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첫 임대 모집을 진행한 생거진천형 행복주택 '진천다움'이 청약률 108%를 달성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우선공급분은 12월 말까지 16일간) 진행한 생거진전형 행복주택 진천다움의 입주 모집 결과 총 450세대 모집에 대해 487건이 접수됐다. 이는 청주시, 충주시와 같은 인접 지자체에서 지난해 진행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가 70%대 청약률에 머무른 것과는 확연한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진천에 정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진천군은 최근 4년간 6조2천억 원의 투자유치 달성과 더불어 우량기업을 다수 입지시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경제활동인구 5만 이상의 72개 시군 중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에 있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증가하는 일자리만큼 진천으로 출퇴근을 하는 외지 근로자숫자도 1만9천여명에 달하고 있어 이들을 지역 인구로 유입시키기 위해 군 차원의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 노력을 펼쳐왔다. 군은 진천, 문백, 이월, 광혜원 일원에 1천660세대의 LH 행복주택 공급과 2천700세대의 성석미니신도시 사업, 2천500세대의 교성지구 개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매년 새해가 되면 세금과 관련된 제도가 많이 달라진다. 특히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에서는 시민들이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해 관심이 많다. 올해 달라졌거나 달라질 예정인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4채 이상 다주택자는 취득세율 4%로 올라 7일 행정안전부와 세종시에 따르면 작년 1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지방세기본법과 지방세법 개정안이 지난 1일 발효됐다. 취득세의 경우 작년까지는 취득가액 기준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인 모든 고가주택에는 똑같이 2%의 고정 세율이 적용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취득가액에 비례해 1~3%의 세율이 차등 적용된다. '7억 5천만 원 이하' 주택에는 2%이하, '7억 5천만 원 초과' 주택에는 2~3%의 세율이 적용된다. 세율(%) 은 〔{취득가액 (억원) × ⅔ } - 3〕의 공식으로 계산된다. 예컨대 A 씨가 세종시 어진동 L아파트를 7억 원에 샀다면 지난해에는 2%의 세율이 적용돼 1천400만 원의 취득세를 내야 했다. 그러나 올해 이 아파트를 산다면 이보다 0.33%p 낮은 1.67%의 세율이 적용돼, 2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노후 공동주택의 주민 공동시설 개선을 위한 '2020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은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에 따라 군내 공동주택 중 준공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지원내용은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와 경로당 및 도로 보수, 담장허물기 등 가로환경 조성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나 보수, 기타 노후한 공동이용시설 보수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2천만 원 이하 사업의 경우 전액 지원한다. 2천만 원을 초과하는 사업은 1억 원 이하 사업의 경우 총사업비의 50%(최저 2천만 원)를, 1억 원 초과 사업은 총 사업비의 30%(최저 5천만 원)를 지원한다.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총사업비의 80%까지 보조하되 2천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다만 이전에 보조금을 지원받은 공동주택 단지는 5년 이내 다시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없다. 군은 보조금 지원신청 공동주택을 현지 실사해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8까지로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세종시 4-2생활권 M3블록 '신혼희망타운' 청약 접수가 6~7일 이틀간 진행된다. 전체 597가구(분양 398, 임대 199) 가운데 분양분 전체다. 전용면적은 55㎡, 분양가격은 2억 1천300만~2억 3천400만 원이다. 모든 입주자에게는 최장 30년까지 집값(최고 4억 원)의 70%를 연간 1.3%의 고정금리로 융자해 준다. 전매제한 기간은 6년, 거주 의무 기간은 3년이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4일, 계약은 올해 4월, 입주 예정 시기는 2022년 8월이다. 나머지 임대분 199가구는 입주 1년 전인 내년 8월께 입주자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받는다. 세종시내에서는 처음 건립되는 신혼부부 위주 아파트 단지인 세종신혼희망타운은 입지 조건이 매우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있고, 같은 생활권에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와 세종테크밸리(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서쪽에 있는 괴화산과 단지 사이에는 금강 지천인 삼성천이 흐른다. 단지에는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 △작은도서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최근 세종시에서 주택과 오피스텔 전셋값이 큰 폭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족한 주택 공급이 오피스텔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관련 전문기관의 설명이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작년 4분기(9~12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3분기(7~9월)보다 평균 0.06% 올랐다. 9개 주요 가운데 세종(0.56%)과 서울·대구(각 0.40%) 등 3곳은 올랐으나, 나머지 6곳은 내렸다. 특히 세종 상승률은 10월 0.09%에서 11월에는 0.05%로 낮아졌다가 12월에는 0.42%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상승률은 전국 평균(0.04%)의 10배가 넘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은 주택 전세가격 상승률도 11월(0.47%)과 12월(1.16%) 모두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감정원은 "세종시의 경우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주택 매매 및 전세 가격과 함께 오피스텔 전세 가격도 급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 가격 폭등세, 주택에서 오피스텔 전세로 확산 12월 상승률, 주택…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축소됐다. 2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마지막주(12월 5주, 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0.01% 상승'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중 3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12월 3주 0.05% △12월 4주 0.09%에 이어 △12월 5주 0.01% 상승했다. 2019년 중 3주 연속 상승은 처음이다. 다만 12월 5주 상승폭(0.01%)은 전주 상승폭(0.09%)보다 0.08%p 낮아졌다. 충북은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했다. 12월 5주 충북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08%로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충북의 전세가격은 4주 연속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주차별 상승률은 △12월 2주 0.04% △12월 3주 0.08% △12월 4주 0.03% △12월 5주 0.08%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전세가격은 0.11% 각각 상승했다.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 0.10% 상승보다 0.01%p, 전세가격은 0.13%보다 0.02%p 각각 상승폭이 축소됐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전의역 앞에 저소득층 등을 위한 공공임대 다가구주택 16채가 건립된다. 세종시는 "2018년 3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맺은 '세종형 사랑의 집짓기 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전의면 읍내리 189-3 일대 1천346㎡의 부지에서 2월 중 임대주택을 착공해 6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주택은 LH가 정부로부터 복권기금 23억 원을 지원받아 전용면적 33㎡(약 11평) 규모로 짓는다. 건립에는 대부분의 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미리 생산한 뒤 현장에서 설치·조립하는 '모듈러(Modular) 공법'이 적용된다. 시는 2월 중 입주 예정자를 모집한 뒤 4월 관리업체 선정을 거쳐 7월에 입주가 시작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도내 1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토지정보업무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토지행정, 지적, 부동산정보, 지적재조사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추진실적에 대해 이뤄졌으며 군은 정확성을 확보한 지적측량검사, 오류자료정비를 위한 지적도정밀화사업 및 지목변경자동처리제 운영으로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공정한 공시지가 결정, 효율적인 개발부담금 부과와 안정적인 지적재조사사업,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군의 지적정보분야 행정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을 찾는 민원인의 재산 보호와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완벽한 지적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에서 올 들어 건설 공사가 크게 위축된 반면 대전은 작년보다도 더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총 160조9천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60조8천억 원보다 1천억 원 늘었다. 특히 가장 최근인 3분기(7~9월)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21조8천억 원)보다 4조2천억 원(19.3%) 증가한 26조 원에 달했다. 하지만 전국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해 계약액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던 세종시는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세종시의 계약액은 2016년까지는 도시 규모가 약 5배인 대전보다도 많았다. 연도 별로 보면 △2014년:세종 3조1천 억, 대전 2조2천 억 △2015년: 세종 3조7천 억 , 대전 3조 △2016년:세종 4조3천 억, 대전 2조7천억 원이었다. 그러나 2017년에는 세종이 3조4천억 원으로 크게 줄어든 반면 대전은 3조6천억 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세종이 3조 원으로 줄었고, 대전은 4조1천억 원으로 늘었다. 올 들어 9월까지 기준으로 세종은 작년…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내년부터 보은읍 어암리 지역 지적재조사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곳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지적도면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이웃 간 경계분쟁이 빈번했던 곳이다. 보은군은 지난 27일 보은읍 어암1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가 만든 종이 지적도의 오류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어암지구 894필지 102만3천420㎡이며 국비 1억7천180만원이 투입돼 2021년 12월 완료된다. 군은 토지소유자 2/3이상과 사업지구 면적 2/3이상 소유자 동의를 받아야 지적재조사 지구지정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은군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불부합지 해소는 물론 맹지해소, 토지의 정형화를 이룰 수 있다"며 "토지의 이용가치 상승과 이웃간 경계분쟁 해소 등 사회·경제적 비용이 절감돼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의 12월 4주(12월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9% 상승했다. 전국 8개 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충북 외 도 지역의 증감률은 △충남 0.02% △전남 0.01% △전북 0.00% △경남 -0.04% △제주 -0.05% △경북 -0.06% △강원 -0.21% 등이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앞서 12월 3주 조사에서 전주보다 0.05% 상승한 바 있다. 당시 충북은 8개 도 지역 중에서 충남(0.06%)에 이어 2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충북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상승폭은 0.05%에서 0.09%로 0.04%p 확대됐다. 도내 시·군·구 가운데 상승률이 눈에 띄는 지역은 충주시다. 충주시는 0.37% 상승했다. 전주 -0.01%에서 상승전환했다. 청주시내 4개 구 가운데 흥덕구와 청원구는 각각 0.16%, 0.04% 상승했다. 흥덕구는 전주 0.10%에서 상승폭이 확대됐고, 청원구는 0.20%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원구는 전주…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이 2017년 이후 3년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국가산업단지 조성,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등 각종 개발이 활발한 게 주요인이다. 현 정부가 세종시 주택시장 규제를 강화하자, 여유자금이 많은 외지인 등이 투자 대상을 주택에서 토지로 바꾸는 현상도 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종 상승률, 8년 중 6년 동안 전국 최고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말까지 전국 땅값은 평균 3.22% 올랐다. 상승률은 문재인 정부 출범(2017년 5월) 이후 크게 높아졌다. 2012년 7월 세종시가 출범한 뒤의 연간 상승률은 2016년이 2.70%로 최고였다. 그러나 2017년 3.90%에서 지난해에는 4.58%로 높아졌다. 세종과 마찬가지로 전국적으로도 현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에 따른 '토지 대체 투자'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0개월 간의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4.32%) △서울(4.28%) △광주(4.00%) △대구(3.75%) △경기(3.55%)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주(-0.85%) △울산(0.30%) △경남(0.51%) △충남(1.31%) △충북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속보=세종시에서 7년여만에 '아파트값 폭등'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오르는 세종시 집값을 잡겠다며 각종 규제를 강화한 뒤 공급이 부족해진 게 주원인이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4주(23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週間) 아파트 매매가 평균 상승률은 지난 주보다 0.01%p 낮은 0.10%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1.33%) △대전(0.32%) △경기(0.18%) △울산(0.15%) 순으로 높았다. 특히 세종 싱승률은 지난 주(0.37%)의 3.6배에 달했고, 2012년 12월 2주(1.35%) 이후 7년여만에 가장 높았다. 감정원은 세종시에 대해 "교통(BRT) 등 주거 환경이 좋은 새롬ㆍ도담동과 대전 출·퇴근 수요가 꾸준한 금강 남쪽 보람동은 물론 신도시 외곽까지 가격이 덩달아 오르며 전체적으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0.02%p 높은 0.13%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2.17%) △대전(0.31%) △서울(0.23%) △울산(0.16%) 순이었다. 세종의 주간 상승률은 매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내년 '단독(다가구 포함)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올해보다 크게 떨어진다. 이에 따라 집 주인들이 내야 하는 재산세의 증가율도 올해보다는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도분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안)을 마련, 내년 1월 7일까지 예정으로 최근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를 통해 이해 관계자 열람에 들어갔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단독주택 가운데 대표성이 있는 약 20만 가구를 뽑아 산정한 가격이다. 따라서 나머지 단독주택 공시가격도 이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해진다. 국토부에 따르면 내년 전국 공시가격 평균 상승률(안)은 올해 최종 상승률(9.1%)의 약 절반인 4.5%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서울(6.8%) △광주(5.9%) △대구(5.8%) △세종(4.7%) △경기(4.5%) 순으로 높다. 반면 △제주(-1.6%) △경남(-0.4%) △울산(-0.2%) 등 3곳은 올해보다 하락했다. 내년 세종 상승률은 올해(7.6%)보다 2.9%p 낮다. 하지만 세종시내에서도 개발이 활발한 일부 지역은 상승률이 시 평균보다 높다. 수도권 전철(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오는 2025년까지 세종시 S-1생활권 국립박물관단지에 들어설 '도시건축박물관'의 공공건축가로 전숙희(44) 씨가 지난 2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위촉됐다. 이화여대 건축학과를 거쳐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은 전 씨는 '문화체육관광부 젊은 건축가상(2011년)'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2012년·2015년)' 등을 받았다. 현재 와이즈건축사사무소(서울 성동구 금호동)를 운영하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 전반에 걸쳐 검토와 자문을 하는 민간전문가를 일컫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세종시 아파트 값이 폭등하고 있다. 12월 3주의 주간 매매 및 전셋값 상승률이 올 들어 처음으로 각각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 주택시장 규제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뒤 공급이 부족해진 게 주원인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신도시 6-3생활권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1천100채를 새로 공급키로 했다. ◇세종 아파트 주간 매매가 상승률 2년 6개월만에 최고 한국감정원이 12월 3주(16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 주와 같은 0.11%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0.37%) △대전(0.34%) △서울(0.20%) △경기(0.18%) △울산(0.14%) 순으로 높았다. 세종 상승률이 대전을 제치고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또 세종은 지난 2017년 6월 2주(0.78%) 이후 2년 6개월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감정원은 "세종의 경우 교통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도담동은 신도시 내에서의 평형 갈아타기 수요 등으로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의 첫 행복주택인 '진천다움'의 임대 접수가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입주자 모집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예산 404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15층 총 3개동, 450세대 규모로 건립 중인 행복주택 '진천다움'은 분양 공고 전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모집 개시 2일 만에 50%가 넘는 인원을 모집했으며 업무 활동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많은 직장인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이 지나면 임대물량 대부분이 소진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행복주택 진천다움은 송두, 산수, 신척 등과 같은 산업단지와 매우 가까울 뿐만 아니라 백곡천 조망권과 생거진천전통시장이 어우러진 최적의 입지에 위치하고 있어 산단근로자를 비롯한 젊은 층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공용세탁실,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가 내부시설로 구성되고 전입 근로자들을 위한 정착지원금도 지원될 예정이어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환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현재 모집 중인 행복주택을 시작으로 이월면, 문백면, 광혜원면 일원에 1천200여세대의 행복주택을 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지난 2007년부터 남쪽에 전국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들어서고 있는 세종시는 2012년 7월 출범 이후 매년 인구와 주택 증가율이 각각 전국에서 가장 높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주택 수 증가율이 전년보다 크게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신도시에 대한 주택시장 규제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충북일보는 통계청이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집계해 최근 발표한 '2018 인구주택총조사' 의 주요 내용을 세종시를 중심으로 분석해 3회(인구,가구,주택)에 걸쳐 소개한다. (3)주택 ◇작년 주택 증가율 전국 3.0%,세종 13.9% 2018년 11월 1일 기준 전국 주택(빈집 포함)은 총 1천763만3천채로, 1년전(1천712만3천채)보다 51만1천채(3.0%) 늘었다. 연간 증가율은 2016년 2.0%, 2017년에는 2.6%였다. 따라서 전국적으로는 최근 3년 사이 증가율이 조금씩 높아진 셈이다. 지난 2000년 37.2%에 달했던 단독주택 비율은 매년 꾸준히 감소, 지난해에는 전체 주택의 22.4%를 차지했다. 1년전보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속보=세종과 대전 아파트 시장이 겨울철을 맞아 오히려 더 뜨거워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세종시 주택시장 규제를 강화한 뒤 공급 물량이 부족해진 게 주요인이다. 특히 내년에는 세종시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92%나 적어, 입주대란에 따른 가격 폭등이 우려된다. ◇세종 주간 매매가 상승률 2년 4개월만에 최고 한국감정원이 12월 2주(9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0.11%을 기록,11월 1주(0.06%) 이후 매주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시·도 별 상승률은 △대전(0.39%) △세종(0.19%) △서울(0.17%) △경기(0.16%) △대구(0.12%) 순으로 높았다. 세종 상승률이 서울보다 높아진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또 세종은 지난 2017년 7월 5주(0.27%) 이후 2년 4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세종 규제에 따라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대전은 올 들어 거의 매주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전에 대해 감정원은 "그 동안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대덕구도 최근에는 송촌동 기존 아파트와 세종시 인근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을 멈추고 7주 만에 보합을 기록했고, 전세가격은 6주 만에 상승전환했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번주 '숨고르기' 이후 어떤 양상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한국감정원의 12월 2주(12월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매매가격은 0.11% 상승했다. 전주 0.10% 상승보다 0.01%p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5%→0.15%)은 상승폭이 유지됐고, 서울(0.13%→0.17%)과 지방(0.05%→0.06%)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5대광역시(0.12%→0.14%)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8개도(-0.02%→-0.01%)는 감소폭이 축소됐고, 세종(0.10%→0.19%)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 상승률을 보면 대전이 0.39%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대전과 세종(0.19%), 서울(0.17%), 경기(0.16%), 대구(0.12%) 등은 상승했다. 반면 강원(-0.17%), 제주(-0.08%), 경북(-0.03%), 전북(-0.01%)은 하락했다. 충북과 경남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충북의 아파트값은 앞서 6주간(10월 28일~12월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대명건설이 세종시 4-2생활권에서 '세종 대명벨리온'을 분양한다. 세종시에 들어서는 첫 지식산업센터인 대명벨리온은 지하 3층 ~ 지상 12층짜리 2개 건물에 539실, 연면적 6만2천533㎡ 규모로 조성된다. 용도 별로는 지식산업센터(창고 12실 별도)가 395실,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어린이집 1실 별도)이 144실이다. 센터는 5천여명 수용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를 비롯, 첨단기업과 대학·연구소 등이 대거 입주할 세종테크밸리에 자리잡고 있다. 2023년 준공 예정인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도 같은 4-2생활권에 들어선다. 이에 따라 사무실 임차 수요가 매우 넉넉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인근에 대덕특구(대전)·오송단지(청주) 등이 위치, 잠재수요도 풍부하다. 교통여건도 좋다. 내년초부터 운행될 세종시 내부순환도로 2칸 BRT (간선급행버스)가 인근을 지나고, KTX 오송역도 10여분 거리에 있다. 입주 기업들의 비즈니스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넉넉히 제공된다. 기존 지식산업센터에서 보기 어려웠던 대형 어린이집이 마련돼, 입주사에 근무하는 맞벌이 학부모 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LH 세종본부가 세종 신도시 6-4생활권과 1-1생활권에서 각각 블록형 단독주택용지(9필지)와 종교용지(1필지)를 공급힌다. 단독주택지용지는 필지당 면적이 2천949~9천52㎡, 공급 예정가격은 21억~57억 원대이다. 이 가운데 5필지(B4,B5,B6,B7,B9)에는 건폐율 30%, 용적률 50%로 2층짜리 단독이나 다세대주택(타운하우스)을 지을 수 있다. 나머지 4필지(B3,B12,B13,B14)에는 건폐율 50%, 용적률 80%로 3층 이하 연립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을 지을 수 있다. 고운동 특화단독주택지(진경산수마을) 안쪽에 있는 종교용지는 면적이 1천635㎡, 공급예정가격은 14억 원대이다. 이 땅에는 건폐율 50%, 용적률 80%로 최고 3층(15m)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토지 공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apply.lh.or.kr), 필지 별 지구단위계획에 대해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디자인홈페이지(happycity2030.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860-7997 세종 / 최준호 기자 191212-행복도시 블록형단독주택용지 위 - LH가 세종시 6-4생활권에서 공급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중흥S클래스아파트는 최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기관,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2018년도부터 2년째 이어오고 있다. 중흥S클래스아파트는 지난 10월 '2019저탄소 생활 경연대회' 국민실천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달 15일 충주시와 건국대글로컬캠퍼스LINC+사업단 공동 주최로 진행한 '2회 충주시 마을만들기 한마당' 행사에서 '함께해요 상'을 받았다. 또 지난달 25일 충주시보건소에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중흥S클래스아파트를 '건강아파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갖는 등 주거복지문화를 위해 차별화된 사업을 펼쳐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영현 입주자대표회장은 "이 같은 성과는 아파트 마을회와 동 대표, 관리사무소가 협력해 주거 환경 개선에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 건강생활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아파트로 거듭날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대전의 새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 들어 세종보다 더 비싸진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세종시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뒤 대전이 이른바 '반사이익(풍선효과)'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 서비스 전문업체인 직방에 따르면 '입주한 지 5년 이하'인 새 아파트의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2015년의 경우 세종(876만 원)이 대전(850만 원)보다 26만 원(3.1%) 비쌌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에는 세종(1천199만 원)이 대전(1천112만 원)보다 87만 원(7.8%) 높았다. 하지만 올 들어 처음으로 가격이 역전돼, 대전(1천260만 원)이 세종(1천249만 원)보다 11만 원(0.9%) 비싸졌다. 그러나 입주한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여전히 세종이 대전보다 더 비싸다. 올해의 경우 3.3㎡당 평균가격이 세종은 599만 원, 대전은 561만 원이다. 한편 재건축 수요가 많은 서울은 새 아파트(입주 5년 이내)와 노후 아파트(입주 30년 초과)의 3.3㎡당 매매가격이 3천530만 원 대 3천263만 원으로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왔던 황간면 금계리 268 일원 218필지, 22만9천㎡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전 일제강점기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2018년 1월에 실시계획을 수립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토지소유자 동의서 확보, 사업지구 지정, 지적재조사측량, 경계결정 등 행정적 절차를 거쳐 이번에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새로운 지적공부(토지대장과 지적도) 작성을 완료했으며, 이후 등기촉탁 및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의 후속절차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백성학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를 일치시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