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맞춤형복지팀(팀장 최재숙)은 지역 고유의 복지브랜드인 '복지행정서비스(다편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편한 복지행정서비스'는 다양한 모든 복지서비스를 전문적 지식을 가진 맞춤형 복지재단사(통합사례관리사, 맞춤형복지팀)의 방문을 통해 복지대상자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다편한 복지행정서비스를 통해 연령별, 생애주기별, 가구 특성에 따라 대상자에게 맞는 공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민간 자원과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김용하 증평읍장은 "증평군만의 복지브랜드 다편한 복지행정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군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통해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운영하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ok! 수리수리!'가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ok! 수리수리!' 운영을 통해 홀로 사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즉시 해결해 주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일까지 약 1천67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저소득계층의 각종 생활민원 114건을 해결했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전기·전구, 수도·배관, 방충망, 소규모 시설 등 생활 속의 작은 불편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출동해 소규모 집수리부터 기타시설물 점검 수리까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다. 특히, 여름철을 맞이해 방충망 설치 등 생활민원의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14일에는 괴산군 민원과 공무원들이 음성군청을 방문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의 시책추진현황과 주요 민원처리사례 등에 대해 벤치마킹을 했다. 벤치마킹 온 괴산군 공무원은 음성군의 시책운영 방법 및 사례들을 공유하여 하반기에 유사한 시책을 추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음성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군민의 복지증진과 생활편익을 제공하는 'OK수리수리'
[충북일보=단양] 대명리조트 단양 직원 10여명이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독거노인과 조손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두 팀으로 나눠 대강면과 어상천면 지역을 찾아 지붕수리를 비롯해 도배 및 장판교체, 청소, 주변 환경정비 등을 대대적인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대명리조트 단양은 이날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으로 앞으로 물품지원과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또 연탄·김장김치 지원, 명절 음식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서상윤 총지배인은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바르게살기남현동위원회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을 하기 위해 또다시 팔을 걷었다. 지난 6일 낮 12시 위원회 회원 20여 명은 남현동에 소재한 원앙식당에서 남천경로당(회장 유승휘)과 일동아파트경로당(회장 김은순)의 어르신 40여 명을 초청해 오리백숙과 떡, 과일, 음료 등 손수 장만한 음식을 대접했다. 회원들의 점심대접은 지난 2월 9일 수도산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월 열리고 있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 최옥선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이 오리백숙 12마리와 장소를 제공했으며 회원들이 떡과 과일, 음료를 마련했다. 전제완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오리백숙 많이 드시고 다가올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두어 차례 더 식사자리를 마련해 관내 모든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현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1월 6일 관내 5명의 고등학생들에게 각 2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설 명절을 맞아 김 24상자를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가 다양한 국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라이온스협회는 최충진 총재를 비롯한 회원 15명이 지난 5월29~6월2일 필리핀 자매기구인 301-C지구 바기오, 산페르난도, 칸돈지역을 방문해 봉사물품 전달, 환경정화봉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최충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총재는 "필리핀 해외봉사를 통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최저시급 인상·선거권 연령 하향·청년 수당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사회적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장이 마련됐다. 청명한 주말이던 3일 오전 11시 청주시 북문로 청소년광장. 충북NGO센터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주최한 3회 충북NGO페스티벌에서다. 도내 57곳의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 참여해 각자 체험 부스를 설치한 뒤 학생들을 맞고 있었다. 청소년광장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내가 살고 싶은 우리마을 그림 그리기 대회'가 함께 진행된 탓에 학생들이 주를 이뤘다. 광장 가운데에선 초등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파는 어린이 벼룩시장이 열렸다. 이날 가장 인기가 많았던 부스는 충북교육발전소의 '교육을 향해 쏴라!'였다. 이 체험 부스는 학생들이 학교에 바라는 점 등을 직접 돌림판에 부착해 다트를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고등학교 무상급식', '점심시간 2시간', '학교에 매점이 있으면 좋겠다' 등을 선택해 간접적으로나마 학교에 바라는 점을 표현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혜인(7·청주시 우암동)양은 "엄마와 함께 행사장에 왔는데 학교에 입학하면 매점은 꼭 있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주민들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웃나눔 실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북공동모금회는 1일 사직1동 주민센터에서 박순옥 사직1동장, 박용현 사직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단체와 '사직1동 천사화 연합모금 협약식'을 열었다. '사직1동 천사화'는 지역사회 재원 발굴과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으로 신속한 배분 체계 구축을 위해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만든 연합모금이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충북공동모금회에 사직1동 전용계좌를 개설해 지역주민들이 모은 성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직1동의 복지사각지대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청주지역에서는 봉명1동·성안동·탑대성동 등이 연합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9개 읍면 마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이 보급된다. 군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각 읍면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1대씩 보급하기로 하고 먼저 읍면 복지허브화 시행 지역인 음성읍, 금왕읍, 소이면, 대소면에 가솔린 차량을 31일 보급했다. 군은 차량 보급을 위해 약 2억3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읍면 복지허브화 구축에 맞춰 순차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으로 하반기에는 원남면, 맹동면,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에 전기자동차 5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차량'은 읍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긴급 지원, 물품 지원 등에 이용된다. 찾아가 복지상담과 신속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군은 복지담당 공무원이 활동하는데 드는 교통비와 시간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읍면 복지허브화는 기존 복지담당 외에 맞춤형 복지팀을 별도로 신설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민관협력 활성화, 통합사례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더욱 신속히 움직일 수 있는 기동력이 확보된 만큼 현장 중심의 복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신월동에서 노인요양원 친구가 있는 집을 운영하는 심민수(60) 대표가 지난 26일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구매한 청소년 입장권 100매를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제천청소년 문화의 집에 전달했다. 심 대표는 "평소 청소년을 위한 사업 및 정책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비록 작은 보탬이지만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이번 엑스포 체험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위해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서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해 수상스키, 패러글라이딩 등을 가상으로 즐길 수 있는 VR체험관이 마련돼 있으며 한방, 바이오, 천연물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비전을 볼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재활과 자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장애인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저소득계층으로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발달·언어 장애인이 대상이며 욕창방지용 방석 및 커버, 목욕의자, 음성시계 등 총 28종의 보조기기를 장애정도 및 유형에 따라 지원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충청북도보조기기센터에서 개인별 지원 적합여부 상담을 진행하고 이후 충주시에서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새로 미끄럼매트, 변기 팔 지지대 등 6개 품목이 늘어나 장애인의 욕구에 부합한 다양한 보조기기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조기기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내달 16일까지 거주지 읍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궁금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이나 시청 노인장애인과(850-6825)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문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송상호, 민간위원장 임흥빈)는 22일 문백면치안센터(센터장 이봉수), 문백면적십자봉사회(회장 윤상호)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소외 계층을 민관이 협력 공동 발굴해, 지역 내 인적·물적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사업 내용 등이 담겼다. 송상호 문백면장은 "이번 협약으로 복지 안전망을 구축 복지사각지대를 근본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살기 좋은 문백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오경나 충청대 총장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3초 관심기부 릴레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3초 관심기부 프로젝트는 청주 라폼므현대미술관(관장 김선미)에서 미술작품을 매일 3초씩 감상하며 독거노인과 같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시작돼 1년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의 다양한 분야 지도층 인사가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다. 릴레이 예술 작품은 티안 작가의 '머물렀던 곳(2015)'으로 지난해 1월 뉴욕 'GALLERY MC'에서 열린 '31 Esquisses for Hologram Works' 전시회에서 각광을 받은 작품이다. 여러 가정의 문이 나열된 이 그림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지만 서로에게 무관심한 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관심의 문을 두드려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경나 총장은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작품을 여러 부서에 전시할 예정"이라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폼므현대미술관은 2014년…
[충북일보] 충북지역 NGO단체와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교류의 장이 열린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충북NGO 페스티벌이 오는 6월3일 청주 청소년광장과 소나무길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조직 등이 참여하는 NGO 페스티벌은 '광장·참여·희망'을 주제로 다양한 시민 참여·체험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기존 체험 행사는 물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방식의 '시민 참여형 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살고 싶은 마을을 직접 구상하고 표현하는 '내가 살고 싶은 우리 마을 그리기 대회'와 청년수당문제·투표 연령 조정 등 각종 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누는 '광장 시민의회' 등이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시민 스스로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결정하는 체험의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여기에 릴레이 버스킹 공연과 시민과 함께하는 말하는 대로, 참가 사진 콘테스트, 에어볼 페인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지난해 5월 열린 '2회 충북NGO페스티벌에'는 모두 3천여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았다. 송재봉 충북NGO센터 센터장은 "지역 NGO에서는 정부는…
[충북일보] NH농협생명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괴산군 청천농협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진행한다.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선진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총 8개 과목에서 '진료·검사·결과 안내·처방·건강안내서비스'의 원스톱 진료를 한다. 또한 수진자들에게는 가정용 상비약세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진료 후엔 장수사진 무료촬영 서비스를 진행한다. 안태기 청천농협 조합장은 "농민들은 힘겨운 농작업으로 인해 몸이 많이 상하지만 거리와 시간의 제약 때문에 선뜻 종합병원까지 가지 못해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우리 농민들이 건강을 찾아 활기찬 고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노인장애복지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복지관 이용자에게 무료급식과 기념선물을 증정했다.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5일 복지관 지하 진평식당에서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했다. 2007년 5월 개관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복지관은 이날 지역주민과 이용자들 260여명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무료급식과 기념식품(수건과 비누, 떡)을 전달했다. 이상철 관장은 "지난 10년간 복지관을 아껴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더욱 소통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에 500여명을 수용 할 수 있으며 목욕탕과 직업훈련실,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공무원가족 봉사단은 17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신니면의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음식 나눠먹기 등 자원봉사활동을 폈다. 충주시 공무원가족 봉사단은 '자원봉사 선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해 8월 27일 새로이 구성,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공무원가족봉사단원들은 시설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주먹밥만들기, 부침개, 어묵, 떡볶이 등을 함께 만들어 나눠 먹는 '오늘은 뭐 먹지?'요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영미 단장은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현장들을 많이 발굴해 소외된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가질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우정사업본부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사업에 나선다. 전국 248개 우체국의 네트워크와 인적 자원을 활용, 정부의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체국 직원들이 지역 내 위기에 처한 가정이나 대상자를 발굴해 지자체 희망복지지원단에 통보하면, 지자체가 실태조사를 한 뒤 생계비·의료비·주거비·교육비 등 2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하게 된다. 전체 지원규모는 연간 6억 원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5일 용산동주민센터에서 올 해 첫 '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실'은 읍·면·동에서 실시하고 있는 통합사례 중 보다 심층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고난이도 사례를 다룬다. 복지, 보건, 고용, 안전 등 분야별 민·관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해당 읍·면·동에서 솔루션회의를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회의에는 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충주시수화통역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민간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정신 및 장애로 복합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가구의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허브화사업에 따라 지난해 설치된 용산동 맞춤형복지팀에서 관할하고 있는 호암직동의 가구에 대한 솔루션회의 진행으로 복지허브화사업에 대한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회의에 참석한 호암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읍면동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우리 동의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도 중심 읍면동인 용산동 맞춤형복지팀에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도움을 준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
[충북일보=진천] 진천문백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윤상호)가 문백면사무소 입구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해 지원해 주기 위한 추천함을 설치해 이웃돕기 실천에 나선다. 15일 문백면에 따르면 이번 시책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 하지만 각종 제도상의 제약으로 그동안 행정기관의 복지 혜택에서 소외 되었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 추천 대상자는 △복지사각지대 복지소외 계층 △학대 가정폭력 등 긴급위기가정 △가족구성원이 질병, 장애 등으로 돌 봄 부담 과중 가정 △동절기 등 난방 곤란 가정 등 기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다. 추천은 주민 누구나가 할 수 있으며, 추천된 대상자는 확인·심사를 거쳐 문백면 적십자봉사회에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송상호 문백면장은 "적십자봉사회에서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단체 들이 봉사 활동에 동참해 훈훈한 정이 살아 있는 살기 좋은 문백면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문백면 적십자봉회사는 지역의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일일찻집 운영뿐만 아니라, 관내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나들이 봉사 활동 및 연탄 나눔 활동 등 꾸준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 취약아동 가정 17가구 45명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양평 인성키움체험학교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엄마와 함께하는 나들이 프로그램은 음성군 드림스타트에서 직접 시행한 사업으로 가족단위의 여가활동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가정에 자녀와의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경기도 양평군 인성키움체험학교에서 체험활동에 참여한 아동들은 인성교육과 딸기 체험 등 야외활동을 하고 피자 만들기 등 직접 만들어 먹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가족과 정서적 유대감이 강화되는 시간을 보냈다. 음성군 드림스타트 군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여가욕구를 해소하고 아동들의 정서발달은 물론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정서안정에도 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는 11일 '2017년 충청북도 사회복지예산 분석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번 보고서는 도내 사회복지 예산의 투명한 정보제공을 통해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작성됐다. 보고서를 활용하면 도내 재정 현황, 세출총괄 예산, 사회복지 예산 현황, 의존·자체 재원별 사회복지사업 예산 현황, 보건복지국 사업 및 예산 현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보고서는 사회복지 관련 시설 및 단체에 배포됐으며, 충북복지넷 홈페이지(www.043w.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진천읍장 정지권)는 군민체감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한 3GO(찾GO, 살피GO, 나누GO) 운동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3GO 운동은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부엉이 봉사대를 운영, 복지사각 지대를 찾아 살피고 나누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진천읍 행정복지센터는 3GO 운동의 일환으로 '안녕하세요· 행복노크!', '손에 손잡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의 사업을 통해 고위험 가구의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실태와 복지욕구 파악에 나선다. 또 정기적인 통합사례회의와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대상자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신체·경제적 여건으로 정보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제32조)에 의한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 규정에 의해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유공자로 지원되는 기기는 시각보조 49종, 지체뇌병변 보조 18종, 청각언어보조 31종으로 총 98종이다. 보조기기 지원은 신청가구에 대해 방문상담 및 평가 절차를 거쳐 선정되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한다. 전체 가격의 20%는 개인이 부담하게 되며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 개인부담에 대해 50%를 할인해 지원받는다. 신청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6월 23일까지 시청 정보통신과, 노인장애인과,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우편이나 방문 신청하면 되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직접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비장애인과의 정보격차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정보통신과(641-574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여성농어업인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문화생활을 위해 추진중인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이 문화전도사로서 행복을 전파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 4천648명을 확정, 6억5천72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는 지난해 4천310명에 비해 338명의 더 많은 지역의 여성농어업인이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도시지역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여가활동 기회가 적은 농촌 여성들에게는 문화 소통과 교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73세 미만으로 소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지역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자부담 2만원 포함,1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기존에 지원되던 안경점, 종합스포츠센터, 영화관(작은영화관 포함), 공연장·전시장, 서점, 의료기기 및 용품, 미용원, 찜질방·목욕탕·사우나, 화장품점 등에 올해부터 펜션, 민박, 스포츠용품, 레저용품, 수영장, 놀이공원, 사진관 등까지 추가돼 총 18곳으로 지난해보다 문화·여가활동의 지원이 확대됐다. 반면, 지난해 이용 가능했던 종합병원, 일반치과·병원, 한방병원, 약국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노인들의 무릎인공관절수술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2017년도 기준 중위소득 50%(4인가구 기준 223만4천원) 이하인 만 65세(1952년생) 이상 퇴행성관절염 환자다. 무릎관절증으로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노인에게 한쪽 무릎 당 120만 원, 양쪽인 경우 240만 원까지 지원된다. 본인 및 가족 등이 진단서(의사소견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이전 3개원간), 기초수급자인 경우 수급자 증명서를 구비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은 수술이 시작되기 전 대상자로 선정돼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늦어도 수술 한 달 전에는 미리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 이내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보건소(상당 043-201-3163, 서원 043-201-3264, 흥덕 043-201-3363, 청원 043-201-3463)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