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예방 중심의 선제적 치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의 인지 건강 상태에 따라 치매 상담, 조기진단, 치매 예방 교육, 지역사회자원 연계 등 다양한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정상 노인, 치매 고위험군, 치매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가족, 보호자 지원, 치매 지원 서비스 등으로 치매 가족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사업으로는 △치매 환자 등록을 통한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 교육 △치매 환자 쉼터, 가족 교실 운영 △치매 안심마을 조성 △치매 공공 후견 사업 △지역사회 자원 연계 추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천경찰서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치매 노인 지문 사전등록, 치매 환자 발견 모의훈련, 치매 안심 등불 사업 등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대응 체계도 단단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치매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과 경제적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검사비 군비 지원 등도 함께 운영 중이다. 군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올해 지역내 추정 치매 환자 수 1천800명 중 △등록…
[충북일보]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18일 괴산전통시장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플로깅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는 괴산군 여성친화대학에서 배출한 '환경교육지도사'와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을 위한 군민참여단 2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장날을 맞아 괴산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면지를 활용한 활동일지 작성 △양말목을 활용한 텀블러 가방, 코사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시장 바구니로 장을 보는 주민에게 '제로웨이스트 키트'(대나무 칫솔, 고체치약 등)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여성친화도시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체험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괴산전통시장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도경 단장은 "군민이 행복하고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건의하고 모니터링하는 등 적극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올갱이를 활용한 특화 먹거리가 개발돼 눈길을 끌었다. 군은 18일 괴산군 오가닉테마파크 요리체험관에서 '괴산 특화 먹거리 개발을 위한 시식회'를 열었다. 이번 시식회는 괴산 올갱이를 활용한 특화먹거리를 개발해 지역 특산품의 소비 촉진과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와 향토음식연구회, 상인회, 외식업협회, 청년단체 사잇점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식회에서는 올갱이 영양죽, 올갱이 김치, 올갱이 곰국수, 올갱이 발효신선탕, 올갱이 발효정식, 올갱이 파스타, 올갱이 디저트 등 괴산 올갱이로 만든 각종 음식을 선보였다. 군은 개발된 먹거리를 판매하고자 하는 지역상인이나 먹거리를 이용해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레시피 전수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례로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해 개발한 옥수수빵과 버섯페스토 등에 참여의사가 있는 단체가 있어 레시피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발된 음식 레시피는 지역 음식점과 청년창업자들에게 전수하고 홍보해 괴산 특화먹거리를 대한민국 대표음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17일 부창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관계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일손이 부족한 기업과 어르신들에게 일손을 제공하고 소득을 창출하게 된다. 시니어 봉사단 사업은 지역의 일손이 부족한 기업과 어르신들을 연계해 일손 제공과 소득 창출 모두를 유도하는 노인복지 사업이다. 초평면 부창경로당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15여 명의 어르신이 생거진천 치유 농장과 연계해 치유 농장에서 사용되는 모종의 모판흙 작업을 진행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를 모니터링하는 시민참가단이 17일 발족했다. 음성군비영리단체협의회는 이날 군의회에서 '음성군의회 모니터링 시민참가단 발대식을 했다. 모니터링 시민참가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공개 모집한 23명의 시민들로 구성됐다. 지난 13일에는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필수교육으로 '시민의 눈으로 군의회 바로잡기'라는 제목의 강연을 들었다. 이날 강연에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주제로 집필, 강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후연구소 하승우 소장이 초청돼 주민의 권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하 소장은 이 자리서 지난해 옥천군에서 진행했던 의정감시활동을 소개했다. 모니터링단은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음성군의회 1차 정례회 방청을 신청하고 군의원과 집행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한다. 군의원 출결사항, 지각 여부, 이석 및 발언 횟수 등 기초적인 사항과 법령 위배, 예산 낭비 등에 관해 구체적인 지적이 있는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는지, 형식적인 질의에 그치거나 준비가 부족하지는 않은지 등 12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가점 혹은 감점을 매겨 의원별로 점수를 집계한다. 이후 시민모니터링단은 오는 25일 모니터링단 활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오는 12월까지 직원들의 부상 방지와 재활을 위한 '필라테스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잦은 출동과 업무로 운동시간이 부족한 소방공무원에게 필라테스를 통해 근력 및 유연성을 향상하고자 진행한다.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 특성상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계(허리, 목, 어깨 등) 질환 예방법을 전문 강사에게 배워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건강한 소방공무원을 목표로 운영한다. 필라테스 스트레칭 프로그램은 청주시 율량동 '언니네 필라테스'(율량점)의 재능기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병수 서장은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하다는 것이 많은 연구와 논문에서 입증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화시켜 대원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더 건강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에 '스승 존중 캠페인'과 '학부모 감사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괴산지역 거리 곳곳에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학생들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 현수막은 괴산 화암 서원과 괴산·연풍·계담 서원이 충북교육청의 상호존중 운동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게시한 것이다. 안종운 화암서원 회장은 "지난달 스승의 날을 전후에 각급 학교에 상호존중 문구가 걸려있는 걸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향교가 과거 지역의 교육을 담당해 회원들 모두 충북교육에 관심이 참 많은데 충북교육청의 상호존중 운동이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현수막을 달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기관이 전개하고 있는 '학부모-교사 상호존중' 운동이 민간 단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2022년 학부모의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중합니다'라는 문구로 스승 존중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교사는 학부모에게 '학부모의 자녀교육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로 화답하는 방식의 현수막을 게시하는 상호 존중운동을 진행했다. 이렇게 시작된 상호 존중운동은 지난해 각급학교 전역에서 공감한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들이 현수막을 게시한 데 이어…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동소비생활센터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에게 소비정보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현장에서 소비자 피해상담을 진행해 소비자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운영된다. 군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증평지부 소속 임직원 2명을 배치해 소비자 상담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과 같은 주요 소비자 피해사례와 대처방법, 주의사항에 대한 홍보물 및 소비생활정보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 정보를 얻기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의 피해사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전통시장과 증평인삼골축제장에서 추가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67회 1차 정례회를 열고 24일까지 8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정례회 첫날인 17일에는 2023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음성군 자연휴양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생극제2산업단지 조성사업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변경 동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7명 의원의 군정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졌다. 군의회는 18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부터 군정질문에 대한 집행부 답변을 듣는다. 안해성 의장은 "주민과 소통하며 실천하는 의회를 기치로 힘차게 출발한 9대 의회가 어느덧 전반기 마지막 회기를 맞았다"며 "지난 2년간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소통과 공감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회고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읍 읍내4리 역말갤러리에서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도시재생 어반스케치 '할미들의 읍내한바퀴'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변화되고 있는 골목을 화폭에 담아 추억을 간직하고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개막식은 18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로 10명의 주민작가와 40여 점의 작품 소개, 작품을 활용해 만든 도시재생 굿즈(스툴, 벽시계, 앞치마, 패브릭포스터) 관람으로 진행된다. 전시회에 참여한 주민작가 A씨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변화를 직접 그리고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공동체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체감도 높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음성읍 읍내4리(역말), 음성읍 읍내1~3리·6리(시장통), 감곡면 왕장2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공모사업으로 지역특화 재생사업과 감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특화 재생사업과 감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올해 신규 공모 신청을 위한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를 열었다.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는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획수립과 사업 시행에 있어 관련부서 간 연계·협력이 필요한 사안을 공유하고 의견 수렴을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날 회의에는 음성군 도시재생행정협의회 의장인 서동경 부군수 주재로 18개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계획안 보고, 부처간 협업(연계)사업 발굴, 질의응답 등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군은 올해 '지역특화 재생사업'으로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하는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다. 주요 사업은 △특화공원 조성사업 △복합문화센터 건립 △특화 콘텐츠 운영 등이다. '감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다양한 생활방식을 고려한 개방형 복합기능 거점공간 건립을 목적으로 하는 점단위 사업이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부서별 검토 의견과 제안 사항을 실행 타당성 검토를 거쳐 활성화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 부서와 민
[충북일보] 올해 괴산 감물감자축제에 7천500여명이 다녀가며 3억 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13회 감물감자축제가 지난 14일 감물면 어울림마당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16일 성황리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감자판매장을 비롯한 농산물판매, 감자캐기 체험, 소비자 참여 이벤트, 찐감자 시식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렸다. 소비자 참여 이벤트로 열린 감자탑 쌓기, 감자껍질 길게깎기, 감물감자 OX 퀴즈, 감자 빨리먹기 등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3일간 치러진 축제동안 7천5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지난 15일 열린 감자캐기 체험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450명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감자판매장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수확한 감자 8천200여 상자(20㎏ 들이)를 팔아 2억8천700여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축제위원회는 재능기부로 페현수막을 활용한 가방을 제작하고,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식판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박천웅 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분이 축제를 찾아주신 덕분에 농가 수익을 올리며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됐다"며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장(서장 조성수)은 중요범인 검거 유공 직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17일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애서 안강현(38) 경장은 택배 물품 분류 작업 중 여성용 반지가 들어있는 택배 상자를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한 유공으로, 유하정(여·24) 순경은 스타벅스 교환권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금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한 유공으로 각각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하고 면밀한 수사로 피의자를 조기 검거하여 추가 피해 예방에 앞장선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행복돌봄나눔터를 주말·공휴일까지 확대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현재 초롱이(휴먼시아 1단지 아파트), 미루나무숲(대광로제비앙 아파트), 꿈빛(대성베르힐 아파트), 군청사 행복돌봄나눔터 4개소에서 주말 운영을 하고 있다. 토리(천년나무 3단지 아파트)도 주말 운영을 준비 중이다.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는 아파트 내에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돌봄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가정에서 가까운 곳에 언제든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다. 아이들의 출입이 자유롭고, 놀이 위주의 돌봄으로 아이와 학부모 모두 만족하며 현재 10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지역특화형 모델로 여러 번 소개된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는 같은 건물에 위치한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일본어·한자 교육 및 돌봄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이 아이돌봄추진단에 가입하고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행복돌봄나눔터에서 기꺼이 자신들의 재능 및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에게는 친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은 안정감을, 학부모에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감, 어르신들에게는 성취감과 함께 무료한 시간을 아이들의 재롱을 보며 지
[충북일보] 진천군이 환경·사회·투명 경영(이하 ESG) 공시 발간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ESG 공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보고서'라고도 불리며,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ESG 경영을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이행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진천군은 선제적으로 도입한 ESG 군정 경영의 성과와 과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해 ESG 도입을 고민하는 지방정부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지자체 최초로 ESG 공시 보고서 발간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ESG 공시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 △GRI 스탠다드 △국제표준화기구(ISO) 26000 △제3자 인증 절차 등을 도입한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를 선별해 중요도에 따라 분류하는 작업을 말한다. 기업체가 받게 될 영향을 넘어 사회에 미치게 될 영향까지 입체적으로 고려하는 ESG 공시의 핵심 단계로 불린다. GRI 스탠다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표준위원회가 고안한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으로, 2023년 말 기준 ESG 공시를 발표한 상장기업 161개사 모두 GRI 스탠다드를 기준으로 작성된…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가 322회 진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군정질문과 주요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의회는 17일부터 28일까지 1차 정례회를 열고 군정에 관한 질문, 2024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 등 조례안 8건(의원발의 2건), 승인안 2건, 일반안건 7건을 포함해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17일은 이재명 의원의 '진천군 지역 악취 문제 해결에 대한 제언' 5분 자유 발언과 '진천군 동물보호 조례안' 발의, 임정열 의원의 '진천군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 발의를 통해 악취로 인한 주거환경권 침해 예방, 동물 생명존중 및 군민 정서 함양 이바지, 농업인 경영안정과 소득 향상 등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펼쳤다. 장동현 의장은 "이번 회기는 군민들의 바램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군정에 관한질문, 예산집행 적정성과 향후 예산편성 합리화를 도모할 수 있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등 중요한 안건 심의가 있다"며 "집행부의 협력과 심도있는 심의로 진천군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16일 방과 후 돌봄 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아동 21명을 대상으로 '서울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지역 아동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서울문화를 체험하며 창의적 사고능력을 키우고 정서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아동들은 양일간 △청와대 및 경복궁 관람 △한강 유람선 투어 △인사동 및 청계천 투어 등 다채로운 서을문화를 체험했다. 칠성면 관계자는 "지역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조사는 군내 종사자 10인 이상의 모든 광업·제조업 사업체가 대상이다. 군내 조사대상 사업체는 68개로, △사업체 기본현황 △조직형태 △종사자수 △재고액 등 13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찾아가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체가 인터넷조사를 희망하는 경우 경제통계 통합조사 홈페이지(www.narastat.kr/ieco)를 통해 편리하게 조사에 응할 수도 있다. 이번 조사는 광업 및 제조업 부문의 지역별 분포, 산업활동 실태, 국민소득추계,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연구·분석에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의 비밀보호 규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사업체 정보는 엄격하게 보호된다"라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주민의 헌혈 참여 장려에 적극 나선다. 군 보건소는 2022년부터 헌혈 장려를 위해 매년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지역상품권 1천만원을 전달해 왔다. 올해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 1만원권 1천500장을 전달한다. 상품권은 헌혈 장려를 위해 헌혈한 주민에게 회당 1만원씩 지급될 계획이다. 헌혈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은 헌혈 버스를 통해 헌혈할 수 있다. 헌혈 일정 및 장소는 대한적십자사 혈액 관리 본부 누리집 '헌혈 버스 찾기' 또는 '레드 커넥트' 앱을 설치하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해 헌혈 문화 확산 및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선8기 들어 야심차게 추진하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프로젝트가 순조롭다. 군은 지난해부터 군내 344개 모든 마을에 1억원씩을 지원해 마을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3년간 군비 350억원을 투자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건설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게 목적이다. 마을에서는 회의를 통해 주민 의견이 반영된 사업계획서에 따라 마을별로 1개에서 4개 정도의 사업을 시행한다. 이렇게 지난 1년 6개월간 시행해 반환점을 돈 이 사업의 공정률은 이달 현재 55%에 이른다. 마을별 사업 종류는 아파트 정주환경 개선, 범죄예방용 CCTV 설치, 마을회관·경로당 보수, 공동주택 외벽 도색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마을 실정에 맞게 가치 있게 프로젝트를 활용한 사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례로 금왕읍 호산1리는 마을회관을 주민들이 애용하는 '핫한 사랑방'으로 탈바꿈시켰다. 농업이 주된 직업인 주민들이 피로를 풀고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미을회관에 옥(玉) 찜질방을 만든 것이다. 금왕읍 용계2리는 화재로부터 마을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충북일보] 기상청(청장 유희동)이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19일 오후 2시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 건물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통과로 본격적 사업 준비를 위한 것이다.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주관부처인 기상청과 참여부처인 우주항공청이 추진하는 다부처 사업으로 기상청은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천리안위성 5호의 △시스템 및 본체 △기상탑재체 △우주기상탑재체 개발 전략과 사업 추진방식, 천리안위성 2에이(A)호보다 개선되는 점, 사업 의의 및 기대효과에 대해 소개한다. 사업설명회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군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다. 기상청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천리안위성 5호 개발 계획을 알리고, 사업 공고에 앞서 국내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주요 요구사항을 수렴해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고자 한다. 기상청은 이번 사업설명회의 부대행사로서 기업 미팅 라운지와 기업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국내 우주분야 기업들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천리안위성 5호 사업 공동 참여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윤재…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2024 들노래축제가 전통과 현대를 어우르며 16일 막을 내렸다. 15~16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올해는 '신고동락(新古同樂) 장뜰에서 얼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어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옛 선조들의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장뜰두레농요와 문경모전들소리 시연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처음 선보인 '장뜰동요 따라하기'는 오케스트라 상상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끼게 해줬다. 모첨 던지기, 감자캐기, 물고기 잡기, 들노래 소리꾼을 찾아라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 충분했다. 오감체험장에는 캐리커쳐, 오카리나만들기, 쿠키만들기, 도자기그릇 흙체험 등을 즐기고 20회 전국사진촬영대회도 함께 열려 축제장 곳곳에는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사진에 담는 사진작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군 관계자는 "들노래축제를 찾아와준 방문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색깔을 간직한 전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6년까지 116억2천만원을 들여 삼성면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삼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이 사업은 삼성면 덕정리 일원에 2026년까지 116억2천만원(국비 28억원과 군비 12억원, 자체사업비 76억2천만원)을 투입해 생활SOC 시설을 확충한다. 낙후된 행정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삼성면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고 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한다. 문화복합센터가 완공되면 유소년·청소년·중장년층 중심의 원스톱 행정·문화·복지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면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 7월 음성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맺은 농촌협약으로 추진된다.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365 생활권' 조성 등 농촌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고자 도입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으로 문화·복지·교육 등 삼성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민선 7기부터 원남면, 소이면, 음성읍, 생극면에 공모사업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오는 21일 '삼삼(蔘蔘)한 달빛마켓' 야(夜)시장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인삼문화타운(34플러스센터, 증평인삼문화센터)을 증평인삼 및 지역 먹거리(로컬푸드)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빛마켓은 대표 특산물인 인삼과 농산물 직거래 판매와 밤의 감성을 더해 달빛마켓이라 명칭하고 증평군을 대표하는 먹거리 마켓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1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로컬푸드 농산물 직거래 20개 부스 △증평군 소상공인 통큰프리마켓 17개 부스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34플러스광장에서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달빛마켓 3천원 쿠폰 구매 시 5천원 상당의 농산물 교환권을 제공하고 인삼막걸리 한잔을 시음할 수 있다. 34플러스센터는 올해 1월에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옛 증평인삼관광휴게소를 증축·리모델링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 인삼문화타운이 증평인삼 문화체험과 판매를 동시에 제공하는 공간으로 농촌 관광의 견인역할을 할 것"이라며 "달빛마켓을 통해 증평인삼을 알리는 계기가 돼 '인삼문화도시 증평'의 인지도도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강남구 일원본동,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 2곳을 방문해 감자 직거래 행사를 펼쳤다. 이들은 이날 강남구 일원본동에 감자 800상자(상자당 10㎏)와 의왕시 내손1동에 감자 1천200상자(상자당 10㎏)를 판매해 4천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이어 앞으로 수확할 대학찰옥수수와 절임배추 등 칠성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김학우 위원장은 "자매결연지 농산물 직거래 행사가 농가와 도시소비자 서로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