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조치원읍 봉산리 서북부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조성한 상업용지 가운데 2개 필지를 일반경쟁 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 해당 토지 면적과 공급 예정 가격은 봉산리 391 일대 854.7㎡가 8억 2천400만 원, 봉산리 394 일대 829.8㎡는 9억 400만 원이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7월 22∼23일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www.sejong.go.kr)이나 온비드(www.onbid.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전국 부동산 경매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충북은 아직 '겨울'조차 벗어나지 못한 모양새다. 1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20년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1만3천94건으로 이 중 4천669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5.7%, 낙찰가율은 77.1%를 기록했고 평균응찰자 수는 4.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경매 물건이 시장에 풀리자마자 팔려나가는 형국이다. 경매 시장의 소화량을 보여주는 낙찰률은 전국, 전용도 기준 전달 대비 2.5%p 올랐다. 부동산 가치 평가를 나타내는 낙찰가율은 전달 대비 6%p 크게 올랐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44%)와 인천(43.5%)의 낙찰률이 전달 대비 5%p 이상 올라 수도권 낙찰률 상승세를 견인했다. 충북의 낙찰률은 26.6%로 경남(25.3%)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았다. 앞서 충북의 지난 4월 낙찰률은 24.8%로 두달 연속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낙찰률이 1.8%p 상승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전국 최하위권을 전전하는 형국이다. 충북의 경매를 용도별로 살펴보면 주거시설 진행건수는 전달 수준인 294건이다.
[충북일보]아파트 미분양 해소를 이유로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일대 임대주택 건립을 반대했던 충북도가 2년 만에 충북개발공사와 손을 잡고 인근에 아파트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도는 382회 정례회에 들어간 충북도의회에 동의안인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안'을 제출했다. 해당 동의안은 9일 상임위원회인 건설환경소방위원회에 상정돼 원안 의결됐다. 도와 공사는 앞으로 본회의 등 도의회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산업단지계획승인 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8천540억 원을 들여 청원구 정상동 일원 1천891만574㎡(약 57만 평)에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오창과학산단,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산단과 연계한 첨단 산업벨트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조성 예정지는 밀레니엄타운과 연접해 있어 도와 공사는 밀레니엄타운 확장 개발을 통한 청주 북부권 활성화 도모, 산단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등도 기대했다. 문제는 사업의 적절성이다. 장기미분양관리지역인 청주에 도와 도가 출자출연한 공사가 산단 개발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용지를 분양한다는 점이다. 아파트 용지는 전
[충북일보] 정부가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오는 8월부터 수도권 일부지역과 지방광역시의 도시지역은 물론 지방 공공택지에서 분양에 나서는 민간택지의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한다. 최근 발표된 주택법 시행령의 입법예고에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와 함께 지방의 공공택지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전매제한기간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포함했다. 이에 따라 제천시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미니복합타운 사업도 분양 저조로 시름 중인 가운데 고민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행령이 확정되면 공급가격 약 160억 원에 달하는 제천 미니복합타운 내 분양 중인 공동주택용지(5만4천764m²)도 적용을 받는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니복합타운의 공동주택용지 분양에도 일부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제천에서 최근 5년 이내 분양된 아파트를 볼 때 분양권 시세 차익을 노리는 외부 세력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 발길을 끊을 경우 공공택지를 분양 받을 아파트 시행사나 시공사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제천과 같은 중소도시 역시 전매제한 기간이 아파트 신축에 중요한 요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8
[충북일보] 청주 부동산 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핫 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호가는 수천만 원 이상 상승하고, 수개월 전까지만해도 '남아돌던' 미분양 물량은 빠르게 자취를 감췄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그 이유로 △수도권 규제·전매제한 강화로 인한 풍선효과 △'갈 곳 잃은' 자금 부동산 집중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 등을 들고 있다. 문제는 청주 지역 아파트 가격의 상승요인이 다수의 인구유입으로 인한 '실거주' 수요가 아닌 '투기' 수요로 분석되고 있다는 점이다. 투기를 목적으로 상승한 아파트 가격은 차후 거래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실거주 수요자들이 피해를 떠안을 우려가 크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을 위해 아파트 분양·매매 규제를 강화해왔다. 지난 5월 중순엔 전매제한 기간을 대폭 강화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오는 8월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주된 내용은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연장하는 것이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짧은 점을 이용해…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관리를 위한 농지원부 현행화를 위해 오는 2021년 말까지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지원부는 농지현황,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등을 파악해 이를 행정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다. 작성대상은 1천㎡(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및 농업법인이다. 구성항목은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 등이며 농가주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작성·관리한다. 도는 정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농지원부 3만2천 건에 대해 오는 11월 말까지 우선 정비를 실시하고, 내년 말까지 전채 농지원부 12만 건을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농지원부 정비대상은 관외 농지소유자와 관내 80세 이상 고령자다. 정비는 농지원부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토지대장 등 다른 자료와 비교·분석해 정보가 불일치할 경우 확인 및 소명을 요구하고 정비하며, 소명 미흡 시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해 실제 경작확인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불법임대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농지은행 임대수탁 사업을 홍보하고 미 수탁 건에 대해 불법임
[충북일보]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시·도 별 아파트 매매가격 통계를 보면 6월 1주(1일 조사) 기준 주간(週間) 상승률은 대전이 0.46%로 최고, 세종과 충북이 각각 0.44%로 그 다음이었다. 이런 가운데 "앞으로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주민 비율도 세종·충청(충남 포함)이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 비율은 약 2년 10개월 사이 20%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5월 10일 출범한 현 정부는 서울 집값을 잡겠다며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많은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세종·충청 주민 39% "앞으로 1년간 집값 오른다" 한국갤럽은 18세 이상 국민 1천1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실시, 인구 비율이 낮은 강원·제주를 제외한 6개 권역 별로 집계한 '6월 1주' 설문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1년간의 집값 전망에 대해 △37%는 '오를 것' △23%는 '내릴 것' △26%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나머지 14%는 '모른다'거나 응답을 거절했다. '오를 것'이란 응답률은
[충북일보] 전국 아파트 시장이 '충청 트리플(세종·대전·충북)'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세종은 올해부터 몇 년간 공급이 크게 부족해지고, 대전과 충북은 최근 확정된 지역 개발 관련 호재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은 "6월 1주(1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주전보다 0.09% 올랐다"고 4일 발표했다. 지역 별 상승률은 △대전(0.46%) △세종·충북(각 0.44%) △인천(0.21%) △경기(0.17%) 순으로 높았다. 특히 충청 3개 시·도의 경우 지난주보다 상승률이 세종은 0.16%p, 대전은 0.13%p,충북은 0.09%p 높아졌다. 감정원은 "대전은 혁신도시 개발(대전역 인근)에 대한 기대감 및 신규 분양 호조 등의 영향으로 값이 많이 올랐다"며 "세종은 조치원읍 및 금남면 저가 단지와 BRT(간선급행버스) 보조노선 신설이 추진되는 고운동을 위주로 상승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충북은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가 방사광가속기 설치 후보지로 선정되면서,청주를 중심으로 값이 많이 오르고 있다. 주간(週間) 상승률이 △오창읍이 속한 청주시 청원구는 0.89%에서 1.00% △인근 흥덕구는
[충북일보] 정부의 초강력 규제에 따른 부작용으로 올 들어 공급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세종시 집값이 '천정부지(天井不知)'로 오르고 있다. 특히 아파트는 5월까지 매매와 전세 가격이 모두 10% 이상 상승했다. 게다가 신규 분양과 착공도 급격히 감소, 실수요자들이 세종에서 집을 마련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세종·대전·충북 주택 매매가 상승률 상위 5위에 한국감정원이 5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4월 14일~5월 11일)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평균 0.14% 올랐다. 시·도 별 상승률은 △인천(0.59%) 대전(0.43%) △경기(0.40%) △세종(0.32%) △충북(0.16%) 순으로 높았다. 충청권에서 충남(0.01%)을 제외한 3개 시·도가 최상위 5곳에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감정원은 "대전은 혁신도시(동구 대전역 인근) 개발에 대한 기대감, 충북은 방사광가속기 유치(청주시 오창읍) 호재 등으로 인해 최근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반면 제주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인해 하락률이 4월(0.29%)에 이어 5월에도 전국에서 가장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 이번 결정·공시 대상 토지는 총 16만3천950 필지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4.54%정도 상승(국공유지 제외 시 3.65%)했으며 지난해 상승폭(5.12%)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진천군에서 가장 비싼 토지는 진천읍 읍내리 125번지로 ㎡당 209만7천 원, 최저는 초평면 용정리의 산으로 346원이다. 충북혁신도시의 지속적인 발전,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등의 분양 성료, 전원주택단지 조성 등과 같이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수요증대가 가격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군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따른 이의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하며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과 및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통해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에 대한 처리결과는 현지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진천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7일 최종 통지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대국민 고지·안내문의 전자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을 우편발송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0년 1월 1일 기준 16만2천41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개발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군은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의견을 청취하고 보은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그 결과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3.07% (표준지포함) 상승했다. 이는 충북 평균 4.0%보다 다소 낮은 상승률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보은군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보은읍 삼산리 132-5번지 삼산약국 건물로 1㎡당 182만 원이며,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회남면 광포리 산35번지 자연림으로 1㎡당 273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군청 홈페이지와 충북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군청 민원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보은군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민원과 토지정보팀(043-540-3072~6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6월 1~3일 49억 원 규모, 109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서울과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 탄생한 도시인 세종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인구 증가율과 함께 공시지가 상승률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시장 규제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면서 아파트 건설을 비롯한 각종 개발이 위축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17개 시·도(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공시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세종 공시지가 상승률,사상 처음 전국 평균보다 낮아 전국 250개 시·군·구는 해당 지역 토지의 2020년 1월 1일 기준 필지 별 개별공시지가를 산정, 5월 29일자로 공시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각 시·도가 발표한 보도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올해 전국 평균 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8.03%)보다 2.08%p 낮은 5.95%였다. 지역 별 상승률은 △서울(8.25%) △광주(7.26%) △대구(7.03%) 순으로 높았고 △울산(2.36%) △충남(2.69%) △경남(2.99%) 순으로 낮았다. 세종은 전국 평균보다 1.15%p 낮은 4.80%였다. 세종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은 2
[충북일보] 제천시가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올해 1월 1일 기준 20만8천25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29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국·공유지를 제외한 제천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3.78%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이는 전국 5.95%, 충북도 4%, 충주 4.3% 보다 낮은 결과다. 주된 상승 요인은 국토부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율(3.26%)에 따른 상승과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 지역의 지가 현실화율 제고, 시내 외곽지역의 주택부지 개발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상승이다. 최고지가를 나타낸 땅은 중앙로1가 113-6번지 서울소아청소년과 부지로 1㎡당 658만원, 최저지가는 덕산면 도기리 산60번지 임야로 1㎡당 328원이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가 적정하게 결정됐는지 결정통지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www.jecheon.go.kr) 및 국토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오는 29일까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의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의신청이 제기된 토지는 토지특성…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증평읍 중동리 1-3번지(명시당) 상가건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 지역 내 토지 4만1천720필지(개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29일 결정·공시했다. 개별지는 지난해 보다 424필지 증가하고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4.64% 상승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비싼 땅은 증평읍 중동리 1-3번지(명시당) 상가건물로 1㎡당 가격은 244만 원으로 지역 평균지가 3만2천504원보다 75배 이상 비싼 값이다. 반대로 가장 저렴한 땅은 증평읍 율리 산 46번지(임야)로 1㎡당 970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며 군청 민원과, 읍·면사무소, 군 홈페이지(www.jp.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결정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내달 29일까지 군청 민원과에 방문해 이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편(증평군 증평읍 광장로 88, 증평군 민원과 개별공시지가 담당자 앞), 팩스(043-838-8282), 군 홈페이지(http://jp.go.kr)를 통해서도 이의신청 할 수 있다. 기간 내 접수된 이의신청 지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표준지 가격, 인근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17만7천57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5월 14일 옥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9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상승에 따라 지난해 대비 5.19% 상승했다. 조사대상 필지는 옥천군 전체필지 중 16만1천646(91.03%)필지가 상승하고 8천378(4.72%)필지가 하락, 6천964(3.92%)필지는 전년도 지가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신규필지로 588(0.33%)필지가 조사·결정됐다. 또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제외한 옥천군의 최고 개별공시지가는 상업지역내인 옥천읍 금구리 17의4로 ㎡당 252만2천 원이고, 최저지가는 청성면 장연리 산4로 ㎡당 187원으로 조사됐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군청 종합민원과 및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된 이의신청서에 이의신청 사유를 기재해 제출하거나 군청 홈페이지(http://www.oc.go.kr)에서 전자민원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이의신청 필지에 대하여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을 실시하며, 검증시 이의신청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전화
[충북일보] 충북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매섭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각각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달 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입지로 선정된 청주(청원구) 지역 아파트 가격의 상승이 전체적인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5월 4주(25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8%, 전세가격은 0.07% 각각 상승했다.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0.07%)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충북으로 0.35% 상승했다. 전주(0.43%)보다 상승폭은 축소됐지만 2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을 7개 나눠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을 보인 지역은 청원구다. 청원구는 전주 1.02% 상승보다 소폭 하락한 0.89% 상승했지만 여전히 충북 도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흥덕구도 전주 0.61% 상승보다 소폭 하락한 0.54% 상승했지만 테크노폴리스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속적인 상승률을 보였다. 서원구는 전주 0.46%상승에서 0.36%상승, 상당구는 전주 0.28%상승에서 0.
[충북일보] 당초 예상과 달리 올 들어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종은 증가율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국에서 매매된 주택은 39만8천806채였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는 2006년 이후 15년만에 가장 많았고 지난해보다 97.3%, 최근 5년 평균보다는 36.8% 늘었다. 세종은 4천540채가 거래되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7.9%, 5년 평균보다는 234.0% 늘었다. 작년 대비 증가율이 100%를 넘는 곳은 세종 외에 △경기(162.4%) △서울(156.0%) △인천(119.7%) 등 수도권 3개 시·도 뿐이었다. 세종은 작년 4월 대비 올해 같은 달 증가율도 전국 최고인 106.8%(250채→517채)를 기록했다. 증가율이 세종 다음으로 높은 곳은 전남(66.3%), 전국 평균은 28.9%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올해 4월까지 세종 주택 매매, 작년의 3배 넘었다 4월 매매 거래량도 작년 같은달의 2배 넘는 517채 당초 예상과 달리 올 들어 전국의 주택…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와 공동작업을 걸쳐 시작한 '백운화당2지구·영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9일 공고 절차를 걸쳐 신지적 공부로 대민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실제 토지현황에 맞춰 지적공부를 작성하기 위해 현지측량, 소유자 의견반영 및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에 통해 경계를 확정했으며 지난 22일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걸쳐 토지면적 증감분에 대한 조정금을 결정하고 6개월간에 걸쳐 토지 소유자별로 조정금 정산작업이 이뤄진다. 이번에 확정된 '백운화당2지구'는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2번지 일원으로 858필지 103만4천337㎡이며 '영천1지구'는 제천시 영천동999-2번지 일원으로 221필지 7만3천930.6㎡가 해당된다.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사업완료와 동시에 지적공부와 일치하게 무료 등기촉탁이 이뤄지며 사업지구 전경(항공) 마을사진을 촬영·제작해 제공하는데 이로 인해 토지소유자간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자긍심 고취로 민·관 양방향 소통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IT기술로 정확하게 측량해 경계를 확정함으로써 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함은 물론 한국형 스마트 지적을 완성해 행복한 삶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전매 제한 기간(당첨자 발표일 기준)이 이르면 오는 8월부터 '3년'에서 '4년'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전매 차익을 노리는 투자나 투기는 현재보다 더 어려워지게 된다. 하지만 공급 부족이 심해지면서, 올 들어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격 상승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22일 입법예고, 7월 1일까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개정안은 비수도권(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14개 시·도)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을 투기과열지구는 3년에서 4년, 나머지 지역은 1년에서 3년으로 각각 늘리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를 어기면 아파트를 거래한 당사자는 물론 중개인도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비수도권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는 곳은 세종 신도시(10개 읍·면 지역 제외)와 대구 수성구 등 2 곳이다. 세종은 문재인 정부 출범(2017년 5월 10일) 직후인 같은 해 8월 3일, 수성구는 9월 6일 각각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전매 제한 기간이 길어지면
[충북일보]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5월 3주(18일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방사광가속기 부지 선정 호재'로 청주권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21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5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7% 상승했다. 앞서 5월 2주(11일 기준) 0.4% 상승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07%에서 0.09%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은 -0.04%로 동일한 하락폭을 보였다. 충북 등 지방의 경우 전주 0.02% 상승에서 0.04% 상승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충북의 상승폭이 0.43%로 가장 크다. 이어 대전(0.27%), 세종(0.24%), 인천(0.22%), 경기(0.1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제주(-0.04%), 서울(-0.04%), 경북(-0.03%), 광주(-0.03%), 부산(-0.03%) 등은 하락했다. 충북은 지난 5월 2주 0.11% 상승한 데 이어 5월 3주 0.43%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도내 시·군·구별로 보면 청주권의 상승폭 확대가 두드러진다. 청주 청원구는 0.13%에서 1.02%로 '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됐던 올해 1분기(1~3월)에도 세종시의 건설수주,광공업 생산,수출 등 일부 분야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과 충청통계청이 20일 각각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 동향' 자료를 보면, 올 들어 3월까지 세종 지역의 건설 수주액은 5천60억 원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2.4% 늘면서, 증가율이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1년전 대비 증가율은 세종에 이어 울산(157.7%)·충북(109.7%) 순으로 높았다. 세종을 분야 별로 보면 건축은 643.8% 늘어난 반면 토목은 27.4% 줄었다. 부문 별 증가율은 공공(318.8%)이 민간(191.2%)보다 크게 높았다. 세종의 광공업생산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1.4% 오르면서, 상승률이 경기(22.9%) 다음으로 높았다. 1분기 세종의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4% 많은 3억 2천만 달러(약 3천940억 원)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3월 기준 아파트 가격의 '적정성 지수(근본가치 대비 매매가격 비율)'는 세종이 비수도권 6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최고였던 반면 대전은 울산과 함께 광주 다음으로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작년말 기준 '가계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Price to Income Ratio)'은 세종이 이들 지역 중 가장 높았고, 대전과 울산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기획금융팀 이인로 과장과 박수연 조사역이 공동으로 작성, 최근 발표한 '최근 대전지역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평가 및 시사점'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세종시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지방 주요 도시 중 세종이 1위 이 과장과 박 조사역은 전국 8개 특별·광역시 중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6곳(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을 대상으로 주택 관련 각종 통계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2019년 12월 기준 단위면적(㎡)당 지역 별 평균 주택가격은 △세종(426만 6천 원) △대구(318만 6천 원) △부산(309만 8천 원) 순으로 높았다. 대전은 광주(256만 9천 원)·울산(262만 5천 원)보다는 높았으나, 4위인 298만
[충북일보] 올해 1분기(1~3월)에 세종시내 아파트를 재계약한 세입자들은 2년전 계약 당시보다 전세금이 평균 3천219만 원 더 필요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은 늘어난 금액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 다음으로 많았다. 부동산정보 제공 전문업체인 직방은 최근 2년 사이 전국 아파트의 전세 가격 변동액 통계를 18일 발표했다. 직방은 "국토교통부가 공개하는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통상적 전세 계약 기간인 2년(2018년 1분기와 2020년 같은 분기) 간을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별로 전세 아파트 1채를 재계약할 때 든 평균 비용은 △서울(3천272만 원) △세종(3천219만 원) △대전(2천611만 원) 순으로 비쌌다. 하지만 세종은 서울보다 평균 전세가격이 훨씬 더 싸다. 따라서 재계약 비용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을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강원(-1천88만 원) △충북(-577만 원) △경남(-249만 원) 등 3개 지역은 지난 2년 사이 재계약에 드는 비용이 오히려 줄었다. 직방은 "세종은 짝수 해(2016년·2018년 등)에 입주를 시작한 다정동 가온마을과 도담동 도램마을을 중심으로 2년전보다 실거래 가격이
[충북일보] 중국 정부의 사이비종교 단속을 피해 국내로 들어와 난민신청을 한 뒤 포교에 나서고 있는 전능하신하나님교회(전능신교)의 보은지역 부동산 매입세가 예사롭지 않다. 특히 보은군 산외면 길탕리 열림원 유스호스텔에 이어 최근에는 인근 신정리의 문장대유스타운도 이들의 손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져 산외면 지역이 술렁이고 있다. 이들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주변 시세보다 20~40%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농촌지역 부동산을 매입하는 등 공격적으로 교세 확장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농촌지역 토지가격이 급상승하는 등 부동산 거래질서가 왜곡되고 있어 농지법 개정을 통해 외국인 토지매입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전능신교는 지난 6일 보은군 산외면 신정리41 문장대 유스타운 건물 5천796㎡를 10억 원에 매입하는 등 농업회사법인 ㈜가나안과 굿랜드(주)를 내세워 주변 밭·임야·대지 13필지 2만1천411㎡를 25억7천800만 원에 사들였다. 2018년 산외면 길탕리에 설립된 ㈜가나안의 대표 김모 씨와 지난해 11월말 설립된 굿랜드(주) 대표 이모 씨는 중국에서 귀화한 전능신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이 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