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금강과 원수산 등을 중심으로 경관이 아름다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는 아파트 외에 단독주택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신도시에서 단독주택을 짓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단독주택 정보 지원 시스템' 홈페이지를 구축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우선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에 맡겨 12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스템에는 △택지(필지) 분양 △건축 과정 △소요 예산 △정부 지원 제도 등이 담길 예정이다. 권진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2020년초부터 시스템을 시험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44-417-9825,200-316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최근 1년 사이 세종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 실거래 가격이 올랐지만 대출이자 등 금융비용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정부의 당초 의도와 달리 아파트를 팔지 않으면 더 이득을 보게 되는 것이다. 특히 세종시(신도시)는 전국에서 주택시장 규제가 가장 강한 데도 불구, 매매가격이 서울 다음으로 많이 올랐다. 또 대전·충북·세종은 금융비용 하락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부동산 정보 서비스 전문업체인 직방이 2017년 3분기(7~9월)부터 올해 3분기까지 2년간의 '시·도 별 아파트 평균 매매 실거래가 추이 및 매입에 따르는 금융 비용'을 분석한 자료를 11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세종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세종시는 3중 규제에도 매매가 꾸준히 올라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아파트 1채의 매매 평균 실거래 가격(가격 상승률 통계와는 다름)은 △대구 △광주 △강원 △전북 △제주 등 5개 시·도를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올랐다. 상승액은 △서울(1억2천54만 원) △세종(2천936만 원) △울산(2천818만 원) △충남(2천247만 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행복주택'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인 입주에 들어갔다. 괴산동부지구에 들어선 행복주택은 젊은세대, 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정을 위해 건립된 공공 임대아파트다. 행복주택은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뒤 올해 10월 말 준공돼 지난 9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총 사업비 165억 원이 투입된 행복주택은 괴산읍 동부리 149번지 일원 9천738㎡ 부지에 지상 8층의 2동 규모로 지어졌다. 군과 LH가 공동으로 행복주택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기반시설 조성과 토지보상비를 제공하고 LH는 건설과 운영을 맡았다. 행복주택은 △43㎡형 40세대 △29㎡형 74세대 △26㎡ 및 24㎡형 각 18세대 등 모두 150세대가 들어섰다. 이곳은 커뮤니티센터, 경로당, 관리사무실, 경비실, 지상 및 주차장, 어린이놀이터 및 운동시설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췄다. 군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지역주민들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동부 LH행복주택 준공에 이어 미니복합타운 조성, 도시재생사업에 이르기까지 군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또 하락했다. 2주 전 '반짝상승'이 무색할 정도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1주(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다. 충북은 0.05%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이 조사는 지난 6일 발표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서울 27개동 지정', '조정대상지역 부산 3개구 전부 해제, 고양·남양주 부분 해제'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0.04%)은 지난주와 동일했다. 수도권(0.08%)과 서울(0.09%)는 상승폭이 유지됐다. 지방은 지난주 0.01% 하락에서 보합(0.00%) 전환했다. 11월 1주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충북을 포함한 7개 지역이다. 충북은 전주보다 0.05% 하락했다. 앞서 10월 28일 기준 0.04%하락한 것 보다 0.01%p 하락폭이 커졌다. 2주 연속 하락이다. 지난 10월 21일 기준으로 4년 만에 전주대비 0.03% 상승하며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일었지만 금세 빠른 속도로 식는 모양새다. 충북 외에 전주대비 매매가가 하락한 지역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지난달 상승·하락이 반복되던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이 이달 들어 크게 올랐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4일 조사한 11월 1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1주전(10월 28일) 조사 때보다 0.06% 오르면서 3주째 변동이 없었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0.29%) △대전(0.20%) △경기(0.13%) △충남(0.12%) △대구(0.09%)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강원(-0.13%) △경북(-0.09%) △충북(-0.07%) △전북(-0.06%) △제주(-0.04%)는 가격이 떨어지는 등 똑같은 충청권에서도 충북과 나머지 3개 시·도 사이의 차이가 컸다. 특히 세종의 지난주 상승률은 전국 평균의 절반인 0.03%에 불과했다. 따라서 불과 1주 사이 약 10배로 높아진 셈이다. 이처럼 세종의 전셋값이 이달 들어 크게 오른 것은 공급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매월 발표하는 '전국 아파트 입주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당초 올해 계획된 아파트(총 1만1천868가구)는 지난달 신도시 3-2생활권 H1블록 대방디엠시티 548가구를 마지막으로 모두 입주가 끝났다. 이에 따라 1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을 발표하면서 '과연 서울·수도권 아파트 값이 잡힐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이번 정책으로 물량 공급이 줄고 오히려 가격 상승을 부채질할 것이란 우려가 따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부동산 정책의 방향을 인구 분산을 통한 지방 분권으로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는 강남4구 45개동 중 22개동, 마포구 1개동, 용산구 2개동, 성동구 1개동, 영등포구 1개동 등 서울 27개 동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발표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지정 배경으로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부담 완화 △집값상승의 악순환 제거를 제시했다. 국토부는 또 수도권 외곽과 지방 일부는 하락세가 이어져 부산 3개구, 경기도 고양시·남양주시 일부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수차례에 걸친 정부의 부동산 관련 정책과 마찬가지로 이번 분양가상한제 지정과 조정대상지역 일부 해제도 충북을 비켜갔다. 충북은 논의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이번 정책의 방향을 '서울 집값 잡기'에 '올인'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 등 지방의 부동산 시장 악화를 넘어선 초토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문재인 정부 5년 임기의 후반기(2년 6개월)가 오는 10일 시작된다. 전반기에는 정부가 약속한 국가균형발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의 격차가 인구 증가에 이어 집값에서도 더욱 커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지방 사람들은 경제난 속에서 '상대적 박탈감'까지 맛 봐야 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최근 2회에 걸쳐 주택·부동산 관련 세미나를 열었다. 이에 충북일보는 '지방주택시장 리스크 진단 및 대응 방안(허윤경)' '2020 주택 부동산 경기 전망(김성환)' 등 연구원 소속 전문가들이 세미나에서 발표한 2가지 연구 보고서를 세종·충청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지방 주택시장 리스크 진단 및 대응 방안 한국감정원 발표 자료를 보면 지방의 아파트 실거래 가격 상승률은 2014년 12월까지는 8개 도(道) 지역이 6개 특별(세종)·광역시보다 높았다. 그러나 2015년 1월부터는 특별·광역시가 더 높아진 뒤 갈수록 격차가 커지고 있다. 올 들어 대전을 제외한 지방 모든(13개) 시·도는 아파트 매매 가격이 내렸다. 시도 별 '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2019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 결정·공시하여 이와 관련한 필지에 한해서 오는 12월 2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4,187필지에 대한 지번별 ㎡당 가격이다.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 또는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여부 등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이 진행된다. 이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민원과(043-740-3123~4)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2019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오는 12월 2일까지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 3천268필지다. 군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0월 31일 결정·공시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은 군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할 수 있다. 군은 이의 신청된 필지에 대해 토지 이용현황과 유사 표준지 가격, 인근 토지와 지가 균형 등을 재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2월 께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할 계획이다. 기타 사항은 군 민원과 토지관리팀(043-871-3591~35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된 1,577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 군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따른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내달 2일까지 접수 받는다. 이의신청 제출방법은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관할 읍면 및 진천군청 민원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 또는 FAX 및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접속 등을 통해 제출 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하여 토지특성과 지가균형 여부 등을 재확인하고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뒤 12월 31일까지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와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는 진천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539-3101~4)으로 문의하면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국토교통부는 "6월말 기준 세종시내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는 모두 189만㎡(공시지가 기준 827억 원)"라고 3일 밝혔다. 작년말(188만㎡, 823억 원)과 비교할 때 면적이 1만㎡(0.5%), 가격은 4억 원(0.4%)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면적이 2억4천138만6천㎡에서 2억4천478만3천㎡로 339만6㎡, 가격은 29조9천161억 원에서 30조3천287억 원으로 4천127억 원 늘어 증가율이 각각 1.4%를 기록했다. 따라서 올 상반기 세종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땅 투자는 전국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셈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4~6일 96억 원 규모, 97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7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아파트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1주일 천하'로 막을 내렸다. 충북 아파트값은 지난 주 4년 만에 0.03% 상승하며 침체의 늪을 벗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1주일 만에 0.04% 또다시 하락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일부 지역의 상승만으로 충북 전체의 상승을 예견하기 어렵고, 상업용 부동산이 침체돼 있어 유기적 관계에 놓인 아파트값이 상승할 여력이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31일 한국감정원의 10월 4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04% 상승했다. 지난주 상승폭(0.04%)이 유지됐다. 수도권은 지난 주 0.07%에서 0.08%, 서울은 0.08%에서 0.09%로 각각 상승폭이 확대됐다. 충북을 포함한 지방은 0.01% 상승에서 -0.01%로 하락 전환했다. 충북은 10월 4주 기준으로 전주보다 0.04% 하락했다. 1주 전인 10월 3주는 전주보다 0.03% 상승한 바 있다. 2015년 10월 2주(12일 기준) 0.05% 상승한 뒤 4년 간 하락 이후 나타난 '반짝상승'이다. 하지만 지난 주 아파트값 상승은 충북 전역이 아닌 일부 지역의 상승으로, '충북 부동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집을 2채 이상 가진 중앙부처 공무원 등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를 특별공급 받을 수 없게 된다. 또 전국 모든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 공고 기간은 '5일 이상'에서 '10일 이상'으로 늘어난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11월 1일(일부 조항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집을 2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는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등에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금까지는 세종시내에만 집을 갖고 있지 않으면 다주택자도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행복도시건설청장이 인정하는 국제기구 종사자도 신도시 아파트를 특별공급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세종 신도시와 같은 투기과열지구 등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1년 이내에 출국한 뒤 90일을 초과해 계속 체류하는 사람'과 같은 해외 장기 출장자는 주민등록 상 해당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했어도 아파트를 우선 공급받을 수 없게 된다. 지금까지 '5일 이상'이었던 입주자 모집 공고 기간은 '10일 이상'으로 늘어난다.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사람들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도록 하기…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새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반면 나머지 충청권 지역인 충남·북과 대전은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올해 10월 14일 기준 전국의 입주 개시 1년 이내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은 62.58%였다. 2010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던 2016년(74.09%)보다 11.51%p 떨어졌다. 17개 시·도 별 전세가율은 △충북(76.8%) △전북(73.0%) △충남(72.5%) △전남(72.0%) △대전(70.0%)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세종(37.1%) △서울(56.8%) △울산(57.4%) △경남(57.6%) △광주(59.7%) 순으로 낮았다. 특히 최하위인 세종은 나머지 충청권 지역들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현재 세종시에서 신축되는 아파트(임대 제외)는 모두 신도시에 있다. 일반적으로 신도시는 투자가치가 높아 매매 가격도 비싸지만 초기 입주율은 낮다. 각종 편의시설이 부족, 생활하기에 불편하기 때문이다. 반면 오래된 아파트는 투자가치가 낮아 가격도 상대적으로 싸지만 살기는 편리하다. 게다가 세종시의 경우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7월 1일 기준 9천29필지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토지다. 열람은 구청 민원지적 부서나 개별공시지가 열람 서비스(http://gongsi.cheongju.go.kr:8080/)를 통해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오는 31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이의신청 대상은 주민참여제를 통해 감정평가사 및 공무원이 재검증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올 상반기(1~6월) 주택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민 평균 나이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세종(2018년말 기준 36.7세)은 특히 전체 가입자 약 '4명 중 1명'이 19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들이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 준비를 하거나. 주택 투자를 통해 재산을 늘리려는 이른바 '집테크 (tech)'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최근 펴낸 '국내 주택 청약통장 시장 동향 및 가입자 분석'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세종시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신도시 아파트 많이 공급된 세종,청약 가입률은 주요 대도시보다 낮아 올해 4월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천488만6천45명으로, 인구(5천162만9천512명·2018년말 기준)의 48.2%였다. 작년말 기준 전국 가구 수는 2천204만2천947이었다. 따라서 가구당 평균 1.1명이 통장을 갖고 있는 셈이다. 지역 별 통장 가입률은 △서울(67.5%) △대전(55.3%) △대구(50.4%) △부산(50.1%) △경기(50.0%) 순으로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괴산군에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관심과 행정지원을 요청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8일 이차영 괴산군수 등 군 관계자와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건협 충북도회는 올해 2분기 충북 건설수주액이 전년도에 비해서 40%이상 급감하고, 공공기관의 경우 60%이상 감소하는 등 건설업계의 경영난 가중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북은 건설업체의 대부분이 중소건설업체로 타지역에 비해 체감하는 건설경기가 더욱 심각하므로 이의 해소를 위해 공공 공사 물량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종합대책'(4개년 32조 원 투입)과 관련해 논의했다. 종합대책 세부 사항은 △노후 상·하수관 교체 전수조사를 통한 사업물량 확보 △각종 개발사업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권장 △적정 품셈단가의 적극 반영 △관급자재 설정 최소화 등이다. 특히 지난 8일 투자협약이 이뤄진 괴산군 신규 산업단지(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역 건설업체가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건설활성화 조례개정 등 군의 적극적인 행정을 건의했다. 이에 이 군수는 "침체된 지역건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노후 공동주택 28개 단지에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한 '2019년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사용검사 후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시설물 관리업무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주거환경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다. 특히, 올해는 군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본예산 4억원과 1회 추경예산으로 4억 원을 추가로 편성, 총 8억 원을 확보해 사업대상을 넓혔다. 관련 추진 사업은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의 보수, 포장공사 및 가로등 유지보수, 담장 허물기,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및 유지보수, 옥상방수를 위한 구조물 설치 및 그 밖의 방수공사(사용검사 후 20년 경과) 등이다. 군은 매년 3∼4개 단지에 지원했던 사업을 지난해 조례를 개정, 20세대 이상만 지원되었던 규모 제한을 없애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올해는 영동읍 계산리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정부가 수도권의 아파트값을 옥죄기 위한 각종 부동산 정책을 내 놨지만 서울엔 '털끝만큼'도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오히려 서울의 아파트값은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충북 등 지방의 아파트값은 시나브로 떨어지고 있다. 충북은 지난 21일 기준(10월 3주) 전주보다 0.03% 상승했지만, 4년 간 누적된 하락에 끼친 영향은 미미했다. 또 아파트매매가격지수를 소비자물가지수 변동폭과 비교하면 서울은 이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고, 충북은 작았다. 한국감정원의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해 보면 전국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9월 기준 97.92다. 기준점 '100'인 2017년 11월보다 2.08p 낮아졌다. 전국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2017년 11월 이후 2018년 12월까지 단 한 차례(2018년 8월 99.95)를 제외하고 100 이상을 기록했다. 이 기간간 최대치를 기록한 달은 2018년 3월로 100.53이다. 올해 들어 100선이 깨졌다. 지난 1월 99.88로 전달(100.17)보다 0.29p 하락했다. 이어 단 한 차례도 상승하지 못한 채 지난 9월 97.92까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매매가격지수가 하락곡선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9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29일부터 시작된다. 유형별로 청년 매입임대 45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Ⅰ 45가구다. 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3천686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분기별로 1회 정례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번 모집이 마지막이다. 11월 중 입주신청 완료 후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모집물량은 총 3천686가구로 청년용 908가구, 신혼부부용 2천778가구다. 수도권은 1천981가구, 지방은 1천705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 358가구 △인천 375가구 △경기 1천248가구 △부산 413가구 △대구 201가구 △광주 77가구 △대전 232가구 △울산 39가구 △강원 102가구 △충북 90가구 △충남 111가구 △전북 103가구 △전남 20가구 △경북 88가구 △경남 229가구다. 이번 모집에는 청년·신혼부부의 선호도가 높은 주택들이 대거 공급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이사가 잦아 생활집기 마련이 어려운 청년의 주거특성을 감안해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필수집기가 갖춰진…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아파트매매가격지수 하락세가 3년 10개월, 201주 만에 멈췄다. 충북 부동산 부활의 신호탄이 될 지, 일시적 현상으로 그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의 '부동산통계-매매가격지수(주간아파트동향)'을 보면 도내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2015년 12월 21일부터 2019년 10월 14일까지 3년10개월10일간 하락을 지속하다 지난 21일(10월 3주) 상승 전환했다. 10월 3주 충북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3% 상승했다. 10월 2주(10월 14일)는 전주보다 0.05% 하락했다. 충북은 올해들어 수차례 전국 17개 시·도 중 '아파트매매가격 최대하락'을 기록했다. 그 결과 올해 현재까지 누적 하락률은 6.22%로 전국서 3번째로 높다. 충북보다 누적 하락률이 높은 지역은 강원(-6.29%)과 경남(-6.23%)다. 충북은 아파트매매가격지수 상승전환에 앞서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충북도의 민간 미분양주택 현황을 보면 9월 말 현재 2천554가구로 8월 2천895가구보다 341가구 줄었다. 8월은 7월 3천236가구보다 341가구 줄었다. 7월은 6월 3천95가구보다 141가구…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의 올해 9월까지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전국 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 땅값은 평균 2.88% 올랐다. 17개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3.96%) △서울(3.78%) △광주(3.63%) △대구(3.39%) △경기(3.15%)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주는 시·도 중 유일하게 하락(0.44%)했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은 스마트국가산업단지(연서면)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데다 , 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계속됨에 따라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땅값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의 연간 땅값 상승률은 2017년(7.02%)에 이어 지난해(7.42%)에도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땅값이 떨어진 제주의 경우 2015년(7.57%)과 2016년(8.33%)에는 각각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적으로 주택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9월 아파트 입주율이 8월보다 오른 곳은 수도권 2개를 포함한 전국 7개 권역 중 '세종·충청'과 강원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0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와 9월 입주율 관련 통계를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월 74.4%에서 △8월 80.0%로 올랐다가 △9월에는 76.5%로 다시 떨어졌다. 지난달 입주율은 수도권(85.7%)이 지방(74.5%)보다, 지방 중에서도 세종을 포함한 6개 특별·광역시(80.4%)가 8개 도 지역(70.2%)보다 높았다. 세종·충청(77.8%→78.0%)과 강원(62.5%→66.0%)을 제외한 5개 권역은 모두 8월보다 낮았다. 특히 연구원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미입주 사유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40.8%가 '기존 주택 매각이 늦어지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같은 충청권에서도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입주경기실사지수 격차는 컸다. 9월 실적치가 대전은 전국에서 서울(100.0) 다음으로 높은 96.1, 세종은 그 다음인 96.0이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분양가가 평균 890만 원으로 결정됐다. 청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는 23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A6블록에 건설 예정인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3.3㎡당 890만 원으로 의결했다. 분양가심사위는 사업주체로부터 제출된 3.3㎡당 968만 원을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항목 및 주변시세, 미분양 관리지역 등을 고려해 이같이 조정했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59A타입 1천150만 원, 59B타입 1천50만 원, 84A 타입 1천400만 원, 84B타입 1천450만 원, 99타입 1천750만원으로 확정됐다. 전체 1천148세대 입주자 모집은 이달부터 시작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