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보강천의 시설물에 야간 특화경관을 활용한 명소화 사업을 요청했다. 28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증평군을 방문해 지역 현안 및 도·군정운영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증평군은 출생률이 도내 1위다. 아이돌봄과 다둥이 정책, 젊은층을 위한 결혼에 이어 노인돌봄까지 연계가 된다"며 "증평군은 모든 면에서 앞서 나가는 도시로 도에서도 지원책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강천의 야간경관 사업과 함께 지방정원을 추진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는 도시농부·도시근로자 1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군의 현안 사업인 보건복지로 확포장 공사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 충청내륙 고속화도로와 증평보건복지타운을 연결하는 보건복지로는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개통 시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보건복지타운 관계자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후 군의회를 방문한 김 지사는 이동령 군의장, 의원들과 충북도와 증평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28일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국토교통부 하창훈 청년주거정책과장, 장순재 지역정책과장, 문화체육관광부 이정우 체육국장 등 관계공무원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정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건의한 사업은 △고령자복지 주택사업(204억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지원주택 건립사업(200억원) △괴산 시구산(조령4관문)개발 사업(80억원) △괴산 체류관광 플랫폼, 괴산 럿지(Lodge)(35억원) △괴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150억원) 모두 5건이다. 송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될 때까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28일 원남면 오성저수지에서 '2024년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위험 상황을 가정해 재난단계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해 열렸다. 각 상황 단계별로 위험 상황 공유와 주민 대피 및 교통 통제, 파손 저수지 응급복구 및 부상자 후송, 경보해제 후 드론을 통한 상·하류부 점검 및 후속조치 순으로 이어졌다. 음성지사는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별 위기 대응 요령과 직원 개개인의 역할을 숙지했다. 또 유사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선제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정재우 지사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잦아짐에 따라 각종 재난 발생에 대비해 대응노력 제고를 위한 훈련을 벌였다"고 말했다. 훈련에는 공사 직원과 음성군·음성경찰서·음성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명덕초 양궁부 서준영(6년)선수가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 선수는 지난 25∼28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종목에 출전해 30m에서 346점인 은빛 과녁을 쐈다. 그는 앞서 열린 58회 전국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같은 종목 2위에 올랐다. 서 선수는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 대한민국 양궁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이 오는 8월25일부터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에서 취소된다. 군에 따르면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관리되던 불정보건지소 인근 1.5㎞ 반경 내에 최근 약국이 문을 열었다. 이에 군은 지정 취소 예고 기간이 끝나는 8월 25일부터 불정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에서 취소할 예정이다. 예고기간은 이달 22일부터 8월 24일까지다. 다만 예고 기간에는 원내 및 원외처방이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예외지역 지정이 취소되면 불정보건지소는 더 이상 의약품을 임의 조제할 수 없다. 불정보건지소 이용 환자는 약국에 처방전을 가지고 가서 의약품을 조제 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는 이런 내용을 누리집과 SNS에 게시하고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체육회(회장 최재옥)와 함께하는 지역 내 군부대 테니스 동아리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군부대(37사단) 테니스 동아리 지원의 높은 만족도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흑표부대까지 지원을 넓혔다. 군은 지역에 주둔해있는 37사단과 흑표부대 장병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통해 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교육공동체 조성에 동참하도록 바리스타, 캘리그라피, 독서 등 다양한 학습동아리 지원에 힘써왔다. 테니스 동아리는 회원 수는 늘고 있는 반면, 전문강사 섭외에 어려움을 겪던 중 증평군체육회가 전문강사를 지원하며 순조롭게 운영되기도 했다. 증평군은 '1337땡큐 솔져 1337'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군부대와 교육 간담회를 통해 수요에 따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청주대·충북보건과학대와 연계해 △드론전문가 양성과정 △지게차 자격증 취득과정 △바리스타자격과정 △원예치유과정 등으로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쓴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은 군부대를 지역발전의 파트너로 여긴다"며 "앞으로도 상호협조하며 교육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유평생학습관 정식 개관을 앞두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공유평생학습관은 진천군과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 지역주민들을 위해 조성한 것으로 평생학습도시 간 협력으로 운영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공유평생학습관은 충북혁신도시가 있는 덕산읍 두촌리 2447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44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복합혁신센터에 둥지를 틀었다. 이곳에는 평생학습을 위한 일반 학습실, 디지털 학습실, 음악실, 요리실 등 총 7개의 학습실이 마련돼 있다. 군은 2024년 상반기 정기강좌 수강생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하며 내달 10일부터 8월 2일까지 8주간 강좌를 시범운영 한다. 강좌는 외국어, 인문 교양, 미술, 공예, 요리 등 총 4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선착순으로 진천-음성 평생학습 공유플랫폼 누리집(edu.eumseong.go.kr) 또는 공유평생학습관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유평생학습관(☏043-539-8701~4)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공유평생학습관은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교육 서비스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지역주민 모두가 행정구역…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왕은영)는 동행복지재단 다(多)이룸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다문화 한국어 연설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어 교육 심화 과정 12회기로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교육은 진천군 가족센터 프로그램실에서 11명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나운서 경력을 가진 연설 강사를 초빙해 한국어 연설에 대한 발음·발성 교육, 마음을 얻는 대화 기술, 이미지 만들기 등 전문적인 교육을 해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가족센터(043-537-5431~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장수대학의 특별운영 과정으로 운영 중인 '우리 할매 나눔 옷장'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과정은 치매 예방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을 끌어내기 위해 장수대학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운영 중이다. 어르신들이 젊었을 때 즐겨 입던 옷이나 크기가 맞지 않아 입지 않는 옷, 다양한 종류의 장신구를 기부받아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나이대의 진천군민이 마음에 드는 옷과 소품을 착용하고 인생네컷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나눔 옷장 운영을 위해 장수대학,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40가구를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6개월간) 기부받고 있으며, 기부 참여자들에게는 건강꾸러미와 기부 확인서를 전달해 참여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오는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이해 '우리 할매 나눔 옷장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11월에는 기부받은 물품을 진천군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햇살 나눔터'에 재기부함으로써 자원의 재순환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의 연대감과 상호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기부 참여 희망자는 전화 문의 후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 증평군 자전거연합회(회장 윤찬모)가 '새로운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 증평'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자전거연합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에서 출발해 기장을 지나 죽성리까지 자전거를 타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녹색도시 증평을 홍보하고 돌아왔다. 이번 라이딩에는 팀별로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 10명씩 지원받아 (좌구산팀 10명, 장뜰팀 10명, 두바퀴팀 10명) 총 30명이 참여했다. 윤창모 회장은 "앞으로도 국토종주 및 4대강 또는 전국 자전거길을 누비며 내일의 도시 증평 홍보에 앞장설 것"이라며 "증평을 넘어 온 국민이 자전거를 타는 그날까지 자전거 인구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의 홍강선 소방사가 타이어뱅크 '소방히어로'의 21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홍강선 소방사는 2022년 임용 후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근무해 왔으며, 한국노총 증평지부 노조 창립·운영 도모와 평소 성실한 근무태도 등의 노고를 인정받아 소방히어로로 선정됐다. 홍강선 소방사는 "소방히어로 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타이어뱅크는 한국노총 소속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매월 소방히어로의 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다. 홍소방사는 지난 27일 소방히어로 선정식을 갖고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받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는 28일 증평군 도안면 도당1리 금당마을회관에서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나눔마을 만들기' 현판식을 가졌다.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은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를 실시해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해주는 사업이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나눔마을 사업에는 19개 봉사단체와 3개 유관기관(증평소방서,증평군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총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태양광 벽부등 설치, 칼갈이, 행복사진촬영, 전래놀이 등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김남순 센터장은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주신 마을주민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눔마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농촌인력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의회는 이창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농촌인력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28일 19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농촌인력난 해소 및 인력 수급 불일치 개선을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농촌인력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여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증평군 농촌인력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 △농촌인력 지원 대상 및 비용 지원 △환수조치, 협력체계 구축 및 사무의 위탁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이창규 의원은 "지속적인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농촌노임 상승 등으로 인력난이 심화됨에 따라 농촌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김영순) 핸드볼팀은 전남 무안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경기에 충북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학교 핸드볼팀은 이번 대회에서 광주농성초를 18대9, 하남 동부초를 21대9로 격파하고 4강에서 대전 복수초에 1점 차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임미경) 씨름부 송재효(6년) 선수는 27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소장급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송 선수는 예선경기 대전둔원초 2대0, 준준결승 경남교방초 2대0, 준승경기 경기 성남제일초 2대1로 승리를 이어가다 충남 인지초등학교와의 결승 경기에서 아깝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군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증진을 위한 읍·면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강좌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28일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진천읍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 강좌 1회기를 진행했다. 1부는 모래예술 공연으로 교육에 참여한 지역 주민이 문화 혜택 제공하고 2부는 스트레스 예방과 번 아웃 예방 교육은 우석대학교 심리상담학과 고은영 교수의 강의로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번 아웃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김 센터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타인에 대한 공감과 연대감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음이 힘든 사람에게 찾아가는 정신건강 교육으로 더욱 질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내달 21일은 덕산읍민을 대상으로 덕산읍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가족 간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단양읍 장미 터널에서 장미길의 향연 행사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백산 철쭉제 기간 중 단양읍의 명소인 장미 터널에서 만개한 장미를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열어 오고 가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지역민과 단양을 찾은 관광객 400여 명이 함께 했으며 바람개비 길, 장미 포토존, 장미 손수건 만들기, 대형 새총 쏘기, 먹거리 장터 등 보고 먹고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외에도 갈대소리 색소폰, 단양 버스커즈 공연과 꽝 없는 뽑기 행사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더해져 방문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점순 위원장은 "장미 터널은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와도 연이 깊은 곳"이라며 "위원들이 장미 터널 포토존과 바람개비 길을 꾸미고 행사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장미와 함께 단양의 색다른 모습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28일 극동대학교에서 금연·절주 체험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홍보관은 금연 분위기 확산과 평생 흡연으로의 진입 차단을 위해 극동대 총학생회, 충북금연지원센터와 함께 운영했다. 이들은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면서 흡연의 위해성 교육, 금연부채 만들기 체험, 전자담배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또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스트레스 검사, 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인 건강생활실천, 영양, 절주, 구강관리 교육 및 홍보를 펼쳤다. 보건소는 이날 흡연과 음주 폐해 예방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건강문화 조성을 위해 금연·절주 캠페인도 전개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대학생들의 금연과 절주 필요성 및 폐해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금왕산업단지 인근에 청년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음성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를 포함 총사업비 145억 원(도비 8억원, 군비 77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금왕산단 인근에 청년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이 건물에는 기업홍보관, 실내체육시설,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사무실·아기쉼터 등이 들어선다. 청년문화센터가 준공되면 청년, 근로자, 지역주민, 기업을 위한 복합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청년문화센터 부지 인근에 위치한 파크골프장, 금빛체육센터와 연계할 수 있어 사업 추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 근로자를 위한 복지문화편의시설이 조성되면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해 차별성 있는 청년문화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음성군은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위해 공동직장 어린이집 운영, 근로자 주택 건립, 기숙사비 월세를 지원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가 저수지 붕괴 등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지사는 28일 광혜저수지에서 저수지 붕괴 등 예기치 못한 자연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2024년 재해 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은 태풍, 호우, 지진 등 저수지가 붕괴될 위기 상황을 가정하여 하류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지정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파괴된 시설물을 응급복구하는 현장 대응 훈련이다. 훈련에는 진천지사 전직원, 유관기관 및 긴급 동원업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 수립된 비상대처계획(EAP)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상황을 부여한 후 대응조치를 취하는 등 실전처럼 진행했다. 이재선 진천지사장은 "올해에도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상시적인 비상대처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탄소순환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장연면 장암리에 탄소 중립의 소중함과 국산목재 건축물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탄소순환센터를 건립한다. 내년 12월까지 국비 65억원과 지방비 6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104㎡,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이 건물에는 전시실과 갤러리카페, 강의실, 대강당, 숙박실 등이 들어선다. 임업인과 지역주민·관람객이 활용할 전시·체험·놀이·교육 공간이다. 탄소순환센터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건물 뼈대의 53%를 국산목재로 짓는다. 목조 건축물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의미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괴산군 탄소순환센터 기본·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군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용역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 결과를 듣고 시설별 배치계획과 규모, 입면계획, 운영 계획 등을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탄소순환센터가 단순한 교육공간에서 멈추지 않고 목조건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산목재를 활용해 신축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는 28일 고향주부모임 충북지회, 진천군 가족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20명과 함께 찹쌀고추장을 직접 담그며 한국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고추장은 재료나 만드는 법에 따라 지역마다 다양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 지역의 고추장은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를 직접 들으며 자연스럽게 지역 문화를 체득하는 시간이 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덕평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열고 내달 초 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군내에서 8번째 문을 연 덕평농기계임대사업소는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부지 3천㎡에 연면적 832.8㎡ 규모로 건립됐다. 이 곳은 보관창고 2동과 사무실, 부속실, 실습장, 콩 선별장을 갖췄고 농기계 40종, 80여 대를 구비했다. 군은 올해 추가로 청안면 읍내리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축한다. 이어 순차적으로 청안면 부흥, 칠성면, 소수면, 문광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건립해 '1읍면 1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1읍면 1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송인헌 괴산군수의 공약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기계 임대시간 단축과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추가 확보해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소진호)과 충북인삼농협 본점(증평읍 송산지 소재)에서 홍삼제품 베트남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27일 열린 상차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소진호 조합장, 충북인삼농협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홍삼제품 3천 세트(5천만원 상당)로 충북인삼농협은 지난해 총 2억원 상당(15만 달러)의 홍삼 농축액 등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한데이어 올해는 3억원(22만 달러)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한 수출물량으로 군은 지난해 이재영 군수가 베트남, 캄보디아 등을 방문하며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한 결과로 보며 올해 캄보디아 첫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인삼, 홍삼 제품 소비 잠재성이 높다"며, "500년 역사를 가진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출물량을 더욱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과 아동 등 사회 취약 계층의 야간시간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여성 안심 귀갓길을 조성한다. 올해 4년 차로 진행 중인 해당 사업은 연속성을 위해 진천경찰서에서 7개 읍·면 중 조도 개선이 필요한 지역, 사건 신고 데이터 등을 분석, 후보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27일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 진천군(가족친화과, 안전총괄과, 광혜원면), 진천경찰서(범죄예방대응과) 관계자 등 민·관·경 15명이 모여 후보 장소를 점검했다. 정승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은 "매년 새롭게 조성되는 여성 안심 귀갓길을 통해 여성과 아이들이 야간시간에도 마음 편히 다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초등학교(교장 이정인) 씨름부가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씨름 경기에서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학교는 지난 25~26일 충북 대표로 용장급(55kg이하) 경기에 출전해 고선규(6년) 군이 결승에서 민채우(경상남도)에게 첫판을 내주었으나 두 번째, 세 번째 판을 연달아 승리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선규 군는 "전국소년체전이라는 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돼 너무나 기쁘고 처음 씨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지도 해주신 모든분께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증평초등학교는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강인웅(용장급)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따내전국 최고의 초등학교 씨름부 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