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 '혁신도시지점' 개점식이 지난 24일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서 열렸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이인수 충북신보 이사장, 도내 기관·단체 및 금융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충북신보는 이번 혁신도시 개점으로 연간 350억 원의 신용보증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한 진천·음성군에는 1만3천여 개의 사업체가 있어 충북도내 전체의 11.9%를 차지한다. 인구수는 충북 전체의 10.5%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사업체수 연평균 증가율은 7.3%로 충북 전체(3%)의 2.4배, 인구증가율은 2.1%로, 충북 전체 대비 약 5배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인수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진천·음성군 지역의 사업체 및 인구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그동안 지점이 없어 보증신청 고객이 청주(본점)나 충주를 방문해 자금을 신청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며 "충북혁신도시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보증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혁신도시지점을 개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사진기사-이필용 음성군수, 이인수 충북신보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제9대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임원 또는 1급 이상으로 1년 이상 재직한 자,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제2조 제4호의 금융회사 등에서 1급 상당으로 1년 이상 근무 경력자,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3급 이상으로 1년 이상 근무 경력자 등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일간 받는다. 이사장 임기는 2년이다. 지난 2013년 1월 1일자로 취임한 현 이인수 이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도산하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5년간 신용보증재단을 이끌었다. 충북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도출연 정책금융기관인 점을 감안해 금융 및 자금지원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춘 전문가를 공개 모집방식으로 초빙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기획총무부(043-249-5741∼2)로 문의하면 된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속보=내년부터 4년간 충북도금고를 맡아 운영할 금융기관에 농협과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충북도 금고 지정심의회는 16일 '충북도 금고 지정 제안서'를 제출한 농협과 신한은행, KB국민은행을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 도금고 규모는 연 4조5천억 원대로 도는 오는 12월 중 농협, 신한은행과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1금고로 선정된 농협은 일반회계, 특별회계 2개(농어촌개발기금, 소방), 기금 1개(지역개발기금)를 담당한다. 2금고인 신한은행은 특별회계 4개(광역교통시설, 의료급여기금, 학교용지부담금, 충청북도균형발전), 기금 13개(통합관리, 투자진흥, 남북교류협력, 양성평등, 중소기업육성, 자활, 사회복지, 청소년육성, 재난관리, 농촌전문인력육성, 식품진흥, 환경보전, 체육진흥)를 관리한다. 도금고는 지난 1997년부터 농협이 단수로 맡아오다 2007년 복수 공개경쟁 체제로 전환됐으며 이듬해부터 농협과 신한은행이 3년 단위로 1금고와 2금고를 맡아 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영동] "약속과 원칙을 지키고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조합원 권익을 위한 내실있는 축협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28일 치러지는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선거에 나선 정영철(55·사진) 후보는 "내실있는 경영으로 조합원들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는 풍요로운 축협을 만들겠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또 그는 "남부3군 지자체와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축산단체와 축산농가와의 유기적으로 상생하는 조합으로 만들고 투명한 인사로 조합원과 직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일류조직으로 만들겠다"며 "유통사업의 활성화와 축협 판매사업 역량을 강화해 축산경쟁력을 높이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내년 3월 24일까지 완료되는 무허가가축사 적법화를 앞두고 복잡한 행정절차와 자치 단체별 적용기준이 일정하기 않아 관련기관과 TF팀을 구성해 무허가 적접화를 위한 기간유예 및 행정절차 간소화를 위해 앞장 서겠다"며 "축협 지도사업 강화를 위해 대형 유통점과 직거래를 추진하는 한편, 가축시장 활성화 대책을 강구해 조합원의 편익과 실익을 추구하고 조합원과 관계기관, 단체와의 축산발전협의회를 구성 운영해 한우협회와 축산단체간 유대를 강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충북일보] 내년부터 4년간 4조5천억 원대 충북도금고를 맡아 운영할 금융기관이 16일 결정된다. 도는 이날 오전 도금고 지정심의회를 열어 '충청북도 금고 지정 제안서'를 제출한 농협, 신한은행, 국민은행을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한 뒤 1위 금융기관을 1금고로, 2위 금융기관을 2금고로 각각 지정하게 된다. 1금고에서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2개(농어촌개발기금, 소방), 기금 1개(지역개발기금)를 담당한다. 2금고에서는 특별회계 4개(광역교통시설, 의료급여기금, 학교용지부담금, 충청북도균형발전), 기금 13개(통합관리, 투자진흥, 남북교류협력, 양성평등, 중소기업육성, 자활, 사회복지, 청소년육성, 재난관리, 농촌전문인력육성, 식품진흥, 환경보전, 체육진흥)를 담당한다. 지난 2015~2017년 도금고는 농협중앙회가 1금고를, 신한은행이 2금고를 맡아 운영해왔다. 도금고는 지난 1997년부터 농협이 단수로 맡아오다 2007년 복수 공개경쟁 체제로 전환됐으며 이듬해부터 농협과 신한은행이 3년 단위로 1금고와 2금고를 맡아 왔다. 도금고 지정 평가는 '충북도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충북도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서 정한 평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제2금융권 리더들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선거가 다가왔다. 내년에는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해이기도 하지만 음성에선 비석새마을금고, 음성신협, 음성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이에따라 내년은 음성지역이 바야흐로 선거전으로 그 어느때보다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6.13 지방선거에 앞서 전초전으로 치러지는 비석새마을금고와 음성신협 이사장 선거도 지역정가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현직 이사장의 지방선거 출마설도 있고, 현직을 유지하면서 지방선거에 나설 수 있는 강점으로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또, 내년에 치러지는 비석새마을금과와 음성신협, 그리고 음성새마을금고 등 모두 3선으로 연임해 더이상 출마할 수 없는 입장이여서 음성의 제2금융권을 이끌어갈 3명의 리더들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선거이기도 하다. 비석새마을금고의 최병태 이사장은 19대부터 21대까지 3선을 연임하고 있으며 남은 임기가 내년 2월 20일까지이다. 이에 따라 비석새마을금고는 12월 말 열릴 예정인 총회의 이사회나 내년 1월 이사회를 별도로 열어 선거일을 1월 중으로 잡을 예정이다. 출마예상자로는 퇴직을 앞두고 있는 박광서 비석새마을금고 부장,…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농협본부 4층에서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개소식을 갖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금융체험과 경제교육의 장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성화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초청해 금융을 재미있게 공부하는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비롯해 통장, 카드 등을 만들어보는 은행창구체험, 금융사무기기를 체험해 보는 은행직업체험, 미디어 월을 활용한 핀테크와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은 향후 중학교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에 따라 청소년의 금융지식 함양과 진로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를 위한 용돈관리, 어르신들을 위한 은퇴설계와 소외계층을 위한 재테크 및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중훈 본부장은 "충북도민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 자유학년제 참여형 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 금융 선진국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교육을 원하는 학교 및 단체는 충북청소년금융교육센터(youthedu.nonghyup.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충북일보=음성] 지난 1969년 9월 회원 32명, 자산 1천962원으로 문을 연 음성 비석새마을금고가 2017년 10월 현재 회원 1만 명, 총자산 773억 원을 돌파한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우뚝섰다. 특히 비석새마을금고의 2017년은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오랜 세월동안 남의 건물에서 월세를 내며 금고를 운영해 왔던 비석새마을금고가 드디어 반듯한 사옥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48년 동안 내실을 다지기 위해 허리끈을 조여 온 비석새마을금고(이사장 최병태)는 올해 20여억 원을 들여 땅과 건물을 매입하고 지난 10월 말 이전을 완료했다. 이처럼 비석새마을금고가 자타공인의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금고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최병태 현 이사장의 48년 세월이 숨 쉬고 있다. 1969년 첫 창립 당시 직원으로 시작해 2006년 제19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 이사장은 취임 1년 만에 자산 300억 원을 달성하고 회원수를 4천 명 가까이 늘렸다. 자산 500억을 돌파하는 데도 불과 4년이 걸리지 않았고, 700억 자산과 회원 6천명을 보유하는데도 채 10년이 걸리지 않는 명불허전(名不虛傳)의 업적을 일궈냈다. 최 이사장은
[충북일보=단양] 농협단양군지부가 지난 1일 단양중학교를 찾아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향림 차장은 '청소년의 올바른 신용관리'를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단양중의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신용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고 신용,금융,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기억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금융서비스 교육인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확대 실시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미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지방세를 올바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만화 지방세 책자를 발간했다. 시는 지난 23일 어린이용 세금 홍보 만화책인 '세돌이·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 1천100부를 관내 초등학교 24개교의 6학년을 대상으로 전달했다. 책자에는 어린의 눈높이에 맞춰 세금이 무엇인지, 세금은 어디에 쓰이며 어떻게 납부하는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 지 등 세금과 관련한 정보를 알기 쉽게 만화로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만화 홍보 책자를 통해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진 성숙한 납세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책자를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시청 민원실에 비치해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민을 위한 지역농협이 목적 외 사업인 부동산 대출 사업에 손을 뻗치고 있다. 올해 초 한진해운 파산으로 도내 15개 지역농협이 112억 원 규모의 회사채 손실을 입은 상황에서 이번엔 3개 지역농협이 200억 원대 부동산 담보대출을 실행, 투자금 회수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지역농협은 청주 내수농협과 미원농협, 괴산 청천농협 등 3곳. 이들은 본 지점 관할 외 구역인 청주시 흥덕구 한 수익형 호텔 분양권자들에게 총 218억7천200만 원 규모의 대출을 지난 5월부터 실행했다. 내수농협이 56계좌에 49억3천200만 원, 내수농협 내수지점이 32개 계좌에 32억3천만 원, 청천농협이 103개 계좌에 96억6천만 원, 미원농협이 46계좌에 40억5천만 원을 각각 빌려줬다. 도내 지역농협이 상업시설에 집단대출 형태의 담보대출을 실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각 분양권자 당 LTV(담보인정비율) 최대 70%, 금리 3.8%(6개월 내지 1년 변동)의 조건으로 대출을 승인했다. 담보물은 개별 분양객실이며, 별도 보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금융시장에서 1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을 서나 2금융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3일 음성군노인복지관에서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지역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금융감독원 충주지원 소속 경제 강사 박원기씨로부터 금융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사금융거래시 유의사항,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보이스피싱 대응 등 금융사기 피해사례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대처법 등에 대해 배움으로 금융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홍보를 통해 음성군 군민들이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전화를 받으면 바로 응하지 말고 먼저 경찰서 (112번), 금융감독원(1332번)에 신고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김영준(42·사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11대 충북위원장이 19일 취임했다. 이날 충북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과 이중훈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각급 사무소장과 우진하 NH농협지부 전국위원장, 지역위원장 및 충북지역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충북노조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달 5일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김 위원장은 오는 2020년까지 충북농협 노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청주 출신의 김 위원장은 대성고 청주대를 졸업한 뒤 1993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농협보은군지부, 청주시지부, 음성대금로지점, 현장지원단 등에서 근무해왔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농협 조합원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설렘보다는 떨림과 엄숙한 심정"이라며 "투명한 노동조합, 조합원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노동조합, 조합원의 고충을 먼저 찾아내는 노동조합, 차별 없이 조합원을 섬기는 헌신하는 자세로 하나 된 충북노조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은 20~26일까지 충주시 등 충북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신한은행 및 농협은행 등과 협조, 대회기간 중 현장에서 금융편의 및 애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감독원은 찾아가는 금융서비스인 '금융사랑방버스'를 운영, 전문상담원을 통해 생활안정자금대출, 개인회생 등의 서민금융 전반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은행, 보험, 신용카드 등과 관련한 금융민원 및 보이스피싱 등 불법금융 피해사례에 대한 신고접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이동식 은행점포'를 운영해 선수단과 관람객 등을 위한 입·출금, 송금, 금융상품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금융서비스 제공은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호암동) 중앙광장 우측 주차장 내에서 이루어지며, 이동식 은행점포는 20~26일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20일과 26일은 개·폐회식 행사 종료시간까지) 운영되고 '금융사랑방버스'는 23~26일까지 오전 10시~(23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금융서비스는 체전에 참가한 선수단과 관람객 뿐만 아니라 일반…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이 16일 시니어 전용 통장을 출시했다. 기초연금, 급여, 연금 수령 시 우대금리를 제공해 정기예금 못지않은 이자와 혜택을 제공하는 '우체국 생활든든 통장'이다. 만 50세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전국 우체국에서 가입 가능하다. 16일 기준으로 기본금리는 연 0.2%며, 일정조건 충족 시 통장 잔액 200만 원까지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받아 최저 연 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매월 이 통장으로 기초연금을 받으면 연 0.5%p, 급여 또는 용돈을 20만 원 이상 입금하면 연 0.5%p, 우체국 체크카드 이용 실적이 20만 원 이상이면 연 0.3%p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NH농협은행의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지난해 10월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되었던 NICE신용평가의 조건부자본증권(CoCo본드) 등급전망이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과감한 부실채권 정리(빅배스) 이후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가운데 자본적정성도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농협 관계자는 "2020년까지 국내 3대 은행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영혁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등급전망 상향 조정으로 더욱 안정적인 사업자금 조달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10월1일부터 '금융감독원 충주지원'의 명칭을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지원장 서정호)으로 변경하고, 관할지역도 충북도내 1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한다. 종전까지는 충북도내 시·군 중 청주, 보은, 옥천, 영동의 4개 시·군은 대전지원에서 관할하고, 충주지원은 나머지 7개 시·군만을 담당해 왔다. 이번 지원 명칭 변경 및 관할지역 조정은 지역 금융소비자 및 금융회사 등이 지원의 관할지역을 보다 쉽게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써 도내 유관기관 및 금융회사 등과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지역경제·금융동향 파악, 금융소비자 보호업무 등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은 관할지역 확대 조정에 따른 감독업무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25일 충주시 연수동 충북원예농협 경제사업장 건물 2층(충주시 번영대로 242)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이번 사무실 이전을 통해 별도의 민원상담 공간을 마련하는 등 내방 민원인의 프라이버시를 강화했으며, 앞으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및 지역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NH농협 괴산군지부는 20일 괴산 장연초등학교 1~[충북일보=괴산] 6학년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교실을 실시했다. 행복채움 금융교실에서는 '돈과 금융이야기'주제로 금융을 알기쉽게 설명하면서 용돈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복채움 금융교실은 어린이들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금융생활을 하도록 기초상식을 넓혀 주었다. 한편 농협괴산군지부 김건영 지부장은 "앞으로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확대 실시하고 지역의 초,중,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실효성 있는 금융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합병 농·축협에 대한 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농·축협에 합병을 권고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충북의 경우 지난 2015년 충주 엄정농협과 소태농협이 합병을 통해 동충주농협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보은축협과 옥천영동축협은 보은옥천영동축협으로 합병했으며, 군서농협은 옥천농협에 합병됐다. 현재도 농협중앙회 지원계획에 따라 자율합병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충북농협은 자율합병을 내년까지 조기 추진하는 농·축협에 대해 무이자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합병 시기에 따라 40~100억 원의 무이자자금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 올해 말까지를 '농·축협 합병특별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합병 의결을 완료하는 농·축협에 50~100억 원의 무이자자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응걸 본부장은 "합병을 희망하는 농·축협이 차질 없이 합병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이 9월과 10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양 체전 성공 개최 후원금 1억원을 이시종 지사를 찾아 전달했다. 지난 8일 전달된 후원금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당일 참석하는 시도 선수단 및 관람객 등에 제공할 편의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13년 만에 개최되는 체전에 성공개최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시 한 번 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주 개최지인 충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주제로 오는 9월 15일 오후 6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같은 장소에서 10월 20일 오후 4시 50분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사회 공동체를 으뜸의 가치로 여겨왔다. 계, 향약, 두레, 품앗이 등 다양한 상부상조 제도를 통해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는 법을 우리 조상들은 몸소 실천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런 상부상조의 가치에서 출발했다. 농어촌 자연부락 주민들 간 금융과 상조 서비스를 나누기 위해 소규모 신용협동조직 형태로 만들어졌다. 1963년 경남지방에서 재건국민운동본부에 의해 발족된 농촌신용조합을 효시로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금융기구 역할을 담당했다. 1982년에는 새마을금고법이 제정, 조합원의 예탁금과 적금 등 재산 보호에 대한 기능이 강화됐다. 금고 수는 올해 기준 전국 1천300여개, 충북 58개까지 늘었다. 총자산 규모는 140여조 원이다. 도내 대표 금고로 꼽히는 청주 흥덕새마을금고도 상부상조를 최고의 가치로 지난 1981년 설립됐다. 1986년 새마을금고연합회 가입, 1999년 봉명동 사옥 이전, 2005년 봉정지점 개점 등을 거쳐 현재 조합원 3만여 명, 일반자산 1천660억 원, 생명공제 2천700억 원의 대형 금고로 성장했다. 그 중심에는 지난 7년간 금고를 이끌어온 김정복(
[충북일보]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가 오는 31일부터 확대·시행된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란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재산 등을 통합조회해 재산 및 예금 보험 등을 한 번에 통합신청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상속인은 시·구,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이번 서비스 시행에 따라 직접방문 외에 통합전자민원창구(정부24, http://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게 됐다. 군인연금 가입여부,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립학교교직원연금 가입여부 및 대여금 채무 유무까지 확인할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25일 군수실에서 농협보은군지부(김명구 지부장), 보은군기업인협의회(홍성관 회장)와 관내 기업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관내투자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협보은군지부와 보은군기업인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됐다. 기업 내 은행 및 현금인출기(ATM)가 없어 근무시간 내 금융업무가 어렵고,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상황에서 환전서비스에 대한 금융 서비스가 부족해 관내 투자기업의 불편이 있어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 기업들의 급여이체 등의 금융업무를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국내 근로자들의 예·적금 직접처리지원, 현금인출기능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외국환 담당자를 지정하고, 송금서비스 수수료 50%인하, 환전 시 영업점 최대우대 수수료를 적용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근로자 역외 유출을 막고, 투자기업의 인력수급에도 도움을 줘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을 지급하는 농작물 재해보험제도가 도입된 지 16년이 지났지만 가입률은 저조하기만 하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도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대상면적 대비 가입면적)은 16%에 불과하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 본인부담금은 15%로 나머지 85%는 국비(농협), 도비, 시·군비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가입대상인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정작 가입을 꺼리고 있다. 품목별 가입률을 보면 태풍이나 우박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사과(44.9%), 배(25.7%), 대추(24.2%), 벼(20.5%)는 가입률이 비교적 높았지만 밤(4.6%), 옥수수(3%), 떪은감(2%)은 가입률이 매우 낮았다. 특히 시설하우스, 시설작물, 고추, 고구마, 콩 등 기타 작물은 가입률이 0.7%에 불과했다. 최근 3년간 보험금 지급실적은 △2014년 714건(82억5천800만 원) △2015년 262건(20억6천900만 원) △2016년 4천124건(18억9천200만 원) 등 총 5천100건(122억1천900만 원)이었다. 이시종 지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저조한 농작물 재해보험…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의 'MG희망나눔 금융교실'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3월 발대한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전국 각 지점에서 총 1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33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상식', '금융관련 법률지식', '현명한 돈 관리' 등이다. 희망금융교실은 새마을금고 회원은 물론 지역주민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주민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합리적인 금융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공헌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는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보다 많은 금융 취약계층을 상대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