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자체와 신재생에너지 설치기업, 민간 등이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건축물 등 동일한 장소에 2종(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거나 건물, 주택 등이 혼재돼 있는 특정 지역에 1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사업을 말한다. 도는 지난 2013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참여해 왔다. 올해는 8개 시·군(청주, 충주, 제천,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단양)총 2천557곳에 총사업비 303억 원(국비 149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민간 54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1만3천236㎾(2천321개소) △지열 3천868㎾(221개소)△태양열 649㎡(14개소) △연료전지 10㎾(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총사업비의 8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며 지역주민은 20% 정도만 부담하면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 올해 계획된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경우 태양광 부분에서만 약 18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주택 4천285가
[충북일보] 충북도민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마음안심버스'가 매달 한 번 충북도청을 찾아온다. 충북도는 오는 30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도청 서문 민원인 주차장에서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우울·스트레스검사 구역 △기기를 통한 맞춤형 심리안정 컨테츠인 멘탈닥터 구역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 전문의 심층상담 구역으로 나눠 우울·스트레스검사와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과 정신건강전문요원 1명이 배치되어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매월 도청, 충북대, 제천소재 자살고위험군 집중사업지역을 순회 운영하며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아 방문 운영도 진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2년 넘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모두가 지쳐 있는 지금, 마음안심버스가 도민의 지친 마음을 보듬고 활력을 불어넣는 위로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노인복지시설·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 인권교육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노인인권교육 인권전문 강사를 초빙해 인권 감수성 향상과 다양한 시설 내 인권침해사례, 실천 가능한 보호방안 등을 주제로 연중 총 30차례에 걸쳐 차수별 4시간씩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오는 12월 말까지 1천600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www.cb1389.or.kr)과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www.cbb1389.or.kr)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밀착형 실내·외 정원 조성에 나선다. 도는 △생활밀착형 실내·외 정원 △스마트가든 △정원관리인 운영 등 3개 사업에 85억 원을 투입한다. 생활밀착형 실내·외 정원은 공공시설, 도서관, 역사 등 생활권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벽면녹화, 실내정원, 옥상·실외정원 등 다양한 녹색생활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는 충북대 병원, 제천 시민문화타운을 비롯해 총 4곳에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실외정원은 청주 동부창고, 영동역 광장, 괴산 국립호국원 등 9곳에 마련된다. 도는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실현, 도민의 정원문화 향유를 위한 정책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도청사 내 실내·외 정원을 직접 조성한다. 스마트가든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소재와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해 치유·휴식·관상의 효과를 극대화한 실내 소규모 정원으로,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산업단지 8곳, 공공시설 5곳 등 총 13곳에 들어선다. 정원관리인 운영사업은 전문 정원관리인을 고용해 도시숲, 정원 등 녹지를 관리하는 사업으로 제천시에서 운영된다. 이 외에도 지역 정원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있는 충주, 제천,
[충북일보] 성일홍(사진)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7일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새 정부가 곧 출범하게 된다"며 새 정부에 대응한 분야별 전담조직 구성 등을 주문했다. 성 부지사는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자치단체별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경쟁이 예상된다"며 "충북이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공약이행팀, 신산업팀, 조직대응팀 등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새 정부 출범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 부지사는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점검, 대기업 상생방안 마련, 산불예방, 코로나19 대응 등 경제·재난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성 부지사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문화관광, 행정외교, 체류외국인, 러시아 부품수급 문제에 대한 논의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제 분야 외 다른 분야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강원 삼척까지 확산되고 강릉과 영월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논두렁 밭두렁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에 대한 원인분석과 근본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코로나19와
[충북일보] 충북지역 2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6일 충청지방 통계청이 조사한 '2022년 2월 대전·세종·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61(2020년=100)이다. 전달보다 0.7%,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9% 각각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전년대비 4.1% 증가세를 보이다가 올해 1월 3.6% 로 감소 전환된 바 있다. 이로써 도내 소비자물가는 5개월 연속 3%대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주된 상승 요인은 축산물 등을 포함한 외식비와 기름값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과 서비스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품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9%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0.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2% 오르며 오름세가 둔화됐다. 농산물의 경우 1년 전보다 1.7% 하락하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나 축산물은 수요 증가와 수입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7.0%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주요 등락품목으로는 배추가 1년 전보다 35.2% 올랐고 △파 (-61.3%) △양파 (-35.8%) △양배추 (-28.5%
[충북일보] 충북도는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결을 위해 미래 신산업 인력양성 실행계획을 수립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제조업 기반의 산업구조인 충북은 지난해 하반기 중소 제조업 인력 부족률이 3.2%로 제주·강원·전북·경기에 이어 5위를 차지하는 등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인력 부족률은 사업체를 정상 가동할 때 필요한 적정인원 대비 부족인원 비율이다. 2050 탄소중립 등 불가피한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인력양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는 충북 6대 신성장 동력산업 가운데 ICT융합, 신에너지, 신교통산업을 우선 대상으로 인력 수요와 공급 조사 분석을 통해 산업(기업) 인력수급과 전망을 반영한 지역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도내 전략산업 육성과 일자리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ICT융합, 신에너지, 신교통산업 분야 가운데 고용효과가 크고 고용인원 10명 이상 도내 사업체 2천 곳을 대상으로 인력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도내 직업계고, 대학 등의 졸업 인력과 직업훈련기관 훈련인원 등 공급조사를 병행하고 인력양성 과잉·과소현황, 정부 산업육성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인력양성 수요를 예측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산
[충북일보] 충북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와 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공급업체인 흙살림푸드, 오창농협, 농가생활협동조합이 지난 4일 도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내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과 안정적 생산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다. 흙살림푸드, 오창농협, 농가생활협동조합은 청주지역 친환경학교급식 공급업체이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공급 업체로 친환경 농산물 판로확보 역할을 맡는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도내 거주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3천13명의 임산부가 혜택을 받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명예를 드높인 도민 7명이 '자랑스러운 모범도민'에 선정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3일 도청 집무실에서 '자랑스러운 모범도민' 시상식을 열고 △이영주(54) ㈜동완건설 사장 △이재철(5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과장 △이미정(49) ㈜디자인사이트 대표이사 △김지수(43) 한국수자원공사 차장 △성정옥(73) 시인 △이정우(60) 괴산전통시장 상인회장 △박진호(56)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7명을 표창했다. 이영주 사장은 청주뉴서부PMJF라이온스클럽 3부 회장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 이재철 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창업자금 지원·경영 상담 등 영세업자 자립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미정 대표이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지수 차장은 근무지(광주)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도 심정지 환자를 인공호흡으로 인명을 구조하는 등 의로움을 드높였다. 성정옥 시인은 재능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펼쳐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정우 상인회장은 침체된 상권 활성화로 소상공인 소
[충북일보] 헬스뷰티 기업인 오스바이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주 시내 무료급식소와 장애인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일호 오스바이오㈜ 대표는 2일 충북도청을 찾아 이시종 충북지사,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변창수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무료급식소에 나눠줄 4천800만 원 상당의 굴비와 장애인에 나눠줄 5천200만 원 상당의 크림, 목욕용 향균 물티슈, 손소독제 등이다. 후원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를 거쳐 무료급식소와 장애인들에게 전달된다. 이일호 대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불편과 아픔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고, 배고픈 분들이 좋은 식재료로 배고품을 조금이나마 달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오송2생명과학단지에 소재한 오스바이오㈜는 지난 2018년 설립됐으며 이날 물품 기탁을 포함해 총 2억2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시종 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돕기 후원물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도에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
[충북일보] 충북도 농산사업소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벼, 콩, 팥, 참깨, 들깨, 땅콩 등 우량종자 52.8t을 농가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농업의 근간이 되는 종자를 생산하는 농산사업소에서는 지난해 원종 31.4t(벼, 콩, 보리)과 보급종 52.8t을(벼, 콩, 팥, 참깨, 들깨, 땅콩)을 생산했다. 이 가운데 원종(31.4t)은 지난달 22일 국립종자원 충북지원에 이관했고 보급종(52.8t)은 신청을 받아 도내 농업인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보급종 종자는 벼종자 52.25t(오대, 새일품, 추청, 청풍흑찰)과 밭작물 550㎏(팥, 참깨, 들깨, 땅콩, 콩)이다. 35.23t의 우량종자(벼 종자 34.7t, 밭작물 530㎏)는 종자 구입을 신청한 도내 농업인들에게 오는 11일까지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우량종자 17.57t은 오는 18일까지 전국적으로 2차 수요조사를 실시해 추가로 공급된다. 황규석 농산사업소장은 "농산사업소에서 생산한 종자들은 국립종자원에서 포장검사·종자검사를 거쳤으며 농산사업소에서 품질보증을 하는 등 엄격한 유지·관리로 종자의 순도를 높였다"며 "올해는 농가 선호도와 소비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1일까지 우수바이오제품 품질인증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우수바이오제품 품질인증제는 신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제품 중 품질·안전기준 등을 충족한 우수바이오제품을 선정해 3년간 충북지사 인증 바이오마크(사진) 사용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도내 소재 기업에서 생산된 한국산업표준 바이오산업 분류코드(KSJ1009)의 바이오제품 중 국가공인검사기관으로부터 안전성·유효성 등과 관련된 검사 또는 기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도는 접수가 끝나면 학계, 연구기관 등 바이오분야 전문가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제품의 기술성·경제성·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바이오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지사 인증 우수바이오제품 누리집(https://chungbuk-bio-cert.net/)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누리집(www.chungbuk.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18일 학교·학원가 주변 유해환경업소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분야에 대한 단속·계도 활동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봄철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단속 사항으로는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출입불가시간 위반 행위(밤 10시 이후) 및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 판매행위 △불법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행위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의무 위반 등이다. 박준규 도 사회재난과장은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겠다"며 "사업장 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꼼꼼히 살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신용식(55·사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2일 자로 부임 1년을 맞았다. 충북도는 매사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리더인 신 실장은 부임 후 충북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고 1일 밝혔다. 가장 먼저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7조6천703억 원을 2022년 정부 예산으로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전년(6조8천202억 원) 대비 8천501억 원(12.4%)이 증가한 규모로 8조 원 시대 개막을 곧 눈앞에 두게 됐다. 신 실장은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국가계획 대안 반영,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 시멘트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강호축 특별법 제정, 양원제 개헌 등을 직접 챙기며 현안해결에 앞장서 왔다. 20대 대통령 공약사업에 충북 미래를 책임질 핵심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6월 20개 과제 76개 세부사업을 발굴해 9월부터 주요 정당에 건의활동을 시작했다.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AI 영재고와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등 충북 핵심 사업 대부분이 대선후보 공약에 반영되는 성과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계층과 코로나…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장에는 박종복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이 선출됐다. 박문희 도의회 의장은 지난 28일 이의영 부의장, 이상욱 의회운영위원장, 최경천 대변인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 7명을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에는 이민규 충북대 교수, 심재승 청주대 교수, 김혜은·정상의 변호사,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 박종복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이 위촉됐다. 위촉식 후 자문위원들은 1차 회의를 열어 박종복 회장을 위원장에 선출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의 임기는 3년이며 '충청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에 따라 의원의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접수, 조사·처리, 교육·상담에 관한 사항 등 행동강령운영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박문희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진 상황에서 소속 의원의 엄격한 윤리의식과 청렴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도민과 소통하고 올바른 의회 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 운수업계와 여행업계, 문화·예술단체 등을 지원할 긴급재난지원금이 충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의회는 지난 25일 39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충북지사가 제출한 '2022년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1회 추경안은 2022년 당초 예산 대비 3천824억 원이 증가한 6조5천432억 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도는 국가 추경 예산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코로나19 피해 업종(200만~400만 원)을 지원하는 예산이 담겼다. 지원대상은 운수업계(시내버스, 시외버스, 터미널), 어린이집, 종교시설, 여행업계, 이벤트업체,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미취업청년, 영세농가, 학교 밖 청소년으로 14개 분야(업종) 2만281명(개소)이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공익 단체를 지원하고 코로나 방역 강화 및 예방접종 지원, 재택치료 생활비 지원 예산도 반영돼 있다. 또한 영동~진천(75.2㎞)을 잇는 남북6축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함께 개발이 필요한 백두대간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한 연구용역비도 담겨있다. 전날 행정문화위원회를 통과한 청주 연고 프로축구 2부팀(K리그2) 창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 속 충북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충북도, 시·군 관광과장 회의가 지난 25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이설호 충북도 관광항공과장과 11개 시·군의 관광부서장은 이날 회의에서 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올해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회생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국내 여행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는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직시하고, 관광사업체에 대한 철저한 방역 추진과 함께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회생시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군별, 권역별 주요 관광지와 지역의 대표 음식 또는 맛집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해 '맛집으로 떠나는 충북 여행'이 '내륙의 바다 호수 여행'과 함께 충북의 대표 관광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정부 추경예산으로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사업이 6개월간 추가 지원됨에 따라 시·군별로 관광업계 종사자 모집에 노력하고 지역 소멸위기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대응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가 탄소중립 실현
[충북일보] 오는 3월 1일부터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충북형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활용한 충북 맞춤형 미세먼지 자료가 제공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충북형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은 기상 및 광화학 대기 모델링 등을 기반으로 구축된 대기질 예측 시스템으로, 충북 미세먼지 자료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대기오염 현황, 상세지역 예측이 가능하도록 기존 환경부 예보 수준(9×9㎞)보다 상세한 격자 단위로(1×1㎞) 구성됐고 대기 정체를 유발하는 내륙 지형 등 충북지역의 특성이 반영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당일 오전 7시 미세먼지 현황과 당일 낮 12시, 오후 6시, 밤 12시, 그리고 익일 새벽 6시 미세먼지 상황을 전망한 대기질 예측 자료를 매일 오전 8시 30분 이전까지 연구원 누리집에 게재하게 된다. 도민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미세먼지 자료에는 △미세먼지 현황 자료 △역궤적 모델링을 통한 이동경로 분석 △충북 내 권역별 미세먼지 공간분포·전망 등이 있다. 이들 자료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진단·평가시스템 일일 현황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신현식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매일 충북형 대기질
[충북일보] 충북도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4차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으로, 3차 접종 후 최소 3개월이 경과한 면역저하자와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이다. 도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과 당일 접종이 가능한 면역저하자는 담당 의사와 상의 후 추가접종을 받는 것을 권고했다. 면역저하자는 종양 또는 혈액암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 장기이식 수술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일차(선천)면역결핍증 등이 해당된다. 이들은 기저 질환 상태 또는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면역 체계가 약화돼 있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집단생활을 하는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는 자체 접종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받으면 된다. 도내 요양병원·시설(328개)에 있는 입소자·종사자는 23일 기준 1만1천283명이 있다. 도 관계자는 "기저질환 등 면역저하자와 집단생활로 감염 전파의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생활하는 입소자와 종사자들은 안전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4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충북일보] 충북도는 '골고루 잘사는 충북'을 위해 균형발전·지역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균형발전사업 △행복마을사업 △내륙권 지원사업△지역개발사업 등 4개 분야 총 40여 개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 저발전지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2022~2026) 4단계 사업이 착수한다.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사업에 참여해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가꾸는 '행복마을사업'은 올해 총 40개 마을에서 실시된다. 도는 이달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3월 중 20개 마을을 선정해 1단계 사업비를 마을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후 10월 경연대회를 거쳐 마을별로 2단계 사업비를 차등 지원(1천~3천만 원)한다. 지난해 11월 국토부에서 결정·고시한 '내륙권(백두대간권 등)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사업인 내륙권 지원사업도 올해 시행된다. 해안내륙권발전법에 근거해 △옥천 장계관광지 생태경관단지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휴양단지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등 3개 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지역개발사업으로 성장촉진지역(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5개 군)을 대상으로 주거와 생활SOC
[충북일보] 충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3주년 3·1절 기념식을 취소했다. 도는 광복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등 방역상황이 엄중하고 참석자 다수가 감염에 취약한 고령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 대신 독립유공자와 보훈가족 등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협조 메시지를 담은 서한문을 발송한다. 또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도내 주요 노선 등에 '태극기 달기 운동'도 전개한다. 이시종 지사와 도 간부 공무원은 3·1공원 등을 찾아 참배한 뒤 조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양하고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할 '2022 충북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오는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미디어 크리에이터는 소정의 영상 제작비를 지원받아 충북과 관련된 다양하고 자유로운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고 도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충북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홍보에 관심 있고 영상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도는 심사를 통해 최종 10팀(개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충북인터넷방송(itv.chungbuk.go.kr)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sigh43@cbist.or.kr)로 제출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지난해 농기계 사고나 폭발·화재·붕괴로 다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도민에게 6억6천만 원의 도민안전보험료가 지급됐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난 등으로 피해를 본 도민들에게 생활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안전장치로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제도다. 충북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전국 어디서나 사고를 당해도 타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보장항목별 100만 원에서 최대 2천5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 사고로 인한 상해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농기계 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등 총 10가지다. 보험료는 도와 각 시·군에서 부담하며 10가지 보장항목 외에 시·군별 지역 특성에 따라 익사 사망, 뺑소니 무보험차 후유장해 등 추가항목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60건에 대해 6억6천71만7천 원의 보험료가 지급됐다. 사망 유가족에게 38건(5억4천576
[충북일보] 충북지역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 대응 강화를 위해 충북도가 연구개발(R&D), 고도화,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미래 자동차 산업은 전기·수소차, 자율차, 커넥티드카 등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내연기관 부품의 친환경·고효율·고도화가 요구되며 산업 생태계도 대전환을 맞고 있다. 도는 올해 △미래 자동차 산업 기술혁신 기반구축 △차세대 모빌리티산업 대응 기업경쟁력 강화 △미래 모빌리티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 추진한다. 미래 자동차 산업 기술혁신 기반 구축사업으로 전장부품의 기능안전 확보를 위해 '미래차 전장부품 기능안전 및 신뢰성 기반구축(224억 원)'사업을 산업부와 함께 추진한다.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234억 원)와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구축사업(295억 원)을 연내 마무리하고 본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지정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단을 운영 지원한다. 차세대 모빌리티산업 대응 기업경쟁력 강화사업은 4차 산업혁명·미래자동차시장 변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선도기술 연구개발, 다목적자동차 사업전환 혁신지원, 국내외 마케팅, 인증, 자율주행 부품 및 SW 시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2020년 8월 전북 진안의 용담댐 방류로 옥천, 영동에 발생한 침수 피해 보상과 관련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조정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번 결정으로 오는 4월 28일까지 옥천 침수피해 주민 185명에게 총 1억2천691만2천 원(전체 지급액의 5%)을, 영동 피해 주민 381명에게 총 2억8천41만4천 원(전체 지급액의 4%)을 등 총 4억732만6천 원의 지급액을 부담하게 된다. 도는 피해 주민이 금번 침수피해 보상을 위해 분쟁조정위에 조정을 신청함에 따라 총 2회에 걸쳐 조정회의에 대응하며 침수피해의 원인은 용담댐 과다 방류로 인해 발생한 피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분쟁조정위의 조정결정에 이의신청할 경우 손해배상청구소송 등 2~3년 정도 피해 보상이 지연될 것을 고려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조정 결정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옥천과 영동 지역 피해 주민은 분쟁조정위의 지급 결정액을 4월 28일까지 받을 수 있다. 보상 절차 등은 개별 통보된다. 분쟁조정위는 최근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수해를 당한 옥천 주민에게 총 25억3천826만2천 원, 영동 주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