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고위험군인 만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집중 실시한다. 올해 만 75세 이상 지역내 독거어르신 1천200여 명에게 조기 검진 안내문을 우편 발송해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치매는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해 증평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연중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께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치매검사는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으며 75세 이상 독거노인 어르신은 집중 검진 대상자로서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치매 검진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치매 고위험군은 치매진단검사 및 치매감별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별 맞춤형 사례관리 및 치매치료비 지원(월 3만 원 이내), 조호물품 지원(기저귀, 물티슈), 경증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 유기적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치매조기검진과 체계적 관리로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행복한 증평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35명 추가 발생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35명으로, 하루 전 415명보다 120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 7일 665명과 비교하면 130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54명, 충주 76명, 음성 71명, 제천 42명, 옥천 22명, 증평·진천 각 17명, 영동 12명, 괴산 10명, 단양 8명, 보은 6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 385명, 유전자증폭(PCR)검사 확진 150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88이다. 이 지수가 1 이하면 확진자 감소를 의미한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1천14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5만2천783명으로 늘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2월부터 12월까지 경증 치매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센터에 따르면 쉼터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의 증상을 낮추는 인지 자극 훈련, 신체활동, 원예 활동, 심리요법, 실버 체조, 수공예 활동 등으로 짜였다. 치매 환자가 정서적으로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군 치매안심센터에 마련한 쉼터 카페에서 서로 안부를 물으며 새로운 활동과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참여 문의는 군 치매안심센터(043-740-5944)로 하면 된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들이 쉼터를 통해 전문적인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받아 증상 악화를 줄이기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2023년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보건소 전담 인력(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모바일 앱과 연동한 활동량을 측정해 대상자의 건강 습관을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24주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가운데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주민이다. 참여를 원하면 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상담실(043-730-2139)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군 보건소는 24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외에 건강 습관 개선을 위한 각종 과제에 참여한 주민에게 건강 순위에 따라 선물도 준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외과 김진수(사진) 교수가 대한종양외과학회 주관으로 지난 10일~11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된 SISSO 2023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대한종양학회지에 'APE-1은 3기 대장암 환자의 보조 화학요법에 따른 치료적 절제 후 예후 불량과 연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논문을 통해 APE-1 발현이 높은 대장암을 갖는 환자에서 수술 후 항암요법을 시행할 때 높은 재발률을 보이는 것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김 교수는 "3기 대장암 환자는 옥살리플라틴 제제를 포함한 FOLFOX(폴폭스)라고 불리는 보조적 항암요법을 시행하는데 APE-1 발현이 높은 일부 환자에서는 옥살리플라틴의 효과가 미비할 수 있으므로 표준 FOLFOX 요법이 아닌 다른 항암요법 사용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저소득층의 간병비를 90%까지 지원해 준다. 충북도는 저소득층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보호자의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위해 '2023년 저소득층 간병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청주의료원 2실 12병상, 충주의료원 6실 28병상을 공동간병실을 운영, 의료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등 도내 거주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공동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간병실 서비스 지원단가는 1인 1일 기준 4만5천원으로, 이 중 90%인 4만500원을 충북도와 의료원에서 각각 3만1천500원, 9천원을 지원하고, 환자는 10%인 4천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연간 최대 60일까지 공동간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곽홍근 도 보건정책과장은 "저소득층 입원환자 중 높은 간병비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가 많다"면서 "보호자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에게는 24시간 양질의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15명 더 나왔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전 171명보다 244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6일 440명과 비교하면 25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96명, 충주 103명, 제천 30명, 진천 26명, 음성 24명, 증평 17명, 괴산 6명, 옥천 5명, 보은과 영동 각 3명, 단양 2명으로 집계됐다. 검사유형별로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 347명, 유전자증폭(PCR)검사 확진 68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0이다. 이 수치가 1을 넘으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5만2천248명, 누적 사망자는 1천44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치매 조기 검진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로 중증화 진행을 방지하는 한편 치매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줄여 치매로 인한 사회적 고충을 해결하려는 사업이다.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군민이면 군 치매안심센터나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거동하기 불편한 주민은 사전예약제를 이용하면 된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를 빠르게 발견해 관리하면 중증화를 늦출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제1호 치매 안심마을 청전동이 충북도 최초로 2023년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 안전망 구축 △치매 관련 홍보 △치매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인 거주환경을 조성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 제1호로 청전동을, 2022년 제2호로 청풍면 물태리를 각각 선정해 추진해왔다. 보건복지부는 1년 이상 운영한 치매 안심마을을 평가해 '우수 치매 안심마을'을 뽑는데 여기에서 청전동이 충북도 최초로 지정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청전동은 경로당 내 건강 체험 부스와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치매에 관한 관심을 지속해서 환기하고 스스로 인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청풍면 물태리 마을도 올해 우수마을로 지정될 수 있도록 치매 선별검사 집중관리와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일상 속 걷기 문화 조성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침체돼있는 지역주민에게 올바르게 걷는 지식을 전파하고 마을별 걷기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 사랑 단양 일 년 걸어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 속 걷기 생활 습관화를 목표로 1일 30분 이상을 걷고 만보기와 내 사랑 단양 걷기 수첩을 통해 나만의 걷기 습관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월별로 나만 아는 걷기 좋은 길, 핫플레이스 걷기, 명소 걷기 등 각종 미션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길을 다 같이 걸어보고 내가 사는 단양에 대한 자긍심도 고취할 방침이다. 미션을 수행하거나 1일 목표 달성 시 배부한 '내 사랑 단양 걷기 저금통'에 자율적으로 저축해 연말에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 또는 불우이웃 성금으로 이웃사랑 실천의 계기로 마련되며 걷기왕·건강왕 등 시상과 결과 평가도 이뤄진다.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이달 13∼27일까지 모집하며 사전 설문조사와 신체 계측을 통해 비만군, 위험군, 건강군으로 분류해 진행한다. 단양군의 걷기 실천율은 2021년 기준 32.1%로 지난 4년간 20
[충북일보] 제천시가 13일부터 만 6개월부터 만 4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영유아는 증상 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다. 면역 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는 중증·사망 위험이 커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이에 시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접종을 반드시 권하고 희망하는 경우 일반 영유아도 접종할 방침이다. 접종 백신은 영유아용 화이자로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3회 접종한다. 지정 위탁의료기관 3개소(제천서울병원, 김동준소아청소년과의원, 아빠맘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r.kdca.go.kr)과 보건소 콜센터(641-3820~3)에서 보호자가 대리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고혈압과 당뇨병을 치료 중인 만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질병 인식 팔찌를 상시 배부하고 있다. 이 질병 인식 팔찌는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지병 등으로 쓰러졌을 경우 병 환자임을 알리는 표식이다. 응급상황 시 환자를 발견한 사람이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환자들에게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응급처치법이 달라 119 등에 신고하는 등 이를 신속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팔찌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임을 증명하는 서류(진단서, 소견서, 약 처방전 등)를 지참해 제천시 보건소 4층 방문건강팀 또는 읍·면 보건지소에 방문해 개인정보 제공·활용동의서 작성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2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는 빠른 처치가 정말 중요하니 질환자분들은 반드시 표식을 착용하시기 바란다"며 "또한 이 팔찌를 착용한 응급환자를 신고할 때 요구조자가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임을 말씀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해 참여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진행하는 올해 사업은 구강 상태에 따른 적절한 교육을 통해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구강을 관리하는 올바른 습관을 배양해 치아우식증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사전 신청을 한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16개소 4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구강 보건 교육과 구강 검진 등 다양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경우 불소도포, 가정에 조기 치료 안내를 통해 아이들의 충치 예방을 도모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 치아관리 습관이 평생을 좌우한다"며 지속적인 구강 검진과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윤서영)가 건강증진프로그램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를 3월말까지 선착순 120명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24주간 의사,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이상 건강관리가 필요한 증평군 거주자 또는 직장인이면 신청가능하고, 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는 우선순위에 해당된다. 단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약품 복용자는 제외이다. 군 보건소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3회 신체 계측과 건강기초검진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혈압, 혈당 위험군으로 판정될 경우 혈압계, 혈당계도 무상으로 대여한다. 이번 대상자에게는 증평군보건소와 증평체력인증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야간 체력증진교실'과 '내가 증평체력왕'워크온 챌린지 참여 우선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지난해는 120명이 등록해 그중 106명이 24주 과정을 마치고 최종검진까지 완료했다. 건강행태 1
[충북일보]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원인인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급성설사 환자를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 중으로 노로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등 바이러스 5종, 세균 16종에 대한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1월 1주부터 2월 1주까지의 의심환자 검체 52건의 원인 병원체를 분석한 결과 9건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돼 관내 노로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검출률 또한 1월 1주에서 2주까지 11건 중 1건(9.1%), 1월 3주부터 4주까지 27건 중 4건(14.8%), 1월 5주부터 2월 1주까지 14건 중 4건(28.6%)으로 관내 노로바이러스 환자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추운 환경에서 안정적이기 때문에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따른 식중독이 주로 발생하며, 평균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구토,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나고 오한, 발열 등 증상이 동반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개인 위생관리와 조리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된 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라인댄스와 줌바댄스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라인댄스와 줌바댄스는 신나게 춤추며 재미있게 근력과 유산소 운동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열량 소모도 단시간에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하다. 라인댄스는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주 2회씩 총 26회, 줌바댄스는 매주 월·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주 2회씩 총 26회 운영된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과 종료 시 체성분 검사로 운동 전·후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라인댄스, 줌바댄스 각 25명씩 총 50명이며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은 신규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선착순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전화(641-3292)로 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운동을 통해 대사 증후군과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찾아가는 노인 구강관리 서비스'로 지역 노인의 치아 건강 지킴이 역할 강화에 나섰다. 시는 올해 총 106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는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2명으로 구성된 구강건강관리팀이 경로당을 방문해 △구강검진, 올바른 잇솔질 방법 △구강용품 사용법 △틀니 관리 요령, 소독 서비스 제공 △뿌리충치,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 △무료 스케일링 등으로 진행된다. 또 개인별 구강검진과 상담을 통해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평소 치아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한다. 아울러 구강 관리 교육 후 노인들이 구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구강 위생용품 세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층의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 및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기에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질환 예방이 필수적"이라며 "노인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등 전 세대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늘찬병원(서울시 중랑구 소재),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취약계층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체결한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거동 불편 취약계층에 수술비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늘찬병원에서는 진료 상담 서비스와 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치료를 담당하게 됐다. 서은호 늘찬병원장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수술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늘찬병원은 서울 동부권을 대표하는 관절 척추 질환 정형외과로 지난해 12월 대한체육회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의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3일부터 올해 첫 걷기활성화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걷기 과제(미션)를 제시하고 이를 성공한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시민 걷기 활동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첫 미션은 13~24일 기간 내 △누적 걸음 수 9만 보 달성 △청년센터 공간조성 설문 참여 등 2개다. 참여를 위해서는 워크온 어플을 설치한 후 '제천 어디까지 걸어봤니'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걷기 활동)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이번 달 성공품은 선착순 500명에게 5천 원 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걷기 활성화와 신규 개관할 청년센터 홍보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홍보하고 시민참여형 건강 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641-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11명 더 나왔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11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 4명보다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4일 393명보다는 18명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20명, 충주 58명, 진천 32명, 증평 22명, 음성 18명, 진천 17명, 영동 11명, 옥천·단양 각 10명, 보은 8명, 괴산 5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 330명, 유전자증폭(PCR)검사 확진 85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89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1천14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5만1천662명이다. / 김금란 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17명이 추가 발생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17명으로, 하루 전 665명보다 148명, 1주일 전 606명보다 89명 적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62명, 충주 68명, 음성 67명, 제천 34명, 진천 31명, 옥천 17명, 증평 12명, 영동 11명, 보은 7명, 괴산 6명, 단양 2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153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364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84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5만428명, 누적 사망자는 1천13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이달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 질환을 지닌 환자의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심리사회적 어려움까지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이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서비스다. 호스피스 운영은 크게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등으로 나뉜다. 이달 현재 입원형 호스피스 의료기관은 전국에 95개소며, 천587병상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충북은 청주시에 3개소, 28병상에 그치고 있다. 충북 중북부권역은 입원형 호스피스 의료기관이 없는 실정이다. 충주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은 재활병동 증축사업과 함께 총사업비 109억 원을 투입해 2021년 2월 첫 삽을 뜬지 1년 6개월여 만에 준공됐다. 10병상 규모로 상담실, 가족실, 프로그램실, 처치실, 임종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4인실을 기준실로 설정,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윤창규 원장은 "그동안 권역 내 전무했던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개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 내 미충족한 의료서비스 요
[충북일보] 옥천군은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폐렴의 주요 원인인 구균은 주로 폐렴에 걸린 사람의 침이나 콧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옮겨진다. 폐렴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가운데 암, 심장 질환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은 감염 위험이 크고, 균혈증이나 뇌수막염으로 진행하면 치명률이 60~80%까지 증가한다. 만 65세 이상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달리 폐렴 예방접종 한 번으로 패혈증, 뇌수막염 등과 같은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으로, 23가 다당질백신(PPSV 23) 접종 이력이 없어야 한다. 신분증을 가지고 군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문의는 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43-730-2164)로 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빈도가 높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며 "1회 접종만으로 예방할 수 있으니, 적기 접종에 나서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성과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 병원으로서 중증 응급질환 대응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0년 7월 개원부터 2022년 12월 말까지 약 2년 반 동안 의료사회복지 상담을 진행해 취약계층 환자 316명에게 5억5000여만원의 의료비와 간병비 등을 후원했다. 2020년에 47명의 취약계층 환자 지원을 시작으로 2021년 119명, 2022년에는 150명을 후원했다. 후원 금액도 2020년 7100여만원이던 것이 2021년 1억9500여만원, 2022년에는 2억8500여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필요한 예산은 원내 임직원 160여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후원회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를 비롯해 외부 후원금과 병원 자체 예산, 발전후원회 후원금 등을 통해 마련된 비용으로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을 지원했다. 2020년 의료사회복지 상담 환자는 80명(상담 진행 횟수 637회)이던 것이 2021년 303명(상담 진행 횟수 2285건), 2022년에는 3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65명 추가 발생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65명으로, 하루 전 440명보다 225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1일 755명과 비교하면 90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365명, 충주 86명, 제천 49명, 음성 47명, 진천 33명, 증평 25명, 괴산 16명, 옥천·영동 각 13명, 보은 11명, 단양 7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141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524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82이다. 사망자는 제천에서 2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4만9천911명, 사망자는 1천13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