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4일 오전 11시 2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도로에서 1t 화물차와 고속버스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58)씨가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부딪힌 고속버스 안에 있던 운전자와 승객 총 26명 중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4일 오후 3시 45분께 충주시 신니면의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거용 컨테이너 2개동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4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청주에는 10cm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도 잇따랐다. 2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시 기준 청주와 보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청주·옥천·영동에는 한파주의보, 나머지 8개 시·군은 한파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7시까지 눈길 낙상 사고는 20건, 교통 사고는 2건이 발생했으며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전 7시 27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도랑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31)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오전 11시 27분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금거리의 한 도로에선 검정색 그랜저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밖을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눈길 낙상사고도 속출했다. 오전 10시 54분께 옥천군 안남면 종미리의 한 도로에서 60대 B씨가 눈길에 넘어져 허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1시 2분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서는 70대 C씨가 길을 걷던 중 갑작스런 어지러움을 느끼다 눈길에 미끄러져…
[충북일보] 23일 오전 5시 12분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한 목제파렛트 제조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제조창고와 지게차 2대, 목재 원재료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2일 눈과 강추위로 인해 낙상·동파사고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빙판길 낙상 사고는 15건으로 집계됐다. 이 사고로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새벽 5시 4분께 충주시 살미면에서 80대 A씨가 대퇴부 골절 등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새벽 6시 5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B씨가 눈길에서 미끄러져 머리 부상을 입기도 했다. 제천과 단양에서도 빙판길 낙상 사고가 잇따랐다. 오전 8시 8분께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에서 70대 C씨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팔에 출혈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8시 46분께 제천시 청전동에서 빙판길 낙상 사고로 1명이 머리에 출혈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한파로 인한 보일러 동파도 1건 발생했다. 오전 12시 16분께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의 한 가정집 보일러가 동파됐다. 오후 2시 기준 청주·보은·옥천·영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충북일보] 반려견을 15층 아파트 창 밖으로 던진 20대 여자가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2일 오전 8시 45분께 청주시 상당구 소재 15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반려견을 지상으로 던진 A(29·여)씨를 동물보호법 위반·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반려견은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 위에 떨어져 죽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1일 오후 2시 9분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메추리농장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축사 1개 동과 내부 사육장 등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6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메추리 농장 화재 - 21일 오후 2시 9분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메추리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제공=충북도소방본부) 메추리 농장 화재2 - 21일 오후 2시 9분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메추리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제공=충북도소방본부) 메추리 농장 화재3 - 21일 오후 2시 9분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메추리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제공=충북도소방본부) 메추리 농장 화재4 - 21일 오후 2시 9분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메추리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제공=충북도소방본부)…
[충북일보] 70대 노인을 때리고 금품을 뺏으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상당경찰서는 A(62)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에서 B(79)씨를 때리고 끼고 있던 금반지를 뺏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저항하자 A씨는 반지를 뺏지 못하고 도주했다. 경찰은 신고 5시간 만에 사건 장소 인근 숙박업소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1일 오전 9시 7분께 진천군 백곡면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주택 지붕 일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1천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수천만원 상당의 쌀을 빼돌린 전직 보은 농협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남준우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은농협에서 미곡처리장(RPC) 재고와 납품처 미수금 관리 업무를 맡았던 A씨는 2018년 9월 보관 중인 3천 150만원 상당의 미곡 14t을 서울지역 한 업체로 빼돌려 이익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과정에서 매출기표의 시기를 조절하거나 당직일지를 허위로 기재하고 차량운행일지를 삭제했지만, 내부고발자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남 판사는 "피해회복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범행 수법이 불량하다"며 "농협의 설립 목적에 정면으로 반하고, 조합원들의 신뢰를 손상시킨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9일 오전 8시 39분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1개동이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8일 오후 5시 27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농산물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다. 불은 농산물관리시설과 농작물 약 2t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약 3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8일 오전 10시 34분께 진천군 이월면의 한 폐비닐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나 오후 2시께 진화됐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로 지어진 공장 1개 동(850㎡)과 폐비닐 가공·성형 설비, 폐비닐 500여t을 태웠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잔불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 영향으로 지난 주말 크고 작은 낙상·교통사고가 잇따랐다. 18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7일부터 이날까지 도내 보행자 낙상사고 42건, 눈길 교통사고 5건이 발생했다. 18일 오전 8시 52분께 옥천군 청성면 궁총리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차량 1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운전자 A(67·여)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 오전 11시 15분께 보은군 산외면 원평리 한 도로 내리막길에서 50대 B씨가 몰던 차량도 도로에 인접한 하천으로 미끄러져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와 동승자는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오전 10시 15분께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한 도로에서 C씨가 몰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눈길 낙상사고도 잇따랐다. 오전 9시 8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쌍수리에서 눈길 낙상 사고로 1명이 머리에 출혈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또 오전 8시 24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노산리에서도 눈길 낙상사고가 발생해 1명이 대퇴부 골절 등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북지역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 영향으
[충북일보]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70대가 같은 범죄를 다시 저질렀다가 실형을 살게 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윤중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76)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다시 이 사건 범행에 이르렀다"며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했다. A씨는 지난 8월 12일 진천의 자택에서 술에 취해 아내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9년 7월 12일에도 아내와 말싸움 하다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7일 오후 3시 48분께 충북 청주시 오창읍 중부고속도로에서 2차로를 주행하던 쏘나타 승용차가 1차로를 주행 중인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차량이 전복되고 두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6일 오후 6시51분께 진천군 문백면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277㎞ 지점에서 승용차 간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씨가 차량 정체로 서행 중인 B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이어 B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의 동승자 C씨와 A씨도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18일 새벽 5시 34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상가 1층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상가 1개 동과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5천2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6일 오전 9시44분께 음성군 음성읍의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50대·여)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SUV 차량 동승자 B(50대·여)씨와 승용차 운전자 C(50대)씨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면도로에서 진입하던 SUV와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일 평균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한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충북도소방본부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47분께 제천시 교동의 한 부동산 상가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상가 내부에 있던 집기류들이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15일 오전 8시 32분께에는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에 있는 농원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조립식 판넬 건물이 전소돼 약 1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오전 4시 25분께에는 청주시 옥산면 금계리에 있는 한 폐기물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에 있던 30대 직원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화재로 폐기물 10t과 파쇄기 등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작업 중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발생했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14일 오후 9시 27분께에는 청주시 봉
[충북일보] 14일 밤 9시 14분께 제천시 고암동에 있는 한 비료창고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창고와 비료 등이 소실 돼 약 1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4일 밤 9시 27분께 청주시 봉명동에 있는 한 아파트 상가 점포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점포와 차량 1대 집기류 등이 소실돼 약 2천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5일 오전 4시 25분께 청주시 옥산면 금계리에 있는 한 폐기물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에 있던 30대 직원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폐기물 10t과 파쇄기 등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작업 중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발생했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밤사이 내린 폭설로 인해 교통사고와 낙상사고 등이 잇따랐다. 충북도와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기준 도내 피해 상황은 교통사고 11건, 낙상사고 28건 기타 안전조치 4건 등 총 43건에 달했다. 이중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경상 4건, 낙상사고는 경상 27건 중상 1건으로 확인됐다. 14일 오전 6시 11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서 도로결빙으로 차량 이동이 불가해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같은 날 오전 6시 44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도원리의 한 도로에서 차량 4대가 도로배수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전 9시 46분께 충주시 목행동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밤사이 강설과 한파로 도로가 결빙돼 낙상사고도 잇따랐다. 14일 오전 8시 4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와 충주시 문화동에서 낙상사고가 발생했다. 음성에서는 낙상사고로 중상자도 나왔다. 오전 10시 35분께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에서 낙상사고가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
[충북일보] 13일 오후 3시 23분께 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후진하던 굴착기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굴착기 운전기사가 폐기물 작업 처리를 하던 A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업무상 과실 치사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