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4월30일까지 서명운동에 나섰다. 서명운동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부터 동해안까지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통과노선 3개 도, 12개 시·군이 동시에 진행한다.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40㎞로 총 8조5천억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서명운동은 12개 시·군 인구의 10%인 30만명을 목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은 청주시 홈페이지, 오프라인은 시청과 구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할 수 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청주국제공항, 독립기념관 활성화 △서해안 신 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 △내륙산간지역 동·서간 신규 개발축 형성 △동·서 내륙철도 건설의 당위성 등도 포함됐다. 청주시는 노선 통과지역 12개 시·군으로 구성된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시·군 협력체'의 서명부를 모아 오는 5월 초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요구하며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대중국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해 10월 중국 우한시에 문을 연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가 대표처 등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는 중국 호북성에 진출해 있는 외국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대표처 등록을 하게 됐다. 등록된 명칭은 '한국청주상공회의소우한대표처'로, 이로써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등록된 법인 단체로 인정받아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통상관련 중개·자문역할 업무가 가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최근 중국정부의 법 개정 관련으로 대표처 등록이 다소 지연됐었다"며 "그러나 국제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우한시의 협조지원으로 호북성에 진출해 있는 외국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대표처 등록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오는 4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주민센터에 가칭' 강서 농업인상담소'가 개소한다. 그동안 강서2동은 전형적인 농촌동이지만 지역 내 농업인상담소가 없어 거리가 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상담신청을 해야 했다. 실용교육이나 새로운 기술 관련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당구 남일면에 있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탓에 영농철 강서2동 농업인들은 상담을 포기하는 일도 있었다. 상신동 농촌지도자 강모(68) 씨는 "그동안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했으나 농사철에는 너무 바빠 엄두 내기가 어려웠는데 농업인상담소가 강서2동에 문을 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오는 4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주민센터에 가칭 '강서 농업인상담소'가 개소한다. 그동안 강서2동은 전형적인 농촌동이지만 지역 내 농업인상담소가 없어 거리가 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상담신청을 해야 했다. 실용교육이나 새로운 기술 관련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당구 남일면에 있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탓에 영농철 강서2동 농업인들은 상담을 포기하는 일도 있었다. 상신동 농촌지도자 강모(68) 씨는 "그동안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했으나 농사철에는 너무 바빠 엄두 내기가 어려웠는데 농업인상담소가 강서2동에 문을 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는 문화융성시대에 맞는 도서관의 역할을 모색하고 시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프로그램 다채 청주시립도서관은 '도깨비와 요술 조약돌' 아동극 공연을 4~5월, 9~10월 12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 아동극은 그림책인 '당나귀 실베스타와 요술 조약돌'을 각색한 작품으로, 옹달샘 연극놀이팀이 공연한다. 오는 4월27일 관람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오송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관련 프로그램과 동화구연, 강연을 추진한다. 4월과 9월에는 들려주는 원화 전시, 10월에는 칼데코상 그림책 특별전시가 열린다. 나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체험강좌와 작가 강연, 관련 영화 상영도 진행된다. 어린이 동화구연 '무지개 할머니의 이야기 보따리'는 8회 운영된다. 상당도서관은 오는 6월까지 스토리텔링 샌드아트 공연을 연다. 동화구연과 샌드아트를 접목한 공연을 통해 입체적인 그림책 읽기를 통해 어린이들의 이해도를 높여줄 계획이다. ◇쉽게 배우는 어학강좌 청원도서관은 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민간주도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 방서, 호미, 사천, 비하, 오송역세권지구 5곳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5개 도시개발지구 총 개발 면적은 149만4천710㎡ 이며 수용인구 규모는 1만1천410가구, 3만1천837명에 이른다. 방서지구(46만4천225㎡)는 상당구 방서동 일원의 용암사거리와 지북사거리 간 무심천변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해 공동주택용지 3블럭 중 2블럭에서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호미지구(12만6천598㎡)는 상당구 용담동 일원의 호미골 체육공원과 명암저수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착공해 공동주택용지 2블럭에서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천지구(5만2천341㎡)는 청원구 사천동 사천초등학교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환지계획 인가 등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공동주택 착공을 앞두고 있다. 비하지구(13만7천982㎡)는 흥덕구 비하동 일원의 흥덕고등학교 맞은편 부모산 자락에 조성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실시계획인가 후 환지계획인가 예정이다. 오송역세권지구(71만3천564㎡)는 흥덕구 오송읍 오송리 일원의 KTX 오송역 주변에 조성계획으로 지난해 구역지정…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도심지 지반침하(일명 싱크홀)의 원인 중 하나인 노후하수관로에 대해 단계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교체와 보수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매설한 지 20년이 지난 노후하수관 464㎞를 25억원(국고보조금 1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정밀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완료된 지역(성안, 율량, 봉명동)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침하·파손·균열 등 구조적 결함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후하수관로를 전면 정비하려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단기간에 정비할 경우 동시다발적인 도로굴착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우려돼 정비가 시급한 지역부터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성안동, 율량동, 봉명동 일원 하수관로 25㎞를 1단계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2020년까지 4년간 사업비 380억여 원을 투입해 일제정비를 시행할 방침이다. 하수정책과 관계자는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싱크홀 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 수 있다"며 "시 재정만으로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한계가 있어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신속진단과 조기방제를 위한 '사이버식물병원'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이버식물병원은 최근 기후 변화와 수입농산물 증가에 따른 돌발·외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이용방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cheongju.go.kr/nongup/)로 접속한 뒤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사이버 식물병원→사이버 진단의뢰' 게시판에 진단을 원하는 병든 작물의 사진과 증상을 작성하면 된다. 작성 시 유의할 점은 작물의 병든 부분이 잘 보이도록 사진을 여러 장 등록하는 것과 재배방법, 주변상황 등을 같이 작성하는 것이다. 분야별 전문가들은 등록된 자료를 토대로 신속하게 진단하고 처방을 내려 작성자에게 홈페이지 답글 또는 전화로 결과를 알려준다. 사진만으로 진단이 어렵거나 신속하게 방제하지 않으면 큰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병해충 전문가들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과학영농진단차량을 이용한 정밀진단으로 피해를 예방한다. 과학영농진단차량은 작물 병해충 진단 장비, 토양시료 채취 장비, 토양수분 측정 장비, 토양 화학성 분석 장비, 기상 장비 등 16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운행을 근절하고 무보험차량 운행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무보험 가입 홍보 안내문(사진) 1만5천장을 제작, 배부하고 있다. 자동차를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운행할 경우 관리책임이 있는 차량소유주 또는 운전자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보험 미가입 차량을 단 한번이라도 운행하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도 운전자가 자칫 범죄자로 전락할 우려가 있으나 시민들이 이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시는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의무보험 가입 홍보 안내문 1만5천장을 제작해 시청, 구청 민원실, 읍·면·동 등 행정기관을 비롯한 교통안전공단, 운전면허시험장, 충북교통연수원 등 관련 기관에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한편 매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무보험차량 운행 자료를 통보받아 사건수사를 하고 있는 청주시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170건의 무보험운행사건을 접수해 120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1회 위반자에 대한 범칙금 50건을 부과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이승훈 청주시장이 엽채류 농산물 우수관리 시범단지와 천연 양조식초제조 시범사업을 현장을 찾았다. 이승훈 시장과 고황기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은 지난 18일 청원구 내수읍 엽채류 농산물 우수관리 시범단지(회장 나기복) 대표농장인 '꿈꾸는 농원'과 천연 양조식초제조 시범사업에 나선 '농업회사법인 장희(대표 장정수)'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엽채류 농산물 우수관리 시범단지는 총 20㏊(시설하우스 10㏊, 노지 10㏊)로 회원농가 16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이 방문한 '꿈꾸는 농원'은 엽채류 농산물 우수관리 시범단지 대표농장으로 오이,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을 주로 생산해 2004년부터 한살림협동조합에 연중 출하하고 있다. 시는 시범단지 내 '꿈꾸는 농원' 등 4개 농가에 지난해 엽채류 등의 고품질 생산·유통을 위한 저온저장고, 수확 후 관리시설 작업장 등을 지원했다. 농업회사법인 장희는 '오미자, 구기자 및 산수유를 이용한 식초제조방법' 등으로 3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세종대왕어주, 초정백리 현미식초 등을 제조해 로컬푸드 직매장, 직거래 장터에서 주로 판매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올 상반기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는 '책 읽는 청주' 승효상 작가의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로, 선포식은 시민독서운동 선포, 선정도서 전달, 선정도서 및 작가 소개,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작가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작은도서관 홍보부스 등 선포식 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홍보부스도 운영한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책 읽는 청주' 시민독서운동은 시민들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세대와 계층을 넘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고 화합을 이뤄 보자는 취지로 2006년부터 시작해 온 독서운동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탁구 동호회 회원들이 지난 19일 오창과학산업단지 중심상업지구와 호수공원 일대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주운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정책기획과 직원들이 지난 19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기획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워크숍을 가졌다. 세종시에 있는 아이빌트세종을 방문한 직원들은 최연소 대한민국 기능한국인인 이준배 아이빌트세종 및 ㈜JBL 대표의 특강 '생각의 속도로 실행하라'를 들었다. 이어 차세대 산업 혁명의 선도 장비로 등장한 3D프린터, 3D스캐너 등 3D솔루션 장비와 시설을 현장 견학하고 3D프린터 결과물을 출력하는 현장체험을 했다. 직원들은 100만 인구 늘리기 및 생명문화도시 가치 실현을 위한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과 토론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기상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식을 실행으로 옮기는 방법을 학습하고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이 프로그램화되고 상품화되는 3D 프린터 장비와 시설을 견학하고 직접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식중독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오는 22~29일 키즈·애견카페 7개소를 점검한다. 점검은 위생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키즈·애견카페를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 예방 등을 위한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여부, 위생모 착용·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시설기준준수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애견카페의 경우 영업신고를 한 업종 외의 용도로 사용되는 시설과 분리하지 아니하고 애완동물 출입을 허용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김미환 환경위생과장은 "위생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키즈·애견카페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며 "관련 업계에서는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에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4월 도서관주간을 맞아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도깨비를 각색해 '도깨비와 요술조약돌' 동극을 공연한다. 자원봉사 동아리 '옹달샘연극놀이팀'이 선보이는 동극은 오는 4월20일·24일·27일, 5월3일 도서관 1층 강당에서 네 차례에 걸쳐 공연된다. '옹달샘연극놀이팀'은 청주시립도서관 문화교실 '동화구연'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으로 대본부터 무대, 음악, 의상에 이르기까지 손수 제작해 공연한다. 매회 150명 정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동극을 관람을 원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오는 23일부터 전화(043-201-4077)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개인관람은 4월24일 한 차례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개인관람 입장권 배부는 오는 4월16일 오전 9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1층 아동열람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패기로 똘똘 뭉친 청년 창업주들이 청주 북부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는다. 청주시는 19일 오후 3시 북부시장에서 '북부시장 청년창업 특화구역 조성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이승훈 청주시장,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임직원, 충청북도 상인연합회장 등 관계자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비나리공연, 오픈 퍼포먼스 액운을 쫓는 박 깨기와 청년창업 점포별로 개발한 품목의 시식행사로 이어졌다. 청년창업 특화구역은 북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이광진)이 청년 창업주를 유치해 새로운 먹거리 개발, 품목 다양화로 북부시장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으며 6개월여간 준비과정을 거쳐 오픈됐다. 취업대신 창업에 도전장을 낸 청년창업주들의 점포는 수제 핫도그와 수제버거 전문 '가게핫도그', 퓨전스타일 전집 '동전', 다양한 꼬치와 철판볶음밥을 판매하는 '꼬지학교', 매운닭발과 닭발편육 및 수제돈가스 전문 '빨강닭발', 가마솥에서 일정한 온도로 튀겨낸 '또!맛치킨' 등 5곳이다. 시 관계자는 "북부시장 청년창업 특화구역 조성이 젊은층에게는 창업의 기회가 되고, 전통시장에는 젊은 고객 유입의 기회가 될…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청주시 공무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청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등산객과 행락객이 집중하는 이달부터 오는 5월 초까지 매주 주말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청주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산불조심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훈 청주시장과 산림과 직원 등 40여 명은 지난 19일 김수녕 양궁장에서 낙가산까지 등산로 시설물 안전점검·산불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했다. 이 시장과 직원들은 등산로 노면의 안전상황을 확인하고 운동시설, 이정표, 수목표찰 등 안전시설물과 편익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등산객에게 산불조심 홍보물을 나눠주고 등산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같은 날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도 산불예방 캠페인이 이어졌다. 청주시 공보관실 직원들은 어린이회관 앞 주차장에서, 인사담당관실은 양성산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20일에는 원예유통과 직원들이 부모산에서, 친환경농산과 직원들이 양성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등산로를 이용하는 청주시민의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두고 불편함이 없도록 등산
[충북일보=청주] 매주 토요일 오후 열리는 청주 소나무길 프리마켓이 지난 19일 중앙로 소나무길 일원에서 개장했다. 청주시와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지원하고 청주 중앙동 도시재생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청주 소나무길 프리마켓 개장식에는 시민, 프리마켓 작가, 셀러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원대학교 재능기부단 길놀이, 사물놀이 등의 식전행사 등 무료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올해로 개장 6년째를 맞은 소나무길 프리마켓은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6시 소나무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소나무길 프리마켓에 등록된 작가와 셀러들이 공예품뿐만 아니라 생활용품과 골동품 등 각자의 판매품을 진열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게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도심 곳곳에 꽃길이 생긴다. 청주시는 오는 21일부터 상당구 월오동 직영 꽃묘장에서 가꾼 메리골드, 가자니아, 팬지, 비올라 등 봄꽃 21만포기를 심는다. 장소는 주요 노선별 가로화단·교통섬 234개소, 상당로 30개소, 사직대로 14개소, 지하상가 8개소이다. 상당로, 육거리, 내덕칠거리 등 주요 도로변에는 대형화분 500개를 설치하고 청주대교, 청남교, 제2운천교 등에는 다리난간걸이 화분 620개를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심어놓은 꽃을 뽑아가는 시민들이 종종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꽃을 볼 수 있도록 선진 시민의식을 가지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신축 원룸주택 사용승인 전 임대소득을 올리고도 취득세를 내지 않은 채 건물을 넘긴 건축업자 등 5명을 적발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다가구 원룸주택 698가구(2013~2014년 준공)를 대상으로 기획 세무조사를 벌여 탈루세금 7천500만원을 추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건축주 명의변경 여부, 주민등록 전입사실, 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 등을 면밀히 조사했다. 조사결과 건축물 사용승인 전에 세입자가 입주하거나 사실상 사용했음에도 취득세를 신고하지 않고 원룸주택을 매각한 건축업자 등을 적발했다. 지방세법시행령에 따르면 건축물의 사용승인을 받은 날과 사실상 사용일 중 빠른 날을 취득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준공 전에 입주하면 건물주가 취득세를 내야 하지만, 일부 다가구주택 건축업자들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청주지역은 지난 2013년부터 산남, 성화, 율량, 오창 등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원룸건축이 활기를 띠면서 세금 탈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년간 시는 2014년 806가구를 조사해 68명을 적발, 10억1천만원 추징했다. 지난해에는 609가구를 조사해 40명을 적발했고 4억8천만원
[충북일보=청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들어간 청주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를 조사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4월4일까지 시내버스에서 수요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시가 출퇴근과 오후 시간에 시내버스 이용객 수와 이동패턴을 분석하고 주요 승강장에서 이용객 만족도를 조사해 노선개편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요조사는 시내버스에 조사원 2명이 탑승해 승차하는 이용객에게 조사표를 주고 하차 시 조사표를 다시 받는 방법과 환승을 하지 않는 이용객도 하차 시 '하차 태그'를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만족도 조사는 주요승강장에서 조사원이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문제점, 불편사항 등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노선개편에 반영하게 된다. 시는 조사기간 이후에도 교통카드 하차태그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4월 말까지 시내버스 내 하차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수집된 교통카드 빅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승강장별 승하차 인원, 환승률, 차내 혼잡도 등 이용객 패턴을 분석해 시민중심의 시내버스 노선을 운영할 방침이다. 임헌석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조사는 시민중심의 대
[충북일보=청주] 속보=폐업 9개월째인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민간위탁 운영자로 선정됐던 대전의 의료법인 의명의료재단이 수탁계약을 포기하면서 청주시정이 또다시 흔들리고 있다. 수탁기관 선정과정에서 부실검증을 했다는 지적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의명의료재단은 3차 공모에 참여해 노인병원 민간위탁 운영 대상자로 선정된 지 3개월여만인 지난 15일 수탁계약 포기 공문을 청주시에 팩스로 보냈다. 이틀 뒤인 17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탁포기에 대한 입장을 공식발표했다. 이희종 의명의료재단 행정부장은 기자회견에서 "복합적인 문제로 노인병원 수탁을 포기하게 됐다"며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사항을 이해해주기 바라며 청주시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2차 청주병원에 이어 또다시 수탁포기 선언이 이어지면서 부실 검증 등 대상자 선정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논란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24일 '노인 전문병원 민간 위탁 운영자 적격심사'를 통해 의명의료재단을 민간위탁 운영 대상자로 선정했다. 적격심사에는 윤재길 부시장과 이상섭 서원구보건소장을 비롯해 공공 보건의료 관련 교수, 의료재단
[충북일보=청주]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예비후보들의 공약에 지역 현안은 얼마나 반영됐을까. 청주시가 현안 사업을 총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충북도를 통해 각 정당에 제출한 핵심 공약 건의과제는 모두 9건으로 총 사업비만 1조3천215억원에 이른다. 시가 제안한 과제는 △스마트 융복합부품산업 △한국공예문화 예술촌 조성 △종합스포츠콤프렉스 조성 △국립어린이미술관 유치 △산림복지단지조성 △청주동물원 이전 사업 △국지도 96호선(무심동로~오창IC) 개설 공사 △지식정보 미디어 산업관 건립 △청주일반산업단지 산단형 행복주택 건설사업이다. 이들 사업 중 가장 먼저 공약으로 채택된 것은 청주동물원 이전사업이다.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청주동물원의 조속한 이전을 위해 국비를 확보하고 향후 이전부지는 캠핑장 등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6~2027년 준공을 목표로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 일원으로 이전할 청주동물원은 총 1천485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480억원의 국비 확보가 관건이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예비후보는 17일 국립어린이미술관 유치를 공약에 넣었다. 어린이들이 미
[충북일보=청주] 17일 오후 청주흥덕경찰서에서 열린 '협력치안을 위한 산불감시원과의 간담회'에서 임용환 서장과 청주시 산불감시단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18일부터 24일까지 '1회 유통관리사 국가자격시험 원서(2, 3급)를 접수한다. 이 시험은 유통업체의 전문화, 대형화와 국내 유통시장 개방에 따른 소비자와 생산자의 커뮤니케이션, 소비자 동향 파악 등 판매 현장 전문가에게 필요한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시험은 오는 4월10일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치러지며, 청주상공회의소 방문 또는 인터넷(www.passon.co.kr) 접수하면 된다. 문의 043)229-2743.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