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미동산수목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회 등이 열린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숲과의 만남행사'가 개최된다. 솟대와 장승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한지로 장식하는 손거울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무궁화 화분만들기, 꽃 누르미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는 '숲의 향기 민화 속에 머물다'라는 주제로 전통 민화 전시회가 4~31일 열린다. 김정효 작가의 민화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축적된 풍경'展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오는 22일까지 1전시실프로젝트 공모선정 작가 '축적된 풍경'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기존 화이트큐브 형태의 공간 형식을 해체해 국내외 작가 전시 지원과 주제공모를 통한 미술관만의 특성화된 행사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실시한 1전시실프로젝트 공모전의 지원자 중에서 총 6팀을 선정, 올해 말까지 1전시실에서 여섯 개의 전시가 릴레이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첫 스타트를 끊은 이번 전시는 '살아있는 것들'이라는 그룹으로 활동 중인 김민정, 김해진, 왕덕경, 정문식 작가의 그룹전으로 열린다. '축적된 풍경'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허물고 또 다시 지어지는 도시문제에 집중한 전시다. 도시개발로 인해 사라져 버린 것들에 대한 존재 가치를 떠올리며, 도시 곳곳의 삶의 흔적을 예리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작가들은 소리 없이 침식돼 가는 도시의 파편을 애정 어린 시각으로 담아냈다. 대청호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도시개발로 인한 의미 없는 소멸과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도시사회 문제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지난달 30일 오송도서관에서 '청주시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북스타트 자원활동가와 아기를 포함한 200여 가족이 참여했다. 이날 이 시장은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운동' 선포문을 낭독하고 자원활동가들에게 위촉메달을 전달했다. 이어 올해 처음으로 장애아동을 위해 마련한 특별꾸러미는 장애아동 대표로 청주맹학교 유치부 임우빈 아동에게 전달했다. 특별꾸러미는 그림책, 촉각도서, 시민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녹음도서, 양말인형이 담겨져 있다. 이날 참여한 아기들 모두에게는 책꾸러미(가방, 그림책 2권, 크레용, 가이드북)가 배부됐고 이 시장은 올해 북스타트 선정도서 '쭈까 쭈까 쑥쑥'을 아기들에게 직접 읽어줬다. 부대행사는 도서관 앞마당에서 그림자극 체험부스,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찍기 등이 마련됐고 충청대 유아교육과 풍선동아리 학생 20여 명이 재능기부로 풍선아트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30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RCY단원·지도교사 800여 명이 참여하는 '2016 충북RCY 안전봉사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응급처치법·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지난달 29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주민센터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 떡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린 가운데 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떡을 빚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 전속모델인 국악소녀 송소희양이 지난달 30일 수원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팬 사인회를 겸한 홍보 판촉행사에 나선 가운데 행사장이 몰려든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집수리 봉사동아리 위더스(With Us) 회원들이 저소득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고쳐줬다. 위더스 회원 30명은 지난달 30일 청주시 청원구 저소득가구 3곳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새것으로 갈아줬다.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봉사단 소속인 위더스 회원들은 지난 2011년도 7월에 발족,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후원을 받아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위더스는 앞으로 매달 2가구씩 선정해 집수리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도윤 위더스 회장은 "온종일 치우고, 자르고, 바르는 등 힘들었지만 거동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대학교, 의약단체 등이 청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을 모은다. 청주시와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청주대학교, 충청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꽃동네대학교 등 6개 대학교, 대한병원협회충북병원회, 인구보건협회 충북세종지회, 청주시의사회, 청주시치과의사회, 청주시한의사회, 청주시약사회, 청주시안경사회 등 7개 의약단체 등은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건강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내용은 △건강증진사업추진을 위한 교육, 홍보, 정보공유 등 상호 협조 △범시민 걷기 운동 '함께 걷는 청주' 등 건강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100만 인구 늘리기' 위한 캠페인 추진·홍보 △감염병 관련 정보 제공, 예방 교육, 홍보 협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장애인·의료취약계층 건강증진과 사회적 참여확대를 위한 상호 지원 등이다. 시와 대학교, 의약단체 등 14개 기관은 지역 건강문화 확산을 위해 효율적, 체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이승훈 시장은 "민·관·학이 효율적이고 체계적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해 건강 문화를 확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지난달 29일 동주민센터에서 해충 방역을 위한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15통장 양호정씨가 어린이날과 어버이 날을 맞아 지난달 29일 청원구청을 방문해 조손가정과 홀몸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70만원 상당의 사과 20상자를 기탁했다. 사과과수원을 하는 양씨는 매년 수확한 사과를 경로당 등에 전달해오고 있다. 양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20일 오전 청주 상당산성에서 열린 '4기 외국인 유학생 치안 서포터즈 워크숍에서' 청주청원경찰서 외사계 직원들과 외국인 서포터즈 등 2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지난 29일 청주동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지영 대응구조급과장이 장학금 지급 대상으로 선발된 의용소방대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8억원을 들여 노후된 시설물을 개선한다. 이번 공사는 공원 내 주차장 확장공사, 산책로 정비, 어린이 놀이터 정비, 그늘막 설치 등이다. 시는 문암생태공원 내 주차시설 부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68면을 추가 설치해 이달 중 총 179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공원 내 산책로 정비는 노후 탄성포장을 교체하고 보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어린이놀이터 탄성포장공사는 지난 4월 초 완료됐다. 시는 오는 5일 어린이날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해 '공원에서 놀자'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 캐릭터 퍼레이드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의 놀이체험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급증하는 공원이용객을 위한 공원 내 시설보강을 추진해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산주 동의없이 산나물을 채취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상당구는 해마다 봄철이면 등산객을 가장한 대규모 인원이 무분별한 산나물 채취를 벌여 산림·자원훼손이 심각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산림소유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무분별한 산나물이나 임산물 채취는 관련법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상당구 농축산경제과 관계자는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불 발생 피의자뿐 아니라 산나물 채취자에 대한 단속·처벌을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며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한화이글스가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유소년야구단 '한화 이글렛 베이스볼 클럽' 선수들이 대전에서 합동창단식을 가졌다. 한화이글스는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2016 한화 이글렛 베이스볼클럽 창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충북 청주에서 운영되는 한화이글렛 청주베이스볼클럽을 비롯한 강원도 춘천, 충남 서산 등 전국 6개 유소년 야구단 선수와 명예단장이 참석했다. 창단식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명예단장이 투수를 맡고 야구단 어린이들이 포수를 맡아 시구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주베이스볼클럽은 지난 4월9일 한화이글스가 지역사회의 야구발전과 야구를 좋아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야구를 즐기지 못하는 드림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청주 용담명암산성동주민센터 등과 뜻을 모아 창단됐다. 청주베이스볼클럽은 용담초등학교와 산성초등학교 3~ 4학년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감독, 코치뿐만 아니라 장비 일체도 한화이글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감독 박영용, 코치 유혜정을 비롯한 청주베이스볼클럽 선수들은 매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6월30일까지 '16회 책 읽는 청주' 선정도서인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독후감상문을 공모한다. 공모는 지역 내 일반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산문, 수필, 편지 등 형식 제한은 없다. 분량은 중·고등부는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 A4 용지 2매 이내이다. 일반인부는 200자 원고지 20매 이내, A4 용지 4매 이내의 분량으로 개인별 독후감상문 한 편을 작성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립도서관에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접수 또는 메일접수(okay33@korea.kr)를 하면 된다. 공모는 일반인부, 중등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수상자는 부문별 6명(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해 7월29일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은 29일 본격적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금왕읍 직원, 이장협의회와 농협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구계리 이승오 농가 고추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한마음이 되어 고추심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기관단체와 금왕읍 직원은 고추심기, 잡초제거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며 땀에 대한 보람, 농촌의 소중함 그리고 농부들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귀한 체험이 됐다. 정용범 금왕읍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실정을 이해하고 민관이 소통하는 계기와 함께 지역 대표 농산물의 홍보와 브랜드화로 실질적 수익증대 방안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농가 일손을 덜어주기 위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과 농작물에 대한 피해를 보상한다. 시는 야생동물(멧돼지, 고라니 등)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 인명피해 보상은 사망시 최고 1천만원, 상해 시 500만원, 농작물 피해 보상은 작물별 단위면적당 소득액과 피해면적을 산정해 최대 500만원까지 피해를 보상한다. 이는 '청주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야생동물로 인명이나 농작물에 피해를 입은 시민은 오는 10월31까지 인명피해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농작물 피해는 농경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신고하면 현장확인과 피해보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피해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은 피해현장을 보존하고 3일 이내에 신고해야 피해확인이 가능하며 총 피해면적이 100㎡ 미만, 산정금액이 10만원 미만,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을 5년 이내에 지원받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남일 하수관로 정비공사가 공정률 66%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9일 청주시는 '남일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당초 계획 공정률보다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져 내년 2월 준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금강수질 보전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는 공공하수도를 설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총 145억원(국비 100억원)을 들여 지난 2014년 7월 남일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착공했다. 이 공사는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쌍수리, 고은리 일원에 오수관로를 설치해 기존에 개인하수처리시설에서 하천으로 방류되던 오수를 월운천 차집관로를 통해 청주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오수관로 22㎞, 배수설비 817개소, 중계펌프장 8개소 설치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수질이 개선되고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적극 추진해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4월의 꽃잎이 떨어져간다. 빨갛고 노랗던 봄꽃은 이제 푸른 잎사귀로 계절의 옷을 갈아입는다. 봄의 왈츠는 신록이 짙어가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창 밖에선 봄바람의 싱그러움이, 집 안에선 가족의 웃음꽃이 활짝 핀다. 바야흐로 가정의 달이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참 기념일이 많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경제적으로 살짝 부담이 되긴 하나 가족에게 사주는 선물만큼 아깝지 아니한 게 또 있을까도 싶다. 이왕 지갑을 여는 거 5월의 산타클로스가 돼보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값싸고 질 좋은 선물거리가 참 많다. 가정의 달 콘셉트를 '기프트 월드(Gift World)'로 잡았다.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에게 시즌에 가장 알맞은 상품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먼저 어린이날을 맞아 2일부터 5일까지 7층 토파즈홀에서 '월드 유모차/완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키보스(아우디R8) 푸쉬카(20대 한정)를 15% 할인, 스토케 유모차를 1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뽀로로 키즈카페에선 성인 무료 입장권을 증정한다. 지하 대행사장의 '어버이날 맞이 효도 상품전'을 통해서는 실크로드, 리본, 쉐르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6월 말 발생하는 공로연수·퇴직에 따른 승진요인이 발생하면서 5급 14명, 6급 7명에 대한 승진내정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상생발전방안 합의내용을 존중하고 소수직렬에 대한 배려와 균형인사를 통해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고려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청렴행정구현을 위해 비위관련자에 대해서는 인사상 불이익처분해 조직 내에 비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본보기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열호 인사담당관은 "앞으로 100만 청주시가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마련과 시민이 행복해지는 시정추진을 위해 성과가 중요시되고, 청렴이 밑바탕이 되는 인사를 적극 추진해 활력있고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서는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844만원으로 결정됐다. 청주시는 28일 테크노폴리스 내 공동주택 2차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푸르지오 아파트는 대우건설이 테크노폴리스 내 A4 블럭에 들어설 예정으로 이는 테크노폴리스 부지 내 공동주택에 건설 중인 다른 아파트보다 높은 금액이다. 앞서 심의위원회는 지난 11일 1차 회의를 열어 우방 아이유쉘 아파트(A2 블럭)는 3.3㎡당 817만원, 우미린 아파트(A5 블럭) 832만원으로 평균 분양가를 정했다.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로 지어진다. 12개 동 1천34가구다. 분양은 5월 예정돼 있으며 견본 주택은 청원구 사천동에 오픈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남이농협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들이 재배한 다양한 육묘를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이농협은 오는 5월 중순까지 남이농협 주유소 앞 광장에서 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추, 고구마 모종을 비롯해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오이, 토마토, 쌈채소류, 양채류, 초석잠, 삼채, 땅콩, 옥수수 등 40여종의 다양한 모종을 구비해 판매하고 있다. 이길웅 조합장은 "농업인들이 모종을 판매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부분과 필요한 모종의 구입을 위해 장거리 이동하여 구입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농협이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며 "이번 판매행사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전국 아파트를 돌며 빈집에 들어가 수억원대 금품을 훔친 A(32)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A씨와 함께 범행을 벌인 B(33)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도주한 C(32)씨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의 한 아파트 1층 주택 베란다 문을 열고 들어가 귀금속 등 2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대전과 수원, 울산, 청주 등을 돌며 모두 23차례에 걸쳐 1억6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범행과정에서 도주 준비 등 역할을 분담하고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당시에는 휴대전화 전원을 꺼두고 사용하지 않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조사결과 A씨 등은 저녁 7시부터 밤 9시 사이 불이 꺼진 아파트 저층만 골라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돈이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등이 훔친 금품을 판매한 경로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28일 기업 환경문제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환경부에 제출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건의문을 통해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화장품 및 바이오 관련 제조시설을 설치할 경우 자체 폐수방지시설을 설치·운영해야 하는데 이에 따른 설치비용 및 운용에 따른 추가비용이 발생한다"며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32조 제8항'에 의거, 관련 사업체의 폐수를 폐수방지시설 설치 없이 산단 내 폐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별도 배출허용기준을 지정·고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현재 청주시가 청주산업단지의 완충저류시설 설치와 관련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신규공장 증설을 계획 중인 기업의 경우 부지증설시점과 완충저류시설 설치시점이 맞지 않아 저감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완충저류시설 설치 대상지역의 입주기업에 대한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유예기간'을 적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