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오는 20~21일 충주에서 전국 10개 농아인 야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진성로프(주)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열린다. 충주야구장과 앙성체육공원 야구장, 제천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회인 야구팀과의 친선경기와 '퍼펙트피쳐', '송구릴레이' 등 이벤트가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 개막식에 국내 최초의 농아 유소년 야구팀인 '더미 호이(Dummy Hoy) 리틀야구단'이 참석,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국 농아인 야구의 상징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가 선수 부족으로 침체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유소년팀 선수들이 야구를 통해 꿈을 이루고 장차 한국 농아인 스포츠 발전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밍 스폰서로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진성로프주식회사(대표 김진숙)는 현대엘리베이터(주)의 협력사로 충주시 신니면에서 엘리베이터 핵심부품인 와이어로프와 컴펜세이션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회 이벤트로 현대엘리베이터 야구동호회 퍼펙트팀과 농아인 선발팀의 친선경기가 열려 야구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2018 음성군수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29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음성군 감곡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야구를 사랑하는 전국 사회인들의 교류와 지역 야구팀의 실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음성지역에서 열리는 첫 사회인 야구대회다. 지난달 29일 개막식에서는 명품 음성햇사레 복숭아 시식행사와 레전드 사인회가 열려 박철순 선수, 이광은 선수, 양준혁 선수, 김봉연 감독 등의 환영 사인회로 대회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대회는 음성군 사회인 야구단 8개 팀, 서울 1개 팀, 인천 2개 팀, 대전 3개 팀, 경기 5개 팀, 충북 11개 팀, 충남 2개 팀 등 32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해 우승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국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음성에 머무시는 동안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고 모든 분들의 생활이 멋진 홈런처럼 희망찬 삶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로 야구 저변 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세광중 야구부가 '2018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광중의 이번 준우승은 지난 '2000년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야구대회' 우승 이후 18년 만에 이룬 것이다. 이 학교는 지난 11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마산동중학교를 4대0으로 물리치면서 2차, 3차전에서는 신흥중학교와 군산 남중학교를 각각 10대0, 9대0 콜드 게임으로 승리하고 4강에 올랐다. 성남중학교와 치룬 준결승에서는 7대6으로 7회 말 역전 승리를 이어갔다. 결승전에는 서울 잠신중학교와 연장 9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6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에 재학 중인 최정원(18·3년)군이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 팀'에 지명을 받았다. 'NC 다이노스 팀'은 경상남도 창원시를 연고지로 하는 KBO 소속 프로 야구 팀이다. 최군은 청주고의 호타준족 내야수(2루수, 유격수)로서 2018년 전반기 와 후반기 주말리그(충청권)에서 모두 도루 1위상을 수상했다. 후반기 주말리그에서는 7경기 타율 0.593을 기록했고, 2018년도 전체 타율 0.514를 기록하며 '이영민 타격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고교 3학년 재학 동안 도루 17개, 3루타 4개, 출루율 0.628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선수의 자질을 보여 장차 프로선수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청주고는 최정원 선수를 비롯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지난 4일 포항과 경주 일원에서 열린 2018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보은] 전국 대학야구 최강을 가리는 '2018 KUSF 대학야구 U-리그 패넌트레이스'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예비일 포함)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 김대일)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대학야구 주말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16개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치르는 '왕중왕전'이다. 6일간 진행되는 대회기간 동안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시합이 중계될 예정이다. 올해 보은군에서 개최된 제73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의 우승팀인 성균관대학과 지난달 단일팀으로 출전해 세계대학야구대회서 동메달을 딴 중앙대학이 출전한다. 현재 순천에서 열리는 제52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4강에 오른 동국, 연세, 영남, 경성대도 나란히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대학야구 최강이지만 올해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홍익대와 원광, 강릉 영동, 단국, 계명, 동의. 인천 재능, 건국, 동아. 인하대 역시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단판 승부로 출전팀 모두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기량을 보유해 섣불리 우승 팀을 예상할 수 없어 흥미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올해 유소년 국제대회와 각종 전국대회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6∼10일까지 5일간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제1회 결초보은배 국제유소년클럽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클럽야구협회(대표 김동현) 주최, 5개국 12개팀 24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아시아 국가 간 유소년클럽야구 친선교류를 위해 추진됐다. 참가팀은 한국 4개팀을 비롯해 대만 4개팀, 중국 2개팀, 홍콩 1개팀, 일본 1개팀 등 모두 12개 팀이다. 이들 팀은 3개조로 나눠 리그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르고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된다. 대회기간 중에는 세계어린이 문화예술축제 공연팀의 공연을 비롯해 보은군 공연팀인 대추골색소폰앙상블, 하늘소리 난타, 줌바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선수들은 점심 휴식시간을 이용해 속리산 법주사 견학, 속리산 물놀이장 이용,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등 놀이체험을 하며 보은군과 유대관계를 쌓을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국제유소년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외선수단이 본격적으로 보은군에 들어올 것"이라며, "참가 선수들이 보은군의 체육 인프라시설을 이용할 때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
[충북일보] 한화 이글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소년 베이스볼 아카데미 참가희망자를 받는다. 한화 이글스는 오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일승관(대전시 동구 용전동 소재 실내 연습장)에서 여름방학 맞이 초등학생 대상 '유소년 베이스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한화 이글스는 현재 참가희망자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희망자는 원하는 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강습의 효율성을 위해 초등학교 1∼3학년 등 저학년은 월·수·금요일반, 4∼6학년 등 고학년은 화·목요일반에 신청이 가능하다. 각 요일별 최대인원은 20명이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주1회씩 모두 4회의 야구 강습을 받을 수 있고, 기념품으로 야구모자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 원이다. 참가신청 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화 이글스는 앞으로도 야구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년 야구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제73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다. 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 김대일)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32개팀, 1천100여 명의 선수단이 보은을 찾는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오는 17일 열린다. 군은 지난 4월 '2018 KUSF 대학야구 U-리그'와 더불어 펼쳐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뛰어난 접근성, 친환경적인 주변 환경,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대학야구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가 '2018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해 충청권 고교 야구의 정상임을 재확인했다. 세광고는 '2018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이미 6승을 해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은 세광고는 30일 오후 세광고 야구장에서 열린 광천고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6대 2로 승리해 7전 전승을 달성했다. 세광고는 지난 3일 대전고와의 경기에서 10대 3으로 첫 승을 한 것을 시작으로, 강호 북일고를 12대 10, 공주고를 9대 4, 청주고를 8대 6으로 연파했다. 이어 대전 제일고를 11대 4, 영선고를 11대 1, 광천고를 6대 2로 물리치면서 공부와 야구를 병행하는 주말 리그에서 우승을 거뒀다. 세광고는 이번 주말리그 우승으로 우승 트로피와 함께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한야구협회장상을 받는다. 또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목동구장에서 개최하는 '7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출전권도 획득했다. 최원영 교장은 "이번 주말리그 우승은 김용선 감독과 코치진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 학부모, 동문의 아낌없는 지원이 어우러져 이뤄 낸 성과"라고 말했다. 세광고는 지난 2016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한용덕(54·사진) 감독이 올해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청주경기 7경기 중 4승 이상 거둘 것을 약속했다. 한 감독은 19일 오후 6시30분 열리는 2018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청주경기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한 감독은 "3년가량 고향팀을 떠나 있었다"며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는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고향에 돌아왔다는 감동도 느끼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팀이 정비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정비도 빠르게 되고 성적도 좋게 나와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한 감독은 "청주 소재 초등학교에 야구부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민들도 야구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팬들의 응원 소리를 들으며 선수단이 많은 힘을 얻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부임해서 가을야구를 목표로 잡았다"며 "처음에는 뜬구름 잡는 듯했지만, 현재는 많은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먼저, 팀을 잘 정비해 5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출신 포수 지성준(청주고)에 대해서는 "하드웨어나 마인드, 기술적인 면에서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경험을 쌓다 보면 한화이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청주 홈경기가 19일 개막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화이글스를 향한 청주팬들의 사랑이 뜨겁다. 특히, 10여년간의 암흑기를 마치고 성적마저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어 청주야구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지경이다. 한화이글스는 19일부터 3일간 LG트윈스와 2018 KBO리그 홈경기 3연전에 돌입했다. 청주 개막 경기는 표 판매 5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화이글스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13번째 매진(1만석)을 기록했다. 이날 매진은 지난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달성한 6경기 연속 매진에 이은 7번째 연속 매진기록이다. 한화이글스는 35경기 35만9천359번째 누적관중을 기록, 평균 관중 1만명(1만267명) 기록을 5경기째 이어갔다. 20~21일 펼쳐질 두 경기에서도 인터넷 예매분이 대부분 매진상태인 것을 감안하면 특이사항이 없을 시 9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팬들의 한화이글스 사랑을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팀 성적이 고공행진 하면서 그 사랑은 더욱 뜨거워졌다. 한화이글스는 최근 10년간 암흑기를 보냈다. 지난 2008년부터 2
[충북일보] 대전 한화이글스 리틀야구팀이 '제6회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리틀야구대회'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화이글스는 지난 9~11일 서산전용연습구장 인조잔디 구장에서 '제6회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세종 7개팀, 충남 12개팀, 충북 4개팀, 강원 영서 2개팀 등 모두 25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대전 한화이글스 리틀야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포수장비, 야구배트 3자루,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배트 3자루가 부상으로 지급됐다. 공동 3위 2팀에게도 트로피와 배트 2자루씩이 돌아갔고,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한화이글스 리틀야구팀 오성재에게는 트로피와 글러브, 스파이크 등의 개인 용품을 선물했다. 이번 대회 기간 참가선수들은 한화이글스의 미래자원들이 훈련중인 서산전용연습구장 전반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내 연습장을 비롯해 천연잔디구장, 클럽하우스, 웨이트트레이닝장 등을 모두 둘러본 이들은 선수들의 점심식사를 직접 체험하는 등 각종 시설과 훈련 시스템을 견학했다.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연고지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10일 '2018시즌 청주 홈경기' 요금을 확정해 발표했다. 입장요금은 2017시즌 좌석요금으로 동결했으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와 같이 평일과 주말 요금에 대해 차등 적용하여 진행한다. 온라인 예매는 경기 7일 전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며, 티켓링크와 콜센터(1588-7890)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입장요금 및 할인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한화이글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 홈경기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LG트윈스 3연전을, 8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 넥센히어로즈 2연전을, 9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 SK와이번스 2연전을 진행한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보은]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 소속 야구단 '레드타이거즈'(감독 이시이 다케시)가 보은군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가졌다. '레드타이거즈'는 재일동포 모국 방문 교류 행사의 하나로 지난 2∼3일까지 군에 머물며 친선경기를 갖고 군과 민단의 야구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레드타이거즈'는 2년마다 상대편에서 체제비용을 지원해 교류전을 하기로 협약했다. '레드타이거즈'는 보은스포츠파크에서 보은지역 사회인 야구팀인 보은사랑, 보은군청, 보은파이터즈 등과 친선경기를 펼쳤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괴산 산골 소년·소녀들이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의 초청을 받았다. 최근 한화이글스 공식 SNS에는 괴산 장연초등학교 고우혁군의 글이 올라왔다. 고우혁군은 "야구를 좋아하는 담임선생님과 한화이글스를 응원하고 있다"며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는데 이기는 날이 많아 점점 신이 나고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우리가 사는 곳은 괴산지역에서도 가장 산골이고, 부모님도 농사를 짓느라 1년 내내 바쁘다"며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한화이글스 덕에 기쁨과 희망, 뭐든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글을 올렸다. 고군의 글을 접한 한화이글스 측은 장연초등학교 전교생 16명을 22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초청했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송광민과 만남의 시간도 주어졌다. 송광민은 "야구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열심히 해서 가을야구에 우혁이를 포함한 아이들을 꼭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야구관람의 기회가 적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야구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
[충북일보=옥천] 옥천묘목공원 내 사회인야구장의 첫 출발을 알렸던 '1회 옥천군협회장기 야구대회'가 29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 29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관내 9개 클럽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29일 열린 최종 결승경기 레전드타이거와 헌터스의 대결에서 최종 24대4로 레전드타이거가 우승을 차지했다. MVP에는 우승팀의 김진용 선수가 선정됐다. 옥천군야구협회 이원희 사무국장은 "옥천군과 협의해 추계리그도 열며 지역 야구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더불어 리그가 열리는 동안 이원면 내 식당과 상점을 최대한 이용해 지역 주민과 상생·협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야구 불모지였던 이 지역에 처음 들어선 사회인야구장은 옥천묘목공원 내 9천568㎡ 규모로 최근 조성됐다. 군비 5억 원이 투입된 야구장은 마사토와 인조잔디로 포장된 1면(성인 3종) 규모에 외야 90m, 센터 100m의 구장으로, 파울폴과 덕아웃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당분간은 이곳에서 주말을 이용해 야구 클럽별 친선게임을 이어나간 뒤 내년부터는 인근 보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넥센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응원단을 위한 'Cheer Up Day' 행사를 진행한다. 'Cheer Up Day'는 그동안 한화이글스를 위해 수고한 응원단을 위한 행사로, 이날 경기 시구는 통산 1천경기 출장을 기록한 홍창화 응원단장이 할 예정이다. 홍 단장에게는 시구 전 구단이 마련한 1천경기 출장 특별 기념품이 주어진다. 경기에 앞서 장외무대에서는 응원단과 팬들의 게릴라 팬미팅이 열린다. 구단 SNS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선정된 팬 8명은 응원단과 함께하는 런치데이트에 참가할 계획이다. 치어리더들의 애국가 제창을 비롯해 클리닝타임에는 팬·선수단의 감사영상메시지 등 응원단만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9일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와카야마현 지방본부의 야구단 '레드타이거즈'가 오는 6월 2∼4일까지 보은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레드타이거즈는 6월 1일 대구공항에 도착 후 당일 프로야구팀 경기(NC 다이노스)를 관람하고 다음날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군을 방문해 보은군사회인야구단 3개팀과 친선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민단야구단의 방문은 재일본 대한민국민단의 재일동포 모국방문 교류행사사업으로 보은군 방문을 희망해 성사됐다. 군은 이를 계기로 민단과 향후 2년마다 야구팀을 정기 교류할 계획이다. 민단은 보은군 야구팀의 일본 방문 시 체제비용을 전액 지원하게 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일본의 국민 스포츠 야구를 통해 민단소속 재일동포와 더 나아가 일본인들에게도 보은군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보은군을 방문한 선수단이 모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타이거즈'는 전국민단 중 유일한 동호인 야구단으로 모국과 일본과의 친선교류를 목적으로 재일동포와 일본인으로 구성됐다. 이 야구팀은 20
[충북일보=세종] 최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세종시 2-1생활권(다정동)에서 각종 체육시설이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인조잔디가 깔린 리틀야구장을 비롯해 어른들을 위한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4가지 경기장이 있다. 이들 시설을 행복도시건설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천(금강 지천) 인근에 조성한 저류지(貯溜池) 3만9천㎡에 만들어져 소유 및 관리권이 세종시로 넘어갔다. 어린이 전용 구장인 리틀야구장(외야 길이 80m)에는 인조 잔디와 기록실, 조명탑, 관중석, 덕아웃 등도 갖춰져 있다. 야구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어린이 야구 교실도 운영된다. ☏044-301-3537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80408 다정동 유소년전용 야구장 사진 - 세종시 2-1생활권(다정동) 리틀야구장 모습. 사진 제공=세종시 180408 다정동 체육시설 위치도-클로즈- - 세종시 2-1생활권(다정동) 체육시설 위치도. 원지도 출처=다음카카오 180408 다정동 체육시설 배치
[충북일보=보은] '2018 대학야구 U-리그'가 주말리그 방식으로 오는 5월 13일까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다. 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 김대일)이 주관하는 이번 주말리그는 보은스포츠파크를 비롯해 전국 6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참가팀은 대학야구 31개팀, 1천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리그 기간에 열리는 경기 일수는 모두 14일 이며, 이중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경기 일수는 10일이다. 군은 이번 리그 유치를 통해 뛰어난 접근성, 친환경적인 주변환경,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 등을 적극 홍보해 보은군이 최적의 야구대회 개최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2018 대학야구 U-리그는 지난 3월 31일부터 7월 1일까지(예비일 포함) 전·후반기로 나눠 전국 6개구장(보은, 여수, 순천, 기장1·2, 광주)에서 펼쳐지는 리그이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충주] 제12회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협회장기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31일~4월1일까지 충주야구장과 수안보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농아인야구의 원조인 충주성심학교를 비롯해 서울해치, 청주드래곤이어즈, 대구호크아이 등 전국에서 11개 농아인 야구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이게 된다. 지난 2002년 9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가 창단돼 시작된 한국의 농아인야구는 현재 전국적으로 모두 15개 성인야구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대한야구협회 산하 단체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구 대한농아인야구협회) 은 2019년 10월 역사상 최초의 '세계농아인야구대회' 한국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대회에는 아시아와 북중미 지역 13~14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맹은 ICSD(International Commitee of Sports for the Deaf: 국제농아인체육연맹)로부터 세계대회 개최 공식허가를 받고 현재 개최도시 문제를 협의중이다. 세계농아인야구대회가 성사되면 차기 Deaflympic(농아인올림픽)부터는 야구가 정식종목이 되어 농아 야구선수들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이 세계적
[충북일보] 앞으로는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홈경기장(대전 한밭종합운동장)을 찾으면 입장료 1천 원을 할인받는다. 대전시와 한화이글스는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켜 경기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입장료 할인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도는 현장 발매 입장권에 한해 30일 첫 경기(오후 6시 30분 시작)부터 내·외야 지정석과 외야 자유석 등 일반석에서 적용된다. 하차 단말기 체크 기준 1시간 이내에 탑승확인(POS)을 한 뒤 매표소에서 혜택을 받으면 된다. ☏042-270-5712 대전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올해 청주구장의 경기 수를 지난해 6경기에서 7경기로 늘리는 등 '청주팬'을 위한 보답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제2구장인 청주구장의 경기 수를 오는 6월 19~21일 LG 3연전, 8월 9~10일 넥센 2연전, 9월 13~14일 SK 2연전 등 모두 7경기를 확정했다. 각 구단은 선수단 피로도 등을 고려해 제2구장 경기를 줄이는 추세지만, 한화이글스는 지난 2015년 5경기에서 지난해 6경기, 올해 7경기 등 매년 1경기씩 늘리고 있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제2구단 경기를 줄이는 추세"라며 "사실 청주구장 경기를 늘리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울산 문수구장(롯데), 경북 포항구장(삼성)은 지난 2015년 각각 10경기에서 지난해 6경기로 줄었다. 제2구장 경기가 원정과 다를 게 없는 탓에 선수단 피로도가 심하고, 컨디션 조절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서다. 한화이글스의 '청주팬 사랑'은 각종 이벤트에서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청주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도록 퓨처스리그 8경기를 청주구장에서 치렀다. 또 사상 최악의 수해가 발생한 청주지역을 돕기…
[충북일보] 야구경기에서 도루를 시도하는 주자를 제자리에 앉은 채로 잡아냈던 덩치 큰 포수. 소위 '앉아쏴'를 본인의 상징으로 만든 지금은 은퇴한 야구선수 조인성(42)이 17일 청주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했다. 조 선수는 18일까지 단재교육연수원 야구장에서 청주고 야구부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아홉 살때부터 야구를 해온 조인성은 야구의 기술과 방법을 소개하면서 "야구에서 성공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인내하고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인성 선수의 강의를 들은 이도현(1년.포수)군은 "앞으로 더욱 정진해 좋은 실적을 내고 훌륭한 야구선수로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34년의 야구선수 생활 중 20년을 프로로 활약한 조 선수는 LG, SK, 한화의 선수로 활약했다. 앉은 자세에서 송구하는 특유의 동작으로 '앉아쏴'로 잘 알려진 조 선수는 2010시즌 타율 0.317, 28홈런, 107타점을 기록하는 등 당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로도 유명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대한농아인야구협회는 4~5일 충주야구장과 수안보 야구장에서 '진성로프(주)배 2017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청주 드래곤이어즈, 안산빅토리 등 9개의 농아사회인야구팀 선수와 임원,가족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네이밍 스폰서로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진성로프주식회사(대표이사 김진숙)는 충주시 신니면에서 엘리베이터의 핵심부품인 와이어로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전체 수요의 70%를 공급하는 이 분야 '강소우량기업'이다. 이 회사에는 현재 농아인들이 취업, 근무하고 있는데 농아인 직원들이 회사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일반 비농아인 직원 못지 않은 업무능력을 나타내고 있어 회사는 앞으로 더 많은 농아인들을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회는 4~5일 이틀 동안 칠금동 충주야구장과 수안보야구장에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에서 탈락한 팀들은 챌린지 그룹의 패자부활전에 진출해 다시 한번 회생의 기회를 갖게 된다. 개막식은 4일 오전 11시 충주야구장에서 열리며, 충주 택견시범단의 축하시연과 참석한 내빈들의 타격시범에 이어 참가팀의 거포선수들이 장타력을 뽐내는 홈런레이스가 벌어진다. 조일연 회장은 "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