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창섭 충북대 총장이 더운 여름날 직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복달임 음식으로 수박을 전달했다. 11일 충북대에 따르면 고창섭 총장은 초복을 맞아 조선시대부터 성균관 유생들이 먹었던 대표적인 복달임 음식인 수박을 전부서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수박은 한의학서인 '중약대사전'에도 '열을 내리고 더위를 가시며, 번조를 제거하고 갈증을 멎게 한다'고 적혀있다. 수박의 95%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고, 이뇨작용을 돕는 시트룰린 성분과 간에서 효소생성을 촉진시켜 혈압을 낮춰주는 아르기닌성분이 풍부해 더운 여름철 기운을 내는데 도움을 준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여름철 더위와 폭우로 지친 교직원들이 수박을 나눠먹으며 옛 선조들의 지혜를 나누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충주 중산고등학교에서 청주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차세대 인재 발굴을 위한 과학문화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가속기·빔라인 미래인재 양성교육단, 충주중산고등학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북지역연합회(이하 충북과총)가 공동 주관한다. 1부에서는 충북대 물리학과 신현준 교수의 '방사광가속기와 방사광 활용 기본', 의학과 박우윤 교수의 '방사광을 활용한 의생명 연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전철호 책임연구원의 '빛의 창조와 전자의 활용에 대하여'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김용은 충북과총 회장(충북대 물리학과 명예교수충)이 사회를 맡는다. 2부에서는 '방사광가속기 미래 인재의 꿈'을 가진 고등학생과 지도 교사 주제 발표자와 함께 열띤 토론이 열린다. 온·오프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을 원하면 오는 13일까지 충북자연과학교육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최근 수도권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진로·진학 워크숍을 열었다. 이 워크숍에서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전공 체험·대학별 입시 설명회와 그룹 상담·입학사정관과의 1대1 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 2가지를 선택해 5개 대학(성균관대·서강대·건국대·숙명여대·인하대)의 재학생들로부터 전공과 진학에 대한 정보를 습득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 적성과 소질에 적합한 진로에 관한 다양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5개 대학의 입학사정관들과 함께하는 대입 설명회·그룹 상담·1대1 상담 등에 참여하며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평가 요소, 학교별 입학 전형 정보, 학생 본인의 진로 설정 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대학의 입학 전형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게 됨으로써 자신의 진학 목표와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정도 교장은 "이번 진로·진학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구체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적 한계로 인한 정보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맞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은 최근 'AI 작곡가 이봄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식문화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지식문화특강은 GIST의 안창욱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안 교수는 "AI는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과 협업하며 세상과 소통할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충주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직 여성 한국연맹(BPW) 충주클럽과 협업해 이뤄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창작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AI가 작곡을 한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며 "이런 재밌는 특강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효지 단장은 "특강을 기점으로 지역상생협력단은 문화,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지역의 미래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는 2024년도에 반도체공학부를 신설, 오는 9월 수시전형을 시작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24학년도 학생부 종합, 학생부 교과 등 수시 77명, 정시 18명(정원 내 90명, 정원 외 5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충북대 반도체공학부는 국립대 최초로 1990년에 설립된 반도체과학과를 모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반도체 산업 기술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맞춤형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반도체 소자·공정 기술부터 아날로그·디지털 집적회로, 시스템 설계 등 반도체 공학 기반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반도체 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대는 연간 85억 규모의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교원 확충, 실험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해 첨단 반도체 실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 핵심으로, 충북대는 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대는 반도체공학부에서 양성된 맞춤형 인재는 삼성전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간호학과가 최근 2023년도 상반기 한국간호교육인증평가원에서 실시한 학사학위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평가 기준을 충족해 '5년 인증'(인증기간: 2023.12.11~2028.12.10)을 획득했다. 9일 건국대에 따르면 평가 기준은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의 총 6개 영역이며, 세부적으로 14개 부분 27개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교육성과 및 여건에 대해 확인 인정하는 제도다. 인증불가 시 졸업 학생이 간호사 국가시험을 응시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평가다. 인증취득은 서류평가와 방문평가, 재학생 면담조사 등을 통해 간호교육의 질에 대해 심도 있게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인증은 '5년', '3년', '한시적인증', '인증불가'의 4개 단계가 있다. 간호학과 교원 전체는 인증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평소 6개 영역의 지표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3회의 평가 설명회 참석, 자체보고서 작성, 방문평가준비 등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 '5년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관계자는 "간호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국제협력센터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후레대학교와 산하 초중고교인 후레톨가학교 교직원과 학생 34명을 초청했다. 후레대학교는 2002년 개교한 학과 수 17개, 재학생 수 1천여 명 규모의 사립 종합대학으로 2012년 몽골 내 10위 대학으로 선정됐다. 국내 대학 총장과 교수 출신, 기독교계 인사들이 총장과 이사로 역임과 재임하고 있는 대학이다. 이번 초청행사는 캠퍼스 투어, 외국인특별전형 안내, 학술교류협정서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향후 국제협력센터는 후레톨가학교 출신 학생의 본교 입학 및 후레대와의 재학생 교환프로그램 시행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방학 중 2023학년도 빅데이터 자격과정 '인공지능 활용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업무 처리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계획됐다. 인공지능실무활용능력 1급 자격을 취득하는 과정인 이번 교육은 200명의 학생을 모집해 오는 30일까지 이뤄진다. 구강본 원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은 모든 산업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변화하는 미래에 내실 있는 교육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창업동아리 '지구업'이 '2023년 창업중심대학 충청권 창업클럽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9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예선 서류평가를 통과한 충청권역 내 창업클럽 7팀이 발표평가를 거쳐 3팀을 선정했다. 이번에 수상한 상위 2팀은 이 달 권역별 창업중심대학의 창업클럽팀이 겨루는 2차 예선리그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2차 예선리그에서 선정된 상위 5개 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청주대 김교근 취창업지원단장은 "청년들이 창업 활동을 경험해 자기 주도의 문제해결형 인재로 자라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2023 스펙 JOB GO' 자격증 취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에 필수적인 자격증 취득을 돕는 기본 과정과 차별화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고급과정으로 구분해 재(휴)학생과 졸업생 200명에게 제공된다. 세부 과정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 ITQ MASTER, 전산회계 1급, 6시그마 GB, 마케팅 조사분석 2(3)급, 엑셀 데이터 분석 2(3)급 등 총 6개로 운영된다. 컴퓨터활용능력 2급은 지난달 26~30일 진행됐으며, 이밖의 과정은 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컴퓨터활용능력 2급 과정에 참여한 백지은(경영학과 2학년) 학생은 "방학 기간에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해 부담감이 적었고, 각자 실습의 시간을 제공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스펙 JOB GO' 프로그램은 청주대학교 에델바이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043-229-782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 호텔외식조리학부 이세희(사진) 교수가 한국진흥원의 '한식 전문가 해외 파견 사업'에 선정됐다. 6일 서원대학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재외공관, 대학교, 호텔 등에 파견할 한식 전문가를 모집해 현지인 한식 교육, 한식 체험 행사, 한식당 메뉴 컨설팅 등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 교수는 오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해외 호텔의 셰프를 대상으로 한식 메뉴 개발, 조리 시연 교육과 한식 만찬 행사에 참여한다. 이 교수는 "한식 전문가로 선정된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한식의 우수성을 해외에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한식 총주방장, 청와대 국빈만찬 행사 전담 조리장, 2010년 G20 정상회담 한식 총괄 조리장, 2000년, 2007년 남북정상회담 평양 만찬 조리장,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 조리장을 역임했다. 텍사스테크대학교 외식학부 한식 홍보 진행, 영국 한식협의회 한식 메뉴 개발 등의 활동에도 참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총장 해임처분을 받은 뒤 내부 고발자로 추정하는 영동 캠퍼스 직원을 통근하기 힘든 충남 아산 캠퍼스로 발령해 보복성 부당 인사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유원대학교는 지난 1일 자로 일반 7급인 A씨 등 6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영동 캠퍼스 학생처 소속 팀원인 A씨는 이 대학 직원 인사 규정(동일부서 장기 근무)에 따라 다른 직원 5명과 함께 발령받았고, 인사 대상 가운데 유일하게 영동 캠퍼스가 아닌 아산 캠퍼스 근무를 명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 캠퍼스와 아산 캠퍼스는 승용차로 왕복 4~5시간 걸린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이에 A씨는 지난 3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 해고 등 구제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A 씨는 구제신청서에서 "(진정인을)내부 고발자로 특정하고, 학교를 그만두게 할 목적으로 부당한 전근을 통해 괴롭히는 총장의 주도적인 명령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아산 캠퍼스로 출근하지 않으면 징계처분하겠다는 의도로 보이고, 이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며 "내부 고발자의 낙인으로 저에게 이런 가혹한 방법을 선택해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호소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충북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자와 소통하는 '2023 과학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과학특강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지속발전가능한 맞춤형 콘텐츠 보급을 통해 쉽게 과학기술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이공계 인재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북지역연합회,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공동 운영한다. 지난달 서원고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의 과학강연이 진행됐으며, 오는 11월까지 도내 16개 고교 학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번 강연이 청소년들의 이공계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과학기술 발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들을 키워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3년 해외연계 에너지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돼 의왕캠퍼스 철마홀에서 국내 에너지 관련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6일 교통대에 따르면 해외연계 에너지 인력양성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주관한다. 또 교통대를 비롯해 강남대, 청주대, 주의 시드니공과대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제 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의 에너지 중점기술인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신소재, 산업효율, 건물효율, 수송효율, 빅데이터, 원자력, 청정발전 등 16개의 분야에서 석·박사급 고급인재 20명 내외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지원금 17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교통대와 강남대, 청주대는 수송효율 분야에서 E-모빌리티의 수송효율 향상을 위해 전동기, 자성체에 대한 연구,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 등 교통특화 분야 전문인력을 1년 과정으로 5명 양성한다. 이 사업은 시드니공대 교수, 연구자들과 해당 사업에 지원한 석·박사 학생들이 오프라인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때문에 직무경험, 경제적으로 해외 우수 기술 습득을 통한 국가 기술…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의 '2023년 열린 성과관리 모니터링단'이 출범했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4일 영동 캠퍼스 심우관 대회의실에서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 지역사회, 산업체 분야 인사 등으로 구성한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들은 앞으로 유원대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른 개선 사항을 제시하고, 성과 공유회 참석 등을 통해 대학발전과 교육혁신에 나선다. 유원대학교는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대학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혁신과 변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 대학교 성과관리센터장인 김래은 교수는 "열린 성과관리 모니터링단은 수요자중심의 대학 교육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유원대학교의 소통 창구하고 할 수 있다"며 "이들이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제트바이오텍과 '반려동물 질병 진단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사업 발굴 및 임상실험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협력 추진 △연구자료 공유ㆍ활용ㆍ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상환 수의과대학장은 "제트바이오텍에서 보유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질병 진단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산학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023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ESG 지속가능 대학생 아이디어 캠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충청강원권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캠프는 대학생의 실천 가능한 ESG 아이디어를 디자인 씽킹 과정을 통해 혁신적인 모델로 만드는 경진대회이다. 이번 캠프에는 충청강원권 13개 전문대학에서 선발된 60여 명의 재학생과 관계자 100명이 참여했다. 충북보건과학대 김채희(치위생과), 양태준(간호학과), 김하늘(간호학과) 학생은 대전과학기술대학과 연합 팀을 구성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선한 일터'라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취약계층의 친환경 사업, 노인일자리 창출, 재원의 재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으로 얻은 경제적 수익을 소아암 환자, 사회적 약자 등을 돕는 선순환 구조의 사회적 기업 시스템 모델을 제안했다. 주제를 발표한 김채희 학생은 "타 대학 학생들과 연합으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공감했다"며 "문제 해결을 도출해 내는 과정에서 사회·환경 문제에 관심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2023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의 강원충청권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거 공모한 거점대학은 교육청, 단위 학교, 지역사회의 협업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체육·예술 교육 기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교육 기부 인프라를 활용해 초·중·고에 전문적인 체육·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학교 체육·예술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서원대는 체육·예술분야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강원충청권 내 체육예술 교육기부자 발굴은 물론 초·중·고를 대상으로 지역자원과 기관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도서 벽지, 소학교, 특수학교를 중점으로 운영,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노력했다. 서원대는 올해 학교와 지역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전문성 있는 수요 맞춤형 체육 예술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한다. 체육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원 발굴·공유, 체육예술 분야 교육기부 활동을 추진한다. 서원대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협업 네크워크를 구축해…
[충북일보]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이 "완성된 통합안에 대한 구성원들의 찬성이 50%를 넘지않으면 한국교통대와 통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통대와의 통합방식은 "일방적 흡수통합이 아닌 1대1 수평 통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대학교는 지난 3일 오후 '글로컬대학 30' 예비선정 등에 대한 학생 설명회를 개최했다.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과 관련 학생 대상 사업설명회는 이날 처음 열렸다. 이번에 제출한 혁신기획서 내용 설명 뒤에 이어진 Q&A시간에는 통합여부, 통합방식, 학과 이전 등등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답변에 나선 고 총장은 "지금 교통대와 통합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면서 "충북대와 교통대가 서로 상행할 수 있는 합의안이 나오면 그 안을 갖고 학생, 교수, 교직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고, 투표 대상자 각각 찬성의견이 50% 이상 나오지 않으면 통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대학이 1대1 수평통합에 대해 논의를 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더 잘 났으니까 들어와 이런 개념은 절대 안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매주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안에 반영하겠다"면서 "감정에 휘둘리지말고 반대를 하더라도
[충북일보]김범철(사진) 충북대학교 박물관장(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이 국립대학교박물관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일 업무를 시작한 김 박물관장의 임기는 4년이다. 김 박물관장은 "국립대학교박물관 간의 상생과 협력에 기반해 대학박물관이 나아갈 수 있는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박물관장은 한국상고학회 회장, 국립문화재연구소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라문화연구원 이사, 전국고고학교수협의회 지역이사 등을 맡고 있다. 1985년 창립된 국립대학교박물관협회는 충북대학교박물관, 강릉원주대학교박물관 등 21개 회원교로 구성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내홍에 휩싸인 충청대 구성원들이 4일 '충청대 정상화 추진 범 연대'를 구성, 이사장 사과와 총장 사퇴를 촉구했다. 충청대 교직원, 교수, 학생등이 등 교내 8개 단체가 참여한 '충청대 정상화 추진 범 연대'(이하 범연대)가 4일 공식 출범했다. 범연대에는 이 대학 총학생회, 교수협의회, 직원협의회, 조교협의회, 전국대학노조 충청대지부, 교원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등 8개 단체가 참여했다. 범연대는 이날 출범식에서 "대학 정상화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을 망라한 연대기구를 조직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인 이사회가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비밀스런 방식으로 총장을 임용했다"면서 "이사들은 학교를 혼란에 빠뜨린 데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경나 전 총장은 사퇴하고 송승호 전 보과대 총장은 충청대를 떠날 것"을 촉구했다. 범연대의 출범으로 신임 총장 선출에 대한 학생, 교수, 교직원들의 반발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학교법인 충청학원 이사회는 지난 3월 31일 송승호 전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임용하고, 오경나 전 총장을 이사장으로 뽑았다. 비대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6~7일 비대면 방식으로 '2023학년도 파이썬 자격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재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 자격증을 취득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정이다. 파이썬 자격취득과정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파이썬 언어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생산되는 데이터에 대한 지식과 시각화 처리 능력을 갖춘 프로그래밍 전문인력 양성을 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다양한 데이터 유형과 주요 함수 활용, 조건문과 반복문, 디렉토리와 파일관리 및 다양한 데이터 유형과 예제를 통한 실습 등의 교육 후 자격시험의 평가를 거쳐 파이썬 프로그램밍 활용능력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파이썬에 대한 이해를 넘어 현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취업역량 강화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학차원에서 학생들의 진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교육혁신원은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OpenAI의 ChatGPT, Microsoft의 Bing 등)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KNUT 생성형 인공지능의 윤리적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4일 교통대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교수학습 환경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 활용의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정립 및 배포함으로써 올바른 활용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교수학습 영역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이번 윤리적 활용 가이드라인에는 교수자와 학습자에 따른 올바른 활용 원칙을 제시하고, 교수자와 학습자의 주체성과 자발성 계발, 상호존중성과 다양성, 교육적 윤리 등에 대한 내용을 총 7개 항목으로 담았다. 임정수 원장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의 올바른 활용을 우리대학의 교수학습 영역에 정착시킴으로써 미래교육의 선두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태국 탐마삿 국립대학교 및 방콕 일대를 방문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캡스톤디자인 역량 강화 트레이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각기 다른 학과에서 22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화 시대의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1학기 정규 교양과목으로 개설된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캡스톤디자인) 수강 학생을 대상으로 태국 방콕에 있는 탐마삿대학교의 랑싯 캠퍼스를 방문해 조별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주어진 문제해결을 위한 트레이닝,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또 대마 불매운동 팔찌를 나눠주면서 시작한 현지 캠페인 역시 태국사회 대마 확산에 대한 골칫거리를 대변하듯 호응과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의 태국 현지에서 마련된 문화·레저·스포츠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상품화 마케팅 전략 방향은 좋은 사례로 이어질 전망이다. 구강본 단장은 "해외연수 프로그램 실시로 학생들이 1학기 동안 준비한 팀별 과제를 국외에서 발표하고 공유해 국제적인 마인드를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해당 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정부의 이차전지 육성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가능 자생적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해 우수 지역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충북대는 이번에 신규과제로 선정된 '기업수요 대응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선도연구센터'를 통해 지자체 지원과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구축해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을 선점하고,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배출해 충청권역 이차전지 산업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대는 2030년 2월까지 국비 92억 원과 지자체(충북도, 청주시), 권역 기업 대응 자금을 포함해 총 128억 원을 지원받는다해 앞서 충북대는 교육부의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이차전지 분야'에 신규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은 대학 간 융합, 개방, 협력을 통한 국가 차원의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