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별을 테마로 야심차게 조성한 '단양별별스토리관'이 지난 2일 정식 개관하며 단양 도심에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3군은 지난 연휴부터 단양별별스토리관을 포함해 다누리아쿠아리움, 4D체험관 등 다누리센터에는 가족, 연인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에 선정되며 2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0월 준공한 단양별별스토리관은 지하 1층(150㎡), 지상 3층(130㎡), 지상 1층(120㎡) 등 총 400㎡ 규모로 조성됐다. 스토리관은 3D 영상과 사운드, 미디어아트 등 화려한 영상과 음향이 연출하는 효과를 통해 마치 지구를 출발해 신비한 우주 공간을 탐험하듯 공간을 이동하며 SF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군은 이번 스토리관 개관으로 도심 내 체험시설들이 보다 풍성해지며 머무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증가돼 군의 체류형 관광 산업에도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토리관 외에도 다누리센터 내에는 국내 최대 민물고기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과 4D 체험관, 낚시 체험관, 다누리도서관…
[충북일보] 개구리가 동면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닷새 앞둔 1일 단양군 단양팔경(丹陽八景)으로 유명한 상선암과 사인암 개울가에 봄을 알리는 버들강아지가 만개했다. 고난의 연속이던 코로나의 겨울을 보내고 백신과 함께 찾아온 버들강아지는 관광1번지 단양의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지난 연휴기간 단양을 찾은 방문객들과 지역주민들의 마음에 온기를 지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9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괴산김장축제는 11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괴산고추축제는 지난해 도내 처음으로 온라인·비대면 축제를 개최해 코로나19에 대응한 새로운 축제문화를 정립했다는 평을 받았다. 군은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고추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속풀이고추난다 △황금고추를 찾아라 △농특산물판매장 등을 안전하고 다채롭게 준비할 계획이다. 괴산김장축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개최해 국내뿐만 아니라 외신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군은 괴산김장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김장 담그기'를 확대해 가족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체험존을 구성하기로 했다. 기존의 마을 김장체험장도 늘려 체험객의 선택권을 넓히기로 했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최근 열린 총회에서 이같이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5기 임원진을 선출했다. 축제위원장에는 김종화 괴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부위원장에는 신우식 한국예총 괴산지회장과 조보현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감사에는 지태권 괴산군농촌지도자연합회장과 이정우 괴산시장상인회장이…
[충북일보] 진천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올해도 볼 수 없게 됐다.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주식)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5월 28일부터 3일간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1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 국민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자 발생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많은 인파가 모이는 축제 개최는 어렵다고 위원회는 판단했다. 축제추진위원들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비대면 축제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했지만 주민들의 미개최 의견이 우세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대표 축제인 농다리 축제를 연달아 취소하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당면한 현안들에 모든 역량이 집중해 바이러스 종식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관광객 편의를 위해 무장애 열린관광지 조성에 나선다. 시는 올해 국비 7억5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앙탑사적공원, 충주호체험관광지, 충주세계무술공원 등 3곳을 대상으로 관광객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3곳은 남한강과 달천강이 합수하는 곳으로, 풍부한 수량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탄금호 일원 반경 4㎞ 이내에 위치해 있어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세부 사업내용은 △무장애 동선(보행로 정비, 장애인주차장 정비) △편의시설(장애인 화장실 정비, 휠체어 대여 시설 설치) △콘텐츠 부문(이색자전거 체험, 입수용 휠체어 구비) 등이다. 사업은 '충주시 지체장애인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의 자문과 컨설팅을 거친 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오는 8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편의시설이 확충되고 접근성도 대폭 개선돼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광을 즐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금호 일원의 관광 경쟁력 확보로 지역관광산업…
[충북일보] 괴산군이 테마형·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기존의 관광자원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해 테마형·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한다. 군은 산막이 옛길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산막이옛길 시즌2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순환형 생태휴양길(70억 원)과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126억 원)를 조성하고, 산막이옛길 브랜딩 용역을 수립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청정힐링 관광지로 변화를 추진 중이다. 산막이옛길에 민간자본 유치로 모노레일과 짚 라인을 조성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군은 2023년 중부내륙고속철도 괴산역 개통으로 증가하는 여가수요에 대비해 지난해 연풍세재 인근 수옥정관광지에 수변산책로(18억 원)와 수변생태공원(7억 원)을 조성했다. 올 상반기에는 수옥정관광지 수변산책로 2차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모노레일 설치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서둘러 올해 안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또 다른 유명 관광지 화양구곡 관광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42억 원을 들여 청천면 후영리 후영교~송면리 송면교 구간 10㎞에 화양구곡 문화 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 올해는 달빛품은 화양구곡길(
며칠 전, 밤새 풀풀 눈이 내려 하얗게 쌓였다. 찬바람은 쌩쌩 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집을 나선다. 서둘러 옥천 읍내 가화쌈지숲 공원으로 향했다. 자주 찾는 산책 장소가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앞섰기 때문이다. 바로 전날 오후에 거닐어 본 공원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둔 것이 다행이었다. 하룻밤 사이에 새파란 하늘과 새하얀 눈밭으로 변한 모습이 도드라진다. 천지가 온통 눈부신 세상으로 바뀌었다. 옥천 가화쌈지숲 공원은 삼성산 산자락에 만들어진 규모 0.7ha 녹색공원이다. 족구와 풋살을 할 수 있는 다목적구장이 있고 오르내리며 원형으로 도는 산책로가 아름다운 곳이다. 커다란 해바라기 모양의 태양광 패널과 나비가 앉은 공원 가로등이 줄줄이 이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책로 오르막 끝에서 옥천 읍내가 보이는 설경이 더욱 근사하다. 나지막한 나뭇가지마다 목화 다래가 터진 듯 몽실몽실 피어난 눈꽃 송이가 한없이 붙잡는다. 화살나무에 맺힌 새빨간 열매는 콩닥콩닥 뛰는 이 마음을 알아주는 듯하다. 포슬포슬한 벤치에 모자나 털장갑을 벗어 놓아 볼까 하다가 두텁고 깨끗하게 깔린 눈방석이 어쩐지 아까워 건드리지 않았다. 야외 정자엔 나무수
[충북일보] 호반호텔&리조트의 포레스트 리솜이 '해브나인 힐링스파' 웰니스 관광지 3회 연속 지정을 기념해 '제천 웰니스 투어 포레스트 리솜 특별 풀패키지'를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가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웰니스 관광 사업은 힐링과 명상, 건강 활동을 통해 행복을 찾고자 하는 웰니스 산업 활성을 위해 국내 유수의 심사단을 구성하고 한국적이며 유니크한 뷰티·힐링·관광산업 시설을 엄격히 선정해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스파는 2017년부터 웰니스 관광시설로 선정됐으며 올해로 3회째다. 이번 특별 풀패키지는 충북웰니스관광클러스터(제천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후원을 받아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다. 산장형 빌라 주중객실 1박과 조식뷔페 이용권 2매, 해브나인 힐링스파 이용권 2매(사상체질스파 포함), 약초향기체험 키트, 제천여행 가이드북, 에코백까지 포함돼 있으며 정상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가능하다. 대한민국 대표 에코리조트 포레스트 리솜은 평균 해발고도 500m 원시 숲에 단독형 빌라 객실을 보유한 프라이비트 리조트로 독립된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안전한 여행지로 인식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충북일보] 지난 16일 부분 재개장한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가 봄철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증평군은 봄철 휴양객들의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시설을 정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숙박시설과 체험시설은 시설별 4인 이하로 인원을 제한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사전방역을 철저히 실시한다. 캠핑장과 숲속모험 시설의 안전 점검을 하고, 산책로와 시설 주변에는 팬지 등 봄꽃 식재도 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유아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숲 교육은 6~7세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 놀며 생태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기르는 등 전인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계절별로 내용을 달리하며 11월까지 운영된다. 지난 2017년부터 9천명에 달하는 아동들이 유아숲 교육에 참여했다. 군은 2019년부터 추진해온 좌구산 숲하늘 둘레길 조성에 30억 원을 들여 2.5km의 산책로도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올해 10억6천만 원을 들여 병영하우스 앞 임도에서 바위정원 입구에 이르는 구간에 무장애데크를 설치할 예정으로 3월말 착공한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로 2018년 51만명, 2019년 52만명, 2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한 괴산 조령산자연휴양림이 문을 연다. 충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 하향 조치에 따라 지난해 12월 8일 휴관한 조령산자연휴양림을 이달 23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숙박시설 가운데 4명 이하 개별 숙박동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복합휴양관과 4인 초과 숙박동은 최대인원의 50% 이하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객들은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휴양림 환경을 조성하고 향상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과 울창한 자연 숲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조령산자연휴양림은 지난해 이용객 편의를 위해 숲속의 집 13동과 복합시설인 무궁화관을 개축했고, 관리 도로를 포장했다. 특히 2인실로 개축한 숲속의 집은 백두대간의 맑고 깨끗한 밤하늘을 볼 수 있도록 지붕에 창을 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644-502)이 19일 다시 문을 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체(22면)의 50%인 11면만 개방된다. 면당 허용 인원도 4명 이내로 제한된다. 이 캠핑장은 겨울철을 맞아 올해 1월 1일부터 문을 닫고 시설 보수 등을 했다. ☏044-850-138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이달의 수목원' 식물로 △하와이무궁화(hawaiian hibiscus) △부겐빌레아(bougainvillea) △산케지아 스페키오사(sanchezia speciosa) 등 3종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수목원 내 사계절전시온실의 열대온실에서 실물을 구경할 수 있는 하와이무궁화는 꽃잎이 매우 붉고 선명해 '신비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사계절전시온실의 지중해온실에서 자라는 부겐빌레아는 화려한 꽃을 피워 꿀벌과 나비·새 등이 좋아하는 식물이다. 열대온실에 있는 산케지아는 매력적인 잎과 화려한 꽃으로 인해 주로 실내 장식용으로 쓰인다. 이들 식물의 이미지는 누구든지 수목원 홈페이지(전시→이달의 수목원 게시판)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쓸 수 있다. ☏044-251-017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210216-국립세종수목원 이달의 수목원 이 - 자료 제공=국립세종수목원 210216-하와이무궁화-국립세종수목원 - 자료 출처=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 210216-부겐빌레아
한적한 숲길을 거닐어 볼 수 있는 곳으로 충북 진천의 만뢰산자연생태공원이 있다. 진천읍 김유신길, 연곡리 쥐눈이 일원에 조성된 만뢰산자연생태공원은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가볍게 겨울 숲을 즐기기에 좋다. 방문객 센터에서 출발하여 가장 안쪽의 밀원 식물원까지 산책로와 숲길을 통과하는 약 1시간의 산책로다. 생태공원이란 식물, 동물, 곤충 등이 자연환경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도시민들에게는 일상의 쉼터가 되어주곤 한다. 만뢰산자연생태공원은 2009년 조성된 이후 진천 군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자연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많은 야생화가 만발한 봄, 녹음이 우거진 여름, 화려한 단풍을 보여주었던 가을 지나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는 생태공원은 하얀 잔설 사이로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어우러진 숲 본연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실내 전시실은 임시 휴관 중이고 중간중간 위험 구간은 일부 통제 중이나 겨울날의 숲길을 즐기는 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다. 지난 1년 코로나 시국을 겪으면서 숲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실내 시설이 거의 문을 닫는 시간 동안 그나마 쉼터가 돼줬기 때문이다. 생태공원은 여름날 큰 사랑을 받았을 야외
[충북일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천시의 소규모 여행 트렌드에 맞춘 관광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국민들의 일상에 깊이 자리하고 여행, 관광의 패턴도 기존 단체관광객 중심에서 소규모 위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에 제천시는 선제적 대응에 나서 KTX-이음 개통에 의한 수도권 관광객 증가에 맞춰 관광택시를 기존 10대에서 20대로 확충하고 최대 탑승객도 기존 4명에서 3명으로 낮춘다. 기사 포함 4명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여행의 안정성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관광택시는 이미 기사의 여행 가이드와 해설, 맛집 추천 등 승객 친화적 서비스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최상의 차량 컨디션 유지, 차량 내 투명 가림막 설치, 사진촬영, 우산대여 서비스 등 기사들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제천 관광택시의 인지도도 대폭 끌어올렸다. 가스트로투어 역시 제천을 대표하는 미식여행상품으로, 최소 운영인원을 기존 15인 이상에서 4인으로 대폭 축소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도심을 걷고 맛집 여러 곳을 찾아 조금씩 맛보는 이색 미식 여행 상품인 가스트로투어는 여행작가, 식도락여행객 등 색
[충북일보] 지난해 설 연휴(1월 24~27일)는 전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2월말 전이었다. 하지만 올해 연휴(2월 11~14일)에는 작년과 달리 정부가 발표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연휴 마지막 날(14일)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고향 방문이나 장거리 여행을 하지 못 하게 되는 대다수 가정에서는 연휴 기간 함께 사는 가족끼리 보낼 수 있는 여유 시간이 많아졌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신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에서 올해는 작년 설 때보다 가 볼 만한 곳이 크게 늘었다. ◇세종시에선 처음 '한국관광 100선(選)'에 포함돼 대표적인 장소는 작년 10월 17일 문을 연 국립세종수목원이다. 이 곳(면적 65만㎡)은 도시 안에 자리잡고 있는 국내 수목원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수목원 측은 이달 9일부터 28일까지 축제마당에서 '설맞이 추억여행'이란 주제로 놀이마당을 운영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윷놀이·널뛰기·제기차기·투호 놀이·굴렁쇠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인근 사계절 전시온실 등에서 수목원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수목원 바로 옆에는 지난해…
겨울눈꽃산행은 주로 강원도의 산들이 인기지만 설경하면 영동민주지산을 빼놓을 수 없다. 올해 들어 눈이 많이 내려 산행인들은 저마다의 산을 택하여 눈꽃산행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겨울산행지로 아름다운 민주지산은 높이 1,200m로 충북 영동, 전북 무주, 경북 김천 경계에 있다. 산행 들머리는 각각 다 있지만 대부분 산세가 완만한 영동군 쪽에서 시작한다. 산행코스: 도마령→ 각호산→ 민주지산→ 황룡사→ 물한계곡 주차장 도마령에서 내려 아이젠, 스패치, 장갑, 스틱, 핫팩 등 겨울 등산을 위한 용품들을 챙긴다. 설경 산행을 하기 위해 각 지방에서 모여든 등산객들이 보인다. 길에도 나무 위에도 눈이 수북하게 쌓여 눈꽃을 기대하며 올라가는데 계단으로 이어진 오르막이 초입부터 만만치 않다. 정자를 지나면 약간의 평지로 이어진다. 나뭇가지에 눈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가다가 하늘 한번 쳐다보며 감동한다. 뽀드득 눈을 밟으며 조금 지나니 두텁지는 않지만 상고대의 풍경이 눈에 들어와 발길을 멈추곤 한다. 눈꽃터널에 도착하니 아름다운 설경 속에 추억을 남기느라 서로가 포즈를 취한다. 날은 차갑지만 햇살이 좋아 추위가 느껴지지 않는다. 오르막을 걷다 보니
[충북일보] '비단 강'이라는 고귀한 이름을 갖고 있는 금강이 옥천 석호리 마을에 접어들면 기생 명월이의 애달픈 사연을 머금어서인지 더욱 잔잔히 흐른다. 금강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지만 때론 역사를 담고 있는 이야기가 있는 물길임에도 분명하다. '청풍정'과 '명월암'을 지나는 금강줄기가 그렇다. 옥천 청풍정은 군북면 석호리 백토산(171m)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정자다. 그 앞을 흐르는 금강은 달빛이 항상 비칠 정도로 맑음을 자랑한다. 전형적인 감입곡류(嵌入曲流)를 띠는 이 일대는 기암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풍광이 멋진 곳이다. 청풍정이 바라보고 있는 백토산 일출도 더할 나위없다. 명월암은 청풍정을 등에 지고 좌측으로 돌아 볼 수 있는 강가 바위다. 수직으로 깎아지른 바위에 '明月岩'이라는 한자가 선명하게 새겨 있다. 이 바위 주인공이 조선시대 기생 명월이다. 명월은 근대화 시기 개화 사상가였던 김옥균(1851~1894)과 애틋한 사랑을 나누다 죽음으로 진심을 전한 여인으로 전해 온다. 갑신정변(1884)이 3일 천하로 끝나자 청풍정으로 내려와 세월을 보내던 김옥균이 자신 때문에 장부의 큰 뜻을 펼치지 못한다 생각하고 정자 옆 바위에서 몸을 던졌다 한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임시 휴원에 들어갔던 미동산수목원이 실외시설에 한해 2일 문을 연다. 이날부터 수목원 톳나무숲길, 해오름길, 해아람길 등 실외 관람시설인 산책로와 등산로는 개방된다. 다만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산림환경생태관 등 실내 관람시설은 휴관을 유지한다. 다시 문을 연 수목원은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도민들을 위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야외시설 개방 이후 100번째, 200번째, 300번째 입장객에게 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공전문가가 직접 제작한 '미니 찻상'이 제공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한 대통령 테마파크 청남대가 문을 연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야외활동에 제한을 받고 피로도가 누적된 국민들을 위해 2일부터 청남대를 정상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관람객들은 실내외 제한 없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실내시설 동시 관람인원은 30명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입장 전 정문에서 1차 발열체크를 하고, 실내시설 출입 시 2차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해야 한다. 마스크는 상시 착용해야 하며 관람 수칙에 따라 2m 간격을 유지하고 한 줄로 관람해야 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홈페이지 안내, 현수막 게시, SNS 알림 등을 통해 안전한 관람수칙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나란히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는 충청권 최초로 '2019년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명실 공히 전국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관광명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군은 한국관광 100선 선정이 시작된 2013년부터 대표 관광명소인 도담삼봉(2013∼2014), 단양팔경(2015∼2020) 등이 5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해발 320m 높이 만학천봉 전망대에서 드넓게 펼쳐진 단양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환상의 비경을 감상 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입소문을 탔으며 2017년 개장 이후 지난 연말까지 239만 관광객 방문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980m의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짚와이어와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는 스릴을 즐기는 남녀노소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일보] 월악산국립공원 악어봉에 정식 탐방로가 조성된다. 충주시는 연말까지 8억 원을 들여 살미면 신당리 월악산 악어봉에 0.9㎞ 구간의 탐방로를 개설하기로 하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편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야생생물 보호구역에서 일부 해제해 탐방로를 조성하는 것으로 월악산국립공원계획이 지난해 12월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악어봉에서 대미산 방향으로 형성된 기존 샛길에 통제시설을 설치하고, 탐방객 안전을 위해 탐방로 진입부에 육교를 놓는 조건으로 공원계획을 변경했다. 시는 보도 육교 외에 안전로프, 데크, 악어섬 전망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사업 시행 허가 등 인허가 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어봉은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충주호와 연결된 월악산 자락이 마치 여러 마리의 악어가 모여 있는 것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악어떼처럼 보이는 월악산 자락은 악어섬으로 불린다. 월악산 일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해 사진 촬영 명소로 소문났으나 법정 탐방로가 없다. 충주시가 2013년부터 악어봉 탐방로 개설을 위해 환경부에 월악산 국립공원 계획 변경을 신청해왔으나 자연환경…
[충북일보] 충북지역 관광지 4곳이 정부가 인증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청주 청남대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제천 의림지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 잔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을 선정해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에 4번째 선정된 청남대는 내륙의 바다 대청호반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충북 대표 명승지다. 봄에는 영춘제, 가을에는 국화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통령테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규 선정된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의 구간을 운행 중으로, 산 정상의 풍경이 매우 뛰어나 천혜의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의림지는 지난 2006년 6월 명승 20호로 지정된 이후 역사박물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솔밭공원 자연형수 등 관광 시설을 확충하며 한국 대표 여행지로 거듭났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충북일보] 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 감성쉼터 조성사업 설계에 나섰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수려한 경관에 비해 놀 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산림욕장에 해먹과 의자를 설치하는 등 쉼터와 숲속의 집 인근 경관조명, 감성숲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휴장하고 있는 옥화자연휴양림은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면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와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나란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관광도시로서의 새 역사를 썼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제천의 의림지와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나란히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한국관광의 별에 이어 2관왕을 누리는 겹경사까지 안았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시작해 2년에 한 번씩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한국관광의 별과 함께 국내 관광 마케팅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제천의 관광지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천의 상징이자 제천 1경인 의림지는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솔밭공원 자연형 수로 등 관광과 유원지로서의 기능 확충과 함께 겨울왕국 페스티벌, 국제음악영화제 등의 행사를 의림지 일원에서 펼치며 인지도와 방문객을 부쩍 끌어올렸다. 또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개장한지 2년도 되지 않아 관광 100선과 관광의 별에 모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아름다운 비봉산 정상의 절경으로 내륙지역 필수 여행코스로 급부상하며 각종 부가시설, 장애 없는 관광지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으며
[충북일보] 약 1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마을 어귀에 장승과 함께 솟대가 세워지거나 홀로 세워져 마을의 액막이와 풍농 풍어를 기원했고 과거 급제를 통한 입신양명을 소망했다. 2021년 새해를 맞이해 진천종박물관에서 오랫동안 민간신앙으로서 함께했던 솟대를 테마로 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기획초대전 '솟대 뉴트로 그래픽 전'을 찾아가본다. 이번 전시는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솟대의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 시간 관람객 30명 이하로 제한 운영하고 있다. 진천종박물관은 고대 대규모 제철 유적인 진천 석장리 유적이 있었던 것에 기원해 2005년 개관했다. 주철장전수교육관, 진천생거판화미술관 등이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려준다. 이곳에서는 주철장 인간문화재 원광식 장인이 복원한 상원사종 성덕대왕신종 등이 전시된다. 또한 오고 가는 사람 누구나 자유롭게 타종 할 수 있어 하루 종일 은은한 종소리가 기분 좋게 들린다. 세계 속에서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것은 김치, 한복, 한글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솟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