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위드코로나 시대 비대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2017년 개통한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명품 가족휴양지인 송호관광지 중심으로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6km 웰빙 관광코스다. 주변에는 영국사, 천태산 등 볼거리가 풍부해, 영동의 대표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송호관광지를 중심으로 금강을 따라가다 강선대, 함벽정, 봉화대 등 양산팔경을 지나 출발한 자리로 거슬러 되돌아오는 6km 순환형 코스로 길이 완만하고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가을 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포함되기도 했다. 더욱이 송호관광지에서 시작해 금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288.7m, 너비 2.5m 규모의 보도현수교인 '송호금강 물빛다리'가 얼마전 개통됨으로써 명품 휴양지에 재미요소가 하나 더 추가됐다. 금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아름드리 송림, 단풍나무 길로 유명한 송호관광지의 풍경을 탁 트인 시야로 볼 수 있다. 가을이 무르익은 요즘, 푸르른 하늘과 어우러진 금강이 한폭의 수채화처럼 다가온다. 포스토코로나
[충북일보] 18일 전국에서 대입 수능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국립세종수목원은 "수험생과 동반 가족에 대해서는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입장료(개인 기준 어른 5천원,청소년 4천원,어린이 3천원)를 받지 않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수목원의 대표적 인기 시설인 사계절전시온실은 이달 1일부터는 예약 없이도 관람이 가능해졌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늦가을 옥천 장계관광지 산책길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다. 일 년 중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11.7.)이 지난 지 10여일 되는 요즘 떨어진 낙엽이 소복한 이곳 길가를 마주하며 걷다보면 마치 가을 무지개를 만난 듯 다양한 갈색 빛이 나그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장계관광지는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에 위치한 나들이 장소다. 1986년 대청호의 자연경관을 기본 테마로 19만여㎡ 부지에 조성됐다. 도시의 소음과 매연,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힐링 명소다. 12년 전 정지용 시인의 시상을 공간에 적용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일환으로 건축가, 문학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이상향의 풍경인 멋진 신세계를 조성했다. 그때 만든 시비, 조형물 등이 여전히 멋진 포토존으로 남아있다. 옥천군은 장계관광지 명소화를 위해 올해 초 산책로 정비와 정원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2㎞ 남짓한 호수 길을 멋들어지게 꾸미고 북동쪽으로 펼쳐진 언덕에는 테마가 있는 정원을 만드는 일이다. 산책로 중 일부 구간은 지난 8월 완공되어 개방됐다. 원고지를 위로 펼쳐놓은 듯 한 건축물'모단가게'에서 호숫가 나루터까지 500m정도다. 그 너머 산책로와 정원은 내년 말쯤 완
[충북일보] 제천시가 의림지 인공폭포 미디어파사드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선보여 화제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외벽 배경에 영상을 투사해 시각적 아름다움과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다. 총 8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의림지 미디어파사드는 인공폭포와 의림지의 제림(제방숲)을 배경으로 6개의 콘텐츠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한다. 콘텐츠는 의림지의 며느리바위, 거북바위 등 설화를 재해석하고 상징화해 영상화한 2개의 메인작품과, 사계절을 표현한 계절별 영상을 통해 다채로운 의림지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운영시간은 일몰 후 동절기 오후 7시, 7시30분, 8시, 하절기 8시, 8시30분, 9시 총 3회 30분 간격으로 10분간 상영된다. 시 관계자는 "미디어 파사드와 더불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의림지를 콘셉트로 '누워라정원'과 의림지 산책로의 야간경관조명을 새롭게 조성했다"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결합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시 곳곳에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단양강 줄기 따라 즐기는 단양팔경 여행이 가을 끝자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알려진 단양팔경(丹陽八景)의 매력은 강물 길 따라 천혜의 자연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여행의 여유와 낭만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최근 수중보 준공으로 132m의 안정적인 수위를 유지하는 단양강은 반짝이는 금빛 물결에 더해 소백산맥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그 아름다움을 증폭시킨다. 제1경인 도담삼봉은 단양읍과 매포읍이 경계를 이루는 단양강 한복판에 우뚝 솟은 세 개의 봉우리로 그 모습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단양팔경 중 으뜸으로 꼽힌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칭할 정도로 사랑했던 이곳은 물안개가 차오르는 새벽이면 신비로운 자태를 렌즈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길이 11m, 너비 2.9m의 12인승 목선인 단양황포돛배에 올라 가을 정취를 즐기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데 돛배 이용객들은 건너편 도담리에서 탐방로를 산책할 수 있으며 제2경인 석문을 액자틀 삼아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단양강 물길은 단양읍 도심을 거쳐 대강면 사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이저스크린사격장'을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레이저스크린사격장은 기존 클레이사격장 내 휴게공간을 활용해 구축됐다. 레이저로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방식으로, 클레이와 소총·권총 등을 이용해 속사, 실거리 사격을 할 수 있다.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실탄 소음에서도 자유로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장홍원 이사장은 "청주종합사격장 개선공사를 통해 쾌적한 시설 환경을 제공하고, 새로운 체험시설을 확대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금강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여행길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옥천 금강 비경'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선호도 조사 대상지는 금강 본류 상류 쪽부터 금암친수공원, 어깨산 봉우리, 금강유원지~옥천 독락정, 둔주봉 전망 한반도 지형 등 동이~안남면 지역 4곳과 향수호수길, 장계관광지, 청풍정, 부소담악, 방아실 수생식물학습원 등 안내~옥천~군북면 지역 5곳이다. 그 외 2곳은 금강 지류인 군북면 서화천변 옥천 이지당과 청성·청산면 보청천에 우뚝 솟아있는 독산 상춘정이다. 군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관광객 접근성, 주변 풍경, 관련 이야기 등을 조사하여 총11곳의 군내 금강 비경 후보 대상지를 발굴했다. 10월에는 추가 발굴을 위해 대상지 추천을 받았다. 군 향토사연구회, 사진작가협회, 해설사, 문화원 등 관련 분야 종사자에게 자문한 후 그 의견을 이번 선호도 조사 대상지에 반영했다. 선호도 조사 참여는 군 홈페이지-주민참여-설문조사를 통한 온라인 방식과 금강휴게소, 구읍 관광안내소, 군 청사 1층 복도에 비치된 조사판에 스티커 점수를 주는 방법으로 한다는 계획인데 조사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군은 11곳 모두 금강
[충북일보] 충주시 수주팔봉이 한국관광공사의 '11월 위드 코로나와 함께 이달에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전국 각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매월 테마를 정해 6곳의 추천 가볼 만한 곳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11월은 '환경을 지키는 착한 발걸음'이라는 테마로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캠핑이나 숙박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수주팔봉이 뽑혔다. 살미면 향산리에 위치한 수주팔봉은 험준한 바위봉, 출렁다리와 작은 산을 휘감아 흐르는 강 등 수려한 경관으로 전국에서 떠오르는 '차박의 성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시는 지난 1일 약 120대의 차량만 출입하도록 '차박 총량제'를 도입해 과도하고 무분별한 차량 출입으로 인한 달천강 환경오염 예방 및 주차난 지역주민 갈등 문제 등을 해소하고 건전한 캠핑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 해소를 위해 임시 쓰레기 집하장 설치와 함께 쓰레기 분리배출, 하천 내 식기류 세척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클린 차박 캠페인도 전개하며 성숙한 캠핑문화 조성에 힘썼다. 특히 최근에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편의시설(화장실, 개수대 등)을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
[충북일보] 작년 2월부터 본격화한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활동에 제약이 뒤따르면서 국민들이 여가를 보내는 방식이 많이 바뀌었다. 이런 가운데 충청지방통계청이 각종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코로나 전후 충청지역 생활 변화'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작성, 11일 언론에 공개했다. 전체 자료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만 15세 이상 1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국민 여가 활동'의 주요 내용을 세종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공연 관람률은 2018년 이후 크게 떨어져 세종시는 주민들의 평균 나이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고, 서울·대전 등 대도시 출신 비율도 높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으로 △공연 관람 △게임 참가 △모바일콘텐츠 시청 △스마트 기기 활용 등의 비율이 충청 4개 시·도 가운데 최고였다. 휴일 여가 활동 시간도 가장 길었다. 충청권 주민 가운데 지난해 1회 이상 공연을 관람한 비율은 △세종(5.8%) △충북(4.7%) △대전(3.8%) △충남(3.6%)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세종은 2018년(17.4%)이나 2019년(9.6%)에 비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게임 활동을 1번 이상 했다고 응
[충북일보] 코로나19 발생 2년이 다 돼 간다. 지금은 위드코로나가 진행 중이다. 경북 청송의 주왕산 절골 계곡을 찾는다. 단풍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가을의 명소다. 붉고 노란 단풍을 만나고 싶다면 제격이다. 이즈음 절골은 단풍으로 물든다. 오랜 기다림이 있어 더욱 아름답다. 계곡 따라 펼쳐진 기암괴석은 병풍이다. 11월 탐방객들이 줄을 선다. 잃어버렸던 가을을 조심스럽게 되찾는다. 절골 계곡은 아는 사람만 찾는다. 아직은 덜 알려진 주왕산의 원석이다. 가을철 성수기가 되면 하루 1천350명으로 탐방이 제한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절골 계곡엔 운수(雲水) 길이 있다. 구름과 물을 벗 삼아 걷기 좋다. 입구부터 멋스러운 나무들이 반긴다. 나무 사이로 구름과 물이 흐른다. 금방 단풍향연에 취한 듯 휘청거린다. 갈림길이 없는 외길이라 길 잃을 일은 없다. 이른 아침 찬란한 동살이 쏟아진다. 계곡 시작부터 홀리듯 빨려들어 간다. 응회암의 수직 절벽마다 단풍 꽃들이 화려하게 핀다. 작은 소(沼)마다 물 위로 단풍 양탄자를 깐다. 여울져 흐르는 느린 물줄기가 멋스럽다. 늦은 가을 구름과 물을
국내 유일의 고구려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온달관광지는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는 감성 여행지다. 영춘면 하리 1만8천㎡의 터에 궁궐과 후궁 등 50여 동의 삼국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예스러운 건축물과 저잣거리 등을 갖춰 사극 촬영지로 인기가 높으며, 세트장은 고구려 시대를 실제처럼 재현해 타임슬립(Time Slip) 여행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단풍명소인 가곡 보발재가 가깝다는 점에서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 끝자락이 아쉬운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 감성여행지 단양에서 관광도 즐기고 감성도 충전하는 일석이조의 힐링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가을 감성 충전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추색이 완연했던 단양의 절경이 새로운 계절을 준비함에 따라 가을 끝자락에서 더욱 아름다움을 뽐내는 사인암, 적성면 이끼터널, 온달관광지 등이 단양을 찾은 추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단양팔경 중 제4경인 사인암(명승 제47호)은 가을이면 기암괴석이 알록달록 단풍과 만나 절경을 보여주는 대표 가을 관광 명소다. 한국관광공사…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국립공원 월악산 자락의 제천 옥순봉은 명승 제48호로 지정될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로 제천의 소금강이라고 불린다. 옥순봉은 높이 286m로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고 하여 붙였진 이름이다. 기암괴봉이 거대한 병풍처럼 펼쳐지면서 충주호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연출한다. 단양팔경과 제천 10경에 속해 있으며, 조선 초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재직하던 때 돌 벽에 '단구동문(丹丘東門)'이라는 글을 암각해 이곳이 단양의 관문이 됐다고 전해진다.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이곳에 지난 10월 옥순봉 출렁다리가 개통됐다. 출렁다리는 청풍호를 가로질러 옥순봉을 연결하는 다리로 길이 222m, 폭 1.5m, 무주탑방식으로 조성됐다. 옥순봉 출렁다리는 탐방로 944m, 관광편익시설(화장실,소매점,매포소 등), 주차장, 주차장 연결데크 등도 함께 조성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동절기 17시까지) 당분간 휴일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내년 3월까지는 무료이며, 4월 1일부터는 요금 3천원을 받고 '제천화폐 모아'로 2천원을 환급한다고 한다. 옥순봉 출렁다리는 1985년 충주댐 건
[충북일보] 충주시의 공식 알리미 '충주톡'이 지역의 소소한 자랑거리를 찾아 시리즈로 소개하면서 새로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충주톡은 코로나19 상황, 행사, 문화공연 등 각종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 시대에 유익한 소통 매체로 자리매김했고, 가입자 수도 6만 명을 기록했다. 이에 시는 더 다양하고 유익한 소식 전달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충주톡 시민 작가단을 운영하며 소소한 향토 이야기를 찾아 '충주가 좋다', '시민이 좋다' 시리즈를 통해 80여 건을 소개했다. 특히 임진왜란 때 진주대첩의 영웅 김시민 장군의 무릉리 묘소 이야기인 '380년을 쉬어보니 충주가 좋더라'에서 장군과 충주의 인연을 소개한 것이 주목받았다. 200년 전에 충주가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설렁탕 고장이었다는 것을 알린 '조선시대 충주 검부압 설렁탕'은 새로운 향토음식의 발굴 가능성을 열었다. 또 충주호를 벗하며 걸을 수 있는 심항산 종댕이길에 용궁을 오가는 거북바위와 거북이알이 있다는 이야기를 소개해 탐방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해당 코너에서는 비대면 코로나 시대에 시민 작가단이 보내온 풍경 사진을 실어 사진으로 떠나는 충주 여행이라는 이색적인 재미를 보태줬다
[충북일보] 세종 지역의 유일한 종합축제인 세종축제(매년 10월 세종시 개최)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못 했다. 그러나 정부가 코로나 관련 규제를 크게 완화한 이달부터는 소규모 축제들이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세종시가 주최하는 '4회 건축문화제(www.sjaf.co.kr)'는 10~14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함께 열린다. 올해 축제는 '건축, 세종의 일상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대한민국 건축상 수상작 전시회 △열린 건축강좌 △건축포럼 △대학생 공모전 △공공공간 활용아이디어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으로진행된다. 이달 16~21일에는 '1회 청춘조치원문화제'가 조치원읍내 곳곳에서 현장 행사 위주로 펼쳐진다. 현장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청춘조치원문화제 사전 신청'을 입력한 뒤 신청해야 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역이 지역 관광지 상품인 제천 착한여행, 프리미엄 리솜, 단양 착한여행을 출시하고 이용객 증가에 따라 연계 관광상품인 렌터카를 최대 60% 할인해 운영한다. 최근 개통한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길이 222m)에 하루 1만 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고 제천역 이용고객 증가 등 연계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관업체에 렌터카 협약을 통해 고객이 사전 렌터카를 신청하면 제천역 1번 출구에서 평일과 주말에 렌터카를 픽업해 주므로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제천 간 2인 기준 KTX-이음 철도운임 6만1천600에서 5만5천600원(10% 할인)에 렌터카 1일 8만5천원에서 6만원(보험료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이재철 제천역장은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철도연계상품을 마련했다"며 "철도를 이용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나 롯데렌터카(646-366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청호의 수려한 경관을 마주할 수 있는 옥천 향수호수길이 세상에 알려진 지 두 돌을 맞았다. 옥천군은 지난 2019년 11월 9일 향수호수길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하며 일반인에게 이 길을 개방했다. 지난해 2월부터 가동한 무인계측기 자료를 살피면 지난달까지 총 8만2천924명이 다녀갔다. 한 달 평균 3천948명 정도다. 지난해 여름 코로나19로 폐쇄했던 경우를 고려하면 실제 방문객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계절별로는 매년 5~6월경 수치가 높다. 올해의 경우 두 달 동안 8천564명이나 이곳을 오갔다. 가을이 시작된 지난달에도 4천명에 육박하며 봄과 가을 걷기 좋은 길로 자리 잡았다. 낮과 밤 기온 차가 심한 요즘은 호수 위로 피어오른 새벽녘 물안개가 장관이다. 해가 구름을 가린 날이면 늦은 아침까지 이 모습을 볼 수 있다. 햇빛을 받으면 시나브로 사라지는 물안개 또한 신기하다. 향수호수길은 자연을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생태문화탐방로다. 거리는 총5.6㎞다, 어귀는 옥천선사공원 주차장(옥천읍 수북리 46의3)이다. 그 앞 언덕길을 올라 날망마당에서 물비늘전망대까지 1㎞는 흙길이다. 그 너머로 2.3㎞ 가량 떨어져 있는 황새터까
어디를 봐도 화사한 풍경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들판에서 시작된 가을은 산허리까지 올라온 단풍이 물들어간다. 옷깃을 여미게 되는 시원한 공기는 걷기 여정을 즐기기에도 좋다. 짧아서 더욱 애틋한 가을을 충주 호암지 둘레길에서 즐겨봤다. 호암지는 충주시 호암동에 있는 인공저수지다. 1932년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준공됐으나 근래 들어 시민들의 쉼터이자 4계절 자연을 즐기는 충주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호암지는 제방 높이 10m, 제방길이 255m의 저수지다. 주변에 택견전수관, 우륵당 청소년 수련원이 지척이다. 4km 둘레길이 조성된 후 사시사철 사람들이 운동과 걷기를 즐긴다. 멸종위기야생동물로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수달이 자주 발견되기도 한다. 지난 9월에도 목격 소식이 들렸다. 수달을 모티브로한 수달씨 공무원 포토존을 시작으로 둘레길 걷기 여정을 시작한다. 반공 투사 위령탑- 뚝방길 - 시화가 있는 산책로 - 어린이놀이터 - 별별 이야기길 - 자원식물원 - 팔각정자 - 진달래 원 - 장미원 - 수생생태원 - 야외무대 및 광장 - 생태 개울 -약 4km 소요시간 2시간 반공 투사 위령탑이 있는 쉼터에서 출발해 제방 뚝방길을 걷는다. 한
[충북일보] 가을 단풍철을 맞아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에 좌구산의 단풍을 만끽하려는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좌구산은 해발 657m로 4시간 정도 걸리는 등산코스로 오색단풍을 맛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선정된 '거북이별 보러 가는 길(단풍나무숲길)'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걷기 좋은 길 전국 10대 명소'바람소리길(산책길)'을 산책을 하며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와 비나리길, 삼기저수지 등잔길, 김득신 문학길, 별천지 공원 등도 가을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증평읍 율리에 위치한 좌구산 휴양랜드는 높이 50m와 길이 230m의 명상구름다리, 좌구산 숲 명상의 집, 천문대, 휴양림, 삼림욕장, 등산로, 산림레포츠 줄타기, 오토캠핑장, 산악자전거 코스 등 다양한 레저시설과 숙박시설 휴양림 등을 갖춘 가족휴양지의 최적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단풍명소 보발재에 추색(秋色)이 짙어지며 찰나의 가을을 아쉬워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으로 향하고 있다. 풍광이 수려해 신선이 다스리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이름난 단양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사람들을 치유해 주는 관광도시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첩첩산중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할 힐링 쉼터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만산홍엽을 이루는 가곡 보발재를 따라 걷는 사람들이 늘면서 온달산성, 온달관광지로 향하는 총 11.2㎞의 온달평강로맨스길이 트레킹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백산의 맑은 공기를 머금은 소나무와 삼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이 길을 따라 풍광에 취해 무작정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소백산자연휴양림이다. 소백산의 최북부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에 자리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은 2011년 처음 소백산 화전민촌을 개장한 데 이어 2017년 소백산자연휴양림 지구와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지구를 추가로 조성했다. 모두 49개의 객실을 운영 중인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 화전민촌 화전민가 9동,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15동, 소백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과 숲
[충북일보] 세종시는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은행나무 2그루(암수 각 1그루)를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주도록 오는 5일까지 문화재청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2012년 12월 세종시 기념물(8호)로 지정된 이들 나무는 650여년전 고려말 시대에 부안 임씨 전서공파(扶安林氏 典書公派) 파조(派祖)인 임난수(林蘭秀·1342∼1407) 장군이 심었다고 전해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211031_세종 연기면 세종리 은행나무-나 - 2021년 10월 31일 촬영한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은행나무(2그루). / 최준호 기자 201107 세종 연기면 세종리 은행나무-나 - 2020년 11월 7일 촬영한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은행나무(2그루). / 최준호 기자 사진/천연기념물로 격상될 세종시 650여년생 은행나무들 세종시는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은행나무 2그루(암수 각 1그루)를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주도록 오는 5일까지 문화재청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2012년 12월 세종시 기념물(8호)로 지정된 이들
[충북일보] 그 동안 예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제외)했던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을 1일부터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또 겨울철을 맞아 이날부터 내년 2월말까지 수목원 문 닫는 시각은 오후 6시에서 5시로 1시간 앞당겨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031_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1 - 그 동안 예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제외)했던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을 11월 1일부터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일요일인 10월 31일 오후 사계절 전시온실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211031_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2 - 그 동안 예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제외)했던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을 11월 1일부터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일요일인 10월 31일 오후 사계절 전시온실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211101-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 -…
[충북일보]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계속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30~31일 주말 이틀간 옥순봉 출렁다리를 찾은 입장객이 3만 4천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개장 첫 주말에 비해 약 3천명 증가한 수치며 특히 일요일인 지난 31일에는 1만8천957명이 입장하며 일일 최다 입장객 기록도 한 주 만에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개장 10일 간의 누적 방문자수는 8만9천명에 달했다. 시는 주말 이틀간 100여명의 직원을 투입하며 관광객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문제점으로 지적된 주차, 차량 교행문제와 관련해 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인근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갓길 주차 등 교행방해요소를 차단하는 등 빠른 대처를 보였다. 또한 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달빛정원,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등 도심권 주요 관광지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며 관광객의 발길을 도심으로 돌리는데 주력했다. 시에서 준비한 2만여 부의 관광 리플렛도 전부 동이 났다. 여행지도, 여행 안내서, 맛집 지도에 물티슈 등 홍보물품까지 동원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인근 관광지도 들썩여 슬로시티 수산 체험장과 슬로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2022년이 더 기대되는 관광도시로 각광 받고 있다. 군은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차 여행객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는 SRT매거진에서 2022년이 더 기대되는 여행지로 단양군을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2020 SRT 어워드'에서 단양군은 독자 설문(8천22명)과 여행작가, 기자 등 10인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내로라하는 관광도시를 제치고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이유로는 액티비티, 언택트,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세 개의 키워드를 골고루 갖췄다는 점이 꼽혔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단양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18일부터 시행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 이후 단체관광이 기지개를 켜며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버스가 잇따라 단양을 찾았으며 단양·북단양 IC 등 관문의 차량 통행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대표 관광지인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는 초·중·고등학교 단위 방문객도 늘고 있으며 지난 30일과 31일 만천하스카이워크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에서 시작해 금강을 가로지르는 '송호금강 물빛다리'가 3년여간 공정끝에 1일 본격 개통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박세복 군수, 박우양·김국기 충북도 도의원, 김용래 군의장 및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소수인원만 참석해 간소한 개통식을 갖고 새로운 관광명소로의 출발을 기념했다. 이 '송호금강 물빛다리'는 송호관광지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중간을 잇는 길이 288.7m, 너비 2.5m 규모의 보도현수교이다. 국악의 고장 영동군의 이미지에 걸맞게 전통악기 중 해금을 형상화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경관성과 시인성을 충족하도록 디자인했다. 지난 2018년 4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국비 포함, 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관광명소화 사업이 진행됐다. 군은 영동의 주요 관광지인 송호관광지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관광객의 편의성과 안정성은 물론 이로 인한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관련사업을 추진했다.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뛰어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금강둘레길과 연계돼 또 하나의 광관자원이 탄생했다.…
[충북일보]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가을 국화 작품전시 기간 관람객 편의를 위해 주말인 오는 6~7일, 13~14일 시내버스를 임시 운행한다. 관람객은 문의면 호반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청남대 문의매표소에 방문해 입장권과 버스 요금을 결제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청남대에 입장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버스를 이용하는 관람객은 탑승하기 전 발열 체크를 해야 한다. 이설호 청남대관리사업소 소장은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