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지난 9일 치러진 옥천 대청농협조합장 선거에서 한영수(64·사진) 현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날 선거에서 한 조합장은 전체 선거인수 1천409명 중 1천77명이 투표해 72·8%인 784표를 얻어 287(26·6%)표를 얻은 정완영 후보를 497표차로 따돌리고 무난히 당선됐다. 한 조합장은 "지난 4년간 조합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요구에 부응하는 농협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임기 중 △투명하고 깨끗한 책임경영 △큰 조합과 합병추진 △노사간 대화와 소통으로 화합 △지역특색작목 활성화로 농가소득증대 △시설채소단지 육성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NH농협 음성군지부(지부장 반채운)가 충북반도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교육을 실시했다. 7일 충북반도체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복채움금융교육'은 사회의 소외 계층 및 청소년과 노인 등 금융 취약자를 대상으로 금융을 알기 쉽고 활용하기 편하게 금융강의를 제공했다. 이번 행복채움금융교육에서는 △금융이란 무엇인가 △은행과 금리 △스마트금융 △금융거래 시 주의사항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금융전반에 대해 쉽게 설명해 청소년의 수준에 맞는 경제의식 고취와 스마트금융 실거래 체험을 통한 재밌는 금융을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반채운 지부장은 "앞으로 학생들을 은행에 초대해 진로체험 시간을 갖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다문화가정, 청소년, 노인 등 금융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민을 대상으로 '금융 알리미'로서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새 농지연금제도인 '전후 후박형 농지연금'을 이달부터 도입·시행한다고 6밝혔다. 농촌 고령화 심화, 공적부조 취약에 따른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2011년 도입된 농지연금은 지속적인 제도개선으로 가입율 면에선 향상됐으나 아직까지 종신형에 비해 월지급금이 많은 기간형의 비중이 62%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종신형 가입을 유도하고, 소비활동이 보다 활발한 가입초기 노령층의 자금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신규 상품인 전후 후박형 농지연금이 도입됐다. '전후후박형(前厚後薄) 농지연금'은 가입 초기 10년 동안 일반 종신형보다 일정비율(최대 19.8%증가) 월지급금을 많이 받다가 가입 11년째부터는 최초 월지급금의 70%를 수령하는 방법이다. 사망시까지 월지급금을 수령하는 종신형의 장점과 가입 후 계약기간 동안 높은 월지급금을 수령하는 기간형의 장점을 혼합한 것으로 종신형 상품에만 적용하게 된다. 한오현 본부장은 "기간형에 비해 금액이 적은 점 때문에 종신형 가입을 망설였던 고령 농업인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특별 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 특별출연금 5억 원을 재원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이 75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골자다.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은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수년간 협력해왔다. 신한은행은 해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재단에 특별출연을 하고, 재단은 한도 우대·보증료 인하 등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충북신보 방문 없이 은행에서 보증신청과 대출상담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무방문 신용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신보는 올해 무방문 신용보증 협약은행을 5개 시중은행(신한·농협·하나·국민·기업)으로 확대했다. 이인수 충북신보 이사장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 충북지부는 지난 3일 청주 M타워에서 2016년 사업평가 및 2017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및 조합 이사장, 상임이사, 실무책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선 경영평가 우수조합과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 시상, 신협사회공헌재단 기부금(9천만 원) 전달 등이 이뤄졌다. 2016년 경영평가 대상은 청주직지신협과 삼성대소신협이 공동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청주중부신협, 주성신협, 금왕신협이 각각 수상했다. 제일신협 등 31개 조합은 경영평가 우수조합에 선정됐다. 총 81개 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충북신협은 지난해 말 기준 조합원 42만명, 자산 4조9천242억 원, 당기순이익 129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연체율을 1.21%로 개선하는 등 자산의 건전성이 매우 좋아졌다는 평가다. 문철상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한국신협이 600만명 조합원, 자산 75조 원에 이르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는데 충북신협이 크게 기여했다"며 "저성장, 저금리의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내실경영을 통해 건전성을 강화시킨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옥천 대청농협 조합장선거가 정완영(66·사진 왼쪽) 전 옥천군의원과 한영수(64·사진) 현 조합장의 맞대결하게 됐다.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2명이 등록했다. 이 조합의 전체 선거인수는 1투표소인 안내가 780명, 2투표소인 안남은 629명 등 모두 1천409명이다. 안내출신인 정 후보는 옥천군의회 재선의원에 대청농협이사와 감사를 11년간 수행했다. 투명경영으로 신뢰받는 농협으로 만들겠다며 △활기찬 조합의 농협 △수익개선사업 전개 △투명하고 내실 있는 조합운영 △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 확대 등을 공약했다. 같은 안내출신인 한 후보는 4년간 조합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요구에 부응하는 농협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투명하고 깨끗한 책임경영 △큰 조합과 합병추진 △노사간 대화와 소통으로 화합 △지역특색작목 활성화로 농가소득증대 △시설채소단지 육성 등을 약속했다. 이번 대청농협 조합장선거는 후보 두 명이 안내출신이란 점을 감안할 때 안남지역 조합원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최대 관건이다. 대청농협은 지난 2010년 안내·안남조합이 통합했으며 한 조합장은 2013년 선거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농촌지역의 소득증대사업 지원을 위한 태양광발전시설 자금대출을 전국 농·축협을 통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태양광발전 설치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를 널리 보급하고, 전기 판매를 통해 농가의 농업외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취지다. 대출은 태양광발전사업을 운영하고자 하는 개인사업자나 법인이 태양광발전시설 시공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자기분담금을 20% 이상 납부한 경우에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최장 20년이며, 별도의 보증서 발급은 없어도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속보=남무현 전 불정농협 조합장이 27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불정농협 사태와 관련해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27일자 12면) 남 전 조합장은 이날 "2005년 4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불정농협의 조합장으로서 농협을 진두지휘하며, 오로지 조합원들의 이익과 행복만을 생각하며 불철주야 노력해왔다"고 감히 자부한다 "며 "이 기간 동안 불정농협의 경제사업규모는 164억원에서 376억원으로 212억, 약 2.3배가 증가했으며,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자체판매액 역시 20억원에서 175억원으로 약 8배 증가해 조합원들의 농가소득을 증대시켰으며, 이로 인해 농협 사업량이 증가하는 성장의 선순환을 지속시켜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 2012년 정부의 광역친환경단지(보조80억 자부담20억)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억원 사업을 진행했다"며 "당연히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적은 투자비로 많은 시설(도정공장, 퇴비공장, 유통센터등)을 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진행한 사업이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저는 더 이상 불정농협의 조합장이 아니다"며 "아이쿱을 비롯한 기존 거래처들 보다 더 좋은 사업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신협은 지난 24일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동산교회에서 4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문철상 신협중앙회 회장, 박종휘 충북신협 본부장,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상당신협은 이날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해 총자산 2천311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 출자배당 2.60%, 신용사업 이용고 10% 배당 실적을 알렸다. 이 같은 성과로 지난해에도 경영평가 1등급을 달성, 신협중앙회 미래창조경영평가에서 12년 연속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청주상당신협은 이날 또 지역사회봉사에 기여한 박금만 조합원에게 청주시장 표창을, 우수 조합원인 안기남씨에게 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조합원 자녀와 관내 주민센터 추천 고등학생 12명, 초등학생 15명에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한층 더 높은 금융서비스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고 싶다"며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도 지속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불정농협이 지난해 12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 조합원들에게 배당금을 한푼도 줄 수 없게 됐다. 불정농협은 지난 10일 대의원이 참여한 2016년 결산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모두 12억8천120만원의 적자를 내 이를 결손 처리했다고 보고했다. 자산도 2015년 대비해 수십억원 감소한데다 영업 손익 부문은 9억1천720만원, 영업외 손익은 5천846만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적자의 주요원인은 쌀 도정공장 부실운영이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이에 대한 책임 소재가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불정농협 등에 따르면 전 조합장 A씨는 광역친환경단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2014년 국비와 지방비 24억원을 투입해 쌀 도정공장을 건립했다. 당시 전 조합장은 아이쿱생협과의 협력을 염두에 두고 도정공장을 운영하려 했으나 현 조합장 B씨가 전 조합장 때 맺은 협약서에 문제가 있다며 제동을 걸었다. 이후 현재까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도정공장은 결국 운영을 중단됐다. 이처럼 구조적 문제점이 누적되면서 적자가 늘어만 갔다. 대의원들이나 조합원들은 불정농협의 적자운영에 대해 전·현 조합장을 비난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올해 창립 71주년을 맞은 충북 유일의 과수계 품목농협인 '충북원예농협'은 꾸준한 사업성장을 바탕으로 과수농업인의 실익증진과 권익보호에 앞장서 오고 있다. 사과, 복숭아, 배를 주품목으로 취급하는 충북원협은 기술지도와 영농자재 공급, 수탁판매, 수매, 수출, 농자금 공급 등 4천여 조합원의 과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영농편의를 제공하는 등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조합원의 전폭적인 사업참여와 임직원의 단합을 바탕으로 사업에 매진한 결과 미국, 대만, 홍콩 등으로 사과수출 62만불을 포함한 경제사업 2천848억원, 상호금융예수금 3천616억원, 상호금융대출금 2천283억원을 달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총자산 4천651억원과 자기자본 404억원의 건실한 조합으로 성장했다. 또 11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으며, 총자본비율 13.62%와 종합경영평가 1등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2016년 농·축·협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충북원협은 '사업성과에 따른 당해연도 수익은 전액 조합원들에게 되돌려 준다'는 방침에 따라 조합원 환원과 복지사업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15
[충북일보] 농협생명 충북총국은 가입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이란 휴면보험금과 미수령연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내용을 고지하고, 지급 신청 시 해당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다. 휴면보험금은 소멸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또는 보험금을, 미수령연금은 연금개시 후 수령하지 않은 연금을 각각 일컫는다. 신청은 홈페이지(www.nhlife.co.kr)·전화(1544-4000)·농협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보험금은 본인확인 후 지급받을 수 있다. 황재희 농협생명팀장은 "안내장 발송, 전화안내, 고객 거래 시 안내시스템 활용, 소액 휴면보험금 자동지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잠들어있는 고객의 재산을 적극적으로 찾아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단양] NH농협 단양군지부는 23일 전 직원이 참석해 2017년 의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협동과 혁신을 통한 정도경영으로 '농심이 살아있는 농협, 농업인이 행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부패 근절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한기억 지부장은 "윤리적 마인드를 갖고 사업추진에 임하는 것은 농협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라고 주문하며 "청렴한 농협직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부터 시작된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충북지역 예금은행 여신(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대신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은 비은행금융기관(2금융권)에 고객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3월13일부터는 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에도 원리금 동시 상환이 도입되는 등 대출조건 더욱 강화되나 이번 조사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2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2016년 12월 충북지역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 가계대출 모두 감소하면서 전달 대비 1천814억 원이 줄어들었다. 기업대출(-1천48억 원)은 연말 은행의 부실채권 매각 및 기업 부채비율 관리에 따른 일시상환 등으로 감소했다. 가계대출(-592억 원)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대신 대출 조건이 덜 까다로운 비은행금융기관(2금융권)에 많은 고객이 몰렸다. 12월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을 중심으로 2천174억 원이 늘었다. 상호금융(1천439억 원)은 영세사업자대출과 가계대출 영향이, 새마을금고(725억 원)는 신용대출 영향이, 신용협동조합(395억 원)은 가계대출 영향이 각각 컸다. 같은 기간 예금은행 수신은 지자체 정기예금 및 공공예금 감소에 따라 3천3
[충북일보=청주] 남청주신협 25차 정기총회가 15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1천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청주신협은 이 자리에서 2016년도 총자산, 당기순이익, 대출금, 온라인예금, 예적금 등 '충북 5관왕 달성'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총자산은 도내 80여개 신협 중 최초로 2천800억 원을 달성하면서 규모 면에서 10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온라인예금은 350억 원으로 전국 900여개 신협 중 3위권 유지했다. 당기순이익도 13억5천만 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10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실현 중이다. 송재용 남청주신협 이사장은 "대출채권의 사전·사후관리를 통한 부실채권 최소화와 건전한 자금운용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특히 조합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이러한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실적발표에 이은 우수 조합원 표창에선 박연옥 조합원 등이 상패를 받았다. 또 남청주신협 노래교실 회원들의 합창과 전통 우리춤 공연까지 더해져 볼거리를 더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스마트팜 영농에 특화된 농업 정책자금인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팜 종합자금은 시설 구입 및 신축, 기존 시설물의 증·개축, 운전자금 용도로 농가당 최대 50억원까지 가능하다.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해 시설 자금은 연 1%, 운전자금은 연 1.5% 고정금리로 지원된다. 운전자금은 6개월 주기 변동금리(2월 기준 1.09%)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출자격은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하고 영농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며, 대출기간은 시설 15년·개보수 5~10년·운전자금 2년이다. 대출 농가는 사업 계획 단계부터 영농 안정기까지 스마트팜에 특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컨설턴트는 농가 환경에 최적화된 농장이 신축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주기적으로 농장을 방문해 생산성 증대와 원가 절감 방법을 지도한다. 이중훈 본부장은 "국내 한 연구기관이 스마트팜을 도입한 226개 농가의 경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스마트팜 도입 후 농산물 생산량은 27.9% 증대되고, 고용 노동비는 15.9% 감소, 1인당 생산량은 40.4% 증대되는 개선 효과를 얻었다"며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은 선진 영농을…
[충북일보=세종] 신설된 대전지방국세청 산하 세종세무서가 오는 3월 20일께 '세종시 가름로 232 (어진동) SBC빌딩 6층'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세종세무서 개청준비단(단장 정기현)은 "신설 조직 운영을 위한 인원 배치와 사무실 내부 공사 등을 3월 중순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개청식은 4월 3일 열릴 예정이다. 세종시 전 지역을 관할하는 세종세무서는 5과 1담당관실(9팀 2실)에 직원은 72명이다. 세무서가 신설돼도 기존 세종북부민원실(조치원읍 충현로)은 계속 유지된다. ☏044-850-3192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9일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과 업무협약을 하고, 은행 방문만으로 대출상담과 충북신보의 보증신청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무방문 신용보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015년 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무방문 신용보증지원 제도를 도입한 이래 2016년 신한은행, 2017년 KEB하나은행까지 협약은행을 확대했다. 그동안 신용보증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충북신보와 대출은행 두 곳을 방문해야 하는 까닭에 원거리 사업자나 1인 소상공인의 경우 사업장 문을 닫고 하루를 허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인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무방문 신용보증 지원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준비서류를 최소화해 도내 소상공인의 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는 17일까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참여가구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은 근로활동에 참여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가구로 선정되면 3년간 매월 10만원 저축과 교육이수조건을 만족하는 자에게 정부지원금을 지원하며, 만기 시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단 사용용도는 △주택구입 및 임대 △본인 및 자녀의 교육 △사업 창업·운영자금 △국민연금 미납금 납입 △미용목적을 제외한 의료비 등으로 제한된다. 가입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진천군청 주민복지과에서 신청가능하다. 문의는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전화 043-539-395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융자와 투자 요소를 더한 정책자금 지원방식인 '성장공유형 대출'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해당 기업이 상장되면 중진공의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고 주식으로 전환하는 투융자복합금융이다. 올해는 운전자금 지원 한도를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확대하고 표면이자를 기존 1%에서 0.5%로, 만기보장금리를 기존 복리 4%에서 단리 3%로 낮춰 이자부담을 완화하는 등 지원조건을 개선한다. 또 창업초기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투자자의 투자 후 기업가치를 예상해 대출해주는 미래가치연동형 대출방식을 새로 도입했다. 희망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자가진단과 사전상담 예약을 한 뒤 중진공 충북본부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30-6814.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충북지역센터는 AI피해를 입은 가금류 농가의 입식지원을 위해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행정기관에서 정책자금을 배정 받은 농업인, 농수산단체(법인포함)다. 우선 피해복구비 지원을 위한 '농어업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을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3억 원까지 100% 전액보증 지원하고 신용조사를 간소화하되, 동일인에 대한 보증한도(개인 10억 원, 법인 15억 원)와 별도로 추가 지원한다. 사료비 경감을 위해 별도 특례보증으로 운용하고 있는 '농어가특별사료구매자금 신용보증'의 책임분담비율도 현행 85%에서 95%로 한시 상향한다. 아울러 1억 원까지는 가까운 NH농협은행, 농·축협을 통해 신속하게 보증지원이 가능하도록 위탁보증으로 취급한다고 농신보 측은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전산시스템 재구축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일까지 농협 자동화기기(CD, ATM)를 통한 출금 및 타행이체, 인터넷·스마트·텔레뱅킹 타행이체 등 전자금융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와 함께 28일까지 NH농협카드 전 회원·전 업종을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NH농협카드로 1만원 이상 이용 후 이벤트에 응모한 개인 고객 중 총 2017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농협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며 "협조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최대 제2금융권인 보은농협이 신용사업분야는 약진한 반면 일부 경제사업분야는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농협이 밝힌 '제56기 결산보고서(지난해 1월부터 12월 기준)'를 보면 국내외적으로 불안정한 경제여건 속에서 712억원의 사업 추진을 통해 7억3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신용사업분야 예수금의 경우 지난해 실적대비 전년보다 40억원이 증가한 2천38억6천만 원으로 2.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호금융대출금은 2015년 말 대비 12.6% 증가한 840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사업분야 판매사업은 지난해 111억7천300만원의 실적을 올려 전년 말 대비 13억9천3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곡소포장사업 및 대추, 사과, 배, 방울토마토, 감자, 벌꿀 등을 출하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됐다. 지난해 구매사업은 유류가격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0.5% 소폭 상승한 88억9천9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마트사업은 2015년 말 대비 2억5천만원이 감소한 155억8천만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지난해 가공사업은 전년대비 3억7천700만원이 감소한 55억2
[충북일보=옥천] 농협옥천군지부는 1일 신규직원 4명을 대상으로 농촌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8주 교육기간 옥천관내 지역농협 현장인 하나로마트 현장실습, 유류·농기계·비료·농약 등 자재사업, 농특산물 가공시설 방문, 신용점포 로비매니저 활동 소양을 쌓았다. 이어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체험과 조합원 좌담회에 참석해 농업인의 의견청취를 하는 등 농촌현장체험을 가졌다. 멘토 역할을 담당한 김순학 농정지원단장은 "신규직원들이 농업·농촌 현장체험 교육을 통하여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어려운 농촌 현실을 직시해 앞으로 부임지에 근무하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업인을 위해 역할을 수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제2금융권 정기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지난달 31일 보은농협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이달 25일까지 2금융권 총회가 잇달아 열린다. 정기총회를 앞둔 지역 금융권의 최대 관심은 지배구조 변화와 올해 주요 사업계획 승인여부 등에 방점이 찍힌다. 보은농협은 지난 31일 보은농협 예식장에서 제56기 정기 대의원정기총회를 열고 결산보고서 승인안과 정관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RPC 통합관련 외부출자계획 승인 안이 상정됐으나 찬성 61표, 반대 74표로 부결 처리됐다. 보은농협은 앞서 지난해 11월 대의원총회에서 남보은농협과의 RPC통합안을 상정했으나, 1월 정기총회로 사업승인 안을 보류하자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통합으로 기계를 현대화하고 고품질쌀생산으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장과 양대농협 RPC 적자폭을 최소화하고 법인독립체로 운영했을 때 전량수매를 보장받을 수 없다며 법제화하기 전까지는 안된다는 주장이 맞서다 유보됐다. 보은농협은 이날 상정된 비상임 감사 선출안을 처리했다. 무기명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후보자 3명 중 김홍채(55)씨와 이재익(54)씨가 선출됐다. 남보은농협은 오는 10일 정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