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출생신고를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에게 미역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역 전달사업은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사업으로 올해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 2월 정기회의 의결을 거쳐 지난 15일부터 미역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주민 임채현(33)씨는 "아이들의 탄생을 축하해 주어서 정말 기쁘고 뜻밖의 선물까지 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따뜻한 배려가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대한한돈협회 청주지부 이민영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16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한돈 고기 800㎏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내년까지 읍·면·동 지역 1인 1식 평균 지원금을 500원 수준으로 높여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 사업을 안정화시킬 계획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일반 농·축산물로 구성된 한 끼 급식 원가가 평균 약 1천700원, 친환경 농산물 한 끼 급식 원가는 평균 약 2천200원 정도로 차이가 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옛 청원군 지역에서만 시행했던 친환경 급식을 청주 전역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예산규모를 50% 대폭 늘려 75억원을 투입한다. 학교 급식에 사용하는 쌀·농·축산물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인증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로 구입할 때 발생하는 차액을 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1인 1식 기준 최대 900원(읍·면 지역 100명 이하)부터 최소 250원(동 지역 천1명 이상)까지 다르게 지원한다. 읍·면 지역 지원 규모는 1인 1식 기준 평균 500원을 유지하고 동 지역은 평균 지난해(196원)보다 늘어난 320원 규모다. 현재 청주시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256개교 약 11만3천545명의 학생들이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급식 혜택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 1인 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벼를 재배하기 위해 농가가 신청한 희망수량 벼 보급종 280.1t 전량을 확보해 지역농협을 거쳐 신청농가로 공급을 시작했다. 공급품종은 청주의 쌀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보, 추청, 새누리, 삼광, 황금누리, 동진찰, 하이아미, 대안, 칠보, 새일미, 운광, 오대 등 우수 종자 12종이다. 품종별 수량은 대보 134.1t, 추청 119.5t, 새누리벼 7.2t, 삼광벼 6.5t, 황금누리벼 3.3t, 동진찰 3.3t, 운광 2.9t, 하이아미 1.9t, 대안 0.8t, 오대 0.3t, 새일미 0.2t, 칠보 0.08t 등으로 대보벼 47.9%, 추청벼 42.7%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보급종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으로 청주시 벼 재배에 필요한 종자량의 51.3%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자표면에 약제를 묻혀놓은 정부 보급종이라 하더라도 농가는 파종하기 전 종자소독 매뉴얼을 준수해 키다리병 등 종자전염병에 대비해야 한다"며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국립종자원 충북지원에서 잔량에 한해 개별신청을 받고 있으니 전화(043-643-4065)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주차난으로 교통통행이 심각한 이면도로에 대해 일방통행도로 지정을 확대한다. 시는 상습 민원 발생 도로와 주민 건의 구간에 대해 현장조사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4개 구청 건설교통과와 읍·면·동 주민센터는 오는 26일까지 1차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일방통행도로는 주민 다수가 원하는 구간에 대해 교통 여건과 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주민설명회와 의견 수렴을 한다. 이어 청주 흥덕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회 심의를 통해 지정 여부가 확정된다. 시는 지난해 일방통행도로 5개 노선 1.38㎞를 추가로 지정했다. 이 중 4개 노선 1.13㎞는 운영 중이고 1개 노선 0.25㎞는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5개 노선 2.45㎞는 현재 교통안전시설심의회에 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일방통행 도로 시행 후 3개월이 지난 영운동 한국병원 인근 70m, 가경동 가경주공2단지 271m, 강서1동 푸주옥 뒷편 167m 등 3개 노선에 대해 2016년 1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통체증 해소와 사고위험 감소 등의 긍정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 일방통행 도로 확대를 희망하는 시민이 많은
[충북일보=청주] 낮 최고기온이 4도를 보인 15일 봄을 시샘하는 날씨에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상열씨의 비닐하우스에 복숭아 꽃이 활짝 피었다. 한씨의 비닐하우스에 심은 복숭아는 올해 1월 초부터 가온을 시작해 예년보다 1주일 정도 일찍 꽃망울을 터뜨렸다.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개화기인 요즘 한씨는 수정률을 높이기 위해 꿀벌을 사용하고 있으며 붓을 이용한 인공수분을 위해 쉴 새 없이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올해로 8년째 하우스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한씨는 3천300㎡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1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을 주제로 한 국제행사 '직지코리아'의 밑그림이 나왔다. 청주시는 15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직지코리아 D-200' 기자설명회를 열고 행사 세부계획을 설명했다. 이승훈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의 창조정신을 계승하는 전시·공연 콘텐츠와 다양한 교육·학술·체험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직지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해 청주를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직지코리아는 오는 9월1~8일 청주직지문화특구 일원에서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 로고는 '황금씨앗'이다. 모서리 끝이 외부와 이어져 있다는 점에 착안, 직지로 세상을 깨운다는 주제의 상징성을 담았다. 조직위는 주제전시로 직지 원본, 훈민정음해례본, 독일 구텐베르크42행성서 원본 등 3점의 유산을 공동전시하는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된 직지 원본은 현재 상·하 두 권 중 하권만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남아 있다. 원본 대여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프랑스와 독일을 방문하고,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Love Concert'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 위주로 선정된 특별공연으로, 시립교향악단 수·차석 단원들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밝고 경쾌한 리듬의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호른의 풍부한 음색이 어우러지는 곡인 '론도 내림마장조 작품371'이 이어진다. 더블베이스로 연주되는 '카르멘 환상곡'은 미국의 작곡가 생키에 의해 편곡된 곡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생상스가 작곡한 독주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작품인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28'이 연주된다. 끝으로 차이콥스키의 모음곡 '백조의 호수 작품20'으로 막을 내린다. 협연자로 나서는 강승진(호른), 손준만(더블베이스), 김근화(바이올린)는 시립교향악단의 수·차석 단원으로서 국내외 여러 유수의 교향악단 연주회에서 협연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Love Concert' 공연은 만 7세이상 관람 가능하다. 입장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043-201-0967~8).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술을 마시고 한 점포에서 수차례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새벽시간 카센터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A(25)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2일부터 최근까지 새벽시간 청주시 상당구 산남동의 한 카센터 문을 열고 들어가 모두 6차례에 걸쳐 노트북과 공구 등 2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에서 A씨는 "처음에는 술을 마시고 집에 가던 중 문이 열린 카센터를 보고 호기심에 들어갔다"며 "술만 마시면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카센터에 들어가게 됐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5일 지역 문화산업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추진단'을 발족했다. 재단은 이날 사무총장 집무실에서 김호일 사무총장, 사업 관계자, 추진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추진단 간담회를 열고 김충구 추진위원단장(국민대 법학과 교수), 김규원 추진위원(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김영배 추진위원(청주대 경제학과 교수)을 추진단으로 위촉했다. 추진단은 재단과 함께 지역 문화기업 발굴과 '2016년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세부계획 수립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올해 지역문화산업기업 사업지원 대상과 지원방법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논의도 진행됐다.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참여 등 올해 사업 추진 방안이 담긴 사업안은 이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올해 재단은 지난해 첫 해외 진출한 몽골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한·몽 교류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문화산업기업의 육성과 수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아리울봉사단(회장 최충진) 단원과 5개 병의원으로 구성된 의료공동체 '씨제마' 회원들이 15일 신대동 저소득 가구 5곳에 연탄 1천장을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장기간 사용으로 안전과 환경에 저해요소가 되는 노후시설에 대해 5개 사업 1억 1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개선할 계획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대지면적 4만4천88㎡ 청과동 등 10개동 연면적 2만302㎡ 규모의 다중이용시설로 1988년 11월 문을 연이래 시설이 노후 돼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수산소매상가 보수 보강 비용으로 8천만 원을 투입해 블록벽체 균열과 단면을 보수하고 감전과 화재 등 우려가 높은 노후 전기시설 개선 1천만 원, 청과동 등 4개동 기타 노후시설 보수 1천만원, 조경정비 개선 500만원, 시장 내 하수구 준설 5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28년이 경과돼 시설물이 노후 했으나 지속적인 개선과 보수를 실시해 시민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주민자치프로그램 너울 풍물 회원들이 15일 내수읍 소재지 일원을 돌며 길놀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풍물팀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사무소 광장을 출발, 읍 소재지 일원 상가를 돌며 우리 전통가락인 풍물놀이로 상인들을 위로하고 가정의 평안과 무병장수의 복을 빌어줬다. 내수읍 너울 풍물은 매년 길놀이 행사를 통해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 있다. 이영덕 내수읍 너울 풍물 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병신년 새해에도 내수읍 주민들 모두 만사형통하시고 가족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민원지적과는 고객 감동의 민원처리와 친절 생활화를 위해 고객만족 '5S 운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만족 '5S 운동'이란 스탠드 업(Stand up·일어서서 맞이하기), 스마일(Smile·웃으며 응대하기), 세이 예스(Say Yes·긍정적으로 말하기), 스피드(Speed·속하게 처리하기), 세이 굿바이(Say goodbye·공손하게 인사하기)의 첫 글자를 따 추진하는 것으로, 민원부서를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고객중심 실천 운동이다. 민원지적과는 고객만족 '5S 운동' 실천을 위한 방안으로 친절마인드 일상화를 위해 매주 일과시작 전 웃음조회와 병행해 5S 구호 복창과 눈에 잘 띄도록 컴퓨터 모니터에 5S 스티커를 부착해 볼 때마다 5S운동을 다짐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 친절마인드 함양 교육, 전화민원응대 특화 교육, 친절전화행정 추진상황 자체모니터링, 민원안내도우미 등도 운영해 친절한 민원 응대를 생활화할 방침이다. 김옥동 민원지적과장은 "고객만족 5S 운동 실천으로 주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고객만족에서 고객감동의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충북일보=청주]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승훈 청주시장이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준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20대 국회의원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공정하고 차질 없는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해 달라"며 "공무원 중립의무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원생명쌀 중국 수출협약 관련 직원들에게 노고를 위로하고 해빙기 대비한 안전점검 등도 주문했다. 그는 "청원생명쌀을 중국 우한시와 수출 협약했다. 작년 우한시에 통상사무소를 설치하고 난 후 첫 성과를 거뒀다"며 "농산물뿐 아니라 가공제품, 일반물품 등도 중국 수출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제 해빙기에 접어들어 안전사고를 대비해야 한다. 각종 시설물이나 재해위험지구 등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오는 24일까지 상당시니어대학 노인리더 양성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 120여명을 모집한다. 상당시니어대학 프로그램은 교양강좌, 여가·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월22일부터 6월7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 30분씩 12회 운영된다. 시니어대학 대상은 상당구 거주 65세 이상 시민이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해당 동주민센터나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운영은 노인교육전문기관인 (사)충청노인복지개발회가 맡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역~문암 간 국도대체 3차 우회도로가 개통되며 오창과학산업단지로 향하는 직장인들의 출근길이 여유로워졌다. 청주시가 지난 1월 25일 청주역~문암 간 국도대체 3차 우회도로 개통에 따라 공항로와 우회도로 주변 교통량조사를 2회에 걸쳐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교통량 조사는 △청주역분기점~문암구간 5.9㎞ △문암~오창 LG화학4거리구간 4.2㎞ △청주역분기점~LG화학4거리구간 7.3㎞의 3차 우회도로 신설구간 △연흥주유소~율량교차로~오동육교구간 3.2㎞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차 조사는 3차 우회도로 준공시점인 지난달 25~27일 3일간으로 도로 준공 초기에는 1일 평균 교통량이 문암→오창간 324대, 오창→문암간 285대로 교통량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2차 조사기간인 이달 1~3일 3일간 문암→오창 간 1천650대, 오창→문암 간 1천464대가 통행해 개통 초기보다 4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로는 아침 출근시간대 오창방면으로 기존 5천985대 운행했으나 4천524대 운행하는 것으로 나타나 교통량이 1천461대, 24.4% 감소했다. 퇴근시간대는 청주방면으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흥덕보건소는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사전예방하고 스스로 건강생활실천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갱년기여성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갱년기 여성 건강교실은 오는 3월2일부터 11월 말까지 3개월 2기 과정으로, 흥덕보건소와 오송생명보건지소에서 운영하며 갱년기 여성이나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건강검사(혈압, 혈당, 체지방검사, 우울척도검사, 골밀도검사)와 건강강좌(우울증, 요실금 예방), 운동지도(세라밴드근력운동, 요가), 정신건강(아로마향초만들기) 등 다양하게 편성했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201-338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여성 갱년기란 장년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에 신체기능이나 대사 작용 장애로 여성호르몬이 감소돼 신체적 변화와 불안감, 우울증 등 정신적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16~19일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를 맞아 공공건축물 공사현장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을 한다. 점검대상은 △옥산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과 반려동물 보호센터 △옥화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 △옥화 국민여가오토캠핑장 △국제에코콤플렉스 조성사업 △강내면 종합정비사업 도서관 등 모두 6곳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굴착·흙막이 등 적정성 여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인접구조물 보호조치, 경사면 등 붕괴와 토사유출 여부, 겨울철 공사중지 현장 출입통제시설 설치와 안전조치 상태 등이다.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해빙기 안전점검 요령과 해빙기 위험요인별 안전대책, 중대재해 사례 등을 통한 안전교육도 실시한다.시지적내용은 시정과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해 즉시 조치하고 위험요소 해소까지 관리자 지정과 자체점검반 편성으로 수시·정기 점검을 강화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지표면의 동결, 융해 반복이 지반침하, 변형, 변위 등을 발생시켜 토사유실, 비탈면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해빙기 이후 즉시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4개 분야 16개 실천 과제를 담은 2016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사회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 공사용역 등 협력업체 종사자와 함께하는 청렴교육, 청탁금지법·공익신고자 보호법 등 제·개정법에 대한 교육 강화, 청렴의 날 운영, 청렴주의보 발령, 청렴활동 우수부서 인세티브 부여,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실천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부패유발 요인 제거개선을 위해 자치법규 부패유발요인을 사전에 검토하는 부패영향평가 신규 실시한다. 시민인식에 부합하는 공직자 행위기준 정립을 위해 시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강화, 부패취약부서 청렴컨설팅, 공사용역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단계별 관리 강화, 청렴사업장 만들기 합동서약, 명절·휴가철 등 취약시기 청렴서한문 발송 등을 추진한다. 부조리 발생소지가 많은 공사용역, 인허가 업무 등에 '시민만족시스템' 내실화를 도모해 행정 신뢰도와 책임성을 높인다. 비위행위 사전차단을 위해 상시예방감찰을 강화하고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으로 부패행위 신고를 활성화한다. 금품, 성, 음주운전 등 3대 비위행위는 징계는 물론 사회봉사 명령과 문화탐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다양한 인쇄기계와 판본을 이용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학습은 한지를 이용한 납활자인쇄와 잉크를 이용해 엽서에 인쇄하는 레터프레스, 휴대전화 케이스에 곡면까지 인쇄 가능한 3D전사인쇄, 머그컵에 글씨·그림·사진 등을 넣어 인쇄하는 전사인쇄 등을 구성됐다. 체험학습은 박물관 개방시간과 같으며 체험시민이 몰릴 때를 대비해 전화 예약을 신청하면 순서에 따라 우선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시관 내부에는 작은 도서관을 운영해 방문객과 주민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편의 공간도 마련했다. 박물관 입장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추석·설 명절 당일은 휴관한다. 문의 043)201-4261.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보건소가 경제적 부담이 과중한 만성신부전 등 희귀·난치성질환 134종 대상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희귀·난치성 질환자 산정특례'로 등록한 환자이면서 환자 가구와 부양의무 가구의 소득, 재산기준 등을 만족해야 한다. 희귀·난치성 대상 질환의 진료와 합병증으로 인한 진료 시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대상 질환에 따라 호흡보조기 대여료, 기침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호흡보조기 대여료가 급여로 전환돼 90%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고 1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나 본인부담금을 기존 의료비 지원 사업에 포함해 국비로 지원하는 등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한 보장을 확대했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로 관련서류를 지참하면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상당보건소(043-201-3163), 서원보건소(043-201-3264), 흥덕보건소(043-201-3362), 청원보건소(043-201-3462)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호텔 신축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관광객들은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청주를 거쳐 가는 것에 불과해 우후죽순 생겨난 호텔들은 자칫 유령호텔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어 체류형 관광개발이나 남아도는 객실의 수요를 조절할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청주공항은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200만을 넘어선 1997년 개항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주공항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지난 2014년 4월 72시간, 그해 9월 120시간 무비자환승공항 지정되며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는 청주공항 전체 출입국자 3만239명 중 84%인 2만5천440명이 외국인으로, 청주공항 이용객 증가와 맞물려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숙박 수요를 기대한 호텔 신축 붐이 일고 있다. 14일 현재 청주시에 등록·영업 중인 관광호텔은 갤러리 관광호텔, 호텔나무, 리호관광호텔, 뉴베라관광호텔,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Y관광호텔, 마크관광호텔 등 모두 7곳으로 이 가운데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328객실)을 제외한 나머지 호텔은 60객실 미만인 곳
[충북일보] "오늘이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 주는 날 아닌가요?" 2월14일은 '밸런타인데이(Valentine Day)'다. 그리스도교의 성인 발렌티노의 축일인 이날은 연인들끼리 카드나 선물, 특히 초콜릿을 주고 받는 하나의 기념일로 굳어졌다. 이날에는 밸런타인데이 외에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역사가 기록돼 있다. 지난 1909년 10월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러시아 경찰에게 체포된 안중근 의사가 재판(1910년 2월14일)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날이다. 사형이 선고된 같은 해 3월26일 안중근 의사에 대한 형이 집행되면서 안중근 의사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렇다면 지역 시민들은 2월14일을 어떤 날로 알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민 일부 특히 중·고생 등은 이날을 밸런타인데이로 알고 있을 뿐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이라는 사실은 잘 알지 못했다. 14일 오후 청주 성안길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거리에 나온 연인 등으로 북적였다. 거리에 북적이는 연인들 손에는 저마다 초콜릿이 담긴 종이가방이나 상자 등이 들려 있었다. 기념일 대목을 맞은 성안길 편의점과 제과점, 생활용품 전문점 등은 밸렌타인데이 관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의 한 대형유치원 아동학대와 관련, 검찰이 유치원 원장과 여교사 등 모두 7명을 기소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유치원 음악제 준비 중 아이들을 상습 학대한 7세 반 여교사 A(여·26)씨 등 3명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학대 정도가 경미한 5·6세반 여교사 3명과 유치원 원장 B(여·39)씨 등 모두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음악교육이 특성화돼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았던 이 유치원이 다음 해 원아 모집과 직결되는 음악제의 성공적 개최만을 위해 저항력이 없는 아동을 대상으로 학대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6일부터 같은 달 19일까지 유치원 강당에서 음악제 연습 중 '아이들이 실수한다'는 이유 등으로 원생의 머리를 때리거나 밀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모두 90차례에 아동 43명을 상습 학대하는 등 모두 196차례의 학대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원장 B씨의 경우 직접적인 학대사실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교사들에게 난이도 높은 동작을 요구한 점, 지난 2013년에 음악제 연습 중에도 이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