기준'의 3조 단서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건설업 외국인력 활용 활성화를 위해선 E-7-1(전문인력) 비자 신청 시 서류를 간소화하
[충북일보]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인구·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을 위해 'K-로봇'에 대한 공공조달 진출이 강화된다. 조달청은 7월 중 반려(말동무)로봇과 실내 배송로봇에 대한 신규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로봇은 그간 총액계약 또는 혁신제품으로 공공시장에 조달돼 왔지만 이번 MAS 공고를 통해 반려로봇과 실내 배송로봇은 MAS 제품으로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신규 MAS계약 추진으로 수요기관은 종합쇼핑몰에서 반려로봇과 실내 배송로봇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어 향후 로봇 제품의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MAS 계약을 추진하는 반려로봇은 정서적 지원과 정보 제공을 주로 수행하며 말동무 역할을 하는 생활지원 로봇이다.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자에 대한 정서 돌봄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를 지원할 전문 사회복지 인력 대체로 반려 로봇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반려로봇 신규 MAS계약으로 복지회관,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서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실내 배송로봇은 실내 공간에서 물체를 목적지로 운반하는 이동형 도우미 로봇으로 서빙로봇(음식물을 목적지로 운반하는 용도로 사용
[충북일보] 충북으로 귀촌한 인구가 2년 연속 2만8천 명대를 유지했다. 귀농인은 지난 2013년 통계 공표 이래 최저치인 700명대까지 무너졌다. 인구 감소와 함께 의료·문화·교육 등 정주여건 문제가 지속되고 최근에는 식료품을 살 수 있는 소매점이 없는 '식품사막' 현상까지 나타나며 귀촌·귀농 정책도 대대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26일 통계청의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 귀촌가구는 30만6천441가구로 1년 전 대비 (-3.9%) 감소했다. 충북 귀촌가구는 2만2천931가구로 집계됐다. 충북 귀촌가구는 1년 전 대비 0.9% 증가했으나 2021년(2만4천116가구)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다. 충북으로 귀촌한 사유는 직업(9천464가구)이 41.2%로 가장 많았으며 주택(5천198가구), 가족(5천36명가구), 자연환경(1천56가구), 주거환경(592가구), 교육(234가구)가 뒤를 이었다. 기타는 1천351가구였다. 전국적으로 귀촌한 인구는 40만93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만1천13명(-5.0%) 감소했다. 충북으로 귀촌한 인구는 2만8천783명으로 1년 전보다 537명(1.9%) 증가했으나 6년간(
[충북일보] 충북 제1의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반등을 넘어 성장 가도에 진입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26일 발표한 '2024년 5월 충북 수출입 동향'을 보면 반도체 수출은 8억8천만 달러로 역대 5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7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던 2018년 5월 이후 6년 만에 갱신됐다. 월간 수출액 역대 4위의 실적을 올렸다. 역대 월간 반도체 수출액 최고치로 기록된 때는 9억8천만 달러였던 2022년 6월이다. 5월 전체 수출액은 22억2천만 달러, 전체 수입액은 6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2%, 18.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수출은 5월에도 여전히 플러스 전환을 하지 못하고 있으나, 올해 중 가장 낮은 감소율을 보이며 하반기 반등을 기대케 했다. 5월 수출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품목은 정밀화학원료(영향률 162.5%), 건전지·축전지(70.7%) 전력용기기(70.6%)로 분석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이차전지·소재(양극재), 태양광 등의 부진이 충북 수출의 플러스 전환을 막고 있다. 반대로 수출 감소를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청주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회장 유현모)와 학내 미래창조관에서 '청주육거리 종합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주 육거리시장을 '주민이 제일 가고 싶은 시장, 세계로 뻗어 나가는 K-명품시장'으로 만들어 지역이나 국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추진 △브랜드 재조명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각종 이벤트와 관광상품 개발 및 협력 등에서 전담채널을 마련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홍양희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충북형 콘텐츠·아이템을 개발·육성하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발전 하는 선도모델로 으뜸 육거리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현모 회장은 "청주대가 보유한 혁신캠퍼스의 최첨단 장비 및 기자재와 우수한 교수진을 활용해 육거리시장 맞춤형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청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자 전국 5대 재래시장인 육거리시장을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25일 국내 잎담배 농가와 상생을 위해 복지증진 지원금 약 4억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를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KT&G는 2013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에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총 42억7천700만 원을 지원했다. 같은 기간 수혜를 받은 경작인 수는 누적 1만5천212명이다. KT&G에 따르면 국내 잎담배 농가들은 감소하는 농촌 인구와 고령화 문제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계화가 어려운 잎담배 경작 특성상 노동 강도가 매우 높아, 잎담배 경작인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는 건조기를 통해 잎담배 건조 시 외부로 배출되는 열을 다시 내부로 순환시켜 연료를 저감할 수 있는 설비다. KT&G는 농가의 유류비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위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14대를 제공했다. 김정호 KT&G SCM본부장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가 복지증진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잎담배 농가들의 건강과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는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한 연 최고금리 12%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 출시 3달여 만에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 출시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2024년 용띠 출생자(2023년 12월 출생자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적 상품으로 기본이율 연 6%, 우대이율 연 4%를 제공한다. 둘째는 우대이율 연 5%, 셋째 이상은 연 6%가 적용되며 인구감소지역은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6%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만기자동이체로 해지되면 누구나 적용받을 수 있으며, 동 상품은 5만 명을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저출생과 지방소멸에 대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자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고, 2023년에는 토끼띠 출생자를 대상으로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깡총적금')을 판매했다. 해당 상품은 3만5천 명의 출생자가 가입해 올해 총 43억 원의 이자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새마을금고는 2024년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어린이
[충북일보] 청주행복신협(이사장 조남재)이 창립 45주년을 맞은 지난 25일 본점 신축을 기념하며 이전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박상우 충북지역본부장과 신협 관계자, 조합원들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직지대로 574에 위치한 청주행복신협 신사옥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 건물로, 지상 1층은 영업장으로 4층은 조합원과 직원들을 위한 휴식공간·회의실 등으로 꾸려졌다. 조합원 1만2천 명, 임직원 16명으로 구성된 청주행복신협은 자산규모 3천500억 원의 견실한 조합이라는 내외 평가를 받는다. 또한 연체율은 2024년 5월말 기준 0.35%의 건전성과 지난해 4.5%의 조합원 출자배당을 하는 등 우수조합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조남재 이사장은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조합원 및 고객의 접근성 향상과 쾌적한 업무 환경 제공을 통한 편의 증진으로 더욱 편안하고 앞서가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앞으로의 100년을 조합원과 동행하며 지역민에 다가서서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