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백신인권행동이 8일 정은경 전 질병청장 등 전·현직 방역책임자 4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들이 고소한 4명은 정은경 전 질병청장, 백경란 현 질병청장, 손영래 전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김강립 전 식약처장으로 혐의는 직권남용, 직무유기, 배임이다. 손현준(충북대 의대 교수) 백신인권행동 대표는 이날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고소인들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과도한 방역 정책으로 백신을 강요하는 방역패스를 시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신 제조사와 미국의 주장만 신봉하며 백신 부작용에 대한 자체 조사와 판단 없이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할 직무상 의무를 유기했다"며 "백신제조사들의 이익에 복무해 과도한 물량을 계약하도록 하는데 기술관료로서 백신의 효과를 과대평가하고 부작용을 무시하는 등 중대한 영향을 행사하는 배임을 저질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피고소인은 코로나19 사태를 핑계로 과학적 원칙이나 합리적 근거, 사후적 대책도 없는 영업제한 규제와 백신패스를 과도하게 진행했다"면서 "오직 당사자들의 권한확대와 백신판촉을 위해 생명의 존엄성을 외면한 것으로서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 피고소인들의 반인권적, 반민주
[충북일보] 충북 진천에서 빚을 갚으려고 대낮에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뺏으려고 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8일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A(25)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 15분께 진천군 문백면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 B(60)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다. B씨의 저항으로 미수에 그친 A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거리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빚 독촉에 시달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 제천에서 담배 외상을 거절한다는 이유로 흉기로 편의점 종업원을 위협해 금품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천경찰서는 8일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42분께 충북 제천시 서부동 한 편의점에서 담배 외상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여종업원 B(50)씨를 찌르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가 외부로 도망치자 A씨는 편의점에서 담배 2갑을 훔친 뒤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지구대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전직 경찰관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7일 형사4단독 남준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경찰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후배 경찰을 상대로 강제추행과 카메라 촬영 범행을 한 것으로 죄질이 중하다"며 "피해자가 극심한 피해로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 화장실 양변기 주변에 바디캠을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바디캠은 지난해 12월 16일 동료 여경이 발견해 수거하면서 들통났다. A씨는 이튿날 스스로 범행을 자백했다. 수사 과정에서 A씨는 해당 여경을 강제추행한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다. 당시 경사 계급이던 A씨는 같은달 29일 파면 조치됐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7월 14일 열릴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경쟁업체로 이직할 목적으로 회사 핵심기술을 유출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충북경찰청은 7일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한 A(36)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재직 중이던 회사의 핵심기술 자료를 몰래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 개인 전자우편으로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회사에서 약 10년 간 개발업무에 종사했던 A씨는 경쟁업체에 이직할 목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청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5월 말까지 100일간 특별단속을 벌여 A씨를 검거했다"면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현재 4건을 더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 말까지 특별단속으로 산업기술 유출 사범을 엄정 단속해 반도체·2차전지등 국내 기업의 핵심기술을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음주운전을 하다 경운기를 들이받아 2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충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충주시 엄정면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타고 있던 부부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를 낸 A씨는 차에서 내려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고, 5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30대가 홧김에 동료 재소자를 폭행해 또다시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8)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청주교도소 내에서 재소자와 말다툼을 하던 중, 이를 말리는 B(45)씨에게 화가 나 그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10월 야간건조물침입절도죄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안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할 장소에서 같이 수용된 동료에게 폭행을 가했다"며 "반질서적 성향을 드러낸 점 등을 종합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충북 청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일으킨 현직 경찰 간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청주흥덕경찰서 소속 A경감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경감은 지난달 29일 밤 9시 7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인 것으로 알려졌다. A경감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다음날 바로 직위해제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1일 오전 10시 28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식당 인근에 6·1 지방선거 투표소가 위치해 일부 놀란 유권자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동거하던 남성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30대 여성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검찰은 청주지법 형사11부(김승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32)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의 일방적 폭행에도 피해자는 단 한번도 반항을 하지 않았다"며 "범행 중대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계획적으로 살해할 의도가 없었던 점을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월 1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빌라에서 자신과 동거하던 B(31)씨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3월 13일 새벽 1시 30분께 복대지구대를 찾아가 "한달 전쯤에 둔기를 이용해 남자친구를 죽였다"고 자수했다. 당시 경찰은 현장을 확인한 결과, A씨 집 발코니에서 심하게 부패된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22일 열릴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6.1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진천군의회의원 후보 선거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진천군의원 나선거구인 충북혁신도시 내 천년나무4단지 아파트 인근에 설치된 선거벽보 중 국민의힘 박선진 진천군의원 후보 벽보가 훼손됐다. 박후보 측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훼손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240조는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현수막 등 기타 선거공보물 설치를 방해하거나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수억 원 상당의 고급 수입차를 상습적으로 훔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는 26일 특수절도 혐의로 A군(16)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대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BMW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 오전 7시 50분께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에 부착된 위치추적 장치를 통해 청주~영덕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도주 중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순찰차를 급파하는 동시에 예상도주로를 전면 차단했다. 경찰은 추격 끝에 같은날 오전 8시 35분께 청주~영덕간 고속도로 청주방향 2㎞지점에서 A군 등을 검거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고수익 알바 유혹'에 빠져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수거책인 20대 남성 A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은행 자동화코너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금 1천만 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ATM기기 앞에서 현금을 계속 송금하던 중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해금을 회수했다. A씨는 경찰에 "고액 아르바이트를 해보라는 제안을 받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24일 새벽 5시 28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현암동 한 지하 암반 굴착 공사 현장서 40대 근로자가 벽과 크레인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야산에서 재배 중인 산양삼 수십여 뿌리를 훔친 6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충북 청주시 한 야산에서 재배 중인 7년근 산양삼 30여뿌리(300여만 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A씨는 등산 차 찾은 야산에서 산양삼을 발견, 손으로 캐낸 뒤 승용차에 싣고 달아났다. 피해 사실을 안 농장주는 영농조합 회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회원들이 수색한 지 약 1시간 만에 인근 과수원에서 외부 차량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검문을 통해 A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해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결혼식장에서 하객 행사를 하며 가방 등 금품을 훔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께 충북 청주의 한 예식장에서 축의금이 든 가방 등 5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하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러 나간 사이, 이들이 놓아둔 가방 등을 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A씨를 특정, 지난 17일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최근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결혼식장에서 1천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3일 오전 8시8분께 음성군 원남면의 한 순대 제조공장에서 보일러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외벽과 인근에 주차된 차량 5대가 파손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22명을 동원해 50여분 만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당국은 가스 스팀 보일러의 과압으로 물리적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 6·1 지방선거와 관련 친인척인 후보자를 위해 선거구민의 행사에 금품을 제공한 A씨를 20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초 친인척 관계인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후보자 B씨의 선거구 내 마을 3곳을 돌아다니며 후보자와의 관계를 밝히고 마을 이장들에게 행사 찬조금 명목으로 10만 원씩 총 30만 원의 현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115조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를 위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후보자의 명의를 밝혀 기부행위를 하거나 후보자가 기부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부행위를 하는 경우 당해 선거에 관해 후보자를 위한 기부행위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기부행위를 비롯한 중대 선거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선거법 위반행위 정황이 발견된 경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오는 6월 1일 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12명(9건)의 선거사범을 수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가 6명(6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4명(2건), 금품수수 등 2명(1건) 순이다. 충북경찰은 올해 3월부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충북경찰은 오는 6월 1일까지 24시간 대응체제를 구축해 선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5대 선거범죄'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사범 단속을 위한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발생된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신속·공정한 수사를 진행해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해 9월 SPC삼립 청주공장 일원에서 불법집회를 한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8일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조합원 48명을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청주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SPC삼립 청주공장 일원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SPC삼립 청주공장에 진입하는 물류 차량을 막기도 했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해 9월 23~24일, 26~30일 두차례에 걸쳐 SPC삼립 청주공장 일원에서 물류 출하 저지 집회·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연인원 5천명을 동원, 현장을 관리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상습적으로 절도를 일삼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단양경찰서는 17일 상습 절도 혐의로 A(6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충북 단양군 가곡면 소백산에서 등산객들의 지갑을 훔치고 인근 마을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 12일 경기도 김포시 한 자택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김포 일대에서도 20여 차례 걸쳐 지갑과 자전거 등 총 3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제천에서 폭행 혐의로 지명 수배 중인 50대 남성이 찻집에서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제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수배 중인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께 제천시 영천동 한 찻집에서 술에 취한 채 행패를 부렸다. A씨는 차를 마신 뒤 돈을 내지 않으려 하거나 '차가 뜨겁다'며 고성을 질러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신원 조회를 한 결과 'A급 지명수배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폭행 사건 피의자로 수사기관 조사를 받던 중 잠적, 지난달부터 기소중지돼 지명수배를 받아왔다. 경찰은 A씨를 곧바로 검거해 검찰에 인계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A산부인과에서 지난 3월 29일 발생한 화재는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된다는 감식 결과가 나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해당 병원 화재는 '1층 주차장 천장 내부 전기 설비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감식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최초 발화점으로 추정되는 A산부인과 신관 1층 주차장 천장을 중심으로 감식을 벌였다. A산부인과 1층 주차장 천장 내부에는 상수도 배관 동파 방지용 열선 등이 설치돼 있었다. 국과수 등은 불이 난 주차장 최초 발화지점에서 나흘전 천장 내부 수도 배관 동파 방지를 위한 열선 작업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해당 병원은 지난 3월 21~25일 신관 1층 주차장 천장 내부 보수 작업을 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사고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한 뒤 실화 여부가 확인될 경우 관계자를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월 29일 오전 10시 9분께 청주 사창동 A산부인과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모와 의료진 등 120여 명이 대피했다. 대피 과정에서 산모와 신생아 등 10여명이 연기를 흡입
[충북일보] 당직 중 근무지를 벗어나 밖에서 술을 마신 30대 공무원에게 직무유기죄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직무유기,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35)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1월 오후 7시 16분께 당직 근무 중 근무지를 이탈해 인근 치킨집에서 지인과 소주 6병을 마시고 같은날 밤 11시 15분께 근무지로 복귀했다. 사무실로 복귀해 술에 취해 책상과 바닥에 검은색 잉크를 뿌리고 근무지 순찰 등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잠들었다. A씨는 근무태만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안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직무를 의식적으로 방임 내지 포기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주치리에서 14일 오후 4시 3분께 들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진화대원 67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서 1시간1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불길이 산으로 번지지 않았으나 임야 0.01㏊가 소실됐다. 산림당국 및 충주시는 묘지 주변을 정리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 행위를 하면 관련법에 따라 처벌이 이뤄지는 만큼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