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 3월 개교 예정인 산울동 소재 3개 신설 학교(가칭 산울유, 바른유, 바른초)의 교명을 공모한다. 공모신청은 교육가족, 지역주민, 입주예정자, 이전기관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17일까지다. 응모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에 첨부된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팩스, 전자우편의 방법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공모하는 교명은 부르기 쉽고 친근한 어감을 가진 순우리말, 지역의 특색과 역사가 반영될 수 있는 교명 등을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접수된 명칭에 대해 교명제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교명 선정 후, 세종특별자치시 시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오는 9월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28일 탄소중립 환경교육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탄소중립 환경교육 원데이클래스'는 초등학생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업사이클링 강사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3차시 동안 체험교육을 가졌다. 이날 탄소중립 환경교육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의 위험성과 재활용하는 여러 예시를 알아보고 실제로 바다의 쓰레기들을 재활용해 바다 보석 쟁반을 만들며 업사이클링을 체험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지난 27일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학생자치회와 교직원이 참여해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과 친구 사랑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 의지와 함께 학급의 친구를 칭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주일간 유튜브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과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입장 바꿔 생각해 보기, 친구 사랑 편지쓰기, 나의 다짐 한마디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시윤(6) 학생자치회장은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사전에 머리를 맞대고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학교폭력이 없고 친구와 좋은 관계로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의 제23대 학생회가 28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정(情)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1학년 신입생들을 환영하고자 하는 학생회 임원들의 선후배 사랑 나눔 행사다. 학생회 임원들은 교사들과 함께 '입학을 축하해', '바르고 고운 말 사용'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인사하고, 서로 안아주고 초코파이를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김미석 교장은 "학생 스스로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행사 중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고 모두가 행복해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14~31일까지를 신학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 운영주간으로 정하고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함께하는 캠페인과 인식개선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탑초 위(Wee) 클래스에서 학년별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조성 활동 교육콘텐츠를 제공했다. 또 이에 맞게 담임교사들의 다양한 활용 방식과 재구성을 통해 학급 내 자살예방, 생명문화조성 운영 기간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학년(1~3학년)은 학생건강정보센터 '생명존중 인식개선 동화책(영상)'을 시청 후 반별 롤링페이퍼 활동을 했다. 고학년(4~6)학년은 '감정은 나의 친구', '나는 내 마음의 소방관' 등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학급 내 토론·토의 활동으로 TOP3 사행시를 선정했다. 한소라 전문상담교사는 "담임선생님이 마련하고, 또래와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것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의 가장 좋은 예방 교육"이라며 "학기 초 바쁜 시간이지만 전 학급이 참여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27일 2023학년도 학교 교육 설명회와 학부모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주덕초는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 비율이 전체 학생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학부모의 과반수 이상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을 가졌다. 이 학교는 행사에 앞서 다문화가정의 부모들이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장을 다국어로 배부했다. 설명회 날에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와 외국인 가정에서 학교 교육 활동을 미리 파악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2023학년도 교육 활동 학사 달력 번역본을 4개 국어(영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제공했다. 한 학부모는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다 함께 공감하며 동행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제23대 학생회가 최근 진천 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임원수련회를 실시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학생회 임원 6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예의 바른 학교생활을 위한 생활규정을 협의한 뒤 화재 시 대피교육, 응급처치법, 스포츠 클라이밍, 완강기 체험을 했다. 박지형(3년) 부회장은 "임원수련회를 통해 학년을 뛰어넘어 서로 친해질 수 있었다"며 "가고 싶은 학교에 관해 임원들과 논의하며 우리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고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미석 교장은 "학생회 임원들이 학우들과 좋은 청소년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단합이 됐다는 점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 학생회의 학생자치활동이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는 전교생(76명)을 대상으로 '충북 진로교육원'과 '충북 Pro메이커센터'를 방문해 진로 체험 학습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속리산중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북 진로교육원'을 찾아 10개 체험 마을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탐색했다. 이어 '충북 Pro메이커센터'의 3개 체험센터에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춘 선택형 진로 학습을 통해 체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변화하는 4차산업에 적응하고, 이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려는 학교 운영 방침에 따라 열렸다. 이 학교는 전국 최초의 공립 기숙형 학교로 진로·진학을 연계해 학생들의 꿈을 구체화하는 데 온 힘을 쓰고 있다. 속리산중은 앞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해 지성·인성·감성·건강을 조화한 인재를 육성, 작은 학교를 명품 학교로 만드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김노일 교장은 "이번 체험 학습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전략과 자료를 활용해 본인에게 맞는 꿈을 찾아가면 좋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생명산업고가 졸업생들의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청년창업농지원센터 가동에 들어갔다. 충북생명산업고는 지난 24일 설명회와 특강을 실시하는 등 청년창업농지원센터 가동준비를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과·대추와 다양한 원예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졸업생들의 농업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창업농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충북생명산업고는 후계농업인 육성, 청년창업 농업지원 등을 위해 정부의 농업정책 특강과 졸업생들의 멘토 홈커밍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창업농지원센터는 학교 졸업생들에게 농창업 실무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졸업 후 창업농을 희망하는 학생 개인이나 2~3명으로 구성된 팀에게 희망하는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실습장을 배정해 학생들이 직접 농장을 운영하며 실제 농창업을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졸업생은 14팀 20명이다. 이들은 학교소유 농지 1만3천400여 ㎡를 낮은 가격에 임대해 청년농부의 꿈을 실현한다. 생명산업고는 졸업생 창업인큐베이팅사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첨단 비닐하우스 3동을 만들었다. 지난해는 실습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을 운영 중이다. 23일 충주상고에 따르면 이는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고 졸업 이후의 후속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도입됐다. 교육부 총괄,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해당사업 예산은 연 1억 원으로 34세 미만 청년층 취업지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충주상고는 2년 연속 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 전국에 17개의 거점학교가 있고, 그중 충북에서는 충주상고가 유일하게 거점학교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이 학교 취업지원부는 양질의 일자리발굴을 위해 기업체, 유관기관과 76건의 업무협약을 맺었고, 총 119명(타교 졸업생 22명 포함)의 취업 성공을 이뤘다. 또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위탁교육 자격증 취득 36명(중장비교육 3회, 커피바리스타교육 2회), 취업특강&컨설팅 13회, 사업 확장을 위한 간담회 14회, 면접동행과 면접정장대여 등을 진행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북여자중학교는 새 학년을 맞아 학생들이 새로운 학급 환경에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의 친화를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근 1학기 상담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등굣길 생명존중과 친구 사랑을 위한 캠페인으로 '하이파이브 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는 또 친환경 머그컵을 증정해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탄소 중립과 환경의 소중함을 실천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학교는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복데이, 달콤데이, 도전미션데이, 감성데이, 친구사랑 폭력예방 게시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만족도를 높였다. 조기연 교장은 "이번 상담주간 행사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안정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남성중학교(교장 이은진)는 23~24일 충북학생수련원에서 학생회 임원 58명을 대상으로 자기성장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성중학생회 임원들은 이번 캠프에서 관계형성 팀별 게임, 리더십특강, 팀별 미션수행, 대의원회의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각 부서별로 올해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검토하는 시간도 갖는다. 박지영 학생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다지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교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다양한 방식의 학생과 학부모 상담이 이뤄지는 '1학기 상담주간'의 행사로 23일 즐거운 상담 체험으로 '찾아가는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신학년, 신학기의 교우관계, 학교생활 등 상담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과 학교 부적응, 가정 내 위기 요인의 조기 발견과 학생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상담주간은 특히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소통 단절에 따른 불안, 분노, 우울과 같은 부정적 감정 증폭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과 사회성 회복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학생들은 오랫동안 경직됐던 환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성격검사와 스트레스 검사, 자존감 향상을 위한 자신의 이름으로 N행시 짓기, 미디어중독에서 벗어나고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친구와 '보드게임 한판' 등으로 '이해와 소통, 예방과 안전의 즐거운 학교'를 경험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또래상담자 조예국 학생은 "친구들이 함께 밝은 얼굴로 자신을 탐색하고 즐겁게 우정을 나누고 경품을 받으며 기뻐하는 모습에 참여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제중은 '상담주간' 행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과 학교 적응력 향상, 예방적 상담으로 학생과 학부모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23일 오전 등교시간에 전교생과 교직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Good morning'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학생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나아가 관심과 배려가 충만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은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폭력 상담소, 1388학부모지원단, 교내 또래상담자 친구들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 △생명 존중·자살 예방 △아동학대 △학업 중단 예방 활동 △성폭력 예방을 홍보했다. 특히 교내 또래 상담자들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탐색하고 펼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사소한 장난이 친구에게 큰 상처가 됩니다', '넌 혼자가 아니야' 등 피켓 홍보와 구호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로 생명이란 단어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봤다"며 "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늘 가슴에 품고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교장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교육주간에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교폭력과 학업 중단…
[충북일보] 옥천 군남초등학교가 매주 수요일 '분리배출의 날'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녹색 생활을 실천화해 눈길을 끈다. 이 학교는 올해 기후 위기 대응 환경교육 연구학교 2년 차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일주일간 버려진 폐휴지, 투명페트병, 병류, 플라스틱, 우유 팩 등을 분리한다. 기후 위기에 관한 학생들의 인식을 바꾸고, 습관적 행동을 형성하기 위해서다. 재활용 분리배출 4원칙을 준수해 운영하는 '분리배출의 날'은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오염을 막고, 지구 살리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학생들은 자원순환 체험을 통해 기후 대응과 지구 살리기에 관한 필요성도 터득하고 있다. 김옥경 교장은 "분리배출 활성화를 통해 지구 위기 시대에 학생들에게 환경문제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며 "기후 위기 대응 연구학교로서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더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동화초등학교가 학생들이 모은 폐건전지를 휴지로 바꿔주는 환경교육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동화초에 따르면 학생과 교직원들이 지난해 1년간 폐건전지 80개를 모아 21일 청주시 남일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휴지로 교환했다. 이날 동화초가 폐건전지 대신 받은 휴지는 8두루마리에 불과하지만 학생들은 폐건전지 모으기 활동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홍찬기 동화초 교장은 "폐건전지는 쓰레기로 그냥 버려지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를 잘 모으면 환경오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휴지와 교환해 재활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 6학년 A학생은 "학교에서 올해는 빈 우유곽을 모아서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한다"며 "집에 가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일들은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체육관에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그동안 체육관으로 불리던 명칭을 의병의 고장 제천시의 의미와 제천중학교의 교훈을 추가해 '화의관(和義館)'으로 거듭났다. '和(화)'는 제천중학교 교훈이며 '義(의)'는 의병의 고장 제천의 정체성을 가지고 우리 민족의 정신적인 근간이 된 의병 정신을 기리는 의미로 김명철 제천교육장이 은행나무를 직접 서각해 제천중학교에 기증했다. 21일 열린 현판식에는 총동문회 연합회장인 이성범 전 교육장과 김윤동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김 교육장은 "제천시의 명문 제천중학교의 체육관 이름을 직접 서각해 기증하게 된 것과 이를 흔쾌히 허락해주신 조봉주 교장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제천중 학생들의 무궁한 발전과 '화의(和義)'의 의미처럼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세계의 일꾼으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봉주 교장 "제천중학교가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간의 노력과 열정을 더해 학생들 지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화의(和義)의 뜻처럼 학생들에게도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최근 새 학기 학교폭력 예방 교육주간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전교 어린이회장단과 6학년 학급 회장이 중심이 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적은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 멈춰멈춰', '폭력없는 중앙탑초'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 예방 동참을 당부했다. 또 학교폭력 예방 표어 캘리그라피, 친구 사랑 3운동 하기 등의 공모 활동을 전개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회장 김정우(6년) 학생은 "처음에는 학생들 앞에서 구호를 외치는 것이 쑥스러웠지만 주변의 친구들이 점점 함께 호응을 해 주어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중앙탑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 교직원들이 급여에서 일정 금액의 기금을 모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튀르키예에 성금을 보내는 등 뜻깊은 활동을 하고 있다. 중산고 교직원들은 20일 안정언(3년) 학생에게 장학금 50만원 을 전달했다. 또 지난 14일에는 학생회와 함께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을 보냈고,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이달 말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을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중산고 교직원들의 친목 모임인 중산사랑회는 해마다 학업에 충실하고,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교직원 이름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중산사랑회는 최근 1년 동안 아침마다 등굣길 교통지도에 힘써주고 있는 모범운전자회 충주지회를 방문해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병근 교장은 "언제나 중산의 모든 교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촌지역 학교인 진천 광혜원고가 본관 1·2층 로비와 복도에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작은 갤러리를 꾸며 눈길을 끈다. 광혜원고는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을 위해 만든 작은 갤러리에 충북을 대표하는 중진화가들의 한국화, 서양화 등 작품 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충북대 미술과 명예교수이자 운보미술관장인 홍병학 작가, 추계예술대학 동양화과 교수로 퇴임한 김지현 작가, 직지(直指)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유명한 신용일 작가, 충북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선환두 작가, 청원미술관장 정천식 작가, 느림의 미학 달팽이 작품으로 유명한 이동우 작가 등이 참가했다. 특히 미술교과를 지도하고 있는 이동우 교사가 자신의 미술관 소장품을 대여해 관심을 끌었다. 박미화 광혜원고교장은 "문화 예술적으로 불모지인 농촌지역 학생과 주민에게 수준 높은 예술작품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갤러리를 만들었다"며 "이 갤러리가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혜원고는 유명작가들을 섭외해 초대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보은 수한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이들이 학교와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푸짐한 입학 선물을 받았다. 수한초등학교는 지난 17일 1학년 신입생 5명에게 각 20만 원 상당의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이 선물은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주민의 후원금 100만 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 학교는 앞서 신입생 학부모에게 입학 장학금 100만 원씩을 계좌로 보내줬다. 현재 처음 학교생활을 하면서 적응기를 보내는 신입생들은 선물을 받고 친구들과 함께 서로 기쁨을 나눴다. 우수옥 교장은 "후원금을 보내주신 이름 없는 천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골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더 많이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고 학부모, 학생, 교직원 간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전학년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덕중의 비전과 교육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 교육과정 설명회가 끝난 뒤 학부모총회를 구성하는 투표, 반별 학부모와 담임교사 간의 만남과 상담도 진행됐다. 김미석 교장은 "학부모들을 뵙고 학교 발전에 관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미덕 교육이 올해도 여실히 이어지리라는 아주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수학과 친해지는 날' 행사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파이데이'를 운영해 학생들의 큰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다. '파이데이'는 3월 14일이라는 날짜와 3.14로 시작되는 원주율을 연관 지어 학생들이 다양한 수학적 활동과 게임에 참여하면서 수학과 더욱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 생활과 수학이 매우 밀접하게 관련 있는 학문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제천중학교 수학 동아리 '수학 사랑' 반 학생들과 봉사도우미 학생들을 주축으로 운영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점심시간 학생들은 신발 3.14m 날리기, 초시계 3.14초 맞추기, 지점토 3.14g 맞추기, 감으로 책 314쪽 펴기, 원주율의 소수점 자릿수 외우기에 참여했다. 이어 15일 점심시간에는 3.141592 각 글자수에 맞는 글짓기, 원주율 소수점 자릿수 중 자신과 연관 있는 4자리 숫자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수학이라는 학문에 한 발자국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조봉주 교장은 "올해도 파이데이 행사에 많은 학생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는 '행복한 학교생활 생일 축하 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수중에 따르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교우관계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달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이달 행사는 지난 15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선・후배들의 축하 노래와 케이크 자르기 등으로 진행했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따뜻한 정을 주고받는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에 한몫하고 있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홍서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하고 불안했던 학생들이 이런 작은 행사를 통해 행복감과 여유를 갖는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4일 '사랑으로 우정으로 학교폭력 예방하자'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대제중학교 학생자치회 주도로 매해 실시하고 있는 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아침 인사를 통해 힘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이날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교사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명한 동요인 바둑이 방울의 가사를 바꾼 노래를 부르면 긍정적인 분위기를 통해 학교폭력의 문제를 이야기했으며 이와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 표어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 멈춰'라는 구호가 적혀있는 손바닥 모양을 학생들에게 보여주었다. 대제중학교는 학생 주도의 자치 능력을 함양시키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을 사전 예방하고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를 위해 앞으로 해당 캠페인을 매년 계속해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