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 출신으로 '짝짜꿍', '까치야'를 작곡하고 일제강점기에 동요를 통해 어린이 운동에 앞장선 정순철 작곡가를 기리기 위한 '제14회 옥천 짝짜꿍 전국 동요제'가 지난 15일 막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이번 대회 옥천지역 예선이 펼쳐졌다.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옥천 삼양초등학교 다어울림중창단을 비롯해 초등학교 8개 팀, 어린이집 2개 팀 등 모두 10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예선에서 지난해에 이어 삼양초등학교 다어울림중창단이 대상, 장야초등학교 무지개팀이 금상, 행복씨앗 안내초 합창단과 죽향초등학교 대나무 향기단이 각각 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오는 9월 23일 지용제 무대인 옥천군 구읍 상계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4회 옥천 짝짜꿍 전국동요제' 본선에 참가한다. 옥천지역 외 본선에 진출할 팀은 18일 동영상 심사를 통해 10팀을 뽑는다. 정순철기념사업회(대표 이규선)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난 2008년 전국 대회로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14번째를 맞으며 정 선생의 어린이 사랑과 민족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다. 곽명영 군 문화예술팀장은 "일제강점기 동요를 통해 어린이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운영하는 군립 난계국악단이 충북 도내를 돌며 국악의 흥과 멋을 전한다. 군에 따르면 난계국악단은 오는 26일 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증평·보은·괴산·옥천군 등을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 충북 도내 문화 불균형을 해결하고 국악의 참 매력을 알리려는 공연이다. 군이 주최·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한다.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국악 공연'인 증평 공연은 난계국악단과 대금 원완철, 설장고 민영치, 노래 김산하, 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함께 꾸린다. 이후 옥천군(7월), 괴산군(10월) 보은군(10월)에서 각 군의 특색있는 축제와 연계해 공연할 예정이다. 난계국악단은 지난 1991년 5월 전국 최초의 군립 국악 관현악단으로 출발해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이 국악단은 영동군을 홍보하는 문화사절단이자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는 공연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충 군 국악팀장은 "난계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통해 국악 고유의 멋을 홍보하고, 충북도민의 결속을 다지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을 상징하는 의림지 무대와 비행장 무대에서 홍보 부스 운영 사진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공식 협찬사와 홍보·F&B 참가업체를 오는 7월 8일까지 모집한다. 협찬을 희망하는 기업은 현금 및 현물 후원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기업에는 영화제 기간 내 브랜드 홍보 부스 공간 제공, 공식 인쇄물과 온라인 채널 광고, 대형 스크린 자사 광고 송출, 브랜드 로고 노출 등 등급에 따른 다양한 방식의 기업 홍보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모든 공식 협찬사에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돼 브랜드 홍보뿐 아니라 기업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영화제 기간 내 기업과 단체의 브랜드, 서비스를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홍보·F&B 참가업체를 별도로 모집한다. 홍보 부스는 의림지 무대, 비행장 무대, 메가박스 제천 주차장 등 영화제 행사장에서 운영되며 해당 공간에서 전시와 판매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이 가능하다. 홍보·F&B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7월 8일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마케팅팀(marketing@jimff.org)으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충북일보] 세계적인 영화감독 마이크 피기스가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 심사위원장과 프로그램 어드바이저로 위촉됐다.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폭풍의 월요일(1988)'로 데뷔한 '유혹은 밤 그림자처럼(1990)'에서 연출과 음악감독을 맡으며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후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6)'로 미국 비평가협회 감독상, LA 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등 유수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해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롤링스톤즈의 기타리스트 로니 우드에 대한 다큐멘터리 '썸바디 업 데어 라이크 미(2019)'를 연출해 음악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창작 열정을 보여줬다. 마이크 피기스는 그간 축적된 경험으로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 심사위원장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프로그램 어드바이저 마이크 피기스의 추천작으로 구성된 '피기스 픽스' 섹션이 신설됐다. 상영작으로는 당대 음악혁명의 주도자로 우뚝 섰던 더 밴드(The Band)의 1976년 추수감사절 공연 실황을 다룬 다큐멘터리 '라스트 왈츠(1978)', 컨트리 가수 쟈니 캐쉬의 천재적이고 열정적인 음악 인생과 지독하게도 외롭고 열정적이었던 그의…
[충북일보] "작가들의 열정과 꿈이 담긴 작품을 관람하시면서 공감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코로나19로 정체됐던 예술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올해로 47회를 이어오고 있는 충북미술대전이 10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박문현(55) 충북미술협회장은 "코로나19로 멈췄던 기간동안 지역의 예술가들은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해왔고, 발전해왔다는 것을 느낀다"고 이번 전시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작품 수도 많이 늘었고, 작품 실력도 상당히 높아졌다는 외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각 분야마다 하나의 흐름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성격의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 전반적인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예술의 경향이 탈장르화다. 서양화와 한국화의 경계가 모호하고, 조각과 공예의 경계도 모호하다"며 "그 속에서 작품들의 수준과 다양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미술대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됐다. 최종 접수 비율은 충북 작가들이 70% 정도이지만 30%는 서울·경기도부터 경상도까지 다양하다. 다만 시간이 갈수록 조소와 공예가 위축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 제천영상미디어센터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6월 정기상영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상영작은 15일 오후 7시 봉오동 전투를 시작으로 16일 오후 7시 말모이, 17일 오후 7시 덩케르크, 18일 오후 1시 웰컴 투 동막골, 22일 오후 7시 암살, 23일 오후 7시 백두산, 24일 오후 7시 고지전, 25일 오후 1시 타발루가와 얼음공주가 각각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 상영은 무료며 회당 50명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정기상영은 매월 3·4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1시다. 또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우리만의 봄 극장 운영을 시행하며 5명이상 단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제천문화재단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6월 정기상영의 자세한 사항은 (재)제천문화재단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영상미디어팀(645-49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공모 접수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Jecheon Music Film Project Promotion)는 2008년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과 열정 있는 음악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 사업이다. 2008년 사전제작지원 형태로 출발해 2011년까지 총 6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잠정적 중단 이후 2017년 재개돼 2021년까지 총 17개의 프로젝트에 제작지원금과 후반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팬데믹 상황이 시작된 2020년과 2021년은 위기 속 음악영화 창작을 응원하고 음악영화 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제작지원금 규모를 5천만 원으로 확대했다. 2008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와 프리재즈듀오 미연&박재천 그리고 민족음악원 사물놀이가 결합한 혁신적 크로스오버 프로젝트인 '예산족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첫 제작지원작으로 선보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 이후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인디포럼, 인디애니페스트,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도 상영했으며 2
[충북일보] 충북음악협회는 우수한 기량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차세대 음악문화를 이끌어 나갈 재능있는 유능한 신인을 발굴을 위한 '64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가 지난 4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14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피아노, 동요·성악·실용음악(보컬), 관악, 현악, 타악 부문에 걸쳐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분야별 총 14명의 심사위원단에 의해 공정한 심사로 대회가 진행됐다. 대상(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수상자는 △세종대성고등학교 3학년 최다은(피아노) △충북예술고등학교 1학년 김이레(플루트) △도솔초등학교 6학년 김가은(바이올린) △세종 도담초 5학년 백서이(피아노) 등 4명이다. 우수지도교사 표창은 충북예술고등학교 정희정 교사가 수상했다.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열정에 감동 받았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재능있는 유능한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기획연주회 '기억의 정원'을 오는 8일, 9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총 3회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기억의 편린'의 두 번째 시리즈로 한국음악과 미디어아트의 협업을 통해 새롭고 현대적인 멋을 더한다.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음향의 조화, 다양한 무대 연출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기억의 정원'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 콘셉트는 바이오필리아(Biophilia)를 주제로 한 시각적, 음악적 확장을 보여주는 시·공간을 초월한 국악공연이다. 개인이 자연 속에서 기억되는 어떤 장면을 음악과 함께 추억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 자연 속의 소리, 자연 속의 기억 등을 음악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 곡은 이정호 작곡의 피리 중주곡 '대자연'으로 시작한다. 피리의 소리로 자연의 위대함을 표현한 작품으로 피리 4중주와 함께 25현 가야금, 거문고, 아쟁, 행드럼의 연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낸다. 이 중 행드럼은 유럽 악기로 UFO 모양의 악기 몸체가 진동하여 소리를 낸다. 이어지는 곡으로는 이아로 작곡의 거문고 중주 '도깨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아트엑스캠퍼스와 영화 음악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제작해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캠프를 O2O(Online to Offline) 연계 교육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이뤄진 협약에 따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아트엑스캠퍼스에게 영화 음악 작곡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커리큘럼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아트엑스캠퍼스는 교육 콘텐츠를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등 상호 협력한다. 영화 음악 교육 콘텐츠는 국내외 유명 영화 음악 감독들의 강의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아트엑스캠퍼스 홈페이지(www.artxcampus.co.kr)를 통해 오는 8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5년 첫 개막 후 국내 영화팬들에게 다양한 음악 영화들을 소개해 왔으며 영화 음악 전문가 육성을 위한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를 오프라인 캠프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트엑스캠퍼스(대표 홍정훈)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티브를 킬러 콘텐츠로 서비스하는 실감형 콘텐츠 융합 전문가, VFX 그래픽 아티스트, 영상 전문가 등을 양성하는 미래형 융·복합 콘텐츠 교육 전문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대전 특수 영상 전
[충북일보] 진천군이 덕산읍 용몽리 농요보존회(회장 이동재)에서 용몽리 농요 현장 시연회를 가졌다. 지난 3일 열린 행사에는 진천 용몽리 농요보존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요소리뿐만 아니라 모심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천용몽리농요는 모심는 소리, 논뜯는 소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소리꾼이 각 단계마다 선소리를 하면 단원 전체가 후렴구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동재 회장은 "현대사회에서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 농경사회문화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고자 시연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시연을 통해 옛 선조들의 문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예배사역자인 조항선이 진행하고 있는 '존 찬양(John's Praise) 네 번째 음원이 오는 3일 공개된다. 이번 음원에서는 2018년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비롯해 국내 재즈신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재즈 아코디어니스트 제희(JeHee)가 은혜롭고 영감있는 연주로 함께했다. 지난 3월부터 공개하고 있는 '존찬양' 시리즈는 팝페라 가수, 뮤지컬 배우를 비롯하여 다양한 뮤지션들이 함께하고 있다. 총 11개의 음원이 발행될 예정으로 지난 5월까지 3개의 음원이 발표됐다. 조항선은 "신앙생활 가운데 성령강림의 사건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수 생애와 부활의 증인이시자 변호자이신 성령님이 내 안에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은 은혜요 축복이다"라며 " 찬양을 들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성령님의 감동과 위로, 충만하게 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23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82회 기획연주회 '실내악으로 만나는 모차르트' 티켓을 30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오픈한다고 밝혔다. 완벽하고 조화로운 하모니로 청주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실내악 음악으로 특별한 기획공연을 준비했다. 오랜만에 실내악 앙상블을 선보이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은 각 파트별 수석단원들과 함께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 F장조 '아메리칸' △모차르트가 작곡한 실내악 작품 중 '오보에 4중주 F장조' △플루트 4중주 G장조 △클라리넷 5중주 A장조까지 모차르트 작품을 중심으로 그동안 청주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수준 높은 실내악 공연을 마련했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그간 보여드리지 못했던 실내악 작품들을 통해 대규모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잠시 벗어나 각 악기의 음색과 특징을 감상하며, 악기들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감상 포인트"라며 "음악 애호가뿐만 아니라 클래식 공연을 좋아하시는 시민 분들에게 기억에 남을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공연 세상(154
[충북일보] 충북무용협회는 31회 충북무용제에서 손경선 대표의 'Dance chain Project S'가 작품 'DIFFUSION'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지난 27일 열린 충북무용제는 1부 초청·축하 공연에 이어 2부 경연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 단체는 'Dance chain Project S'와 이재문 대표의 'Art Project RedB', 성민주 대표의 '성민주무용단'이었다. 'Art Project RedB'는 '왜곡된 다섯가지 기억', '성민주무용단'은 '항해'를 각각 무대에 올렸다. 'DIFFUSION'은 살면서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인간 관계에 대한 고뇌와 성찰을 다룬 작품이다. 물에 잉크가 떨어지면 불규칙하게 확산(DIFFUSION)되듯 인간 관계를 물로, 무의식의 감정을 잉크로 치환해 모르는 사이 서로 조금씩 수용되는 과정을 그렸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에 대해 "전체적인 군무의 구성은 물론 확산을 표현하는 소품으로 동원된 영상이 좋았다"며 "하지만 안무에서 주제가 잘 보이지 않았는 데다 영상은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고 평했다. 'Dance chain Proje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청주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클래식을 통한 삶의 풍요로움을 드리고자 찾아가는 음악회 '클래식 디저트'를 준비하고 있다. 청주시민들에게 점심식사 후 나른해지는 시간, 클래식을 통해 활기찬 기운을 선사하고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명품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신청대상은 청주시 소재한 단체나 기관으로 사회복지시설, 현업기관(경찰, 소장), 기타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이다. 해당 공연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사전 협의 후 선정해 6월부터 10월 중 평일, 점심시간 내 30분 동안 강당, 공연장 혹은 로비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화(043-201-0963)로 가능하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을 사랑해 주시는 청주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클래식 디저트를 준비했다"며 "일상에서 즐기는 클래식을 통해 많은 청주시민이 클래식을 사랑해 주시고 청주시립교향악단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성지
[충북일보] 진천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 지역 곳곳에서 서로 다른 매력의 음악회를 선보인다.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미르숲 야외음악당에서 '잠시 쉬어가세요'라는 부제로 '농다리&미르숲 힐링음악회'를 진행한다. 퓨전국악, 포크송 및 7080 인기가요, MZ세대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숲속 열린 음악회로 올해부터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되는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의 첫번째 계절문화행사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진천역사테마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주말 봄나들이에 음악을 더한 '힐링 돋자리 음악회'를 연다. '오 솔레 미오', '록키' 주제곡 등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곡들을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하며, 군민 프로젝트합창단, 어린이 합창단과의 협연, 테너·소프라노 솔리스트 성악곡까지 감상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아름답고 푸르른 5월의 끝자락에 색다른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예배사역자인 조항선이 진행하고 있는 존 찬양(John's Praise) 세 번째 앨범인 '아 하나님의 은혜로'가 오는 14일 발행된다. 이번 앨범에서는 뮤지컬 '드림걸즈', '맨 오브 라만차', '그리스', '빨래', '머더 발라드' 등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뮤지컬 배우 '박은미'가 참여해 노래하고, '조항선'이 편곡, 연주, 프로듀싱을 맡았다. '박은미'는 이번 앨범 발매와 관련해 "뮤지컬 배우로서 노래의 모든 가사는 대사이자 말"이라며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은 제가 가장 진솔하게 내뱉을 수 있는 삶의 고백"이라고 말했다. 또 "앨범을 작업하면서 제 중심을 담아 노래했는데, 듣는 모든 분들의 삶의 한 장면처럼 느끼고, 깊이 공감돼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공모 접수를 오는 6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Jecheon Music Film Project Promotion)는 2008년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과 열정 있는 음악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이다. 공모 대상은 음악이 주요 소재이거나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의 순수창작 영상물로 시나리오 개발 완료 후 제작 예정 또는 현재 제작 중인 장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음악영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길이와 장르에 제한 없이 1편 이상의 영화 연출 또는 주요 스태프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개인 혹은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예비 심사는 오는 6월 30일에 이뤄지며 예심에서 선정된 프로젝트는 오는 7월 8일에 진행될 멘토링 워크숍과 모의 피칭을 통해 작품성과 완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후 영화제 기간 중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공개 피칭을 통해 심사를 갖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에서 주민과 소통 공간을 운영하면서 침체한 지역을 살리려는 연극인이 있어 화제다. 심천역 인근에서 '구구사랑방'을 운영하는 김명옥씨가 주인공이다. 그는 (사)한국생활연극협회 충북지회장 겸 영동지부장, 사랑의 기부 천사, 심천면 상가 살리기 홍보위원 등 다양한 이름으로 주민에게 알려졌다. 인근에서 '구구농원'도 운영한다. 김씨는 지난 2002년 주말농장용으로 심천면 삭골에 자그마한 농지를 구매한 뒤 2011년 이곳으로 아예 주거지를 옮기고 농원을 운영했다. 도농 융합 상생 농업에 눈을 떠 팜 파티를 열고 영동의 주요 관광지 투어로 심천면을 알렸다.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품들과 영동 과일 등을 판매했다. 현재도 인근 도시를 찾아 손수 만든 반찬과 영동의 건강한 먹거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연극무대에서 경력을 쌓았다. 코로나19 이전 심천역 앞 광장에서 2번의 생활연극축제를 열어 배우와 주민이 생활 속에서 연극에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를 형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충북도 평생교육 진흥원과 군의 지원으로 순수 아마추어 극단인 '구구극단'을 창단한 뒤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무대에서 숨겨온 예술적 감성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립교향악단의 신규단원 공모를 마감한 결과 평균 42: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신규 단원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6명 모집에 253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지원자로 국내는 물론 독일, 미국, 러시아 등지에서 공부한 해외 유학파 등 실력을 갈고 닦은 젊은 인재들이 대거 지원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분야별 응시현황은 바이올린 단원과 플루트 수석단원이 55: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바이올린 정단원 48.5:1, 비올라 정단원 44:1, 클라리넷 수석단원 35:1, 첼로 수석단원 22:1 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기전형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도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치를 예정이며, 실기합격자는 3월 11일 면접을 실시하고, 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실기시험의 경우 시험당일 추첨을 통해 오디션 순번을 부여하고, 응시자와 외부 심사위원 사이에 가림막 설치, 비디오 촬영 등 엄정한 시험관리를 통해 공정성 시비 요인을 사전에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충청북도립교향악단 조례 및 시행규칙, 복무규정에 의해 2년간 도립교향악단 단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 김진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가 26일 '공연과 리뷰'가 주최하는 '2021 PAF 올해의 춤 작가상'에 선정됐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PAF(The Performing Arts & Film Review)' 시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춤 평론가들이 전국의 작품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공연예술계의 대표행사다. '태평청주 圖'는 자연과 영혼의 울림이 깃든 푸르름을 바라는 '합'과 '상생'의 그림을 기획한 작품으로 청주지역 예술인들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용가를 초청해 '같이의 가치'를 실현한 품격 높은 공연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공연이었다. 김진미 예술감독은 "지역무용인들과 대한민국 무용인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태평청주 圖' 기획은 무용인생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큰 영광"이라며 "함께한 모든 분들과 특히, 청주시립무용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러한 감사의 마음을 품격 높은 공연으로 청주시민과 모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스마트 K-도서관'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JLB 스튜디오'를 개소했다. 스튜디오는 진천군립도서관 지하 1층에 조성됐으며 △방음 시스템 △콘텐츠 제작용 장비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등이 구축돼 있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영상콘텐츠로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다. 스튜디오는 군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의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용 전 1주일 전에 접수해야 하며 1인 1일 4시간 월 4회까지 이용가능하다. 군립도서관은 향후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방법 교육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강선미 평생학습과장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지식정보를 전달하고 문화적 삶을 즐기는 일상 공간에서 더 나아가 대중매체 콘텐츠 창작활동 등 문화서비스를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 운영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2022년도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청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미래의 청주시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음악 인재 양성과 청소년 문화육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주 1회 정기연습과 연 2회 정기 공연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 3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청주시 소재 초(3학년 이상)·중·고등·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거나 본인 또는 부모가 청주시에 주소를 둔 학생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과 응시원서는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과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43-201-2306, 0962)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연극협회 충북도지회장에 정창석(50) 현 회장이 재선됐다.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충청북도지회(충북연극협회)가 2021년 총회와 제 29대 임원선거를 지난 23일 청주 예술나눔터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단일후보로 나선 정창석 전회장은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지난 23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4년간) 재임하게 됐다. 정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하고 선출해준 모든 연극인을 대신해 앞으로 충북연극의 위상을 정립하고, 충북도 도립극단 추진과 중장년 연극인 창작지원 등 충북연극 발전을 위해 발로 뛸 것"을 다짐하며 "젊은 연극인들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기회 확대, 충북연극인간의 화합과 도모를 위해 적극 지원 할 것"을 약속했다. 감사에는 성진, 윤종수 회원이 선출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음악협회 충청북도지회는 지난 22일 충북도내 음악인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61차 정기총회와 제10회 충북음악상 시상식을 충북예술인회관 상상의 터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결산, 2022년도 사업계획 승인 등을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더불어 충북음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주는 충북음악상 수상자 선정과 수상도 진행됐다. 제10회 공로상은 충북도지회는 박관수 충북음악협회 감사, 이은선 충북음악협회 재정이사가 선정됐다. 시·군지회 공로상 수상자는 김우영(청주음협), 김상현(충주음협), 권효심(영동음협), 하성수(음성음협), 이현희(보은음협)씨가 선정됐다. 창작 부문은 시·군지부 회원인 신만식(청주음협), 이운주(영동음협), 성경모(음성음협)등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충북도지회 대위원과 시·군지회장, 수상자만 참석해 진행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