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명상힐링센터인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과 친환경 리조트인 제천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사진)가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됐다. 도에 따르면, 최근 공사는 지난 2017년과 2019년에 선정된 추천 웰니스관광지에 대해 선정 지속여부 결정과 사업 개선점 도출을 위한 재지정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충북에서는 2017년에 선정된 '깊은산속 옹달샘'과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추천 웰니스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18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명상힐링센터로, '잠깐 멈춤'을 모토로 한 다양한 생활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리솜 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는 숲과 물에서의 테라피를 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친환경 리조트다. 현재는 사상체질, 스톤, 밸리 스파 등 30여 개 힐링 스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들은 이번 재지정을 통해 공사로부터 홍보 마케팅, 여행상품 개발, 외국 관광객 수용 여건 개선 등을 지원받게 된다. 임보열 도 관광항공과장은 "앞으로 콘텐츠와 수용태세를 지속 보완하고 업계, 공사와 협력해 웰니스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영동옥계폭포는 수려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관광명소로 소문나 있다. 옥계폭포는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분인 박연선생께서 피리를 즐겨 불었다고 하여 박연폭포 라고도 불린다. 폭포라면 수량이 많은 여름을 상상할 수 있지만 그 편견에서 벗어나 겨울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흐린 날의 서정적인 향기를 느끼며 다녀왔다. 옥계폭포까지는 공용주차장에서 걸어서 약 10여 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누구라도 걸을 수 있도록 길은 완만하고 이 길 따라 영동월이산으로 산행 할 수도 있다. 조금만 올라오면 옥계저수지가 펼쳐진다. 나목의 벚나무가 휘어져 있고 녹색의 저수지는 살짝 얼어 겨울 풍경으로 맞이해준다. 자박자박 여유롭게 산책하듯 올라가니 길 옆 차곡차곡 쌓인 바위 중앙으로 눈이 녹아내렸는지 굵은 고드름이 여름 발처럼 달려있어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다. 유년 시절 시골 겨울이면 초가지붕에 맺힌 고드름을 보고 자랐지만 도시에서는 고드름 보기가 쉽지 않다. 어려서는 추운 줄도 모르고 고드름을 뚝 잘라먹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놀았는데 정말 옛이야기다. 먼저 옥계폭포 광장에 도착하면 옥계폭포비와 기념비를 만날 수 있다. 조형물을 살펴보면 난계 선생이 앉아 피리를 불고 있
[충북일보]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겨울철 딸기 시즌을 맞아 '베리베리 굿(Berry Berry Good)'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깊은 숲속 프라이빗 빌라에 머물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 '엘라운지'에서는 보는 것만으로도 상큼함이 느껴지는 19종의 다채로운 딸기 메뉴를 준비했다. 통창을 통해 시원하게 펼쳐진 눈 덮인 설경을 마주하며 상큼한 딸기 메뉴로 활력 충전, 감성 충전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먼저 가벼운 식사로도 손색없는 5가지 라인업의 푸드 메뉴를 준비했다. 퍼프 페스트리에 딸기잼, 딸기 다이스와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구운 누텔라&딸기 퍼프페스트리, 딸기피자와 프로슈토 햄, 딸기와플 등 당도 높은 생딸기와 조화를 이룬 달콤한 메뉴가 단품으로 판매된다. 간단한 디저트를 원하는 고객은 마스카포네 치즈에 바닐라 향과 생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딸기티라미슈, 딸기무스케이크, 딸기타르트 등 딸기를 듬뿍 얻은 8가지 디저트 메뉴와 라떼, 에이드 등 논알콜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겨울 선셋이 일품인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레스토랑 '르스튜디오 블루'는 신선한 제철 딸기를 듬뿍 품은 딸기요거퐁, 딸기
[충북일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금강 풍광이 세간의 이목을 끈다. 관광명소 옥천9경 중 7경에 속하는 금강유원지(동이면 조령리) 뒤편 어깨산(441m)에 오르면 휘돌아 나가는 금강 줄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전북 장수군 뜬샘봉에서 시작된 금강 물길은 옥천에 접어들면서 경부선 철도와 고속도로를 가로지른 후 이곳 어깨산을 접하며 180도 굽이쳐 흐른다. 이어 금강유원지 앞을 흐른 강은 또다시 굽이쳐 옥천1경 둔주봉을 향한다. 어깨산 정상은 이렇게 휘돌아 나가는 금강의 비경을 볼 수 있는 최적의 봉우리다.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도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볼 수 있어서다. 강을 건너 남서쪽으로 장령산과 서대산이 조망되고 북동쪽으로는 멀리 속리산을 바라볼 수 있다. 어깨산 오르는 길은 동이면 조령리 소재 옥천옻문화단지 주차장에서 시작된다. 등산로는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두 갈래로 나뉜다. 왼편은 느리골과 금강 전망대를 거쳐 정상까지 오르는 본래 길이고 오른편은 임도를 따라 산 중턱까지 완만히 걸을 수 있다. 가급적 금강을 조망하며 오를 수 있는 전망대 방향을 추천한다. 군데군데 가파른 길이 나오지만 옥천군이 목계단과 안전시설을 설치해…
[충북일보] 단양군의 도담삼봉을 하얀 눈이 살포시 감싸 아름다운 설경(雪景)을 뽐내고 있다.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이름난 도담삼봉은 단양강 한 가운데 우뚝 솟은 늠름한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딸봉과 오른쪽의 아들봉인 세 개의 기암으로 이뤄졌으며 그 신비로움에 매료된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사랑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1년 관광인프라 및 콘텐츠 확충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의 변화에 따라 언택트 기반의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힐링·체험관광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시는 2020년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탄금호 일원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금가권역까지 연계되는 수변 경관 관광자원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리나센터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탄생한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의 본격 운영과 함께 의상대여소, 각종 포토존, 수상 레저체험, 야간 경관조명 등을 연계해 탄금호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체험 관광지로 업그레이드한다. 금가권역 일원은 수변경관 활용 관광자원화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중앙탑공원과 무지개길 주변의 조경 및 조명도 보강해 걷고 싶어지는 산책 공간이자 쉼터로 조성된다. 또 문체부 공모사업인 열린 관광 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중앙탑 일원을 비롯한 세계무술공원, 체험 관광지 등의 동선 정비 및 편의시설 보강, 홍보·체험 콘텐츠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에서 추진해 온 각종 인프라 사업도 본격적으로 가시화된다. 금가면 달숯공원, 천지인삼태극 풍수휴양촌 개발사업,…
새해에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원하면서, 새하얀 눈꽃 세상으로 변한 속리산 풍경을 전해보고자 한다. 속리산 국립공원은 한국 팔경 중의 하나로 소백산맥의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충북의 자랑이자 민족의 명산이다.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에 걸쳐 있다.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은 1천58m에 이른다. 입구에는 한국의 소나무를 대표하는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 소나무가 있다. 산중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천년고찰 법주사가 있어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천년고찰 법주사는 국내 최고의 사찰 중 한 곳으로 국보급 문화재를 비롯해 많은 문화재가 있다. 법주사팔상전, 쌍사자석등, 석련지, 사천왕석등, 마애여래의상 등이 국보와 보물이다. 법주사세존사리탑, 법주사사천왕문, 순조대왕태실 등은 지방문화재에 속한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했지만 현존하는 목조건물은 모두 조선 후기의 것이라고 한다. 경내에 들어서면 숙연함이 생기는 곳으로 한 번쯤은 방문해 조상의 빛난 업적들을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조용한 경내를 거닐면 마음마저 고요해진다. 최근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불교계에서 실시하는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기쁜 소식도 들었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당일 여행지로 다녀온 충북 영동을 소개한다. 영동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과일의 맛이 좋고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으로 매년 난계국악축제가 열려 국악의 고장이라 알려졌다. 필자가 소개할 곳은 예전에 영동 현지인이 추천해줬던 영동 전통시장 내 와인삼겹살거리의 정육식당을 다녀온 후기다. 영동 전통시장은 매월 4일, 9일 등 오일장이 정겹게 열리는 전통시장이다. 한우고기전문점인 백호정육식당은 양질의 한우를 먹을 수 있는 영동 한우 맛집이다. 영동은 포도와인산업특구다. 영동 와이너리에서 101가지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와인이 많아 유명하기에 이곳에는 독특한 와인삼겹살거리가 있다. 백호정육식당에서는 맛난 삼겹살을 와인으로 숙성시키는 등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지만 필자는 한우 특수부위를 중심으로 주문했다. 와인삼겹살거리에 있는 백호정육식당은 한돈 판매 인증서를 걸어두고 양질의 돼지고기를 판매한다고 홍보한다. 한우 특수부위를 주문하니 깔끔한 밑반찬이 한상 차려진다. 영동 당일여행으로 월류봉을 비롯한 반야사와 황간역 등을 돌아다니다 보니 목이 마르던 차다. 물김치를 한 모금 들이켜니 상큼하면
[충북일보] 충주시는 중앙탑 공원 풍류문화관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를 보강하기 위한 포토존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인적이 뜸한 중앙탑 공원~조정경기장 구간에 △반짝반짝 반딧불이가 떠 있는 달 포토존 △사랑이 넘치는 하트 게이트 △알록달록 바람개비 동산 등 빛의 연출을 통해 새로운 야경명소를 조성했다. 특히 풍류문화관 인근 라운드 벤치에 설치한 달과 별 포토존 설치를 통해 밤이 되면 중앙탑 공원 안에 총 다섯 개의 달이 떠 있게 돼 곳곳에 숨겨진 다섯 개의 달을 찾는 쏠쏠한 재미를 창출했다. 또 라운드 벤치와 풍류문화관 뒤편의 소나무 숲에 수목 레이저로 반딧불이를 형상화해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밤하늘에 수놓은 별빛과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바람개비 동산과 바닥 분수 사이에 탄금호로 향하는 장소에 하트 모양의 게이트를 설치하고 미디어 파사드, 고보라이트 설치로 일대를 화사하게 연출함으로써 지나가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관조명을 이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충주만의 감성적인 매력을 더욱 발산할 예정이다. 신기섭 관광과장은 "지난해 조성된 탄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답답하고 무기력해질 때가 많다. 차 안에서 안전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며 겨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아봤다. 충북은 바다 없는 내륙이지만 대청호가 있어 호수 풍경을 실컷 볼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엔 바람이 차갑고 강한 바다보다는 강 풍경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대청호 드라이브에 나서본다. 대청호는 충북뿐 아니라 대전까지 뻗어있는 큼지막한 호수다. 청주시 문의면의 대청호 드라이브 코스를 이용해서 짧은 여행을 떠나봤다. 차를 타고 지나며 차창 밖으로 만날 수 있는 흔한 대청호 풍경을 담아본다. 계절은 이미 한겨울이지만 어쩐지 아직은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호수의 풍경이 보인다. 대청호는 호수 풍경이 아름답기에 근처 카페도 많이 볼 수 있다. 갈대가 멋진 대청호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진다. '강멍'이라는 말이 와닿는 순간이다. 강멍은 캠핑을 하는 이들이 흔히 빠지는 '불멍'처럼 강을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을 말하는 신조어다. 강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니 아무 생각이 없어지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대청호 오백리길 중 21구간의 일부인 문의별빛마을 문산둘레길에 다다랐다. 문산둘레길은
[충북일보] 세종시가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 지역 관광안내지도를 제작, 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 등을 통해 이르면 이달부터 시민들에게 보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만든 새 지도에는 관광지 이름이나 도로 등이 실제 지형도와 비슷하게 나타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겨울의 끝을 잡고 깊은 숲 여행을 떠난다. 청주를 떠난 지 3시간여 만에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 입구에 닿는다. 하얀 눈을 기대했지만 만족스럽지 않다. 오전 10시 숲길 안내소에 도착한다. 원대리와 남전리를 잇는 외고개다. 자작나무 숲길의 시작점이다. 길은 두 갈래로 나뉜다. 두 갈래길 중 윗길을 따른다. 미끄러운 오른쪽 등산로를 포기하고 왼쪽의 임도를 타고 오른다. 임도는 경사가 완만하고 폭이 넉넉하다. 트레킹 삼아 걷기에 무리가 없다. 가다보면 듬성듬성 뿌리 내린 자작나무들을 만난다. 물론 무리를 이룬 집단군락지도 있다. 결코 지루하지 않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시야도 트인다. 강원도 인제의 겨울 하늘이 맑다. 가까이 보이는 준봉들의 자태가 시원하다. 마음을 살피며 걷는다. 내가 나를 들여다보는 수오의 시간이다. 완만하게 굽이진 임도를 걷는다. 채 녹지 않은 눈 밟는 소리가 경쾌하다. 깨어나는 소리다. 경사진 임도를 20분 정도 오른다. 자작나무가 햇볕에 하얀 몸을 드러낸다. 아직 본격적인 자작나무 숲이 아닌데 마음이 급하다. 몸이 저절로 달려간다. 작은 전망대와 나무의자가 발걸음을 잡아당긴다. 행복한 이끌림이다. 눈이 쌓여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1년 해맞이를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에 따라 국립공원 내 주차장은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전면 운영을 중단하고 1월 1일부터 3일까지 전 탐방로에 대해 입산가능시간을 기존 오전 5시에서 오전 7시로 변경한다. 하지만 탐방객들이 현장에 오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해맞이 일출을 시청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유튜브와 SNS 등 비대면 콘텐츠를 통해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김동준 탐방시설과장은 "새해맞이 탐방객 집중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입산시간을 변경한다"며 "연말연시 방역강화 대책에 따라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읍내리에 위치한 진천교가 미디어파사드로 화려한 옷을 갈아입고 진천의 밤거리를 수놓는다. 군은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제공하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진천교 미디어파사드 구축사업이 지난 24일 준공했다.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 외면의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 사업에는 총 7억8천여만 원(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 포함)의 예산이 투입돼 폭 70m, 높이 12m 규모의 아치구조물에 3천304개의 도트방식 LED미디어조명이 설치됐다. 또한 진천교 측면에 80m 규모의 LED라인조명을 설치하고 음향시스템도 구축했다. 경관조명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동절기에는 한 시간 일찍 시작한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미디어파사드와 지난해 '고향의강 정비사업' 준공으로 정리된 백곡천이 함께 어우러져 진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문화축제'의 야간 행사 진행시 진천군의 상징성을 부각한 미디어 컨텐츠를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옥화구곡 관광길'은 충청북도 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옥화 9경의 제1경인 청석굴이 있는 청석 수변공원에서 시작해 제9경 박대소 못 미쳐 어암산촌생태마을 앞 물가까지 조성된 총 길이 14.8km의 산책로다. '옥화구곡 관광길' 총 3구간(어진바람길, 꽃바람길, 신선바람길) 가운데 첫 번째 구간 어진바람길을 걸어본다. 어진바람길은 차로 쉽게 접근을 할 수가 있고 유교문화의 자산 또한 풍부해 볼거리가 많은 청석 수변공원 - 옥화자연휴양림 - 오금(용소) - 천경대 - 옥화대로 이어지는 5.6km 길이다. 어진바람길 출발지는 청석 수변공원이다. 외지에서 오시는 분들은 청석굴 주차장으로 검색하면 된다. 청석굴의 길이는 대략 60M 정도이고, 입구로 들어가면 높고 넓은 동굴 안쪽으로부터 차가운 바람이 나온다. 한여름에는 잠깐 더위를 식히는 피서지로 그만이다. 스카이 전망대 입구 맞은편 징검다리를 건너면 잘 가꾸어 놓은 어진바람길이 시작된다. 처음 만나는 이정표는 옥화자연휴양림까지 2.6km라고 적혔다. 마을 돌담길을 따라 굽은 논길이 끝나면서 두 번째 이정표와 함께 길이 양쪽으로 나뉜다. 오른쪽은 운암리 버스정류장 가는 길, 왼쪽이 옥화자연휴양림…
[충북일보] 보은군 장안면 불목리에 얼음썰매장이 무료 개장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얼음썰매장은 이 마을 이동우(57)씨가 지난 가을 추수를 마치고 논에 물을 채워 만든 것이다. 요즘 마을아이들은 꽁꽁 얼어붙은 논에서 얼음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씨는 "얼음썰매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노는 모습을 보니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과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하루 종일 썰매를 탄 기억이 떠오른다"며 "얼음썰매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썰매타기를 즐기고 싶은 어린 아이들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음성군이 삼성면 양덕저수지 일원에 생태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군은 2018년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하고 삼성면 양덕리 490-1번지 일원 양덕저수지에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이 생태공원은 1만9천735㎡ 규모에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어린이 놀이시설, 야생화 식재, 다목적 광장, 휴식공간 등이 들어섰다. 환경교육 체험의 장으로 이용하도록 자연친화적이면서 여성과 유아·어린이 중심의 공원설계로 여성친화적인 공원으로 꾸몄다. 군은 방범용 CCTV와 공원등 설치로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넉넉한 주차공간 (일반25, 장애인 3대, 임산부 2대, 경차 3대)을 마련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삼성 양덕저수지 생태공원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관광의 랜드마크인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지난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한 '2020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관광의 별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관광지에 대한 평가를 통해 한 해 단 5~6곳만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는 국민적 인지도와 만족도 평가, 빅 데이터 분석 후 관광지로서의 매력도와 관광 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져 수상지로 선정됐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2020년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한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조선시대 부사 민치상도 천하제일의 장관이라 칭찬했던 예성강 벽란도 포구의 낙조를 닮은 비봉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관광지다. 2019년 3월에 개장해 2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방문객 100여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중부권 최대의 매력적인 관광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지역 관광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 및 선하지 내 작은 동물원 개장,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의림지 용추폭포 유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충주여행 SNS 공모전 '나만의 인생샷 담기' 수상작 총 54편을 선정했다. 시는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다양하게 확보해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데에 활용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SNS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75건이 접수됐다. 응모작품은 영상 112건, 사진 263건이다. 적합성·작품성·대중성·창의성·활용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대상 1, 최우수상 2~3, 우수상 3~5편 등 총 54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상은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입선 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사진은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70만 원, 우수상 40만 원, 입선 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영상 분야 대상은 김모 씨의 '카카오계정 Levi M'이 선정됐다. '카카오계정 Levi M'은 충주 여행의 아름다운 모습을 6~7분의 영상에 마치 영화처럼 인상적으로 담아 큰 점수를 받았다. 특히 탄금호 포토존, 석종사, 비내섬, 수주팔봉 등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의 모습을 여
[충북일보]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수목원이 어린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동 · 식물 도감(圖鑑)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수목원에서 나눠주는 동물도감과 식물도감을 받은 뒤 가족들과 함께 수목원을 돌며 완성해 가면 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01221- 베어트리파크 동,식물 도감만들 -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동,식물 도감만들기 체험2 -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세종 베어트리파크서 '동 식물 도감 만들기' 참가하세요"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수목원이 어린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동 · 식물 도감(圖鑑)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수목원에서 나눠주는 동물도감과 식물도감을 받은 뒤 가족들과 함께 수목원을 돌며 완성해 가면 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사진 2장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의 여행을 자제하면서 자동차를 이용한 차박이나 오토캠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차박은 말 그대로 차 안에서 모든 숙박을 해결하는 캠핑이다. 캠핑장 주말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인 요즘 사전 예약이 필요 없고 주차만 가능하다면 어디서든 사람 간 거리두기를 지키며 자연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필자가 소개하는 괴산 청천수변공원 노지(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는 차박 캠핑의 성지로 불리는 충주의 목계솔밭(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수주팔봉(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과 함께 떠오르는 충청북도의 인기 있는 차박지 중에 한 곳이다. 청천수변공원 노지로 진입하는 길은 두 곳이다. 환경문화전시장(충북 괴산군 청천면 괴산로 1248) 바로 옆 샛길을 이용하는 방법과 후평교를 건너는 방법이 있는데 노지로의 접근성은 환경문화전시장 샛길이 훨씬 좋다. 이곳 노지는 보은군 속리산 부근에서 발원해 괴산군을 지나 충주시 서쪽에서 남한강으로 합류되는 123km 길이의 하천인 달천 맑은 물이 관통하는 콧구멍다리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길게 자리잡고 있다. 환경문화전시장 바로 아래 있는 노지는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넓고 괴산군
[충북일보]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로비 공간을 크리스마스 장식 포토존으로 꾸미고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안전을 고려한 스페셜 프로모션을 갖는다. 숲속의 겨울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는 프라이빗 객실에서 오붓한 시간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24~26일과 30~31일 밀박스와 와인, 머리띠 장식으로 구성된 '인룸 다이닝 패키지' 2종을 준비했다. 커플세트는 토마호크포크커틀릿, 시저샐러드, 초밥 등 10여 종의 메뉴가 제공되며 패밀리세트에는 랍스터버터구이, 해산물플래터가 추가된다. 또한 성탄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6종을 선보인다. 유럽 전통 크리스마스 통나무 케이크 '부쉬드노엘', 블루베리와 블랙베리로 속을 채운 '초코베리콤포트' 등 스페셜 케이크를 24~26일 카페리솜에서 판매하며 사전예약 시 객실로 배달해 준다. 여기에 포시즌 패밀리 리조트 스플라스 리솜에서는 24, 25일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딸기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준비된다. 이벤트 기간 투숙 고객에 한해 하루 10팀 한정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이른 아침 차창 밖으로 떠오르는 해를 보는 경험은 특별하다. 달리는 자동차 안 좁은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충주호의 깊어가는 겨울을 드라이브로 즐겨봤다. 충주호는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수다.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에 걸쳐 있으며 월악산국립공원, 청풍문화재단지, 단양팔경 등 충북의 유명 관광명소로 이어진다. 자동차로 둘러보기에도 하루로는 부족하며 유람선, 케이블카, 걷기 여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이른 아침 출발해 도착한 시간은 8시 30분. 탄금대, 자연생태체험관을 지나 충주댐으로 향했다. 충주댐에서 시작하는 드라이브 코스는 크게 2가지 로 나뉜다. 충주댐 건너편으로 계명산 자연휴양림, 활옥동굴, 악어봉으로 이어지는 코스와 물문화관, 유람선 선착장을 지나 서운리 방향으로 가는 코스다. 충주호를 옆에 두고 달리며 산 속 좁은 길과 마을을 지나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두 번째 코스를 선택했다. 충주호 드라이브 길은 충주댐 초입 충월교에서 기분 좋은 설렘으로 시작된다. 아침 9시경, 잔잔한 수면 위로 낮게 드리운 물안개가 신비롭다. 밤사이 깊은 잠에 빠졌다가 아침햇살에 기지개를 켜는 듯…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오리엔티어링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수목원 입구 방문자센터에서 스탬프북을 받은 뒤 후계목정원·민속식물원·양서류관찰원·치유정원 등 4개 주요 전시원 스탬프함에서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스탬프 4개를 모두 찍은 참가자 500명을 매일 선착순으로 선정, '바질 시드볼'을 선물로 준다.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044-251-0253 세종 / 최준호 기자 1. 국립세종수목원 오리엔티어링 체험 포 - 2. 오리엔티어링 미션 수행지 사진 - 자료 제공=국립세종수목원 3. 국립세종수목원 방문자센터 앞 오리엔 -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4. 국립세종수목원 후계목정원 내 스탬프 -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서 퀴즈 풀고 선물 받으세요" 국립세종수목원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오리엔티어링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수목원 입
[충북일보] 지난 1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발효된 대설주의보에 소백산국립공원에 적설량 17㎝의 많은 눈이 내렸다. 소백산국립공원 제2연화봉대피소에서 연화봉을 바라본 모습과 제2연화봉대피소 전경이 설국을 연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